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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地域과 全體

        편무(Pyeon Moo-Yeong) 비교민속학회 2005 비교민속학 Vol.0 No.29

        Through Hegel's dialectical logic, Yul-Gok’s ideologicalphilosophy (a 16th Century Korean Confucianist), and the theory of ‘The Time and the Space’ I will examine the reciprocal relation between the region and the whole. In other words, I will present a logical establishment that the scholars’focus should be on the dialectical relationship between parts and whole because “region should not be understood in local,” that region can only exist through its relationship with the whole. Furthermore, this is a methodology that can be proven individually through individual research, as I am proving through Buddha’s Festival in Asia, that all scholars should confront logical problems via their own case study.

      • KCI등재

        淨土三部經과 極樂往生圖의 相關性에 관한 硏究 - 松廣寺 地藏殿의 사례를 중심으로 -

        片茂永 동아시아고대학회 2015 동아시아고대학 Vol.0 No.40

        본고는 송광사 지장전의 사례를 통해 정토삼부경과 극락왕생도의 상관성에 대하여 고찰한 연구이다. 분석한 바에 의하면 송광사 지장전의 극락왕생도 구석구석에 정토삼부경이 스며들어 있음을 먼저 알 수 있었으며, 동시에 정토삼부경에 대한 화공의 주관적인 이해와 해석, 또는 공덕주 부부에 대한 신앙적인 배려를 바탕으로 제작된 판벽화라는 사실에 대해서도 파악할 수 있었다. 말하자면 정토삼부경의 불교학적 전개로 단정하기보다는 신도의 신앙세계가 더해진 불교민속학적 정토신앙이라는 문화현상으로 이해하게 되었다. 송광사의 극락왕생도에 대해서는 해석을 요하는 부분이 그 외에도 다수 발견되고 있지만, 정토삼부경이 전하고자 하던 서방 정토의 극락도를 그리기 위해 화공이 무슨 생각을 얼마나 했으며 또 고민이 있었는지 대략 가늠할 수 있었다. 즉, 화공에게 있어 정토삼부경은 극락왕생도를 그리기 위한 모범적인 교과서 같은 존재였고, 그런 중에 공덕주 부부를 만나 그들의 소구소원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종교인으로서의 배려도 수반되었다. 요컨대, 불교의 논리와 민속 논리가 하나의 벽화를 통해 구현되는 상황이 전개되었다. 불교민속의 형성과 전개에서 차지하는 화공의 존재감이 예상보다 돋보이는 극락왕생도라 말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경전 일변도의 불교 벽화가 아니라 민속신앙이 습합된 판벽화라는 점에서 송광사 지장전의 극락왕생도는 불교민속학적으로도 주목받아 마땅하다고 판단된다화공의 기억 속에는 다 말하지 못한 내용도 있었을 것이며, 또 그 같은 판벽화에 대해 송광사 측은 과연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아울러서 이미 고인이 된 공덕주 부부의 유족들은 극락도의 존재에 대해 과연 알고 있을까 라는 의문점들이 남아있다. 정토삼부경, 연화화생, 극락왕생도라는 세 가지 분석을 위한 키워드와 화공의 구술을 바탕으로 송광사 극락도의 해석을 시도하였고 여기서 나오는 문제들에 대해 고찰을 거듭하다 보니 비교불교민속학이라는 또 다른 과제가 시야에 들어오는 것 같다. 정토삼부경 연화화생 극락왕생도는 한중일 세 나라에 공통적으로 전파되었기에 이를 축으로 한다면 비교불교민속학적 기준이 분명하여 비교민속학에 대해서도 새로운 지평을 열어 보여줄 것으로 믿어마지 않는다. In this case study, the meanings of the Reincarnation Mural at the Songgwangsa Temple will be explained from three angles. Firstly, it is important to examine the mural from the viewpoint of the three pure land sutras. This would give some hints in understanding the difference between the original Buddhist meanings and the local meanings. This study notes that the original Buddhist meanings shown in the three pure land sutras have a global significance in East Asian countries, which would help bring salience to a locality. Secondly, some ideas and the imaginations of the Buddhist painter who painted the mural in 1987, should not be overlooked. In 2009, I interviewed him and he provided me with some informations about the stories behind the mural at the Songgwangsa Temple. Considering the stories he told, I observed two points that play a key role in understanding the mural. One is his comprehension of the three pure land sutras and reincarnation, and the other is the case of a Buddhist couple who performed good deeds and requested the Songgwangsa Temple to paint a pure land mural for them after their death. The Songgwangsa Temple arranged a meeting between the Buddhist painter and the couple. Furthermore, I learned that it was the couple`s desire that influenced their wish to be incarnated in the Buddhist pure land and the painting mural. To summarize, the Buddhist painter painted the couple being reborn in the Buddhist pure land after their death, and it can be said that the mural has global features as well as local features. This study recognizes that the mural has significance as a piece of Buddhist art and is parallel with folk Buddh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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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마쓰리의 창출ㆍ군국주의ㆍ쇠약 - 일본문화의 단절과 연속의 착종문제-

        편무 국립민속박물관 2006 민속학연구 Vol.0 No.18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lucidate the Japanese cultural identity through an examination of Buddha's Birthday in Japan from the Meiji Era to the present. The Japanese scholars studying Japanese cultures have adhered themselves to very traditional perspectives. However, because a balanced and well-rounded cultural sense can only be formed through a combination of traditional and contemporary factors, current Japanese cultural studies adhered only to traditional views are logically contradictory. Japanese scholars continue attempting to explain the Japanese modern cultures from a traditional standpoint. However, by examining the history of Buddha's Birthday, one is able to understand that this particular cultural festival combines both the traditional and the contemporary factors, forming a balanced view of culture. Those that were given no significance in the past-solely because they were considered to be contemporary factors-had in fact very significant historic effects. Through this observation, scholars must rethink the fundamental awareness about the Japanese culture. That is, until recently, most aspects of the so-called Japanese culture that were presented to the public's eyes were those that were considered to be traditional parts of Japanese culture, chosen by Japanese themselves. Therefore, current "Japanese culture" only demonstrates partial elements, failing to take into account contemporary factors. Therefore, a balanced view of Japanese cultures can only be accomplished when one revalues the formerly excluded contemporary factors and combines theme with the presently incomplete view of the Japanese culture. In conclusion, the essence of cultures lies in the coexistence of continuity and discontinuity, and this understanding is necessary to properly understand the Japanese culture in a more encompassing fash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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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蓮葉化生의 普遍性과 象徵性

        片茂永 동아시아고대학회 2011 동아시아고대학 Vol.0 No.25

        滿開한 연꽃에서 神이나 貴人, 또는 亡者가 상반신을 드러내며 출현하는 연화화생 모티브의 그림이나 부조, 벽화 등은 아시아의 전 지역에서 발견되는 글로벌 문화이다. 그러나 불교의 발상지인 인도에서 본다면 연화화생과 연엽화생은 구별해야 마땅한 용어였다. 따라서 한국이나 일본의 연화화생 문화가 중국에서 전래되었다는 통속적인 언설이 아니라, 연엽화생과 연화화생이 본래 인도에서는 어떠한 신화적 사상을 바탕으로 형성되었을까 하는 중국불교 이전의 문제로 접근하려고 하였다. 먼저 일본의 불교장식이나 회화에서는 연엽화생과 연화화생에 대한 단계적 표현이 두드러졌는데, 가령 前者를 인간의 화생, 後者를 신의 화생으로 나누려는 의도가 읽혀졌다. 한국의 사찰 벽화에서도 연엽화생은 연화화생의 前段階라는 화가의 의도가 엿보인다. 즉, 전자에서 극락에 도달한 망자가 후자에선 왕생을 완성해가는 것이다. 그 밖에도 한국과 중국의 민속에서는 연엽화생이 祈子信仰과 부부의 금실을 대표하는 도안으로 토착화하였음을 보여주기도 한다. 한편 연엽화생의 발상지인 인도에서 본다면 연엽이나 연꽃은 신화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생명력의 원초적 형상화가 연잎이었으며 조물주가 최초로 스스로의 모습을 드러낸 곳도 연못(lotus pond)이었다. 神만이 아니라 이 세상의 모든 개별자 역시 연잎에서 비롯하였으니 연잎은 바야흐로 연꽃보다 한 발 앞선 생명력의 근원이었다. 연엽화생의 보편성과 상징성을 이상과 같이 일본에서 인도에 이르는 문화 전파의 루트를 따라 살펴보았다. 이 세상이 구체적으로 만들어지던 단계에서는 연화화생이 화려한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 부정할 수 없으나, 그 전 단계, 즉 최초의 생명력이 응집하던 단계야말로 연엽화생의 역할이었다. 즉, 연엽화생과 연화화생은 신화적 전개의 전후관계나 상하관계를 표상하는 단계적 장치였다. 연엽화생은 구체적 신들이 본격적으로 태어나기 전 단계, 다시 말해서 태초의 생명력 형성의 이야기였으며 우주에서의 개별자 형성, 즉 범아일여(梵我一如) 사상을 보여주기 위한 시각적 장치였다. 연엽화생에 담긴 고대 인도의 신화적 사상이 중국을 경유하면서 형이상학에서 형이하학, 즉 속화(俗化)의 길을 걷기도 하지만 원의를 지금까지 남기기도 하였다. 그리고 사상이 누락된 상태의 민속은 문화변이를 일으키면서 한국과 일본에까지 전래되기도 하였다. 요컨대 하나로 존재하는 우주적 전체와 그곳을 출처로 무수한 개별자들이 탄생한다는 신화 이야기, 즉 고대 인도인들의 범아일여 사상은 연엽화생과 연화화생이라는 두 개념이 상호 불가분으로 존재하면서 성립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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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釋尊의 生涯를 통해 본 蓮華의 象徵性

        片茂永 동아시아고대학회 2017 동아시아고대학 Vol.0 No.46

        본고는 연등불의 수기와 싯달타의 탄생, 그리고 출가에서 수행·득도·열반에이르는 전 생애를 통해 연화의 상징성을 고찰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리하여 연화의 상징적 의미가 淸淨無垢같은 통설로 모두 설명되는 것은 아니며, 그보다는聖과 俗, 혹은 극락과 지옥같이 다양한 상징성을 겸비한다는 새로운 사실이 밝혀졌다. 과거세의 授記에서 연등불은 선혜동자가 미래의 사바세계에서 붓다가 될 것이라 예견하는데, 이때의 계시는 연꽃 공양이 결정적인 계기였다. 연꽃은 연등불과 선혜동자, 즉 天界와 앞으로의 인간계를 이어주는 종교적 연결고리였다. 연꽃을 통한 연등불의 계시 이야기는 도솔천과 지상으로 무대가 옮겨지며 흰코끼리가 白蓮을 물고 마야부인의 꿈속에 나타나 수태가 된다는 전개로 이어진 다. 과거 수기의 기억은 白蓮에 각인되어 있었고, 그것이 마야부인의 수태를 가능케 하였으니 白蓮은 구체적인 붓다의 출현을 예고하는 상징이었다. 그런데 연꽃의 이와 같은 상징성은 실은 유라시아에 널리 퍼진 전승문화이므로 문화사적으로는 불교이전부터의 보편성을 공유한다고 볼 수 있다. 싯달타의탄생에서도 연꽃은 神聖을 상징하는 보편성을 보여주는데, 옆구리 탄생담과 연화화생 모티브도 함께 전하기 때문이다. 신성함의 표상인 연꽃의 의미는 싯달타의 출가에 이르도록 면면히 이어진다. 그러나 출가를 결행하는 직접적인 계기가되었던 싯달타의 정신적 고뇌에서는 연꽃의 의미가 俗華로 변하고 마는데 그 배경은 고대 인도의 신화나 문학 같은 문화적 전통에서 비롯되었다. 사바세계의 집착이나 애착을 사실 그대로 보여주는 표상으로 연꽃이 등장하는사례를 인도 외의 유라시아에서 발견하기는 어렵다. 즉, 유라시아의 보편문화라기 보다는 불교 이전의 인도 문화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판단이다. 이와 같이 聖 俗의 양면성을 상징하는 연꽃이 불교에 등장한 것인데, 이후의 전개에서 연꽃은다시 신성함을 줄곧 나타내지만 득도 후의 붓다에 이르면 완전히 다른 면모를 보여준다. 聖俗의 양면성이 이질적인 두 문화의 습합이라면, 이제부터는 유라시아의 보편성도 아니며 불교 이전도 아닌 붓다만의 세계에서 연꽃이 홀연히 존재하게 되는데, 극락과 지옥을 동전의 양면처럼 설명하는 붓다의 법문을 통해서였다. 극락은 연화화생, 지옥은 연화태생이 그것이다. 불교 이전의 브라만 사상을 넘어서려던 붓다의 사상적 끝자락에 위치한 궁극적 표상으로 연꽃이 있었다. 이곳은 성도 아니고 속도 아닌 차원이었으니 극락과 지옥은 하나의 정토라는 심오한 문제를 연꽃을 통해 범부들에 펼쳐보였던 것이다. 극락과 지옥이 궁극적으로 각각의 세계가 아니라면, 출가후의 수행자 시절싯달타가 아라라카라마 仙人에게 전수받았다는 無所有의 경지, 즉 想에서 해탈하라는 가르침이 연꽃에 투영되어 있던 것으로 생각한다. 결론적으로 석존의 생애에 나타난 연화의 상징성을 간추린다면, 일반적인 통념과는 달리, 聖과 俗, 대자대비, 극락, 지옥 등의 주요 개념들을 다양하게 상징한다는 사실이야말로 중요한 문제였다. 요컨대, 듣는 이에 따라 그에 맞는 話法 으로 自在로 달리 설명하는 석존의 소위 對機說法에서 연화는 요체였기에 다양한 상징이 가능하였다. 다시 말해서 연화는 그때그때 존재성을 달리해서 나타나는 化現이었기에 형태이자 형태가 아닐 수 있다는 철학적 난제를 다시 우리에게던져주고 있는 것이다. Lotus flower is the universal symbol in the realm of Indian literature and art since vedic times, but it is the most indispensable symbol for religions, for example Hinduism, Buddhism, and Jainism etc. Therefore, in this paper, I will make more clear some meanings of Lotus flower cited by Buddha during his sermon. At first, I gave attention to the seven Lotus flowers showed in the prediction of God to coming Buddha, Gotama Siddhartha. In this prediction(Vyakarana), the seven Lotus flowers were core symbol and intermediate between God and coming Buddha. Therefore, I’d like to say it very meaningful memory to comning Buddha. Secondly, I paid attention to the period from the birth of Siddhartha to becoming a Buddhist monk, and came to know that Lotus symbol is so diverse that we can’t define the meaning of Lotus symbol as a purity like that has been understood in general. In a large sence, because we can seek Lotus symbol as a not only sacred-flower, but also vulgar-flower, it is a rather important problem for us to understand Buddha’s genuine thought. Thirdly, Lotus symbol would be focused to the point of enlightenment of Buddha and his sermon during about 45 years. In his sermon, we can also discover so many lotus flowers cited in Buddha’s preach itself, and also recognize meaning of Lotus becomes to be different in accordance to some situations from time to time. Why did Buddha himself say Lotus flower as a different meaning ? Moreover, from the fact that Buddha has ever given his sermon to the followers that Lotus flower as a symbol of Paradise, and Lotus bud as a symbol of Hell, we can not help but accept a philosophical and buddhist proposition, that is to say a Sunyata, meaning emptiness or nothingness. And to conclude, Lotus symbol on Buddha’s life is so varied according to the situations that we have to pay attention to many buddhist paintings or literature, and also to the true intention of Buddha’s ser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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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시아 연구를 위한 한국종교민속론의 시각

        편무 동아시아고대학회 2014 동아시아고대학 Vol.0 No.35

        동아시아의 범주에 관한 학제적 논의가 충분하지 않은 가운데 한국의 종교민속학에서는 이미 시급한 문제로 다가 왔다. 불교민속론의 발전적 모색을 위해서는 동북아시아의 불교민속에 국한된 연구를 지양하고 동남아시아나 서남 아시아의 불교민속을 포함한 총체적 국면을 봐야하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종교민속론이 나아가야할 방향이라는 종 교민속연구회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여기서는 동아시아고대학회 제현의 고견에 귀 기울이기로 하였다. 종교민속연구가 결코 한국에 국한된 종교민속만을 다루는 것이 아닌 것처럼 동아시아고대학회 역시 동아시아를 논 의의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는 또 다른 언설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래서 동아시아라는 광역의 문화 영역과 어떤 종교민속이 각각 날실과 씨실이 되어 만나는 접점을 연구의 시발점 으로 삼아야 함을 전제로 내세웠다. 지금까지의 비교 연구가 개별적인 영역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으나 이제부 터는 가령 문양이나 세시풍속에서 발견되는 종교민속을 통해 동아시아 전체를 조망하는 문화횡단에 도전해야 한다 . 그러기 위해 주목해야 하는 것이 종교민속학적 관점인데 이것은 종교민속 현상과 동아시아가 함께 만든 자수의 감상법과도 같은 것이다. 한편 사회과학이나 인문과학의 다른 영역들처럼, 문화관련 영역에서도 동아시아로 뻗어나가야 한다는 방향성에는 일단 아무도 의문부호를 달지 않는다. 그러나 인문과학이 생각하는 동아시아의 범주는 사회과학과 일치하지 않을 뿐더러 인문과학 내부에서조차 미묘한 차이가 있다. 편의적이고 통상적이라는 판단 기준은 학술적으로는 무책임하 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종교민속학의 특징에 비추어 볼 때, 한자와 중화를 축으로 생각하던 과거의 발상이 과연 지 금과 앞으로의 글로벌 시대에 부응하는지 의문을 갖게 되었다. 고려해야할 점은 또 있는데, 그것은 문화과학의 이론으로 중심과 주변의 주종관계가 아닌 전체와 부분의 유기적 관 계로 봐야한다는 점이다. 역사 과학에서는 토인비가 “유기적인 전체”라 표현하였다. 전체와 부분에 의한 문화구조 는 그 어느 것도 중심일 수 없고 늘 주변일 수도 없다. 인도의 범아일여(梵我一如, Brahman-Atman-Aikya) 사상 에 수렴되는 이론이라 할 수도 있겠고, 현상학에서도 관련된 논저는 연구사의 중요한 줄기를 이룰 정도이다. 그와 같은 사상적 맥락에 입각했을 때 중국은 불교의 경유지이면서 재활성 지역이고 고구려 역시 경유지이자 재활성 지 역이라는 관계성에는 차이가 없다. 마찬가지로 인도는 불교의 발상지로 알려져 있지만 엄격히 말하면 리그베다 사 상이나 페르시아의 조로아스타교가 재활성된 지역이므로 같은 흐름의 관계성은 연속해서 꼬리를 무는 식이다. 한 마디로 전체가 유기체적 관계라는 인식이 중요한데 그렇게 본다면 불교는 무에서 유로 창출되었다기 보다 불교이 전부터 거듭된 재활성의 도달점이자 새로운 시작이었다. 무도 없고 유도 없다는 고대 인도의 원초적 사상 역시 그 렇게 사유되지 않았을까. 이와 같이 본다면 한자에 대한 확고부동한 가치 부여와 문화권 설정은 재고되어야 한다. 그래서 종교민속학에서는 동아시아를 아시아의 동부 지역이라는 본의로 되돌려놓고 종교민속 전반을 고찰하고자 한다. 거기서부터 종교와 어떤 민속과의 관계를 검증해야 하며, 불교는 물론이려니와 유교나 도교 가톨릭 개신교 공히 이러한 입장과 관점은 공유되어야 한다. 이상은 동아시아와 종교민속의 관계에 국한된 논술이지만 역사학이나 문학 또는 고고학이나 지리학 해양학 등 다 양한 연구 분야에서 고찰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동아시아고대학회는 각 분야가 생각하는 동아시아의 범주가 무엇 인지 살펴본 연후에 학회로서의 총체적 입장을 밝힐 필요가 있다. While the existing research of topics associated with East Asiais not adequate, clarifying Korean folklore of religion has become an urgent task. For more understanding Buddhist folklore, we must examine Northeast Asia along with Southeast and West Asia. Similar to how research on religious folklore is not limited to Korea, the Association of East Asia Ancient Studies has conducted research in the field of East Asia. Conventional East Asian studies still retain the model of seperate fields of study with respect to East Asia. Now, we must cross-culturally conduct research on one specific cultural phenomenon. For this reason, this paper discusses the necessity to investigate some folkloristic phenomena employing the perspective of East Asia. On the other hand, there is no doubt that cultural studies must consider East Asia Studies, similar to the social science and humanities disciplines. The range of perspective used in East Asian Studies. however, is not integrated with the social sciences. Subtle variations can be found even within humanities. Criteria of judgment, that are convenient and ordinary, continue to be used without significant academic responsibility. Under these circumstances, the question arises whether previously effective Sino-centered thought continues to be relevant in the global era. Another aspect needs to be considered. Cultural structures must be perceived as an organic relation between the whole and the parts, and not as examples of master-servant relations between the center and the periphery. Arnold J. Toynbee also described it as an organic whole. Nothing can be a center or a periphery in the cultural studies, as they are composed of wholes and their parts. This theory converges with the Indian philosophy of Brahman-Atman-Aikya. Phenomenological arguments also account for an important part of the theory. In this intellectual context, China can be perceived as a stopover and a revitalizing region, and Koguryo as well. Likewise, though India is known as the birthplace of Buddhism, India also revitalized the Rigveda and Zoroastrianism of Persia. These relationships are impermanent. In other words, it is important to see the whole as an organic link. Buddhism emerges from a combination of the constant revitalizations that occured before its arrival and its own new beginings, instead of simply emerging out of nothingness. I think the ancient Indian philosophy stating that there is no nothingness or being was also conceived in a similar manner. Therefore, we must reconsider Sino-centric thinking. It is necessary to redefine East Asia as the eastern part of Asia and take religious folklore into consideration. From that point of view, we must verify a relation between religion and folklore. Additionally, this viewpoint has to be shared with not only Buddhism, but also Confucianism, Daoism, and Christianity. These are the features of the relationship between East Asia and religious folklore. However, it is necessary to consider diverse fields such as history, literature, archaeology, geography, oceanography, and so on. For these reasons, the Association of East Asia Ancient Studies should declare a perspective as an academic conference, after reviewing a range of East Asian Studies in other areas of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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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교민속의 이중구조론 -싯다르타 탄생담의 옆구리 모티브를 사례로-

        편무 실천민속학회 2023 실천민속학연구 Vol.42 No.-

        본고는 불교[聖]와 민속[俗]의 합체로 이루어진 불교민속을 있는 그대로 직시하면서 출발하였다. 즉, 성속의 이중구조는 외관상 엘리아데가 제시하는 성과 속의 관계성에 닮았으나 내면으로는 다를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하고자 했다. 엘리아데의 성속의 이중구조가 이원론을 전제하는데 비해 불교민속은 일원론과 이원론 양면성을 띠고 있다는 점을 논증했다. 논증을 위해서는 범어 빨리어 한역 경전의 삼자 비교, 그리고 한역 경전과 속강이나 비람강생상의 벽화 이야기 비교, 마지막으로 일본의 사례를 비교함으로써 객관성을 높이려 하였다. 경전과 속강, 그리고 벽화로 이어지는 하나의 분석대상은 싯다르타 탄생담의 옆구리 모티브였다. 여기서 범어 빨리어 경전이 전하는 옆구리는 비일상적 일상으로 불교 이전부터 전하는 은유법의 상징이었다. 무엇을 은유하기 위한 상징 언어인가는 불교의 가르침인 인연에 귀결되는 문제였다. 인연은 곧 과거 현재 미래를 잇는 연속성의 진리 이야기로써 석가모니의 가르침이기도 했다. 그러니까 인연[聖]을 설하기 위한 옆구리는 대기설법을 위한 방편[俗]이었기에 외견상으로는 성속의 이중구조이나 본질에서는 일원론이라는 결론에 이를 수 있었다. 그렇지만 이상과 같은 진리 이야기에 대한 이해가 지속 가능했던 것은 결코 아니며, 용수의 『대지도론』이나 『불본행집경』을 정점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다. 요컨대 옆구리 태생이 인연을 설법하기 위한 은유법이라는 핵심을 놓치는 경우 옆구리 탄생담은 허황한 이야기에 불과하였다. 은유가 사라진 옆구리 탄생 이야기는 이원론적 성속의 이중구조로 남게 된다. 법문에서 벗어난 우스갯소리로 변질되는 것이다. 일원론 이원론을 오가게 된 배경이며 이것은 거의 그대로 한국불교에도 옮겨졌으므로 비람강생상이나 관련 불교설화에도 흔적을 남기었다. 그러나 매우 드물지만 팔공산 동화사는 과거세 현세 미래세로 이어지는 인연설에 근거한 비람강생상을 전하고 있어서 성속의 일원론적 이중구조를 목격할 수 있다. 그런데 불교민속학에서는 일원론 이원론을 오가는 성속의 이중구조에서 다채로운 문화의 생성을 체험하게 되므로 동화사와 구별되는 비람강생상도 분석대상에서 제외할 수는 없다. 성속의 이중구조를 이원론에서 해석하는 비람강생상은 민중의 관점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기에 여전히 소홀히 할 수 없다. 불교학적 관점과 민속학적 관점의 균형이 요구되는 영역이다. 즉, 일원론 이원론의 분기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대기설법이 석가모니의 가르침[聖]을 쉽게 설법하기 위한 은유적 방편으로 기능하는지, 아니면 신자들과의 소통을 위한 방편[俗]으로 기능하는지는 성속의 이중구조를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이다. 일원론 이원론의 거리감은 시대에 따라서도 다르지만 나라마다 다르다는 점도 발견되었으므로 비교불교민속론의 과제가 하나 더 늘어나게 되었다. 한마디로 불교민속은 엘리아데의 성속론과는 다른 차원에서 이중구조를 고찰해야 하는 특수한 문화구조이다. 그래서 이중구조의 일원론 이원론을 가르는 대기설법은 적재적소일 때 유효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법문에서 벗어난다는 점을 불교민속학은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이상의 이중구조론을 통해 드러난 문제의 핵심은 불교민속의 본질에 대한 새로운 인식론과 더불어 비교불교민속론에 대한 실천적 과제로 좁혀지...

      • 민(民)의 실재(實在)

        편무 중앙대학교 한국문화유산연구소(구 중앙대학교 한국민속학연구소) 2006 중앙민속학 Vol.- No.11

        민의 정체를 밝히는 일은 곧 민속학의 출발을 의미하는 것이고, 동시에 민속학을 진전시킬 수 있는 계기이며, 또 문자들을 관통한 다음 되돌아와야 할 원점이다. 民을 고찰하기 위해서는 먼저 民의 존재를 바르게 인식해야하는 것이 순서이며, 民을 바르게 인식하기 위해서는 民을 궁극적으로 가능하게 한 개념, 즉 非民을 동시에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였다. 그런데 이 양자는 서로가 상대방을 전제로 하는 대립관계이면서 의미심장한 모순을 공유하고 있으며, 그리고 서로가 협력하면서 ‘俗’을 만들어 나가는 그러한 귀결을 본다. 民의 실재를 둘러싼 범주를 통해 부분과 전체에 관해 살펴보아야 하며, 부분개념[民]에 고정돼 왔던 민속학적 사유를 다양성의 통합개념[民非民]으로 전환함으로써 전개되는 민속학의 새로운 지평을 입중해보이기 위해서 민의 실재를 밝히는 것은 중요한 장을 열어가는 것이다. In the field of folklore, it is significant to define the concept of people It is also helpful to understand “non-people” in order to clarify the definition of “people”. Both “people” and “non-people” in a sense that not belonging the mass are not separable but co-related elements. Hence in making proper “mass tradition” both “people” and non-people how to cooperate each 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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