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 영육치유에 관한 연구 : 서울 강남에 소재한 W교회와 K신학교를 중심으로

김정임 총신대학교 선교대학원 2005 국내석사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라고 말씀하셨다. 온전함의 극치였다. 그러나 인간의 탐심으로 하나님의 창조질서가 파괴되고 "죄의 값은 사망"의 선포가 실현되었다. 즉 인간은 하나님과의 교제가 단절되고 사탄의 지배로 타락(the fall)하였다. 하나님의 정당한 통치를 배격한 결과 사탄이 하나님의 자리를 부적절하게 대신했다. 죄가 근원이 된 사탄의 인간지배는 질병과 저주로 인간을 도적질하고 멸망시키고 최초의 에덴에 행복을 잃어버리게 한 것이다. 이에 병든 인간, 병든 사회, 병든 자연이 하나님의 구원과 하나님의 형상 회복을 고대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사랑이신지라 이런 세상도 사랑하셨다.(요한복음 3.16) 하지만 공의를 비켜가는 사랑은 아니셨다. 신실하시기에 죄의 값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내어 주셨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 쏟음은 하나님의 공의를 만족시켰고 인간은 예수님을 통하여 왕 같은 제사장(베드로전서 2:9)이 되어 하나님께 당당히 나가게 되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롭고 산 길이요 휘장은 곧 저의 육체니라"(히브리서 10:19-20) 다시 말하면, 사탄의 결박에서 해방되어 예수님의 권능을 얻게 되었다.(마가복음 16:17-18; 사도행전 1:8)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권능을 위임받은 성도들이 영적으로, 육적으로 질병에 시달리며 하나님이 원하시지 않는 고민에 빠져 있다. 그러므로 치유가 필요한 것이다. 족 성삼위 하나님 안에서 구원에까지 이르는 성경적 영육치유가 필요하다. 구원에까지 이르는 성경적 영육치유의 근원은 성삼위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도 다음과 같이 선포하셨다.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자를 자유케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누가복음 4:18-19) 치유는 성삼위 하나님에 의한 하늘나라 선포이기도 하다. 즉 영혼을 살리는데 목적이 있으며 최고의 궁극적인 목적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고린도전서 10:31). 하나님은 전인을 사랑하시며 전인이 온전케 되기를 바라신다.(김남수 1993, 139)

성경적 치유에 근거한 주일학교 멀티미디어 영성 프로그램 연구

주정희 고신대학교 선교대학원 2004 국내석사

정보사회의 도래와 함께 사회 · 문화적 환경 변화는 교육적 패러다임의 변화를 요구하게 되었다. 이러한 전환은 정보화와 세계화를 추구하는 멀티미디어 시대를 사는 주일학교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능력을 요구하고 새로운 교육의 장을 제공하게 된다. 자기주도적인 문제해결력을 가지고 개별화 교육을 받고 있는 현대의 어린이들은 다양함과 개성화의 강조속에 자신의 능력 향상을 위해 부단히 달려가지만, 컴퓨터 문화가 주는 병폐속에서 가치관과 신앙관이 혼란되어지고, 과거의 주일학교의 주입식 교수-학습 방법과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으로 인한 어린이 교육에 대한 사역자들의 이해의 부족으로 현재의 주일학교 교육이 멀티미디어 세대에게 주는 영향력은 떨어지고 있는 상태이다. 신앙교육의 목표는 정보 사회속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감당하는 영성을 가진 신앙인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성경적 치유를 통한 영성 회복이 일어나야 하며,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말씀과 찬양, 예배 회복, 성경활동 프로그램, 상담 활동을 통해 이루어진다. 왜냐하면, 치유자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멀티미디어 세대의 신앙교육에 있어 새로운 모델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고자 하며 이에 따른 구체적인 멀티미디어 프로그램을 소개하고자 한다. 본 논문에서는 이 프로그램을 '멀티미디어 영성 프로그램'으로 명명하고 정보사회의 주일학교 어린이가 알아 들을 수 있는 멀티미디어 신앙교육 프로그램을 통하여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을 형성하여 영성이 회복되는 성경적 치유을 이루고자 하였다. 멀티미디어 영성 프로그램은 본 연구자가 사역에 동참하고 있는 컴퓨터 전문인 선교회인 CTM(Computer Tentmaking Mission)의 교회교육 프로그램이다. 본 논문에서 제시된 성경적 치유에 근거한 주일학교 멀티미디어 영성 프로그램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멀티미디어 시대의 어린이들을 이해하고 그들에게 맞는 신앙교육인 '멀티미디어 영성 프로그램'의 근거를 정보사회의 교육적 패러다임의 변화에 두고 있다. 둘째, 멀티미디어 시대의 어린이들의 영성회복을 위해서는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 나아가 전환경적인 회복을 위해 성경적 치유의 개념을 재고하고자 한다. 셋째, 멀티미디어 시대의 어린이들의 성경적 치유를 멀티미디어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그들의 영성을 회복하는데 활용하고자 한다. 찬양과 예배 프로그램의 멀티미디어 적용을 통해 은혜성과 예배의 회복을 돕는 자료로 제시하고 멀티미디어 설교를 통해 주일학교 어린이들에게 성경내용을 잘 전달하며 그들이 잘 숙고하여 삶에 적용하도록 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멀티미디어 성경활동 프로그램은 주일학교에서 실시되는 다양한 특별활동을 성경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하였다. 이 프로그램을 통하여 성경구절, 성경인물 성경사건 등을 재미있고 신나게 공부하며 그들이 말씀에 좀 더 친숙해지도록 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인터넷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기독 정보의 공유와 개인 상담을 제시하였다. 이와 같은 멀티미디어 자료 활용의 목적은 멀티미디어 세대들에게 그들이 알아듣고 이해하는 눈높이에서 말씀을 가르치고 이를 동해 치유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대함에 있다. 또한 주일학교 사역자들에게는 멀티미디어 자료를 통하여 정보사회의 가장 바른 정보인 '말씀'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컴퓨터 문화가 준 패러다임의 변화를 알아 멀티미디어 세대들을 이해하고 그들에게 영향력있는 사역자들이 되기를 기대한다.

알코올중독자 아버지를 위한 성경적 이야기치유의 접근

권해량 총신대학교 상담대학원 2015 국내석사

국문 초록 현대 한국 사회에 만연한 알코올중독의 문제는 중독자와 가족, 더 나아가 이웃과 사회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알코올중독의 문제가 비단 교회 밖의 일이라고만 볼 수 없다. 교회 내에서도 각 종 중독에 빠져 고통 받는 사람이 많다. 이 중 알코올중독의 문제에 빠져 고통 하는 성도와 그 가정도 많을 것이라 예상한다. 우리나라의 정서상 알코올중독의 문제가 있는 가족이 있다고 할지라도 이 문제에 대해 도움을 요청하는 가족은 많지 않다. 아직까지도 가부장적 문화가 지배적인 대한민국 사회 속에 속한 한국 교회 역시 이러한 분위기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가부장적 사회에서 아버지에 관련된 문제라면 더욱 가족 구성원들이 입을 다물 수밖에 없으며 이는 가족이 고립되어지기 쉬워진다. 이에 본 연구는 알코올중독자 아버지에 대해 이야기치유 기법을 성경적 상담의 관점에서 적용하고자 하는데 있으며 연구를 통해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성경적 이야기치유는 알코올중독자에게 치유와 회복을 위한 도움을 줄 수 있다. 둘째, 이야기치유가 성경적 상담의 관점으로 평가하였을 때 성경적 상담에 적용 가능성과 유용성이 있다. 셋째, 성경적 관점으로 알코올중독을 보았을 때 그 문제의 해결은 그리스도의 복음으로부터 해결되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본 연구는 ‘알코올중독 아버지에 대한 성경적 이야기치유 접근’이라는 주제에 대한 연구이다. 특별히 아버지를 대상으로 하여 어머니가 알코올중독자인 경우나 자녀들의 영향 등을 포함하지 못한 한계가 분명히 있다. 하지만 최초의 알코올중독에 대한 성경적 이야기치유 접근 연구 논문으로서 알코올중독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과 그들을 위한 연구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는 기초자료가 되기를 기대하는 바이다. 주요 용어 : 알코올중독, 알코올중독 아버지, 성경적 이야기치유, 성경적 상담

역기능 가정에서 성장한 청년기(성인초기)에 대한 성경적 치유방안 : 광주 K교회를 중심으로

김소희 총신대학교 선교대학원 2009 국내석사

본 논문은 역기능가정에서 성장했던 청년들에게 발생하는 문제들을 기초하여 성인아이의 특징들을 살펴보고, 교회 안에서 다루고 있는 성경적 치유프로그램을 통해 영적, 정서적으로 치유되고 회복하는 것을 연구자가 섬기고 있는 광주 K교회 청년부를 중심으로 다루었다. 그리고 치유, 회복된 청년들이 삶의 자긍심, 유능성, 안녕감, 양육, 재생산 등이 어떻게 변화되었는가를 살펴보았다. 치유와 회복과 성장이 있는 청년들이 이젠 자신과 가정과 교회뿐만 아니라 땅 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는 하나님의 제자로 세워지길 바라면서 연구를 시작하였다. 연구 결과에서 나타난 것처럼 교회 안에서의 성경적 치유 프로그램들이 이들 청년들에게 영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치유와 회복과 성장을 가져다주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건강한 영과 안정된 정서를 가지게 된 청년들이 더욱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복음전파를 위해 쓰임 받기를 바래본다. 청년부 간사로써 좀 더 청년들의 문제점과 아직도 보완되어져야 할 프로그램을 파악하여 구체적이면서, 체계적인 성경적 치유 프로그램으로 발전 시켜나가 보리라는 마음을 가져본다. 본 논문을 토대로 교회 안에서의 성경적 치유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전인건강에 더욱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좋은 성경적 치유 프로그램으로 발전 시켜나가야 할 과제를 남겨두게 되었다. 끝으로 이 같은 성경적 프로그램을 통해 선교사 양육 프로그램과의 연관성도 생각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내적치유에 대한 성경적 상담학적 고찰

김수연 총신대학교 상담대학원 2011 국내석사

국 문 초 록 본 연구는 내적치유를 분석하고 성경적 관점에서 문제를 살펴 내적치유 사역이 성경적인 원리를 충족하는 내적치유사역으로 방향을 잡아가도록 돕는 것에 목적을 두었다. 사회가 복잡해질수록 육체적 질병과 더불어 정신적인 질병 역시 갈수록 늘어가는 추세이다. 우리가 앓고 있는 질병의 80%는 심인성(心性因)이라는 통계도 있다. 최근 들어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교회에서 자신의 문제를 해결받기 위해 내적치유세미나를 찾고 있으며, 평신도들을 위한 세미나 뿐 아니라 목회자들을 위한 세미나들도 성황을 이루고 있다. 내적치유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을 뿐 아니라 많은 기독교인들이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이에 동참하고 있다. 하지만 내적치유가 인간의 행복과 치유를 강조하다 보니, 복음의 진리와 내용보다 인간의 평안과 위로를 더 우선시하는 경향이 생겼다. 고난 가운데 주시는 하나님의 뜻을 복음 안에서 새기며 하나님의 방법으로 문제들을 해결하기보다는 형태는 기독교적이나 그 내용은 세속적이고 비복음적인 치유 방법들이 범람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내적치유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본 연구는 먼저 배경지식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내적치유와 성경적 상담에 대한 일반적인 내용들을 다룬 후 내적치유의 문제점을 다루었다. 그 다음으로 문제점들을 성경적 상담의 관점으로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였다. 주제어: 내적치유, 성경적 상담 감사의 글

수치심 치유를 위한 성경적 상담에 관한 연구

이현숙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대학원 2010 국내석사

본 연구는 수치심이 감정의 차원을 넘어서 개인의 정체성으로 발전되어 개인과 가족, 그리고 사회병리의 근원이 되어 고통으로 얼룩져 있는 기독교인들에게 마음의 뿌리를 이해함으로써 은혜와 진리로 하나님 안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새롭게 발견하고 성숙한 관계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을 전제하였다. 그러한 전제 아래 성경적 상담이라는 도구를 사용하여 수치심에 대한 성경적인 인식변화를 모색하고 적용한 사례연구를 제시하였다. 순간적인 감정으로 간과하기 쉬운 수치심의 문제는 성격장애, 낮은 자존감, 정체성의 문제, 분노, 우울증 등의 중심부에 관여하며 개인의 인성 속에 숨겨진다. 이것은 신체적 심리적 문제 뿐만 아니라 영적인 문제에 가장 큰 영향을 끼쳐 무엇보다 믿음 생활에 장애가 발생하여 하나님을 불신하며 떠나게 된다. 따라서 우리 신앙의 문제와 연관성이 있는 수치심을 성경의 진리의 말씀을 통해 반드시 치유 받아야 함을 절감하면서 본 논문을 쓰게 되었다. 지금까지의 논문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건강한 감정의 수치심은 수줍음을 통해 낯선 사람으로부터 보호해준다. 그리고 인간으로서의 한계를 가르쳐 주어 우리가 하나님이 아닌 제한된 존재로써 실수를 저지를 수 있고 도움이 필요한 나약한 존재라는 것을 인식시켜 준다. 이것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 전념케 하므로 더 나아가 창조적인 배움의 근간이 되게 해 주는 것이다. 그러나 해로운 수치심은 자신의 존재 자체를 수치스럽게 여기게 됨으로써 개인의 감정과 관계에 문제를 일으키고, 성격장애나 병리의 근간이 될 수 있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그 수치심이 자아에 미치는 영향과 표면상으로 드러나는 여러 감정들과의 관계 속에서 수치심을 살펴보았다. 죄책감은 자신의 잘못된 행동이나 초자아의 금지를 어겼을 경우 생기는 감정임에 반해 수치심은 자신의 자아와 관련이 깊은 감정으로서, 더 근원적인 경험임을 보았다. 그리고 분노, 우울, 불안과의 관계 속에서 수치심이 그 감정들과 깊이 관련하며, 그러한 감정의 뿌리에 수치심이 작용할 수 있음을 보았다. 따라서 이러한 감정들 저변에 깔린 수치심의 문제를 인식하지 못한 채, 감정만을 다루는 것은 근본적인 해결이 될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수치심은 경계선 인격장애와 자기애성 인격장애와 관련이 있으며, 어린시절 자신의 경계를 침범 당했거나, 대인관계 좌절상황에서 수치심을 느낄 가능성이 많아지는 것을 보았다. 심리적 공허감과 자기의 고립상태는 자연스럽게 대상관계이론의 관계의 중요성과 자기심리학에서의 자기와 자기대상에 관한 논의점들을 이끌어 내며, 관계구조이론을 통한 인간이해를 시도하게 된다. 삶이란 관계의 집합이며, 관계의 망을 벗어날 수 없는 인간이 갖는 수치심의 문제는 결국 관계의 문제로 귀결된다. 그래서 동일시를 통한 대인관계 다리의 회복과 공감적 이해 및 치료적 관계를 통해 수치심 치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러나 일반 심리치료는 근본적인 문제해결인 사람의 마음의 역동까지 다룰 수 없기 때문에 수치심에 대한 성경적인 이해가 필수적이라 생각한다. 따라서 성경적인 관점에서 수치심의 근원은 창세기 3장에 나타난 ‘인간의 타락’에서 볼 수 있으며, 죄의 결과로 마음이 타락해서 자신과 세상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판단을 왜곡시켰다고 할 수 있으며, 이것은 결국 하나님과의 관계의 단절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스스로를 부끄럽게 여기면서, 하나님은 사랑과 용서의 하나님이 아니라 정죄하고 벌 주시는 두려운 대상이 된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서 자기이해와 그리스도의 겸손함과 은혜를 통해 수치심을 치유할 수 있을 것이다. 수치심 치유를 위해 본 연구자는 성경의 진리를 토대로 성경적 상담의 방법들을 적용하여 치료를 시도하였다. 성경적 상담은, 인간의 문제의 핵심을 마음의 문제로 보고, 또한 마음의 변화를 문제 해결의 열쇠로 보고 있다. 성경적 상담은 아담스 이후 성경적 상담 2세들이 발달시킨 것으로 인간의 문제는 마음에서 비롯되며 이 마음이 죄 문제의 근원이기 때문에 지속적이고 진정한 변화는 마음이라는 통로를 거쳐야만 한다고 보았다. 이러한 마음의 변화를 Heart 모델을 통해 설명하는데 이는 상담을 통해 성경적 관점으로 자신의 죄와 우상을 발견하여 자기중심적이던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새사람으로 변화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도록 하는 것이다. 이러한 마음의 변화를 담은 성경적 상담 모델로 나무모델을 제시하였다. 뜨거운 태양이라고 하는 상황이 있지만 이것 때문에 나쁜 열매, 나쁜 결과를 맺은 것이 아니고 나쁜 뿌리(욕구)때문이라는 것이다. 좋은 열매를 얻기 위해서는 나쁜 뿌리를 선한 뿌리로 바꾸어야 하는데 이것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은혜로 가능한 것이다. 나무모델에 따른 마음의 변화과정에 의한 수치심의 목표는, 은혜와 진리의 말씀에 의한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에 있으며, 성경적 자아정체감 형성으로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점진적 성화에 있다. 그리고 성경적 상담에서 보는 수치심의 마음의 문제는 하나님의 완전성을 신뢰하지 This study presents that Christian counseling can heal shame issues as it goes beyond simply the emotional issues, but recognizes that shame can actually form part of one's identity. The identity crisis often leads to problems at an individual, family and society levels. By understanding the root of of their problems, suffering Christians can find themselves through the grace and wisdom of God. Based on the above, using Christian counseling tools, this thesis will show how the Bible can help us better understand shame issues. People may misconceive shame as a momentary feeling; however there are deeper problems such as personality disorders, rage and depression which are hidden in one?s personality. These problems are not only physical and mental, but also cause spiritual issues, which lead one to walk away from God. My understanding with respect to the relationship between shame and our problems with faith is that they must be healed by the wisdom of the Bible. Therefore, I wrote this thesis and the following are the results of my study. The positive outlook of shame is that it protects one from others as it causes shyness. Shame also reminds us that humans have limits as we are vulnerable to making mistakes and need support of others. This recognition of oneself as a vulnerable being will be the basis for higher learning. However, the negative outlook of shame is that it will cause personality disorders and illness. Based on my study of the relationship between shame and one?s ego, shame is something that lies beneath one?s mind and is a deeper emotion. And in relation to rage, depression and insecurity impacts the root of emotions. Shame is related to personality flaws and self ?loathing. These are caused by someone else infringing on one?s boundary as a child and resulting in one being frustrated by their interpersonal relationships. Feelings of mental emptiness and isolation of oneself bring out the importance of relationships and self understanding, as they help with the understanding of human beings. As a result, life is an integration of relationships and people. Thus, people cannot break away from their relationships. Therefore, the improvement and understanding of relationships will help heal shame issues. Secular counseling cannot reach the root of the problem; it only touches the surface of the problem. In this regard, biblical understanding of shame is necessary. From the perspective of the Bible shame as a topic was first mentioned in Genesis chapter 3 ( ?the Fall of Man?). After being tempted, man fell from God?s favor and as a result, man separated himself from God. After man disgraced himself by disobeying God?s direct order, God became punishing and fearful. Therefore, before God, one can heal his shame through Christian grace and by being humble. I tried to heal shame issues based on the biblical foundations of Christian teaching. Christian counseling sees the problem as a mental one that can be fixed through the change of one?s state of mind. Christian counseling was developed by Adams? successors and the counselors that formed saw the source of man?s problems as one?s state of mind. One?s state of mind is the root of all sins. Because of this, continuous and genuine changes will only result by transformation of one?s state of mind. The change of one?s state of mind can be expressed through the ?Heart? model. By understanding the truth of the Bible, one can understand profound truths of himself as a sinner and cleanse himself to become a redeemed Christian. This can also be explained through the? tree? model. The tree model describes that the root is the source of having good or bad fruits. Although, the Sun is hot and always shines, in order to have good fruit, the roots have to be good and this can happen only by the grace of the Trinity. The ultimate goal of following the tree model is to be more like Jesus Christ by enhancing the relationship with God and understanding one?s identity. From the point of Christian belief, shame is caused by the disbelief in God and idolizing oneself by being arrogant and narcissistic. After testing many subjects, it was proven that the healing of relationships using Christian counseling gradually improved other relationships and left the subjects being thankful and peaceful. This study on shame will help people escape from their suffering and allow them to realize they?re human beings with limits. Furthermore, it will enable individuals suffering from shame to establish a mature relationship with God and with others.

성경적 음악치유의 방향성

정성기 성결대학교 대학원 2003 국내석사

본 연구의 목적은 교회음악의 영적기능을 통하여 성경적 음악치유(biblical music healing)의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하는데 있다. 음악치료(music therapy)는 상당히 오랜 동안 치료효과를 인정받아 왔고 든든한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다. 음악치료의 범위 또한 매우 광범위하고 세분화되어 있다. 무엇보다도 음악치료의 대상이 어린아이들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모두 다 적용할 수 있다는데 그 치료적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음악치료의 방법들이 교회 안에 들어와서 무분별하게 적용되어지고 불려질 때에 파생되어질 수 있는 역기능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왜냐하면 음악치료는 철저하게 인본주의적 이론을 근거로 치료 방법이 구성되어져 있고 전문적 음악치료사의 주관 아래 치료가 성립되기 때문이다. 성경적 음악치유는 치유의 주관자가 하나님이심과 성령의 도우심을 통하여 역사하심을 분명히 한다. 또한 사람의 영(spirit, πνεύμα), 혼(mind, ψυχη), 육체(body, σώμα & σάρξ)에 이르는 전인적1) 치유임을 성경을 근거로 강조한다. 따라서 본질적으로 구분되어지는 음악치료와 음악치유는 혼용되어 사용될 수 없는 것이다. 성경적 음악치유의 방향성은 그 만큼 교회음악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The purpose of the study is to present the right direction of the Biblical music healing through the spiritual function of church music. Music therapy has been approved for a long time with its effectiveness and has firm historical background. The range of musical healing is subdivided. Most of all, it has merits in that the subjects of the musical healing can be applied to different age from children to old man. But we cannot help but worry about the possibility that the musical healings can be applied indiscreetly in the church. It is because the music therapyis composed of healing method thoroughly based on the humanism theory and the healing is made under the supervision of professional music curer. Biblical music healing make it clear that the superintendent of cure is God and that God will come again through the help of the Holy Spirit, And it emphasizes based on the Bible that it is a spiritual cure that reaches the spirit, soul, and body of man. Therefore the Bible music healing essentially different from the general music healing cannot be used mixed together. Consequently, The direction of bible music healing has a very important meaning in the church music.

성경적 치유목회 연구

홍주철 안양대학교 신학대학원 2003 국내석사

지금 세상을 볼 때 현대인의 모습은 화려해 보일지 모르나 하나님의 보실 때는 이사야에 기록 된 말씀처럼, "온 머리는 병들었고 온 마음은 피곤하였으며 발바닥에서 머리까지 성한 곳이 없이 상한 것과 터진 것과 새로 맞은 흔적 뿐니어늘 그것을 짜며 싸매며 기름으로 유하게 함을 받지 못하였도다"(사1 5-6)는 말씀 그대로다. 또한 요한계시록에 책망한 말씀같이 말세의 사람들의 모습은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였도다" (계3'17)고 하였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 하나님을 버리고 법죄함으로 하나님과 멀어졌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영이 죽었고, 정신이 병들었으며, 육신은 죽도록 고생하다가 비참하게 죽게 되었다 죽은 뒤에는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이 기다리고 있다. "한 번 죽은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9:27) 이 말씀을 피할 수 있는 인간은 이 세상에 한 사람도 없다. 그런데도 인간은 인간의 힘과 기술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인본주의 바벨탑을 옛날보다 더욱 심하게 쌓고 있다. 의학이나 과학의 바벨탑, 황금만능의 경제적 바벨탑, 지식의 바벨탑, 정치적 바벨탑, 종교적 바벨탑들을 쌓고 있다. 하나님을 떠난 인본주의 모든 것들이 바벨탑이다. 이것은 반드시 실패하고 무너진다.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계18:2). 말세가 될수록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고, 돈을 사랑하고, 쾌락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 보다 더함으로 더욱 더 살벌하고 타락된 고통의 죄악들이 심해지고 있다(딤후3:1-5). 여기서 치유받고 살아나는 유일한 길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는 것이다. 죽었던 영이 중생하고, 마음 속에 참된 기쁨과 평안과 소망을 얻고, 몸으로도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것이다. 목회를 하면서 육의 눈으로 바라볼 때는 별 문제가 없어 보일 때도 있으나 영의 눈을 뜨고 보면, 얼마나 치유해야 할 분이 많은가를 통감하게 된다. 한 사람이 병들면 그 주위의 다른 사람도 함께 병든다. 사실 모든 사람은 질병이나 갑작스런 사고로 육체적 정신적 상처의 경험과 가능성을 다 가지고 있다. 이렇게 볼때 치유목회의 중요성은 예수님 당시 뿐만 아니라 오늘날 현대목회에서 매우 중요한 사역이다. 목회자 자신이 먼저 치유를 받아야 하고, 그리고 주의 명령에 순종하여 말씀과 기도로 성령의 역사를 따라 성도들을 치유해 나가야 한다. 목회자는 영적으로 강건해야 하고, 정신과 마음이 평안해야 하며, 육신도 건강해야 사역에 충성할 수 있다. 특히 치유목회의 목적이 사람들에게 풍성한 삶을 살도록 상처와 고통의 현실에서 치유하여 자유함을 갖게 하는데 있다 궁극적으로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을 예수 그리스도로 다시 찾아 회복시키는 전인구원을 이루게 하는 것이다. 이번에 성경적 치유목회 연구를 통하여 하나님이 창조자요 치유자임을 분명히 알 수가 있다. 예수께서 행하신 치유사역도 여러 가지 방법을 우리에게 보여주시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바로 메시야요, 하나님의 아들이요, 우리의 구주임을 보여주시는 증거들이다. 육체적 증상 보다 마음의 상태를 더 잘아시고 영적으로는 얼마나 더 한심하고 가련한지를 다 보시고 치유하시는 주님이시다. 예수님의 치유사역의 특징은 성령과 말씀과 사랑으로 회개와 죄사함과 용서로 행하셨다. 예수님은 한 번도 예수를 찾는 병든 심령들을 외면하지 않으셨고, 치유의 역사가 단 한번도 실패하신 일이 없다. 예수님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로서 항상 하나님 아버지와 함께 함으로 하나님의 역사가 조금도 미약할 수가 없었다. 많은 사람들이 여러 가지 치유목회의 상담방법이나 인간의 경험을 연구한 지식들로 이론들을 발표하지만, 중요한 문제는 하나님의 나라가 말에 있지 않고 능력에 있다(고전4:20)는 것이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직접 성령으로 역사하심으로 치유하신다. 의사를 통했거나, 약을 먹었거나, 상담을 했거나, 자연을 통했거나, 목회자를 통했어도 치유하신 분은 성령 하나님이시다.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롬8:11)고 했다. 우리의 육체까지 완전치유는 몸의 부활로 이루어진다. 그러나 현재의 삶 속에서는 영이 건강하고 성숙되어야 한다. 건강한 것과 성숙한 것은 차이가 있다. 갓난 아이가 건강은 하지만 성숙하지는 않는 것 처럼, 영적으로 건강하다 해서 꼭 성숙한 것은 아니다. 그것은 대부분 일시적으로 마음에 담아 두는 죄 때문에 생기는 상황이다. 완전하고 참된 영성은 영적으로 건강하고 성숙한 상태가 잘 굴형을 이루는 때에 가능하다. 참된 영성은 그리스도의 형상을 온전하게 닮아가서 그의 말과 삶과 인격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기는 것이다. 참된 영성이란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질적인 삶을 말한다. 그런데 하나님을 온전히 기쁘시게 하고 영화롭게 해드린 유일한 분은 그리스도 뿐이다. 따라서 참된 영성이란 예수그리스도를 철저히 닮아 가는 것이다. 성령께서는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하는 순간부터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가도록 일하고 계신다. 모든 여건을 통하여 모든 방법을 통하여 시시각각으로 역사하고 계신다. 우리의 그리스도화 만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유일한 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성령충만한 생활을 해야한다. 성령충만은 성령의 인도와 주장을 완전히 받는 것을 뜻한다. 자기생각과 자기 뜻은 다 없어지고 완전히 성령의 인도와 주장을 받는 상태를 말한다. 성령은 삼위일체 하나님이시며. 지 정 의의 인격을 가지고 영원히 존재하며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보존하시며 운행하시고 시공을 초월하며 우주에 충만하신 하나님이시다. 성령의 감동과 인도를 받으려면, 첫째로 회개하고 전적으로 자기를 부인해야 하고(행2:38, 고후 12:9-10). 날마다 자기 죄를 찾아 회개하고 하나님을 사모하고 하나님을 의뢰하여야 한다. 둘째로 순종하여야 한다(행5:30). 순종하는 사람에게 성령을 주신다. 셋째는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여야 한다. 그리고 영적 성숙하려면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어야 한다(빌2:12). 구원은 죄에서 건짐 받는 것이며, 구원을 이룬다는 것은 죄에서 점점 벗어져 나온다는 뜻이다. 누구나 예수 믿으면 법적으로는 구원받았고, 영혼이 중생했다. 그러나 육신은 아직도 죄가운데 있고 육신의 부패성이 그대로 남아 있다 그 죄를 점점 벗어 버리고 중생한 영혼이 점점 자라나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가고 영혼이 자라나는 것이 구원을 이루는 것이다. 영혼이 자란 것은 그대로 천국에 간다. 천국에는 큰 자와 작은 자가 있다(마5:19). 하나님은 바로 성도의 영혼을 자라나게 만들고 금보다 더 귀한 믿음을 연단시키시려고 환란과 질병과 고통도 허락하는 경우도 있다(벧전1:6-7. 약1.2-4.12). 그러므로 성경적인 진정한 치유목회는 영혼이 건강하고, 영이 살아서 날마다 자라나도록 돕는데 있다. 우리의 육체는 병에서 나았다가도 또 병들고 죽는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새 생명을 얻어 중생한 영은 영원히 죽지않고 하늘나라에 간다. 영이 깨어있고 건강하게 자라나는 사람은 심한 환난과 고난도 넉넉히 이겨나간다. 사도바울이 증거했듯이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우리는 십자가에 못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오직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하나님의 미련한 것이 사람보다 지혜있고 하나님의 약한 것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고전1:22-25)고 하셨다. 여기서 신앙의 세 가지 로선이 나타난다. 표적을 구하는 이적주의나 신비주의 경향의 교파들이 나오고, 또 지혜를 찾는 신신학자들이 나와 성경을 인간의 철학이나 이성으로 판단하는 교파들도 나온다. 그러나 바른 복음주의는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의 능력으로 죽은 심령을 살려내고 하나님의 나라를 진리로 세워나가는 것이다. 치유목회를 한다는 것이 자칫 잘못하면 신비주의에 치우쳐서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을 그릇칠 수도 있다. 그런가하면 성령의 역사와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역사를 인간의 지식과 생각으로 가두어 전혀 심령을 살려내지 못하고 경건의 모양만 있고 경건의 능력이 없는 자들로 의식과 형식적인 인본주의 목회가 될 수 있다. 그러므로 성경적 치유목회는 은혜와 진리로 영을 살리는 것이다. 치유는 표적과 기사를 추구하는 성공주의나 자기과신주의가 아니다. 치유는 순수한 믿음과 하나님의 영광에 대한 간절한 소망을 불러 일으키는 것이다. 죄와 사단의 세력을 멸하고 말씀과 성령으로 병든 심령들을 치유하여 칭의(Justification)와 성화(Santification)와 영화(Glorification)를 이루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 목회자는 항상 말씀과 기도로 자신이 치유되고 성령충만한 영권이 있어야 하고, 주님으로 부터 감람유를 흘러내어 금촛대인 교회에 빛을 밝히고 양떼들에게 생명추강의 역사가 있게 해야 할 것이다.

기독교적 음악치료 사례 연구

이정경 서울장신대학교 2009 국내석사

국문 초록 본 연구는 찬양의 어원을 시작으로 교회음악과 치유, 치유사역으로서의 음악치료를 구분하고, 성경적 인간이해와 기독교적인 철학을 바탕으로 치료한 음악치료 사례연구이다. 연구자가 2년여 기간 동안 경험한 장애아동, 가정폭력으로 인한 PTSD(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여성, 목회자 사모들의 음악치료 사례와 내적치유 프로그램에 음악치료 기법을 도입한 치료사례를 성경적 관점에서 해석하고 그 결과를 연구자의 주장에 따라 분류하여 기독교적 음악치료에 대한 견해를 논하였다. 연구사례는 6가지로 치유의 도구로서 사용된 치료사의 경험을 언급하며 장애아동의 개인치료 사례를 다루었고, 다른 사례들은 크게 두 가지로 음악치료가 치유로 이어진 사례와 치유를 위한 음악치료 접근 사례로 나누어 각 사례를 질적으로 분석하였다. 기독교 치유는 하나님의 창조된 인간의 모습을 회복하는 것이며, 성숙과 완성을 위한 것이다. 따라서 비기독교인과 기독교인에게 모두 필요한 것이다. 기독교적 음악치료는 교회음악을 사용하는 치료가 아니라, 음악으로 하는 치유사역이 될 수 있다. 필자가 사례를 통해 강조하고자 하는 것은 음악치료를 통하여 선교, 치유로 이끌 수 있는 치유사역을 할 수 있으며, 교회에서 음악치료 기법의 접근으로 더 나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기독교인들의 회복과 치유를 위한 도구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즉, 기독교적 음악치료는 음악을 통하여 하나님의 자녀 된 자로 온전한 건강을 회복하도록 돕는 것이다. 치유는 하나님의 역사이며, 그것을 인정하는 치료사의 자세와 치료의 방향성을 치료사로서 경험한 치료사례를 통하여 제시하였다는 데에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

기독교인의 우울증 이해와 성경적 상담 치유 연구

김은숙 온석대학원대학교 2021 국내박사

본 연구의 목적은 기독교인의 우울증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약물치료와 성경적 상담 치유 사역의 통합적 접근방법이 자연법칙에 따른 합리적인 방법이라는 것을 밝혀내기 위한 것이다. 또한, 기독교인 개인과 교회공동체가 기독교인의 우울증이 무엇인지를 보다 더 명확하게 이해함으로써 기독교인의 우울증에 대처하기 위한 것이다. 이런 기독교인의 우울증에 대한 이해는 결국 교회공동체의 우울증에 대한 프로그램 개발이나 상담실 운영 등 적극적인 기독교 내의 우울증 대처에도 유용하게 적용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우선 우울증의 개념과 종류, 원인과 증상, 진단의 기준을 탐구하였으며, 일반적 상담이론이 성경적 상담이론에 적용 가능한지를 파악하기 위해 이런 이론들을 탐구하였다. 또한, 기독교인 우울증에 대한 이해를 위해 성경에 나타난 인물들의 우울증과 신앙 위인들의 우울증 사례를 연구하였다. 이후 우울증의 치유와 통합적 치유방법을 모색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최근 우리 사회에서 우울증은 증가추세에 있으며, 그로 인한 자살도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기독교인이라고 우울증에 걸리지 않는 것이 아니다. 심지어는 욥, 모세, 다윗, 엘리야, 예레미야, 요나, 바울 등과 같은 성경 속의 믿음의 선진들과 루터, 웨슬리, 찰스 스펄전 같은 신앙의 모범을 보인 기독교인들도 우울증에 시달렸다. 그러나 현재 기독교인 개인이나 교회공동체는 기독교인의 우울증에 대한 대처는 거의 전무한 상태라는 것이다. 둘째, 기독교인 개인이나 교회공동체에서의 기독교인의 우울증에 대한 이해도 미약하다는 것이다. 기독교인이 우울증 상태가 되면 교회공동체로부터 어떤 도움을 받기보다는 오히려 하나님께 버림을 받는다거나, 믿음이 약하다거나 죄 때문이라거나 사탄에 사로잡혀 있다는 등의 오해로 인해 자신의 우울증을 드러내기조차도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셋째,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성경적 상담치유는 성경에 기초한 것으로 우울증에 대처하는 인지이론 등의 일반상담이론들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에까지 도달하도록 돕는 상담방법인 성경적 상담이론에 습용(襲用, using hereditarily)하고 나아가 영적 문제까지를 망라하여 내담자를 낫게 하는 것이다. 이것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영적 회복을 도모하고 원래의 상태로 되돌리는 성경적 상담치유사역의 기술을 활용하여 우울증 상태에서의 긍정적 변화를 모색할 수 있다는 것이다. 넷째, 기독교인의 우울증에 대한 위와 같은 바른 이해와 통합적 치유방법론은 기독교인 우울증 환자가 적극적으로 자기를 드러내고 약물치료와 성경적 상담치유 등을 통해 회복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 것이다. 다섯째, 특히 본 논문은 의학적 · 생물학적 치료에 주목한다. 생물학적 이론은 우울증이 신체적 원인, 특히 뇌의 호르몬의 이상 등의 원인에 의해서 생긴다는 것은 이미 의학자들의 연구에 의해 밝혀졌다. 이는 뇌의 신경 전달물질의 이상이 우울증을 유발한다는 것이며 이러한 증거기반실천에 의해 약물치료가 이루어지고 있다. 즉,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와 같은 약물치료를 통해 세로토닌의 증가를 도와 우울증이 개선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의학적 · 생물학적인 약물치료의 도움은 필수적이다. 그러나 약물치료도 부작용이 적지 않다. 약물치료는 인정하면서도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성경적 상담치유가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따라서 약물치료와 성경적 상담치유의 통합적 방법론이 필요한 것이다. 여섯째, 결론적으로 약물치료와 함께 성경적 상담치유 사역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십자가의 복음을 통한 성령 충만과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기도 등 신앙이 고취되면 뇌의 전전두엽에서 우울증의 관계 호르몬인 세로토닌을 비롯해 보조 호르몬인 도파민, 옥시토신 등이 증가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약물치료와 성경적 상담치유사역의 통합적 방법은 하나님의 법칙인 자연법칙에 순응하는 것이며, 지극히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방법이다. 따라서 기독교인의 우울증 치유에 적용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본 연구의 함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기독교인의 우울증에 대한 기존의 성경적 상담연구에서는 목회현장에서의 성경적 상담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연구, 중년기, 청소년 등 특정 생애주기별 연구, 자존감 회복 등 심리학의 한 분야론적 연구, 성경적 집단상담 연구 등이 대부분이었다. 이런 연구들은 기독교인의 우울증에 대한 이해와 치유에 있어서 부분적이라는 한계점이 있었다. 본 논문은 이런 한계의 극복을 위해 의학적 근거에 의한 약물치료와 신학적 근거에 의한 성경적 상담치유사역의 통합적 방법론의 연구라는 측면에서 기독교인의 우울증 치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데 연구의 함의가 있다. 둘째, 대부분의 기존 성경적 상담연구의 결론은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과 십자가의 보혈의 능력을 통해 우울증을 치유할 수 있다고 결론을 내리고 있다. 그러나 본 연구는 막연하게 성경적 상담방법으로 치유에 접근하기보다는 약물치료와 성경적 상담을 통한 통합적 치유방법론이 생물학적 · 의학적으로 세로토닌의 증가와 관련이 있다는 지극히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자연법칙에 의한 기독교인의 우울증 치유 사역임을 문헌연구를 통해 밝혔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