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남성들의 건강보조식품 사용에 영향을 주는 요인 연구

조미숙 배화여자대학 1998 培花論叢 Vol.16-17 No.-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patterns of healthy food consumption and it's related factors. Some 600 men who resided in Seoul participated in the study. Data was collected using a mail survey questionnaire. It was found that: 1. There were some differences in eating behavior of the subjects by age-groups; 90% of fifties were used to have boiled rice(bab) at breakfast but the only 61% of twenties were used to it.(P<0.001) 2. Statistical results indicated that time of meal in the 20s and 30s were less than elder groups. And the 20s and 30s had meal irregularly. 3. The findings showed that food preferences differed from age-groups; getting older, the subjects who preferred vegetables were increased but the frequency of having coffee were lowered remakably.(P<0.0001) 4. In the consumption pattern of food for supplementation, vitamin C supplement was more common in young age groups than old ones, showing the highest in 20s. The pattern of vita-min E supplementation was differed from that of vitamin C; increasing age, increasing the supplementation of vitamin E, showing the highest in 60s.(P<0.01) 5. The respondents would have been used health food, 35.04% of them used food having traditional therapeutic effects such as nok-yong(a young antler). Increasing their age, the intake of health food increased and 60s used health food 2 times more than compared with 20s. (P<0.01) It was implied that there was significant differences of eating behavior and use of food for health promotion in adult men by their age-groups and the age-segmented education programs for men were needed.

팀 기반 학습법 적용 ‘글쓰기’ 수업 사례

조미숙 한글학회 2019 한글 Vol.- No.323

이 글의 목적은 대학 기초 글쓰기 수업에 팀 기반 학습법을 적용하는 구체적 방안을 제시, 그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는 데 있다.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하는 기초 글쓰기 수업에서 고민이 되는 것은 준비도가 다른 다양한 수준의 학생들을 이끌어 대학에서의 학문 활동은 물론 사회에서의 글쓰기 활동 역량까지 길러주어야 한다는 점이다. 오늘날 대학의 여러 수업에서는 팀 활동 수업인 팀 기반 학습법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학습자가 주체가 되는 수업일 뿐만 아니라 팀 활동을 중시하는 사회 구조를 반영하는 것으로 최근 여러 연구자들에 의해 주목받고 있다. 이 글에서 사례로 든 수업은 사전 계획과 준비, 활용, 평가로 이어지는 팀 기반 학습법의 매뉴얼을 글쓰기 수업에 적용한 것이다. 글쓰기 과정 익히기, 보고서 쓰기, 맞춤법 알기, 설명 글, 주장 글 등 글쓰기 수업의 다양한 활동에서 팀 기반 학습법을 적용하였다. 이 수업을 통하여 학습자가 주체가 되는 경험을 했고 수업 목표를 비교적 수월하게 달성하였다. 학생 간 격차도 줄었으며 이탈자가 거의 없었다. 이전의 일방적 교수법에 비해 교수에 대한 교수자의 부담은 줄어드는 한편 학생들의 수업 만족도도 높아졌다. 철저한 사전 계획, 팀 과제로서의 양질의 글쓰기 콘텐츠 생성 등 지속적인 연구로 효과적인 팀 기반 글쓰기 수업이 더욱 확산, 발전되기를 바란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discuss an application of team-based learning (“TBL”) in the context of a writing class. Introductory writing classes taught to students in their first year of college must contend with the challenge of teaching students at various skill levels to raise the quality of writing in society at large and in academic circles more specifically. TBL activities are used in various university classes as they are an essential method for helping students to adapt socially and to learn to take initiative. This paper discusses how TBL is applied during the writing process, including with regard to report-writing, spelling, and explaining. In the lesson discusses in this paper, the learners’ object was relatively easy to accomplish, so the gap between students was relatively small. This method produced higher levels of teaching satisfaction than unilateral teaching methods. It is hoped that further research on how to improve other areas of writing classes, such as pre-planning and content creation, increase writing class quality.

치위생(학)과 신입생의 긍정심리자본과 대학생활 적응과의 관련성에 대한 융합적 연구

조미숙,박정현,장경애 중소기업융합학회 2019 융합정보논문지 Vol.9 No.10

본 연구는 부산, 울산, 대구광역시 지역의 대학교 치위생(학)과에 재학중인 신입생을 대상으로 긍정심리자본이 대학 생활적응과의 관련성을 파악하고자 조사를 실시하였다. 주요변인들의 결과 희망, 복원력, 낙관주의, 자기효능감, 학업적응, 사회적응, 개인정서적응, 대학환경적응의 요인에서 모두 정적 상관을 가지고 있어 유의미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긍정심리자 본이 대학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 요인 중 학업적응과 사회적응은 낙관주의(p<0.001)와 자기효능감(p<0.001)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개인정서적응과 대학환경적응은 낙관주의(p<0.001)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따라서 긍정심리자본을 향 상시킬 있는 중재 프로그램이 개발하여 체계적으로 교육현장에 적용해야 할 것이다.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positive psychological capital on college life adaptation in freshmen of dental hygiene department of universities in Daegu, Busan and Ulsan. The major variables including hope, resilience, optimism, self-efficacy, academic adaptation, social adaptation, personal emotional adaptation, and university environment adaptation all showed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s. Among the influential factors of positive psychological capital on college life adaptation, academic adaptation and social adaptation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in optimism(p<.001) and self-efficacy(p<.001), while personal emotional adaptation and university environment adaptation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in optimism(p<.001).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develop intervention programs that can improve positive psychological capital and apply them systematically to the educational field.

A Study on The Psycho-Social Disturbance of Children Who Are Exposed to Domestic Violence : Focusing on Hierarchical Analysis Verification

조미숙 사단법인 미래융합기술연구학회 2018 아시아태평양융합연구교류논문지 Vol.4 No.3

This study is examined the harmful effects of two groups of children, one group exposed to domestic violence situations and another not exposed. The paper reports how children exposed domestic violence are seriously affected, and presents possible solutions with the help of social work and preventive ways employing practical data.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was used and the outcomes were applied to regression analysis. The significant difference and degree of influence between children in domestic violence situations and those not in such situations are presented as follows: aggressive behavior18%> depression anxiety14.4%> juvenile delinquency9.6%. Based on these results, intervention to protect children exposed to domestic violence, using micro, mezzo, macro approaches can be suggested. These include group social work, family therapy, participation of school and community, and administrative policy to help repair the harmful effects of children involved in domestic violence.

한 부모가정 아동의 사회적응능력강화를 위한 집단사회사업프로그램의 효과성

조미숙 한국아동학회 2008 한국아동학회 학술발표논문집 Vol.2008 No.12

염상섭 『효풍』의 크로노토프 연구 - '응접실', '길', '문턱'의 크로노토프를 중심으로

조미숙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2020 한국문예비평연구 Vol.- No.66

This article aims to analyze local chronotope(M. Bakhtin's) in Hyo-pung by Yeom Sang-seop. Yeom Sang-seop wrote titles related to space-time such as ‘Bofore hurrah’ and ‘tomb’. Yeom Sang-seop, who returned to Korea after ascending to exile, is analyzing the reality of his country through chronotope. The background of Kyungyogak, pub, and dance hall is “The chronotope of the parlor”. Here, discussions about the United States, discussions of “Bbalgangi” that have been rampant since then, and the issue of liquidation of pro-Japanese factions are the subject of discussion. “The chronotope of encounter” appears in the street between Myeong-dong and Hye-ran's home. Here, a picture of a society stained with social images, followed and watched, and violence and disbelief is depicted. “The chronotope of threshold” is a part of the ideological meeting of many at the time. The resignation is between options like left-wing newspapers / right-wing newspapers, and Hyeran / Hwasun. Through this local chronotope, it can be seen that the dominant chronotope of this work is an unsolved field, “the gloomy Seoul in 1940s.” 이 글은 염상섭 『효풍』의 ‘로컬 크로노토프’를 분석하는 연구이다. 염상섭은 ‘만세전’이나 ‘묘지’ 등 시공간과 관련된 제목을 썼었다. 망명길에 올랐다가 귀국한 염상섭은 크로노토프를 통하여 조국의 현실을 분석하고 있다. 경요각, 술집, 댄스홀 등을 배경으로 한, 응접실 크로노토프에서는 미국 관련 담론, 당시부터 만연한 빨갱이 논의, 친일파 청산의 문제를 다뤘다. 명동이나 혜란 직장과 집 사이를 중심으로 한 길에서의 만남 크로노토프에서는 혼란한 사회상, 미행과 감시, 폭력과 불신 등으로 얼룩진 사회가 그려진다. 또한 좌익 신문사/우익 신문사 사이, 혜란/화순 사이에 있는 병직을 통해 문턱의 크로노토프를 잘 표현한다. 이러한 로컬 크로노토프를 통해 이 작품의 도미넌트 크로노토프가 무해결의 장, ‘암울한 1940년대 서울’임을 알 수 있다.

소외된 여성에 관한 문학적 글쓰기 연구 : '위안부'로 상상된 여성의 문제를 중심으로

조미숙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2006 한국문예비평연구 Vol.- No.19

반공주의와 국어교과서- 1차 교과서를 중심으로 한 교과서의 선택과 배제 양상

조미숙 한국국어교육학회 2006 새국어교육 Vol.0 No.74

A study on the ‘Bangongjuui’ & Korean textbook 우리 교육은 정치적 이데올로기와 긴밀한 연관관계를 가지고 있었다. 그 중에서도 반공주의는 국가의 제1 국시가 될 정도로 강력했으며 교육과정과 교과서를 전유하는 이데올로기가 되었다. 일제가 조선 민중을 지배하고 억압하기 위하여 사용한 반공정책은 광복 이후 미국의 이해에 맞아떨어졌고 반공은 조선 민중을 탄압하는 요소로, 미군정의 이데올로기를 펼치는 수단으로 사용되었다.본고는 반공주의가 한국의 교육 장과 교과서를 지배해 온 양상을 보다 구체적으로 고찰하려는 데 목적을 두고 반공주의와 교육의 작동과정을 살펴보았다. 건국 과도기를 거쳐 주체성 확립을 시도하는 1차 교육과정에 이르기까지 교육 장을 형성한 세력들은 일제시대부터 세력을 차지했거나 교육을 받을 수 있었던 계층이었다. 그들은 영어와 기독교로 미군정과 교감을 하며 한국 내 기득권으로서 자리를 확고히 하게 되었다. 친일, 친미로 이어지는 세력들이 교육 장을 전유하여 우리의 교육은 자생적이거나 주체적이지 못했다. 그리고 그것은 교육단체의 결속, 교육법 등 제도의 마련에도 구체적으로 작용했으며 교과서에도 뚜렷한 영향을 끼쳤다. 그리고 그것은 이후 오랫동안 우리 교과서의 흐름을 주도하게 된다.1차 교과서와 반공주의의 작동을 살펴 본 결과, 우리 교과서에는 체제유지 이데올로기에 반하는 내용이 배제되고 이데올로기와 무관한 척하는 내용들, 특히 서정적인 것을 고양하는 듯한 내용들이 선택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남은 문제는 교과서의 선택과 배제에 관여해 온 이데올로기 비판을 넘어 고착된 정전을 해체하고 교과서 본연의 태도를 찾으며 새로운 텍스트를 구성하는 작업이다.

물리치료사의 조직문화 유형 인식과 직무만족도에 관한 연구 : 개인 특성 및 조직특성을 중심으로

조미숙 대구대학교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 2008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 Vol.47 No.3

본 연구는 물리치료사의 조직문화 인식과 직무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특성과 조직특성 변인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서울, 경기지역의 대학병원과 재활전문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현직 물리치료사 20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물리치료사들이 인식하는 가장 보편적이고 우위적인 조직문화는 친화적 문화유형이었다. 또한 문화유형 인식은 조직특성인 집권화와 의사소통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조직특성 뿐만 아니라 친화적 문화유형 인식은 시설유형에 따라 차이를 보였으며, 진취적 문화 인식은 환자 1인 치료 시간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또한 과업적 문화에 대한인식은 고용형태에 따라 차이를 나타냈고 보수ᆞ위계적 문화유형은 시설유형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둘째, 연령, 경력, 보수, 시설유형, 1일 치료 환자 수, 환자 1인 치료시간 등의 개인특성 변인과 조직특성 변인인 집권화와 의사소통 정도에 따라 전체직무만족도에 차이를 보였다. 직무만족도의 하부요인 중 보수 및 복리후생 만족은 성별에 따라서도 차이를 나타냈다.

박화성 장편소설 인물묘사방법 연구 -'백화', '북국의 여명', '고개를 넘으면'을 중심으로 -

조미숙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2023 한국문예비평연구 Vol.- No.77

This study aims to understand the aspect of Park Hwa-seong 's thematic consciousness through the main character types and characterization of Park Hwa-seong's Baekhwa , Dawn of a Northern Country , and When You Cross the Hill . The characters in the works can be broadly divided into active young female Subjects and young male characters Supporters/Opponents. the parent's Supporters, First, the narrator intervenes in the character's description through direct explanations, praises, or meddling and evaluation, not only in the first feature. Second, Park Hwa-seong delicately descripted the character's appearance. She is interested in depicting women, bodies and clothes in a sensual and sophisticated way. Third, Externalization can be seen through the description of behavior and speech. Behavior descriptions show sensational features, and speech shows active/passive character. The character's interpersonal relationship gradually narrows. It seems that the reason why there is a lot of narrator intervention while gradually externalizing and indirect description is because of Park Hwa-seong's desire to convey the subject. 이 글은 장편소설 백화 , 북국의 여명 , 고개를 넘으면 주요 인물 유형과 그 묘사방법을 파악하여 박화성의 장편소설에 대한 인식 변화 과정을 파악하고자 한다. 작품 속 인물들을 적극적인 젊은 여성 주체와, 원조자나 대립자가 되는 젊은 남성 인물들로 크게 나눌 수 있다. 부모 세대 인물군도 들 수 있다. 이들은 미미한 위상이었다가 점차 원조자로 변화한다. 인물들을 구현하는 박화성 인물묘사방법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서술자는 첫 장편인 백화 에서 고개를 넘으면 에 이르기까지 직접적인 설명이나 영탄, 혹은 참견과 평가 등의 방법으로 인물의 묘사에 개입한다. 둘째, 박화성은 시각화, 인물 외모 묘사에 어느 작가보다 공을 들인다. 감각적이고 세련된 방법으로 여성과 몸, 의상 묘사에 관심을 보였다. 이것은 박화성 고유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셋째, 행동과 말씨 묘사를 통한 외면화를 볼 수 있다. 행동 묘사는 선정적인 특징을 보이고 말씨는 성격의 적극성/소극성을 보여준다. 인물의 대인관계는 점차 좁아진다. 점차 외면화와 간접묘사를 많이 하면서도 서술자 개입이 많은 것은 작가 박화성의 주제 전달 욕망 때문이라고 보인다. 구체적 개성적 인물묘사방법은 실재성을 위한 문학적 장치이다. 동시대 작가 중에서도 탁월한 재능을 보인 박화성의 인물묘사방법 연구가 본격화하여 과거 통속작가로 고착된 박화성의 문학사적 의미가 온당히 자리매김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