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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明大 동국사학회 1981 동국사학 Vol.16 No.-
우리나라 彫刻의 ?金期로 알려진 8세기 중엽 이른바 8세기의 2/4분기에서 3/4분기 사이는 주옥 같은 걸작의 조각들이 많이 만들어진다. 이들 가운데 상당수 지금까지 남아있는데 대체적으로 경주 南山을 중심으로한 石佛像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이들 조각들은 石窟庵佛像 등 몇몇 例를 제외하고는 絶代年代를 알 수 있는 彫刻은 거의 없어서 당시 조각이 編年을 세우는 데 애로점이 적지 않은 것이다. 이러한 8세기 중엽의 樣代編年을 세우는 데 하나의 기준 작품이 될 수 있는 것으로 葛項寺址에 남아 있는 석불좌상을 손꼽을 수 있을 굿이다.
조문(祖文)필 1591년작 朝田寺藏국행수륙재(國行水陸齋) 감로도(甘露圖)의 특징
문명대 한국불교미술사학회 2012 강좌미술사 Vol.39 No.-
조문필 조전사 감로도는 국왕부부가 국행수륙재로 생각되는 재의식에 참여하여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는 사실이 가장 중대한 의의로 꼽을 수 있다. 국왕부부는 높은 곳에서 일행과 함께 재의식을 합장 배례하면서 참여하고 있고, 시련행렬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왕의 파견 고관이 제주가 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 또는 주관하는 모습에 의해 국행수륙제를 상징적으로 나타내고자 했다는 사실을 추정할 수 있는것이다. 사실 조선 태조, 또는 문종 등이 진관사의 국행수륙재에 참여했다면 어떤 장면이었을까 하는 점이 무척 궁금했는데 이 감로도의 수륙제 연출 장면이 이를 잘 알 수 있게 하고 있어서 큰 의의를 찾을 수 있는 것이다. 앞으로 국행수륙재를 복원하자면 이 감로도를 반드시 참고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