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시설화운동이후 주립정신병원의 역할 변화에 대한 연구 : 미국 캘리포니아주를 중심으로

황성동 국제지역학회 1999 국제지역연구 Vol.3 No.1

그 동안 우리 나라의 정신보건정책은 단순히 정신의료기관과 정신요양원의 병상 수 증설에만 치중해 왔으며, 정신질환이라는 문제를 단순히 약물치료나 정신치료에만 의존하여 해결하려는 의학적, 임상적 모델에 의존해왔다 (황성동 1996). 그러나 미국에서는 탈시설화 (deinstitutionalization) 운동이 본격적으로 일어나기 시작한 1960년대 초반 이후로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각종 정신사회재활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하는 지역사회정신보건서비스가 보편적인 모델로 정착하게 되었다. 그래서 많은 환자들을 주립병원에 장기간 수용하는 것을 지양하고 환자의 생활거점인 지역사회 내에서 다양한 재활치료를 통해 사회적 기능을 회복하고 사회에 복귀시키려는 접근법이 보편적인 정신보건정책이자 실천방향이 되었던 것이다 (Bell 1989; Torrey 1997; Watkins & Calllcutt 1997) 그리고 이러한 정신보건제도의 변화는 곧 세계적인 추세가 되었다. 다행히 최근 들어 한국에서도 정신의학계와 정부에서 지역사회정신보건모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1997년부터 시행된 정신보건법에는 이 모델의 활용에 대한 조항들이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있다. 그러므로 이제 한국의 정신보건제도도 종래의 장기입원 중심의 전통적 모델에서 지역사회중심의 정신보건서비스 모델로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고 하겠으며, 이에 따라 그 동안 정신보건치료의 중심이 되어온 전문정신병원의 역할과 기능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것을 쉽게 예견할 수 있다. 이러한 때에 선진 각국의 정신보전제도가 지역정신보건체제로 전환하면서 전문정신병원의 역할과 기능에 어떠한 변화가 일어났는가 하는 것에 대한 고찰은 앞으로 우리 나라의 정신보건정책의 수립에 매우 필요할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미국 내에서도 지역정신보건제도가 가장 잘 확립되어 있는 것으로 평가를 받는 캘리포니아 주(州)를 그 연구 지역으로 하여, 종래에 정신치료의 중심 역할을 담당해온 주립정신병원이 탈시설화 운동 이후에는 그 역할에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가를 고찰하는데 주 목적이 있다. 그리고 이 고찰의 결과를 가지고 한국의 전문정신병원의 위상과 역할에 있어서 예견되는 변화에 적절히 대처하고자 하는데 이차적인 연구의 목적이 있다. 즉, 향후 우리 나라의 정신보건서비스 전달체계의 변화에 따른 전문정신병원의 적합한 역할을 설정하고, 정신보전제도의 전반적인 발전을 위해 합리적인 정신보건정책의 수립을 위한 유용한 시사점을 얻고자 한다. 연구의 방법으로는 각종 통계 자료를 비롯한 문헌조사를 시작으로 직접 현지를 방문하여 주 정신보건국과 카운터 정신보건국의 각종 데이터를 이용하였으며, 또 실제 주립병원들을 직접 답사하여 각종 시설 및 프로그램의 현황 등을 분석, 고찰하였다. The role of US state mental hospitals has been changed drastically since the 1960s when the deintstitutionalization movement began. This paper is designed to look at how state hospitals in California have been changed and, from this. to explore implications for the future of the mental health system in Korea, especially for the viability of mental hospitals. The data had been collected using the method of field research, visiting state hospitals, State Department of Mental Health and interviewing mental health administrators in addition to accessing to statistical publications and various reports. Since the first state hospital opened in 1851 the statewide inpatient population of individuals who were mentally disabled had grown and peaked at 37,489 in 1959. The population, however, began declining in the early 1960s and was at 10,874 by 1971, and at 4,973 by 1986. Currently, as of 1997, there are 4,263 inpatients in the state hospital system. This dramatic decrease has been slowed down in 1980s and 1990s, but this trend seems irresistible except for the inpatients referred by the court. Now the state hospitals are mainly responsible for forensic patients, which constitutes nearly 75% of the inpatient population. Based on these findings, it is expected that the number of Korean inpatients in mental hospitals will also be reduced in a significant way as community-based mental health care is gradually replacing the traditional one. Mental hospitals need to introduce more diversified programs for the care of the mentally ill, and concurrently more efforts are required to develop psychosocial rehabilitation services in the community.

노인의 인터넷 활용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교육수준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황성동,양지훈 사회복지정책실천회 2015 사회복지정책과 실천 Vol.1 No.1

본 연구는 노인의 인터넷 활용능력을 증진하기 위한 실천적 방안을 모색 하기 위하여 노인의 인터넷 활용능력에 미치는 요인들에 대한 분석과 이 과 정에서 교육수준의 조절효과를 검증하다. 연구대상은 대구·경북에 거주하 고 있는 인터넷을 이용하는 60세 이상 노인 총 233명이며, 자료 수집은 설문 조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연구결과로 첫째, 노인은 자기계발과 정보수집에 인터넷을 활용하고 있었으며, 일상생활과 여가활동에 인터넷이 유용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둘째, 노인의 인터넷 활용능력은 정보검색이 가장 높았지 만, 실생활에 관한 활용능력은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셋째, 인터넷 활용 능력에 향을 미치는 변수는 인터넷 유용성 인식, 인터넷 이용 빈도, 인터 넷 이용욕구의 순이었고, 교육수준은 인터넷 이용욕구가 인터넷 활용능력 에 미치는 향에 조절효과를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노인에게 인터넷 유용성을 인식하게 하는 교육이 제공되어야 하며, 특히 저 학력 논인들에는 더 많은 인터넷 이용의 접근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 다는 것을 시사한다. This study was designed to examine the factors affecting the ability to use internet among the elderly people, and the possible moderating effects of educational levels. A survey was done to include internet users aged 60 years and older, living in the Daegu and Kyungbuk areas.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elderly persons used the internet for self-improvement as well as information search, and they perceived the internet to be useful for their daily life. Second, elderly people were high-end users in searching information, but low-end ones in applying internet resources into their daily living. Finally, among variables, perceived internet usefulness was the most significant variable on the ability to use the internet among the elderly; and their educational levels turned out to be a moderating factor in the relationship between internet needs and ability to use the internet. The findings indicate that it is necessary to provide more training opportunities for the elderly in order to increase their perceived usefulness of the internet, in particular for those with lower educational status.

미국 정신보건위원회의 활동과 정신보건제도의 개혁 방안에 대한 고찰

황성동 韓國아메리카學會 2004 美國學論集 Vol.36 No.3

지방화시대의 사회복지 전략

황성동 건국대학교 중원지역발전연구원 1997 학술심포지엄 발표논문 Vol.- No.1

정신보건법에 따른 정신보건정책 및 제도에 대한 토론

황성동 한국정신건강사회복지학회 1997 한국정신건강사회복지학회 학술발표논문집 Vol.1997 No.4

사회복지행정에 있어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의 역할분담에 관한 연구 : 미국의 경우

황성동 건국대학교 사회정책연구소 1994 사회과학연구 Vol.4 No.-

Today's welfare states around the world have showed deep interest in constructing more effective and more efficient social welfare delivery systems. This reflects the fact that welfare needs of people are increasingly diverse and the resources are becoming less sufficient. Korea also is trying to develop an efficient social service system and working toward proper role differentiation between the central government and local units of the nation's welfare system in an effort to prepare for the coming era of autonomous local political systems. It will be useful, therefore, to examine welfare administration in the United States, which has an excellent central-local government system. That is the aim of this paper. The main observations are that the U.S. federal government plays a leadership role in the welfare system and takes major financial responsiblities for those programs, while state and local governments focus on adminstration and management and share the financial burden. What we can learn from this analysis is that while the central government of Korea should take the major financial responsibility for social welfare programs along with their supervision and coordination, local governments should concentrate on more specific and detailed issues such as planning, organizing, and delivering services to clients.

지방화시대의 사회복지

황성동 한국사회정책학회 1997 한국사회정책 Vol.4 No.1

정신보건사례관리의 실천 현황 및 실천모형 개발에 대한 연구 --- 지역사회정신보건센터를 중심으로---

황성동 한국정신건강사회복지학회 2008 정신보건과 사회사업 Vol.30 No.-

This study is designed to analyze the current practice of case management at community mental health centers in Korea and to develop a practice model of case management most suitable for those centers. Data was obtained by mail survey on mental health social workers working at community mental health centers. The analysis showed that ninety six percent of mental health social workers provided case management services and the average caseload was 58 clients per worker. Case management was the most frequent service carried out by the center staff while the least was vocational rehabilitation programs. For specific services case managers provided more assessment, telephone counseling, and linkage and coordination than any others, but advocacy and monitoring were the lowest in their list. Regarding the practice model, three types of models were developed; base/broker model, generalist/rehabilitation model, and specialist/clinical model. The generalist/rehabilitation model was suggested the best model for the community mental health centers in Korea. For this model to be adopted and widely utilized, first of all, the caseload must be downsized to, for example, 30 to 1. Case managers then need to be reeducated and retrained on a ongoing basis, and they should focus on the strengths of clients, while utilizing the informal support system around the clients and their families. 본 연구는 우리나라 정신보건센터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사례관리의 실천 현황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한국적 정신보건사례관리 실천모형을 개발할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자료는 모델형 정신보건센터에 근무하는 정신보건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전수 설문조사를 통해 수집되었으며, 현황 분석 결과 정신보건사회복지사의 대부분(96.0%)이 사례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으며, 이들이 담당하는 평균 클라이언트 비율은 58:1로 나타났다. 센터의 업무 중에서 사례관리 수행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94.0%), 직업재활프로그램은 가장 낮았다(28.0%). 구체적인 사례관리 서비스에서는 사정(99.2%), 전화상담(99.2%), 서비스 연계 및 조정(98.3%)에서 가장 높은 제공 비율을 보이고 있었지만 클라이언트의 권익옹호(78.3%), 서비스모니터링(77.3%)에서는 가장 낮은 비율을 보였다. 그리고 사례관리 실천모형에 대해서는 기본(연계)모형, 일반(재활)모형, 전문(임상)모형을 제시하였으며, 이 중 일반(재활)모형을 정신보건센터에 가장 적합한 실천 모형으로 제시하였다. 제시된 모형이 유용한 실천 모형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우선, 사례관리자가 담당하는 클라이언트의 규모가 적절해야 하며, 그 규모는 사례관리자 1인당 30명 정도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효과적인 사례관리를 위해서는 사례관리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이 이루어져야 하며, 아울러 클라이언트의 강점과 자율성을 존중하고 비공식적 지지체계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립정신보건연구원 설립과 운영에 대한 의견조사 정신보건전문가들을 중심으로

황성동,신준섭,이용표 건국대학교 사회정책연구소 2001 사회과학연구 Vol.14 No.1

대구 유니버시아드대회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만족도 연구

황성동,성희자,고강호,전보경,권현수 慶北大學校 社會科學大學 2003 社會科學 Vol.15 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