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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리츠카야의 산문 <소네치카> 다시 읽기

        양영란(Yang, Young-Lan)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2015 인문과학연구 Vol.0 No.44

        본 연구의 목적은 러시아 현대작가 류드밀라 울리츠카야가 고전문학과 포스트모더니즘문학의 접점에서 궁극적으로 구현해 내고자 한 문학의 역할이 무엇인지 밝혀내는 것이다. ‘치유’의 테마를 중심으로 작가의 산문 <소네치카>를 분석해 보고자 하는 본 연구는 문학의 위기로 불리는 시대에 다른 목소리로 울리는 울리츠카야 작품 세계에 대한 또 다른 화두를 던져 주리라 기대된다. 이에 접근하기 위해 먼저 작품 속에 드러나는 치유적 기능으로서의 문학의 역할을 고찰한다. 둘째, 산문 <소네치카> 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치유적 관점에서 도식화하고, 셋째, 각 인물별로 치유의 테마가 어떻게 구현되는지 분석한다. 산문 <소네치카> 컨텍스트 속에는 주인공들을 치유하는 문학, 예술의 기능에 대한 작가의 사상들이 촘촘히 내재되어 있다. 고전문학과의 대화 속에 존재하는 소네치카, ‘이야기’하며 자신의 상처를 치유해 나가는 야샤(토킹큐어), ‘빛-흰색’에서 구원을 경험하는 로베르트 빅토로비치, ‘시-음악’을 통해 권태를 극복하고 자유로운 영혼으로 정체성을 찾아가는 따냐. 이러한 문학, 예술을 기반으로 한 치유기제들은 현대에서 가치 절하되고 있는 문학의 역할을 재고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준다. 소네치카의 치유는 로베르트 빅토로비치-따냐-야샤에게로 이어진다. 대지의 여신 ‘키벨레’의 형상은 집을 세우고, 아픈 자를 치유하며, 대지에 결실을 이루는 것으로 나타난다. 소네치카는 고전과의 끊임없는 상호작용 속에서 위대한 치유자로서의, 구원자로서의 어머니의 형상을 가진다. 독자는 책을 읽어나가며 삶 속으로 전진해 가는 소네치카와 동행하며 함께 행복해하고, 상처 받고, 이해하고, 치유되어 나간다. This study aims at revealing Lyudmila Ulitskaia"s role in literature: a Russian writer who focuses on the intersection of classical literature and post modern texts. This study will examine her prose, Sonechka, in terms of the theme of ‘healing’ revealed through conversations with the classics. The study will focus on her work which possesses a different voice in the era of literary crisis. Towards this aim, this study will examine both responses and roles of the classics in Sonechka; investigate the role of literature as it functions from the perspective of ‘healing’; schematize all characters according to their position within the text; and finally analyse how the theme of ‘healing’ is realized through each character. Many of her ideas are found in examining the context of her prose. For her literature and art serve the role of healing characters: Yasha heals her pains by talking cure, Robert Victor is rescued by ‘light-white’, and Тanуa uses poetry and music to overcome weariness and find her identity as a free soul. These functions of literature and art as healing tools offer a revised view of the role of literature, which has usually been devaluated by modern society. The heroine, Sonechka heals Robert Victorovich, Tanya, and Yasha in turn. Sonechka displays maternal power as a great healer and savior by interacting with the classics. Its readers leave happier, more sympathetic and healed after Sonechka has come into their li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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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나 루비나의 소설 『레오나르도의 필체(Почерк Леонардо)』에 나타난 거울 모티프 연구

        양영란(Yang Young Lan) 한국노어노문학회 2018 노어노문학 Vol.30 No.1

        본 논문에서는 러시아 및 해외 각지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지만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러시아 현대 작가 디나 루비나를 소개하고, 소설 『레오나르도의 필체』에 나타난 거울 모티프 분석을 통하여 작가의 작품 세계에 접근해 보고 있다. ‘거울’은 소설 『레오나르도의 필체』에서 라이트모티프가 되고 있는데, 첫째, 거울은 불길한 전조를 반영한다. 슬라브 민간 신앙에 따라, 작가는 거울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시간과 공간적 배경을 적절히 활용하여, 등장인물들의 불길한 미래를 암시하고 있다. 둘째, 거울은 여주인공 안나의 ‘결핍’의 충족을 위해 열려진 다른 세계로서 기능한다. 어머니를 일찍 여읜 안나는 거울 속에서 끊임없이 엄마를 찾았고, 결핍을 충족시키기를 원했다. 하지만 거울 단계에서 미처 나오기도 전에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안나를 통제하는 존재가 되어 거울을 감추고 거울과 대화하는 안나를 두려워한다. 안나가 ‘레오나르도의 필체’로 글씨를 쓰고 읽는다는 것은 언어로 표현된 상징질서를 받아들여야하는 억압 과정을 부정하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셋째, 거울은 ‘다름’으로 인해 고통 받는 여주인공의 비극적 운명을 드러내며, 마지막으로, 거울은 주인공의 형상을 창조해 내는 기능을 한다. 거울은 신비로운 존재가 아니라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며 상대방을 위로하기를 원하는 평범한 여주인공 안나의 초상화를 새롭게 그려내고 있다. 현 시대를 함께 살아가고 있는 디나 루비나의 창작 활동을 두고 문학적 입장에서 평가를 내리는 것은 힘들다. 하지만 디나 루비나 소설의 대중적 인기와 환상과 일상을 넘나드는 세련된 서사 기법은 현대러시아문학의 새로운 지표를 읽어낼 수 있는 좋은 예시가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This thesis introduces a Russian, modern novelist, Dina Rubina who creates a big sensation in Russia and oversea but is not well known to Korea, and tries to reveal her writing world through an analysis on mirror motif expressed in her novel The Handwriting of Leonardo. In the novel The Handwriting of Leonardo, the "mirror", first, reflects an ill omen. According to slavic fork religion, the writer implicates the characters" unfortune future by appropriately utilizing time and space backgrounds reminding negative images of mirror. Second, in this novel, the "mirror" takes the function as another world being opened for satisfying the heroine, Anna"s deficiency. Anna having lost her mom early in her life consistently looked for her mom in mirror and wanted to satisfy her deficiency through the mirror. Third, the "mirror" reveals the tragic fate of heroine foretelling future. The "mirror" becomes a symbol of moving from the living world to the dead world. Lastly, the "mirror" takes the function creating heroine"s shape. The mirror newly draws a portrait of heroine, Anna wanting to become a common person, not a mysterious 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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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근로자 건강관련 연구동향과 연구 주제어 네트워크 분석: 최근 10년간(2010-2019년)

        양영란 ( Youngran Yang ),김혜영 ( Hye Young Kim ) 대한보건협회 2021 대한보건연구 Vol.47 No.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최근 10년간 수행된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관련 연구동향을 체계적으로 고찰하고 연구 주제어간 네트워크를 파악하여 추후 정책과 연구방향을 제안하는 것이다. 연구방법 : 외국인 근로자 건강관련 연구동향을 분석하기 위해 RISS(한국교육학술정보원), DBPia, PubMed, CINAHL, Web of Science, ProQuest 문헌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여 문헌을 검색하였으며 검색어(keyword)는 “외국인/이주 근로자(foreigner/migrant/immigrant worker)”, “건강(health)”, “의료/간호/서비스(medical/care/service)”, “스트레스(stress)”, “삶의 질(quality of life)”을 사용하였다. 네트워크 분석은 R 프로그램(R-4.0.2, C Core Team, 2017)을 이용하였다. 연구결과 : 문헌고찰 대상 논문은 모두 33편으로 건강 및 건강증진 행위 관련(16편), 정신건강 관련(10편) 및 중재연구(7편)으로 구분되었다. 추출한 연구주제어 중 가장 많은 빈도를 보인 주제어는 ‘문화적응(acculturation)’과 ‘문화적응 스트레스(acculturation stress)’으로 나타났고 ‘우울(depression)’, ‘직무 스트레스(occupational stress)’, ‘직업 관련 근골격계 질환(work-related musculoskeletal disorder)’이 그 뒤를 이었다. 중심성 분석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분석된 주제어는 ‘문화적응’, ‘문화적응 스트레스’, ‘우울’ 그리고 ‘직무스트레스’, ‘정신건강’, ‘사회적 지지’, ‘건강증진’이었으며 건강행동, 건강수준 및 운동이 그 뒤를 이었다. 결론 : 외국인 근로자의 정신건강 증진과 문화적응을 위한 정책과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며 향후 외국인 근로자 대상 건강관련 논문은 삶의 질, 사람 중심 케어 등으로 주제를 다양화해야 한다. 또한 상대적으로 자료수집이 용이한 제조업 근로자 뿐 아니라 농업, 건축업 및 서비스업 등으로 산업체를 확장시킬 필요가 있다. Purpose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systematically review the health-related research trends of foreign workers conducted in the last 10 years, and to identify the network between key words to propose future research directions and topics. Methods : Literature was searched in RISS, DBPia, KISS, PubMed, CINAHL, Web of Science, and ProQuest literature databases using key words of “foreigner/migrant/immigrant worker”, “health”, “medical/care/service”, “stress”, and “life Quality of life”. Network analysis was performed using the R program (R-4.0.2, C Core Team, 2017). Results : A total of 33 articles were selected for analysis, focusing on health and health promotion behaviors (16 studies), mental health (10 studies), and intervention studies (7 studies). The main key words with the most frequency were 'acculturation', 'acculturation stress', 'depression’, 'occupational stress' and 'work-related musculoskeletal disorder' followed. Conclusion : Health policies and programs should be developed to reduce acculturation stress and improve mental health of foreign workers. It is necessary to diversify recruitment of the samples, research topics, and research methods in the further research targeting foreign work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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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르몬또프 시에 나타나는 비극성 연구

        양영란(Yang Young Lan) 한국노어노문학회 2008 노어노문학 Vol.20 No.3

        레르몬또프 시의 비극성은 시인의 작품 속에 극단에 서 있는 두 서정적 자아가 존재한다는 것에서 비롯된다. 영원한 정신적 가치들을 의심하고 부정하는 서정적 자아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가치들의 존재를 찾고 싶어하는 서정적 자아. 그는 선, 사랑, 시민적ㆍ개인적 자유, 공정함 등의 정신적 가치들을 추구하며, 심지어 자신을 신으로부터 선택받은 자, 예언자로 느낀다. 그러나 시인의 정신적 잠재력은 실현되지 못하고 헛되이 소멸된다. 서정적 자아는 세상의 몰이해 속에 처하고 여기로부터 시인의 비극적 세계관이 발생된다. 삶을 바라보는 시인의 극단적 비극성은 시인과 그의 서정적 자아를 절망과 비관주의를 거쳐 냉소주의에 다다르게 한다. 시인의 후기 시에서 영원불변의 가치들 - 사랑, 평안, 자연과의 조화 - 속에서 이러한 정신적 위기를 벗어나고자 하는 시도가 보이지만 레르몬또프의 이른 비극적 죽음은 진실한 정신적 가치의 탐구와 회귀의 길을 단절시킨다. 시인의 시에 나타난 비극성을 고찰하는데 있어서 창조주에 맞선 서정적 자아의 대립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전의 러시아 낭만주의 시인들의 시에서 나타나지 않는 신을 향한 반항은 레르몬또프 시의 비극성을 심화시킨다. 종교적 세계관 안에서 이상을 추구하거나, 신의 존재를 인정한 상태에서 그들의 세계관을 정립해 나가는 다른 낭만주의 시인들과는 달리 레르몬또프는 신의 존재와 동등한, 창조주의 창조물이 아닌 개별화된 ‘자아’를 시 속에 구현하고 있다. 시인의 시에서 신과 투쟁하는 존재는 신의 적이 아닌, 신이 창조한 불완전한 선으로 인하여 발생된 필연적 존재로 나타난다. 절대적 악으로서가 아닌 존재할 수밖에 없는 상대적 악인 것이다. 레르몬또프의 서정적 자아의 ‘초인간’적 테마에 주목할 때, 신과 악마는 시인의 서정적 자아가 동등해지고자 하는 두 존재로 나타난다. 지상에서도, 천상에서도 배타적인 서정적 자아가 세상과, 신과 대립하게 되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 할 수 있다. 아이러니한 사실은 레르몬또프의 서정적 자아가 세상과 완전한 조화를 이루는 순간조차도 고난과 고통을 느낀다는 것이다. 본 연구를 토대로 한 시인의 비극성에 관한 후속 연구는 아마 메레쥐꼽스끼(Д. С. Мережковский)의 레르몬또프 신화에서 단서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메레쥐꼽스끼에 의하면, 어느 누구도 과거의 영원성에 대해 기억해서는 안된다. 이러한 법칙으로부터 예외가 드물게 발생하는데, “비밀로 감춰진 고대의 장막의 구석을 들춰보는 영혼들이 간혹 존재하는 것이다. 그 영혼들 중의 한 명이 레르몬또프이다.” 이러한 메레쥐꼽스끼의 레르몬또프에 관한 신비적 신화를 수용한다면, 세상 사람들 사이에서도, 천상에서도 살지 못하는 시인의 형이상학적 불안과 괴로움의 비극성을 이해할 수 가능성이 더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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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 페트루쉡스카야의 〈검은 외투〉에 나타난 ‘공감’과 ‘위로’

        양영란(Yang Younglan) 한국노어노문학회 2020 노어노문학 Vol.32 No.4

        본 논문에서는 페트루쉡스카야의 작품 〈검은 외투(Черное Пальто)〉를 문학 치유적 관점에서 읽어본다. 이야기 〈검은 외투〉에서 작가는 다양한 민속 문학장르의 공식을 차용하고 있음과 동시에 현대의 심각한 사회 문제인 자살에 대해 이야기함으로써 독자에게 공감과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본 논문의 목적은 첫째, 이야기 〈검은 외투〉 속에 나타나는 민속 문학 모티프들이 어떻게 현대적 형상으로 반영되고 있는지 살펴보고, 둘째, 민속적 신화적 모티프들을 작품 속에 반영함으로써 궁극적으로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작가의 메시지가 무엇인지를 고찰하며, 셋째, ‘자살’이라는 심각한 사회 문제를 작가가 작품 속에서 어떻게 풀어나가고 있는지 문학 치유적 관점에서 읽어보는 것이다. 〈검은 외투〉에서 자살을 결심한 두 명의 여성은 죽음의 경계에서 서로를 만나게 되고, ‘성냥’, ‘열쇠’, ‘종잇조각’의 마법의 세 가지 물건들을 가지게 되면서 자신이 누구인지,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자신의 삶의 이유가 무엇인지 깨달아나간다. 페트루쉡스카야는 러시아 민속 문학 장르 가운데 무서운 이야기(страшилки)와 발라드(баллада) 시학을 작품 속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작가는 민속 문학 속에 나타난 민속적 신화적 의미의 독창적 재해석을 통해 작품의 등장 인물에 대한 연민과 그들의 상처에 대한 공감, 그들의 행복한 삶의 결말을 소망하는 작가의 메시지를 분명하게 전달하고 있다. 작품 속에서 독자는 〈검은 외투〉의 여주인공이 자살하려고 할 수밖에 없었던 힘든 현실의 고통 - 가까운 사람들과의 관계의 붕괴, 무관심과 몰이해, 비공감, 고독과 소외 - 을 공감하게 된다. 작가는 등장 인물들의 상처의 트라우마를 신화적이고 기적의 마법의 물건들을 이용하여 환상적 차원에서 치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상대방을 향한 공감과 위로, 자신을 향한 ‘자기 공감’을 통해 주체적으로 상처를 치유해 나가는 능동적 치유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비극적 현실을 묘사하면서도 연민, 위로, 공감이 바탕이 되어있는 페트루쉡스카야의 작품은 문학치료 텍스트로 충분히 활용 가능하며, 향후 문학 치유적 관점에서의 심층적인 작품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기대된다. This study sets out to analyze The Black Coat by L. Petrushevskaya from the perspective of literature healing. The objective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to examine how folklore motifs are reflected in modern forms in The Black Coat; to look into the author’s message that she delivered to her readers ultimately by reflecting folklore and myth meanings in her work; to explain how the author addressed the serious social issue of “suicide” in her work from the perspective of literature therapy. In The Black Coat, two women independently decide to kill themselves and come across each other at the boundary of death. They happen to get their hands on three magical objects – some matches, a scrap of paper and a key – which give them insight into who they are, whom they love, and what the reasons for their lives are. Petrushevskaya makes active use of “horror stories” and ballad poetics of Russian folklore genres in her work. She clearly conveys her message of compassion for the characters, empathy with their wounds, and hope for their happy endings in life by reinterpreting the folk and myth meanings of folklore. In The Black Coat, readers get to empathize with the real sufferings of the heroines who are driven toward suicide – collapsing relationships with people close to them, disinterest and lack of understanding or empathy by others, isolation, and alienation. The writer not only treats the characters’ traumas from their wounds with mythical, miraculous, and magical objects at the fantasy level, but also proposes and active method of healing to cure their wounds independently through empathy and consolation for others and self-compassion. Petrushevskaya works, which are based on compassion, consolation, and empathy while depicting a tragic reality, can serve fully as literature therapy texts and will need in-depth research from the perspective of literature hea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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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리츠카야의 소설 『소네치카』와 고전의 대화 – 변형과 재창조

        양영란(Yang Younglan) 한국노어노문학회 2018 노어노문학 Vol.30 No.2

        본 논문에서는 고전의 모티프를 작품 속에 도입하여 고전과 현대문학의 상호대화를 이끌어내고 있는 작가의 독창적 창작 기법을 세 가지 관점에서 고찰하고 있다. 작가는 작품 속에서 끊임없이 고전과 대화하며 텍스트를 풍요롭게 만들어나간다. 장르적 차원에서 전통적 가족 소설 장르는 재사고 되고, 변형된다. 새 시대에, 새로운 삶의 상황들 속에서 고전적 가족 형상은 독자들 앞에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나게 되는데, 혈연관계의 수직적 가족이 아닌, 주인공의 의지와 사랑으로 이루어진 수평적 가족이 형성된다. 시학적 차원에서, 작가에 의해 치밀하게 고안된 작품의 제목이자 주인공의 이름 ‘소네치카’의 의미는 고전문학작품에서 등장하는 여러 ‘소네치카’의 형상들에 투영되면서 보다 개성적이고 독창적인 형상을 획득하게 된다. 신화적 차원에서, 작가는 자신의 ‘소네치카’에게 솔로비요프의 지혜의 소피아, 러시아성자전의 의인, 위대한 어머니로서의 레아의 신화적 형상을 부여한다. 소네치카는 새로운 가족의 ‘제작자(Демиург)’, 치유와 포용의 ‘생명나무’, 빛나는 지혜의 근원 ‘소피아’의 모습으로 독자를 만나게 되는 것이다. 변화되는 시대 속에서 울리츠카야는 하나의 진리만을 추구하지 않는다. 그녀의 작품 속에서 형이상학적인 거대 담론들은 독자들의 마음을 울리는 작은 이야기들로 변화되어 독자들과 소통한다. 작가는 고전의 언어를 사용하여 새로운 의미를 펼쳐나가고, 미로를 따라 들어가듯 독자는 고전과의 대화를 시작한다. 21세기 현대문학에 고전적 예술적 코드를 능동적으로 반영하여 새로운 의미를 창조해 내는 창작기법은 울리츠카야의 중요한 작가적 전략이 되고 있다. This study introduces the motifs of classics into the work, and examines the original creative techniques of the author that leads the mutual dialogue between Classics and Contemporary Literature from three points of view. First, from a genre point of view, traditional family fiction genres are reconsidered and transformed. The vertical classical family image of blood relations formed by the involuntariness appears after being changed into a horizontal family image which is formed by the will and love of the main character. Second, on the poetic point of view, the title of the work and the name of the main character ‘Sonechka’ are projected on various forms of ‘Sonechka’ appearing in classical literary works, thereby acquiring a more individual and original image. On the mythical point of view, the author gives ‘Sonechka’ V. Solovyov"s Sophia of wisdom and the mythical form of the righteous person of the Russian saints. In a period of change, Ulitskaia does not pursue only one truth. In the author "s text, multi-layered artistic associations permeates. As if following the labyrinth, readers communicate with classics, and meet the main character Sonechka, the realization of wisdom as well as a great mother, and the one who has the form of a creator with flexibility at the same time. The creative technique that actively reflects the classical arts code in the 21st century contemporary literature and creates new meaning is becoming an important artistic strategy of Ulitska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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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성인의 에이즈 지식과 태도의 유형과 관련요인

        양영란 ( Youngran Yang ) 대한보건협회 2015 대한보건연구 Vol.41 No.4

        연구목적 : 본 연구는 국내 성인의 에이즈 지식과 태도의 유형과 유형별 특성을 파악하고 각 유형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분석하여 맞춤형 에이즈 교육 및 홍보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연구방법 : 연구 자료는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수행된 “지역사회건강조사(2013)”의 원시자료를 사용하였으며 연구대상자는 만 19세 이상에서 59세까지의 성인 122,888명이었다. 자료분석을 위해 SPSS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에이즈지식과 태도의 유형은 K-평균 군집분석을 이용하였으며 유형별 인구사회학적 변수간의 차이를 파악하기 위해 복합표본설계 교차분석을 이용하였으며 각 유형별 관련요인은 다항로짓회귀분석을 통해 살펴보았다. 주요결과 : 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국내성인의 에이즈지식 및 태도에 대한 유형은 ‘고지식 부정태도군(High knowledge & negative attitude)’, ‘고지식 긍정태도군(High knowledge & positive attitude)’, ‘저지식 부정태도군(Low knowledge & negative attitude)’로 분류되었으며 각각 36.0%, 31.1%, 32.9%를 차지하였다. 둘째, 여성, 읍·면 거주자, 전문행정관리자 외 기타 직업, 또는 무학력 대상자는 ‘고지식 긍정태도군’보다는 ‘저지식 부정태도군’에 속할 확률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 결과, 여전히 국내성인의 에이즈 지식은 낮고 감염인에 대한 태도는 부정적임을 알 수 있다. 지식은 높지만부정적인 태도를 가진 대상자의 비율은 전체성인의 약 1/3을 차지하였다. 따라서,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인간의 지식과 태도의 상호작용을 고려하여 각 유형에 맞는 에이즈에 관한 교육과 태도개선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의 개발을 제안한다. Objective: This study explored the types of AIDS knowledge and attitudes among Korean adults and analyzed the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and related factors of each type. Methods: Data used in this study came from the Community Health Survey (2013), conducted by the Korean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a total of 122,888 study subjects ages 19-59 were included. SPSS 18.0 program was used for statistical analysis of the data. The types were classified using K-means cluster analysis, frequency analysis, and polychotomous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of complex sample design to identify the characteristics and related factors of the types. Results: The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the types of AIDS knowledge and attitudes were identified as “high knowledge & negative attitude” (36.0%), “high knowledge & positive attitude” (31.1%), and “low knowledge & negative attitude” (32.9%). Male, town residents, those 20-29 and 40-49 aged people, professional administrator/manager, married, or higher education tended to be classified into ‘high knowledge & positive attitude’ compared to those counter partners. Conclusion: Based on the findings of this study, it would be effective to consider the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each type of AIDS knowledge and attitudes when developing a program designed to improve AIDS knowledge and attitudes in Korean adul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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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쥬꼽스끼, 바쮸쉬꼬프 시에 나타난 이상의 지향과 그 한계의 극복성 문제

        양영란(Yang Young Lan) 한국노어노문학회 2007 노어노문학 Vol.19 No.3

        본고에서는 19세기 러시아의 대표적 두 낭만주의 시인, 쥬꼽스끼 (В.А.Жуковский)와 바쮸쉬꼬프 (К.Н.Батюшков)의 시 속에서 “이상”의 테마를 살펴보고자 한다. 두 시인은 작품 속에서 확연히 다른 가치 체계를 보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대부분의 연구에서는 그 상이성만이 부각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선의 가치를 존중하며 영혼을 노래한 시인이라 평가받는 쥬꼽스끼와 반대로, 바쮸쉬꼬프는 개인주의의 시인으로, 순수예술의 옹호자로, 지상행복주의자로 평가되고 있다. 두 시인을 대립적 위치에 두는 시각은 그들이 지향한 이상의 차이가 아니라 그 꿈을 이루기 위한 과정의 차이로 인해 나타난다. 쥬꼽스끼의 시에서 세상의 가치들에 대한 환멸은 서정적 자아를 신에 대한 불평으로 인도하는 것이 아니라 신의 은혜와 공평함에 대한 굳은 확신으로 이끈다. 그리하여 세상의 연단은 미래의 축복의 담보이며, 서정적 자아는 사후세계에서 연단에 대한 보상을 받을 것임을 확신한다. 서정적 자아의 ‘저 세상’에 대한 깊은 신앙은 그가 ‘이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주고, 심지어 ‘저 세상’을 들여다 볼 수 있게까지 한다. 서정적 자아의 영혼은 찰나 속에 드러나는 다른 세상의 존재를 확신하며 사후 세계와 끊이지 않는 관계를 가진다. 쥬꼽스끼의 시에서 무엇보다 인간의 내적 세계의 가치들이 중요하며, 시는 신성의 열림의 중재자이자 시인의 이상향이 펼쳐지는 공간이다. 초기 바쮸쉬꼬프의 시에서 낙관주의, 에피쿠로스주의가 시인이 지향하는 이상의 근원이 되고 있다. 지상의 육체적 존재의 기쁨을 찬양하는 바쮸쉬꼬프의 이상은 ‘이 세상’ 너머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 그러나 완전히 ‘여기’는 아닌 이상화된 과거, 더 정확히 고대의 이상의 세계 속에 존재한다. 그러나 이러한 세계는 이상이 자리할 수 없는 현실과 충돌하면서 변화를 겪게 된다. 시인의 창작 시기 말엽, 삶의 환멸 속에서 바쮸쉬꼬프는 잠시 동안 부분적으로 쥬꼽스끼와 유사한 기독교적 관점을 가지게 되지만, 여기에서도 시인은 그의 이상을 발견하지 못하고 자신의 환멸의 길을 계속해서 걸어간다. 그의 창작의 종착지는 지상에도, 사후에도 어떠한 이상도 존재하지 않는 환멸이다. 두 시인의 이상 실현을 위한 열쇠가 되는 것은 무엇이었을까? 아마도 두 시인의 가치 체계의 근본적 차이에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쥬꼽스끼에게는 모든 대립이 해결되고 이상이 실현되는 사후 세계에 대한 관념이 처음부터 분명했다. 그러나 바쮸쉬꼬프의 에피쿠로 스주의적 컨텍스트 속에서 죽음은 결코 해결되지 않는 비극적 문제였다. 시인의 이상은 완전히 지상에 존재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죽음은 다른 무엇으로도 설명될 수가 없었다. 단지 고대의 엘리지가 시인의 혼란을 잠시 동안 눈가림하였으나 완전히 제거하지는 못했다. 시인은 잠시나마 기독교적 사상을 받아들였으나 이 또한 절망으로 끝나버렸다. 이는 기독교 사상이 어떤 것을 대체하는 ‘부차적 수단’이 될 수 없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 KCI등재

        마리나 쯔베따예바 시에 나타난 사랑의 테마

        양영란(Yang Young Lan) 한국노어노문학회 2009 노어노문학 Vol.21 No.4

        본고에서는 쯔베따예바의 작품에서 중심적이고 기본 테마라 할 수 있는 사랑의 테마를 살펴보고 있다. 비극적, 비상호적, 불행한 사랑의 변주곡들이 절망, 죽음과 등가를 이루며 작품 속에 표현되고 있다. 시인은 모든 경계, 금기, 시적 전통을 파괴하며, 시인만의 사랑의 세계를 창조한다. 시인의 시에 나타나는 사랑은 서정적 여주인공의 모든 것을 사로잡고, 타협도 경계도 알지 못하는 무한의 절대적 사랑이다. 사랑의 감정에 대한 과장된 묘사가 빈번히 나타나는데, 연인의 눈은 달과 같고, 사랑이 식어가는 심장은 꺼져가는 태양에 비유된다. 천사 혹은 신과도 같은 연인을 위해 서정적 자아는 어느 무엇과도 투쟁할 준비가 되어 있다. 서정적 자아의 모성적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의 멍에들과 고통까지 자신이 짊어지고자 하는 강한 사랑을 보여주는 동시에, 다른 한편으로는 누구에게도 종속되지 않고, 누구를 종속하지도 않는 연인과의 평등한 관계를 가지는 형제애를 나누기도 한다. 이별의 다가옴 혹은 죽음의 예감은 사랑의 감정을 첨예화시킨다. 그러나 사랑은 죽음의 문턱에서도 끝나지 않는데, 서정적 여주인공에게 있어서 어떠한 물리적 혹은 어떠한 장애 - 시간도(수백년), 거리도(수백 베르스따), 죽음도 - 도 중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서정적 자아에게 있어 사랑은 영혼의 결합으로서의 견고한 합금과 같다. 또한 쯔베따예바에게 있어 사랑은 극도의 긴장, 날카로운 비명, 갑작스런 발작, 살을 도려내는 고통이다. 이러한 긴장감의 창조를 위해 시인은 텍스트의 모든 기법들 - 어휘적, 통사적, 구두 기호, 비유, 반복, 반의어, 모순 어법 - 을 활용하여 개성적 문체로 사랑을 표현해내고 있다. 이러한 기법들을 통해 강하고 진실한 사랑의 감정의 열정을 강조한다. 쯔베따예바의 사랑의 서정시는 무한한 열정의 에너지로 독자들의 끊임없는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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