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소매여행사의 관계특성과 관계지속의도에 관한 연구: 신뢰의 매개효과 검증

신강현 ( Kanghyun Shin ) 관광경영학회 2019 관광경영연구 Vol.88 No.-

This study aims to explore the relational characteristics between wholesale travel agencies and retail travel agencies and to verify their effects on trust and intent to relationship continuity. 217 questionnaires in total were gathered and SPSS 21.0 was used for statistics analysis. The analysis shows that the relational characteristics between wholesale travel agencies and retail travel agencies consist of communication, interdependence, and opportunism. The results of testing hypotheses were as follows. First, communication and interdependence have direct effects on trust and intent to relationship continuity. Second, trust has a direct influence on intent to relationship continuity. Besides, trust also plays a role as a moderating factor between relationship characteristics and intent to relationship continuity. Managerial implications are discussed at the last part of the paper.

재취업 제약조건과 건강간의 관계에서 실업자의 대처전략의 역할

신강현(KangHyun Shin),한영석(YoungSeok Hahn),탁진국(JinKuk Tak),유태용(TaeYong You),한태영(TaeYoung Hahn),안상수(SangSoo Ahn) 한국인적자원개발학회 2008 인적자원개발연구 Vol.11 No.1

한국사회에서의 사이코패스 개념, 믿음, 태도에 관한 연구 : 사이코패스성격장애종합평가(CAPP)를 중심으로

서종한 ( Jonghan Sea ),신강현 ( Kanghyun Shin ),김경일 ( Kyungil Kim ) 대한범죄학회 2018 한국범죄학 Vol.12 No.2

본 연구는 국내 일반인들이 사이코패스에 대해 갖는 원형성을 살펴봄으로써 사이코패스성격장애종합(CAPP)평가의 내용타당도를 확인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10차례의 번역과 역번역을 실시하여 최종 번역본을 완성하였다. 또한 남성과 여성 사이코패스에 대해 갖는 원형성에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조사하고자 하였다. 더 나아가 일반 대중들이 사이코패스 갖는 인식, 태도, 가치 등 신념에 대해 탐색적 수준에서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1,021명의 일반 대중들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이용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결과를 얻었다. 분석 결과, 사이코패스증상이 이와 상관없는 증상과 유의미하게 높은 원형성을 보였고 2개의 외국 집단과 비교한 결과 유사한 패턴을 보였다. 또한 여성이 남성사이코패스보다 수다스런, 의심하는, 감정 안정성이 부족한, 가식적인, 불안정한 자기개념 등에서 차별성을 보였다. 일반인들이 사이코패스에 대해 갖는 태도는 사이코패스가 더 심각한 수준의 폭력 잠재성이 존재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모두 공감하고 있었다. 그리고 옳고 그름을 이해할 수 없어 일종의 정신병자 내지는 사회악 혹은 악마로 규정하며 앞으로 변화될 여지가 없는 불변의 특성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따라서 더 강력한 사법적 치료와 통제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있었고 일부 이들의 친사회적 기술 등은 인정하고 있지만 직업이나 인생에서 성공하지 못할 것으로 보았다. 사이코패스 범죄에 대한 불필요한 두려움과 불안감에 일정 부분 기여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관련하여 본 연구의 시사점과 한계, 향후 연구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하였다.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the content validity of CAPP(Cooke et al., 2004) through prototypicality analysis (Kreis et al., 2012). We conduct ten-(back-)translation procedures of the original version of the CAPP until completed. Then we explored the differences and similarities between male and female psychopathy through prototypicality analysis. Moreover, various perception, attitude, and beliefs concerning psychopathy in lay people were comprehensively explored. Thus this study surveyed 1,020 lay people regarding various perception, attitudes, and beliefs they had concerning psychopathic personality (i.e., psychopathy). The questionnaire designed by Smith et al. (2014) was used, which consists of 5 domains(criminality, rehabilitation potential, ethological underpinnings, moral judgement, legal sanctions) and 28 items as a form of question toward lay people. Principally in concordance with previous results of earlier studies using lay people raters, they rated most of the 33 CAPP items and 6 CAPP domains as at least moderately prototypical, and compared to two abroad samples(e.g., Spain, North America), it displayed very similar pattern among 33 CAPP symptoms which were different from 9 foils. Also, female psychopath were significantly rated more prototypical in 4 symptoms such as Garrulous, Lacks emotional stability, Insincere, and Unstable self-concept. Lay people viewed psychopath as much severe violent in criminal potentiality, as not capable of determining right from wrong, and as generally ‘insane’ or ‘evil’. It means they recognized that psychopath can not change or rehabilitated. Accordingly, they endorsed that psychopathy should be incarcerated and even acknowledging some pro-social features in psychopathy, they not successful in life. These perceptions and belief may contribute to excessive fear of psychopathic crime and negative attitude in dealing with psychopathy. Finally, implication and limitations of the study are discussed and suggestions are added for later research direction.

방해적 스트레서와 직무탈진의 관계에서 상사의 성장 마인드셋의 조절효과

박진우(Jinwoo Park),신강현(Kanghyun Shin),황재상(Jaesang Hwang) 한국자료분석학회 2020 Journal of the Korean Data Analysis Society Vol.22 No.2

본 연구는 리더십 상황이론과 자원보존이론을 근거로 방해적 직무요구와 직무탈진의 관계에서 리더십 변수인 상사의 성장 마인드셋 조절효과를 검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위해 다양한 조직과 직무에서 근무 중인 직원 244명을 대상으로 도전적 스트레서, 방해적 스트레서, 상사의 성장 마인드셋, 직무탈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도전적 스트레서와 방해적 스트레서는 모두 직무탈진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상사의 성장 마인드셋은 방해적 스트레서와 직무탈진의 관계를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사 성장 마인드셋의 자세한 조절효과를 살펴보면, 상사의 성장 마인드셋이 높을수록 방해적 직무 스트레서와 직무탈진의 관계가 더 강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성장 마인드셋의 효과는 직무특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향후 연구에서는 본 연구에서 고려한 직무특성 외에 조직 특성과 같은 다양한 환경 요인을 반영한 연구로 확장하여 조직 내 마인드셋의 차별적 효과를 결정하는 조건들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연구들을 통해 상사, 조직, 직무특성 등 다양한 변인이 통합된 직무탈진의 종합 모델이 제시된다면 직원들의 직무탈진을 예방함과 동시에 높은 동기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줌으로써 궁극적으로 조직의 성과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다. The present study investigated the effect of job stressor on the work burnout and the moderating effect of leader s growth mindset based on the leadership situation theory and conservation of resource. For this purpose of the study, 244 employees working in various organizations and tasks were surveyed on job stressor, leader growth mindset, and burnout. The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 challenging stressor and hindrance stressor had a positive relationship with burnout. Second,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es indicated that leader growth mindset moder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hindrance stressor and burnout. In this case, the higher the leader growth mindset, the stronger the relationship between hindrance stressor and burnout. These results show that the effect of leader growth mindset can vary depending on job characteristics. Future studies need to expand study of growth mindset, including various environmental characteristics, such as organizational characteristics, in addition to the job characteristics assumed in this study.

가족 친화적 상사 행동 측정 도구의 신뢰도 및 타당도 연구

위채현(Chaehyun Wee),황재상(Jaesang Hwang),권은아(Euna Kwon),신강현(Kanghyun Shin) 한국자료분석학회 2021 Journal of the Korean Data Analysis Society Vol.23 No.4

현대사회에서 일-가정 균형은 남녀 직장인 모두에게 중요한 이슈 중 하나이며, 특히 젊은 직장인 세대들에게 직장에서 고려하는 중요한 가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여 최근 리더십 연구에서도 전통적인 성과 중심의 리더 행동 외에 일-가정 균형을 반영한 리더 행동에 대한 연구들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가정 친화적인 리더 행동에 대한 연구들을 살펴보면, 기존의 가정 친화적 리더 행동 척도는 준거오염과 단일차원에 대한 비판이 있었으며, 최근 이러한 비판점들을 반영하여 다차원 구성개념인 가족 친화적 상사 행동에 대한 척도(FSSB)가 개발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국내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다차원 구성개념의 가족 친화적 상사행동 척도인 FSSB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하고자 하였으며, 이를 위해 국내 다양한 직군에 재직 중인 277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타당도 검증을 위한 확인적 요인분석과 경쟁 모형비교 결과, 국내에서 역시 기존 척도인 4요인 모델이 지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준거타당도를 확인한 결과 가족 친화적 상사 행동은 직무만족, 조직몰입, 가정만족과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신뢰도 분석 결과 척도의 신뢰도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볼 때 국내 리더십 연구에서도 일 가정 영역에서의 리더 행동을 고려한 연구로의 확장과 실무적으로 조직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시사점을 제공해줄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 Work-family balance is one of the most important issues for workers, and is considered an important value at work. Reflecting these points, recent leadership studies have also seen an increasing number of studies on leadership behaviors that reflect work-family balance. However, family-friendly leader behavior measures have been criticized for criterion contamination and single-dimension. So, FSSB has recently been developed to reflect these criticism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test the reliability and validity of FSSB for worker in Korea. As a result of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and competitive model comparison for validation, the original four-factor model is supported in Korea. Convergent validity showed the positive relationship with transformational leadership In addition, FSSB was related to work-family conflict, organizational commitment, job satisfaction, and family satisfaction. Finally FSSB’s Cronbach alpha was .96. Based on these results, it is expected that leadership research will be expanded into research that considers work life balance, and provide implications for work-family compatibility in pract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