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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교 삶의 원천으로서 영성과 이성-신앙의 상호관계
김평만 ( Kim¸ Pyeong-man ) 한국가톨릭철학회 2008 가톨릭철학 Vol.0 No.10
영성이란 존재론적인 의미에서 물질적이고 가시적인 것들의 품성이나 성질인 물성(物性)과 대비되는 의미로 영적인 존재나 영적인 것들의 품성이나 성질을 의미한다. 예컨대 영적인 존재인 하느님, 천사 그리고 인간의 특성이다. 인간은 시공의 제약에 구속되어 있는 육체를 지니고 있지만 동시에 영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예컨대 인간은 영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인간이 비가시적이고 초월적인 영혼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각 종교는 나름대로 어떤 절대 존재에 대한 영성의 외적 표현으로서 고유한 생활 방식 예컨대 공동체와 예배모임이나 기도 그리고 지켜야 할 신조 등을 갖고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영성은 절대존재와의 내면적인 체험으로써 각 종교의 삶의 모습을 본질적으로 규정하고 특징짓는 요소라고 말할 수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그리스도교 영성이란 그리스도교 생활을 본질적으로 규정하고 특징짓는 정신이다. 그리스도교 영성의 원천은 하느님에 대한 새로운 체험 예컨대 ‘신적 지혜의 빛’(lumen divinae scientiae)을 통한 삼위일체 하느님에 대한 체험이다. ‘신적 지혜의 빛’은 믿음에 대한 확실성을 부여하고 이성이 믿음에 동의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며 이 빛을 통해 영적 체험이 이루어진다. 계시 진리를 수용하는 두 주체인 이성과 신앙은 신적 지혜의 빛을 통한 영적 체험에 의존되어 있다. 따라서 신적 지혜의 빛에 대한 체험 없이 계시 진리는 수용될 수 없다. ‘신적 지혜의 빛’에 대한 체험은 계시 진리를 수용케 하는 원동력임과 동시에 이성을 비추고 정화시킨다. 신적 지혜의 빛으로 조명된 이성은 신앙의 진리나 영적 체험의 내용들을 보다 잘 이해하고 명백하게 한다. 초자연은 자연을 완성하기 위해 은총으로 주어졌고 자연은 초자연을 수용하기 위해 창조되었다. 은총이 자연을 완성하듯이 ‘신적지혜의 빛’을 통한 영적 체험은 자연 이성을 정화하고 온전하게 하여 진리에 대한 깊은 확신을 가져다준다. 이성을 ‘정화’(淨化)하고 ‘신성화’(神性化)되도록 이끈다. 이렇게 영적 체험은 인간의 영적능력인 이성과 신앙에 초월적인 혼을 불어넣는다. 하느님의 체험으로 조명된 이성과 신앙의 상호작용을 통하여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하느님을 알듯이 하느님을 알게 되고, 그리스도께서 하느님을 사랑하듯이 사랑하게 되는 그리스도인이 추구하는 삶의 최고봉에 도달할 것이다. Spirituality means nature or character of spiritual beings contrasting with the property of physical and visible things in the ontological meaning. For example, there are the God, angel and human being as the spiritual being. Human being has the body which is restricted by time and space, as well as spiritual property. For instance, human being can be called as spiritual being, it’s because human being has invisible and transcendental soul. Each religion has its own and unique lifestyle such as community, congregation, pray, and credo which should be followed, as ceremonial expression of spirituality to certain absolute being. In this meaning, spirituality can be called as the essential element which defines and characterizes life feature of each religion as internal experience with absolute being. With this context, Christian spirituality is the essential spirit which defines and characterizes Christian life. The source of Christian spirituality is the experience to the triune God, through new experience of the ‘light of divine wisdom’. That is the important power to make to give certainty to the faith and to make the reason to consent to the faith, and through this light, spiritual experience is made. The reason and the faith which are two main bodies of accepting revealed truth are depending on spiritual experience through ‘light of divine wisdom’. Therefore, without the experience to the ‘light of divine wisdom’, revealed truth cannot be accepted. The experience to ‘light of divine wisdom’ is the important power which can make to accept revealed truth while lights and purifies the reason. The reason which is illuminated with ‘light of divine wisdom’ can understand and make clear the truth of the faith and the contents of spiritual experience more. Supernaturalness was given by grace in order to complete the nature, and nature was created in order to accept supernaturalness. Spiritual experience through the ‘light of divine wisdom’ gives deep conviction to the truth by purifying and completing the ‘light of natural reason’ as the grace completes the nature. For example, it ‘purifies’ the reason and leads the reason to be ‘divinized’. Like this, spiritual experience gives transcendental energy to the reason and the faith which are spiritual abilities of human. Through interaction between the reason and the faith which are illuminated by experience of the God, we will reach to the peak of life in which we get to know and love the God like the Christ knows and loves the God.
김평만(Kim Pyeong-man),임선희(Yim Seon-hee),오승민(Oh Seung-min) 가톨릭대학교(성심교정) 인간학연구소 2011 인간연구 Vol.0 No.21
오늘날 자연과학 중심의 생의학 모델에 근거한 의료와 의학교육, 철학적 반성이 결여된 생명과학기술의 발전 등으로 말미암아, 의료의 비인간화 및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다양한 윤리문제들이 발생하고, 의료인의 정체성에도 혼란이 초래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 중 하나로, 의과대학에서 인문사회의학을 교육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 의학전문대학원에서도 인문사회의학 교육과정인 옴니버스 과정을 개발하여 운영하게 되었다. 옴니버스 교육은 인문사회학 과정에 가톨릭 정신을 결합하여, 가톨릭 정체성을 지닌 의사의 양성을 목표로 한다. 가톨릭 정체성을 지닌 의사란 소명의식과 사명감을 지닌 인격적으로 성숙한 의사, 의료지식과 기술역량뿐 아니라 공감하는 역량과 도덕적 역량을 지닌 의사, 환자 개인뿐 아니라 사회적 요구에도 응답하는 봉사의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의사다. 다른 의과대학에서 운영되는 인문사회의학 교육과 달리, 통상적인 인문사회학적 관점에 가톨릭 정신이 결합되면서, 옴니버스 과정은 인간과 의료를 바라보는 시선과 환자의 치유를 영적인 차원으로까지 확장시키고, 의학직업전문성을 추구하는 의료인의 길이 변화의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복음적인 인간 성숙을 기반으로 충만한 사명감을 지닌 생명의 봉사자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 논문은 먼저 옴니버스 교육과정의 시작 배경을 살펴보고, 이어서 옴니버스 교육을 구성하는 원리와 내용을 살펴봄으로써 가톨릭 정신이 옴니버스 과정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옴니버스 과정의 교육방법론을 살펴보고 방법론 자체에 구현된 가톨릭 정신을 살펴본다. 이어 이 논문의 결론으로, 가톨릭 정신은 의대 교육과정에서 봉사나 자선, 그리고 생명윤리에 대한 가르침 등 특정한 분야를 통해 구현되는 것보다, 인간과 의료에 대한 인식론과 참다운 의료인 상에 대한 존재론의 차원에서 구현되는 것이 더 근본적이고 중요하다는 것을 언급한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통해 환자와 의료를 복음적 시선으로 이해하는 자세와, 고통 받는 사람들의 이웃이 되라고 부름 받은 의료인의 사명에 응답하려는 태도를 교육하는 것이 의학교육에 구현된 가톨릭 정신이며, 여러 가지 한계에 도달한 현대 의료를 극복하는 출발점임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Due to the biomedical model affecting medicine and medical education since the mid-19th century and the advance of biotechnologies unaccompanied by philosophical reflection, medicine has been dehumanized and industrialized. As a consequence, these developments are causing ethical problems and identity confusion among medical professionals. As one of the potential solutions to these problems, it has been suggested that the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s need to be integrated into medical education. For this reason, we have developed a new curriculum named the “Omnibus Curriculum”, and implemented it in the curriculum of the Catholic University of Korea School of Medicine. The Omnibus Curriculum aims to produce medical professionals who embody Catholic identity. We understand Catholic identity to imply various characteristics, including an open attitude to professional vocation, spiritual and personal maturity, a high level of empathy, high ethical standards, servant leadership, and a high sensitivity to social justice. The curriculum can achieve these aims through the embodiment of Catholicism in the humanities and social studies, an approach that serves to distinguish the Omnibus Curriculum from similar curricula offered in other medical schools. In this article, we introduce the background to the development of the Omnibus Curriculum, and show how it embodies Catholicism. In addition, we present our creative teaching methods, which mimic the creative teaching methods of Jesus. After the development and implementation of the curriculum, we are now convinced that Catholicism can offer answers to the ontological and epistemological questions confronting medicine, the medical system, and medical professionals, and can provide important directions for surmounting the current obstacles in modern medicine and medical education.
김평의(Pyeong-Ui Kim),이솔(Sol Lee),한상섭(Sang-Sub Han) 한국차학회 2008 한국차학회지 Vol.14 No.3
정읍지역 야생차나무의 분자학적 유연관계 및 유전적 다양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12개 지역 차나무에 대하여 DFR intron 3, DFR intron 4+5 및 PAL exon 1 유전자 부위에 대하여 PCR-RFLP분석결과 DFR 4 + 5 primer을 이용하여 증폭 결과 DFR유전자의 크기는 약 1.4 kb에서 PCR산물을 획득하였고, PCR산물에 제한효소 Hpa II 및 Nla III를 이용하여 RFLP분석결과 각각의 제한효소에서 각각 서로 다른 3가지 형태의 RFLP밴드를 보여 차나무 집단 간 유전적 다양성을 보였다. 특히 삼성암, 천원리, 중광리, 벽련암, 두승산 집단과, 남산사, 성황산집단의 차나무가 각각의 집단으로 구분되었으며, Hpa II 및 Nla III제한효소 모두에서 2가지 집단으로 뚜렷하게 구분되어졌다. DFR intron 3 유전자의 경우에는 PCR 산물이 모두에서 약 1kb의 크기에서 나타났으며, Hind III 제한효소를 이용하여 RFLP분석 결과 뚜렷한 2가지 형태의 RFLP밴드패턴으로 구분되어졌다. PAL exon 1 유전자는 약 500bp의 크기에서 PCR산물을 얻을 수 있었으며, Hpa II 제한효소를 이용하여 RFLP분석 결과 천원리 집단의 차나무에서 독특한 밴드패턴을 보였으며, 나머지는 대부분 2가지 형태의 밴드패턴을 보였다. 염기서열분석 결과, 천원리 차나무 집단과 중광리 집단 간에는 98.9%의 유사성이 있었으며, 일본에서 보고한 차나무의 염기서열(GeneBank accession number D26596)와 천원리 집단과는 99.5%의 유사성을 보였다. 정읍지역 야생차나무에 대하여 PCR- RFLP분석 결과 사용한 제한효소에서 각각의 밴드패턴을 보여 집단 간 차이를 알아볼 수 있었으며, 다양한 제한효소를 사용한다면 각 집단 간 RFLP 밴드패턴을 더욱 정확하게 알아볼 수 있어 앞으로 우리나라 야생차나무의 계통 간 분류연구에 이용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천원리 및 중광리 차나무에 대하여 PAL exon 1유전자의 염기서열의 분석결과에서도 일본차나무 품종에서 보고한 PAL 유전자와 높은 유사성이 나타나 앞으로 차나무의 유연관계 분석에 PAL 유전자부위를 이용하는 것도 차나무의 유연관계를 정확하게 알아보는 방법이 될 것으로 보인다. Molecular relationship and genetic diversity of 12 wild tea plants populations which grown natural region in Jeongeup, Korea were investigated based on PCR-RFLP analysis of three genes which DFR intron 3 genes, DFR intron 4 and 5 genes, and PAL exon 1 genes. The PCR products were successfully obtained approximately 1.4 kb, 1kb and 500bp, respectively. On the bases of RFLP analysis of DFR intron 4 and 5 genes use Hpa II and Nla III enzymes, three kinds of band patterns were shown and divided into three groups; i) Samseongam, Cheonwon-ri, Junggwang-ri, Duseung mountain and ii) Byeokryeonam populations, iii) Namsansa and Seonghwang mountain populations, and showed different RFLP profiles from other wild tea plants populations. The DFR intron 3 genes were divided into 3 groups by RFLP analysis using Hind III enzyme. The first groups belong to Samseongam, Gobu-eupseong, Cheonwon-ri, Songsan, Byeokryeonam and Duseung mountain wild tea populations and other groups belong to Eunseonsa, Jungnim mountain, Junggwang-ri, Bukchanggol, Namsansa and Seonghwang mountain populations. The results of PAL exon 1 genes use Hpa II enzyme shown three kinds of distinct groups which Samseongam, Gobu-eupseong, and Seonghwang mountain populations were belong to same groups, and Eunseonsa, Jungnim mountain, Songsan, Bukchanggol, Byeokryeonam, Namsansa and Duseung mountain populations were shown same groups except Cheonwonri tea population. Based on sequence analysis of amplified PAL exon 1 gene of Chonwon and Junggwang wild tea populations, the tea plant of Chonwon was shown 98.9% and 99.5% homologies with Junggwang and Japan tea(GeneBank accession number D26596). The results of RFLP and sequence analysis indicated that wild tea plants populations in Jeongeup were shown genetic diversity among each other different wild tea plants populations.
김평만(Kim, Pyeong Man),강화선(Kang, Wha Sun),김수정(Kim, Soo Jung),이윤동(Lee, Yoon Dong),이인석(Lee, In Suk) 한국서비스경영학회 2018 서비스경영학회지 Vol.19 No.4
This paper introduces ’Sotongyea Chang’ which has been developed at A Hospital (hereafter referred as AH) from 2011 as interprofessionalism program. ‘Sotongyea Chang’ is the project that aims to acknowledge the unique values of AH and implement its mission and goals as a truly healing community through improved communication among various professionals. Its TFT was composed of various professionals and aimed to develop educational modules and train internal instructors. As a result of an interprofessional collaboration, identified the mission and goals of AH(values and ethics), confirm AH’s mission as healing community through communication (communication), specify roles and responsibilities of each professionals(roles and responsibilities), and develop educational modules through on-site practical examples of each professionals(team and teamwork). Educational modules were developed for two years, and 85 educational sessions were provided to various professionals who has worked for more than 5 years. Interprofessional education should have proper assessment tools and a feedback system in order to be improved and led to interprofessional collaborative practice.
인문사회의학 교육과정에서 사회봉사체험실습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 인식
김평만,김수정,강화선,Kim, Pyeong Man,Kim, Soo Jung,Kang, Wha Sun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2015 의학교육논단 Vol.17 No.3
Medical education can provide students with an opportunity to encounter marginalized communities and motivate them to become involved with the needs of disadvantaged people. The College of Medicine of The Catholic University of Korea includes a social service program in the medical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s curriculum. The course has lectures on social welfare, human rights, and social service, as well as four days of social service in 'Flower Village,' which is a Catholic social welfare institution. This study analyzes the satisfaction, feedback, and reflection papers of students who completed the social service program and provides an educational model for the medical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s. Students' satisfaction with the program was scored at 4.23 out of 5. A qualitative study of students' reflection papers derived 7 key phrases, among which 'nature and practice of social service,' 'holistic understanding of humans,' 'empathy and communication,' and 'social responsibility' are identified as goals of this program and 'happiness,' 'respect for human life,' and 'compassion' are good indicators of students' compassionate participation. Encounters with marginalized communities within the medical curriculum allows students to serve people with social difficulties and work for the improvement of their living conditions. Students learn to approach social needs with concern and empathy and seek ways to contribute to those communities.
오승민(Seung Min, Oh),김평만(Pyeong Man, Kim),이동익(Dong Ik, Lee) 가톨릭대학교(성심교정) 인간학연구소 2015 인간연구 Vol.0 No.30
저소득국가에서의 빈곤에 따른 기아로 인한 죽음은 분명하게 “피할 수 있는 죽음(Avoidable Death)”이라는 점에서 비윤리성을 내포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개발 또는 발전이란 명목으로 많은 활동이 있어왔지만 개발의 결과로 경제 성장이 이루어진다고 해서 “피할 수 있는 죽음”의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다. 국내총생산의 단계적 성장을 중심으로 한 진화론적 개발 이론의 한계는 극심한 빈부격차와 양극화를 가져오는 세계화(Globalization)와 신자유주의 경제체제 하에서 더욱 극명하게 표출되고 있으며, 이러한 모든 병리적 현상의 기저에 깔려있는 근본원인에 대한 성찰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는 신자유주의 경제체제 하에서의 개발원조가 갖고 있는 경제적, 정치적 한계를 밝히는 것만으로는 불완전하며, 시행 주체들의 윤리적 고민을 요구하고 있다. 개발에 대한 장애는 본질적으로 윤리적인 성격을 내포하는 결정에 의해서만 극복되기 때문이다. 이에 세계화와 신자유주의 경제체제 하에서의 대안적 개발 방향에 대해서 아마티야 센의 자유로서의 개발 개념을 기반으로 하여, 인간 중심, 교육과 적정 기술의 강조, 지구의 생태환경 내에서의 지속가능성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 또한 정치 사회적 불의에 대한 비판, 저소득 국가들을 착취하는 구조에 대한 경고 등 국제 사회에 대한 관심과 사명을 한시도 그치지 않았던 가톨릭 교회의 가르침도 진화론적 개발 이론의 대안을 찾는데 있어서 중요하다. 이제 더 이상 기존의 경제 성장 중심 개발 모델은 유효하지 않다. 불평등을 줄이는 정책을 촉구할 뿐만 아니라 완전히 다른 경제 성장 모델에 토대를 둔 새로운 대안적 개발로 전환해야 할 것이다. The existence of death due to starvation is highly unethical, because this is clearly “avoidable death.” Many attempts have been made to solve problems such as poverty, hunger and health inequity, and even though economic growth has been achieved as a result of development, the problem of avoidable death resulting from these factors has not been resolved at all. Under neoliberalism and globalization, these limitations of development have become more apparent. The quest for solutions and the profound reflection on the underlying root causes of these pathological problems is urgent. We should consider not only the economic and political limitations of development in the neoliberal economic system but also the ethical demands on the people who do the development. Obstacles to development are overcome only by decisions that implicate ethics. The main principles of Catholic social teaching also result in significant implications for the culture of death that we are now fac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