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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CI등재

        간호학에서의 ‘돌봄’(caring)에 대한 현상학적 연구

        홍성하(Seong-Ha Hong) 한국현상학회 2011 철학과 현상학 연구 Vol.50 No.-

        현상학이 간호학 등 다른 학문 분야에서 방법론으로 응용되고 있다는 점은 널리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하여 본 논문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분되는데 전반부에서는 간호학과 현상학의 관계, 즉 간호학이 현상학을 어떻게 연구 방법론으로 응용하고 있는가를 다루게 된다. 간호학에서 질적 연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현상학 역시 하나의 연구방법론으로 수용된다. 실험이나 통계적인 분석, 표준화된 관찰을 토대로 이루어지는 양적 연구와는 달리, 질적 연구는 현상학이나 해석학적 방법, 근거이론, 사례연구 또는 역사연구와 같은 방법들을 통해 수행된다. 간호연구자는 현상학적 방법을 통해 연구대상자인 환자나 보호자, 혹은 간호사들이 겪는 경험의 의미를 근원적으로 밝히고자 시도한다. 후반부에서는 간호의 핵심개념인 돌봄의 근원적 의미를 생활세계적 지평에서 현상학적 방법을 통해 밝히고자 한다. 과학화나 전문화 이전에 이미 돌봄은 생활세계에서 일상적이고 자연적으로 수행되었다는 점에서 현상학적 방법을 통한 돌봄의 근원적 의미를 밝힐 수 있다. 돌봄은 무엇보다 한국인의 오랜 전통과 함께 이어 내려오는 ‘정’개념을 통해 해명된다. 한국문화의 특징을 ‘정’의 문화라고 규정할 수 있을 만큼, ‘정’은 한국인의 생활방식이나 사고방식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개념이다. ‘정’은 타자와의 관계를 드러내는 중요한 요소라는 점에서 타자와의 관계적 구조를 지닌 돌봄의 의미를 밝히는 데 있어서 주목해야 할 현상이다. 아무리 전문적인 간호행위를 수행한다 할지라도 ‘정’이 담겨져 있지 않은 돌봄을 통해 환자나 보호자는 정서적 만족감이나 위안을 얻을 수 없다. 그러므로 돌봄은 근원적으로 대인관계의 토대를 이루는 ‘정’의 표현이며 ‘정’은 궁극적으로 하나가 됨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돌봄은 돌봄을 행하는 사람과 돌봄을 받는 사람의 구분이 사라지면서 하나가 되는 통일적 경험이다. It is well known that an ever-increasing number of disciplines have turned to phenomenology for methodological inspirations. This paper will unfold in a way that focuses on the following two main topics; first, the meaning of phenomenology as a research method in nursing science; and second, the phenomenological analysis of caring as a core concept in nursing science. The former is about a method of qualitative research. Quantitative research methods are focusing on laboratory experiments, formal methods and numerical methods, whereas qualitative research methods were developed in the social sciences to enable researchers to study social and cultural phenomenon. Among the qualitative research approaches most frequently used in social sciences are ethnographic research, historical research, critical social research, case study, grounded theory and phenomenology. The latter takes the form of shedding a phenomenological light on the traditional Korean meaning of caring. Phenomenology helps reveal the nature of caring itself through procedures geared toward an understanding of a phenomenological encounter between caregivers (nurses) and patients or their caretakers (e.g., members of family). In Korean society, jeong brings the members of a group together to the point where a collective and communal inclination among the members is readily perceptible. Understanding the significance of jeong is almost a prerequisite for understanding the nature of human emotions and its role in family and social structures in Korea. Caring means not simply a meeting between individual subjects: patient and nurse, but the practice of jeong as an ultimate foundation of personal relationship, with the object of becoming ‘one’ A separation between care-providers and care-recipients would disappear if jeong took hold in the relationship between nurses and patients.

      • KCI등재

        Historical Experience in the Life-World

        Seong-Ha Hong(홍성하) 한국현상학회 2009 철학과 현상학 연구 Vol.41 No.-

        이 논문에서 후설의 저술에서 핵심주제라 할 수 있는 ‘생활세계에서의 역사적 경험’을 분석해 보고자 한다. 우리에게 자명하게 주어진 생활세계가 자연적 경험의 지형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후설은 과학적 세계로부터 생활세계로의 환원을 제안하게 된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쉽게 신뢰하고 있는 과학적 태도는 이런 이론적이고 논리적인 학문이 근원적으로 생활세계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는 점을 망각하고 있다. 그러므로 객관적인 학문의 토대를 역사적으로 반성함으로써 생활세계로 되돌아가는 것은 결국 생활세계에서의 역사성에 대한 근원적인 탐구를 요구하는 것이다. 역사적 반성은 과거뿐만 아니라 목적론적 관점에서 미래에도 관계한다. 여기서 생활세계가 역사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가를 확인할 수 있다. 역사적 반성이라는 개념은 후설에게 있어서 공동체적 세계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왜냐하면 인간은 역사적으로 공동체 안에서 살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역사적 경험을 하면서 살아갈 때 인간의 정신적 구조가 역사적으로 이루어져 있기에 삶의 의미와 정신이 역사 안에서 드러나게 된다.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인간은 단순히 세계 안에 머물러 있지 않고 세대간적인 관계에서 무한하게 ‘되어가는 존재’로 실존하게 된다. 이처럼 후설의 후기 발생학적 현상학에서 대표되는 세대간적인 구조에 따라 인간은 공동체에서 감정이입이라는 과정을 통해 타자와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으며 역사적 경험을 하게 된다. In this paper I’ll analyze ‘historical experience in the life-world’ as the main topic of Husserl’s later works. The life-world, which is self-evidently given to us, constitutes the horizon of our natural experience. Husserl suggests reduction occurs by shifting attitudes from the scientific world to the life-world. The scientific attitude fails to notice that the world of theoretical and logical sciences is originally rooted in the life-world. Returning to the life-world by reflecting historically upon the ground of an objective science requires an original investigation of historicity in the life-world. Historical reflection is not only related to the past, but also to the future in accordance with a teleological point of view. This concept of ‘historical reflection’ is closely connected with the communal world, because human beings live historically in communities. When we live with historical experience, the spirit of life is revealed in history, as spiritual structures are historically created. Human beings, as members of a community, do not simply remain in this world, but exist as a becoming-being for good in relation to a generational relevance that is open and without end. According to the structure of human generations in the communal society, human beings are related to others by means of an empathic process.

      • KCI등재

        콘라드-마티우스의 존재론적 현상학에 대한 연구 II : 후기 우주론을 중심으로

        홍성하 ( Seong-ha Hong ) 한국하이데거학회 2019 현대유럽철학연구 Vol.0 No.54

        이 논문은 초기 ‘뮌헨-괴팅겐 현상학파’를 대표하는 현상학자인 콘라드-마티우스의 후기 자연철학인 우주론을 중점적으로 다루고자 한다. 그녀가 초기에는 주로 실재와 존재를 주제로 다루는 실재 존재론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고 한다면, 후기에는 시간과 공간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자연과 세계를 중요한 탐구 대상으로 삼는다. 시간과 공간이 세계와 함께 생성되고 세계 안에 실재 존재자가 현존하기 때문에 실재 존재자들과 세계의 관계 해명은 주요 논제다. 물리학에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던 그녀가 세계 안에 존재하는 사물 존재자들을 탐구하기 위해 시도한 고대 그리스 철학의 우주론과 근·현대 물리학 이론들을 어떻게 연관하여 논하는가를 추적하는 것 역시 이 논문의 중요한 과제다. 그녀는 목적론에 기초하여 현대 물리학 이론들이 지닌 한계를 극복하고 시간과 공간을 재조명하고 세계의 존재론적 의미를 밝히고자 한다. 자연과학이 철학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었던 당시 학문 풍토에 회의적 입장을 취했던 그녀가 물리학과 존재론을 결합한 새로운 영역인 초물리적 영역을 제창함으로써 존재론적 현상학이 지향해야 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이 영역이 자연의 자기 창조를 해명하는 기초이며 초물리적 힘인 엔텔레케이아가 활동하는 곳이다. 엔텔레케이아는 물질적이지 않고 주변 환경에 의해 영향도 받지 않는 스스로 창조되는 순수한 힘이다. 초물리적 영역은 그녀의 후기 자연철학의 특징을 명확하게 드러내는 핵심개념이다. This paper aims to elucidate the meanings of cosmology as a philosophy of nature, which has been a philosophical project of H. Conrad-Martius, a representative member of the ‘Munich and Göttingen circles’ of phenomenology. She mainly spent a lot of time researching real ontology dealing with reality and being in the beginning, whereas in the later period, nature and the world were the important objects of her inquiry based on an analysis of time and space. It is the main task of this paper to clarify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real being and the world, since time and space are created with the world and the real being exists in the world. In order to explain the real being in the world, H. Conrad-Martius, who had a knowledge of physics, explores the cosmology of ancient Greek philosophy and the theories of modern and contemporary physics as well. On the basis of teleology, she attempts to overcome the limitations of contemporary physical theories, to reexamine time and space and to reveal the ontological meaning of the world. She was critical of the situation in which the natural science had powerful influence on philosophy. She proposed a new direction for an ontological phenomenology by asserting the transphysical area to combine physics with ontology. This area lays the foundation for explaining the self-creation of nature, and the place where entelecheia as the transphysical energy is active. Entelecheia is a pure energy that is not material. It is created by itself and is not affected by the surrounding environment. The transphysical area is a key concept that clearly reveals the characteristics of her later natural philosophy.

      • KCI등재

        생태현상학의 특성에 대한 고찰

        홍성하(Seong-Ha Hong) 한국현상학회 2008 철학과 현상학 연구 Vol.39 No.-

        이 논문은 후설 현상학의 핵심개념이라 할 수 있는 자연과 환경 그리고 생활세계를 생태학적인 관점으로 재조명하였다. 이런 시도를 통하여 현상학과 생태학을 이어주는 생태현상학의 특성을 밝히고자 하였다. 생태현상학은 생태계의 중요성이 부각된 시대적인 흐름을 반영한 학문이라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삶의 터전으로 되돌아가고자 하는 후설의 후기 생활세계 현상학은 생태현상학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생태현상학은 어원적으로 생태학적 현상학과 현상학적 생태학이라는 두 개념이 결합되었는데, 이들 모두 자연이나 환경에 대한 인간의 경험을 근원적으로 밝히고자 한다. 생태현상학의 중심과제는 자연과학적 사고로 인해 왜곡된 자연관이나 환경이론을 재정립하는 데 있다. 왜냐하면 생태현상학은 바로 자연주의와 현상학 사이의 간극으로부터 출발했기 때문이다. 후설이 자연을 영적인 존재로 이해하고 환경을 경험의 측면에서 접근하고 있는 점에서 현상학이 생태학적인 틀을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정신이 자연에 속함으로써 정신이 스스로 자연화하고 이런 자연화를 통하여 정신이 자연과 하나가 된다는 점은 자연의 생명성을 강조하는 점이다. 자연과 동등하게 살아가는 인간은 인격적 존재로서 이미 주어진 환경과 관계를 맺고 살아간다. 경험의 세계로서 환경처럼 생활세계는 모든 생명체의 보편적 지평이며 객관적인 학문의 토대가 된다. 이처럼 생활세계와 생활세계적인 경험으로 되돌아가고 이를 주제화하는 것이 생태현상학의 본질이라 할 수 있다.

      • KCI등재

        영화이론으로서의 현상학

        홍성하(Seong Ha Hong) 철학연구회 2003 哲學硏究 Vol.60 No.-

        이 논문의 주제는 현상학이 일종의 영화이론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가능성을 밝히고자 하였다. 영화를 본다는 것은 다양한 의식행위를 수행한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지각, 상상 또는 영상의식이나 기호의식과 같은 의식현상들을 주로 후설과 사르트르의 현상학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이 논문의 전반부에서는 영화의식이 영상으로 재현하는 영상의식일 뿐만 아니라, 영화의 본질상 그 형식을 통해 관객에게 지속적으로 기호들을 제공하기 때문에 가호의식이라는 점을 밝히고자 하였다. 특히 그림이론에 대한 후설의 비판적인 입장을 물질적인 영상, 영상객체 그리고 영상주체라는 영상의식이 비실제성과 관련하여 지각과 상상의식에 대한 문제를 다루었다. 영상의식이 비실제성의 특성을 나타내기 때문에 제기되는 것이 모순현상인데 이는 주로 투시현상과 연관지었다. 상상과 관련하여 후설과 사르트르의 입장 차이가 뚜렷하기 때문에 이를 대조적으로 전개하면서 현상학적 영화이론의 가능성을 열어 놓고자 하였다.

      • KCI등재

        후설 , 하이데거 , 핑크의 현상학에 있어서 세계개념에 대한 연구

        홍성하(Seong Ha Hong) 철학연구회 1996 哲學硏究 Vol.39 No.-

        이 논문은 후설, 하이데거 그리고 핑크의 현상학에서 나타나고 있는 세계개념을 연대기적으로 비교 분석하였다. 후설은 선험적 환원을 통해 세계존재를 소박하게 받아들이는 자연적 태도를 배제함으로써 의식의 상관자로서 세계를 드러낸다. 또한 이러한 자연적 태도에서 직접적으로 체험되는 생활세계를 자연과학적이며 객관적인 세계의 근원적인 토대로서 밝혀낸다. 초기 하이데거는 현존재의 실존론적인 분석을 통해 세계를 존재론적으로 정초하면서, 존재와 존재자를 구별하는 존재론적인 차이로부터 세계와 존재자의 존재이해를 가능케 한다. 핑크는 세계와 내세계적인 존재자의 차이로서 우주론적 차이를 통해 세계에 대한 물음을 제기하며 이를 철학의 근본물음이라 주장한다. 여기서 세계는 내세계적인 존재자로부터 파악되는 것이 아니라 세계로부터 내세계적인 존재자를 파악하고자 한다 즉 후설과 하이데거의 세계이해는 선험적 주체나 현존재에 의해 가능하기 때문에 존재자의 생성과 소멸의 근원적인 공간이며 시간인 세계를 그 자체로 주제화하지 않고 은폐시킨다는 것이다.

      • KCI등재

        영상의식이론으로서 현상학

        홍성하(Seong Ha Hong) 철학연구회 2000 哲學硏究 Vol.50 No.-

        이 논문은 후설의 초기 현상학에서 나타난 영상의식을 의식의 지향적 관계를 통해 분석하였다. 영상의식의 본질을 해명하기 위해 먼저 그림엽서나 사진 또는 정지된 화면과 같은 물질적 사물과 우리의 의식에 나타나는 영상객체 그리고 묘사된 영상주제 사이의 관계를 다루었다. 현상적인 것으로부터 비 현상적인 것을 유추적으로 현전화하는 영상의식은 영상객체에 따라 영상주제가 묘사된다. 이 영상의식을 보다 체계적으로 탐구하기 위하여 믿음과 정립현상을 밝히고, 이를 토대로 미학적 태도와 현상학적 태도를 비교 분석하였다. 현상학적 태도가 단순히 대상이 아니라 사념된 존재방식과 관계하는 것이라면, 미학적 태도는 묘사된 것이 존재하는지 또는 가상적으로 존재하는지에 상관없이 묘사방식에서 묘사된 대상을 밝혀내는데 있다. 이러한 미학적 영상의식과 관련하여 영상으로 재현하는 의식작용은 상상적인 의식으로서 내재적인 영상파악과 상징적인 의식으로서 외재적인 영상파악으로 구분하여 다루었다. 그 외에도 환상이나 착각과 같은 개념들의 현상학적인 특성을 해명함으로써 후설의 영상의식에 대한 이론이 영화이론의 토대가 될 수 있음을 밝히는데 주력하였다.

      • KCI등재

        후설에서 나타난 무의식의 현상학에 대한 연구

        홍성하(Seong-Ha Hong) 한국현상학회 2003 철학과 현상학 연구 Vol.21 No.-

        후설 현상학을 흔히 의식현상학이라고 부르듯, 의식은 현상학의 핵심개념이지만 그에 대한 논의는 그렇게 활발하게 전개되지 않았고, 그저 정신분석학의 과제처럼 치부되었다. 그러나 후설이 1930년대 무의식에 대해 깊이 통찰했음을 유고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 연구는 후기 후설의 무의식현상을 미간행 유고를 중심으로 체계화하는 데 그 목표가 있다. 후설에 따르면 무의식은 의식과 대립되는 삶이 아니라 의식과 함께 인간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현상이다. 무의식이 아직 의식하지 않은 현상이므로 의식과 연관하여 다루어질 수밖에 없다. 이 논문은 전반부에서 무의식현상의 본질을 드러내기 위해 의식의 지향적 구조를 다루면서 의식과 무의식현상의 특성을 비교 분석하였다. 후반부에서는 자아가 더 이상 의식활동을 수행하지 않는 구체적 사건으로서 잠과 죽음의 현상을 깨어 있음과 삶이라는 현상과 연관지어 다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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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더 현상학에서 나타난 의욕과 동기에 대한 연구

        홍성하(Seong-Ha Hong) 한국현상학회 2011 철학과 현상학 연구 Vol.48 No.-

        이 연구를 통해 팬더의 현상학적 심리학에서 다루어지는 의욕과 동기의 문제를 분석하고자 한다. 팬더는 후설 현상학의 이념을 수용하지만 선험적 관념론을 근본적으로 거부하면서 현상학적 심리학을 구상하게 된다. 현상학적 심리학을 이해하기 위해서 ‘의욕’과 ‘동기’ 개념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 의욕은 단순한 추구와 행동으로 구분하여 다루어지는데 우리가 표상된 체험을 단순히 추구하지만 이를 구체적인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 경우도 있다. 전자가 단순한 추구라는 심적 현상이라면 후자는 자아에 의해 수행되는 의지행위라 한다. 표상된 체험을 추구할 때 비현재적인 대상을 주목하게 되고 예상의 근접 정도에 따라 그 관계도 비례한다. 즉 주목하는 관계의 긴밀성 정도에 따라 즐거움이나 불쾌가 증가할 수도 있고 감소할 수도 있다. 즐거움이나 불쾌에 따라 추구와 기피가 발생하고 이런 심적 현상들이 대립된다 할지라도 근본적으로 추구라는 현상에 속하면서 동시에 어떤 성향을 띠는 감정을 품고 있다. 왜냐하면 기피는 추구하는 심적 현상이 전혀 없음을 의미하지 않고 미워하거나 두려워하거나 혹은 ‘하려고 하지 않음’처럼 일종의 추구와 관계하기 때문이다. 의욕은 표상된 체험의 실현 가능성에 대한 믿음에 근거하면서 궁극적인 행동의 목표를 지향하게 된다. 행동을 통한 목표 추구가 곧 의욕이 아니고 우리가 목표에 도달하고자 하는 의욕을 지닐 경우에만 행동하게 된다. 만약에 의욕이 행동을 수반하지 않는다면 표상된 체험을 실현할 수 없고 단순하게 추구하는 소원의 차원에 머물게 될 것이다. 우리가 구체적으로 어떤 행동을 취하고자 하는 의욕에는 그 근거가 되는 동기가 존재한다. 팬더에 따르면 최종목적이 추구의 대상이 되더라도 동기가 추구의 대상 그 자체는 아니다. 왜냐하면 동기는 표상된 최종목적을 추구하면서 이 목적에 도달했을 때 비로소 충족되기 때문이다. 추구와 기피의 관계처럼 의욕은 ‘하고자 하지 않음’과 대립되는데 ‘하고자 하지 않음’은 의욕 자체가 없는 심적 현상이 아니라 하고자 하는 의욕의 또 다른 측면에 속한다. 이처럼 의욕은 소원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실현시킬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는 행동이 수반된 심적 현상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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