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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팅 단계에 따른 아라비카 커피(Coffea arabica) 원두의 형태 및 총 폴리페놀, 카페인, 클로로겐산의 함량 변화
김설아(Seolah Kim),정선우(Sun Woo Chung),안현주(Hyun Joo An),임찬규(Chan Kyu Lim),전미경(Mi Kyoung Jeon),장연진(Yeon Jin Jang) 한국식품영양과학회 2022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Vol.51 No.4
지구 온난화로 인해 커피는 기존 재배지인 커피 벨트 이외의 한국, 일본 등의 온대 기후대에서 재배가 시도되고 있다. 국내 환경에서 재배된 커피의 품질을 조사하기 위해 형태학적 변화, 총 폴리페놀, 카페인, 클로로겐산의 함량을 아라비카 커피 3품종(‘Catuai’, ‘Caturra’, ‘Geisha’)에서 로스팅 단계별(green bean, 1st crack, 2nd crack)로 확인하였다. 실험에 사용된 모든 품종에서 로스팅 이후 부피가 커지고 중량은 감소하였다. 모든 시료에서 검출된 총 폴리페놀의 함량은 평균 13.74 mg gallic acid equivalent/g dry weight였다. 그러나 품종, 로스팅 단계, 이 두 요인 간의 상호작용에 의한 함량 변화는 없었다. 카페인 함량은 ‘Catuai’ 원두에서 로스팅 전보다 로스팅 후에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모든 품종의 원두에서 클로로겐산은 로스팅 전보다 로스팅 후에 그 함량이 상당히 감소했다. 본 연구의 결과는 현재 국내에서 생산되는 커피에 대한 자료가 미비한 시점에서 커피의 기초 품질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국내뿐만 아니라 온대 기후대에서의 커피 재배 가능성과 소득작물로서 시사하는 바이다. Coffee comprises of numerous bioactive compounds, and has recently been cultivated in temperate regions. We investigated the morphological and phytochemical changes in beans of Coffea arabica cvs. Catuai, Caturra, and Geisha cultivated in the Republic of Korea, at three roasting stages: green bean, 1st crack, and 2nd crack. Morphological changes were estimated by considering the size parameters and weights. Total polyphenols were determined using spectrophotometry, and caffeine and chlorogenic acid were quantified using high-performance liquid chromatography with the appropriate standards. Increased volume and decreased weight were observed in the beans of all three cultivars after roasting. The content of total polyphenols was about 13.74 mg gallic acid equivalent/g dry weight. The analysis of variance revealed that the contents of total polyphenols was insignificant among the cultivars and there was no significant change in the roasting stages. Compared to green bean, decreased contents of caffeine were obtained in the 1st crack and 2nd crack of ‘Catuai’. Chlorogenic acid contents were dramatically decreased in the 1st and 2nd crack of all three cultivars, as compared to green bean. Among the cultivars, ‘Geisha’ showed maximum decrease in chlorogenic acid (about 96%, 1.87 mg/mL) at 2nd crack, compared to the green bean (44.72 mg/mL). These results provide information about the characteristics of various coffee cultivars grown in the Republic of Korea during roasting.
종자크기, 파종깊이, 파종용토, 종피 유무가 아보카도 실생묘 생장과 발아효율에 미치는 영향
안현주(Hyun Joo An),장연진(Yeon Jin Jang),정선우(Sun Woo Chung),임찬규(Chan Kyu Lim),김설아(Seolah Kim),전미경(Mikyoung Jeon) 한국원예학회 2021 한국원예학회 학술발표요지 Vol.2021 No.10
아보카도 종자크기, 파종깊이, 파종용토, 종피 유무에 따른 발아효율과 신초의 생육 상태를 비교하여 우량 실생 대목을 생산하기 위한 조건을 설정하기 위해 본 시험을 수행하였다. 종자크기는 20.0~29.9g, 30.0~39.9g, 40.0~53.6g으로 3처리, 파종깊이는 표토 이하 1, 3, 5cm로 3처리, 파종용토로 원예상토, 혼합배양토, 화산회토 3처리, 종피 유무 2처리로 시험 처리하였으며, 발아율 및 신초 생육특성은 발아 후 73~76일에 조사하였다. 종자 파종 후 첫 발아에 소요되는 일수는 28~31일로 발아 후 4주부터 발아가 시작되었고 종자크기에 따른 비교 결과 40.0g 이상의 처리에서 발아율 100%, 80% 발아 소요일수 43일로 다른 두 처리에 비해 발아효율이 좋았으며, 발아된 신초의 생육특성에 있어서도 40.0g 이상의 처리에서 신초길이 35.5cm, 신초굵기 5.52mm로 가장 좋았다. 파종깊이에 따른 영향 평가결과, 표토 이하 1cm 처리 시 발아율이 93.3%로 가장 낮았는대, 이는 파종 후 관수 시 수압에 의해 표토의 흙이 씻겨나가 종자가 노출된 영향인 것으로 생각된다. 첫 발아 소요일수는 25~28일로 처리간 차이를 볼 수 없었으나, 80% 발아 소요일수에서는 표토 이하 1cm 파종하였을 때 38일로 5cm 파종하였을 때 보다 5일이 빠른 것으로 조사되었다. 발아된 신초의 생육 비교 결과도 표토 이하 1cm로 파종한 처리의 신초길이 34.6cm, 신초굵기 5.13mm로 5cm로 깊게 파종하였을 때 31.6cm, 5.00mm에 비해 신초 생육이 양호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파종용토에 따른 결과는 혼합배양토에서 90% 발아로 발아율이 가장 낮았고, 발아 소요일수는 용토에 따른 차이가 없었으나, 신초 생육에 있어서는 화산회토에서 신초길이 32.3cm, 신초굵기 4.88mm로 가장 양호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파종 시 종피 제거 유무에 따른 파종 결과 발아율에 있어서는 종피를 제거하지 않았을 때 100%, 종피를 제거했을 때 90%로 조사되었으나 첫 발아 소요일수, 80% 발아 소요일수에 있어서는 종피를 제거했을 때 10일 이상 빠르게 발아가 이루어졌고, 발아된 신초의 생육에 있어서도 종피를 제거했을 때 신초길이 33.2cm, 신초굵기 4.90mm로 종피를 제거하지 않았을 때 각각 22.2cm, 4.02mm에 비해 신초길이는 11cm, 신초굵기는 0.82mm 차이 만큼 더 양호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신초의 생육이 우수하고 균일한 묘목의 대량생산을 위해서는 파종할 종자의 선택 기준을 설정하고 파종깊이, 파종용토, 종피 제거 유무 등의 적정 조건설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야간온도 변화에 따른 망고 ‘Irwin’의 개화, 과실특성 및 수체생육
임찬규 ( Chan Kyu Lim ),안현주 ( Hyun Joo An ),전미경 ( Mikyoung Jeon ),김설아 ( Seolah Kim ),정선우 ( Sun Woo Chung ) 한국농림기상학회 2021 한국농림기상학회지 Vol.23 No.4
본 연구는 꽃눈발아기부터 과실비대기까지 야간온도의 조정이 망고 ‘Irwin’ 품종의 개화, 과실특성 및 수체생육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함으로써 망고 재배를 위한 적정 야간온도를 구명하고 시설하우스 내부의 온도관리 방안을 모색하고자 수행하였다. 야간온도 처리에 따른 개화기, 만개기, 착과기, 성숙기 그리고 수확기는 온도가 높을수록 빨라지는 경향을 보였다. 꽃대 길이는 야간온도가 10℃일때 가장 짧았으며 온도가 높을수록 생육이 좋아졌으나 15℃와 20℃의 처리간에는 유의차는 없었다. 과실 종경과 무게는 야간온도가 15℃와 20℃가 10℃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가용성고형 물함량(SSC)와 산함량(TA)은 야간온도 처리간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과실의 경도와 과피의 색도는 야간온도가 높을수록 높게 나타났다. 과실 수확이 끝나고 전정을 한 이후 발생한 가지의 생육은 처리간 유의차를 보이지 않았다. 따라서 망고의 시설하우스 재배 시 과실의 수량을 높이고 고품질 과실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야간 최저온도를 15℃ 또는 20℃로 설정하는 것이 적절하며 난방비 절감을 위해서는 야간최저온도를 15℃로 설정하여 재배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된다. The effect of night temperature was investigated on mango (Mangifera indica cv. Irwin) for setting appropriate night temperature and managing mango cultivation in a greenhouse. Different night temperatures (10, 15, and 20°C) were treated from budding to fruit development in mango trees. As night temperature increased, the initiation of flowering, full blooming, fruiting, and fruit development tended to be accelerated.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growth of shoots flushed after the fruit harvest among trees treated with different night temperatures. The lengths of the flower stalk were the shortest at 10°C of night temperature; however,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15°C and 20°C of the night temperature. The length, diameter, and weight of mango fruits were higher at 15°C and 20°C than 10°C. Soluble solid contents and acidities showed no difference; the firmness and skin color were better as the night temperature increased. Accordingly, setting the minimum night temperatures to 15°C or 20°C can increase the number of fruits and produce high-quality fruits when cultivating mango in the greenhouse. Even the minimum night temperature to 15°C can reduce heating costs in the greenhou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