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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리 ( Lee Ju-lie ) 한국아동권리학회 2005 아동과 권리 Vol.9 No.4
모든 아동은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하며 건강하게 발달할 권리가 있다. 이러한 건강한 발달은 아동기의 생태학적 환경에서 가장 중요한 가족 맥락과 학교 맥락에서 이루어진다. 이에 가족 맥락과 학교 맥락에서 가장 중요한 부모와 교사는 아동의 양육과 교육환경에서 아동의 건강한 발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환경이다. 아동의 어떠한 특성이 학교에서의 성공과 관련이 있는지에 대한 부모신념과 교사신념이 아동의 학교생활 수행에 매우 중요하다. 신념은 부모의 양육행동과 교사의 교수행동에 각각 영향을 주어 아동발달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아동의 학교생활의 성공적 수행과 관련된 아동의 기질을 포함한 41개 특성에 대하여 부모와 교사의 신념은 대체적으로 일치하였다. 부모와 교사의 41개 특성에 대한 응답을 각각 요인 분석한 결과 모두 인지적 특성 요인, 사회적 요청(의무) 요인, 부정적 기질 요인, 사회적 특성 요인 등 4 개 요인으로 추출되었으며, 부모신념과 교사신념 모두에서 인지적 특성요인이 아동의 학교생활 성공을 가장 많이 설명하였다. 다만 아동의 “조용한”, “순종적인” 특성에 대해서는 부모, 교사가 서로 상반되는 신념을 가졌는데, 부모는 이들 특성들을 아동의 학교생활의 문제와 관련 있다고 보았고 교사는 아동의 학교생활의 성공과 관련이 있다고 믿었다. 한편, 전반적으로 부모 간에는 신념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서구국가들의 연구결과와 비교해 보면 아동의 41개 특성들이 인지적 특성, 사회적 요청(의무), 부정적 기질, 사회적 특성 등의 4개 요인으로 묶이는 것은 같으나 각 요인을 구성하는 특성들이 약간 다르고 아동의 학교생활 성공을 가장 많이 설명하는 요인들이 나라마다 차이를 보였다. Parents' and teachers' beliefs about what child qualities were associated with success in school were studied. The Participants were 241 parents and 64 teachers. Frequencies, t-test and factor analyses were used for analysis. Parents and teachers agreed that four domains of child characteristics(cognitive qualities, social qualities, negative temperament, and dutifulness) had major impact on school success, either positively or negatively. Parents and teachers all indicated that cognitive qualities were important in children's success in school. Differences between parents' and teachers' beliefs were found in the way the qualities clustered together and the emphasis parents placed on specific qualities. Qualities such as “calm”, “obedient” that were characterized differently by parents and teachers were of particular interest.
이주리(Ju Lie Lee) 한국아동학회 2002 아동학회지 Vol.23 No.3
This study investigated causality in children`s emotional intelligence and sociodemographic variables, including family structure, number of siblings, home environment and peer group variables. Subjects were 301 elementary and junior high 11-and 13-year-olds and their mothers. Instruments were questionnaires from the Children`s Emotional Intelligence Scale. Data analysis was by Pearson`s r, Cronbach`s α, multiple regression and path analysis. Results showed that the variables that affected emotional recognition directly were age, sex, mother`s education, economic status of the home, number of siblings, and emotional support of peers. Variables that affected emotion regulation directly were sex, economic status of the home, emotional support of peers, and common activity. Variables that affected emotional facilitation of thinking directly were age, sex, emotional support of peers, and common activ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