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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 시장 진입이 기업의 성과에 미치는 영향 분석
이규엽 ( Kyu Yub Lee ),황운중 ( Unjung Whang ) 한국국제통상학회 2022 국제통상연구 Vol.27 No.2
본 연구는 전자상거래 시장 진입이 기업의 일인당 생산량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전자상거래 최초 시작연도 정보를 포함하고 있는 설문조사에 응답한 1,029개 기업의 사업자등록번호를 식별하여 한국기업데이터와 연계한 자료를 이용했다. 기업의 전자상거래 시장 진입에서 제기될 수 있는 자기선택에 따른 선택편의 문제를 통제하기 위해 성향점수매칭 기법을 활용한 이중차분 모형을 준용하였다. 기업의 전자상거래 시장 진입은 기업의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상거래 시장 진입 당해연도 기업의 일인당 매출액 증가율은 전자상거래를 하지 않았을 가상의 경우와 비교하여 약 9.5% 더 큰 것으로 추정되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전자상거래가 기업의 성과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는 시장 진입 후 2차 년도까지 유의하였으며, 위약분석 등 다양한 추가적인 분석을 통해 추정 결과의 강건성을 확인하였다. 전자상거래가 기업의 성과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는 내수 목적의 전자상거래 기업에 비해 수출 기업에서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This paper examines the impact of ecommerce on firms’ output per worker by combining a firm-level dataset with a survey that includes information on the first year of firm entry into the ecommerce market. We employ the difference-in-difference estimator with propensity score matching to deal with self-selection bias and find that a firm’s entry into ecommerce has a positive impact on sales per worker. The growth rate of sales per worker of a firm that begins ecommerce is estimated to be higher than that of counterfactual firms in the controlled group, with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Ecommerce has a positive effect on firm performance that lasts until the second year after entering the ecommerce market, and this effect is stronger for exporting firms than for domestic ecommerce firms. The main findings are confirmed by the robustness checks, which include placebo test and additional matching algorithm techniq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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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규제 이질성이 디지털 서비스 무역에 미치는 영향 분석
이규엽 ( Kyu Yub Lee ),황운중 ( Unjung Whang ) 한국국제통상학회 2024 국제통상연구 Vol.29 No.1
본 연구는 최신의 통계 자료를 이용하여 분석에 필요한 양자 간 디지털 서비스 무역 및 데이터 규제의 이질성 지수를 일차적으로 구축 또는 추정한 후, 디지털 서비스 교역을 결정하는 요인으로서 양자 간 데이터 규제의 이질성을 강조한다. 양국의 특성 변수를 고정효과로 하는 OLS로 추정한 결과, 양자 간 데이터 규제(데이터 활용 및 보호조치)의 이질성이 클수록 디지털 서비스 교역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 결과는 정보 · 컴퓨터 · 통신서비스 업종에서 더욱 강건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분위 회귀분석 결과, 디지털 서비스 교역이 상대적으로 작은 그룹일수록 규제 이질성이 서비스 교역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서비스 무역에서 양자 간 데이터 규제 이질성의 역할을 실증적으로 밝히고 있는 최초의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This paper uses the latest data to construct bilateral digital service trade and data regulatory dissimilarity indices, then emphasizes the importance of data regulatory dissimilarity in determining digital services trade across countries. The authors employ ordinary least squares regression with fixed effects, and find that greater dissimilarity between countries in terms of data regulatory(that is, data utilization and safeguards) has a negative impact on bilateral digital services trade and this finding is stronger for the ICT services sector. Considering that the effect of data regulatory heterogeneity may vary by bilateral trade size, we further conduct a quantile regression and find that the negative effect of data regulatory heterogeneity on trade in services is relatively larger for smaller trade in digital services. This implies that the marginal effect of data regulatory similarity is larger for digital services trade between countries with relatively small trade volume. This study contributes to the digital trade literature in that it is the first to empirically investigate the role of bilateral data regulatory heterogeneity in digital services tr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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