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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 하병학 (검색결과 62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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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병학 한국공학교육학회 2008 Ingenium(人材니움) Vol.15 No.2
인간사회를 말할 때 결코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과학기술이다. 과학기술은 인간의 탄생에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첨단의료기술의 혜택을 누리는 싱가폴, 스웨덴, 프랑스, 일본 등의 영아 사망률은 1000명 당 3-4명이지만, 그렇지 못한 앙골라, 아프가니스탄 등에서는 1000명 당 160-180명의 사망률을 보이고 있다. 이와 반대로, 2007년 현재 싱가폴, 스웨덴, 프랑스,일본 등은 평균수명이 80세 이상인 반면, 앙골라, 잠비아 등은 평균수명이 39세에도 못 미친다. 한국인의 평균수명도 1980년에는 남자 61.8세, 여자 70세였지만, 2006년 조사를 보면 남자 75.7세, 여자 83.4세이다. 이와 같은 인간수명의 연장은 질병을 유발하는 여러 바이러스에 대한 항생물질의 개발 등 의료 과학기술의 발달의 덕택임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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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렐만의 논증행위이론으로서 신수사학에서 학문이론적 성격
하병학 한국수사학회 2022 수사학 Vol.- No.43
페렐만은 신수사학을 왜 논증행위이론이라고 규정하는가. 그렇다면 페렐만의 신수사학도 소위 ‘줄어든 수사학’이라고 할 수 있다. 논증행위는 논거발견술과 로고스 중심이기 때문이다. 이 논문은 그 이유로 페렐만의 신수사학이 학문이론적 성격을 지니고 있음을 규명하기 위해 먼저 그의 법학, 논리학, 신수사학으로의 학문적 관심의 변화와 그 의미를 다룬다. 페렐만은 법실증주의를 극복하기 위해 가치판단의 논리학의 필요성을 느끼고, 이를 위해 프레게의 수리논리학을 연구하였으나, 오히려 신수사학을 개발해야 하는 필요성을 인식하게 되었다. 이러한 획기적인 학문적 관심의 전환은 연역적 공리체계의 한계에 대한 인식 덕분이다. 페렐만의 신수사학의 특성을 밝히는 데 철학과 수사학의 관계를 살펴보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수사학의 철학” 등의 용어는 신수사학의 특성을 드러내는 데 어려움이 있다. 학문이론은 학문이란 도대체 무엇인가를 다루는 분야이다. 전통적 학문이론은 지식의 객관성, 진리의 확실성, 공리 체계를 중심으로 정적인 상태의 학문 이상을 지향한다. 반면, 페렐만의 논증행위이론은 화자와 청자가 상호작용하는 역동적인 논증행위를 통해 인간성, 생활세계, 이론과 실천 및 보편과 구체의 관계를 주목하는 동적 학문이론적 성격을 지녔다. 이로써 페렐만은 인간의 문화, 제도, 미래에 책임을 지는 학문을 지향하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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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병학 한국사고와표현학회 2009 사고와표현 Vol.2 No.1
Die bisherige Bemuehungen fuer die Forschungsethik in den koreanischenUniversitaeten, Forschungsinstituten und wissenschaftlichen Gesellschaftensind positiv. Um die weitere Entwicklung muessen wir aber ueber unsereSituation radikal nachdeken, ob unsere Bemuehungen von Automonie oderHeteronomie waren. Die Hauptursache der Problemen in Forschungsethik istdie Vergessenheit des Sinnes des wissenschfatlichen Arbeitens ueberhaupt. Mitdem philosophischen Begriff “Aufklaerung” muessen wir uns reflektieren, obdie Feststellung der Vorschriften von Forschungsethik noch einmal dieSelbstvergesseheit der Wissenschaft ueberhaupt foedern kann. M.E. ist vorallem die konkreten und effektiven Ausbildungsprogrammen der Studiumsethikfuer die Studenten noch nicht genuegend. Katholische Uni. Koreas will dieErziehungsprogrammen fuer die Studenten weiter entwicklen, dass sie sichselbst die ethische Bewusstsein ausbilden koennen. 2007년부터 시작된 대학교, 학회, 연구기관에서의 연구윤리 확보를 위한 노력은 일단은 긍정적이다. 하지만 한 단계 더 나아가기 위해 현실을 바라보면, 이제까지의 연구윤리는 타율적이라 할 수 있으며 특히 대학생들의 학습윤리 교육을위한 노력은 상당히 미흡한 편이다. 연구윤리에서 문제가 발생한 가장 큰 원인은학문활동이 지닌 의미에 대한 망각이다. 일찍이 철학자들은 “계몽”을 통해 권위,우상로부터의 해방을 강조해 왔다. 하지만 현재 우리의 연구윤리 확보 노력이 계몽의 경직성, 연구윤리의 경직성으로 인해 “학문의 자기망각적 도구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성찰해야 한다. 가톨릭대학교는 대학생들의 학습윤리교육을위해 그동안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실행해 왔으며, 앞으로 윤리의식을 체화할수 있도록 강의 콘텐츠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실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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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학과 수학 : '보편수학' 그리고 '수학하는 인간존재'를 중심으로 Mathesis Universalis and Mathematical Human Being
하병학 가톨릭대학교 인간학연구소 2004 인간연구 Vol.- No.7
수학은 고대 철학에서부터 현대 철학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녀 왔다. 고대 철학에서는 수학적 존재가 보편적 존재를 대표한다는 점을 주목하였다. 특히 플라톤은 기하학이 형이상학과 유사하다고 보고 기하학을 매우 중요시하였다. 근대 철학에서는 수학적 방법의 보편성과 경험에 의존하지 않는 수학적 지식의 보편성에 주목하였다. '보편수학'은 과학이 어떤 방법과 사고로 이루어져야 하는가를 말해 주는 대표적인 근대적 사상이다. 현대 철학에서는, 특히 현상학적-해석학적 수학에서는, 수학을 객관적 체계로만 보던 종래의 과학주의적 시각을 벗어나 수학과 인간의 관계를 새로이 조명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써 수학을 넓은 의미에서의 인간학적 측면에서 새로이 조명해 낸 것이 오스카 베커 수학철학의 업적이다. Ever since philosophy began by the ancient Greeks, mathematics has been one of the greatest source of philosophical discourses. In the ancient philosophy man was interested in the mathematics, because the mathematical being was a model for the universal being. Especially Plato regarded geometry as having very great intellectual importance. It seemed to him a kinship with metaphysics. The modem philosophy gave attention to the point that the mathematical method is universal for all sciences and the mathematical knowledge is universal knowledge, which do not depend upon experience. The `Mathesis universalis' was one of the great idea of modem philosophy, that the mathematics is a universal model of what scientific method and thinking shoud be. In the contemporary philosophy, above all in the phenomenological-hermeneutical mathematics, the mathematics can be explained at a anthropological side. Oskar Beckers philosophy of mathematics is, that mathematics can not be clarified without understanding of the meaning of mathematical human be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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