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마을미디어’의 다중 실천과 문화정치적 의미에 대한 연구

강진숙(Jin-suk, Kang),이은비(Eunbi, Lee) 문화방송 2014 방송과 커뮤니케이션 Vol.15 No.3

본 연구는 서울마을미디어 활동을 중심으로 공동체미디어들의 다중실천 가능성과 그 행위들을 분석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공동체미디어가 보통 사람들의 언어로 삶의 이야기와 사회적 이슈들을 공유하는 문화적 실천행위를 담보하고 있다는 특성에 기인했을 때 서울마을미디어는 공동체미디어들의 소통과 연대를 도모하는 네트워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나아가 서울마을미디어가 개인주의적 문화가 팽배한 자본주의 사회에 공동체의식을 복권할 수 있는 매개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사회적 가치가 있다. 이를 위해 네그리와 하트가 주창하는 ‘다중(Multitude)’에 대한 사유를 이론적 틀로 사용하고자 한다. 이때 다중이 지니고 있는 존재론적 가능성, 집단적 실천행위를 통한 지적생산방식, 대안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하는 대항권력의 가능성을 고찰해 보았을 때, 다중이론은 서울마을미디어를 분석할 수 있는 유의미한 이론적 근거가 된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서울마을미디어 내 여러 공동체미디어 활동가들과의 질적 심층인터뷰를 통해 서울마을미디어가 갖는 다중실천의 가능성 및 문화정치적 의미들을 도출하고자 한다. This study focus to analyze the possibility of multitude practices and actions of community media in 〈Seoul maeul media〉. Specially, 〈Seoul maeul media〉 has a meaning that is the network for promoting communication and solidarity, result from characteristic of community media to guarantee cultural practice that share life stories and social issues based on language of ordinary people. Futhermore, 〈Seoul maeul media〉 is worthy of social value because it can be a vehicle of reinstatement about consciousness of community in individualistic culture and capital society. In order to examine 〈Seoul maeul media〉, this study draws on the theory of multitude by Antonio Negri and Michael Hardt. The multitude concept provides theoretical basis for studying 〈Seoul maeul media〉, this inquires into the possibility of contre-pouvoir based on the ontological possibility, intellectual production method through collective practice, and alternative imagination. Founded on this discussions, this study to draw sociocultural meanings and possibilities of multitude practice from in-depth Interviews were conducted with activists of several community media in 〈Seoul maeul media〉.

포스트휴먼 담론의 사유와 미학적-윤리적 역량 연구

강진숙(Jin-Suk Kang) 한국언론학회 2018 한국언론학보 Vol.62 No.3

미디어 능력의 구성범주에 대한 연구

강진숙(Jin-Suk Kang) 한국언론학회 2005 한국언론학보 Vol.49 No.6

정동의 장치와 주체화 연구방법 - 미디어 비오그라피

강진숙(Jin-Suk Kang) 한국언론학회 2015 커뮤니케이션 이론 Vol.11 No.4

이 연구의 목적은 정동의 장치와 주체화에 대한 사유들을 이론적으로 분석하여 미디어교육의 방법론적 자원들을 탐색하는 데 있다. 정동의 장치에 관심을 두는 이유는 두 가지 측면에서 제기된다. 한편으로, 디지털 환경의 발전에 따라 점차 정서의 변이 장치들이 세분화되어 작동한다는 점에 기인한다. 즉 슬픔, 기쁨, 욕망의 다양한 정서들을 표현하고 이용자들 간에 서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디지털 장치들이 증식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다른 한편, 이러한 정동의 장치가 일정한 방식에 따라 개인의 감성을 포함/배제하는 과정을 통해 이용자의 미디어 생애사를 구성한다는 점이다. 즉 정서와 감성의 분할 장치들이 이용자의 생애사적 경험들을 지배하거나 혹은 새로운 저항적 주체화의 가능성을 낳을 수 있는 것이다. 영화와 드라마의 영웅들을 모방하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정체성 형성과정은 이러한 미디어 생애사 과정을 탐구함으로써 보다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이러한 연구를 위해 이론적 자원으로서 우선 푸코의 장치와 주체화 논의, 아감벤의 장치와 세속화에 대한 사유, 그리고 들뢰즈의 배치와 차이의 생성에 대한 사상적 흐름을 탐색하고자 한다. 이러한 이론적 자원들을 활용하여 미디어교육의 질적 연구방법인 미디어 비오그라피의 이론적 특성과 방법론의 구체적 특징들을 살펴볼 것이다. 본 연구는 미디어교육과 질적 연구방법론의 경계를 넓히기 위한 기초적인 자료를 제공하는 데 의의가 있다. This study focuses to analyze theoretically the thinking of affectus apparatuses and subjectivation for finding methodological resources of media education. The reason of the interest to affectus apparatus can be suggested in two sides. One side is derived from the fact that the emotional and sentimental fragmentation apparatuses are operated segmentally due to the development of the digital environment. Thus, the digital apparatuses that express and deliver diverse emotions such as sadness, happiness, and desire are multiplied. On the other side, this affectus apparatuses constitute to the user’s media life history through the process of including and excluding the personal emotions in regular method. In other words the fragmentation apparatuses of emotions and sentiments can invade the life history experiences of the user or give birth to the possibility of new resistant subjectification. The identity creation procedure of children and teenagers that imitate the heroes of movies and dramas can be understood more clearly by studying this media life history procedure. First, for this research, the discussion on Foucault’s apparatus and subjectivity, the thinking of Agamben’s apparatus and secularization, and the ideological flow of Deleuze’s arrangement and creation of difference will be looked through as the theoretical resource. Using these theoretical resource, the theoretical characteristic and methodology of media biography which is the qualitative research method of media education will be studied. This research has its meaning to provided the basic data to broaden the boundary of media education and qualitative research methodology.

미디어 능력의 개념과 촉진 사례 연구

강진숙(Jin-Suk Kang) 한국언론학회 2005 한국언론학보 Vol.49 No.3

청소년의 TV중독 예방을 위한 미디어교육 방안 연구: 미디어중독 전문가 및 교사와의 FGI를 중심으로

강진숙 ( Jin Suk Kang ),최경진 ( Kyung Jin Choi ),장성준 ( Seong Jun Chang ) 한국지역언론학회 2011 언론과학연구 Vol.11 No.4

이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 TV중독 예방교육의 필요성과 근거, 교육목표, 그리고 교육방법에 대한 전문가와 교사의 인식들을 분석함으로써 미디어교육을 통한 예방방안들을 모색하는 데 있다. TV중독에 초점을 둔 이유는 TV콘텐츠가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서 재매개(remediation)됨으로써 이용자들의 과다이용 현상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인기 있는 TV드라마나 예능프로그램, 뉴스 및 연예인들에 대한 가십(gossip)기사 등은 온라인과 스마트 미디어의 경계를 넘나들며 양적으로 팽창하고 있다. 또한 수많은 TV프로그램들은 UCC나 동영상들로 제작되어 온라인공간에서 자기증식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도 불구하고 TV중독에 대한 연구는 최근 10여 년간 디지털미디어 관련 중독연구에 비해 간신히 명맥을 유지해 왔다. 때문에 변화된 미디어환경에서 TV중독의 원인과 문제점들을 분석하고 대안적인 방안을 검토하는 것은 유의미한 작업이다. 이 연구는 미디어중독과 TV중독에 대한 개념과 선행연구들을 검토하고, 이 논의를 바탕으로 청소년 미디어중독 전문가와 교사들과의 질적심층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청소년 TV중독 예방교육의 필요성과 근거, 교육목표, 그리고 교육방법에 대한 인식자료들을 수집, 분석하여 향후 미디어중독 예방을 위한 청소년 미디어교육 방안을 모색하는 데 연구의 의의를 두고자 한다. This study is a finds adolescent television addiction needs, grounds, education purpose and instructional methods by FGI who participation media education experts and teachers. The reason of this study focused on television addiction, we discovered television contents remediation by other media. In this situation adolescent occurred overuse television contents. For example popular television programs can watch smart media and on-line media, such as soap opera, talk show, news, gossip news refer to popular person. And peoples can watch on-line many television contents because of contents converted UCC and video. Even thought television contents are using many media, television addiction research avoided because of digital media addiction. So we try to find new media era`s television addiction reason and problems for finds prevent of overuse. This study will assay television addiction researches and FGI. For this work, we designed FGI joined media education experts and teachers. Especially we focused establish media education`s instructional methods for youth who overuse television contents.

미디어 능력 제고를 위한 미디어 교육의 과제와 문제점 인식 사례 연구

강진숙(Jin-Suk Kang) 한국언론학회 2007 한국언론학보 Vol.51 No.1

미디어교육 패러다임의 변화를 위한 시론

강진숙(Jin-Suk, Kang) 한국언론학회 2014 커뮤니케이션 이론 Vol.10 No.3

이 연구의 목적은 스피노자의 윤리학에 기반을 둔 정동(情動, affectus)의 사유를 미디어능력연구에 접목함으로써 미디어교육 패러다임의 변화를 도모할 수 있는 이론적 근거들을 제시하는 데 있다. 연구자가 이러한 정동, 즉 정서적 변이능력에 대한 스피노자의 사유를 불러오는 이유는 두 가지 관점에 근거한다. 하나는 사회적으로 통용되는 일방향적 명령체계와 자명성의 오류에 대한 성찰을 위해 존재론적 패러다임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점, 다른 하나는 기존의 이성 중심적 미디어교육 패러다임에 이러한 ‘정동능력’의 문제의식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 특히 정서적 측면에서 미디어교육의 패러다임을 검토하고자 하는 실질적인 이유는, 세월호 참사 왜곡보도로 인해 ‘기레기’로 비판받았던 기자들과 저널리스트들의 보도윤리뿐 아니라 진위를 알 수 없는 소문과 괴담의 전파자로 혐의를 받고 있는 시청자 및 이용자들의 미디어 이용 윤리를 성찰적으로 검토할 시점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스피노자의 윤리학에 기반을 둔 정서의 변이와 이행, 그리고 능력에 대한 사유를 검토하고, 스피노자의 사상을 적극 수용하고 있는 들뢰즈, 네그리, 하트의 정동에 대한 논점들을 살펴본 후,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미디어환경과 이용자의 윤리에 필요한 ‘정동의 미디어능력’과 그 구성범주에 대한 기초적 수준의 구상과 논점들을 제기하고자 한다. 연구방법은 문헌연구를 바탕으로 했고, 이 연구의 의의는 향후 후속연구를 통해 미디어교육 패러다임 연구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데 있다. This study focus to suggest theoretical basis for advance the changing of media education paradigm through link study of media competence to concept of affectus grounded by ethica of Spinoza. There are two reasons why the researcher brings on affectus and sentimental change from idea of Spinoza. One reason is that need ontological paradigm for reflection about one-way order operation and error of indemonstrable truths which are used in social system. Other reason is that need to have a critical mind of affectus competence in rationalistic media paradigm. Particularly, the substantive reason is that examine the paradigm of media education from sentimental view, because of a time that need to study for morality of media users who are suspected of propagators of unreliable rumors, and morality of journalists who are criticized as ‘Giregi’ through distorted report about ‘Sewol ferry disaster’. In order to examine this circumstance, this study draws on the theory of change, transition and competence of sentimentalism by ethica of Spinoza, and then study on viewpoint of affectus from Deleuze, Negri and Hardt who accept the idea of Spinoza. This study suggest elementary viewpoints and conceptions about ‘media affectus competence and category’ that is necessary for morality of media users and new media environment. the method of study is based on literature research, and the meaning of study is that provide basic data research for media education paradigm for follow-up study.

UCC 영상문화의 함의와 문제점 연구

강진숙(Jin-Suk Kang) 한국방송학회 2007 한국방송학보 Vol.21 No.6

SNS 속도문화와 창조적 저항

강진숙(Jin-Suk Kang) 한국언론정보학회 2012 한국언론정보학보 Vol.58 No.2

이 논문의 연구목적은 속도의 권력화와 물질적 조건들에 대한 사상적 쟁점들을 탐구하고, SNS 속도문화와 창조적 저항의 형성 조건 및 가능성을 분석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우선, 비릴리오의 속도와 권력, 그리고 인공감각에 대한 비판적 사유를 검토하고, 이와 연관해 키틀러의 속도와 미디어의 물질적 조건 형성 그리고 ‘정보기계’에 대한 독특한 이론적 견해들을 탐구하고자 한다. 이러한 이론적 논의를 전제로 SNS 속도문화와 연관된 사회적 쟁점과 연구경향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나아가 이론뿐 아니라 이용자의 현실 인식을 고려하기 위해 질적심층인터뷰 방법을 적용하여 SNS 이용자들의 속도문화에 대한 인식 및 경험자료들을 수집, 분석하고자 한다. 이 연구의 의의는 SNS 문화연구의 다양한 접근방법 모색을 위한 탐색적 시도라는 점에 있다. This study explored possibilities and conditions of the SNS dromological paradigm and creative resistance in SNS era. For solve this theoretical questions, I analyzed authority of speed and material conditions. In order to attain this achieve, reviewed Virilio’s theories which is criticizing speed, power and sense of artificial. And also studied Kittler’s theories about material conditions, ‘Information Machine’. Following those theoretical base, this study find social issues and advanced research’s propensity for connecting SNS dromological paradigm. Furthermore, I designed depth interview to find SNS users think and experience. This study’s significance of result is expanding cultural study filed in SNS approach and provided that exploratory s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