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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중기 對 遼東관계와 요동지역 壁畵墳 전통의 단절에 관한 試論
조우연(趙宇然) 고구려발해학회 2012 고구려발해연구 Vol.44 No.-
고구려 중기 대외 확장사 연구에서 한반도 중·남부 진출과 더불어 遼東 확보가 집중 조명돼왔다. 요동은 이른 시기부터 동북지역의 중심지로서, 오랜 기간에 걸쳐 벽화분 축조 전통이 존재했음에도, 고구려가 지배한 260년에 걸쳐 단절되어 나타난다. 이 글에서는 그러한 현상에 주목해, 시론차원에서 해석해보았다. 고구려에서는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요동지역을 약탈 대상으로 삼아오다가, 5세기 초, 강력해진 국력을 바탕으로, 요동 정치세력의 공백상태를 이용해 영역으로 확보하기에 이른다. 그리고 북연 주민과 같은 중국 유이민 집단을 안치시켜 경제활동에 종사하게 함으로써 일종의 경제수취 기반으로 이용했다. 또 후기에 이르러서는 요동에 山城과 같은 대량의 방어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대 隋·唐 투쟁의 전초기지로 조성하였다. 요동지역에서는 장기간에 걸쳐 벽화분 축조 전통이 이어지다가, 3~4세기 빈번한 전란으로 인해 인구가 주변지역으로 이주하면서 벽화분 문화가 遼西와 고구려로 전파되고, 정작 요동에서는 멸절된다. 고구려에서는 정치적 목적으로 벽화분 문화를 수용하여 평양지역을 중심으로 벽화분 묘제를 형성하기 시작하며, 서쪽으로 집안지역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하지만 고구려에서는 요동지역을 단지 경제 혹은 군사기반으로 활용하다 보니 벽화문화 역수출이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 같다. 그 주된 원인은 요동 지방세력 형성을 방지하기 위한 지배방식과 갈라놓을 수 없다. 결국 요동지역에 벽화분을 축조할 만한 지방 정치세력이 등장하지 못하면서, 벽화분 전통이 지속적으로 단절되었던 것이다.
지방공무원에 대한 사회적 지지가 직무스트레스와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조직시민행동(OCB)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조우봉(曹宇?),김종범(金?范) 한국공공관리학회 2021 한국공공관리학보 Vol.35 No.1
본 연구는 사회적 지지가 지방공무원의 직무스트레스와 조직몰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동시에 조직시민행동을 매개변수로 설정하여 사회적 지지가 조직시민행동을 통해서도 직무스트레스 감소와 조직몰입 증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코자 하였다. 인구 100만 이상으로 수도권 대표도시로 분류되는 고양시 공무원 305명을 대상으로 한 분석결과, 지방공무원의 직무스트레스에는 동료・상사의 지지 요인만이 유의미한 영향력을 나타냈고, 조직몰입에는 변수별 차이를 보였다. 즉, 정감적 몰입에는 사회적 지지와 조직시민행동 요인 모두 영향을 미쳤으나, 계산적 몰입에는 사회적 지지와 조직시민행동 중의 이타스포츠맨십 요인만이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사회적 지지가 직무스트레스와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서는 조직시민행동의 내재요인인 양심행위, 이타스포츠맨십, 예의시민행위 3개가 부분적으로만 유의미한 매개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동료・상사 지지 요인은 주민봉사 요인을 제외한 모든 요인들에 직접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영향정도에 있어서도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는 지방공무원의 직무스트레스 감소와 조직몰입 증진을 위한 사회적 지지와 조직시민행동의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조우연(趙宇然) 고구려발해학회 2011 고구려발해연구 Vol.41 No.-
이 글에서는 고구려의 국가제사로서의 제천의례가 지니는 정치적 의미와 그 시기별 변화에 대해 살폈다. 필자는 고구려 제천의례를 초기국가시대, 3세기를 전후한 나부연맹체 국가시대와 4∼5세기 강력한 왕권 등 장 이후로 시기를 구분하여 제천의례가 각 단계에서 어떠한 정치적 목적으로 행해졌는지에 대해 살폈다. 우선, 초기 국가시대에는 고구려의 제천의례는 巫的인 왕이 천신과의 소통능력을 드러내는 신성한 의식으로, 왕은 그러한 능력을 재연함으로써 구성원들로부터 정치권력을 부여받았다. 다음으로, 나부연맹 시대에 행해진‘東盟祭’라는 제천의례는 기존의 학계에서 이해해왔던 것처럼 왕권의 신성성을 드러냄으로써 왕권을 정당화하기 위한 장치라기보다는 ‘천신’이라는 추상적인 공동의 신에 대한 정기적(혹은 전쟁에 앞서) 의례를 통해 연맹세력을 취합하기 위한 정치적 장치로서 기능했다. 그 다음, 4∼5세기 이 후 강력한 왕권의 등장과 비대해진 親왕실 집단을 배경으로, 왕실에서 천신을 독점하게 되며, 왕실의 시조는‘昇天’하여 神의 지위를 부여받음으로써 퇴거한 천신을 대신해 국가신앙의 전면에 대두하게 된다. 이러한 전개로 인해, 고구려의 제천의례는 후기에 이르러 점차 간소화 된다. 중국 고대 사회제도 체계가 宗法을 토대로 한 분봉체제에서 중앙집권체제로 전환되면서, 그것을 뒷받침하기 위한 이론장치로서 국가제사체계의 중심이 조상제사에서 제천의례로 전환된다. 그와 달리, 고구려 국가제사의 중심은 나부연맹체 시대 非혈연 집단 취합을 목적으로 행해진‘공동의 天神’에 대한 제천의례 중심에서 4∼5세기 강력한 왕권의 대두와 함께 왕실 시조에 대한 조상제례 중심으로 변화된다.
조우,장종수,민성환,오강임,Cho, Woo,Chang, Chong-Soo,Min, Seong-Hwan,Oh, Kang-Im 한국조경학회 2003 韓國造景學會誌 Vol.31 No.5
This study is to establish the Incheon Metropolitan City Arboretum Development Plan (IMADP) as a capacity building both for plant diversity conservation and nature friendly leisure activity areas of Incheon Metropolitan City, Korea. The arboretum planning area is located within territory of the Incheon Grand Park Based on the IMADP, the arboretum was divided into three display spaces; the Urban Greening Garden, the Rare and Endangered Plant Species Garden and the Theme Garden. Detailed planting guidelines were suggested according to the three garden areas. The Urban Greening Garden was designed to display the following three; the relevance techniques, the model, and the practical uses of plants that are regarded to an urban greening. The Rare and Endangered Plant Species Garden (REPSG) was planned for the collection and display of the rare and endangered native plants in the territories of Incheon and the island seashore. Also, the REPSG includes the education purposes of comparing and displaying taxonomically related plant species. The Theme Garden was projected for the collection and display of plant species that have long been familiar to Korean culture and which are also used in our daily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