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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코의 윤리학 기획-칸트의『 실용적 관점에서 본 인간학 서설』 분석을 중심으로

        김분선 한국문화융합학회 2015 문화와 융합 Vol.37 No.2

        본 논문은 푸코의 후기 연구 주제인 주체와 윤리에 대한 고찰이 그의 앞선 연구와 단절된 연구가 아니라 푸코의 연구 초기에 이미 개념화 했던 작업임을 밝히는데 목적이 있다. 푸코 윤리학은 권력과 지식에 관한 푸코의 전기 연구에 대한 적극적 평가와는 다르게 많은 비판을 받으며 소극적인 평가를 받는데 그쳤다. 그의 전기 연구는 벗어날 수 없는 사회적 망에 대한 폭로와 소수자를 위한 분석을 중심으로 구성된 반면 그의 후기 연구는 개별 주체와 인간 그리고 윤리에 관한 연구로 구성되었다. 푸코의 전기 연구는 현대사회에 던진 도발적인 문제제기였던 것에 반해 그의 후기 연구는 개인과 주체의 문제로 해답의 실마리를 끌어내려는 근대 연구로의 퇴행이라는 비판을 받는다. 또한 그의 윤리학 기획이 단기간에 새롭게 사유를 전환하며 이루어진 불완전한 연구이기에 전기 연구와는 단절된 연구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필자는 이러한 일반적인 해석에 의문을 품고 푸코 윤리학이 그의 앞선 연구들과 단절된 사유에서 출발한 연구가 아니라는 점을 확인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미셸 푸코가 『칸트의 인간학에 관하여 “실용적 관점에서 본 인간학”서설』에서 보여주고 있는 칸트의 『실용적 관점에서 본 인간학』의 해석에 주목하여 푸코의 윤리학과 칸트의 인간학 사이에 연계성을 선명하게 드러내는 방법을 취한다. 또한 푸코가 칸트 실용적 인간학의 주요 개념들을 분석하는 방식에 주목하여 푸코 윤리학이 칸트적 사유에 빚지고 있음을 확인하고 이를 정당화하고자 한다. 푸코는 칸트의 인간학을 칸트 윤리의 실존 지침서와도 같다고 평가하면서 인식론적 차원의 이해와 경험적 차원의 실천이 만나는 접점으로 칸트의 실용적 인간학을 해석한다. 그는 세계 시민, 선험적 경험적 이중체인 인간, 마음과 정신의 문제, 자기 구축과 윤리적 실천의 문제로 칸트의 실용적 인간학의 주요 개념들을 읽어낸다. 그런데 푸코의 해석을 통해 개념화된 칸트의 실용적 인간학의 개념들은 실제로 푸코가 자신의 후기 연구인 윤리학에서 활용하고 있는 고유한 개념들과 상당부분 일치한다. 또한 칸트의 인간학의 개념들을 이해하는 방식 또한 그의 윤리학에 등장하는 인간과 존재윤리에 대한 이해방식과 매우 유사하다. 이런 점들을 고려했을 때, 푸코 윤리학에서 등장하는 개념과 주장들이 급작스레 등장한 뿌리 없는 주장이라는 평가는 정당성을 얻기 어려울 듯 보인다. 왜냐하면 푸코의 실용적 관점에 관한 해설서는 시기적으로 푸코가 학위를 받기 이전에 완성한 연구로 그의 연구 초반에 이루어진 작업으로 확인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에서 본 논문은 푸코의 윤리학 기획의 단초들을 실용적 관점에 관한 푸코적 해석을 통해 발견하고자 한다. 또한 그 내용을 근거로 푸코 윤리학이 그의 오랜 기획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작업이라는 새로운 관점을 제공하고 이를 정당화하고자 한다.

      • KCI등재

        미셸 푸코 사회이론의 역설과 그 역설의 방법론적 발생 맥락

        김주환(Kim, Joo-Hwan) 한국이론사회학회 2017 사회와 이론 Vol.31 No.1

        푸코의 사회이론은 사회적 삶의 제 영역들을 우연성의 지평에서 이루어지는 힘들 사이의 투쟁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함으로써, 익숙했던 기존의 사유방식을 전복하고 도발적으로 새로운 관점, 새로운 사유방식들을 제시한다. 하지만 푸코의 사회이론은 결국 애초에 그것이 토대를 두고 있던 투쟁과 우연성 모델과는 상반되는 일종의 유사 기능주의 또는 유사 체계이론으로 흐르는 경향을 보이면서, 우연성과 힘들 사이의 투쟁과 경합이 시야에서 사라진 채, 권력의 폐쇄적 자기 생산 시스템만이 남게 되는 역설로 귀결된다. 이 연구는 이러한 역설이 발생하는 이유를 ‘외부의 사유’라는 푸코의 방법론적 전략이 가진 필연적 한계에서 찾고, 그 역설의 구조를 이론적으로 해명한다. 이를 위해 이 연구는 푸코의 사회이론을 큰 틀에서 뒤르켐 사회학의 전통에 위치시키고, 푸코의 방법론과 뒤르켐의 방법론이 공유하는 지점과 갈라지는 지점을 확인해봄으로써, 푸코 사회이론의 방법론적 전략의 한계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푸코의 사회이론과 뒤르켐의 사회이론은 외부의 사유라고 불릴만한 방법론적 전략을 공유한다. 하지만 외부의 사유를 위해 푸코는 단수 주체, 복수의 주체, 초월적 보편주체, 세 차원의 주체 범주 일반을 제거함으로써 사물의 자기관계의 익명적 체계논리에 주목하는 체계통합의 사회이론으로 나아간 반면, 뒤르켐은 복수의 주체들이 만들어내는 도덕 · 규범의 사회구성적 차원에 주목함으로써 규범적 사회통합의 사회이론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 이 연구는 사회의 조직화 및 행위의 조정원리로서 체계통합 메커니즘과 사회통합 메커니즘을 구분하면서, 체계통합에 초점을 두고 있는 푸코의 사회이론은 복수의 주체들이 만들어내는 규범적 사회구성 내지 행위조정이라는 사회통합 차원을 정당하게 고려하지 못하고 있다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이런 관점에서 이 글은 푸코 사회이론의 장점인 권력의 체계통합 메커니즘에 대한 치밀한 분석과 뒤르켐의 사회이론이 제공하는 복수의 주체들이 만들어내는 규범적 사회구성이라는 사회통합의 측면 모두를 고려할 수 있는 관점주의적 이원론의 이론 전략이 필요하다는 점을 주장한다. Michel Foucault analyzes social domains in terms of contingency and struggles between diverse forces. However, paradoxically, his social theory arrives at a quasi-functionalist or quasi-system theory in which the contingency and the struggles disappear from sight and thereby only a self-regulatory system of power remains. I demonstrate that the paradox of Foucault’s social theory is derived from his methodological strategy, ‘thought of outside.’ From this perspective, I elucidate theoretical contexts of the paradox. To clarify how Foucault’s social theory arrives at the paradox, I situate Foucault’s social theory within the tradition of Durkheimian sociology, and then explore convergence and divergence between Foucault’s methodology and Durkheim’s methodology. Both Foucault’s social theory and Durkheim’s sociological theory share the similar methodological strategy that can be called ‘thought of outside.’ However, on the one hand, removing all types of subject categories such as singular subject, plural subjects and transcendental subject, the former takes the shape of quasi-system theory that exclusively pays attention to anonymous relationship between things. On the other hand, the latter takes the shape of normative social theory, by paying attention to the dimension of plural subjects’ moral and normative constitution of the society. Contrary to Durkheim’s sociological theory, Foucault’s social theory has a limitation in that it unjustly disregards collective subjects’ normative constitution of the society. However, Foucault’s social theory has a unique advantage in that it offers close and elaborate analyses of power mechanisms. Thus, I argue that the perspective dualism from which one can evenly consider both the system dynamic of power and the normative construction of the society is required. In Lockwood’s terminology, from the perspective dualism, one consider both system integration and social integration.

      • KCI등재

        진리이론의 틀에서 본 푸코의 진리

        김부용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2012 철학논집 Vol.28 No.-

        푸코는 자신의 계보학을 진리의 계보학이라고 칭할 정도로 진리를 중요하 게 생각했지만 진리를 부정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이러한 평가는 그가 진리에 대해 논의하면서 전통적 의미의 진리이론을 견제했기 때문이다. 푸코는 전통적 진리이론 이나 혹은 진리에 대한 전통적 개념 자체가 인간의 담론적 실천에서 결과한 또 하 나의 구성물이지 특권적 지위를 가진 절대적인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므 로 푸코는 통합된 진리이론을 정립하거나 제시할 당위를 느끼지 않는다. 진리에 대한 일반이론을 제시하려는 의향이 전혀 없었던 푸코는 진리에 대해 여러 수준에서 다양한 개념을 구사하면서 진리라는 말을 사용한다. 때로는 진리의 규준 을 제시하려는 듯이, 때로는 진리가 어떻게 성립하는지를 보여주려는 듯이, 때로는 진리의 변화가능성을 지적하려는 듯이, 때로는 진리의 유용성이 무엇인지를 알려주 려는 듯이. 때로는 진리의 인식적 위상을 강조하려는 듯이, 때로는 진리의 한계를 드러내려는 듯이. 푸코가 진리라는 말을 이토록 다양하게 사용한 것은 표준으로서 명료하게 표현되고 기능할, 통합된 진리 개념을 제시하기 보다는 진리와 관련해서 그 때 그 때의 맥락에 따라서 필요한 효과를 창출하고자 했기 때문이다. 진리에 대해서 푸코가 가장 견제하고자 한 개념은 대문자 T의 진리Truth, 객관적 진 리, 절대적 진리이다. 푸코는 자신이 제시하는 진리가 2500년 동안 철학이 추구해왔 고 오늘날 강단철학에서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있는 진리와 유사하게 여겨지는 것을 거부한다. 대문자 T의 진리가 아닌 진리에 대한 푸코의 논의는 일반적 진리이론의 틀에서 보았을 때 어떤 위상과 특징을 갖는지를 밝혀본다면 그의 진리를 더욱 분명 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글에서는 이러한 목적에서 푸코를 이해하기 위해 서 푸코 아닌 것을 통해 우회적으로 접근하는 방식을 택한다. 적극적인 진리이론을 제시하거나 개진하려는 의도를 가지지 않은 푸코이기 때문에 푸코이지 않은 것을 통해서 푸코인 것을 밝히는 우회적 절차를 택하는 전략이 더 유효할 것이라고 본다. 따라서 푸코의 진리를 대표적 진리이론으로 여겨지는 진리대응설, 진리정합설, 실용 주의 진리관과 비교할 것이다. 이 작업을 위해서 현대철학에서 각 진리이론의 대표 적 논자라 할 수 있는 설, 데이비슨, 로티의 입장을 비교의 준거

      • KCI등재

        푸코의 초상: 한국 현대문학 학술장의 푸코 인용 양상 변화, 2008-2021 KCI 등재 학술지 논문 참고문헌 데이터를 중심으로

        허예슬,김병준,최주찬,최진석 한국이론사회학회 2023 사회와 이론 Vol.46 No.-

        이 연구는 2000년대 후반 이래 한국 현대문학 학술장에서의 미셸 푸코(Michel Foucault) 인용 양상 변화를 추적함으로써 푸코의 저술이 한국 현대문학 연구에서 수행하고 있는 역할을 확인하고자 했다. 통계 분석, 구조적 토픽 모델링, 그리고 실제 인용문의 질적 분석을 연구 방법으로 활용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푸코의 피인용수는 2020년 급감소를 제외하고는 계속 증가하는 추이를 보였으며, 푸코의 중기>전기>후기 사유를 담은 저서 순으로 많이 인용되었다. 특히 감시와 처벌 을 향한 꾸준한 관심과 헤테로토피아 인용의 급증이라는 인용 양상의 특징적 장면을 포착할 수 있었다. 푸코를 인용한 논문과 인용하지 않은 논문간의 주제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 명목변수의 효과를 확인한 결과, 푸코 인용 논문은 비인용 논문 대비 (정치)담론, 타자, 공간이라는 토픽이 발현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 성별에서 유의미한 인용 양상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통계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유의미하게 푸코를 더 많이 인용하였으며, 푸코 인용 논문 안에서도 성별에 따른 주제 분화가 있었다. 여성은 타자/주체, 젠더 토픽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했으며, 남성은 언어/텍스트, 비평/문학사, 토픽이 통계적인 유의미함을 보였다. 정리하자면, 푸코의 사유에서 근대문학의 기원은 언어의 위상으로부터 설명되지만, 흥미롭게도 한국의 현대문학 연구자들은 근대문학 내지는 근대어 자체에 대한 푸코의 사유보다, 권력이나 정치에 대한 푸코의 사유를 더욱 열성적으로 수용하면서, 미시 권력 분석가로서 푸코의 ‘초상’을 그리고 있었다. 그리고 이와 같은 경향의 한편으로, 권력에 대한 푸코의 논의가 보여주었던 정치성, 저항성은 한국에서 편역된 푸코의 논의인 헤테로토피아 의 인용 패턴을 통해 여성 연구자들의 주도로 더욱 확장되고 견고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This study aimed to examine the role of Michel Foucault’s writings in modern Korean literary research by tracing the changes in citation patterns of his work in the Korean academic field of modern literature since the late 2000s. The methodology included statistical analysis, structural topic modeling, and qualitative analysis of actual citations. The findings are as follows: Firstly, apart from a significant decrease in 2020, the frequency of citations of Foucault’s work has been on an increasing trend. His works were cited in the order of their middle, early, and late periods, with consistent interest in “Discipline and Punish” and a notable increase in citations of “Heterotopia.” Additionally, the difference in topics between papers that cited Foucault and those that did not was examined through the effect of nominal variables. It was found that papers citing Foucault prominently featured topics related to (political) discourse, the Other, and space. Secondly, a significant gender difference in citation patterns was observed. Statistically, women cited Foucault more than men. Within the gender groups, women significantly focused on the topics of the Other/subject and gender, while men were more engaged with language/text, criticism/literary history. In summary, although Foucault’s thoughts on the origins of modern literature are explained from the standpoint of language, interestingly, Korean researchers in modern literature have been more actively adopting his thoughts on power and politics, portraying him as a micro-analyst of power. Concurrently, the political and resistant aspects of Foucault’s discussions on power, particularly evident in the Korean translations and citations of “Heterotopia,” have been further expanded and solidified predominantly by female researchers.

      • KCI등재

        미셸 푸코에서 마이클 화이트까지: 이야기치료의 담론에 관한 미셸 푸코의 영향과 평가

        최민수 한국기독교상담심리학회 2013 한국기독교상담학회지 Vol.24 No.3

        This study is to explore the influence and impact of the work of Michel Foucault on the discourse in narrative therapy as introduced and developed by Michael White. Michael White is one of the pioneers of narrative therapy and he owes much to the philosophical ideas in relation to the discourse of Michel Foucault. Foucault displayed his interest in psychology and psychopathology in his various writings. Especially, Foucault comments more explicitly about discourse and his critiques of the discourse have influenced Michael White’s ideas about discourse in narrative therapy. This study offers a basic description of the discourse in Michel Foucault’s philosophical ideas, and then it provides its basic theoretical influences and impacts of Michel Foucault in Michael White. Furthermore, this study examines the different ideas and disparate assumptions of Michel Foucault and Michael White. In this respect, there are some different point of views between them because White read Foucault selectively so that White’s use is not inconsistent with his understanding to Foucault’s ideas. Above all, the prominent inaccuracy in White’s application of Foucault is the constituting power of language in discourse because Foucault explains that discourse produce the social conditions. Next, this study briefly suggests that the Christian Counseling’s way draws significantly consistent conclusions from this insight. Thus, this study will be an useful resource in developing therapeutic methods of narrative therapy. 본 연구는 미셸 푸코의 철학이 이야기치료를 발전시킨 마이클 화이트의 이론적 배경에 사상적인 기저를 이루고 있다는 점을 논의한다. 특별히 본 연구에서는 이야기치료에서 힘과 지식과 연관되는 푸코의 담론에 관한 개념들을 살펴본다. 그리고 본 연구에서는 이야기치료의 치료적인 기법들 가운데 포스트모더니즘에 기초한 철학적인 사상들과 치료적인 관계들을 탐색한다. 이러한 치료적인 관계는 이야기치료의 자원들이 푸코의 철학적인 전통 안에서 파생된 이야기적인 방식을 사용하도록 허용하는 것이다. 첫 번째 부분에서는 연구의 서론으로서 본 연구가 함유하고 있는 연구의 목적이나 방향들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유행되고 있는 사회구성주의 계열의 이야기치료의 이론들을 초안한 화이트의 사상적 배경 속에 푸코의 철학적인 논의가 왜 필요한지를 설명하였다. 두 번째 부분에서는 화이트의 사상에 연관될 수 있는 푸코의 철학적인 논의들을 소개하였다. 물론 푸코의 전체적인 철학적인 깊이들을 논의하는 것은 본 연구의 방향과 맞지 않기 때문에 화이트가 설명하고자 했던 힘과 지식에 대한 사회와 문화적인 담론들에 대한 푸코의 이론적인 전제들이 소개되었다. 세 번째 부분에서는 푸코의 힘과 지식에 대한 담론이 어떻게 화이트의 이론 속에 구체화되었는지를 논의하였다. 여기에는 단순한 이론뿐만이 아닌 푸코의 영향을 받은 화이트가 소개하고 있는 이야기치료의 원리를 말하는 것이다. 네 번째 부분에서는 담론에 관한 푸코와 화이트의 불연속성을 살펴보았다. 여기에는 푸코에 대한 화이트의 비평적인 작업도 소개가 되었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이야기치료의 담론에 관해서 화이트에 끼친 푸코의 영향들을 기독교 상담적 관점에서 평가하면서 본 연구를 마무리하였다.

      • KCI등재

        미셸 푸코와 인문교정학 : 규율 권력에 대한 비판에서 자기 주체화의 탐색으로

        고원 아시아교정포럼 2017 교정담론 Vol.11 No.1

        미셸 푸코는 교정에 대한 인문학적 논의에서 매우 중요한 인물이다. 이는 두 가지 이유 때문이다. 첫째는 『광기의 역사』(1961)에서부터 사후 출간된 유고들에 이르기까지 그가 집요하게 몰두했던 국가권력에 의한 형벌의 역사 연구 때문이다. 특히 푸코는 자신의 대표작 『감시와 처벌』(1975)에서 근대적 감옥의 등장과 함께 형벌이 배제에서 규율로 전환되는 역사를 분석했으며, 이후 이 저작은 감옥과 형벌 시스템의 연구자들이 반드시 참조해야하는 주요 문헌이 되었다. 교정의 인문학적 논의 과정에서 푸코가 언급되는 대부분의 경우는 바로 이 첫 번째 이유 때문이다. 여기서 푸코는 오로지 감옥과 형벌 시스템의 비판자로서 설명되고, 그의 저작들은 근대적 교정 시스템에 대한 가장 격렬한 비판으로 간주된다. 따라서 푸코는 교정의 인문학적 논의를 시작하기 위한 비판적 단초를 제공해주는 인물로 자리매김될 뿐이며 그의 이론은 현실적으로 교정, 그 자체와는 절대 양립할 수 없는 것처럼 이해된다. 물론 『광기의 역사』에서 『감시와 처벌』에 이르기까지 푸코가 근대적 교정 시스템에 비판적이었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 ‘후기 푸코’라고 부르는, 즉 『감시와 처벌』 이후의 푸코는 이전과는 약간 다른 모습을 모여주고 있다. 물론 근대적 교정 시스템에 비판적이던 태도가 변했다는 것은 아니다. 그보다는 단순한 비판에 그치지 않고 그 이상의 이야기를 하려고 했다는 의미이다. 단순한 비판을 ‘거부’라고 한다면 그 이상의 이야기는 ‘변화’에 대한 시도라고 할 수 있겠다. 우리가 만일 『감시와 처벌』에서 멈춘다면 푸코는 근대적 교정 시스템에 맞서는 비판자일 뿐이겠지만, 후기 푸코에 주목한다면 푸코를 매개로 ‘변화’를 위한 생산적인 논의가 가능해질 것이다. 여기서 푸코가 교정에 대한 인문학적 논의에서 중요한 인물인 두 번째 이유가 나온다. 푸코는 교정의 인문학적 논의 전개에 기여할 수 있는 이론적 요소들을 제공한다. 그 이론적 요소가 무엇인지를 살펴보는 것이 이 글의 목적이다. This article examines the major work of Michel Foucault, and find the possibility of dialogue between correction and Michel Foucault. He is particularly concerned with the relations between political power and the body, and describes various historical ways of training the body to make it socially productive. The body is an element to be managed in relation to strategies of the economic and social management of populations. Discipline is a mechanism of power which regulates the behaviour of individuals in the social body. This is done by regulating the organization of space, of time and people's activity and behaviour. It is enforced with the aid of complex systems of surveillance. Michel Foucault uses the term 'disciplinary society', discussing its history and the origins and disciplinary institutions such as prisons, hospitals, asylums, schools and army barracks. The theory of Michel Foucault is often regarded as criticism of modern system of correction. But Michel Foucault is critic of discipline power as well as philosopher of self-subjectification. He analyzes the self-government and subjectification in ancient Greece and Rome in the History of Sexuality and his works in 1980's. The object of this paper is to quest the possibility that utilize the study of Michel Foucault in the humanities corrections.

      • KCI등재

        칸트적 ‘근대’에서 니체적 ‘현대’로— 에피스테메 변형의 관점에서 본 푸코의 칸트 해석 —

        허경 한림대학교 한림과학원 2017 개념과 소통 Vol.0 No.20

        This article surveys how Michel Foucault (1926∼1984) interpreted Kant, in three of his major works. Foucault’s Introduction to Kant’s Anthropology (1964) was written for the second thesis of his doctorate in philosophy. It reveals Foucault’s basic approach to understanding Kant: he concentrates on the Kantian notion of Gemüt, seen as a part of Geist, which itself is seen as the condition of possibility for Knowledge of Man. Man is regarded as a simultaneous subject and object of Man. This notion of Gemüt is associated by Foucault with the notion of structure, and was subsequently transformed into épistémè, the epistemological field of a particular epoch and society. From Foucault’s very first writings, then, we can see how his interpretation is already heavily influenced by Nietzsche, in that Foucault sees the Kantian modern as something to be discarded to expedite the coming of the new era. In The Order of Things (1966), Foucault’s archeology of Knowledge, Kant is regarded as the ‘founder’ of the modern epoch for having created the modern notion of Man as an ‘empirico-transcendental doublet’ through his ‘analytic of finitude.’ But, at the same time, Kant is also seen as a champion of ‘anthropological sleep,’ which according to Foucault makes the modern epoch persist beyond its period of validity. Foucault also points out the ‘incompatibility’ of Man and Language in post-Renaissance European thought, arguing that after Man there will exist nothing but Language. Again, his interest in Language is also influenced by Nietzsche. Lastly, What is Enlightenment? (1984), written in Foucault’s final year, is a Nietzschean interpretation of Kant’s article with the same title. In it Foucault argues that Kant was the first European philosopher to think that today, the present, is defined in terms of its difference from yesterday, the past. Foucault’s focus upon this ‘diagnostic of the present’ is essentially similar to Nietzsche’s ‘will to power.’ In conclusion, Foucault’s interpretation of Kant has always already been filtered through a Nietzschean perspective, and Foucault’s general intention is to urge the replacement of the modern épistémè, represented by Kant, by that of new era, represented by Nietzsche. All Foucault’s methodological transformations, from Gemüt through épistémè and the complex body of Power-Knowledge to problématisation, is driven by his interest in the present, in today;by the quest for how not to live like this any more, for transformation of the self and of society. 이 논문은 미셸 푸코(Michel Foucault, 1926~1984)의 칸트 해석을 살피는 글이다. 칸트와 관련된 푸코의 주요한 저술 중 이 논문이 다루는 것은 다음의 세 가지이다. 우선 1961년 칸트의 『인간학』(1798)에 대한 푸코의 주석 「서설」이 있다. 푸코의박사학위 부논문으로 제출된 「서설」은 이후 푸코가 보여 주게 될 칸트 해석의기본적 구도를 드러내 주는 중요한 작품이다. 「서설」에 보이는 푸코의 칸트 해석은 우선 내용적으로 마음의 문제에 집중한다. 푸코는 칸트의 마음을 정신의 일부로 보면서, 주체이자 대상으로 간주되는 인간이 자신과 세계에 대한 인식을 형성하게 해주는 인식의 가능조건으로서 마음을 바라본다. 이렇게 이해된 칸트의 마음은 이후 주어진 특정 시대와 사회에 있어서의 무의식적 상수로 간주되는 ‘구조’ 의 개념과 결합되면서 인식론적 장 곧 에피스테메의 개념으로 발전하는 단초가된다. 한편 우리는 이미 1960년대 초의 푸코가 니체의 지대한 영향 아래 칸트의사유를 인간의 죽음이라는 관점에서 사라져야 할 것으로 바라보고 있음을 알게된다. 다음으로 ‘지식의 고고학’ 시기의 대표작이라 할 1966년의 『말과 사물』이 있다.『말과 사물』의 칸트는 근대를 열어젖힌 유한성의 분석론을 창시함으로써 근대의에피스테메, 곧 경험적·초월적 이중체로서의 인간, 역사를 가능케 한 인물로 그려진다. 그러나 동시에 ‘근대 이후’를 사유하고자 하는 푸코에게 칸트는 사라져야할 지난 시대의 ‘인간학적 잠’을 대표하는 인물로 그려진다. 푸코는 유럽 사유에있어서의 언어와 인간의 양립 불가능성을 지적하면서, 인간이 사라진 시대에 도래할 것은 언어이리라는 전망을 우리 앞에 펼쳐 보인다. 앞서의 「서설」과 마찬가지로 이러한 논의의 배면에는 니체의 사유가 존재한다. 마지막으로 푸코가 사망한 해인 1984년 발표된 논문 「계몽이란 무엇인가?」가 있다. 이는 1784년 칸트가 발표한 동명의 논문에 대한 푸코의 해석으로, 이 글에서푸코는 칸트를 현재·오늘·당대·현대성을 체계적으로 사유한 최초의 유럽철학자로 그려 낸다. 그러나 이러한 푸코 해석의 이면에 존재하는 것은 역시 힘에의의지 및 오늘의 문제에 관련된 니체의 계보학적 관심이다. 이러한 복잡한 논의를 통해 푸코가 의도하는 바는 칸트적 인간으로 대변되는 근대의 인간학이 새로운 시대의 언어 작용으로 대체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푸코의칸트 해석은 1961년부터 푸코가 사망하는 1984년까지 늘 이미 니체에 의해 해석된 칸트였다. 이러한 관심이 마음으로부터, 에피스테메와 권력-지식 복합체를거쳐, 참다운 철학 행위로서의 문제화에 이르게 한 근본 동인이다.

      • 푸코의 근대 권력 비판과 성의 역사 고찰에 대한 여성주의적 독해

        박민미 동국대학교 동서사상연구소 2005 철학·사상·문화 Vol.0 No.1

        I investgate Nancy Fraser's critique that Foucault's notion of power is too comprehensive to be effective and Foucault has no alternative, normative notion. After this investigation I argue that Foucault's notion of power is not comprehensive, but Foucault's critique of modern power is to expose the peculiarity, the modern power dominate the body. And I argue Foucault's notion of 'the self' and the notion of 'the freedom' are normative and alternative.Foucault insisted that 'repression-liberation' plan was necessary to practice of the freedom, but not sufficient to establish the practice of the freedom. Though the liberation is important, if the new power relation will be generated by this liberation, then this relation has to be controlled by the practice of the freedom. Foucault called this practice of the freedom the ethics. To pursue the different modes of existance each other is the main issue of Foucault. He thought the pursuit of moral form for everybody was the disaster. He argued the revitalization of the critique against the remakable governmetalization of the modern power. The critique is the voluntary disobedience and the art of disobedience to Foucault. The function of the critique is the desubjectification. Thus I propose that Foucaul's notion of 'the self' imply the notion of 'the sexuality-subject'. 'The sexuality-subject' insist on the point of view the sexuality is not the object of taboo, but the domain of the self-practice. This subject does not take granted that the sex is self-evident or gender is given by nature through the perspective of biology, science of sex in the modern power-knowledge, but does see this the result of cultural construction. 'The sexuality-subject' faces up to the process of desubjectification of their own as governmetalization target, and then does the practice that free herself form patriarchy, that is the one of the technology of govenmentalization in ordinary life. 이 논문은 푸코의 권력론에 대한 낸시 프레이저의 다음과 같은 비판, 즉 푸코가 권력을 포괄적 개념으로 뭉뚱그려졌는지, 푸코에게 규범적 대안 개념이 없었는지에 대해 검토한다. 이 논문은 푸코의 권력 비판이 근대 권력의 육체 지배라는 특이성을 드러내는 것이지 포괄적 개념이 아니라는 점을 논증한다. 그리고 푸코의 ‘자기’ 개념과 ‘자유’ 개념을 보임으로써 이 개념이 규범적이자 대안적임을 논증한다. 푸코는 ‘억압-해방’이라는 구도는 자유의 실천에 필요하기는 하지만, 자유의 실천을 확립하기에 충분하지는 않다고 논한다. 해방은 중요하지만, 해방에 의해 새로운 권력 관계가 열린다면, 이 권력 관계는 자유의 실천에 의해 통제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푸코는 이런 자유의 실천을 곧 윤리라고 말한다. 푸코에게 문제가 되는 것은 가능한 한 서로 상이한 존재 양식을 추구하는 것이었다. 푸코는 모든 사람이 따라야 한다는 의미에서 모든 사람이 받아들일 수 있는 도덕 형태를 추구하는 것을 대재난이라고 생각했다. 푸코는 근대 권력의 특징인 통치화에 대항해 비판의 활성화를 주장한다. 푸코에게 비판은 자발적인 불복종이자 성찰을 통한 비순종의 기법이다. 비판의 기능은 탈예속이다. 또한 이 논문은 푸코의 자기 개념이 ‘성-주체(sexuality- subject)’ 개념을 함축한다고 제안한다. ‘성-주체’는 성이 금기의 대상이 아니라 자기-실천의 영역이라는 점을 주장하는 주체이다. 근대의 지식-권력을 통해 작동한 성 과학, 생물학에 의해 성(sex)를 자명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생물학적 성별에 자연이 부여한 특징에 따라 사회적으로 구별되는 성 역할(gender)을 갖는 일을 당연시하지 않고, 이를 문화적 구성물로 볼 수 있는 주체이다. ‘성-주체’는 통치 대상으로 예속화되어 온 상황을 응시함으로써, 일상에 작동하는 통치의 기예 중 하나인 가부장제에서 벗어나려는 실천을 행하는 주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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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학의 복화술로서의 문학비평 - 김현의 푸코 연구에 관하여

        이상길 ( Lee Sang-gil ) 한국불어불문학회 2020 불어불문학연구 Vol.0 No.123

        이 논문의 목적은 문학평론가 김현(1942~1990)의 미셸 푸코 연구가 갖는 지성사적의미를 되돌아보는 데 있다. 생전에 탁월한 한국문학 비평으로 유명했던 김현은 프랑스 문학 연구자로서도 적지 않은 업적을 쌓았다. 특히 그는 타계하기 직전 몇 년 동안 푸코 연구에 몰두해 『미셸 푸코의 문학비평』(1989)을 편집하고, 『시칠리아의 암소-미셸 푸코 연구』(1990)를 출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동안 이러한 작업에 대해 김현 사유의 내적 전환이라는 관점에서 몇몇 입론이 제출된 바 있다. 이 논문에서는 김현의 푸코 연구가 국내의 푸코 철학 수용이라는 차원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또 김현 개인의 사유 세계와의 관련 속에서는 어떤 위치를 차지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이 논문은 그의 푸코 연구가 무엇보다도 프랑스 지성사 연구의 일환이었다고 전제하고, 1980년대 이래 1990년대 초까지 국내 지식사회에 푸코가 본격적으로 수입되던 초창기에 그가 펴낸 저작들이 어떤 지적 특징과 학문적 차별성을 지니고 있었는지 짚어본다. 또한 김현의 푸코 연구가 단순히 푸코 철학에 대한 소개와 해설을 넘어서, 김현 자신의 문학비평에 대한 관점을 확인하고 정당화하려는 시도였다고 평가한다. 김현은 푸코의 문학비평이 제도화된 철학 체계를 벗어나 전복적 사유를 향하는 출구를 마련해주었다고 보았다. 이 논문에서는 김현의 푸코 연구가 문학비평을 통해 끊임없이 성찰성의 철학을 하고 있었던 그의 복화술을 일깨워주는 하나의 징표라고 주장한다. Le but de cet article est d'explorer la signification de l’étude sur Michel Foucault par un critique littéraire Kim Hyun(1942~1990) en histoire intellectuelle coréenne. Kim Hyun s’est consacré aux recherches sur Foucault pendant plusieurs années juste avant sa mort, publiant sous sa direction Critiques littéraires de Michel Foucault (1989) et aussi La vache de Sicile - Une étude sur Michel Foucault (1990). Dans cet article, j’essaie d’examiner le sens des recherches sur Foucault par Kim Hyun, non seulement dans l’évolution de sa pensée personnelle mais aussi dans le contexte socio-historique de réception de la philosophie de Foucault en Corée du sud. À cette fin, je présuppose que son étude de Foucault était une tentative de confirmer et de justifier la propre vision de Kim Hyun sur la critique littéraire, et pas seulement de présenter et de commenter la philosophie de Foucault. Kim Hyun a vu que la critique littéraire de Foucault fournissait un moyen efficace de sortir de la philosophie en tant que système institutionnalisé, et de s’orienter vers une nouvelle penseé subversive. Dans cet article, je maintiens que l'étude de Kim Hyun sur Foucault est un signe de son ventriloquie qui rappelle constamment la ‘philosophie réflexive’ à travers la critique littéraire.

      • KCI등재

        푸코의 생명관리정치와 아감벤의 생명정치

        강선형(Kang, Sun-Hyung) 새한철학회 2014 哲學論叢 Vol.78 No.4

        이 논문은 푸코의 생명관리정치와 아감벤의 생명정치를 비교하면서, 푸코의 생명관리정치에 대하여 아감벤이 보완하고자하는 바를 파악하고자 한다. 푸코는 생명관리정치를 주제화하기 이전에 이미 『말과 사물』에서 생명 개념을 다룬 바 있다. 그에 따르면, 근대의 생명은 알 수 없는 어떤 것으로 지식의 영역에 완전히 포섭되지 않고 남아있다. 아감벤이 분석하는 자연생명은 푸코의 그러한 추상적인 존재물로서의 생명 개념과 조응한다. 그에 따르면, 자연생명으로서 조에(zo?)는 정치적인 생명인 비오스(bios)에 배제되는 방식으로만 포함된다. 푸코는 생명관리권력이 이러한 완전히 포섭되지 않는 생명을 종(種)으로 간주하고 그것을 점차 조각내어 권력의 전략 내부로 끌어들인다고 한다. 아감벤은 푸코의 생명관리권력 개념을 수용하면서 이를 수정하고 보완하고자 한다. 그에게 생명정치적 주권권력은 배제-포함 구조를 가진 것으로, 이는 푸코가 충분히 설명할 수 없었던 나치의 대량학살을 설명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러한 아감벤의 생명정치에 관한 논의는 푸코의 생명관리정치 개념에서 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대립적인 결과를 낳는다. 그러나 그러한 차이가 근본적인 것일 수 있으려면 그것은 두 사람의 생명(관리)권력에 대한 저항전략에서 드러나야 할 것이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푸코와 아감벤의 생명과 생명(관리)권력을 면밀히 비교분석하고, 그들의 생명(관리)권력에 대한 저항전략으로서 새로운 사유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근본적인 지점으로 나아가고자 한다. This paper compares Foucault’s analysis of ‘biopower’ and Agamben’s biopolitics. The idea of ‘life’ had been already brought out in Foucault’s the order of things before he thematized biopower. According to him, life in the modern episteme is something unknown that has not been completely taken into the boundaries of human knowledge. The bare life according to Agamben corresponds to the concept of life of Foucault as abstract existence. According to him, bios(the political life) captures zoe(the bare life) in a way of ‘inclusive exclusion.’ Foucault claims that biopower conciderst this life, which is not completely taken into, as a species that it cut the life into pieces in which it drags the life into the regulation of power. Agamben accommodates this idea of biopower by Foucault as he revises and supplements it. When it comes to his analysis, biopower has a framework of inclusion-exclusion which enables an explanation of the Holocaust which Foucault did not completely elucidate. Although the argument of Agamben on biopolitics had started from the idea of biopower of Foucault, it caused a conflicted result. In order to consider this difference as a fundamental one, it needs to come from a resistance strategy of theirs. Therefore, this paper attempts to closely elaborate on the ideas of life and biopower by Foucault and Agamben, and further seeks to approach to the fundamental point of a possibility of new thinking of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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