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e Money, Different Names: Analysis of South Korean Aid to North Korea

( Jaeyoung Hur ),( Jiyoun Park ),( Youngwan Kim )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2017 ASIAN PERSPECTIVE Vol.41 No.4

In this study we suggest new approaches to conceptualizing South Korean aid to North Korea as equivalent to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ODA) by looking at its historical background and present situation, as well as related laws. We review the characteristics and development of South Korean aid to North Korea, compare it to ODA, and suggest an innovative way of conceptualizing it as ODA. In particular, we assert that if South Korean aid to North Korea were considered ODA, South Korea would be able to effectively assist North Korea and become a more influential and responsible donor in international society.

사이버 안보 관련 법안은 왜 표류하는가?

허재영(Jaeyoung Hur) 한국정당학회 2019 한국정당학회보 Vol.18 No.3

정보통신기술(ICT: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의 발달을 선도하고 있는 대한민국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사이버 공간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아지고 있다. 사이버 공간의 확대로 이면에 놓여 있던 부작용이 수면 위로 드러나게 되었다. 전쟁처럼 큰 비용과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아도 사이버 공간에서의 침투를 통해 타국의 국가 기밀을 쉽게 가져올 수 있게 되기도 하였다. 현재 북한과 우리나라가 처해 있는 경제적 ․ 군사적 차이는 북한이 대남 사이버 테러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인터넷 환경을 갖춘 우리나라를 상대로 펼치는 사이버 테러는 적은 인원과 비용으로 최대의 효율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공격수단이기 때문이다. 지속적인 사이버 테러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입법권자들의 위험인식은 크게 바뀌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는 사이버 안보 관련 법안 입법 논의분석을 통해 각 정당들이 사이버 테러에 대비하여 제시하고 있는 법안이 왜 10년 넘게 표류하고 있는지를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그 원인을 국가정보원의 권한에 대한 정당 간 견해의 차이와 경쟁에서 찾아내고 있다 As South Korea has become a leading developer of IT(Information Technology), both the old and young people are becoming increasingly dependent on cyberspace. As a result, the expansion of cyberspace has exposed the hidden threats and side-effects to the surface. Computerization of personal information and the installation of various CCTVs(Closed Circuit Televisions) throughout society, easily expose the personal privacy of the citizens. These days, the secret of other countries can be retrieved by penetrating the cyberspace without the need for war, which requires a lot of time and money. The current economic and military differences between North Korea and South Korea are creating conditions for North Korea to focus on cyber terrorism. Since Korea has developed one of the world’s leading Internet environment, cyber terrorism against South Korea has become an effective attacking means that produces maximum efficiency with a small number of people and money. Despite North Korea’s continued cyber terrorism attacks, the legislators in South Korea have not changed their perceptions regarding this matter. This study aims to critically analyze why legislation proposed by each political party in preparation for cyber terrorism is not legislated through the analysis of the parliamentary legislation related to cybersecurity.

세 가지 렌즈로 바라본 한국 정부의 통일정책: 주요 특징과 변화

허재영(Hur, Jaeyoung) 한양대학교 평화연구소 2021 문화와 정치 Vol.8 No.3

분단의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통일 필요성에 대한 국민들의 생각과 통일관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남북정상회담과 같은 긍정적 이벤트는 통일에 대한 희망을 확산시켰고, 북한의 핵실험과 같은 부정적 이벤트는 통일에 대한 절망을 키워왔다. 한국의 통일정책은 크게 세 가지의 방향에서 제시되어 왔다. 그러나 현재 시점에서 어떤 정책은 시대에 뒤떨어졌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고, 또 다른 정책은 현실성이 작다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본 연구는 기존 통일정책의 특징과 한계점을 분석하고, 새로운 통일정책은 어떠한 장애물들을 넘어야 하는지 살펴보고 있다. 통일이 당위론적 문제가 아닌 선택의 문제로 변해버린 여론을 고려하여 많은 국민들의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새로운 정책이 제시될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As the division system takes longer, changes are being detected in the public opinion on the need for unification and the view of unification. Positive events such as the inter-Korean summit have spread hope for unification, and negative events such as North Korea"s nuclear test have fostered despair for unification. Korea"s unification policy has been proposed in three main approaches. At this point, however, some policies are considered outdated, and others are criticized for their lack of reality. This study analyzes the characteristics and limitations of existing Korea"s unification policies and examines what obstacles the new unification policy should overcome. Considering the public opinion that unification has turned into a matter of choice rather than a matter of necessity, it is emphasizing the need for a new policy to attract support from many people.

아시아 지역에서의 미중 경쟁 : 연성균형의 지속과 변화

허재영(Jaeyoung Hur) 연세대학교 동서문제연구원 2018 동서연구 Vol.30 No.3

아시아 지역에서 미국과 중국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이 연구는 미국의 아시아 재균형 전략, 인도-태평양 전략, 중국의 일대일로 전략 추진 이후 심화되고 있는 미중경쟁의 성격이 무엇인지를 분석하고자 한다. 미국이 아시아회귀 정책을 발표한 2011년 이후를 중심으로 하여 아시아 지역에서 미국과 중국의 대외전략을 비교하였다. 이 연구는 미중경쟁의 특징이 연성균형수단의 경쟁임을 주장하면서 영토접근 거부, 연합군사훈련, 외교적 유대강화, 경제분야 협력 등을 군사적 연성균형과 비군사적 연성균형으로 나누어 미국과 중국의 아시아 지역 경쟁의 성격을 살피고 있다. 결과적으로 미국과 중국의 세력전이 현상은 쉽지 않을 것이며, 다양한 분야에서 세력균형의 한 형태인 연성균형 경쟁이 지속되고 확산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U.S.-China competition is becoming intensified in the Asia region. Much scholarly discussion has taken place in order to explore the security and economic dimensions of the U.S.-China competition. This study aims to analyze the U.S.-China dynamics since the United States’ rebalancing strategy and China’s “One Belt and One Road” Initiative. In particular, this study compares the foreign policies of the two countries after the United States announced “Pivot to Asia” strategy in 2011. This study contends that the U.S.-China competition is a representative means of soft balancing, categorizing their foreign policies into: territorial denial, signals of resolve to balance, entangling diplomacy, and economic strengthening. This leads to a conclusion that the U.S.-China power transition is highly improbable, but soft balancing, a conceptual product from the balance of power theory, will gain prevalence in a wide range of issues.

대북 경제제재의 실효성 분석: 식량지원 중단을 중심으로

허재영 ( Jaeyoung Hur ),정진문 ( Jin Mun Jeong )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2016 한국과 국제정치 Vol.32 No.3

2006년 1차 북한 핵실험으로 북핵문제가 발생한지 10년이 지났다. 총 다섯 차례의 핵실험을 단행한 북한에 대해, 국제사회는 UN 안보리 결의안을 통한 경제제재와 개별 국가들이 경제적 지원과 무역을 중단하는 방법으로 제재를 가하고 있다. 특히, 국제사회의 식량지원이 중단되면서 북한은 이전보다 더 심각한 식량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 연구는 식량지원 중단을 경제제재의 하나로 파악하고, 그 영향을 경제적 손실부과 단계와 정치적 행동변화 단계로 나누어 살펴본다. 또한, 식량수급면에서 상당한 손실을 입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는 원인을 북한체제와 관련된 북한 주민들의 정치적 압력문제, 그리고 제재국과 북한의 관계와 관련된 북한 지도부의 비용-편익 계산을 분석함으로써 밝혀내고 있다. A decade has passed since North Korea’s nuclear weapon program occurred which was because of its nuclear experiment in 2006. The international community has placed economic sanctions against North Korea which committed nuclear experiments for five times, through United Nations Security Council resolutions and individual countries have cut the economic support and trade. Especially, as food aid is withheld by the international community, it is assumed that North Korea is suffering from the food crisis. This article aims to look at the effects of food aid suspension as a tool of the economic sanctions in two stages; a stage where the international community imposed economic losses to North Korea and the other where North Korea changes its political strategy. Also, this paper finds reasons why North Korea does not yield possession of the nuclear weapons by analyzing the political pressure of North Korean civilians on its government, and the estimated cost-benefit between the countries who imposed sanctions against North Korea and North Korean leaders who are directly related to those countries.

김정은 시기 북한 핵 담론의 지속과 변화: 네트워크 분석과 내용 분석의 병행

허재영(Hur Jaeyoung),홍용표(Hong Yong-Pyo) 한국국제정치학회 2020 國際政治論叢 Vol.60 No.4

본 연구의 목적은 북한이 형성하고 있는 핵 담론(nuclear discourse)을 분석하고, 핵과 관련된 북한의 정책적 입장 변화를 추적하는 데 있다. 북한의 핵 담론을 분석하기 위해 조선중앙통신의 기사를 분석대상으로 선정하여 단어 네트워크 분석과 프레임 분석을 통해 핵 담론을 살펴봤다. 단어 네트워크 분석결과, 대화 국면 이전의 핵담론에서 한국과 미국을 언급할 경우 괴뢰, 도발, 전쟁, 핵 전쟁, 위협 등의 부정적이면서 군사대결을 의미하는 단어들이 함께 사용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화 국면 이후의 핵 담론에서도 여전히 군사대결을 의미하는 단어가 자주 등장하였으나 미국을 언급할 때는 긍정적인 단어를 함께 사용함으로써 대화 국면 이전과 대비되는 차이점을 보이고 있었다. 또한, 보다 세부적인 핵 담론을 살펴보기 위해 프레임 분석을 진행한 결과, 대화 국면 이전에 북한은 미국의 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자신들의 핵 개발 불가피성을 강조하였으며, 대화국면 이후에도 북한의 핵 담론은 큰 변화가 없었다. 특히, 남북회담, 북미회담을 통한 비핵화 협상이 어려워질수록 과거의 논리를 답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This study aims to analyze the nuclear discourse that North Korea is forming and track changes in North Korea’s policy stance regarding nuclear weapons. We select articles of the Korean Central News Agency subjects of analysis and examine the articles through word network analysis and frame analysis for North Korea’s nuclear discourse. According to the result of the word network analysis, when referring to Korea and the U.S. in the nuclear discourse before the dialogue phase, articles utilized negative words such as puppetry, provocation, war, nuclear war, and threat, meaning military confrontation together. Words meaning military confrontation were still frequently used in the nuclear discourse after the dialogue phase, but when referring to the U.S., positive words were utilized together compared to the previous discourse. Furthermore, based on the result of the frame analysis to look at the more detailed nuclear discourse, before the dialogue phase, North Korea emphasized its nuclear development’s inevitability to counter the U.S. nuclear threat. Even after the dialogue phase, North Korea did not change its nuclear discourse much. This study demonstrates that North Korea went back to the past’s logic as negotiating denuclearization through the inter-Korean summit and the U.S-North Korea summit became demanding.

전쟁의 기억 그리고 잊혀짐: 6.25 전쟁에 대한 인지 수준이 참전의사에 미치는 영향

허재영(Jaeyoung Hur),엄기홍(Kihong Eom) 21세기정치학회 2021 21세기 정치학회보 Vol.31 No.2

북한급변사태에 관한 이론적 논의

허재영(Hur, Jaeyoung),송경호(Song, Kyungho) 북한대학원대학교 2016 현대북한연구 Vol.19 No.2

한국사회의 여성혐오 표현에 관한 경험적 연구

허재영(Hur, Jaeyoung) 한양대학교 평화연구소 2019 문화와 정치 Vol.6 No.2

본 연구는 최근 들어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성별기반 혐오표현과 관련된 가설들을 경험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가정에서의 여성에 대한 인권 및 처우에 관한 회고 및 전망적 평가가 혐오표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흥미로운 것은 현재 가정에서의 여성인권 및 처우가 충분히 높다고 생각하는 남성 응답자들은 향후 그 전망이 긍정적일수록 혐오표현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본 연구에서 제시한 사회적 측면의 상대적 박탈감이 혐오 문제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선행연구들에서 제시된 이론적 기대와는 달리 경제적 수준이 높을수록 혐오표현을 사용할 확률이 높게 나타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This study empirically analyzes the hypotheses associated with gender-based hate speech that has recently emerged as a high-profile issue. According to the results, retrospective and prospective evaluations of human rights and treatment of women at home had a significant impact on hate speech. What’s interesting is that male respondents, who now think women’s rights and treatment at home are high enough, use hate speech as their prospects are positive in the future. This can be the result that demonstrates the effect of the social deprivation presented in this study on the issue of hate. Contrary to the theoretical expectations presented in the previous studies, the higher the economic level, the more likely it was to use hate speech.

Highly Crystalline Soluble Acene Crystal Arrays for Organic Transistors: Mechanism of Crystal Growth During Dip‐Coating

Jang, Jaeyoung,Nam, Sooji,Im, Kyuhyun,Hur, Jaehyun,Cha, Seung Nam,Kim, Jineun,Son, Hyung Bin,Suh, Hwansoo,Loth, Marsha A.,Anthony, John E.,Park, Jong‐,Jin,Park, Chan Eon,Kim, Jong Min,Kim, Kinam WILEY‐VCH Verlag 2012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Vol.22 No.5

<P><B>Abstract</B></P><P>The preparation of uniform large‐area highly crystalline organic semiconductor thin films that show outstanding carrier mobilities remains a challenge in the field of organic electronics, including organic field‐effect transistors. Quantitative control over the drying speed during dip‐coating permits optimization of the organic semiconductor film formation, although the kinetics of crystallization at the air–solution–substrate contact line are still not well understood. Here, we report the facile one‐step growth of self‐aligning, highly crystalline soluble acene crystal arrays that exhibit excellent field‐effect mobilities (up to 1.5 cm V<SUP>−1</SUP> s<SUP>−1</SUP>) via an optimized dip‐coating process. We discover that optimized acene crystals grew at a particular substrate lifting‐rate in the presence of low boiling point solvents, such as dichloromethane (b.p. of 40.0 °C) or chloroform (b.p. of 60.4 °C). Variable‐temperature dip‐coating experiments using various solvents and lift rates are performed to elucidate the crystallization behavior. This bottom‐up study of soluble acene crystal growth during dip‐coating provides conditions under which one may obtain uniform organic semiconductor crystal arrays with high crystallinity and mobilities over large substrate areas, regardless of the substrate geometry (wafer substrates or cylinder‐shaped substrate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