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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기의 현상학적 해석-헤르만 슈미츠의 『사랑의 현상학』을 중심으로-

        이미경 범한철학회 2023 汎韓哲學 Vol.111 No.-

        본 논문은 헤르만 슈미츠의 『사랑의 현상학』을 통해서 '사랑하기의 고독'이란 무엇인가를 규명하고자 한다. 이 작업은 파트너 사랑이 불완전하며, 그래서 사랑이 어렵고, 사랑한다는 행위가 기본적으로 고독하다는 것을 전제한다. 서양철학은 플라톤으로부터 몸보다는 영혼, 감정보다는 이성, 불완전보다는 완전을 추구하는 역사였다. 종래의 철학사에서는 감정을 육체에 종속된 파생물로서 이성보다 저급하고 가치가 없는 것으로 평가했다. 따라서, 사랑은 완성하거나 도달하기 어려운 피상적인 관념의 형태로 자리매김했다. 슈미츠는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감안하면서, 인간에게 가장 원초적인 사랑을 현상학적으로 재해석한다. 요컨대, 그는 원초적 사랑을 주체의 ‘정동적 놀람 상태’와 ‘주관적 사실’, ‘주관성의 응축’으로, 또 사랑의 공동 속에서 ‘하나’임에도 각자 ‘둘’인 사랑의 이원성으로 바라보며, 사랑하기의 어려움을 강조한다. 그러나 슈미츠는 동시에 어려움 속의 사랑을 긍정한다. 오히려 그에 따르면, 주체의 심원한 홀로임이 파트너 각자가 사랑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가 된다. 나아가 사랑하기의 고독은 파트너 사랑에서 각자가 시공간의 자유를 누리게 하며 더 나아가 성숙한 거리를 유지하게 한다. 또한, 주체에게 통찰과 성숙을 통해 파트너 서로가 경험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배움과 깨달음의 가능성을 제공한다. 이는 주체가 진정한 ‘자기 자신’이며, 삶과 성숙이란 여정의 토대가 ‘주관성’에 있기 때문이다. 몸적(신체적) 주체의 주관성이 불완전한 파트너 사랑에서 ‘서로 간의 사랑’으로 거듭나는 이유가 또한 바로 이것이다. 세계 속에서 서로의 고유한 정체성을 존중하며 상대방의 성숙과 평안을 바라는 것이 핵심이기 때문이다. This thesis aims to elucidate the concept of 'Loneliness in Loving' through Hermann Schmitz's The Phenomenology of Love. This endeavor presupposes that partner love is incomplete, and as a result, love is challenging, with the act of loving inherently carrying an essence of solitude. Western philosophy since Plato has historically pursued ideals such as the soul over the body, reason over emotion, and completeness over imcompleteness. Throughout the course of philosophical history, emotions have been evaluated as inferior to reason, often seen as derivatives subordinate to the physical body. Consequently, love has established itself as a superficial notion that was difficult to perfect or reach. Considering this historical backdrop, Schmitz reinterprets the most primitive human feeling of love phenomenologically. In essence, he views the primordial love as the subject's 'affective state of surprise', 'subjective fact', and 'condensation of subjectivity'. Moreover, within the context of shared love, he perceives a duality of unity as ‘one’ while remaining ‘two,’ emphasizing the difficulty of loving. However, Schmitz simultaneously affirms love amid such difficulties. Paradoxically, he suggests that the profound loneliness of the subject make a reason for partners to personally study love. Furthermore, the loneliness in loving contributes to partners enjoying temporal and spatial freedom, facilitating the sustenance of a mature relationship. In addition, it offers the potential for insight and growth, allowing partners to transcend the limits of their own experiences. This, according to Schmitz, provides the possibility of learning and enlightenment through insight and maturity, which is crucial because the foundation of the subject’s true ‘self’ and the journey of life and maturity lies within ‘subjectivity’. This is also the reason why the subjectivity of the bodily entity is reborn from incomplete partner love to 'mutual love'. The key is to respect each other's unique identities within the world and hope for the other's maturity and well-being.

      • [서평]에리히 프롬(Erich Fromm)의 『사랑의 기술』 : 사랑은 배워야 할 기술이다

        김선영(Sun-young Kim) 통섭인문학회 2022 통섭인문학 Vol.1 No.1

        사랑은 인간의 삶에서 빠질 수 없는 주제이기에 우리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사랑이란 화두를 놓고 끊임없이 ‘진정한 사랑’에 대해 알고자 한다. 필자 또한 사랑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진심으로 타인을 사랑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 왔다. 성숙한 사랑을 하기 위해서 무엇을 깨달아야하고, 무엇을 행해야 하는지를 에리히 프롬(Erich Fromm)의 저서 『사랑의 기술』(The Art of Loving, 1956) 을 통해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지금까지 사랑을 수동적인 감정으로 생각하며 상대방에게 사랑을 주기보다는 받으려고 더 많이 노력해 왔던 필자에게 이 책은 사랑의 의미를 재정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또한 사랑은 사랑할 줄 아는 기술을 습득하고 끊임없이 훈련하는 과정에서 성숙해짐을 깨닫는다. Since love is an indispensable subject in human life, we constantly want to know about 'true love' with the topic of love from birth to death. I have also been thinking about what love is and how to truly love others. Through Erich Fromm's book The Art of Love , it became an opportunity to understand what to realize and what to do in order to have mature love. This book provided an opportunity to redefine the meaning of love for me, who had thought of love as a passive emotion and tried harder to receive love than to give it to the other person. In addition, I realize that love matures in the process of acquiring art to love and constantly training.

      • KCI등재

        신경숙의『깊은 슬픔』에 나타난 사랑과 슬픔의 의미 연구

        오주리 ( Ju Ri Oh )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2011 한국문예비평연구 Vol.- No.34

        신경숙의『깊은 슬픔』은 한(恨)이라는 정서를 연상시킨다. 그녀의 문학은 1인칭의 문학으로 내면성의 가치를 옹호하되 슬픔이라는 정서의 보편성으로 집단무의식까지 뒤흔든다. 이 논문은『깊은 슬픔』의 중심인물의 애정관계 분석을 통해 사랑과 슬픔의 의미를 구명하고자 하였다. 2장에서는 메타텍스트의 자기반영성을 통해 드러나는 사랑에 대한 새로운 의미부여의 문제를 다뤘다. 메타텍스트로서의「프롤로그」와 「에필로그」는 금기에 부딪혀 사랑에 실패한 ``그녀``를 ``글 쓰는 나``가 위로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타나토스가 지배하는 세계를 향유하는 ``그녀``를 옹호하는 것이다. 메타텍스트성은 사랑에 대한 세상의 시각에 대항하여 작가의 시각을 내세우는 역할을 한다. 3장에서는 사랑의 삼자관계 형식의 반복과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의 불완전한 극복의 문제를 다뤘다.『깊은 슬픔』은 ``은서-세-완`` 세 명의 인물의 삼자관계가 중심을 이룬다. 이 관계는 유년시절 ``은서-아버지-어머니``의 삼자관계와 같은 형식을 가지고 있다. 즉, 은서는 항상 자신을 버리는 자를 사랑하게 되는데, 그것은 어머니라는 사랑의 대상에 대한 실패가 은서의 모든 사랑의 대상에 대한 태도를 고착시켰기 때문이다. 4장에서는 사랑과 금기에 대한 태도를 통해 나타나는 남성성과 여성성을 다뤘다. 은서의 결혼 이후의 사랑에서는 금기와의 충돌이 전면화 된다. 그것은 남성의 여성에 대한 폭력을 유발하고, 사도마조히즘적인 여성들은 자살충동에 빠진다. 남성은 금기에 의한 사랑의 좌절에서 법의 지위에 섬으로써 남성성을 드러내고, 여성은 자기희생을 통해 여성성을 드러낸다. 5장에서는 사랑의 슬픔에 의한 카타르시스의 효과와 그 윤리적·미학적 가치를 다뤘다.『깊은 슬픔』은 슬픔을 옹호하고 있다. 슬픔은 병리적인 것으로 치유되어야 할 대상이 아니다. 슬픔이 흘러넘치도록 내버려둠으로써 오히려 치유에 이른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이것은 이른바카타르시스 이론이다. 슬픔은 다른 정서와 달리 내면의 통일성과 감정의 동일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며, 공격성을 여과하여 선(善)을 옹호하며, 그 승화된 에너지는 예술가의 창조적 힘이 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of the meaning of love and sorrow in Shin`s『Deep sorrow』. ``Deep sorrow`` reminds us of Han(恨). Shin`s literature defends the value of interiority. In addition she shakes the collective unconsciousness of Korean people. The 2nd chapter covers the self-reflexiveness of「prologue」and 「epilogue」as the metatexts. In the metatexts, ``Writing I`` protect ``She(Eunseo)`` who failed in love against taboo. The 3rd chapter covers the tripartite relationship of love. Eunseo doesn`t overcome completely Oedipus complex in her girlhood. The tripartite relationship repeats the failure of love. The 4th chapter covers the masculinity and the feminity of the attitude to the taboo of love. Sadomasochism is also an important concept in this chapter. Man is in the position of the law and woman is in the position of self-sacrifice. The 5th chapter covers the effect of catharsis and the ethical and esthetical value in the sorrow of love. Deep sorrow sublimates all the negative affections in the good and the beauti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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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은 성령의 은사인가? -고린도전서 12-14장을 중심으로

        이동수 ( Dongsu Lee ) 개혁주의생명신학회 2015 생명과 말씀 Vol.11 No.-

        기독교를 ‘사랑의 종교’라고 한다. 예수께서는 구약의 율법을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으로 요약한 율법사의 대답을 옳다고 하셨다(눅7:27). 뿐만 아니라 제자들에게 주신 새 계명이 서로 사랑하라는 것이었다(요 13:34; 15:12). 예수님은 계명을 주셨을 뿐 아니라, 스스로 인격화된 사랑이셨다. 적어도 사랑이 기독교의 핵심 가치 중 하나임에는 누구든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것 같다. 신약성경에서 이런 사랑에 대한 가르침을 가장 잘 제시하는 것이 고린도전서 13장이다. 고린도전서 13장을 소위 ‘사랑장’이라 한다. 그런데 이는 은사들을 언급하는 12-14장의 맥락 가운데 나타난다. 그러므로 종종 사랑이 은사인지 아닌지에 대한문제가 제기되곤 했다. 사랑은 은사인가? 아닌가? 거기에 대한 찬반의 견해들이 있지만,그 주제를 다룬 글들은 의외로 드물다. 많은 사람들이 랑을 은사의 한 가지로 본다. 혹자는 은사가 아니라고 한다. 이 글은 이러한 혼란을 정리할 목적으로 썼다. 이러한 목적을 위하여 우리는 고린도전서 전체 에서의 12-14의 문맥적 연구를 할 것이다. 고든 피의 A-B-A 패턴의 논증에 따르면, 12장은 영적 은사들에 대한 일반적인 가르침이고, 13장은 논외의 주제를 다루듯 보이지만, 은사를 사용하는 일반적인 원리이고, 14장은 제기된 구체적인 은사 문제에 대한 바울의 응답이었다. 또한 사랑은 구속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데, 성령이 새 언약 백성들에게 임시적으로 주어진 선물이기에, ‘이미’ 주어졌지만 ‘아직’ 채워지지 않은 것이다. 그리고 성령의 은사들에 대한 개념을 연구한 결과, 사랑은 은사가 아닌 은사 이상의 것이다. 즉 사랑은 하나의 은사가 아니라, 모든 기독교인들에게 요구되는 성품이다. 은사는 상대적이지만, 사랑은 절대적이고, 은사는 특수하지만, 사랑은 보편적이다. 은사가 없어도 기독교인일 수 있지만, 사랑이 없으면 기독교인이 아니다. Christianity is called a “religion of love”. Jesus agrees to an answer from a lawyer of the law who summarizes the Old Testament as loving God and loving neighbors(Luke 7:27). This is a new commandment that was given to the disciples as well(John 13:34; 15:12). Jesus not only gave us a new commandment, but personified love itself. So at the very least no one would deny that love is one of the core values of Christianity. A teaching about this love in the New Testament is in I Corinthians Chapter 13. It is the so-called “love chapter.” But this so-called “love chapter” is shown in Chapter 12-14 in the context of the gifts of Holy Sprit. So this has raised the issue whether love is a gift of the Holy Sprit or not. So is love a gift of the Holy Spirit or not? There have been views both on the pro side and the con side about it. This article was written in a small attempt to address this debate. For this purpose, we will study Corinthians 12-14 in the entirecontext. In Corinthians chapters 12-14 follows the form of A-B-A’. According to Gordon Fee, there are demonstrations of the A-B-A’ pattern. Chapter 12 is a general teaching about spiritual gifts. Chapter 13 seemingly digresses from the subject, but it provides a general principle of how to use the gift. Chapter 14 is a Paul’s response to the problems. It also has important meaning in redemptive history. The Holy Spirit was given to new covenant peoples as temporary present. It “already” belongs to them but “not yet” fulfilled. As a result of this study on the concept of spiritual gifts, we find love is something more than the gifts. The love is not one of the gifts, and is the special character required of all Christians. The gifts are relative, but the love is absolute. The gifts are for a temporarily specific, but love is eternally universal. Even without the spiritual gift, anyone can be a Christian, but no one can be a Christian without the love of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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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흐친의 사랑의 윤리학

        김영숙(Kim, Young Sook) 한국노어노문학회 2015 노어노문학 Vol.27 No.4

        현대 사회에서의 인간 소외, 인간 실존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유력한 대안 중의 하나가 ‘사랑’임은 논란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사랑은 무엇보다도 ‘인간을 동료에게서 분리하는 벽을 허물어 버리는 힘이자 인간을 타인과 결합하게 하는 강력한 힘’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사랑이란 무엇인가? 필자는 사랑을 서구 지성사의 맥락에서 헬레니즘적 사유에 바탕을 둔 에로스적 동기의 사랑과 헤브라이즘적 사유에 바탕을 둔 아가페의 사랑으로 크게 나누어 살펴보고, 러시아 철학사에서 에로스적 사랑의 동기가 보다 강력하게 발현되고 있음을 고찰하고 있다. 또한, 에로스적 동기가 주류를 이루는 당시의 러시아 지성사의 흐름과는 달리, 바흐친이 아가페적 사랑에의 추구를 보여주었음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바흐친의 윤리학이 러시아 지성사에서 갖는 의의와 독창성을 논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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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정과 상황으로서의 사랑 ― H. 슈미츠의 ‘사랑의 현상학’과 그 인간학적 의미에 대한 고찰(1) ―

        하선규 ( Ha Sun-kyu )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2018 감성연구 Vol.0 No.17

        사랑에 대한 철학적 성찰은 오늘날 어떤 상황에 있을까? 크게 볼 때 우리는 욕망이나 충동에 대해서는 비교적 예민한 감수성과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있다. 하지만 두 사람 사이의 사랑에 대해서는 여전히 어떤 모호한 ‘신비주의’와 ‘비합리주의’에 의지하고 있다고 할수 있다.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본고는 독일의 현대철학자 헤르만 슈미츠(H. Schmitz, 1928~ )가 두 사람 사이의 성적인 파트너 사랑에 대해 현상학적으로 성찰한 내용을 고찰 해본다. 메를로-퐁티에 버금가는 독창적인 신체현상학자로 평가되는 슈미츠는 저서 『사랑』(1999/ 2007)에서 두 사람 사이의 사랑에 대해 의미심장한 철학적 분석을 시도한다. 이 저작이 도달한 이론적 성취는, 만약 오늘날 철학적 사유가 사랑의 신비주의에 머물지 않고 보다 더 정치한 이론으로 나아가고자 한다면, 찬찬히 숙고해야 할 가치가 있다. 본고에서 필자는 우선 슈미츠의 현상학적 이론의 비판적 동기와 근본적인 사상적 지향점을 살펴본다. 이어 슈미츠의 중요한 이론적 성취를 ‘감정으로서의 사랑’과 ‘상황으로서의 사랑’으로 나누어 분석해 볼 것이다. ‘감정’과 ‘상황’의 존재론적 성격에 대한 새로운 현상학적 해명을 바탕으로 슈미츠는 사랑의 감정과 그 대상이 지닌 복합적인 성격, 감정과 상황의 상이한 존재론적 층위, 이로부터 비롯되는 사랑의 근본적인 딜레마에 설득력 있는 이론을 전개한다. 결어에서는 슈미츠의 사랑의 현상학의 한계와 남겨진 연구 과제들을 언급해 본다. What is the philosophical reflection on love today? To a large extent, we have relatively sufficient sensitivity and professional knowledge of desire or impulse. But the love between the two is still dependent on an obscure ‘mysticism’ and ‘irrationalism’. In this sense of critical consciousness, I consider phenomenological reflections on sexual love between two people of Hermann Schmitz, a German philosopher of modern philosophy. Schmitz attempts a meaningful philosophical analysis of the love between the two in his book The Love of 1999 from the viewpoint of his own phenomenology of body. The theoretical accomplishment that this work reaches is worth thinking over, if the philosophical thought today is to go beyond a mysticism of love and to move toward a more profound theory of love. In this article, I first examine Schmitz' critical motivation and fundamental ideological intention of his own phenomenological theory. In the second part of this article, I will analyze Schmitz' significant theoretical achievements that accurately elucidate “love as emotion” and “love as a situation.” Based on the new phenomenological explanation of the ontological nature of ‘emotion’ and ‘situation’. Schmitz develops a convincing theory of complexity of emotional quality and object of partner love. the fundamental dilemma of love stemming from the different ontological strata of emotion and situation. At the end of the article, I briefly mention Schmitz' ideological importance of the phenomenology of love and some remaining research issues.

      • On Love : Rethinking Tillich's Interpretation of Love in Dialogue with Heyward's Concept of Love

        Baik, Soyoung 이화여자대학교여성신학연구소 2014 여성신학논집 Vol.10 No.-

        이 논문은 21세기 전지구적으로 지배적인 사랑의 형태가 된 ‘합류적 사랑’의 확산 현상을 지켜보며 기독교 사회윤리의 전통에서 사랑이라는 덕목을 재고한다. 후기 근대사회의 특징과 연관된 사랑의 변화를 분석하는 사회학자들은, 경쟁적이고 불안정한 직업 환경이 일상이 되어 있는 후기-근대 사회에서 더 이상 성별분업에 기초한 핵가족이 개인에게 사회적, 정서적, 경제적 지지기반으로 기능하기 힘들다고 말한다. 글로벌한 이동성과 시간제약 없이 일하는 전문기계가 되어야 하는사회에서 젊은이들은 물론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영역에 손해가 되지 않는 시간과 상황에 한정하여 일시적으로 ‘합류’하는 감각적이고 육체적인 사랑을 선택한다. 여기에 자본의 논리까지 가중되어사랑의 대상마저도 대상화, 타자화, 상품화되어버린 상황을 ‘문제적’이라 판단하며, 본고는 폴 틸리히와 카터 헤이워드의 ‘사랑’에 대한 신학윤리적 해석을 교차읽기하며 사랑의 존재론적 본성과 가치를 다시 짚어보았다. 20세기 서구 남성 신학자로서는 드물게 통전적인 시각에서 ‘사랑’을 이해했던 틸리히는, 신론에 입각하여 존재론적 측면에서 ‘사랑’의속성을 풀어내었다. 그는 개별화와 참여, 독립과 연합의 긴장과 리듬이 신이 부여한 인간 존재의 실존적 상황이며 능력이라고 보고, 이 둘 사이를 연결하는 삶의 원동력이 ‘사랑’이라고 정의한다. 전통적인 신학자들이 취해왔던 사랑의 위계적 범주화를 비판하며 틸리히는, 리비도와 에로스, 필리아가 별도의 존재론적 위치를 가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사랑에 참여하는 힘의 다양한 속성들이라고 보았다. 또한 인간의 사랑은 위계적인 다른 존재론적 사랑으로 분화되는 것이 아니라, 본질적인 신적 사랑에 구체적으로 참여해가며 개별적 특성을 발휘한다는 점에서 언제나 ‘임시적’이고 ‘단편적’이라고 했다. 틸리히가 건설한 ‘사랑의 존재론’에서 아가페의 위치는 위계적 상층부를 차지한다기 보다는 개별적, 단편적 사랑 안에 거하되 모든 특수하고 개별적인 사랑을 품는 보편적 특성을 지닌다. 아가페는 실존 안에서는 결코 완성태가 불가능하나 모든 사랑의 실천이 이를 지향하게 하는 일종의 기준이 된다는 것이다. 내가 사랑하는 너의 바운더리와 중심주체가 나에게 대상화되어 사용되지 않도록 이끄는 아가페적 힘 안에서, 육체적 사랑을 포함하여 모든 구체적인 사랑의 모습은 좋은 것이며 신적이라는 선언이다. 여성주의적 입장에서 사랑의 존재론을 주장한 헤이워드는 구체적이고 감각적인 신적 관계성으로서의 사랑을 강조하기 위해 하나님을‘관계적 에로스’라고 불렀다. 비록 헤이워드는 틸리히를 서구남성중심적 자유주의자라고 비판하지만, 그녀가 피력하는 하나님 이해와 사랑의 존재론은 틸리히와 상당부분 공동의 기반을 소유하고 있다. 헤이워드에게 하나님은 사랑 그 자체로서, 인간의 구체적 관계 안에서 체현되고 작동하는 감각적이고 변혁적이며 정의로운 힘이다. 그러나 그 힘은 한 개개인의 편파성이나 개별성을 초월하는 보편적 힘이라는 점에서 신적이다. 헤이워드의 ‘에로스’는 그리스철학의 형이상학적, 추상적 열망을 넘어서지만 그렇다고 단순히 성적 열망만을 지칭하는 것도 아니다. 본고는 헤이워드가 이분화, 위계화된 사랑의 담론이 주도적인 기독교 신학 전통 안에서 의도성을 가지고 ‘에로스’라는 단어를 재점유하면서 육체적 사랑의 영적 차원과 사회적 차원을 주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단독성, 임의성을 외치는 포스트-모던, 후기-모던 시대의 한복판에서, 개별성을 넘어, 그러나 개별성을 담보하고 존중하면서, 개별성을 포함하는 보편성으로서의 사랑을 말했다는 점에서, 본고는 틸리히와 헤이워드가 말한 ‘사랑의 존재론’이 주목받을 가치가 있다고 보았다. ‘탈성적 전문가 개인’으로 살아가는 이 시대, 나의 개별성과 자기 확장만이 중요한 시대, 육체적 사랑이 전인격적 사랑의 매개체가 아니라 일상탈출의 엑스타시로 여겨지는 이 시대에, 잘못된 관계성을 바르게 재조정하는 힘으로서의 사랑, 의애(just love)의 존재론적 본성을 재고하는 작업의 정치성을 고려할 때, 틸리히와 헤이워드의 차이보다 공동점, 즉 창조적 힘, 관계적 힘, 통전적 힘으로서 삶을 이끄는 사랑이라는 존재론이 더 주목되어야 한다는 것이 본고의 주된 요지다.

      • KCI등재

        ‘자기사랑’에 관한 현대 기독교윤리학계의 담론 탐색

        이창호 한국기독교사회윤리학회 2013 기독교사회윤리 Vol.25 No.-

        Is self-love a Christian love? Is ‘loving self’ a proper religious and moral obligation which Christian faith can justify? The aim of this paper is to explore the discourse of ‘self-love’ in contemporary Christian ethics. In doing so, I will examine several leading views of self-love and their justifiability in Christian ethical terms. Three questions inform my inquiry in this paper: 1) the relationship between self-love and normative definition of Christian love; 2) the continuity and discontinuity between God’s and love of self; and 3) the so-called self-other relation. Although many scholars have addressed these questions, I will highlight four major approaches to this inquiry. This paper treats the views of four authors ? Anders Nygren, Garth Hallett, Edward Vacek, Gene Outka - whose positions fall on a continuum from least permissive(Nygren) to most permissive(Vacek). I will examine each of these authors in turn and identify their contributions and weaknesses and compare these four authors, highlighting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among them. I conclude with some ethical suggestions which can contribute to enriching Korean Christians’ life of love in terms of self-love. 자기사랑도 기독교의 사랑인가? 아퀴나스는 하나님 다음으로 사랑해야 할 대상으로 자기 자신을 꼽은 반면, 루터는 자기사랑을 왜곡된 사랑의 형태로 생각했으며 현대에 와서 니그렌 같은 이타주의자는 자기사랑은 참된 사랑으로서 하나님의 사랑과 대척점에 서 있는 사랑의 형태로 보면서 기독교 사랑의 범주에서 제외한다. 어떻게 보아야 할 것인가? ‘자기 자신을 사랑함’은 기독교 신앙이 받아들일 수 있는 정당한 종교적 도덕적 명령인가? 이 논문의 목적은 자기사랑에 관한 현대 기독교윤리학계의 담론을 탐색하는 것이다. 이 탐색의 과정을 통해서 몇 가지 대표적인 자기사랑의 윤리적 모형을 정리해 보고 그 모형들을 비교·평가하면서 자기사랑의 기독교윤리적 정당성을 논구할 것이다. 이 논문 전체를 관통하면서 이 탐구를 이끌러 갈 주제들(혹은 질문들)을 몇 가지로 정리해 보면 이렇다. 첫째, 자기사랑과 아가페의 규범적 정의(定意) 사이의 관계 문제이다. 둘째, 하나님의 사랑과 자기사랑 사이의 연관성이라는 주제이다. 셋째, 자아와 타자의 관계 문제이다. 이 주제들 혹은 질문들에 대해 어떤 입장과 견해를 가지느냐에 따라 다양한 기독교적 ‘자기사랑’론이 산출된다고 할 수 있다. 이 논문에서는 네 명의 학자를 주로 다룰 것인데, 자기사랑을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정당화하는 입장에 이르기까지 네 가지의 대비적인 견해가 드러나게 될 것이다. 가장 부정적인 입장을 대표하는 니그렌(Anders Nygren)으로부터 시작하여 가장 적극적인 옹호자로서 바첵(Edward Vacek), 그리고 그 중간에 할렛(Garth Hallett)과 아웃카(Gene Outka)를 차례로 다루고자 한다. 앞서 제기한 질문들에 대해 이 네 학자가 각각 어떻게 응답하는지를 살피고 이들의 입장을 비교하고 또 평가하고자 하는데, 이러한 작업을 통해 좀더 온전한 자기사랑에 대한 규범적 이해에 이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

      • KCI등재
      • KCI등재

        막스 셀러의 사랑의 현상학

        이영경 대동철학회 2005 大同哲學 Vol.31 No.-

        사랑의 본질을 철학의 한 주요 주제로 자리매김하였을 뿐만 아니라 그것에 관한 탁월한 철학적 통찰을 제시하고 있는 철학자 중 한 사람은 분명 막스 셀러이다. 이 글은 사랑의 본질에 관한 이 막스 셀러의 현상학적 통찰을 현상학적으로 고찰하려 한다. 이때 우리의 탐구 방식은 사랑의 본질에 대한 셀러의 긍정적 규정과 부정적 규정을 천착하는 것이다. 본고는 셀러가 내린 사랑에 대한 긍정적 규정의 핵심을 사랑의 창조성에서 찾는다. 곧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받는 사람이, 그의 고유한 ‘이상적 가치상’, 다시 말하면 진상(眞相)을 구현하도록 돕는 것이다. 그렇다고 사랑은 가치 인식이나 가치 평가도, 또 사랑받는 사람의 진상을 실현시키려는 목적도, 의욕도 아니다. 나아가 사랑은 어디까지나 사랑받는 자의 절대 가치를 감지하는데 뿌리를 내리고 있어야 한다. 여기 뿌리 내리지 있지 않은 ‘사랑’, 예컨대 권태나 자기 회피, 자기 혐오 등에서 연유하는 타자에의 헌신, 곧 ‘이타적 사랑’은 사이비 사랑에 불과하다. 여기서 우리는 진정한 타자애와 진정한 자기애가 모종의 연관 관계를 맺고 있음을 눈치 채게 된다. 나아가 셀러는 참된 사랑은 신적 차원에 오르는 것이고 신적 사랑에 동참하는 것이라 보고 있다. 이렇게 볼 때 타자애와 자기애는 신에 대한 사랑과도 긴밀한 관계를 맺게 된다. 그러나 이 문제를 우리는 다음탐구의 과제로 남겨 둘 수밖에 없었다. Dle vorliegende Arbeit versucht, Schelers phaenomenologische Einsicht ins Wesen der Liebe phaenomenologisch darzulegen, die sich in zwei Hinsicht vollzieht: in der positiven Hinsicht und in der negativen Hinsicht. In jener Hinsicht fassen wir das Wesen der Liebe wie folgt zusammen: Die Liebe ist in dem Sinne kreativ, dass sie die Liebende und die Geliebte zum ihren wahren Selbst zurueckkehren laesst. Die Liebe bringt die hoehere und unendliche Wert-Welt ins Tage, die in der natuerlichen Weltanschaung verborgen bleibt. In dieser Hinsicht wird die Liebe wie folgt geklaert: Die Liebe ist kein Werterkenntnis. Sie allein erreicht das absolut intime Selbst des anderen. Sie ist kein Einsfuehlen. Sie richtet sich ursprunglich auf den Werttraeger. Endlich mussen wir bekennen, dass die vorliegende eine unvollendete Untersuchung ueber die Liebe bei Scheler ist. Sie haetten ins Auge bringen muessen, in welchem Zusammenhang die Selbstliebe, die Fremdeliebe, die Gottesliebe steht. Ausserdem haetten sie ‘ordo amoris’ und den Zusammenhang zwischen dem Schelers Verstaendnis ueber die Liebe und dem christlichen darlegen mussen. Diese ausser Auge gelassene Thematik wird hoffentlich in unserer naechsten Untersuchung behande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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