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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ultz, Edwar J. 안동대학교 안동문화연구소 2002 안동학연구 Vol.1 No.-
1960년대 중반 그레고리 헨더슨(Gregory Henderson)은 "한국: 소용돌이의 정치학"에서 한국사회를 다음과 같이 묘사하고 있다.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한국에서는 동질적인 사회에 대한 계속적이고 강력한 중앙집권화 정책으로 문화전반에 영향력을 미치는 소용돌이 치는듯한 강력한 상향흡입의 힘이 만들어졌다. 그 힘은 어떤 사회에서나 의례히 만들어지는 사회 계급이나 정당, 그리고 그 밖의 교섭단체 같은 결속력 있는 집단으로부터 개인을 분리시켜 집단 통합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했고 사회전번에 걸쳐 파편화된 상향 이동정서가 형성되었다. 핸더슨은 계속해서 한국의 중앙집권주의는 역사가 오래되고 강력한 반면, 지방기구들은 "약하고 분산되어" 어떠한 권위도 갖추지 못했다고 주장하였다. 야망 있는 자들은 서울로 떠났다는 것이다. 20세기 후반의 한국사회를 설명하면서 핸더슨은 한국 정치 사회의 가장 중요한 핵심요소를 발견했다. 하지만 중앙정계의 우선권은 오늘날의 한국사회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과거 한국사회 정치관계의 상당부분도 규정짓고 있었다. 국가운영에 있어서 중앙이 그렇게 강력하다면 주변부의 역할은 어떻게 평가해야 할까? 지방 중심지들은 왕조의 교체기에 어떤 역할을 했었는가? 지방에서의 중요사건들은 서울에서의 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쳤던 것인가? 경상북도의 북동쪽에 위치한 안동은 이러한 중심부와 주변부 사이의 관계에 대한 좋은 예를 보여주는 곳이다. 비록 대부분의 한국사에서 권력과 귀족문화의 주변부에 위치해 있었지만, 안동은 어떤 경우에는 한국정치의 중앙무대로 부상하기도 했다가 국면이 전환되면 다시 주변부로 돌아갔다. 본 논문은 선사시대부터 저 유명한 유학자인 이퇴계가 출생하는 1500년까지의 안동의 역사를 고찰할 것이다. 안동의 초기 역사를 고찰하는데 있어 본 연구는 중앙부와 주변부, 즉 서울과 안동간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어 한국사에 있어서 안동의 독특한 위치를 이해하고자 할 것이다.
KORYO SOURCES : THERE IS MORE TO KORYO THAN CELADON
EDWARD J. SHULTZ 계명대학교 한국학연구원 2008 Acta Koreana Vol.11 No.1
Very few western scholars have ventured into the study of Koryŏ. Moreover, Koryŏ, often looked upon as the middle of Korea’s three dynastic periods, gets little respect in Korean historical circles. This lack of focus on Koryŏ is due in part to rather limited sources when compared to the richness of Chosŏn. Despite this, there still remain important sources such as official dynastic histories, miscellaneous literary writings, religious tracts, tomb and other inscriptions that beg for translation. Although the perils that confront the translator are many, the process of uncovering the past and making it accessible to general readers offers unique rewards. This paper explores these issues and reveals this writer’s own problems and successes in translating Koryŏ source material. Koryŏ sources pointedly show that there is much more to this often overlooked kingdom than just cela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