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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stij Cristou 구문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로마서 1:16-17, 3:21-31, 4:1-25에 나타난 ‘믿음’과 '의'(義)에 대한 상관성 연구를 중심으로
최갑종 한국신약학회 2010 신약논단 Vol.17 No.2
This article explores the meaning of the Pauline phrase Pi,stij Cristou which is the place for one of the most perplexing debates in recent NT scholarship. The issue at stake is whether pi,stij Cristou should be interpreted as an objective genitive, i.e.,“faith in Christ”, or as a subjective genitive, i.e., “faith(faithfulness)of Christ.” Because the problem cannot be settled by grammar alone, this paper focuses on the role of pi,stij within the dikaconstruction of Romans 1:16-17, 3:21-31 and 4:1-25 to determine the meaning of pi,stij Cristou/. The article gives its special attention on whether pi,stij, when it is employed with the dikaiosu,nh terminology, functions as an instrument to attain God's righteousness or whether it functions as an instrument to disclose God's righteousness. Through a contextual and exegetical investigation of 1:16-17,3:21-31 and 4:1-25, the article argues that the phrase pi,stij Cristou functions as the means to attain God's righteousness, not to disclose it. The flow of Paul's argument from 1:16-4:25 is on how God's salvation in Jesus Christ has been given to us without the works of the law(“about soteriology”) rather than what Jesus Christ has done for our salvation(“about Christology”). The major issue in the earliest Christian communities including the Roman church was not of Christology, but of soteriology, although both are indissolubly connected. Christology was the accepted common ground for all Christian Churches, while soteriology referring to whether salvation/righteousness was given through “only faith” or “the works of the law” was debated among the Antioch, the Jerusalem, and the Roman Churches. Supporting from both syntactical and contextual investigation, the article concludes, the phrase pi,stij Cristou should be taken as an objective referring to faith in Christ rather than as an subjective. 이 논문의 주된 목적은 로마서 1:16-17, 3:21-31, 4:1-25의 문단에 나타나고 있는 “믿음”과 “의”의 상관성에 관한 문맥적이며 해석학적인 고찰을 통해,로마서 3:22에 나타나고 있는 pi,stij Cristou 구문이 하나님의 의(義)를 나타내는 기독론적인 수단, 곧 주격속격인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 혹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실성”의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지, 아니면 하나님의 의(義)를 얻는 구원론적인 수단, 곧 목적속격인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 혹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의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지를 조사하는데 있다. 이 논문은pi,stij Cristou 구문이 직접 나타나고 있는 3:22의 인접한 마이크로 문맥은물론, 1:16-4:25의 매크로 문단의 흐름을 검토함으로써, 여기에 나타난 주된쟁점이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구원을 위해서 무엇을 하셨는가 하는 기독론에 있다기보다 오히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의/구원이 어떻게 율법의 행위와 관계없이 우리에게 주어지게 되는가라는 구원론에 있음을밝혀낸다. 그리고 이러한 문맥적 연구에 근거하여 3:22의 pi,stij Cristou 구문은 주격속격보다도 목적속격으로 해석하는 것이 옳다는 결론을 내린다.
최갑종 천안대학교 1997 진리논단 Vol.- No.1
아마도 최근의 바울 신학연구에 있어서 가장 활발하게 논의되는 문제는 바울과 율법 및 유대교와의 관계문제일 것이다. 논의가되는 핵심적인 문제들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다. 바울은 율법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그는 율법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가? 아니면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가? 바울이 율법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이며, 그가 율법을 부정적으로 보고 비판하고 있다고 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 때문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