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식주의 영화 <Dogville>이 구성하는 인간과 인간다움의 경계

강승묵,Kang, Seung-Mook 한국콘텐츠학회 2009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Vol.9 No.12

인간다움은 인간적 또는 보다 인간다운이라는 의미와 함께 인간다움의 존엄과 존중을 동시에 함의한다. 본 논문은 영화의 영상이미지가 재현하는 인간과 인간다움의 문제에 천착하고자 했다. 이를 통해 영화가 인간과 사회에 대해 성찰적 태도를 견지하는 방식을 그 고유의 예술형식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특히 형식미학에 기반을 두는 형식주의와 작가주의의 이론적 논의를 배경으로,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영화 <Dogville>의 시공간 구조의 구성 방식을 분석했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Dogville>은 시각중심주의적 미학을 영화 형식으로 전유해 연극적 무대의 회화적 상상화를 통해 영화예술의 개념적 규정에 일정한 자율성을 부여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것은 영화적 시공간을 가상의 것으로 전환시켜 인간의 성선과 성악의 구분, 인간다움의 정의가 허구일 수도 있음을 즉물화함으로써 기존의 제도적 재현 형식을 전복시킨 것이라고 할 수 있다. Humanism connotes dignity and esteem with the essential idea of human and more human. This paper has conducted a inquiry of the understanding about human and humanism represented by visual image of film. Especially, this study investigated the way to adhere to reflective attitude about human and society. It is based on theoretical discussion of formalism and auteurism and analyzed the way of constructing time-space structure of <Dogville>(by Lars von Trier) which is known the typical formalism film. According to the findings, <Dogville> appeared to appropriate the ocularcentrism aesthetic to film form and give the self-regulation to definite the idea of film art through picturesque imagination of dramatic stage. Such a result means that it converts the filmic time-space to the virtual things and practicalize the classification of the ethical doctrine of innate goodness and innate sin of human and the definition of humanism. Also it means formalism film overturns the existing institutional mode of representation.

<이타미 준의 바다>에 구성된 기억의 터와 디아스포라 기억

강승묵,Kang, Seung-Mook 한국콘텐츠학회 2022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Vol.22 No.10

This paper tried to examine the implications of the sites of memory and diaspora memory of the life of Jun Itami(Yoo Dong-ryong), a Korean architect in Japan who is interpellated as Zainichi Koreana adopting theoretical and methodological discussions on memory, sites of memory, diaspora, and identity. To this end, the documentary <The Sea of Itami Jun> was selected as the subject of analysis. According to the research results, <The Sea of Itami Jun> which consists of a total of 48 scenes, is based on the assumption that the sea and Japan and Korea between the sea are the space of memory, and emphasizes that Itami Jun, who had to live as a borderliner and a stranger is disengaged from the borders of nationalities, territories, and countries. In particular, the story of Jun Itami set the sea as a diachronic space(sites of memory) that penetrates the past and present and explores his diaspora identity. The sites of memory of Jun Itami reconstructed in <The Sea of Itami Jun> can be said to be a memory space that makes Yoo Dong-ryong more firmly aware of his diaspora identity as a Korean.

The Relation of Korean Interocular Distance and 3D Stereoscopic System

강승묵(Kang Seungmook),강승묵(Kang Seungmook) 한국디지털디자인학회 2011 디지털디자인학연구 Vol.11 No.3

19세기에 처음 입체 사진이 등장한 이래 최근 3D 입체 영상이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영화 아바타의 성공이후 3D 입체 영상은 영화 시장의 새로운 비즈니스를 개척할 종목이지만 입체 영화 관람 시 동반되는 부작용에 관한 연구가 매우 적은 실정이다. 부작용은 두통이나 어지러움 또는 메스꺼움을 유발한다. 이는 입체 영상의 원리가 인간의 두 눈이 보는 이미지가 각각 다르고 그 다른 정도가 양안의 거리와 관계가 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입체영상의 기본 세팅은 기존 서양에서 만든 양안 거리에 의한 것으로 서양인과 한국인의 골격 차이가 있음에 착안하여 200여명의 한국인을 대상으로 양안거리를 측정하여 평균값을 도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양안 카메라의 간격을 평균값에 맞춰 기존의 세팅과 비교하였다. 이 평균값을 토대로 입체영상 제작 시 고려해야 할 한국인에게 더 적합한 양안거리를 제안하고자 한다. Recently 3 dimensional (3D) display has been in the spotlight since the first stereoscopic photo has been introduced in the beginning of 19th century. Stereoscopic movies have brought new business market share in the film industry after film Avatar hit the box office however there isn't enough research about the discomfort like headache and nausea while viewing stereoscopic films and motion pictures. The basic idea of stereoscopic films and pictures are two images shown simultaneously one for left eye and another for right eye where interocular distance(ID) is a key to give a depth to the scenes. Current production and display system is adapted from the standard system of westerns' although there is the difference between the ID of Korean and Caucasian. The research then collected ID of more than 200 Korean and elicited the mean value of Korean ID. Couple of stereoscopic contents were created with ID mean value to set the distance of stereo cameras to see how comfortable to viewers. This paper suggests better ID value for Korean people when producers may consider creating stereoscopic contents to be suitable for Korean viewers.

동성혼의 합법화 여부와 입법모델에 관한 연구

강승묵(Kang, Seung-Mook) 한양법학회 2018 漢陽法學 Vol.29 No.3

Modern family relations are proceeding with personalization, equalization, pluralization and de-institutionalization, and the notion of traditional marriage system is also changing. One of the problems of this modern family system is the issue of same-sex marriage. Marriage can be defined in many ways in general, but when it is defined as a contract in which a man and a woman live together, one man and one woman are not married. Currently in Korea, same-sex unions can not form any legal relationship, so we are not allowed to exercise civil rights. Currently in our country, same-sex unions can not form any legal relationship, so we are not allowed to exercise civil rights. In addition, recent global trends are pushing for legislation on same-sex unions. We looked at the contents of the European Union agreement that influenced European countries to legalize eastern marriage, as well as the United Kingdom, France, Germany and the United States. Among Asian countries, Taiwan has legalized same-sex marriage. And we examined Japan, which does not recognize same-sex marriage but protects ordinances of local government. There is a similarity in the process of nationalization in Britain, France and Germany. These countries begin with social discussions, are carried out as civil unions or living partnerships, and then the differences between the person in the partnership and the person in the marriage are determined by the legal institution. In the United States, the system of same-sex unions, which was otherwise stipulated in federal and state laws, was recognized throughout the United States by the Supreme Court. Taiwan was allowed to marry the same man in accordance with the Supreme Court ruling while some local governments introduced the system as an ordinance. In Japan, some local governments receive some protection in the form of ordinances and orders, but this is considered the basis for further institutionalization rather than legal effect. At present, discussions in Korea on the marriage issue show that first, the Supreme Court`s perception of marriage is based on the traditional marriage system. In other words, one man and one woman are said to be the subjects of marriage and apply to specific cases accordingly. Nor has legislation been made. At present, it is doubtful whether marriage can be allowed in Korea. First of all, because of the nature of family law, it is thought that marriage of the same sex is not possible anytime soon. Family law is thought to be formed by various factors such as history, culture, awareness of social members, economic environment, and so on. In particular, there is a question of whether we can live in the traditional family system and win sympathy from the majority of society members or make social arrangements.

안성천 유역 용덕지구의 농업용수 회귀율 산정

강승묵 ( Seungmook Kang ),김필식 ( Philshik Kim ),김선주 ( Sunjoo Kim ) 한국농공학회 2015 한국농공학회 학술대회초록집 Vol.2015 No.-

우리나라 농업유역은 일반적으로 하류부에 관개지구가 위치하고, 상류부에 밭과 산림지 등의 배후지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배후지역에서 발생한 유출과 관개지구에서의 인위적인 물관리 조작으로 인한 유출로 인하여 유출구조가 매우 복잡하게 되며, 특히 관개지구에서 발생하는 수로손실 · 관리손실량 등이 토양 속으로 침투하여 발생하게 되는 회귀수량으로 인하여 유출 해석이 더욱 복잡하게 된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유출 모형들은 농업 구조가 우리와 상이한 외국에서 개발된 경우가 많으며, 이로 인해 우리나라 농업지역에 대하여 유출 모형을 적용할 경우 많은 수정을 필요하게 되고, 그에 따른 모의 결과 또한 불활실한 상태이다. 이에 대한 원인의 상당수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농업지역에서 발생하는 관개와 회귀에 따른 것이며, 특히 농업지역에서의 유출 및 물 사용에 대한 정확한 계측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그에 따른 정확한 수자원 평가가 어려운 현실이다. 안성천 유역의 용덕저수지 내 하류 용덕지구에서 농업용수 회귀율 조사· 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지구의 수문계측망을 구성하여 2013,2014년(기간 5월 27일~9월20일) 물수지분석, 관개율, 배수율, 침투 및 증발산을 실측 및 계산하였다. 관개량과 배수량은 기록형수위계를 설치하여 관개기 동안 지속적으로 관측하였다. 총관개량은 199.7mm로 나타났으며, 실측한 총 침투량과 총 증발산량은 각각 47.0mm 및 205.8mm 였고, 일평균 증발산량은 4.5mm/d였다. 수정 Penman 식으로 구한 증발산량은 77.8mm로 일평균 6.1mm/d로 나타났다. 수정 Penman 식으로 계산한 값이 실측값보다 29% 더 크게 나타났다. 대상지구 수로 손실율은 약 7%에 달하였으며, 단기회귀율과 장기회귀율은 각각 29.5%, 11.5%로 전체회귀율은 41.0%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로부터 본 연구지구에서 공급된 관개용수량이 설계기준보다 훨씬 많음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적정한 용수관리원칙 보다는 지역주민들의 요구에 의한 과다공급으로 인한 지역 내의 부적절한 용수관리에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부부재산제에 관한 연구

강승묵(Kang, Seung-Mook) 조선대학교 법학연구원 2014 法學論叢 Vol.21 No.2

우리 민법은 부부재산계약제도와 법정부부재산제를 이원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부부재산계약이 거의 이용되지 않고 있다. 그 이유는 엄격한 요건으로 인하여 이용하는데 불편하다는 점도 있지만, 혼인 전에 재산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국민들의 정서에 맞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되며, 그 결과 법정재산제의 비중이 훨씬 크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대한 문제점을 살펴보면, 우리 민법은 부부별산제를 채용하고 있어 혼인 중 자기 명의로 취득한 재산은 자기의 특유재산으로 하고 있으며, 그 특유재산은 각자 부부가 사용ㆍ수익ㆍ관리하도록 하고 있으므로, 혼인 중 부부가 협력하여 취득한 재산이라도 부부의 일방배우자 명의로 되어있다면 그 재산은 명의자의 특유재산으로 추정되어, 명의자에게 실질적인 기여가 없었다는 반증이 없는 한 소유의 추정은 번복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재산취득에 있어서 실질적인 기여는 있지만, 명의가 없는 일방배우자의 보호문제가 발생된다. 특히 부(夫) 명의로 등기된 재산의 경우 부(夫) 특유재산으로 볼 수 있는가가 문제이다. 그리고 부부가 공동으로 협력하여 취득한 재산일지라도 일방배우자 명의로 되어 있는 경우 명의자는 재산을 자유롭게 처분할 수 있기 때문에 명의가 없는 타방배우자는 주거권과 혼인종료시 재산분할청구권의 행사에도 심대한 영향을 주어 재산분할에서 불합리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부부의 중요재산의 처분에 대하여 제한을 할 필요성이 있다. 이를 위해서는 독일의 법정재산제인 부가이득공동제의 도입과 동시에 부동산등기제도의 수정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즉 별산제를 기본으로 하면서 이혼을 하는 경우에 혼인재산 중의 이익을 반으로 균분하는 제도의 도입을 함으로써 혼인재산분할의 평등과 재산처분제한에서 근거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Our civil law provides matrimonial property contract and separate property system dualistically. Matrimonial property contract is hardly utilized now in Korea, because it is discomfortable due to its strict requisite, and more importantly, it does not fit in Korean sentiment. Accordingly the percentage of separate property system is much greater than that of matrimonial property contract. To look into what is the problem, under the civil law, the separate property system let each of the party own the property that has been owned before marriage and that is acquired during marriage in the name of each one. Also husband and wife manage and dispose each one's special property individually. Therefore, even though the property is acquired cooperatively during marriage, if it is in one party's name, it is assumed to be his or her own special property. Then the assumption is not reversed unless the fact that nominal person had no contribution to the property is verified. And should be limited to the disposal of assets. In his own person to freely dispose of the property without the person because your spouse is likely to be harmed. To do this, I think Germany should be introduced. That is the basis of the separate property system divorce half the profit if a system requires the introduction. Division of property such legislation must be based on equality and disposal can be found on the property.

<시카고 하이츠(Chicago Heights)>의 영화적 공간과 기억의 터에 관한 연구

강승묵(Kang, Seung Mook) 동국대학교 영상미디어센터 2015 씨네포럼 Vol.0 No.20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인간의 공간에 대한 경험과 기억, 특정 공간에 대한 기억의 의미는 사회문화적으로 구성 및 재구성된다. 따라서 영화의 영화적 공간에 대한 감독과 관객의 경험이나 그 경험을 통한 공간에 대한 기억, 그 기억의 의미 역시 영화와 감독, 관객이 속해 있는 당대의 사회문화적인 맥락에 의해 결정될 수밖에 없다. 이 논문은 시카고 하이츠라고 하는 물리적 공간을 배경으로 제작된 <시카고 하이츠>의 영화적 공간에 대한 기억의 문제를 다루고자 했다. 특히 이 논문은 프레임이나 쇼트 단위의 영상미학적 측면에서보다 사회문화적 맥락을 중심으로 접근하는 사회과학적 측면에서의 영화적 공간과 기억에 대한 논의를 중심으로 연구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시카고 하이츠>의 영화적 공간이 어떤 의미를 구성하는지, 그 공간과 기억의 터는 어떤 관계를 형성하는지를 공간, 제3의 공간, 헤테로토피아, 기억, 문화적 기억, 기억의 터에 대한 이론적 리뷰를 통한 질적연구방법론을 통해 탐색하고자 했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시카고 하이츠>의 등장인물들은 제1의 지각공간과 제2의 인식 공간을 중첩해 물리적이면서 상상적인 공간으로 시카고 하이츠를 기억하고 있었다. 그 결과, 시카고 하이츠에서에서의 그들의 기억은 제3의 삶의 공간인 헤테로토피아 공간의 기억으로 대체된다. 예를 들어, 커티스 목사의 집무실과 케이트 교수의 집과 같은 헤테로토피아 공간은 진리와 허위, 성스러움과 속됨의 경계를 붕괴시키는 타자의 공간으로 의미를 구성하며 등장인물들로 하여금 진리에 대한 역설과 모순을 당연시하도록 작용한다. 또한 주인공인 노년의 작가 네이선 워커의 기억의 편린들도 여타의 인물들의 기억들처럼 시카고 하이츠라고 영화적 기억의 터에 화석화되어 있다. 분명히 존재하지만 어떤 계기로 인해 발굴하지 않으면 영원히 찾을 수 없는 네이선 워커의 이 기억들은 숲(길)이라고 하는 영화적 공간에서 ‘진리’ 라는 명제로 봉합되고, 워커 자신과 다른 이들의 정체성을 성찰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물리적이고 현실적인 시카고 하이츠에서의 기억은 상상적이고 비현실적인 <시카고 하이츠>의 영화적 기억의 터에 흔적으로 남아 있는 헤테로토피아의 징후적인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The experience and the memory about the space of human and the meaning of the memory about the specific space are constructed and re-constructed socio-culturally of all periods. Therefore, the experience of director and audience about cinematic space, the memory about the space through the experience, and the meaning of that memory should be determined by the contemporary socio-cultural contexts. This study has attempted to explore the arguments of memory about the cinematic space of 〈Chicago Heights〉 produced with the physical space in the backgrounds of Chicago Heights. Especially, this paper has studied the cinematic space and the memory in terms of social science which concentrates on the socio-cultural contexts as opposed to the frame and the shot in terms of film aesthetics. In order to do this, this article has analyzed the meaning of the cinematic space of 〈Chicago Heights〉 and the relation between the cinematic space and the sites of memory. The research methodology is the qualitative methods through the theoretical review of the space, the Thirdspace, heterotopia, the memory, the cultural memory, and the sites of memory. According to the research findings, the characters of this film reiterated the first perceived space and the second conceived space of Chicago Heights, and remembered Chicago Heights as the physical and imaginative spaces. Consequently, their memories in Chicago Heights are substituted the heterotopia space namely the lived thirdspace. For example, the heterotopia spaces like the office of Pastor Cutis hartman and the house of Prof. Kate Swift construct the meanings of the other spaces which crash down the boundary of the truth and the false, the sacred and the profane. In so doing, this cinematic spaces lead the characters up to a paradox and a contradiction about the truth. Also, the fragments of memory of older writer, Nathan Walker are fossilized in the cinematic sites of memory of Chicago Heights. These memories are mainly sutured the thesis of the truth in the cinematic forest(path) space. And the memories affect to reflect the identity of Nathan Walker and the others. So, the physical and the realistic memories in Chicago Heights are the symptomatic spaces of heterotopia which are remained in the cinematic sites of memory of the imaginative and the unrealistic 〈Chicago Heights〉.

인간의 로보티즘과 로봇의 휴머니즘 스토리텔링 연구

강승묵(Seung Mook Kang) 한국애니메이션학회 2014 애니메이션연구 Vol.10 No.2

인간과 로봇은 다르다? 인간이나 로봇이나 다를 바 없다? 인간의 휴머니즘과 로봇의 로보티즘은 상호대체될 수 없는 본질적인 것이다? 이 연구는 이와 같은 일련의 단정적 논지를 바탕으로 인간이 로보티즘에 종속되고 로봇이 휴머니즘을 희구하며 형성되는 인간과 로봇의 관계를 인간의 로보티즘와 로봇의 휴머니즘이라는 역설로 접근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인간과 로봇이 등장한 극영화인 <로봇 앤 프랭크>의 스토리텔링 방식을 분석했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전체 13개의 신으로 구조화되어 있는 이 영화의 스토리텔링은 첫째, 인간이 기술에의 욕망에 집착하고 로봇을 ‘우리’라고 명명하는 이야기하기를 통해 인간과 로봇(기계)의 정체성에 혼동을 야기하고 있었다. 인간의 휴머니즘은 객체화되고 로봇의 로보티즘은 주체화되고 있는 것이다. 둘째, 사건이 발생하는 공간의 병치와 병렬을 통한 이중 구조가 인간과 로봇의 관계를 교차시키며 관객의 공감각을 통합시키고 있었다. 셋째, 인간과 로봇, 휴머니즘과 로보티즘의 구별 짓기는 불가피한 것이지만 영화적 시공간에서는 극복될 수 있다는 이야기하기의 전형이 반복되고 있었다. 이를 통해 로봇과 인간, 로보티즘과 휴머니즘이 상호대체 가능하며, 인간의 로보티즘과 로봇의 휴머니즘의 붕괴된 경계도 봉합될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었다. 이 연구는 한 편의 영화만을 대상으로 사례분석을 했다는 점에서 명백히 한계를 가지고 있지만 휴머니즘의 붕괴와 로보티즘의 지배, 인간과 비인간, 휴머니즘과 반 휴머니즘에 대한 성찰을 촉구했다는 점에 연구의의를 두고 있다. Is it different human and robot? Is it same thing between the two? Is it essential the humanism of human being and the robotism of robots? This study has approached a paradox of humane robotism and robots humanism and attempted to inquire the relations between human and robot, robotism and humanism of storytelling ways of narrative film. According to the research findings, first af all, the storytelling of 〈Robot and Frank〉 denominates as ‘we’ human and robot. The reasons are that human sticks to the desire for technology and brings on the confusion of human and robot identity. Secondly, dual structure of spatial juxtaposition unifies the theatergoer’s space sense through the crossed storytelling. Thirdly, a stereotype of storytelling is recurred that the distinction of human and robot, humanism and robotism is inevitable and surmountable in the filmic time-space. Through this, this film storied the oppositional relation between human and machine, humanism and robotism is interchangeable and the collapse of the border line between the robotism of human and humanism of robot is able to suture. This study has the research limit of textual-oriented analysis. Nonetheless, it can be argued that this study calls for an reflection about the breaking of humanism, the dominant robotism, and the relation between humanism and anti- humanism.

지역 방송 프로그램의 영상 포맷과 서사 구조에 관한 연구

강승묵(Seung-Mook Kang) 한국방송학회 2007 한국방송학보 Vol.21 No.2

국제결혼중개계약과 혼인신고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강승묵(Kang, Seung-Mook) 한양법학회 2016 漢陽法學 Vol.27 No.3

Korea has made great advances in the success of the industrialization. As a result, the marriage problem of rural bachelor"s issue of the impact of urbanization and the shortage of workers could have been a problem since the mid-1980s. The international marriage has increased as a way to solve the bachelor"s marriage. This trend was caused by the company to arrange the international marriage. The international marriage brokerage company that was caused by this phenomenon. However, the brokering companies that international marriage had caused many problems in the pursuit of profit. This paper try to solve the problem of marriage registration in international marriage and international marriage brokerage. In Chapter 2 is about problems of international marriages and international marriage brokers problems that appear in the statistics. Chapter 3 presents the concrete problems of improvement marriage brokerage. Chapter 4 study of a new legislative model, research on international marriage brokerage in Taiwan. A Study on the marriage registration associated with an international marriage in chapter 5. The State intervention should be minimized to the marriage, but because of the personal damage is enormous, international marriage brokerage must have intervened significantly. There are way international marriage brokers it is to amend the current law to be improved and now two ways to establish a public foundation. This should be the choice of which system will be determined in the future by a lot of discussion and research. Marriage registration should the formal qualification not practical. Only so, disguised marriage will be preven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