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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러시아 명태 수입과 러시아 수산업투자 고찰 - 러시아 명태 수입 의존도 분석을 중심으로 -
김선래,김은미 배재대학교 한국-시베리아센터 2014 한국시베리아연구 Vol.18 No.1
This article analyzes the problems of Russian Pollock quota for imports which is the largest proportion of incomes since the 1990s. After the Fukushima Nuclear disaster, South Korea's reliance on the Russian Pollack has been increased even more and cannot be thinkable without Russian Pollock in Korean cuisines. The demand of Russian Government for South Korea to invest to the Russian Fisheries Industry causes “Tug of War” between the Governments of South Korea and Russia annually. Based on the fact, we are able to observe the Russian smooth Secure Supply and Korean Pollock Industry by examining the Introduction process of Russian Pollack. According to the Korean-Russian Fisheries Commission we can see the current status of investments of Russian fisheries sector. We want to show the efforts and conclusions on long-term stable supply of the once resurrected fishing grounds. 이글은 1990년대 이후 한국의 명태산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러시아산 명태에 대한 수입과 쿼터 문제를 분석한 글이다. 러시아 산 명태 의존도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태 이후 더욱 더 가속화하여 한국 식생활에서 러시아 산 동태를 빼 놓고는 생각할 수 없다. 러시아산 명태의 수입쿼터를 놓고 매년 한국정부와 러시아 정부간 줄다리기를 하는 이유는 한국의 대 러시아 수산산업에 대한 투자라는 러시아의 요구 때문에 그렇다. 본문에서 한국의 명태산업과 그 문제점 그리고 러시아 산 명태에 대한 한국의 도입과정을 살펴봄으로서 러시아 산 명태의 원활한 공급확보와 한국의 명태산업에 대하여 알아본다. 한․러 어업위원회에서 매년 러시아가 요구하는 대 러시아 수산부문투자에 대한 현재의 현황과 그 대안을 살펴본다. 한때 한국의 명태 어장이었던 동해어장의 부활과 장기적인 러시아 산 명태의 안정적 수급을 위한 노력도 결론에 제시해 보고자 한다.
벨라루스와 유럽연합(EU)의 협력과 갈등: 러시아 영향력을 중심으로
김선래 한국슬라브․유라시아학회 2023 슬라브학보 Vol.38 No.1
Since gaining independence from the Soviet Union in 1991, Belarus has pursued its own national identity and has historically served as a buffer between Western Europe and Russia thanks to its geographic location in the center of Europe. There are three possible options for Belarus to explore its national identity. Will Belarus be oriented toward Russia? Or will Belarus go to Europe? Or will Belarus seek its own direction? In this paper, Belarus' pro-European and pro-Russian orientation is examined based on surveys of various periods, and future possibilities are opened by substituting Belarusian identity. Based on him, we analyze the limits of independence that Belarus can pursue between Europe and Russia and the influence of Russia. 1991년 소련으로부터 독립한 이후 벨라루스가 독자적인 민족 정체성을 추구해왔으며 유럽의 중앙이라는 지리적 위치 덕분에 역사적으로 서유럽과 러시아 사이의 완충지대 역할을 했다. 벨라루스가 민족 정체성을 탐색하는 길에는 세 가지 선택이 있을 수 있다. 러시아를 지향할 것인가? 유럽을 지향할 것인가? 혹은 벨라루스 독자적 입장을 강구해 나갈 것인가이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벨라루스의 친유럽적 경향과 친러시아적 정향을 여러 시기의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살펴보고 벨라루스인들의 정체성을 대입하여 미래의 가능성을 열어본다. 그를 바탕으로 유럽과 러시아 사이에서 벨라루스가 추구할 수 있는 독자성의 한계와 러시아의 영향력을 분석한다.
러시아 현지조사 기행문 흑해의 진주 얄타와 크림 공화국
김선래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연구소 2015 Russia & Russian Federation Vol.6 No.3
이번 특집기사 “현지조사 기행문”에서는 러시아연구소 HK연구인력들이 수행한 2015년 여름 러시아 현지조사 탐방기 두 편의 글을 소개합니다. 두 편의 기행문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대립 이후 변화된 크림반도의 모습과 행정주체 타타르스탄 공화국의 수도 카잔의 변화상을 읽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러시아 지방연구의 지평을 확대하는 차원에서도 매우 유익한 코너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러시아의 ‘확장된 유라시아 파트너십’ 개념과 중러 협력
김선래 서울대학교 러시아연구소 2022 러시아연구 Vol.32 No.1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유라시아 지각변동은 포스트코로나 이후 펼쳐질 세계질서 재편의 서막을 열었다고 보겠다. 2000년대 들어오면서 러시아는 국제사회에서 러시아의 위상을 강화하고 미국의 헤게모니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러시아적 가치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다자주의적 국제질서를 추구하고 있다. 러시아의 지경학적 개념인 ‘확장된 유라시아 파트너십(Greater Eurasian Partnership)’은 러시아의 국제정치 지위와 연결된 개념으로 크렘린의 대외경제전략과 국제 정체성에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전략 개념이다. GEP 개념 안에는 범유라시아통합을 추구하는 유라시아주의가 녹아들어 있으며 유라시아경제연합기구가 유라시아통합 플랫폼으로 작동하고 있다. 본고에서는 러시아가 추구하는 상생과 공영의 GEP가 중국과 어떻게 조화롭게 구성되며, 현하 진행되는 국제질서의 재편과 국제환경의 변화 속에서 어떻게 확장되어 갈지 예측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