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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샘물의 소독 부산물 생석 억제를 위한 고전압 펄스 기술
조찬형(Chan-Hyung Cho),장인성(In-Soung Chang),이준호(June-Ho Lee),정재환(Jea-Hwan Jung) 한국산학기술학회 2014 한국산학기술학회 학술대회 Vol.2014 No.2
먹는 샘물 소독에 사용되어지는 소독 방법에는 자외선 소독(UV)과 오존(Ozone, O₃) 소독을 널리 사용되어 왔다. 하지만 자외선 소독은 오존 소독에 비하여 소독력이 낮고 램프를 주기적으로 교체해야하는 단점이 있고 오존소독은 강력한 산화력과 비잔류성으로 인하여 먹는 샘물 소독에 주로 사용되었으나 원수 내 브롬(bromide, Br-) 이온과 반응하여 브롬산염(bromate, BrO₃-)이 생성된다. 브롬산염은 국제 암 연구 센터(International Agency Research on Cancer, IAPC)에서 잠재적 발암가능 물질 “Group 2B”로 분류하고 있고 세계 보건 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에서 잠정 권고 기준 “0.01mg/L”로 제안되고 있는 물질이다. 본 연구에서는 먹는 샘물 소독의 대체 소독 기술로서 고전압 임펄스(High-Voltage Impulse, HVI)을 사용하여 먹는 샘물 소독에 적용하고자하였다. HVI는 강력한 고전압 전기장을 반응기 내부에 형성하여 전기장 내에 존재하는 미생물의 세포막에 전기 천공(electroporation)을 생성하여 미생물의 사멸을 유도하는 기술이다. 연구 결과 HVI 인가에 의한 브롬산염의 생성은 측정되지 않았으며 대상 미생물인 대장균의 99.67%가 사멸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