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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제주도 하천 환경에서 양서류의 선택적인 산란에 관한 포괄적 연구
오도근,강창구 한국양서ㆍ파충류학회 2022 한국양서·파충류학회 학술대회 Vol.2022 No.07
선택적인 산란은 양서류의 번식 성공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건천(ephemeral stream) 환경에 서식하는 양서류들은 자손의 생존을 증가시키기 위해 여러 환경요인들을 고 려하여 적합한 산란 장소를 선택한다고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제주의 하천에서 같은 산란환경을 공유하는 큰산개구리(Rana uenoi), 제주도롱뇽(Hynobius quelpaertensis), 무당개구 리(Bombina orientalis), 청개구리(Dryophytes japonica)의 산란지 선택을 연구하였다. 2021년 3 월부터 8월까지 제주도 방천에 서식하는 특정 지역의 321개의 웅덩이를 연구 장소로 선정한 뒤 비가 오지 않는 매일 각 개구리의 산란여부, 알 및 올챙이의 존재, 잠재적 포식자 및 먹이 원의 존재 등 생물학적 요인과 웅덩이 크기, 임관피도(canopy cover) 등 비생물학적 요인들을 기록하였다. 산란 웅덩이 선택에 대한 비생물학적 요인을 분석한 결과 4종의 개구리 모두 공 통적으로 건조위험성이 높은 웅덩이에는 산란을 피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그 외 종마다 각기 다른 비생물학적 요인이 산란지 선택에 영향을 끼쳤음을 확인하였다. 생물학적 요인에 대한 분석은 현재 진행 중이다. 본 연구는 같은 서식지를 공유하는 4종 양서류들의 산란지 선택이 유사한 요인에 영향을 받는지 혹은, 각기 다른 요인들에 요인을 받는지 비교하여 같은 산란 장소를 공유할 시 유사한 선택압이 작동했음을 검증할 수 있다.
허성민,오도근,최경현,이석희,Heo, Seong-Min,O, Do-Geun,Choe, Gyeong-Hyeon,Lee, Seok-Hui 대한기계학회 2000 大韓機械學會論文集A Vol.24 No.3
RP(Rapid Prototyping) technology is gaining its popularity in building a prototype in all industries. SLS(Slective Laser Sintering) is one of RP technologies, which is focused on tooling processes as well as three dimension solid model. There are several factors, the length and the cross-sectional area of a part, that have an effect on build setup in SLS process. In this paper, the computation on geometrical relationship is used to slice STL file and to estimate these factors. Based on these values, the build setup parameters such as the heating temperature, the laser power, and the powder cartridge feed rate are determined by neural network approaches. The test results show that the computation time is saved and the neural network approach is able to apply to get the optimal parameters of build process within an acceptable error rate.
서로 다른 환경에 서식하는 무당개구리(Bombina orientalis ) 올챙이의 생장 전략 비교 연구
김용수,오도근,유소희,강창구 한국양서·파충류학회 2021 한국양서·파충류학회 학술대회 Vol.2021 No.07
건천은 비가 오지 않으면 많은 수의 웅덩이로 구성되어 있으며, 강수가 없을 경우 건조의 위 험이 있는 서식지이다. 또한 건천의 웅덩이들은 강수 시를 제외하곤 닫힌 계(closed system)로 서, 수생동물들의 이동이 제한된다. 이러한 건천은 양서류 올챙이들에게 도전적인 환경이며, 자 연선택은 이러한 닫힌 계에서 해방될 수 있는 올챙이의 빠른 성장을 선호할 것이라 예상된다. 국내에 서식하는 무당개구리(Bombina orientalis )는 내륙지역에서는 대부분 비-건천 환경, 제 주지역에서는 건천 환경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건천이라는 환경이 올챙이들의 성장 전략에 미친 영향을 비교연구하기에 적합하다. 본 연구에서 내륙(전남 영얌군 월출산)과 제주(제주대학교 방 천)에서 성체 무당개구리를 채집하고, 각각의 성체들이 실험실 환경에서 산란한 알을 동일 환경 에서 사육하여 (common garden experiment) 내륙과 제주지역 올챙이들의 성장전략을 비교 하였다. 지역별 차이 외에도 사육 환경의 밀도(케이지 당 30마리 vs 5마리)와 먹이 양(많은 vs 적은 먹이)을 추가적인 요인으로 조작하여 각 환경에서 올챙이들의 성장전략을 비교하였다. 비 교 결과, 제주의 개체들이 내륙의 개체들보다 아성체(froglet)가 되는데 평균적으로 더 적은 시 간이 걸렸으나, 아성체가 되었을 때 무게는 내륙 개체들이 제주 개체들보다 더 무거웠다. 이는 빠른 성장에 따른 trade-off로 보인다. 밀도와 먹이 양 역시 성장속도에 영향을 주었는데, 올 챙이들의 성장속도는 일반적으로 밀도가 낮고 먹이가 많을수록 빠른 편이었다. 그 외에도 지역, 밀도, 먹이간의 복잡한 상호작용 효과 역시 발견하였다. 흥미롭게도, 올챙이들의 동족포식율은 열린 계에서 채집한 내륙 개체들보다 닫힌 계에서 채집한 제주 개체들에서 더 낮았는데, 이는 친족 선택(kin selection)이 영향을 준 것으로 간주된다. 본 연구 결과는 자연선택이 건천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전략을 선호할 것이라는 예상을 어느정도 뒷받침하며, 올챙이의 성장이 다양 한 환경적 요인의 복잡한 상호작용으로 결정된다는 것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