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대학 교목실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의 실제 : 한신대학교 교목실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을 중심으로

나현기(Hyun-Kee Na),강은미(Eun-Mee Kang) 한신대학교 신학사상연구소 2021 신학사상 Vol.- No.194

본 논문은 기독교 대학 교목실이 비교과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본래의 교육 목적을 효과적으로 달성하고, 현재 처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대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한신대학교 교목실이 2019학년도 2학기부터적극적으로 개발해서 운용하고 있는 비교과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특별히 코로나19가 확산하던 2020학년 2학기 비교과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학생들의 만족도 결과를 분석한다. 기독교 대학 교목실은 1990년대 이후 개신교인들이 감소하고, 개인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대학 분위기 속에서 재학생들이 일방적인 기독교 예배와 교리를 전달하는 채플을 거부하면서 위기에 직면했다. 또한 2020년 코로나19 확산 과정에서 일부 개신교인들의 일탈로 개신교 신뢰도는 바닥으로 떨어졌다. 기독교 대학 교목실은 이러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해결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한신대학교 교목실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비교과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비교과 프로그램은 자아 탐색, 인간 관계 훈련, 심리 치료, 한신대학교 역사와 전통 이해, 소속감 향상을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참여한 학생들은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고, 자연스럽게 교목실에 대한 신뢰도 향상되고 있다. 한신대학교 교목실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연구는 위기 상황 속에서 교목실의 미래를 고민하는 기독교 대학 교목실의 대안 마련에 좋은 사례를 제공할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비교과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The aim of this article is to explore how the extra-curricular programs help the chaplain’s office in Christian universities more effectively achieve educational goals. In order to accomplish this aim, first, the extra-curricular programs, which Hanshin University’s chaplain’s office has been developing and operating since the second semester of the 2019 academic year, will be introduced. Next, the results of students’ satisfaction with the video-based extra-curricular programs in the second semester of 2020 will be analyzed. The chaplain’s offices in Christian universities have faced a major crisis for various reasons since the 1990s. The number of Korean Protestants has declined. University students, emphasizing individual diversity, have begun to reject the chapels sponsored by Christian universities. In addition, the credibility of Korean Protestants has fallen to the bottom. It is because many Koreans are tired of the way some Protestant Churches reacted after the outbreak of COVID-19. The chaplain’s offices in Christian universities are contemplating various solutions to overcome this crisis. For example, the chaplain’s office in Hanshin University now provides video-based extra-curricular programs in response to COVID-19. The extra-curricular programs include the followings topics: self-discovery, interpersonal training, psychotherapy, the history and traditions of Hanshin University, and a sense of belonging. The participating students not only show high satisfaction, but are much more interested in all of the curricular and the extra-curricular activities of the chaplain’s office. This study of the extra-curricular programs will provide a good example for preparing alternatives for the future of the chaplain’s office in a crisis situation.

지속적인 성과를 내는 교목실 시스템과 성과지표체계 연구 - B대학 교목실을 중심으로 -

이동찬 개혁주의생명신학회 2024 생명과 말씀 Vol.38 No.1

교목실은 기독교대학의 학원복음화라는 목적을 위하여 만들어진 하나의 조직이다. 그러나 교목실의 사명인 학원복음화를 어떻게 달성하고 있는지, 그 성과를 어떻게 평가하고 달성하는지, 학생만족 및 지속 가능한 학원복음화 성과에 대해 어떤 이해와 전략을 가지고 운영하는지에 대한 연구는 찾아보기 힘들다. 교목실의 시스템을 평가하기 위해 먼저 흩어진 자료를 통해서 교목실이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일을 하는지에 대해 정리해야 한다. 그후에 그것을 기반으로 MBNQA의 리더십, 전략, 학생, 지식경영, 인적자원, 운영 등의 항목들과 그 개념들을 사용하여 교목실의 시스템을 평가한다. 결과적으로 교목실도 적절한 리더십과 전략을 가지고 학원복음화를 시행할 때, 지속적인 성과를 내는 조직이 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단지 세부적인 차원에서 조직경영의 일반원리들이 추가된다면, 더욱 효율적인 조직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학원복음화 성과와 관련하여 ‘성과지표’가 교목실에도 필요한 이유는 일차적으로 교목실의 학원복음화 사업들이그 목적을 실현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만일 그렇지 못하다면 그 원인을 밝혀 그 지표를 통해 나타난 평가내용을후속 사업계획에 반영하여 동일한 실수나 오류를 반복하지 않고지속적인 성과를 내는 조직으로 만들기 위함이다. ‘교목실의 성과지표’는 그 범위상 교목실이 학원복음화를 위해 계획하고 시행한 ‘모든 사업들’을 측정하는 것이어야 하며, 그 내용상 사업계획자의 ‘의도 실현’과 ‘수용자의 반응’을 평가하는 지표들이어야 한다. 적절한 성과지표들은 교목실이 환류시스템을 갖추도록 하여지속적인 학원복음화 성과를 내도록 돕는 도구가 될 것이다. The Chaplain's Office is an organization created for the purpose of evangelizing Christian universities. However, it is difficult to find research on how the chaplain's office is achieving its mission of academy evangelization, how it evaluates and achieves the results, and what understanding and strategies it operates for student satisfaction and sustainable academy evangelization results. In order to evaluate the chaplain's office system, we first organized what the chaplain's office is and what it does through scattered materials. Afterwards, based on that, the chaplain's office system was evaluated using MBNQA's items and concepts such as leadership, strategy, students, knowledge management, human resources, and operations. As a result, it could be said that the chaplain's office is an organization that implements academy evangelization with general leadership and strategy and achieves certain results. It seems that if the general principles of organizational management are added at a detailed level, it will be reborn as a more efficient organization. The reason why ‘performance indicators’ are necessary for the chaplain’s office is primarily to check whether the academy evangelization projects of the chaplain’s office are realizing their purpose. If this is not the case, the purpose is to identify the cause and reflect the evaluation results revealed through the indicator in subsequent business plans to create an organization that produces continuous performance without repeating the same mistakes or errors. In terms of its scope, the ‘Performance Index of the Chaplain’s Office’ should measure ‘all projects’ planned and implemented by the Chaplain’s Office for academy evangelization, and in its content, it should evaluate the ‘realization of the intention’ of the project planner and the ‘response of the recipients’. They must be indicators. Appropriate performance indicators will be a tool to help the chaplain's office establish a feedback system and achieve continuous results of academy evangelization.

기독교대학 학원복음화 전략을 위한 한 연구

조용훈,최영근 한국대학선교학회 2015 대학과 선교 Vol.28 No.-

This paper analyzes why the Christian University fell into the identity crisis in the current situations and also finds out how to restore the Christian identity and strive for the campus evangelization. For the campus evangelization, we propose strategies in terms of both evangelization and Christianization. Evangelization seeks to make non-Christians the disciples of Christ through missionary efforts while Christianization cultivates and disseminates Christian culture and worldview, that is, the foundation and culmination of evangelization. Presenting the cases of Hannam University, we display missionary strategies for the campus evangelization. As for the institutional structure, we argue for restructuring the chaplain’s office into an missionary agency which can activate and intimately connect the various missionary agents in the university such as faculty and staff members, Christian student association, campus missionary groups, and local churches. Regarding the campus evangelization, we emphasize a systematic evangelization program on the one hand: seeding( evangelism) for unbelievers; watering(nurture) for beginners; and growing( leadership training) for leaders. On the other hand, we suggest the Christianization program including integration of faith and learning, formation of Christian culture on campus life, and expansion of Christian worldview. We expect that an effective campus evangelization will help to restore Christian identity and reestablish the educational purpose of the Christian university in crisis today and that it will give an opportunity to strengthen the Christian university to respond to challenges. 대학이 생존의 위기에 내몰리는 상황에서 대부분의 기독교대학들이 초창기의 비전과 목표를 상실한 채 세속화의 과정을 통해 일반대학으로 변해가고 있다. 본 논문은 기독교대학이 정체성 위기에 빠진 원인을 분석하고, 이러한 위기적 상황 속에서 기독교대학이 본연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본래의소명인 학원복음화를 이루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이 연구에서 우리는 학원복음화가 전통적 의미의 ‘복음화’만 아니라 ‘기독교화’도 의미한다고 정의했다. 캠퍼스에 기독교적 문화를 만들어가는 일은복음화의 토양이요 동시에 목표가 되기 때문이다. 한남대학교의 사례를 중심으로 학원복음화의 전략과 방안을 제시하면서, 하드웨어 차원에서는 교목실을 중심으로 대학구성원, 학원선교단체, 지역교회가 연합하는 모델을 제시하였다. 무엇보다 교목실을 사역중심체제로 전환시키며, 교목실이 효율적으로 학과신앙공동체나 기독학생연합회, 교직원들의 선교자원을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는 교목실의 역량만으로 지금 같은 상황에서학원복음화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학원복음화의 소프트웨어 차원으로 다양한 복음화 프로그램과 기독교화 프로그램을 제시하였다. 복음화 프로그램에는 전도단계에서 양육과 제자삼기를 거쳐 파송과 사역자세우기 단계로 체계화 및 심화시켜 나가야 한다. 기독교화 프로그램으로는신앙과 학문의 통합, 기독교문화 형성, 그리고 기독교세계관 확장을 제안하였다. 기독교대학의 정체성과 생존의 위기 앞에서 효율적인 학원복음화의 노력은 기독교대학이 구현해야 할 교육이념을 재정립하여 도전에 응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기독교대학의 갈등 해소를 위한 교목실의 역할에대한한연구

조용훈 한국대학선교학회 2017 대학과 선교 Vol.35 No.-

In the history, conflicts in Christian universities have happened between the government and universities, society and universities. But today, the as- pect of conflicts became more complicated. Collision in Christian universities are inevitable, since the institution itself comprises heterogeneous members with different world view, aims and roles: scholars, staffs and students..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the role of the Chaplains office for the res- olution of the conflicts in Christian universities. The first step is to under- stand the conflicts itself and principles of the conflict resolution. Firstly, con- flicts should be viewed in a positive way. Secondly, the individual and so- cio-cultural features of conflicts should be acknowledged. Conflicts develop differently according to the character or disposition of the individuals, and is also affected by social and cultural traits. Thirdly, it is need to practice the skills for the reconciliation like as negotiation, mediation and arbitration. This study suggests the tasks of the chaplains office for the resolution of conflicts as following: reaffirmation their role inbuilding the Christian uni- versity as a community of shalom, playing a role of mediator and arbitrator, buildinga community based oncooperative spirit, and setting a good exam- ple of a servant leadership. 간 삶과 사회생활에서 갈등을 피할 수 없다. 대학사회도 예외가 아니어 서 그간 다양한 형태의 갈등을 겪었다. 우리나라에서 대학사회의 갈등이 과거에는 주로 대학과 국가 사이에서 생겼다면, 지금은 대학과 사회, 대학과 시장(기업) 및 구성원 사이에서도 생겨나고 있다. 대학 은 목표와 가치가 서로 다른 이질적 구성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기능(교육, 연구, 봉사)을 수행하고 있다. 구성원인 교수와 직원, 학생들은 서로 다른 목적을 지니고 서로 역할을 하면서, 집단별로 독립적인 의사소통을 한다. 기독교대 학의 경우에는 설립이념과 교육이념의 토대가 되는 기독교 세계관도 갈등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 연구에서 우리는 (기독교)대학에서 갈등을 극복하는 첫 단계로 다음 세 가지를 제시한다. 첫째, 갈등에 대한 시각을 긍정적으로 전환해야 한다. 갈등을 조직의 자연스런 현상으로 보며, 변화를 위한 잠재력으로 볼 필요가 있다. 둘째, 갈등에 대한 개인적이고 사회문화적인 태도의 특성을 이해해야 한다. 갈등은 개인의 성격이나 기질에 따라, 그리고 권위나 체면과 같은 사 회문화적 특성에 따라 다르게 전개된다. 셋째, 갈등 화해 조정의 기본원리인 공동체 의식과 협동의 원리, 타협의 원리(협상, 조정, 중재), 그리고 의사소 통의 원리를 이해해야 한다. 대학 내 기독인이나 교목실의 역할은 첫째, 갈등해소를 위해 샬롬 교육공 동체로서의 대학의 비전과 소명을 재확인하는 것이다. 둘째, 교목실은 갈등 의 중재자나 조정자로서 평화와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힘써야 한다. 셋째, 갈등 당사자를 포함한 구성원들이 운명을 함께한다는 의식을 갖도록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고 관계를 촉진하는 사역에 힘써야 한다. 마지막으로, 대학 리더십만 아니라 교목들도 권위주의적 지배 대신 섬김의 리더십에 본을 보여야 한다.

기독교 대학의 정체성 ; 기독교 대학과 교목실의 역할과 구조

허도화 한국대학선교학회 2006 대학과 선교 Vol.11 No.-

This project is an attempt to provide a new understanding of the role and structure of chaplaincy in the Korean Christian universities. The role of a chaplain is situated within the broader context of the purposes and values of the university in which she/he ministers. One of the biggest challenges of the present-day campus ministry is to cope with the fundamental changes, such as a Christian university``s losing of its own identity and foundational purpose. We are questioning the relevance of chaplaincy and examining the paradigms that appear to steer Chaplaincy in the 21st century. The chaplain is more responsible to challenge and renew the university in order to cope with its problems, in terms of recalling historical identity and providing new vision. Universities, founded by missionaries and Christian leaders in Korea, were rooted in the church, and operated in complete harmony between reason and faith. They were founded in the 20th century not to meet the productive needs of society but for pious reasons. In the subsequent century, however, this bond was broken. With the secularization and the development of the sciences , massification and globalization, higher education became independent from religion. What remained were the general and traditional aims of higher education i.e. the teaching, researching and transmission of cultural values and of knowledge at its highest levels. In order to improve, to transform or to revive the chaplaincy in the university, all the three traditional P``s , the chaplain as Pastor, the chaplain as Professor and the chaplain as Program Director need to respond and adapt to the new environment under which the universities and colleges operate. This work understands the role and structure of chaplaincy within its different style and method in exercising these tasks in the 21st century. The chaplain used to be at the center of a small and tightly knit community; now he has to operate in a more peripheral and supporting role and in large communities of diverse backgrounds. Chaplaincy should not be solely directed towards a single faith group but towards the religious and moral needs of the institution as a whole. The traditional community is being replaced by communion through relationships and fellowships. As a result, more professionalism is needed in the practice of our chaplaincies in terms of competent knowledge, skills and human qualities. This work comes to some general and practical conclusions and recommendations concerning the role and structure for the effective chaplaincy in the 21st Century. Firstly, chaplaincy should be a major priority of any Christian university. Secondly, a successful chaplaincy requires that it is well integrated into the other services of the university. Chaplaincy should be a meeting place where the university is focused on a common point and where the different educational components can meet both in terms of content and direction. Thirdly, chaplaincy should be the meeting place where a prophetic voice can be raised about the needs of the community.

세계화 시대의 기독교 — 대학의 세계화와 기독교이해 과목

이대성 한국대학선교학회 2009 대학과 선교 Vol.16 No.-

Korean universities are in the midst of the irresistible drive toward globalization. The globalization in the area of finance and trade has changed everyday life of Korean people. Now universities are globalized fast as we can see in the changes as follows: the market of education industry is open to foreigners; the evaluation, and eventually, ranking of universities by the international standards; the need to raise globally competitive talents; increased inflow of foreign students. Christian universities are not exceptions in this change. Without an opportunity to think about the desirable direction of globalization, Christian universities are moving toward globalization fast. In this critical time, the chaplain’s office has to examine whether any creation or adjustment of campus mission policies are necessary to meet the changed needs. Among many efforts made by chaplain’s office for campus mission, teaching Understanding Christianity courses are one of the most important programs. In this paper, I would like to first examine what are important changes we need to take into consideration in teaching Understanding Christianity courses. And based upon my own experiences of teaching these courses in English for 6 years, I will propose a course outline that can by adapted into different settings. In the conclusive part, I will make some suggestions for more effective teaching of Understanding Christianity courses in a globalized campus setting. 지금 한국의 대학은 세계화의 물결에 휩쓸려 큰 변화를 겪고 있다. 금융시장의 개방, 자유무역 협정의 확대 등 경제 분야에서의 일어나고 있는 변화는 한국 국민들이 일상적인 삶 속에서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상당히 진전되어 왔고, 교육 분야에서도 교육 시장의 개방에 따른 대학 간의 국제적 무한 경쟁, 국제적 대학평가에 따른 대학의 서열화, 세계 화된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인재를 길러내야 하는 요구, 비서구권 지역 출신 유학생의 증가 등에서 보는 것처럼 대학의 세계화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되고 있다. 기독교적 설립정신에 의해 세워진 기독교대학 들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이 같은 세계화의 대세를 무시할 수 없게 되었으며, 교목실의 학원선교 활동도 이와 같이 급격하게 변화된 환경 을 무시하고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이 글에서는 이 미 세계화가 상당부분 이루어지고 있는 기독교대학에서 기독교 설립정 신을 어떻게 더 효과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가를 고찰하고자 한다. 특히 가장 중요한 교목실 선교영역의 한 분야인 기독교이해과목 강의를 효 율적으로 하기 위해 어떤 고려를 해야 하는지 살펴보려고 한다. 우선 기독교이해과목을 강의하는 데 심각하게 고려해야 할 새로운 요소가 무엇인지 살펴보고, 필자가 6년 동안 외국인을 위해 기독교이해과목을 영어로 강의한 경험을 기초로 하여 기독교이해과목 강의안의 한 사례 를 제시해보려고 한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앞으로 더 필요한 연구 분야 가 무엇인지를 지적하려고 한다.

캠퍼스 이단과 기독교대학의 대처에 관한 연구

김남일 ( Namil Kim ) 한국대학선교학회 2016 대학과 선교 Vol.31 No.-

신학기가 되면 각종 이단들이 캠퍼스 안에서 활개를 치고 다니면서 신입생들을 먹잇감으로 포교활동을 한다. 신천지, IYF, 신사도운동, 인터콥 등 이단이거나 이단성이 강한 동아리들이 건강한 신앙을 가진 학생들을 미혹하고, 신앙이 없는 학생들을 미혹해서 그릇된 가르침으로 인도한다. 특히 기독교대학에서의 이단활동은 매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그래서 이 글은 캠퍼스에서 주로 활동하는 이단들의 종류 및 특징을 서술하고 그들이 학생들을 포교하기 위해서 접근하는 다양한 방식 등을 소개한다. 그리고 이러한 캠퍼스 이단들을 대처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데 백석대학교의 이단옆차기 동아리와 교목실의 사역을 소개하고 있다. 기독교대학이 그 설립가치와 이념을 지키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그 설립가치와 이념을 오염시키는 캠퍼스 이단들이 동아리나 각종 어학공부, 사회봉사, 설문조사 등의 목적으로 학생들을 미혹함으로써 대학이 실시하는 기독교 세계관을 심어주는 목적에서 상당히 벗어나게 만든다. 그러므로 캠퍼스 안에서 활동하는 이단들을 자세하게 파악하고 분석함으로써 기독교대학이 오랜 역사를 통해서 만들고 보존하고 있는 신앙적 가치와 이념을 잘 이어가서 기독지성인을 길러내는 고유의 사명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With a fresh new semester, the campus heretics are beginning to evangelize new members. They are divided into categories such as: Sincheonji, Church of God, CBA, New Apostolic Movement, Salvation Group, Jehovah Witness and so on. Apart from these categories, there are a lot of minor heresies on campus. Why do they evangelize the youth on campus? It because the youth have the potential ability to grow to adults that will be economically viable. And the Youth are naiver than adults so they will accept incorrect teaching more easily than mature adults. Above all, the youth want to make new connections on campus. Heretics are using this need and successfully evangelizing new members. A Christian university especially, has it`s own educational goal. Heresy is attacking the educational goals and tempting youth to the opposite site. It will cause the collapse of our spiritual guidelines. Finally, a person might give up his normal life. All of these things are from Satan who make us fall into sin, (Matthew 24:11) and make us leave the truth, (James 5:19) and finally leads us along the path of destruction (Isaiah 9:16). Heresy is used by Satan for our destruction. This article is composed of my long experience on campus as a youth mission leader. In the first chapter, I described heretics on the campus, who are they? what do they do? how do they do it? I have included their mission strategies. After that in chapter 2, I described the activities of campus heretics. In chapter 3, I mentioned the way to prevent heresy with an example from the chaplain`s office in Baekseok University. And in conclusion I tried to close the article with a three opinion proposal.

기독교대학의 인성교육에 대한 한 연구

조용훈 ( Yong-hoon Cho ) 한국대학선교학회 2016 대학과 선교 Vol.31 No.-

오늘날 고등교육에서 인성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기독교대학에서 인성교육의 문제점을 살피고 그 대안을 모색하는 데 있다. 방법론적으로 인성교육에 있어서 비교적 성공적으로 알려진 세 군데 대학에 대한 사례연구와 더불어 인성과 인성교육에 대한 이론적 연구를 병행하겠다. 사례연구의 결과 인성교육에 성공적인 대학들은 공통적으로 대학의 교육정책에서 인성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고, 재정적·행정적으로 지원하며, 공동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인성교육을 위해 헌신하는 교수자원들을 확보하고 있었다. 기독교대학이 인성교육의 선도자가 되려면 첫째, 대학의 교육이념과 정책을 인성교육 중심으로 재정립해야 한다. 둘째, 기독교수들이 연구자나 교육자만 아니라 멘토가 되어야 한다. 셋째, 비교과과정에서 공동체교육, 봉사활동, 동아리활동, 자발적 대학생 문화운동이 요청된다. 마지막으로 교목실은 인성교육의 종교적 토대를 마련하고, 학생을 상담하며, 대학공동체를 형성하며, 교수자원을 지원하고 격려해야 한다. The importance and necessity of character education in higher education, as well as in primary and secondary education, is growing today.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the tasks of the Christian universities for the improvement of character education in higher education. The case study of the three well-known Christian universities - Seoul women university, Handong university and Daegu Catholic university - reveals that their ideology of education and its practices tend to move towards character formation from intellectual development, by way of setting solid education policy for character formation, administratively and financially supporting its courses and programs, building community on campus, and training Christian professors as mentors. Lastly, chaplain`s office has to make a religious foundation for character education, talk together with students, and encourage and support the professors.

기독학교 교목의 정체성과 사역 비전

김충만(Kim, Chung-Man) 경성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2017 인문학논총 Vol.43 No.-

경성대학교는 1955년 故 김길창 목사에 의해 ‘기독교 정신’으로 세워졌지만 건학 이념 보다는 대학의 성장과 발전이라는 현실적 목표를 추구해 왔다. 하지만 2014년에 경성채플과 기독교 정책과목들의 개설, 2015년에는 경성대학 교회를 설립하여 건학 이념 구현의 토대를 마련하였다. 본 논문 2-3장에서는 이러한 사명을 감당하는 교목의 정체성과 사역에 대한 문헌 연구와, 교목실 사역을 돌아보았다. 특별히 2016년 2학기 경성채플을 수강하는 692명(성별/ 남–274/39.6%, 여–398/57.5%, 무응답–20/2.9%, 종교별/ 기독교-108/15.6%, 천주교-35/5.1%, 불교-102/14.7%, 무교-440/63.6%, 기타-7/1%)을 대상으로 실시한 채플 평가와 만족도 분석을 통해 교목사역의 현재적 유의미성과 앞으로의 사역 비전을 제안한다. KyungSung University committed to ‘Christian Gospel’ was founded by the late reverend Gil Chang Kim in 1955. KyungSung has put more efforts on the highest standards of academic excellence over the last 60 years. Since 2014, several core classes focused on Christian Gospel were instituted through KS Chapel and Global KS. Celebrating 60th anniversary in 2015, KSU Church was officially dedicated to strengthen Christian Gospel and Campus Ministry. While treating in the 2nd and 3rd chapter of this paper, I introduce the office of KS Campus Chapel to answer for the identity and Christian ministry with further written studies. Particularly, I analyzed 692 students" questionaries of 2016 Second Semester (sex: male students 274 or 39.6%, female 398 or 57.5%, and none 20 or 2.9%; religion: Christians 108 or 15.6%, roman catholics 35 or 5.1%, buddhists 102 or 14.7%, atheists 440 or 63.6%, and none 7 or 1%). By this way, I want to suggest the present significance of and future tasks of Christian schools" campus chaplain ministry.

연세대학교 선교정책의 종합적 구상과 실행 방안

정종훈 ( Chong-hun Jeong ) 한국대학선교학회 2021 대학과 선교 Vol.50 No.-

연세대학교는 1885년 4월 10일 창립된 이래로 창립 정신인 기독교 정신을 소중히 이어왔고, 선교사와 선각자, 지도자들은 연세대학교의 기독교 대학으로서의 정체성을 한시도 잊지 않고 운영해 왔다. 그러나 경제발전과 민주 의식의 고양, 그리고 교회 성장의 둔화 속에서 세상의 세속화가 빠르게 전개되고 있으며, 연세대학교를 비롯한 모든 기독교 대학은 대내외적인 도전 앞에 예외 없이 직면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연세대학교는 기독교 대학의 정체성을 포기할 수 없고, 또 약화시킬 수 없다. 동시에 연세대학교는 대내외적인 도전을 부정할 수 없고, 또 간과할 수 없다. 지금은 모든 기독교 대학이 자신의 정체성과 관련해서 깊이 성찰하고 새로운 방향을 설정해야 할 때이다. 이를 위해서 연구자는 연세대학교의 선교활동이 구조적으로 어떤 문제들을 지니고 있는지, 그 문제들을 극복하기 위해서 어떤 방향의 선교 정책을 수립해야 할지, 그리고 선교정책의 실현을 위해서 어떤 시스템을 모색해야 할지 등을 논구하고자 한다. 이러한 논구는 대표적인 기독교 대학 연세대학교를 새롭게 할 뿐만 아니라, 다른 기독교 대학들에 대해서는 벤치마크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Since its foundation on April 10, 1885, Yonsei University has cherished the founding spirit of Christianity. Missionaries, pioneers, and leaders have managed Yonsei University's identity as a Christian university without forgetting for a moment. However, the secularization of the world is rapidly unfolding amid economic development, the rise of democratic consciousness, and the slowing of church growth, and all Christian universities, including Yonsei University, face challenges both internally and externally without exception. Under these circumstances, Yonsei University cannot give up or weaken the identity of a Christian university. At the same time, Yonsei University cannot deny nor overlook internal and external challenges. Now is the time for Yonsei University to reflect deeply on its identity and set a new direction. To this purpose, the researcher discusses what structural problems Yonsei University's missionary activities have, what direction the mission policy should be established to overcome these problems, and what system should be sought for the realization of the mission policy. This research will not only renew Yonsei University, a representative Christian university, but also provide a benchmark opportunity for other Christian universit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