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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방송의 융합과 정책 방향 : 디지털화를 통한 케이블TV 융합전략과 공정경쟁 규제이슈
김도연 ( Doh Yeon Kim ) 정보통신정책학회 2004 정보통신정책연구 Vol.11 No.3
케이블TV는 사용하는 네트워크와 제공되는 서비스, 그리고 사업자들의 행위 등에서 통신ㆍ방송 융합의 가장 선도적인 산업부문으로 인정되어왔다. 케이블TV 산업은 주요국에서 산업으로 성장하며 일정 규모의 초기가입자와 네트워크 외부성, 그리고 규모와 범위의 경제를 구현하는 산업적 특성을 형성하며 이러한 성격들을 융합산업으로의 변모에 활용하려고 하는 반면에, 국내의 경우 케이블TV 도입 초기의 시행착오를 거쳐 이행기의 어려움을 돌파해 줄 해결책으로 디지털화를 총한 융합 전략을 채택한 면이 크다. 국내 케이블TV 산업계에서는 구체적으로 디지털미디어센터(DMC)의 구축을 통해 트리플 플레이 서비스(TPS)의 제공을 추구하는 것을 융합 전략으로 하고 있다고 하겠다. 그러나 이의 추진과 성공을 위해서는 결합상품에서의 상호보조의 문제와 수평적, 수직적 기업견합에서의 시장지배력에 대한 합리적인 규제기준을 마련하여 새로운 융합 상황에서의 공정경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것이다. Cable TV has been recognized as an industry which is the most advanced for convergence in its network, service, and players` conduct. In advanced countries, cable TV grew to be a typical industry, reaching to the critical mass in its early stage, getting network externality, and utilizing the economies of scale and scope, which have led to the transformation into convergence industry. In Korea, however, cable TV has struggled with lot of trials and errors from the beginning, and adopted the strategy of digitalization to overcome them. More concretely, Korean cable TV industry has established the convergence strategies to built digital media centers(DMC) and to provide triple play service(TPS). However, to propel and succeed in the convergence strategies, a proper regulatory scheme is required. Especially, the regulation of cross subsidization in bundling products and the control of market governance execution are important in order to establish fair competition environment in convergence market.
김도연(Doh Yeon Kim) 한국콘텐츠학회 2011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Vol.11 No.8
〈뽀로로〉의 기획 및 제작과정을 현재의 성공적 성과와 연결지어 분석하면, 기획단계에서부터 문화적 할인(cultural discount)까지를 고려한 과학적이고 치밀한 기획을 하고 여러 참여사의 장점을 극대화한 협력적 비즈니스 관계를 확립한 것이 여러 창구를 통한 콘텐츠의 지속적 수익창출과 시리즈의 제작, 그리고 캐릭터 판매를 통한 수익 극대화와 해외 판매로까지 이어지는 성공적인 성과를 낳았음을 발견하게 된다. 그러나 흔히들 이야기하는 애니메이션 비즈니스 전략으로서의 OSMU는 기획단계에서부터 의도되었다기보다는 좋은 콘텐츠를 제작한 이후의 비즈니스 과정으로 진행되었다고 하겠다. 그런 점에서 그간 애니메이션산업 연구에서 언급되어온 OSMU전략은 산업현장을 현실을 고려할 때 지나치게 강조된 측면이 있다. 〈뽀로로〉와 같은 성공사례를 더 낳아 국내 애니메이션산업계에 좋은 작품이 계속 생산되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업계의 노력과 정부의 정책효율성이 함께 증진될 필요가 있다. When the process of planning and production of Pororo is to be analyzed, scientific and meticulous contents planning which considered even cultural discount, and collaborative business partnership which maximized the strength of each participants are found to be the main success factors. Owing to them, Pororo has resulted in continuous profit making through various outlets, the production of series up to 4 seasons, and successful sales in foreign markets. However, OSMU strategy as the key business strategy was not intended from the stage of planning, but was resulted as the business process after good contents were created. In order to have more successful cases like Pororo, and to build a good animation industry ecosystem, efforts by the industry and effective supporting system by the governments should be met.
문화예술의 직접관람과 디지털 뉴미디어를 통한 간접관람의 결정요인 비교연구
김도연(Doh-yeon Kim),허식(Shik Heo) 한국문화경제학회 2020 문화경제연구 Vol.23 No.3
디지털 뉴미디어가 문화 콘텐츠의 공급과 소비 방식을 급속도로 변화시켜왔지만, 문화예술분야에서 이에 관한 연구는 찾아보기 어렵다. COVID-19는 문화예술의 직접관람 기회를 제약하는 한편, 뉴미디어를 통하여 문화예술을 감상하는 계기가 되었다. 뉴미디어가 주요한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부상한 현재, 문화예술의 직접관람과 디지털 뉴미디어를 통한 간접관람의 향유결정요인을 찾고 비교 분석하고자 한다. 따라서 2018년과 2019년 국민문화예술활동조사 데이터를 통합하여 영과잉음이항회귀모형을 적용한 분석을 진행하였다. 분석결과, 가구소득과 유․아동기 및 청소년기에 받은 문화예술교육경험이 직접관람은 물론 디지털 뉴미디어를 통한 간접관람에도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변인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유․아동기 및 청소년기의 두 시기에 경험한 문화예술교육은 직접관람과 디지털관람의 가능성 및 횟수를 모두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난다. 최근 문화예술교육경험과 가구소득에 대한 교호효과를 분석한 결과는 최근 문화예술교육경험이 있고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디지털관람 횟수 또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업주부와 학생은 직접관람 횟수가 각기 유의하지 않거나 감소하지만 디지털관람에서는 관람 횟수가 유의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본 연구는 디지털 미디어를 통한 문화예술 향유에 관한 학문적 연구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문화복지 정책의 변화 관점을 제공하고자 한다. New media driven by digital has rapidly changed the way that cultural content is supplied and consumed. However, the related research has rarely been performed in the field of culture and arts. COVID-19 became an opportunity to enjoy culture and arts through the new media, while limiting opportunities to participate it on-site. In the age of digital, new media has emerged as a major platform for culture and art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the determinants of cultural attendance through new media and on-site, and compare the difference of determinants. For this, we employ the zero-inflated negative binomial regression(ZINB) model since some dependent variables are zero-inflated count data with many zero counts of participation. According to main results of our study, household income, and educational experience in arts and culture have been turned out as major factors affecting attendance through new media as well as on-site. Especially, educational experience in the childhood and adolescence, has been shown to increase the access and frequency of participation both on-site and through new media. In addition, educational experience for the last one year has the opposite result of increasing the number of participation on-site but decreasing through new media. More precisely, further analysis of regressions with the interaction term of educational experience for the last one year and income level, showed that the higher the income and having the educational experience, the higher the number of attendance through new media. Our study raises the need for academic approach to the attendance of culture and arts through new media, and aims to provide changes of viewpoint in cultural policies.
사회과학연구 제28집 7호 : 영국 독립제작산업 진흥정책의 평가
김도연 ( Doh Yeon Kim ) 국민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2016 社會科學硏究 Vol.28 No.2
영국은 세계 방송시장의 4.6%를 점유한 방송영상산업의 선진국이다. 특히 최근에는 방송 산업의 성장을 독립제작산업이 견인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영국의 독립제작산업은 변화 하는 방송지형에 발맞추어 유료방송과 뉴미디어 부문의 매출을 높이고 해외 매출의 비중도 높이는 전략으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런 모습은 영국 정부의 지속적인 독립제 작산업 진흥정책에 힘입은 바 크다. 영국은 이미 1980년대에 출판형 방송사인 <채널4>를 출범시켜 독립제작사의 수가 대폭 늘어나도록 하였고, 이어서 독립제작 쿼터 정책을 시행하여 외주제작 물량을 확보하도록 하 여 독립제작산업 발전의 토대로 삼았다. 이후 외주 제작 물량의 확보만으로 독립제작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한계가 드러나자, 영국 정부는 2003년 커뮤니케이션법 제정과 함께 독립제 작사의 ‘거래조건’ 조항을 제정하여 방송사의 저작권 소유 인센티브를 축소하고 저작권 소 유를 통한 부가 수입과 해외 수입원을 적극 개발하는 정책을 펼쳐 이후 영국 독립제작산업 에 소위 수퍼인드(Super-Indie)가 탄생할 수 있도록 하였다. ‘거래조건’ 조항과 함께 시행 된 영국 규제기관 오프콤의 가이드라인은 독립제작사가 공공서비스방송과 동등한 조건으로 계약할 수 있도록 하여 독립제작산업 발전의 새로운 전기로 작용하였다. 이에 독립제작산업 은 영국 방송영상 콘텐츠 생태계의 필수적인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영국의 독립제작산업의 발전과정을 보면, 시장 상황에 적합한 정책의 시행이 산업 발전 에 즉각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2003 커뮤니케이션법과 ‘거래조 건’ 조항의 제정으로 콘텐츠 주문제작의 거래 주체인 공공서비스방송사와 독립제작사간의 거래의 세부 항목에 대해 규정하고 방송사가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PACT를 통해 오프콤 에 중재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독립제작사는 수익을 급격히 늘릴 수 있게 되었다. 아울러 BBC의 창의적 경쟁의 창 정책은 독립제작 부문에 추가적인 지원으로 작용하였다. 그 결과 영국 독립제작산업은 이후 영국 콘텐츠 시장의 전반적인 변화를 주도하면서 영국 방송산업의 발전을 선도하는 존재로 자리하게 되었다고 하겠다. 영국의 독립제작산업 진흥 사례는 국내 정책 수립에도 귀중한 시사점을 준다. 적시에 적 절한 정책을 결정하여 일관성있게 추진할 경우 중장기적으로 기대했던 정책성과를 거둘 수 있다. UK is an advanced country in audio-visual market occupying 4.6% of world market. Recently UK’s independent production sector has drove the growth of overall broadcasting industry. It has marked the high growth rate with revenue streams from pay TV, new interactive services, and foreign market. The positive outcomes are said to owe to the consistent policies to support independent production sector by UK’s government. They launched Channel 4 as the “publisher broadcasting” in 1982, and implemented ‘25% quota for independent producers’ policies in 1990, all to make independent production companies sustainable. They made the articles ‘terms of trade’ and ‘code of practices’ for public service broadcasters based upon 2003 Communication Act, to make the fair and balanced trade between broadcasters and independent producers. Super-indies have been born from the above policies, and more diverse revenue streams have been possible for independent producers. Now UK’s independent production sectors are evaluated as the integral industrial sectors among contents ecology system in UK. UK’s case shows that valid policies appropriate to the market situation can result in the industrial development. Specifically, the enactment of 2003 Communication Act and articulation of ‘terms of trade’ address the detailed conditions for the trade among broadcaster and independent producers, allowing the latter appeal to Of com via PACT if the former did not follow the rule. BBC also has played a role to broaden the indepent production market by Windows of Creative Competition (WOCC) system. In result, UK’s independent production industry has lead the change of audio-visual contents market and occupied the position to lead the development of overall broadcasting industry. The case of UK’s promotional policies for independent industry provides valuable implications to Korea. Making proper policies in time and implementing them consistently are necessary conditions for long term outcomes wanted.
한국의 미디어 글로벌화 정책에 관한 연구: 주요 정책 사례를 중심으로
김도연 ( Kim Doh Yeon ) 국민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2023 社會科學硏究 Vol.35 No.2
이 연구는 한국 미디어 정책에서의 글로벌화 추진에 대해 주요 정책 사례들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아울러 주요 미디어 연구에서의 글로벌화 논의를 별도로 분석하고 미디어 정책들과 어떻게 관련되었는지를 살펴보았다. 1985년 <선진방송 5개년 계획(안)>에서 처음 언급되기 시작한 국내 미디어 글로벌화 정책은 시장 개방, 규제기관과 규제의 글로벌화, 방송기술 표준의 글로벌화 등으로 주제가 확대되었다. 이후 문화체육관광부가 5년 주기로 발표한 <방송영상산업 진흥 중장기계획(안)>에서는 법령과 예산에 입각하여 연속성과 구체성을 가진 글로벌화 정책 과제들이 제시되고, 과제 간 연관성을 토대로 상승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지나친 정부 개입의 모습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되었다. 또한 미디어 분야 학술 성과에서도 글로벌화 관련 논문이 다수 생산되었지만 정책 담론과의 접점이 부족한 듯 보인 점은 성찰할 필요가 있다. 이런 결과를 토대로 향후 미디어 정책에서의 글로벌화 추진 방안과 미디어 연구에서의 글로벌화 관련 주제에 대해 제안하였다. This study examined the globalization discourse overall, and analyzed the promotion of globalization in Korean media policy focusing on major policy cases. In addition, the discussions on globalization and globalization policy in media studies and how it has been related to major media policies were reviewed. Globalization in domestic media policy, first mentioned in the Advanced Broadcasting Five-Year Plan in 1985, has expanded its theme to market opening, globalization of regulators and regulations, and globalization of broadcasting technology standards. Since then, “the Mid & Long-Term Plans to Promote the Broadcasting and Video Industry” by the 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every five years have presented media globalization policy tasks with continuity and specificity based on laws and government budgets, and positive effects came to be expected based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asks. However, it was pointed out that excessive government intervention should be refrained from. In addition, a number of academic articles related to media globalization and globalization policy were published in the media field over the decades, but not so many of them have influenced or been influenced by policy discourse, reflecting the lack of coommunication between academic and policy discouses. Based on the results, suggestions to promote globalization in future media policies and topics related to globalization in media research were prop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