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hinking the Korean Unification Question : 이재석

이재석 Stockholms Univ 1996 해외박사

이 논문은 "남북한간 상호협력을 통하여 통일을 성취할 수 있는 전망은 어 떠한가?" 라는 질문 (제1장)을 놓고 논의를 전개하였음. 과거 남북한간 관계를 비판적으로 논하는 방법으로는 양 정부가 통일문제에관하여 공식적으로 천명한 정책 (verbal politics)의 내용(제2장)과 외교, 군비, 통상 등 실제 주요 정책분야에서의 대결 및 접촉의 구조와 내용(제3장)을 대비적으로 분석하였음. 결국 1991년의 남북합의서에도 불구하고 상호대결구조가 극복되지 못한 요인중에는 북한 체제안보 문제가 가장 중요한 것으로 드러났음. 한편 양측간 대결관계의 전개를 설명하는데는 동맹관계의 구조적 성격과 권위주의적 지도자의 역할에 초점을 맞추었음(제4장). 이어 위의 포괄적인 논의를 배경으로 북한 핵문제를 둘러싼 남북한, 미국과그 외 주요 주변세력 및 국제기구간의 외교형태를 분석 (제5장)하였는데, 그 목적은 이를 통하여 남북한 교류협력을 막는 문제를 규명해 보자는 것이었음. 결론적으로 북한 체제안보 문제가 핵심이며, 남북한 상호관계의 전개에 있 어서는 양측간 구체적인 정책문제를 다루는 과정에서 상호성이 결여되었다는 것, 즉 서로가 득과 실을 적시에 주고 받는 관계가 정립되지 못한 것과, 그리고 각 정부내에서는 정부 기관 부처간에 조정기능이 불충분하였던 것도 중요 한 문제인 것으로 분석되었음(제6장).

워킹과 스트레칭이 운동정서, 어깨유연성 및 통증에 미치는 영향

이재석 경북대학교 교육대학원 2018 국내석사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how walking and stretching influence exercise emotion, and shoulder flexibility and pain. The study subjects were 47 general university students with shoulder pain, among who 24 were in an experimental group (male: 19, female: 5) and 23 in a control group (female: 19, male: 5). They did walking and stretching twice repeatedly each time by watching a walking and stretching program. They had done so three times a week for six weeks, and each session took about 10 minutes. For data processing, SPSS 18.0 program was used. To examine a change in exercise emotion, paired t-test was conducted. To examine changes in shoulder flexibility and pain after the experiment, repeated two-way ANOVA was conducted. All statistical significance levels were set to .05.This study came to the following conclusions: First, when it comes to exercise emotion, positive achievement was increased in the experiment group depending on a measurement point of time, but was not statistically and significantly changed. However, the control group showed a significant reduction. Regarding to refreshment, the experiment group showe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rise, whereas the control group had a significant reduction. With regard to physical fatigue, the experiment group and the control group had statistically significant decreases. Regarding a sense of tranquility, the experiment group had a significant rise, whereas the control group showed a significant fall. Secondly, depending on a measurement point of time, the flexibility of the right shoulder was significant different, and there was interaction between a group and a point of time. The flexibility of the left shoulder was also significant different depending on a measurement point of time, and there was interaction between a group and a point of time. Thirdly, a degree of shoulder pain was different depending on a measurement point of time, and there was interaction between a group and a point of time. Fourthly, regarding the frequency of shoulder pain, there was interaction between a group and a measurement point of time. Given the results, walking and stretching positively influenced the study subjects' exercise emotion, improved their shoulder flexibility, and helped to alleviate their shoulder pain. To find psychological reactions in various approaches, it will be necessary to make music based multi-lateral approaches, such as music types and tempos, for follow-up research. 이 연구의 목적은 워킹과 스트레칭이 운동정서, 어깨 유연성 및 통증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확인하는데 있다. 이 연구의 대상자는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일반 대학생으로 실험군 24명(남자 19명, 여자 5명), 대조군 23명(남자 19명, 여자 5명) 총 47명을 선정하였다. 워킹과 스트레칭 프로그램 영상을 보면서 6주간 주 3회 2번 반복하여 1회 실시 시 총 소요시간은 약 10분이다. 자료처리는 SPSS 18.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운동정서의 변화 차이를 검증하기 위하여 대응 표본 t검증을 실시하였고, 실험 처치 후 유연성과 통증의 변화 차이를 검증하기 위하여 반복측정 분산분석(Repeated two-way ANOVA)을 실시하였다. 모든 통계적 유의수준은 .05로 설정하였다.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운동정서는 측정시기에 따라 긍정적 성취에서 실험군은 증가는 하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화가 없는 반면에 대조군은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원기회복에서 실험군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는 반면에 대조군은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신체피로에서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평온감에서 실험군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한 반면에 대조군은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둘째, 오른쪽 어깨 유연성은 측정기간에 따른 오른쪽 어깨 유연성은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집단과 시간별의 상호작용에서는 상호작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왼쪽 어깨 유연성도 측정기간에 따른 왼쪽 어깨 유연성은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집단과 시간별 상호작용에서는 상호작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어깨 통증 정도에서는 측정시기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집단과 측정시기별 상호작용에서는 상호작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어깨 통증 빈도에서는 집단과 측정시기별 상호작용에서 상호작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워킹과 스트레칭이 대상자의 운동정서 긍정적인 영향과 어깨 유연성 향상 및 통증 감소에 도움이 되는 것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추후 연구에서는 보다 다양한 접근에 따른 심리적 반응을 알아보기 위해 음악을 적용한 음악 형태 및 음악 템포 등 다각적 접근을 통해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평직 탄소섬유의 플라즈마 처리 및 이에 따른 탄소섬유/에폭시 복합재의 마모 특성

이재석 경희대학교 2011 국내석사

복합재는 다기능, 고성능의 시너지 효과를 도출하기 위해서 강화재를 기지재와 물리적 또는 화학적 방법으로 합체화, 혼성화한 재료로서, 기존의 단일 소재가 갖는 물성상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재료이다. 특히 고분자기지 섬유 복합재는 기존의 고분자재료가 갖고 있는 경량성, 경제성 및 용이한 제작과 같은 장점을 가지면서, 동시에 제조방법에 따라 고강도, 내마모성 등과 같은 기계적 특성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섬유계열의 Carbon/고분자 복합재의 경우 기존의 고분자재료가 가질 수 없던 강성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항공기, 우주선, 첨단소재 등 그 적용분야가 다양하다. 그러나 섬유 복합재의 경우 고분자 수지와 섬유와의 결합력이 약하여 기계적 특성이 100% 발휘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이와 같은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수지의 계면결합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하지만 현재는 단순히 화학적 전처리에 관한 연구가 주를 이루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평직형태의 탄소섬유를 산소 플라즈마를 이용하여 표면처리를 하고, 표면처리 유무에 따른 탄소섬유의 특성에 관하여 물리적, 화학적 분석을 실시하였다. 물리적 분석으로는 접촉각 측정을 통하여 표면 처리 시간변화에 따른 친수성을 비교하였으며 화학적 분석으로는 XPS로서 플라즈마 처리 유무에 따른 탄소섬유 표면의 화학기 생성의 변화를 비교하였다. 또한 표면처리 유무에 따라 에폭시 수지와 탄소섬유를 이용하여 복합재를 제작하여 기계적 특성 측정방법 중 Ball-on-disk 방식의 마모실험을 진행하여 건조 상태와 오일 침지된 상태에서의 마찰계수, 마모량을 산출하였고 상대 마모재와 복합재의 마모면을 관찰하기 위해 SEM 분석을 수행하였다. 또한 정확한 마모량 산출을 위해 표면 프로파일 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플라즈마 표면 처리된 Carbon/epoxy 복합재의 마찰계수는 표면처리 하지 않은 복합재의 마찰계수보다 감소함을 알 수 있었으며 표면 처리된 Carbon/epoxy 복합재의 마모량은 표면처리 하지 않은 복합재의 마모량에 비해 작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결과들로서 표면 처리된 복합재의 마모 특성은 플라즈마 표면처리 된 carbon 섬유의 결합력의 증가에 의해 향상되는 것으로 사료된다. In this study, woven type carbon fibers were plasma-treated using oxygen gas, and the effect of the plasma treatment on the tribological behaviors of dry and oil-absorbed carbon/epoxy woven composites were investigated. Chemical changes on the surface of the woven carbon fibers due to oxygen plasma treatment were determined by XPS analysis. Ball-on-disk wear tests were performed on untreated and plasma-treated carbon/epoxy woven composites that were fully oil absorbed. It was found that carbonyl functional groups were created on the carbon fibers due to oxygen-plasma treatment. In addition, the friction coefficient and wear rate of the plasma-treated carbon/epoxy composites were lower than that of untreated carbon/epoxy composites. SEM examination of the worn surface showed that the improved wear properties of the plasma-treated carbon/epoxy composites were attributed to enhanced adhesive strength, caused by the carbonyl functional groups between the carbon fibers and epoxy.

케이블로 지지된 프리스트레스트 콘크리트 뼈대구조물의 시공단계를 고려한 시간의존적 비선형해석

이재석 서울대학교 대학원 1991 국내박사

박막형 접촉연소식 가스센서의 제작과 특성 연구 : Fabrication and properties of thin film catalytic gas sensor

이재석 한양대학교 대학원 1997 국내박사

한국산 어리굽은줄반날개속의 분류학적 연구 : 딱정벌레목 : 반날개과 : 줄반날개아과 : 굽은줄반날개족

이재석 忠南大學校 大學院 2016 국내석사

한국산 어리굽은줄반날개속(Carpelimus Leach)의 분류학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본 연구를 위하여 1985년부터 2015년까지 채집된 충남대학교 생명시스템과학대학 곤충표본실[Chungnam National University Insect Collection (CNUIC, Daejeon)]의 소장표본 324개체와 한남대학교 자연사박물관[Hannam University Natural Histroy Museum (HUNHM, Daejeon)]에서 대여한 표본 51개체를 사용하였다. 형태학적 형질을 비교하여 연구한 결과 한국산 어리굽은줄반날개속은 총 8종이 되었으며, 그 중 6종을 국내에 처음으로 보고한다. 또한 하나의 종으로 명확히 구분되나 정확한 종 동정을 위한 추가연구가 필요한 1종 10개체가 발견되었다. 이들 9종에 대한 외부 및 내부 형태형질을 비교 연구하였고 기재문을 작성하였으며, 형태 사진 및 식별형질을 그림과 함께 제공하였다. 또한 한국산 어리굽은줄반날개속의 각 종에 대한 검색표를 작성하였으며, 이들의 종 목록은 다음과 같다. Subfamily Oxytelinae Fleming, 1821줄반날개아과 Tribe Thinobiini Sahlberg, 1876 굽은줄반날개족 Genus Carpelimus Leach, 1819 어리굽은줄반날개속 ★Carpelimus angusticollis (Bernhauer, 1907) Carpelimus atomus (Saulcy, 1864) ★Carpelimus corticinus (Gravenhorst, 1806) ★Carpelimus indicus (Kraatz, 1859) ★Carpelimus mundus (Sharp, 1876) ★Carpelimus paripalitans Gildenkov, 2013 ★Carpelimus politus (Kiesenwetter, 1850) Carpelimus vagus (Sharp, 1889) Carpelimus sp.1 ★= newly recorded species from Korea (6 species) Taxonomy of Korean Carpelimus Leach is presented. A total of 324 specimens deposited in the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Insect Collection (CNUIC), Daejeon and 51 specimens deposited in the Hannam University Natural Histroy Museum (HUNHM), Daejeon were used for this study. They were collected from the Korean peninsula during the last 20 years. As a result, eight species are recognized, six of which are reported for the first time in Korea. An unidentified species is also included. A key, descriptions, habitus photographs and illustrations of the diagnostic characters are provided. The checklist of the Korean Carpelimus is as follows: Subfamily Oxytelinae Fleming, 1821 Tribe Thinobiini Sahlberg, 1876 Genus Carpelimus Leach, 1819 ★Carpelimus angusticollis (Bernhauer, 1907) Carpelimus atomus (Saulcy, 1865) ★Carpelimus corticinus (Gravenhorst, 1806) ★Carpelimus indicus (Kraatz, 1859) ★Carpelimus mundus (Sharp, 1876) ★Carpelimus paripalitans Gildenkov, 2013 ★Carpelimus politus (Kiesenwetter, 1850) Carpelimus vagus (Sharp, 1889) Carpelimus sp.1 ★=newly recorded species from Korea (6 species)

빙산 충돌에 대한 LNG선 화물창 단열시스템의 안전성 평가

이재석 한국해양대학교 대학원 2010 국내석사

러시아 서부 극지지역에서의 대규모 천연가스(Liquified Natural Gas) 개발과 함께 극지운항 LNG선의 수주가 증가함에 따른 설계 기술력의 확보가 요구되고 있고, 특히 빙산(iceberg)과의 충돌에 대한 LNG선 화물창 단열시스템(CCS; Cargo Containment System) 구조의 안전성 검증이 매우 중요하다. 보다 정확하고 현실적인 빙산 모델링 기술의 개발과 빙산 분쇄강도(crushing strength)의 특성을 구현하기 위해서 LS-DYNA 코드의 유체-구조 연성(FSI; Fluid-Structure Interaction) 해석기법을 사용하여 주변유체를 고려한 LNG선과의 선수 어깨부위(bow shoulder) 충돌 시뮬레이션을 수행하였다. 또한 취성 및 연성 파손모드에서의 빙(ice) 시험용 시편의 일축압축 시뮬레이션을 수행하였고, 파단변형률(failure strain), 탄성계수 (Young‘s modulus), 파단응력(failure stress), 파단 인장응력(failure tensile stress) 및 유한요소 크기(mesh size) 등과 같은 다양한 빙산의 물성치에 대한 패러미터 연구를 수행하였다. 구조 안전성 평가기법의 개발을 위하여 빙산의 크기와 파단변형률을 고려한 MARK Ⅲ 멤브레인형 LNG CCS의 Local Zooming Analysis의 기법을 개발하여 적용하였다. At the time of exploitation of the giant natural gas fields in the Western Arctic regions of Russia, the development of Arctic LNG shipping has been precipitated. There have been demands for the security of design technique of Arctic LNG carrier, especially for the structural safety assessment of the Arctic LNG CCS under the impact of collision with iceberg. To develop iceberg modeling technique and to examine the characteristics of iceberg crushing strength for the more accurate and realistic full scale iceberg-membrane type LNG carrier bow shoulder collision simulations with consideration of surrounding sea water using FSI (Fluid-Structure Interaction) analysis technique, uniaxial compressive ice test specimen simulations in brittle and ductile failure modes were executed and diverse iceberg materials were investigated using LS-DYNA code, such as its failure strain, Young’s modulus, failure stress, failure tensile stress and mesh size. Local zooming analysis of MARK III membrane type LNG CCS according to iceberg sizes and failure strains were performed for the development of its structural safety assessment technique.

Seasonal Surveillance of Mosquitoes and Ticks in Gyeongbuk Province : 경북 지역 모기와 진드기의 계절적 발생 감시

이재석 경북대학교 대학원 2021 국내석사

경북 지역에서 다양한 서식환경,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모기와 진드기의 발생 양상을 조사하였으며, 채집한 모기와 진드기에서 병원체 보균 여부를 추가 확인하였다. 모기 감시는 2017년 시작으로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월 2회씩 3년간 실시하였다. 세 서식지(철새도래지 3개 지점, 축사 1개 지점, 도심 3개 지점)로 구분하여 채집한 결과, 6속 13종으로 구성된 총 22,783 개체의 모기가 채집되었다. 그중 축사와 도심에서는 전체 모기 수의 각각 10.68%, 18.9% 채집된 반면 철새도래지에서는 70.42%가 채집되어 가장 모기가 풍부한 환경으로 조사되었다. 채집된 전체 모기 수의 56.08%는 금빛숲모기(Aedes vexans)로 확인되어 경북지역에서 우점종으로 조사되었고, 그 다음으로 빨간집모기(Culex pipiens)가 14.26%, 얼룩날개모기류(Anopheles spp.)가 11.57% 순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금빛숲모기와 얼룩날개모기류는 철새도래지와 축사가 포함되는 농촌지역에서 주로 발생한 반면, 빨간집모기는 도심에서 주로 발생하여 환경별 모기 우점종에는 차이가 있었다. 모기의 계절적 발생 양상은 전반적으로 날씨가 따뜻해지는 5월부터 발생이 급격히 증가 하였고 이후 9월까지 높은 발생을 보였으며, 6월과 8월에 가장 높은 수를 기록하였다. 대체적으로 도심에서의 모기 활동기간은 철새도래지와 축사보다 길었으며 온도 조건은 모기 개체수와 높은 상관성을 보였다. 한편, 강수량과 모기 개체수간의 상관성은 없었지만 따뜻한 온도 조건에서 내린 첫 강수가 모기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첫 강수와 모기 개체수 증가와의 상관성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병원체 검출 실험에서는 1,185개의 모기 샘플 중 4개 샘플이 Chaoyang 바이러스로 확인되었다. 진드기는 2018년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네 가지 환경(초지, 산길, 무덤, 잡목림)에서 조사하였다. 총 3종으로 구성된 2,994 개체의 진드기가 채집되었으며, 그중 작은소피참진드기(Haemaphysalis longicornis)가 88.3% 차지하며 가장 풍부했고, 개피참진드기(H. flava)가 10.7% 채집되며 두 번째로 많았다. 한편, 일본참진드기(Ixodes nipponensis)는 약 1%의 적은 개체만 채집되었다. 네 가지 환경 중 초지에서 전체 진드기 수의 57.7%가 채집되며 가장 많은 개체수가 기록되었고, 무덤에서 30.3%의 개체수가 기록된 반면 산길과 잡목립에서는 각각 5.6%, 6.4%의 적은 개체수가 기록되어 진드기의 선호 환경에 차이가 있었다. 계절별 발생 양상으로는 봄, 초여름, 늦여름에 진드기의 발생 최고치가 관찰되었다. 특히 봄철에는 약충이 풍부하였고, 초여름에는 성충, 늦여름에는 유충이 풍부하였다. 한편 187개 샘플을 대상으로 실시한 병원체 검출 실험에서는 총 9개의 샘플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가 확인되었으며, 6월부터 10월까지 채집된 진드기로부터 검출되었다. 계절별 야생 진드기의 SFTS 바이러스 최소감염률은 10월에 22.73으로 가장 높았으며 병원체의 유전자 타입 분석결과 국내에서 유행하는 B 그룹에 속하였다. 이 자료는 질병 매개체의 방제전략 수립과 감염병 환자의 역학조사 등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The seasonal distribution of hard ticks was investigated in 2018 in Gyeongbuk Province, Republic of Korea, and the present study explored the presence of the 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 virus in the hard ticks. The hard ticks were collected monthly using CO2 bait traps from April to November in four habitats (grassland, grave, hiking trail, and mixed forest). Based on morphological and molecular identification, among a total of 2994 ticks (454 adults, 1458 nymphs, and 1082 larvae) belonging to three species, Haemaphysalis longicornis (88.3%) was the most abundantly collected, followed by H. flava (10.7%) and Ixodes nipponensis (1%). The hard ticks were most frequently collected in the grassland (57.7%), followed by the grave (30.3%), the hiking trail (5.6%), and the mixed forest (6.4%). In the grassland, H. longicornis nymphs were mostly collected from April to June, and the number of collected adults increased in June. Subsequently, larvae were observed from August to October. In the SFTS virus detection analysis, among 187 pools, nine pools demonstrated virus infection between June and October in 2018. Furthermore, the phylogenetic analysis of partial fragments of the SFTS virus obtained in this study showed that all positive virus samples were clustered into genotype B. Mosquitoes were collected biweekly from March to November for three years (2017–2019) in three habitats, including a migratory bird refuge, a cowshed, and an urban area. A total of 22,783 female mosquitoes comprising six genera and 13 species were collected over three years. Aedes vexans (56.08%) was the most commonly collected species, followed by Culex pipiens (14.26%), Anopheles spp. (11.57%), Culex orientalis (6.90%), Aedes albopictus (4.66%), Armigeres subalbatus (4.06%), and Culex tritaeniorhynchus (1.41%); the remaining six species comprised only 1.1% of all mosquito species collected. A total 16,043 (70.42%) of all mosquitoes were collected at the migratory bird refuge, whereas 2,433 (10.68%) and 4,307 (18.90%) were collected from the cowshed and urban area, respectively. Aedes vexans were the most frequently collected species at the migratory bird refuge, while Anopheles spp. and Cx. pipiens was the most frequently collected at the cowshed and urban area, respectively. The seasonal distribution of mosquitoes showed that most were collected between May and September, with sharply increased numbers after the first week of May and decreased numbers after the first week of September. Bimodal peaks were observed during the third week of June and third week of August. Mosquitoes were collected for a longer period in the urban area than at the migratory bird refuge and cowshed. Meteorological analysis revealed a high correlation between temperature and mosquito abundance. In addition, the first rainfall under summer-like conditions seemed to increase the number of mosquitoes collected at the migratory bird refuge and cowshed. Only Chaoyang virus was detected in Ae. vexans. Considering that global warming is a major risk factor for the spread of vector-borne diseases surveillance and analysis of seasonal/environmental factors affecting mosquito population dynamics are essential for public health.

A형 Rotavirus, Adenovirus 40/41형 및 Astrovirus에 의한 신생아실에서의 유행성장염에 관한 연구

이재석 한양대학교 대학원 1993 국내박사

미술에 나타나는 신체의 확장과 하이브리드 이미지 표현 : 본인의 회화작업을 중심으로

이재석 목원대학교 대학원 2019 국내석사

본고는 연구자가 2015년 이후부터 제작한 신체와 사물이라는 주제의 회화작업들을 대상으로, 그에 대한 이론적 근거와 앞으로의 작업 방향을 모색해보려는 시도이다. 연구자는 군 복무 시절 직접 경험하게 된 두 가지의 기억, 총이라는 사물에 대한 호기심과 권력에 따라 움직이는 구속된 신체를 주제로 삼고 작업을 이어왔다. 그리고 총이라는 사물성과 몸이라는 신체성의 경계를 아우르는 이질적인 것의 결합체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런 주제가 회화 장르에서 어떤 방식으로 다루어져 왔는지, 또 어떻게 다룰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 이러한 결합된 신체는 예술을 통해 여러 형태로 나타나는데, 과거 입체주의는 모든 것을 기본도형의 모습으로 환원하려는 시도로 인해 인간을 기계처럼 표현하였고, 미래주의운동은 회화, 조각, 건축, 음악 등 여러 장르를 통해 기계와 인간의 공존을 표현했다. 근대에 과학기술의 발전은 기계라는 새로운 오브제를 제시했고, 예술가들은 규범이나 규율에 구속되었던 신체를 예술로서 해방시켰다. 서로 다른 이질적인 것의 결합은 그로테스크한 느낌을 준다. 고전 신화에 등장하는 인간과 동물의 혼합체인 반인반수의 괴물들은 순혈이 아닌, 부정한 것, 추한 것으로 여겨졌으며, 아름답고 완벽한 신의 반대편에서 악을 담당하는 역할을 했다. 하지만 현대의 SF판타지 영화나 게임 등에 나오는 여러 가지 형태의 괴물들은 추하고 악한 것으로만 치부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러한 혼성융합은 이제 상상이 아닌 이미 진행 중인 현실이기 때문이다. 현대에 수많은 전자제품과 보철을 몸에 지닌 채 살고 있는 인간은 ‘사이보그(Cyborg)’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연구자는 군대에서 총이라는 사물을 분해하였을 때 그 속에서 빈틈없이 맞물려 작동하던 작은 쇳덩어리 부품들을 신체의 장기에 비유하였다. 이것은 신체의 확장물인 매체를 다시 신체로 회귀시키는 시도이며, 신체와 사물의 경계가 희미해지는 현대사회의 지점을 나타내는 것이다. 본고는 신체와 사물의 결합을 보여주는 과거와 근대의 몇몇 작품들을 분석하여 본인의 향후 작업방향을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