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기 기업간 거래관계와 기업유형별 경영성과

남종석(Jong-Seok Nam),김종호(Jong-Ho Kim) 한국사회경제학회 2019 한국사회경제학회 학술대회 자료집 Vol.2019 No.가을

본 연구는 2008년 경제위기 이후 기업간 거래관계가 기업유형별 경영성과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다. 기업간 거래관계에 참여유무에 따라 기업유형을 선도기업, 협력기업, 비협력기업으로 분류했으며 이들 기업 간의 경영성과를 비교분석 했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총요소생산성 추정은 예상대로 선도기업> 협력기업> 비협력기업 순으로 나타났다. 선도기업의 총요소생산성은 협력기업이나 비협력기업보다 월등히 높았다. 협력기업 역시 비협 력기업보다 총요소생산성이 높았다. 둘째 매출액성장률 추정에서는 비협력기업> 1차 협력기 업> 2차 협력기업> 선도기업 순으로 나타났다. 선도기업 매출액상승률이 가장 낮았으며 협력기업이 그 뒤를 따랐다. 셋째 수익성의 대용변수로 기업유형별 영업이익률을 추정했다. 영업이익률 추정에서 협력기업> 비협력기업>선도기업의 순으로 나타났다. 선도기업의 경우 매출액증가율이 감소하면 중간재 매입을 줄이기 때문에 협력기업의 매출액 성장률도 하락한다. 그 결과 협력기업의 매출액상승률은 비협력기업 매출액상승률보다 낮게 나타난다. 그러나 선도기업들은 매출액상승률이 하락하고 기업 수익성이 악화되는 국면에서도 협력기업들에게 중간재에 대한 일정 수준의 마진을 보장하고 있다. 이는 선도기업과 협력기업이 시장위험을 상호 분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This research attempts to conduct comparative research upon business performances by enterprises and categorises them into flagship enterprises, the suppliers and independent enterprises in accordance with participation in transaction network. The result shows as follow: First, as expected, total estimate of factor productivity follows flagship enterprises>the suppliers >independent enterprises. The total factor productivity of the flagship enterprises is overwhelmingly higher than the one of cooperation enterprises or independent enterprises. Second, the estimate of sales growth rate follows independent enterprises>primary suppliers> secondary suppliers>leading enterprises. The sale growth rate of leading enterprises shows the lowest, followed by the one of cooperation enterprises. Third, the research estimated business profit rate as the proxy variable of profits and the result shows the order of the supplier enterprises>independent enterprises>leading enterprises. In terms of leading enterprises, if the sale growth rate is diminished, that of the cooperation enterprises also is decreased because leading enterprises reduce the purchase of intermediary products. However, flagship enterprises guarantee certain level of profit margin on intermediary products taking risks of the decrease of profit rate and degradation of business profits. This shows that leading enterprises and cooperation enterprises share the market risk.

가덕도 신공항의 지속가능성에 관한 연구

남종석(Nam, Jong Seok),송영조(Song, Young Jo) 비판사회학회 2021 경제와 사회 Vol.- No.132

이 논문의 목적은 가덕도 신공항의 경제적 ·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옹호하는 것이다. 이 논문은 국토교통부 보고서나 김해 신공항 검증위원회에서 다룬 기술적 쟁점을 다루지 않는다. 이 글에서는 가덕도 신공항과 관련된 두 가지 쟁점만 다룬다. 첫째, 수요 측면에서 공항의 경제적 지속가능성이다. 몇몇 국회의원들은 가덕도 신공항이 ‘고추 말리는 공항’이 될 것이라고 비판한다. 이 글은 항공운송산업의 추이를 통해 그와 같은 주장이 근거 없는 편견에서 비롯된 것임을 보이고자 한다. 둘째, 이 글은 신공항 건설이 현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과 배치되며 기후위기를 심화시킬 것이라는 주장에 대한 반비판이다. 기후위기를 강조하며 신공항 건설에 반대하는 이들은 항공운송산업이 대표적인 탄소배출 산업임을 지적한다. 또한 가덕도 신공항은 항공 수요를 촉발시켜 기후위기를 심화시킬 것이라고 비판한다. 이 글은 그와 같은 비판이 일정 부분 타당하지만 가덕도 신공항 건설과 기후위기 대응이 상호 배타적인 것만은 아님을 보일 것이다. This thesis aims at supporting the economic and environmental sustainability of Gadeokdo New Airport. In this paper, the technical issues dealt with in the report by the Ministry of Land, Infrastructure and Transport or by the Gimhae New Airport verification committee were not discussed. Only two issues related to Gadeokdo New Airport were examined in this thesis. First, the economic sustainability of the airport in terms of demand. Some members of the National Assembly criticize that Gadeokdo New Airport will be ‘the airport where red peppers are dried’. This paper is to show that such argument has been from groundless prejudice through the trends of air transportation industry. Second, in this paper, it was refuted the argument that the construction of the new airport is against the Green New Deal policy of the current administration and will aggravate the climate crisis. Those emphasizing the climate crisis and opposing the construction of the new airport point out that the air transportation business is one of the representative industries emitting carbon. Moreover, they criticize that Gadeokdo New Airport will generate the demand for air transportation and therefore will worsen the climate crisis. This thesis will show that such criticizm might be partially reasonable, yet the construction of Gadeokdo New Airport and coping with the climate crisis are not necessarily mutually exclusive.

거래집중도가 협력중소기업 유형자산투자에 미치는 영향

남종석(Jong-Seok Nam),김종호(Jong-Ho Kim) 한국산업경제학회 2017 산업경제연구 Vol.30 No.6

본 연구는 한국기업데이터(주) DB의 2006-2013 패널자료를 활용하여 협력기업의 거래집중도 증가가 유형자산투자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협력중소기업에 대한 거래집중도의 증가가 중소기업의 유형자산투자를 증가시키는가 아니면 수요기업의 기회주의적 행동을 유발하여 투자를 감소시키는가를 분석했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거래집중도 추정치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값을 나타내었다. 대기업의 매입거래 증가는 중소기업의 유형자산투자를 유인한다. 둘째 거래집중도의 증가는 1차 협력기업의 유형자산투자를 촉진하지만 2차 협력기업에게 유의한 영향을 주지 못했다. 이는 대기업의 매입거래의 증가가 1차 협력기업의 성장은 견인하지만 1차 협력기업의 매입거래의 증가는 2차 협력기업에게 그와 같은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상의 결과는 대기업 낙수효과 논쟁에 대한 일정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낙수효과가 비록 약화되고 있지만 대기업의 성장과 최종재 생산량의 증가는 중소기업으로부터의 중간재 매입을 증가시키며 이는 다시 중소기업의 유형자산투자를 촉진하여 중소기업의 성장을 견인함을 알 수 있다. This research aims to analyze the impact of the increase of HHI on capital expenditure of cooperative small and medium sized companies by utilizing panel data of the Korea Enterprise Data Corporation DB from 2006 to 2013. The research especially focuses on whether the augmentation of the increase of HHI to leading companies could increase or decrease the investment of tangible assets. Observed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ly, the estimated figure of HHI showed statistically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Increasing purchase of leading companies augmented the investment of tangible assets of small and medium sized companies. Secondly, the increase of HHI stimulated the investment of tangible assets of the primary supplier, however, that could not impact significantly on the secondary supplier. This refers to that the increase of leading companies’ purchase can lead to the growth of primary supplier, however, it could not cause a considerable impact on the second supplier. Thirdly, as for industrial sectors, the increasing investment of tangible assets of cooperative small-medium sized companies was only observed in medium-high tech industry sector. These results provide several remarkable points to the discourses surrounding ‘Trickle-down Effect’ caused by conglomerates. Despite the weakness of Trickle-down effect for some years in the recent past, the growth of leading companies and the increase of final goods production increased the purchase of intermediary goods from small medium sized companies. This stimulated the investment of tangible assets of small-medium sized companies and led to the growth of these companies.

불황기 기업간 거래관계와 기업유형별 경영성과

남종석(Jong-Seok Nam),김종호(Jong-Ho Kim) 한국경제발전학회 2019 經濟發展硏究 Vol.25 No.1

본 연구는 2008년 경제위기 이후 기업간 거래관계가 기업유형별 경영성과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다. 기업간 거래관계에 참여유무에 따라 기업유형을 선도기업, 협력기업, 비협력기업으로 분류했으며 이들 기업 간의 경영성과를 비교분석 했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총요소생산성 추정은 예상대로 선도기업 > 협력기업 > 비협력기업 순으로 나타났다. 선도기업의 총요소생산성은 협력기업이나 비협력기업보다 월등히 높았다. 협력기업 역시 비협력기업보다 총요소생산성이 높았다. 둘째 매출액성장률 추정에서는 비협력기업 > 1차 협력기업 > 2차 협력기업 > 선도기업 순으로 나타났다. 선도기업 매출액성장률이 가장 낮았으며 협력기업 이 그 뒤를 따랐다. 셋째 수익성의 대용변수로 기업유형별 영업이익률을 추정했다. 영업이익률 추정에서 협력기업 > 비협력기업 > 선도기업의 순으로 나타났다. 선도기업의 경우 매출액성장률이 감소하면 중간재 매입을 줄이기 때문에 협력기업의 매출액성장률도 하락한다. 그 결과 협력기업의 매출액성장률은 비협력기업 매출액성장률보다 낮게 나타난다. 그러나 선도기업들은 매출액성 장률이 하락하고 기업 수익성이 악화되는 국면에서도 협력기업들에게 중간재에 대한 일정 수준의 마진을 보장하고 있다. 이는 선도기업과 협력기업이 시장위험을 상호 분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This research attempts to conduct comparative research upon business performances by enterprises and categorises them into flagship enterprises, the suppliers and independent enterprises in accordance with participation in transaction network. The result shows as follow: First, as expected, total estimate of factor productivity follows flagship enterprises > the suppliers > independent enterprises. The total factor productivity of the flagship enterprises is overwhelmingly higher than the one of cooperation enterprises or independent enterprises. Second, the estimate of sales growth rate follows independent enterprises > primary suppliers > secondary suppliers > leading enterprises. The sale growth rate of leading enterprises shows the lowest, followed by the one of cooperation enterprises. Third, the research estimated business profit rate as the proxy variable of profits and the result shows the order of the supplier enterprises > independent enterprises > leading enterprises. In terms of leading enterprises, if the sale growth rate is diminished, that of the cooperation enterprises also is decreased because leading enterprises reduce the purchase of intermediary products. However, flagship enterprises guarantee certain level of profit margin on intermediary products taking risks of the decrease of profit rate and degradation of business profits. This shows that leading enterprises and cooperation enterprises share the market risk.

노동소득분배율이 소상공인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

남종석(Jong-Seok Nam),김종호(Jong-Ho Kim) 한국산업경제학회 2018 산업경제연구 Vol.31 No.3

본 논문은 재무자료를 활용하여 노동소득분배율이 소상공인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추정하였다. 노동소득분배율은 임금상승률과 노동생산성 상승률이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동시에 고려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지금까지 소상공인의 경영성과에 대한 연구는 설문지를 바탕으로 한 분석이 대부분이었다. 본 연구에서는 패널 자료를 토대로 노동소득분배율이 소상공인 경영성과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점에서 선행연구와 구별된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노동소득분배율 추정치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값을 보였다. 임금상승이 종업원들의 노력을 유인함으로써 수익성과 성장성 모두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추정결과는 사업장의 규모와 산업에 상관없이 일관되게 나타났다. 둘째 자산규모와 부채비율은 소상공인 경영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이는 소상공인의 자원동원 능력이 사업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선행연구와 일치하였다. 본 연구는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해 소상공인 경영위기가 심화되고 있다는 최근의 논쟁과 관련하여 일정한 시사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임금상승은 한편으로 소상공인의 경영에 부담을 주지만 동시에 종업원들의 노력을 유인함으로써 소상공인사업장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다. This study had two purposes. The first purpose was to examine the effect of superior"s personal characteristics on ethical leadership, trust in supervisor and 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 The second purpose was to examine mediating effects of ethical leadership and trust in supervisor between superior"s personal characteristics and 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 For the study, the data was collected from convenient sample of 256 nurses in a city. The research was conducted by using SPSS 12.0. The findings are as follows: First, agreeableness and conscientiousness were positively related with ethical leadership, trust in supervisor. Second, agreeableness, ethical leadership, trust in supervisor were positively related with 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 Third, ethical leadership played as a complete mediator on the relationship between agreeableness and 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 Finally, trust in supervisor played as a complete mediator on the relationship between agreeableness and 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 However, there were no empirical evidence for the mediating effect of ethical leadership, trust in supervisor on the relationship between conscientiousness, neuroticism and 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 Based on these findings, the implications and the limitations of the study were presented.

자기장이 형성된 소형 사이클론을 통한 미세먼지 농축장치

김민규(Min Kyu Kim),남종석(Jong Seok Nam),이유신(Yu Shin Lee),이수진(Su Jin Lee),곽노균(Rho Kyun Kwak) 대한기계학회 2019 대한기계학회 춘추학술대회 Vol.2019 No.11

대,중소기업간 거래관계가 협력 중소기업의 연구개발투자에 미치는 영향

홍장표 ( Jang Pyo Hong ),남종석 ( Jong Seok Nam ) 한국중소기업학회 2016 中小企業硏究 Vol.38 No.1

불완전계약이론에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거래관계가 협력중소기업의 과소투자를 유발한다고 보는데 비해, 서열경쟁이론에서는 협력기업간 경쟁을 유도하는 복사발주(two-vendor)전략이 협력중소기업의 과소투자 문제를 완화시키는 것으로 파악한다. 본 논문에서는 한국기업데이터(주) 자료를 이용하여 대·중소기업간 거래관계가 협력 중소기업의 연구개발투자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거래네트워크가 발달된 제조업 4개 업종(전자, 기계, 자동차, 조선)과 지식서비스업 2개 업종(통신서비스, 시스템통합)을 중심으로 최종수요 대기업과 협력 중소기업, 시장판매에 의존하는 독립 중소기업의 연구개발투자량을 비교 분석하였다. 첫째 선도기업과 협력기업의 투자량을 비교한 결과 선도기업의 투자량이 협력기업의 그것보다 높게 나타났다. 선도기업은 연구개발투자 수익률이 높고 기술역량이 뛰어나기 때문에 협력기업보다 연구개발투자가 활발한 것으로 판단된다. 둘째 협력 중소기업과 독립 중소기업의 연구개발투자량의 비교에서는 협력기업의 투자량이 독립기업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둘 이상의 공급기업에 발주하여 협력기업간 경쟁을 유도하는 복사발주전략이 발달된 전자업종이나 자동차 업종의 협력 중소기업은 독립 중소기업보다 연구개발투자량이 더 많았다. 이에 비해 기계나 조선업종 등 복사발주가 흔하지 않은 분야에서는 이와 같은 경향이 나타나지 않았다. 다만 협력업체의 과소투자 문제가 해소된 것이 긍정적으로만 해석할 수 없다. 협력업체는 연구개발투자 수익은 높지 않지만 거래관계를 유지하면서 사업은 지속할 수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낮은 수익에도 불구하고 연구개발투자는 지속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This article is to analyse the effect of demander-supplier relationship on the R&D investment of SME (small and medium enterprises) based on the incomplete contracts modelling. With the possibility of ex post contract renegotiation, the large firm can do the opportunistic behaviors regardless of ex ante contracts. Because the demanders could periodically reduce the price of the products that are supplied to them ex ante, the profit rate of the supplier is constantly lower than that of the large firms. Do the lower profit rates of the supplier make them reduce the R&D investment or try to do their best even with the lower incentives? Given data on supplier chains in the 6 representative industries from Korean Enterprise Data (KED), this article shows the effects of the supply relationships on the R&D investment. The results are followed. First the numerical order of the quantities of R&D investment is the demander, the supplier and the independent SEM. The demander with two or more potential suppliers can provide an incentive which is compatible endogenous prize for the winner in order to let the suppliers do the best to the point of social efficiency. Second, the higher stage in supply relationship, the more investment. There are also hierarchies in the quantities of R&D investment to the stages of the supplier networks.

Social and Economic Conditions of Democratisation and Development of Capitalism of South Korea in 1980s

Jin-sol Park(박진솔),Jong-Seok Nam(남종석) 한국지역사회학회 2018 지역사회연구 Vol.26 No.1

This essay aims to examine significant theories surrounding Development Studies and relevant literatures including Lipset, Rueschemeyer, O’Donnell, Gerschenkron and to seek the major factor of South Korea’s democratisation in 1980s, focusing on the ‘Bureaucratic Development Society Theory’ introduced by H. Elsenhans. According to the observation, series of considerable events including the ‘6.29 Declaration’ in 1987, ‘Grand Labour Struggle’ are the result of the dynamic materialistic transformations overarching social, political and economic area, such as the change of international economy, the reformation of industrial policy, the change of industrial structure, the decline of State Class, the rearrangement of political geography, the growth of labour movement. In spite of past outstanding researches and academic achievement, the clear consensus regarding democratization has not been resolved. It is expected that the internal political power structure could be examined through this dissertation.

대기업의 지역경제 생산 및 고용유발효과 분석

홍장표(Jang-Pyo Hong),정재헌(Jae-heon Jung),남종석(Jong-Seok Nam) 한국지역사회학회 2016 지역사회연구 Vol.24 No.2

This article analysis the trickle-down effects of big business performance on the regional production and employment. In this study we constructed the networks between the large firms which are the final consumers in supply relationship and the small and middle enterprises which are the suppliers of raw materials based on the DB of the Korean Enterprise Database. With this networks we analyse how much the big businesses create the productions and jobs of the suppliers in regions and compare the regional effects of the performances. In this article the five industries including the electronics industry, the auto industry, the shipbuilding industry, the telecommunication industry and the system integration industry are analysed. The conclusion are followed. First, the order of creating production is the auto industry 0.41, the telecommunication 0.26, the eletronics 0.25, the shipbuilding 0.24 and the order of creating job is the system integration, the auto, the eletronics, the shipbuilding. Second the trickle-down effects of big business performance on the regional production and employment are uneven between regions and the tendency are more drastic between the capital area and the other regions. Third the industrial ecosystem needs to be created for the balanced development between regions. The system is not based on the hierarchical arrangement between the large firms and the other but the horizontal 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