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치료사의 프리젠티즘과 직무스트레스에 관한 연구

전병윤 ( Byungyoon Chun ),이혜승 ( Hyeseung Lee ) 사단법인 아시아문화학술원 2021 인문사회 21 Vol.12 No.6

본 연구는 작업치료사들이 조직생활을 통해서 인지하고 있는 직무스트레스와 프리젠티즘에 대해 인구통계적 특성에 따른 차이를 분석하고, 프리젠티즘에 영향을 미치는 직무스트레스의 하위요인을 찾아내는 것이다. 이를 위해 257명의 작업치료사로부터 회수된 설문을 바탕으로 SPSS 26과 LISREL 8.52를 사용하여 분석한 결과, 직장경력 5~10년차의 사립의료기관에 근무, 부서장급 이상의 높은 직급, 여성 작업치료사인 경우에서 직무스트레스가 높게 나타났으며, 사립의료기관 근무, 정규직, 근속년수가 15년 이상인 경우, 여성 작업치료사에게 프리젠티즘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고용불안정, 적은보상, 근무분위기가 프리젠티즘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해 작업치료사들의 직무스트레스를 줄이고 프리젠티즘을 관리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사점을 제공한다. This study is to explore perceived differences in the two key organizational constructs - occupational stress and presenteeism - in workplace settings and to identify the sub-factors in occupational stress that predict presenteeism among a sample of occupational therapists. A total of 257 questionnaire was collected and conducted quantitative analyses with SPSS 26 and LISREL 8.52. A greater level of occupational stress was reported among groups of females OTs, 5-10 years of experience, working for private institutions, and of the high-ranking positions. And a higher level of presenteeism was appeared among groups of female OTs, being permanently employed, longer tenure, and of working for privately-owned institutions. Occupational stress factors including job insecurity, a lack of rewards, and occupational climate were significantly predicted presenteeism. This study fosters crucial consideration in terms of reducing occupational stress and managing presenteeism in the workplace among occupational therapists.

미용사의 일-가정 갈등이 직무소진에 미치는 영향: 경력몰입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양유정 ( Yujeong Yang ),전병윤 ( Byungyoon Chun ) 사단법인 아시아문화학술원 2021 인문사회 21 Vol.12 No.5

본 연구는 일-가정 갈등이 직무소진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한 경력몰입의 조절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주로 단일차원의 선행연구들과 달리 다차원(시간기반갈등, 긴장기반갈등, 행동기반갈등)적으로 접근하여 전국에 근무 중인 미용사를 대상으로 246부의 설문을 회수하여 연구에 사용하였다. 연구 결과, 긴장기반갈등과 행동기반갈등은 직무소진에 정(+)의 관계를 보였고, 경력몰입은 직무소진에 부(-)적으로 유의한 관계를 보였다. 경력몰입의 조절효과를 검증한 결과, 긴장기반갈등이 직무소진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경력몰입이 높은 미용사보다 낮은 미용사에게 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미용사가 일과 가정영역에서 균형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경력몰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찾아야 한다.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the moderating role of career commitment on the negative influence of work-family conflict on workplace burnout. To this end, unlike previous studies done at a single dimension of work-family conflict, this study was conducted in multi-dimensions (time-based conflict, strain-based conflict, behavior-based conflict), and 246 sample surveys from beauticians were collected and used for analysis. Results demonstrated that strain-based and behavior-based conflict were positively related to workplace burnout, and career commitment was negatively related to workplace burnout. And the negative effect of strain-based conflict on workplace burnout was found to be more vulnerable to beauticians with low career commitment than the ones with high career commitment. As a result, it is required for managers or practitioners to find ways to support beauticians to maintain the balance between work and family and to focus more on their career commitment.

텍스트마이닝을 활용한 운전재활시뮬레이터 관련 해외연구 동향 분석

이재영 ( Jaeyoung Lee ),전병윤 ( Byungyoon Chun ),송창순 ( Chiangsoon Song ) 사단법인 아시아문화학술원 2021 인문사회 21 Vol.12 No.6

본 연구는 텍스트마이닝(Text Mining)과 소셜네트워크분석(Social Network Analysis) 기법을 활용하여 운전재활시뮬레이터와 관련된 해외연구 동향을 분석하므로 이론적 함의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2005년부터 2021년까지 운전시뮬레이터와 관련된 해외논문 총 207편을 수집하여 분석하였다. 핵심주제어 빈도분석 결과, drive, simulator, cognit, automobil, driver, assess 등의 키워드가 높은 빈도순으로 나타났다. LDA 토픽 모델링 결과, 대상자 연구 및 조사, 운전재활 개입과 치료, 대상자 운전기능 평가, 대상자 인지기능 평가 등 4개 주제어로 분류되었다. 마지막으로 소셜네트워크분석 결과, 연결중심성, 근접중심성, 매개중심성 키워드를 각각 도출하였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운전재활시뮬레이터 관련 해외연구들의 동향을 고찰하므로 4차산업혁명 기술의 발전으로 더욱 활용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운전재활시뮬레이터에 대한 이론적 정책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This study is to examine overseas research trends pertaining to the Driving Rehabilitation Simulators. To this end, a total of 207 overseas research papers published from 2005 to 2021 were collected and analyzed using Text Mining and Social Network Analysis techniques. As a result of frequency analysis of key subjects, keywords such as drive, simulator, cognit, automatic, driver, and assistance were found in the order of high frequency. The finding from LDA topic modelling was classified into four keywords: analysis and investigation on research population, driving rehabilitation intervention and treatment, driving function evaluation, and cognitive function evaluation. Finally, as a result of social network analysis, keywords of degree centrality, closeness centrality, and betweenness centrality were derived, respectively. In conclusion, this study presented theoretic and policy implication of the driving rehabilitation simulators which is increasingly being of use due to technological advance of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대학생의 창의역량이 창업강사의 역량을 통해 창업의지에 미치는 영향

윤인철 ( Incheal Yoon ),전병윤 ( Byungyoon Chun ) 사단법인 아시아문화학술원 2020 인문사회 21 Vol.11 No.6

본 연구는 대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의지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창업강좌를 수강한 193명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의역량이 창업의지에 미치는 영향과 창의역량과 창업의지 간의 관계에서 창업강사의 역량의 매개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이다. SPSS 26과 LISREL 8.52를 이용하여 자료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붓트래핑 분석을 통해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분석 결과, 대학생의 창의역량은 창업의지에 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창업강사의 역량들 중 인성 및 태도 그리고 교육내용이 대학생들의 창의역량과 창업의지 간의 관계에서 매개효과가 있었다. 결국 대학생들의 창의역량이 높을수록 창업의지도 높아지며, 대학생들의 창의역량이 창업의지에 영향을 주기 위해서는 창업강사의 인성 및 태도와 교육내용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추후 연구에서는 창업의지에 미치는 다양한 변인들을 고려하고 보다 광범위한 설문을 바탕으로 연구결과에 대한 일반화 노력이 필요하다. This study was designed for finding out ways to increase university students’ willingness to start a business and to examine the mediation effects of start-up instructors’ competence i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creative competence and the start-up intention. With a sample of 193, SPSS 26 and Lisrel 8.52 were used and bootstrapping analysis was also performed for the analyses of the mediation effects. As results, students’ creative competence had a positive effect on their start-up intention and the character/attitude and educational contents of the start-up instructors’ competencies had mediating effect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creative competence and start-up intention. Thus, it shows that the higher the creative competence of students has, the higher the intention for the start-up arises and the character/attitude and educational contents of the start-up instructors also play important roles to give positive impacts on the start-up intention. Additional studies considering various variables affecting the start-up intention with larger samples are required for the generalization of these findings.

대학교수의 일상스트레스가 교수효능감에 미치는 영향 연구: 의사소통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이혜선 ( Hyesun Lee ),이재영 ( Jaeyoung Lee ),전병윤 ( Byungyoon Chun ),황수진 ( Sujin Hwang ),송창순 ( Chiangsoon Song ) 사단법인 아시아문화학술원 2021 인문사회 21 Vol.12 No.5

본 연구는 COVID-19 대유행으로 인한 비대면 환경에서 교육의 또 다른 주체인 대학교수의 일상적인 스트레스가 교수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알아보고, 일상스트레스와 교수효능감의 관계에서 의사소통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를 위한 자료는 연구자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social network service)를 활용하여 비대면 조사방식으로 수집하였다. 또한 수집한 설문자료 220부를 구조방정식모형의 bootstraping기법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로 첫째, 대상자의 성별, 연령, 종교유형에 따라 교수효능감의 차이를 보였다. 둘째, 대학교수들의 일상스트레스는 교수효능감을 감소시키거나 약화시키는 요인임이 확인되었다. 셋째, 교수효능감을 약화시키는 일상스트레스를 억제하고 보호하는 의사소통(communication)의 매개효과가 검증되었다. 본 연구의 시사점은 전염병 대유행 상황에서 교수효능감을 유지시켜 대학교육의 질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교수들의 일상적인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하며, 이 과정에서 원활한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제시하였다는 것이다. This study aims to find out the effect of the daily stress of university professors, another subject of education, on teaching efficacy in on-line environment due to the COVID-19 pandemic, and to verify the indirect effect of communication in the relationship between daily stress and teaching efficacy. 220 copies of survey data collected through non-face-to-face interviews using the researcher’s social network service (SNS) were analyzed with a structural equation model bootstrapping technique. Findings from the current study were reported that first, there were differences in teaching efficacy depending on the gender, age, and the type of religion. Second, it showed that the daily stress of university professors was a factor that reduces or weakens the teaching efficacy. Third, the mediating role of communication, which suppresses and insulates daily stress that diminishes the teaching efficacy, was verified. This study demonstrates the importance of daily stress management of professors in order to ensure the quality of university education by maintaining the teaching efficacy in the COVID-19 pandemic situ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