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상담프로그램이 집단따돌림 피해아동의 용서와 자아개념에 미치는 영향 = The Effects of a Forgiveness Counseling Program on Forgiveness and Self Concept of Elementary School Bullying Victims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purpose of study was to examine the effects of a forgiveness counselling program on elementary school bullying victims and on the increase of forgiveness level and improvement of self concept. The subjects of this study are eighteen six grade students who were selected based on the level of forgiveness and bullying victim scale score. They were divided into an experimental group and a control group, and each group had nine students. The research design of this study is based on a pre-test, a post-test and retention test between both group. With this test data, the students feedbacks were collected to identify the subjects' responds to the program. The quantitativ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compared to the control groups the experimental-group having performed forgiveness counseling program has increased the level of forgiveness and made a considerable increase in the sub-areas of forgiveness level (emotion, cognition, and behavior) than the control group. Second, the experimental group with forgiveness counseling program has improved the level of self concept and showed a significant increase in the sub-areas of self concept(general self concept, classroom self concept, social self concept, affective self concept) than the control group. However, increase of social self concept on the experimental group compare with control group disappeared on the retention test. This results were supported and supplemented by the result of qualitative data based on comment papers, questionnaire and group, personal interview. This study shows that forgiveness counseling program can be an effective tool for the improvement of self concept.

국문 초록 (Abstract)

본 연구는 용서상담프로그램이 초등학교 집단따돌림 피해아동의 용서정도와 자아개념에 미치는 영향을 알 아보기 위해 실시되었다. 서울시 소재 G초등학교 학생 208명을 대상으로 용서검사와 집단따돌림 피해검사 를 실시한 후 집단따돌림 피해척도가 상위 10%이상이며 용서수준이 평균이하인 아동 중 집단프로그램 참여 희망자 9명을 실험집단에 나머지 9명을 임의로 선발하여 통제집단에 배치하였다. 실험집단 대상에게 일주일 에 두 번, 회기당 50분씩 총 8회기에 걸쳐 실험처치 하였으며 통제집단은 무처치 하였다. 실험처치 후 집단 간 용서수준과 자아개념검사의 사전, 사후, 추후 검사를 비교 분석하였고 실험집단의 각 회기별 소감문, 관 찰기록, 프로그램 평가 설문 등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용서상담을 실시한 실험집단은 통제집단에 비 해 용서수준이 유의미하게 증가하였으며 용서수준의 하위요인(인지적, 정서적, 행동적 용서) 모두 유의미하 게 증가하였다. 둘째, 용서상담교육을 실시한 실험집단은 통제집단에 비해 자아개념이 유의미하게 증가하였 고, 특히 자아개념의 하위요인인 일반, 정서, 학급 자아개념이 유의미하게 증가하였다. 사회자아개념은 사후 검사에서는 유의미하게 증가하였으나 6주 뒤 추후검사에서는 그 효과가 지속되지 못했다. 이러한 결과는 내 용분석 자료에 의해 지지되고 보충, 심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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