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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 대상 예술치유 프로그램 효과 연구: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암병원 ‘온라인 연극예술치유’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이희인,박신의 인하대학교 교육연구소 2021 교육문화연구 Vol.27 No.2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effectiveness of the “Online Theatrical Art Healing” program for cancer patients, through a literature review, observation, survey, and interview. The concept of using ‘arts for healing’ focuses on self-expression, social relationships, and conflict recovery based on the healing properties of artistic activities, unlike arts therapy, which performs clinical and diagnostic tests on patients. With the “social impact of the arts” as a theoretical background, we adopt a structure in which inner change has instrumental effects and consider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in healing effects and therapeutic methods. Consequently, this online theatrical art healing program invited cancer patients to discuss their lives and write and read them. The results showed effects of positive empowerment, recovery, and community building. In particular, cancer patients who suffer from psychological trauma such as depression constantly expanded their perception of social relationships through self-observation and self-expression. Additionally, this study presented a prospect of online programs by specifying the possibilities and limitations of online use. 본 연구의 목적은 암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온라인 연극예술치유’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살펴보는 데 있다. 연구방법은 문헌연구, 관찰 및 설문조사, 면담을 통해 진행하였다. 예술치유는 환자에 대한 임상과 진단을 수행하는 예술치료와 달리, 예술 활동이 갖는 치유적 속성에 근거하여 자기표현과 사회적 관계 형성, 갈등 회복에 중점을 두는 개념이다. 효과의 이론적 배경으로 ‘예술의 사회적 영향’ 연구에 기반하여 내적 변화가 도구적 효과로 이어지는 구도를 취하였고, 치유적 효과와 치료적 방법의 유사성과 차이점을 고려하였다. 이에 따라 암환자들이 자신의 삶을 토로하고, 이를 글로 쓰면서 낭독하는 방식의 ‘온라인 연극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실시하였고, 그 결과를 측정하였다. 측정 결과 긍정적 자아강화(Empowerment)와 회복(Recovery), 공동체 인식형성(Community Building)에서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암환자의 특성 가운데 우울증과 같은 심리적 트라우마를 겪는 상황에서 환자들이 자기성찰과 자기표현을 통해 일정하게 사회적 관계에 대한 인식으로 확장되는 효과가 주된 결과였다. 또한 온라인으로 진행된 특수상황 속에서 온라인 활용의 가능성과 한계를 명시함으로써 온라인 프로그램에 대한 전망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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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羲仁 중부고고학회 2007 고고학 Vol.6 No.1
고려시대는 묘제에 있어 통일신라시대부터 이어진 무덤축조의 간략화라는 변화과정의 연장선상에 있으면서, 토광묘가 급속히 확산되는 시기로 우리나라 묘제사에서 분기점이라고 할 수 있다. 고려시대의 묘제는 석실묘, 판석조 석곽묘, 할석조 석곽묘, 토광묘 등으로 구분되며 채용계층에 따라 석실묘와 판석조 석곽묘는 왕실과 고위 귀족, 할석조 석곽묘와 토광묘는 하층민의 묘제로 이해할 수 있다. 고려시대 고분문화의 특징은 사회적 계층에 따른 묘제의 서열화와 그에 따른 무념구조와 부장유물의 보편화, 그리고 토광묘의 확산에 따른 무덤축조의 대중화 이다. 고려의 국가통치체제는 이전시기보다 더욱 강화된 것이었고 이것은 묘제에도 반영이 되어 왕실의 석실묘를 정점으로 귀족층의 판석조 석곽묘, 하층민의 할석조 석곽묘와 토광묘 등 계층에 따른 차별적인 고분문화를 이루게 되었다. 이에 따라 지역과 집단에 따른 특수성도 점차 사라져가 전국단위의 보편적인 고려의 고분문화를 형성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무덤 구조와 부장유물이 가장 단순한 토광묘가 하위계층의 무덤으로 광범위하게 확산되는 현상은 고려시대가 이전시기보다 더 낮은 사회계층에서도 일정한 형식을 갖춘 무덤을 축조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묘제의 대중화는 고려 사회의 사회, 경제적 발전과 더불어 고려의 국가체제 정비에 따른 신분질서의 재편과정에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러한 변화는 왕조의 교체와 함께 급속히 이루어 졌다기보다는 통일신라시대를 가치면서 점진적으로 이루어져 왔던 것으로 이해된다. The Koryo Dynasty Period is at extension line of the change process of simplification in tomb construction from the Unified-Silla Kingdom Period. It is this time that is the turning point in tomb construction history as pit tombs became popular rapidly. The type of tomb in the Koryo Dynasty Period can be divided into stone chamber tomb, flagstone lined tomb and stone lined tomb, pit tomb. Accordig to social stratum of buried people, it will be able to understand the fomer is of royal family and high rank nobility, and the latter of lower-class. The feature of tomb culture in the Koryo Dynasty Period is to put the tombs in order by social stratum or buried people, standardization of structure and funerary goods, and popularization of tomb construction. National rule system of Koryo Dynasty is more strengthened before, it was reflected to tomb construction. So tomb culture of Koryo Dynasty period had a discriminative one which includes stone chamber tomb of the royal family. flagstone lined tomb of the high rank nobility and stone lined tomb and pit tomb of the lower-class. According to this, the peculiarity in the area and group disappears gradually and is formed the general tomb culture in Koryo Dynasty. Meanwhile, pit tombs are rarely found in the previous period as tombs of the lower-class people were popular in the Koryo Dynasty Period. A pit tomb was the simplest form of tomb to construct and was appropriate for the lower classes to adopt. Therefore, the fact that these pit tombs were popular in the Koryo Dynasty Period means that the number of the lower-class people who were able to construct a certain type of tomb increased more in those days. From this fact it can he inferred that the number of the middle-class people increased in the period of confusion during the end or Unified-Silla Kingdom Period in the process of re-establishing a social position in the early Koryo Dynasty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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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인 중부고고학회 2008 고고학 Vol.7 No.1
인천은 지형적 특성을 기준으로 도서해안과 서남부내륙, 동북부내륙의 3개 지역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지리적 구분은 지금까지 발견된 백제유적의 분포현황과도 부합되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향후 백제 뿐만 아니라 인천지역의 고고학적 자료를 해석하는데 판단기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도서해안 지역은 인천지역에서 유적의 밀집도가 가장 높은 곳으로 유적의 입지와 출토유물의 양상에서 공통성을 보이고 있다. 문학산을 중심으로 하는 서남부내륙 지역은 일찍이 미추홀의 근거지로 주목받아온 곳이지만 타 지역에 비해 조사성과가 미비하기 때문에 자세한 성격을 파악할 수는 없다. 그러나 문학산 일대에 분포하는 10여 기의 고인돌과 최근 발굴된 청동기시대 취락의 존재로 미루어 보아 청동기시대부터 형성되었던 지역기반을 배경으로 하는 초기백제와 관련된 세력이 존재했을 가능성이 있다. 동북부내륙지역에서는 주구묘와 토광묘, 大製소성유구 등 인천의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다양한 유적이 분포한다. 이들 유적들은 이 지역에 상당한 규모의 백제관련 세력이 형성되어 있었음을 알려주고 있다. 또한 검단지역에서 발굴된 청동기시대 주거지 30여 기와 지석묘 80여 기의 존재를 통해 볼 때 이 지역의 백제관련 세력들은 청동기시대부터 형성된 지역적 전통을 바탕으로 성립하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The lncheon area can be divided into three geographical areas: westcoast and islands, southwest inland, northeast inland, These geographical areas are well supported by archaeological evidences, The cultural attributes can be a norm of archaeological data for lncheon as well as Baek-Je. The westcoast area shows the highest frequency of archaeological remains in Incheon, The sourhwest inland, particularly the MoonHak mountain, has been regarded as the core place of the Michuhol, but relatively has not been researched by many scholars. However, recent excavations revealed ten Bronze Ages Dolmen(Goindol) and setdement sites, These remains prove that the early Baek-]e can be related with aborigine society from the Bronze Age in the MoonHak mountain area. The northeast inland produced various artifacts such as jugu-Myo, Togwang-Myo, Dae-ong, and so on, These artifacts are possibly related with relatively well developed Baekle society, On the otherhand, over thirty senlemenr sires and eighty Dolmens of the Bronze Age have been found ar the GLIJ11--dan area, This data explains the Baek-je society had relations with aborigine culture which continued from the Bronze 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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