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대학과 엘리트 농업인의 탄생

황지인 전북대학교 일반대학원 2021 국내석사

본 연구는 한국농수산대학의 탄생과정을 통해 한국 농업정책의 흐름을 살펴보고, 한국농수산대학의 졸업생을 통해 한국 농촌사회에 새롭게 등장한 농업인을 살펴본다. 한국농수산대학의 교육과정은 1960년대 이후 국가 주도의 경제발전 전략에 의해 한국인들의 관념 체계에 가장 깊이 자리 잡은 경제주의적, 근대화론적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며, 한국농수산대학의 졸업생들은 지역사회를 구성하는 핵심 세력으로서 특정 지역에 국한되어 공동체적 속성을 강하게 가진 지역엘리트의 특성을 가진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이들을 ‘엘리트 농업인’으로 규정한다. 한국농수산대학의 탄생과정은 우루과이 라운드 협상타결로 인한 농산물 수입개방에서부터 시작한다. 1980년대부터 시작된 농산물 수입개방은 한국 농업정책의 패러다임 전체를 바꿔놓았다. 헌법으로 규정된 소농사회는 우루과이 라운드 협상타결 이후 해체되었고 한국 농업의 구조조정이 시작되었다. 농업 구조조정은 한국 농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함에 그 목적이 있다. 정부는 한국 농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가장 우선적으로 영세 소농의 탈농을 유도하고 전업 대농의 규모를 확대하는 정책을 시작했고 국가주도의 ‘정예 농업 인력’ 육성을 위한 정책을 실시했다. 농업계 고등학교, 대학 내 농업대학 등의 기존 교육기관은 전문 농업인력 육성에 대한 한계가 존재했고, 국가의 근간이 되는 농업이 산업화, 도시화로 인해 해체되었고 이를 시장의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맡길 수만은 없었다. ‘일정 수준 이상의 농업’ 유지를 위해 정부는 농업인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의 설립을 추진했고 농촌진흥청 산하의 한국농업전문학교(한국농수산대학)가 1997년 개교하였다. 한국농수산대학의 필수 교과목인 교양특강에서는 성공한 졸업생, 우수영농인을 초청하여 전교생에게 자신의 성공사례를 이야기한다. 이 때 ‘성공한’ 영농인들은 구체적인 소득을 제시하며 농업을 통해 성공한 자신들의 ‘우수한’ 사례를 학생들에게 목표로 제공하며 이 우수 사례는 홍보 책자, 온라인 SNS 등의 다양한 매체에서도 재현되며 예비 한농대생들에게 홍보된다. 한국농수산대학은 교과과정 내에 ICT및스마트팜농업, 농업용드론활용, 3D프린터활용, 농기계현장실습, 기초화학 및 생물학 등의 교과목 개설하여 첨단 과학 기술을 활용한 과학영농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 교육은 대농우월론과 소농변호론이라는 이름으로 비효율적 농업 경영방식을 배제하기도 했다. 정부는 1990년대 중반 이미 농업·농촌의 다원적 기능에 주목하여 지속가능한 농촌발전정책을 도모하겠다는 농정 계획을 발표하였으나 한국농수산대학은 여전히 생산주의적, 농업확장주의적인 일명 녹색혁명형 농업 정책으로써 실천되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졸업 조건인 국가공인 농업관련 기사·기능사 자격증 취득, 졸업논문이라 불리는 영농·창업계획서 작성 이 두 가지는 졸업 후 농업 경영체 운영을 위한 정부와 지방자지단체의 각종 농업인 지원 사업 선정에 효율적으로 이용된다. 더불어 한국농수산대학이라는 학력과 농업 기사·기능사 자격증, 준비된 영농·창업계획서는 한국농수산대학 졸업생들을 ‘엘리트농업인’이라는 사회적 위치를 공고히 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한국농수산대학을 탄생시킨 농업 구조조정은 영세농의 탈농을 유도하며 대규모의 영농기반을 가진 전업 농어가를 육성하여 농민층의 분화를 이끌었고 대규모 영농기반을 갖게 된 대농들은 자신들이 소유한 농업 경영체 유지와 확장을 위해 자녀들을 한국농수산대학에 보내게 된다. 한국농수산대학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직계 가족 소유의 영농기반을 점수로 평가 받고 입학 후 교육은 영농기반을 소유한 승계농을 기준으로 교육된다. 졸업 후 영농·창업 시에도 이 영농기반의 소유는 영농이행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며 영농기반을 가지지 못한 창업농은 영농이행을 포기하는 상황에 이르기도 한다. 이는 토지를 기반으로 한다는 농업의 산업적 특성이 반영됨이며, 토지용역비가 특히 높은 한국에서 농업 전문 인력양성 과정 운영을 위해서는 영농 정착 가능성이 높은 인력에게 투자 할 수밖에 없음을 말해주기도 한다. 졸업생들은 영농 이행 과정에서 스마트팜, 사양관리, 신품종도입 등 다양한 기술적 혁신을 통해 기존 영농인들과 기술적 차별화를 갖는다. 또한 부모의 농업경영체와는 다른 독립적인 유통업체 창업, 온라인 마케팅, 개별 브랜드, 언론 및 미디어 노출 등 마케팅과 유통방법의 혁신을 통해 비한농대 출신 농업인들과 부모에게 독립적이며 전문성 있는 ‘엘리트농업인’으로 인식하려 노력한다. 과거의 농민들이 가족과 이웃을 통해 농업 기술을 습득하는 것에 반해 한국농수산대학 졸업생들은 4-H와 동문회를 통해 친목 집단을 형성하고 농업 기술의 교류한다. 이는 기성세대 농업인들과의 세대차이로 인한 또래 집단의 필요성, 지역 내 기존 농업인들의 배제로 인한 이유도 크게 작용한다. 하지만 동문회 커뮤니티를 넘어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농촌 지역사회 유지를 위한 학교 및 졸업생 개개인의 노력도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대학생들의 식행동, 건강관련 라이프스타일, 음료의 기호도 및 섭취빈도 조사-한국대학생과 중국유학생 비교-

장은하 전북대학교 교육대학원 2011 국내석사

본 연구는 전북지역의 한국과 중국대학생의 식행동과 건강관련 라이프스타일을 비교 및 일반음료와 알코올음료의 기호도 및 섭취빈도의 차이를 알아보고자 한다. 한국대학생 241명과 중국대학생 19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회수된 설문지는 SPSS 12.0을 이용하여 통계처리 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대다수의 학생들의 아침식사는 불규칙적이며 한국대학생이 중국대학생보다 결식률이 높았다. 결식이유는 ‘시간이 없어서’가 가장 많고, 한국대학생은 ‘귀찮아서’, ‘습관적으로’, 중국대학생은 ‘식사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서’의 비율이 높았다. 주로 먹는 아침식사의 종류는 한국대학생은 ‘밥과 반찬(한식)’, 중국대학생은 ‘빵과 우유(음료)’를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다수 학생들의 점심식사시간은 규칙적이며 한국대학생보다 중국대학생이 더 규칙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학교식당’을 이용하고 한국대학생은 ‘외부식당’, 중국대학생은 ‘집’에서 식사하는 비율이 높았다. 저녁식사는 한국대학생이 중국대학생보다 불규칙하며, 그 이유는 ‘불규칙한 생활습관’이 가장 많고, 한국대학생은 ‘불규칙한 생활습관’, ‘귀찮아서’, ‘습관적으로’, 중국여학생은 ‘체중을 줄이려고’, ‘늦은 오후 간식’의 비율이 높았다. 간식섭취는 ‘하루 1회’가 가장 많고, 한국대학생의 간식섭취빈도가 높았다. 간식을 먹는 시간은 한국대학생은 ‘점심~저녁사이’가 가장 많고, 중국대학생은 ‘저녁식사 후’의 비율이 높았다. 간식은 대부분 ‘음료류’를 주로 먹으며, ‘패스트푸드’는 한국대학생이, ‘과일류’, ‘빙과류’의 섭취빈도는 중국대학생이 높았다. 간식 이유는 대부분 ‘배가 고파서’이며, 중국대학생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심심해서’의 비율이 높았다. 야식 섭취 빈도는 한국대학생이 중국대학생보다 높았다. 2. 한국대학생이 중국대학생보다 신장은 크고 체중은 적게 나가며 한국대학생이 중국대학생보다 체중조절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흡연율은 한국대학생보다 중국대학생이 높았으나 흡연량은 한국대학생이 많았다. 중국대학생이 한국대학생보다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며, 한국대학생은 ‘간단한 기구운동, 맨손체조’, ‘헬스, 수영’, ‘격투운동’, 중국대학생은 ‘댄스’, ‘조깅, 등산’, ‘구기운동’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 음료 기호도는 전체적으로 ‘물(생수)’ 4.06점으로 가장 높다. 한국남학생은 ‘물’, ‘커피’, ‘탄산음료’, ‘과일·야채주스’, ‘기능성음료’, ‘식초음료’를, 중국남학생은 ‘차’(p<0.01), ‘우유’, ‘두유’를 더 선호하며, 한국여학생은 ‘커피’, ‘차’(p<0.05), ‘탄산음료’, ‘과일·야채주스’, ‘기능성음료’(p<0.01), ‘식초음료’(p<0.05)를, 중국여학생은 ‘물(생수)’, ‘우유’, ‘두유’를 더 선호하였다. 음료 섭취빈도는 전체적으로 ‘물(생수)’ 4.89회로 가장 높았다. 한국남학생은 ‘물(생수)’, ‘기능성음료’를, 중국남학생은 ‘커피’(p<0.01), ‘차’, ‘탄산음료’(p<0.05), ‘과일·야채주스’(p<0.05), ‘식초음료’(p<0.01), ‘우유’(p<0.05), ‘두유’를 더 많이 섭취하고, 한국여학생은 ‘탄산음료’, ‘기능성음료’, ‘식초음료’(p<0.05)를, 중국여학생은 ‘물(생수)’(p<0.01), ‘커피’, ‘차’, ‘과일·야채주스’, ‘우유’(p<0.05), ‘두유’를 더 많이 섭취하였다. 음료 구입 장소는 한국대학생은 ‘24시간 편의점’, 중국대학생은 ‘슈퍼마켓’이 많고, 한국대학생은 ‘시시때때로’, ‘간식 섭취 중’, ‘배고플 때’, 중국대학생은 ‘운동 후’, ‘식 후’, ‘친구와 대화 중’, ‘공부할 때’ 음료를 마시는 비율이 높았다. 음료선택 시 영향을 주는 요인은 ‘맛’이었다. 한국대학생은 ‘갈증해소’, ‘맛’, 중국대학생은 ‘광고’, ‘건강’, ‘가격’, ‘체중조절’, ‘공복감 해소’의 비율이 높았다. 기름진 음식을 섭취한 후 대부분의 ‘탄산음료’를, 중국대학생은 ‘과일·야채주스’의 섭취비율이 높았다. 알코올음료 기호도는 전체적으로 ‘맥주’ 3.24점으로 가장 높다. 한국남학생은 ‘소주’, ‘막걸리’, ‘와인’(p<0.01), ‘양주’(p<0.05), ‘전통주’를, 중국남학생은 ‘맥주’(p<0.05)를 더 선호하며, 한국여학생은 ‘맥주’, ‘소주’(p<0.001), ‘막걸리’(p<0.01), ‘양주(p<0.01)’, ‘전통주’를, 중국여학생은 ‘와인’(p<0.001)을 더 선호한다. 알코올음료 섭취빈도는 전체적으로 ‘맥주’ 2.29회로 가장 높다. 한국남학생은 ‘소주’(p<0.01), ‘막걸리’를, 중국남학생은 ‘맥주’, ‘와인’, ‘양주’, ‘전통주’를 더 많이 섭취하고, 한국여학생은 ‘맥주’, ‘소주’(p<0.001)를, 중국여학생은 ‘막걸리’, ‘와인’(p<0.001), ‘양주’(p<0.001), ‘전통주’(p<0.05)를 더 많이 섭취하였다. 한국대학생이 중국대학생보다 음주지출비용이 많으며 술을 마시는 이유는 ‘친구들과 어울릴 때’가 가장 많고 한국대학생은 ‘술 자체가 좋아서’, ‘습관적으로’, 중국대학생은 ‘스트레스 해소’, ‘특별한 모임’의 비율이 높았다. 술 선택시 중요 요인은 ‘맛’이었다. 한국대학생은 ‘가격’, ‘다양성’, ‘상표명’을 중국대학생은 ‘맛’, ‘알코올도수’, ‘광고이미지’의 비율이 높았다. 전문주점’에서 술을 많이 마시고 중국대학생은 한국대학생보다 ‘집’에서 술을 마시는 비율이 높았다. 이상의 결과, 중국대학생보다 한국대학생 결식률이 높고, 간식과 야식 섭취빈도가 높아 바람직하지 못한 식행동을 보였으며, 흡연량이 높으며 규칙적인 운동 비율이 낮게 조사되어 이에 대한 적절한 영양교육이 필요하겠다. 일반음료는 ‘물(생수)’의 기호도와 섭취빈도가 가장 높았으며, ‘탄산음료’의 기호도와 섭취빈도는 낮아졌다. ‘기능성음료’는 한국대학생이, ‘우유’와 ‘두유’의 기호도와 섭취빈도는 중국대학생에게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간식으로 음료를 가장 많이 선택하였는데 음료 섭취량 및 소비양상이 식행동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효과적인 영양교육으로 식생활에서 올바른 음료 문화를 보급하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알코올음료에서는 ‘맥주’의 기호도와 섭취빈도가 가장 높았다. ‘와인’은 기호도는 높았으나 섭취빈도는 낮고, ‘소주’는 기호도는 낮았으나 섭취빈도는 높게 나타났다. 반면 ‘전통주’에 대한 기호도와 섭취빈도는 가장 낮아 이에 대한 제품의 생산과 기술개발 노력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한국대학생은 ‘소주’의 기호도와 섭취빈도가 높았다. 특히 한국대학생보다 중국대학생들에게 ‘전통주’의 섭취빈도가 높으므로 중국유학생을 포함한 유학생들에게 다양한 전통주를 알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겠다. 한국대학생의 음주지출비용이 중국대학생보다 많으므로 음주로 인해 더욱더 부적절한 식생활이 되기 쉬우므로 절제된 음주를 유도할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겠다. 또한, 중국여학생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심심해서 간식을 섭취하고, 중국남학생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술을 마시는 비율이 높으므로 유학생들의 학업 이외의 여가활동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외국유학생들의 유학생활이 보다 건강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하겠다. 주요어 : 한국대학생, 중국유학생, 식행동, 건강관련 라이프스타일, 일반음료, 알코올음료

베트남 유학생들의 한국 대학생활 적응에 관한 사례 연구

레티후엔짱 동아대학교 국제전문대학원 2016 국내석사

2008년부터 한국 정부는 Study Korea Project을 시작으로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2016년 1월 그 결과 유학생 95만 명쯤 시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 중에서 중국인 학생이 58.416 명 가장 많이 있고, 그 뒤로 베트남 유학생이 7.752명의 나타나고 있다. 선행연구들은 대부분의 논문이 외국인 유학생 수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인 유학생들에 관한 연구이다. 이에 본 연구는 베트남 유학생의 한국 대학생활 적응을 조성하기 위한 방안을 제안하기 위해서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실시하여 이들이 한국 유학을 어떻게 결정했으며 베트남 유학생의 대학생활 적응에 관한 경험은 어떠한지를 확인해 보면 또한 그들이 받고 있는 개인적 고통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확인해 보면 어떠한 지원방법이 필요한지를 파악해 보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한다. 그리고 연구에서는 유학과정 중에는 베트남 유학생들이 어떻게 변화하고, 학생들의 진로 선택을 진학과 취업을 살펴봤다. 본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첫 번째 작업으로 외국인 학생들의 유학동기 요인과 대학생활의 학업경험, 여가활동, 진로계획 등에 대한 질문지를 개발하다. 이를 바탕으로 부산의 재학 중인 베트남 학생 12명에게 심층면접을 실시하며, 분석 대상 학생들의 개인적 특성에 따른 한국 대학생활의 차이를 알아보았다. 그 결과 건전하고 바람직한 대학생활에서 잘 적응을 조성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몇 가지 대안을 제시해 보면, 첫째, 베트남 유학생의 전공 관련 기업으로의 취업을 희망하는 것을 살펴볼 때, 그들의 취업 활동을 도울 수 있는 관련 기관 설립, 기본 정보 제공등과 같은 지원정책이 필요하다. 둘째, 학교 식당 음식의 다양화를 통해 유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음식을 선택할 기회를 공급하기는 바라다. 셋째, 영어는 능숙하니까 상대적으로 한국어를 부족하면 대학 초정장학생을 위해서 한국어를 익힐 수 있는 체계적인 생활 조성이 필요하고, 넷째, 어학연수생들의 한국어 능력을 빨리 발전하고, 여가동기에 해결하기 위해 학교는 다양화 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더 지원해야 하는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심층면접으로 한국에 유학 온 베트남 유학생의 수 7752명 중 12명의 베트남 유학생들로 국한하였으므로 한국 내에서 한국 대학 과정의 교육을 받는 학생들의 실태를 일반화하고, 대상자의 답변과 같은 재학 중인 베트남 유학생들의 한국 대학생활 적응에 대한 포괄적인 대표할 수 있는 것이 아닌 점 등의 한계점이 있었음을 밝혀둔다.

韓國大學行政組織의 體制的 分析에 관한 硏究

박상규 忠南大學校 1989 국내석사

I. Introduction Until 1950s', our governmental policies for university management or administration were near to laissez-faire. But, since 60s'excessive governmental controls for the University have been cumulative, which lead to restrain the freedom of Academy and institutional autonomy. Therefore, it is a pivotal issue to establish or manage the freedom of Academy and institutional autonomy in Universities. Under this acknowledgement, this article focused on the establishment of self-control mechanism in university. In order to pursuit this goa1, I followed the analysis of Fremont E. Kast and James E. Rosenzweig. They analyzed organization system into environmental suprasystem, goals and values subsystem, structura1 subsystem, technical subsystem, psychosocial subsystem and managerial subsystem. II. Each Fault and Desirable Orientation of University-Administration System in Korea. 1. Environmental Suprasystem. Uniformity and regulation are characteristics of university Administration in Korea. To analyze these causes, I especially focused on the legal, ecological and political conditions. For the stablishment of universities' freedom, Universities need to be guaranteed the political neutrality. And it needs the functional redistribution of the Ministry of Education. Also, it needs to change the behaviors of the educational authorities bureaucrats 2. Goals and Values Subsystem. By excessive governmental supervision, most of universities in Korea have not idiosyncracy. Therefore, governmental involvement and control have to be confined to elevate the quality of Universities' education, guarantee University autonomy and academic freedom in Korea. 3. Structural Subsystem As stated above Korea's universities have not institutional autonomy. Therefore, as a top management in a University, President pursuits moralistic conscience and judgement to restore the ideological identity of university. Also, Trustee Council in private school has to be recovered to do its basic functions. 4. Psychosocial Subsystem Between professors and the administrative bureaucrats in-university exist intrinsic conflicts. Therefore, By the harmony of democratism and efficiency, the intrinsic conflict is expected to be unveiled. 5. Technical Subsystem Administrative complexities in universities have been increasing, so it needs the technical specialization of Administrative elites and the adaptation of computer to the university administration. 6. Managerial Subsystem A rational legislative or deliberative organ in universities is needed. Therefore, the existing legislative organ is supplemented or reorganized. III. Conclusion In order to restore and maintain the Korea's Universities' autonomy universities have to keep to political neutrality and university professors' extensive participation in policy-making process is needed. Also the redistribution of Administrative functions and change of educational authorities bureaucrats' behavior are prerequisite for Korea's universities autonomy. By doing so, universities have social responsibility and adaptive ability to respond the situational change.

지역교회와 선교단체 비교를 통한 효과적인 소그룹 전도 방안 이해 : 지역교회 : 세계로 교회와 선교단체 : 한국대학생선교회를 중심으로

김진민 총신대학교 선교대학원 2013 국내석사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 산업사회에서 지식정보화 사회로 발전한 오늘날 한국 사회는 정치, 경계, 문화, 교육의 수준이 선진화로 들어섰다. 시대의 발전은 빠른 수준의 이상으로 향해 전진하고 있으며, 그로인해 인간이 살아가는 삶은 편리해 졌고, 다양화 되어가고 있다. 이런 사회적 현상에서 공통적인 현상 중 하나가 종교 이탈이다. 한국 역시 기독교 신자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젊은 세대는 기독교에 별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자본이 가져다주는 삶이 많은 고민과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가 되었기 때문이다. 멀티시대를 향해 전진하고 있는 개인의 삶을 조명해 보면, 실용성을 추구하고, 개인의 욕구와 주장이 점점 더 강해지고, 남에게 간섭받는 것을 부정하고 자기만의 세계를 주장하는 혼탁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갈수록 시대는 알 수 없는 방향으로 전환 하고 있는데, 교회는 주님의 지상명령인 복음전도 방향을 잃어버리고 그 자리에 정지되어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현실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복음전도를 통하여 성장하는 교회 와 선교단체를 통하여 이 시대 가장 효과적인 전도 방안을 제안하려 한다. 그들이 공통적으로 지향하는 사역은 바로 소그룹 사역이다.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복음의 접촉점이 있음을 확신하고, 시대를 파악하여 적절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며 그리스도에게로 안내하는 삶,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백성들에게 주신 명령이다. 이 시대 예비신자(불신자)들과 관계를 가질 수 있는 복음의 접촉점을 만들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는 데 있어서 소그룹 모임이 가장 효과적으로 적용되어 지고 있다. 정규적인 소그룹 모임을 통하여 말씀의 가르침과 훈련, 교제와 나눔, 섬김과 봉사, 친교활동등으로 진정한 삶의 의미와 가치를 찾게 되고, 개인주의적 삶이 변화되고, 심리적․정신적 삶이 치유되고, 참된 기쁨과 감사를 서로 공유하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그리스도인의 삶이 무엇인지를 소그룹 모임을 통하여 실천하므로 예비신자(불신자)의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을 품고, 소그룹 모임에서 함께 기도로 준비하여 복음의 접촉점을 만들어 소그룹 모임에 예비신자를 초청하여 주님의 흔적을 전파하는 전도자의 삶을 사는 것이 소그룹 전도사역이다. 현재 소그룹 사역을 지향하는 그리고 소그룹 사역을 통하여 교회가 성장하는 지역교회와 선교단체를 대상으로 소그룹 사역의 현황, 특징, 장․단점을 비교하여 소그룹 전도 사역의 중요성, 필요성, 그리고 효과적인 소그룹 운영을 분석하여 소그룹 전도 대처 방안을 연구하여 절박한 시대적 상황에서 예비신자(불신자)를 통한 부흥을 기대해 본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선택한 백성을 우리를 통해 찾으시기를 원하신다.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마24:9). 복음전도는 끝까지 전파되어 져야한다. 전도는 우리의 사명이자 의무이다.

한국대학생과 중국조선족대학생간 노인부양의식의 차이에 관한 비교연구

장길종 翰林大學校 社會福祉大學院 2002 국내석사

노인부양에 관한 비교문화적 연구는 아직까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이것을 계기로 본 연구는 같은 문화권 내 한국대학생과 중국조선족대학생들의 노인부양의식에 대한 가치지향성을 비교 연구하였다. 한 나라의 사회문제를 같은 문화권 국가와 비교하는 것은 문제양상과 특징을 파악하고 문제해결의 대안을 찾는데 있다. 그것은 서로 다른 지역이나 나라에서 생활하는 대학생들이 노인부양의식에 대하여 일부 공통적인 특성이 존재하기도 하겠지만 문화 사회적인 요인의 영향에 따라 서로 다른 특성을 보이는 부분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본 연구는 한국 대학생들이 노인부양의식에 대해 가지는 가치와 이념을 파악하고 장래 가지게 될 부양행동의 실마리를 찾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본 연구는 한국 대학생 200명과 중국연변조선족 대학생 200명 총 400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문화간의 차이와 같은 문화권 안에서도 성향비교가 가능한 개인주의·집단주의 성향을 중요한 독립변수로 설정하여 이에 따른 효 의식과 노인부양의식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 분석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얻어진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 대학생과 중국조선족 대학생간의 개인주의/집단주의 성향, 효 의식 및 노인부양의식은 모두 집단 간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개인주의/집단주의 성향에 있어 한국 대학생은 개인주의 성향임이, 중국조선족 대학생은 집단주의 성향임이 검증되었다(P<0.001). 특히 한국 대학생은 전체사회의 집단주의적 정서에도 불구하고 개인주의적 성향을 보여주고 있어, 앞으로 한국사회의 변화방향을 추측해 볼 수 있게 한다. 또한 중국조선족 대학생이 한국 대학생보다 효 의식과 노인부양의식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검증되었다(P<0.001). 둘째, 개인주의/집단주의 성향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성별, 연령, 성장지, 형제수, 가정교육엄격성 정도, 경제수준, 부양책임주체, 노후 부양기대로 나타났다. 다시 말하면 여자이고, 나이가 적으며, 도시에서 성장하고, 형제수가 많고, 가정교육이 자유로우며, 경제수준이 상위이고, 노인부양책임이 자녀에게 있지 않다고 생각하며, 자신의 노후를 자녀들로부터 기대하지 않는 경우 개인주의 성향을 지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대학생은 여자이면서 형제가 적거나 외동인 경우 개인주의성향을 지니고, 중국조선족 대학생은 인구사회학적, 가족문화적 요인에 따라 개인주의/집단주의 성향은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효 의식은 나이가 적고, 읍·면에서 성장하였으며, 형제수가 적고, 가정교육이 엄격하고, 경제수준이 하위권이고, 노인부양책임의 주체가 자녀이고, 자녀의 부양을 기대하고, 집단주의 성향을 지니는 경우 효 의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대학생은 자신의 노후에 자녀가 부양해 주길 기대 하는 경우 효 의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조선족 대학생은 인구사회학적, 가족문화적, 개인주의/집단주의 성향에 따른 효 의식 정도가 의미 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노인부양의식은 가정교육이 엄격한 경우 노인부양의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대학생은 확대가족이고(P<0.1), 조부모와 같이 살고 있는 경우(P<0.1) 노인부양의식이 높은 것으로 검증되었고, 중국조선족 대학생은 여자이고(P<0.1), 가정교육이 엄격한 경우(P<0.05)에 노인부양의식이 높은 것으로 검증되었다. 이것은 중국 정부가 아들에 의한 부모 부양을 전제로 경제·사회적 정책을 펴고 있는 것과 다른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셋째, 효 의식은 0.484(P<0.001)로 노인부양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매개변수로 검증되었다. 효 의식을 통해 노인부양의식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선행요소는 국적과 가족 및 문화적 요인 중 가정교육 엄격성 정도와 노후부양기대이다. 노인부양의식에 미치는 총인과 효과량은 각각 0.226028, 0.044528, 0.0484의 순으로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효 의식만이 노인부양의식에 직접효과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실증연구 결과 한국에 있어서 노인부양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은 현대적인 의미의 실천 가능한 효의 재정립을 통한 효의 자원화가 필요하며, 이를 위한 가정교육은 무조건적인 복종보다는 세대간에 이해와 대화를 통해 교호적인 관계속에서 자연스럽게 강화되어 가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대학생들의 노인부양의식의 강화를 위해서 긍정적인 조부모와의 동거경험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대학생과 조부모 사이에 매개역할을 할 수 있는 어머니가 조부모에게 애정과 존경을 가지고 행하는 부양행동의 실천교육이 가정에서 전제되어져야할 것으로 사료된다. A comparative study on the culture of supporting the old age has not sufficiently made. Therefore, this study is focused on comparing the consciousness of supporting the old age between Korean university students and Chinese university students ij the same cultural area. In order to compare the social problems of one country with that of other country in the same cultural area, it is requited to understand characteristics of the problems and find an alternative plan. This is caused by the fact that university students living in other region or country cab show different values of supporting the old age due to an cultural and social influence though they may have some specific characteristics in common. This study is focused on looking into what values Korean university students have about the consciousness of supporting the old age, contributing to predicting their support actions in the future. This study has conducted a questionnaire survey of total 400 persons including 200 Korean university students and 200 Chinese-Korean students living at YanBian, China. In order to comparatively analyze the influence on the consciousness of supporting the old age, this study has fix the disposition of individualism and collectivism as an important independent variable that can be compared even in the same cultural area.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it has been turned out that there is a difference in individualism and collectivism disposition, filial piety consciousness, and supporting the old age consciousness between Korean university students and Chinese-Korean ones. For the individualism and collectivism disposition, Korean university students show a prevailing disposition of individualism while Chinese-Korean ones show a prevailing disposition of collectivism(P<0.001). Especially, Korean university students shows a distinguished disposition of individualism from the collectivized sense of the whole society, reflecting the direction of radical change in the Korean society. In addition, it has turned out that Chinese-Korean university students show a higher consciousness of filial piety and supporting the old age than Korean university students(P<0.001). Second, the variables which have a great influence on the distortion of individualism and collectivism are sex, age, place where they have been brought up, number of brothers, degree of sternness in home education, economic conditions, expectation of support in their old age, and so on. In other words, the students tend to show the disposition of individualism in case that they are women, still younger, brought up in a urban area, have much more brothers, have free or democratic atmosphere of home education, have better economic conditions, and do not expect their children to support themselves in their old age. While Korean university students show a strong disposition of individualism in case they are women or the only son, Chines-Korean ones show no difference in the individualism and collectivism disposition according to factors of population sociology and family culture. Consciousness of filial piety has turned out to be high in the group that is younger, brought up in a rural area, much more brothers, in a stern atmosphere of home education, in poor economic conditions, has a strong disposition of collectivism. The Korean university students show a high consciousness of filial piety in case that they expect their children to support themselves in their old age. On the other side, the Chinese-Korean university students show a consistent sense of filial piety less influenced by factors of population sociology, family culture, individualism and collectivism. Consciousness of supporting the old age has turned out to be high in the group that has been brought up in a stem home education. The Korean university students show a strong consciousness of supporting the old age in case they have been brought up in a large family(P<0.l) and live together with grandparents(P<0.l), while the Chinese-Korean students do in case they are women(P<0.l) and have brought up in a stem home education(P<0.05). This reveals an unexpected result from the economic and social policies carried out by the Chinese government to assume the old age support. Third, the consciousness of filial piety has been turned out ti be a parameter to give an influence on the consciousness of supporting the old age, amounting to 0.484(P<0.001). Essential prerequisites, which exert an influence on the consciousness of supporting the old age through the filial piety consciousness, are degree of sternness in home education and expectation of support in old age. Total amount of cause effects influencing the consciousness of supporting the old age get higher in the order of 0.226028, 0.044528, 0.0484. However, it has turned out that only the consciousness of filial piety has a direct influence on the consciousness of supporting the old age. The results of a positive study above stated imply that it is required to rebuild the concept of traditional filial piety in a way that it cab be effectively carried out in a modem society to shape a policy of supporting the old age. For this, home education should adopt a democratic method, which can naturally strengthen the consciousness of filial piety through understanding and conversation among different generations, instead of enforcing an absolute obedience. Additionally, it is recommendable to experience living together with grandparents to sharpen the consciousness of supporting the old age. It means that a mother should play an intermediate role between university students and grandparents, giving the students a good example of paying affection and respect to grandparents to carry those precepts into practice.

고등직업교육기관의 효율성 분석 : -한국폴리텍대학을 중심으로

박기훈 부산대학교 2022 국내박사

한국과 중국 대학생들의 노인에 대한 지식 및 태도 비교연구

이혜정 공주대학교 대학원 2019 국내석사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는 일 중의 한 가지는 바르게 대처해야 하는 인구노령화 문제이다. 인구노령화는 단순히 노인의 개인적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사회 전반에 여러 가지 영향을 미치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다양한 대책이 필요하다. 지금 20대 젊은 대학생들은 미래 고령사회의 핵심구성원이고 고령화 문제에 대한 여러 가지 영향을 가장 직접적으로 받게 될 세대라서 이들의 노인에 대한 지식과 태도는 매우 중요하다. 한국과 중국은 빠른 속도로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으며 이로 인해 각종 사회적 문제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과 중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노인에 대한 지식과 태도는 어떤 차이가 있는가를 비교해보고, 노인에 대한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고자 한다. 본 연구를 위하여 한국 K대학과 중국 M대학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2018년 7월 초부터 2018년 7월 말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한국 대학생 240명, 중국 대학생 218명을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4.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교차분석, t-test, ANOVA 분석, 상관관계분석,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과 중국대학생의 성별은 여자가 많고, 과반수 정도가 중소도시에서 성장했으며, 종교가 없는 학생이 많고, 가정경제수준은 보통 수준이었다. 한국대학생은 모든 학년이 고르게 조사된 반면 중국대학생은 4학년이 적었다. 둘째, 한국과 중국대학생의 노인에 대한 태도를 비교해 본 결과(1-7점), 구간에서 한국대학생은 4.04점, 중국대학생은 4.45점으로 양국 학생 모두 노인에 대한 태도가 중립적 범위(3.5-4.5)에 속하며, 중국대학생의 노인에 대한 태도가 한국대학생보다 더 긍정적이고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한편, 한국과 중국대학생의 노인에 대한 지식을 비교해 본 결과(0-24점), 한국대학생의 노인에 대한 지식은 12.23점으로 중국대학생의 노인에 대한 지식 11.12점보다 높았고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셋째, 노인에 대한 태도의 차이를 살펴보면 한국대학생은 노인 존경대상인정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한편 중국대학생은 조부모와 동거경험, 노인 존경대상인정에 따라 집단 간에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넷째, 회귀분석결과 한국대학생의 경우 노인 존경대상 인정, 노인 관련 강의수강경험과 노인에 대한 정서적 지식이 노인에 대한 태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었다. 즉 노인을 존경대상으로 인정할수록, 노인 관련 강의 수강경험이 있을수록, 노인에 대한 정서적 지식수준이 높을수록 노인에 대한 태도는 긍정적이었다. 한편, 중국대학생의 경우에는 성장지역, 종교, 조부모와 동거 경험, 노인 자원봉사경험, 노인 관련 강의수강경험, 노인 존경대상 인정, 노인에 대한 정서적 지식이 노인에 대한 태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었다. 즉 농어촌 출신일수록, 종교가 있을수록, 조부모와 동거 경험이 있을수록, 노인 자원봉사경험이 있을수록, 노인 관련 강의 수강경험이 없을수록, 노인을 존경대상으로 인정할수록, 노인에 대한 정서적 지식수준이 높을수록, 노인에 대한 태도는 긍정적이었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미래 고령사회의 핵심적인 구성원으로서 고령화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야 할 대학생의 노인에 대한 지식 및 태도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여야 할 것이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 젊은 세대의 노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되어야 할 것이다. 둘째, 국가 간 비교가 가능한 노인에 대한 지식과 태도에 대한 표준화된 척도가 개발 되어야 할 것이다. 셋째, 향후 경로의 전통사상을 지속적으로 계승되어야 할 것이다. 대학생들이 노인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올바른 지식을 가질 수 있는 교육도 적극적으로 실시되어야 하여 노인과 접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여야 할 것이다. One of the issues of today which must be dealt with and has attracted global interest is the world’s aging population. The aging population is not simply a problem only for the elderly, but a societal issue affecting many different aspects of society therefore requiring a multifaceted approach. Today’s young university students in their twenties will become the core members of society in the future and will be the age group most directly affected by this issue, so their knowledge and attitudes towards the elderly is extremely important. Korea and China are rapidly finding themselves faced with an aging population and must actively cope with the various social issues that come with it. The aim of this study is to compare the differences in knowledge and attitudes towards the elderly between Korean and Chinese university students, and to identify factors which could influence the attitudes toward the elderly. In this study, a questionnaire survey was conducted for the students of Korean university K and Chinese university M from the beginning to the end of July 2018, with 280 Korean and 218 Chinese university students involved in the study. The SPSS 24.0 program was used to conduct frequency analyses, crosstab analyses, t-tests, ANOVA, correlation analyses and regression analyses on the data collected in the study. The main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ly, many Korean and Chinese university students were female, with most students being brought up in small to medium sized cities, without a religion, and coming from average socio-economic backgrounds. Korean university students were selected from all year levels while few of the Chinese students selected were in their fourth year. Secondly, in the comparison of attitudes towards the elderly between Korean and Chinese university students (1-7points), with Korean students scoring an average of 4.04 points and Chinese students scoring an average of 4.45 points, the attitudes towards the elderly were in the neutral range (3.5-4.5), with Chinese students scoring more positively than their Korean counterparts with statistical significance.On the other hand, when comparing Korean and Chinese university students’knowledge of the elderly (0-24 points), Korean students scored an average of 23.23 points which was higher at a statistically significant level than their Chinese counterparts which scored an average of 11.12 points. Thirdly, the difference in attitudes towards the elderly was shown to be associated at a statistically significant level to the amount of respect towards the elderly for Korean students. On the other hand, differences in attitudes towards the elderly showed significant association according to cohabitation with grandparents and respect towards the elderly for Chinese students. Fourthly, regression analysis results showed in the case of Korean students, the respect towards the elderly lectures related to the elderly and emotional understanding of the elderly had a significant effect on their attitudes towards the elderly. In other words, positive attitudes towards the elderly were associated with greater amounts of respect, lecture experience and emotional knowledge the students had towards senior citizens. On the other hand, Chinese students’ attitudes towards the elderly were significantly affected by their region of upbringing, religion, experience of living together with their grandparents, elderly volunteer experience, lectures related to the elderly, recognition of respect towards the elderly and emotional knowledge of senior citizens. In other words, positive attitudes towards the elderly were associated with students who were brought up in rural areas, were religious, lived together with grandparents, had volunteer experience with the elderly, had no experience with lectures concerning the elderly, had higher regard for senior citizens and more emotional knowledge of the elderly. The suggestions based on the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ly, as the core members of society’s future, research on the knowledge and attitudes of university students towards the elderly should be continued to solve the ageing problem. These studies should be used as a basis to provide opportunities to improve the younger generation’s awareness of the elderly. Secondly, standardised measures of knowledge and attitudes towards the elderly that can be compared across different countries should be developed. Thirdly, the traditional way of respecting our elders should be passed on continuously. In order for university students to properly understand the elderly and obtain proper knowledge, it is necessary to develop and distribute programs to allow students to interact with senior citizens as well as actively carrying out education concerning the elderly.

몽골과 한국 대학생의 가족가치관 연구

렝쳉돌람 대구대학교 2016 국내석사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investigate family values for Mongolian and Korean college students, and to compare family values between two nations. Family values may be different even though there are may similarities between Mongolian and Korean family culture. These differences would be good guidelines with family welfare polices both in Mongolia and Korea. The data in this study was collected with purposive sampling, and 299 people were interviewed; 149 Mongolian students in Ulaanbaatar and 150 Korean students in Gyeongbuk areas. The questionnaire consisted of socioeconomic background variables, and family values in 5 sub-dimensions.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using SPSS Win 18.0 with frequency analysis, reliability test, correlation analysis and t-test and ANOVAs.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socioeconomic characteristics and family values of Mongolian and Korean students were highly correlated, indicating the socioeconomic characteristics are important factor determining family values. Second, Mongolian and Korean students showed different family values, specifically, child values, marital value, parent-caring, familism, and sex-role attitudes. Generally Mongolian students showed more conservative family values except sex-role attitudes. This may be due to different cultural backgrounds. Third, both Mongolian and Korean students showed strong family values, even if both countries have experienced industrialization and modernization. Both countries showed many similarities in terms of family values. However, the specific areas of family values turned to be quite different for Mongolian and Korean students. 본 연구는 몽골과 한국 대학생의 가족가치관을 살펴보고, 양국 대학생간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가를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비교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가족가치관은 5개의 하위영역으로 나누었다. 즉, 결혼관, 자녀관, 부모부양의식, 가족주의 그리고 성역할 태도이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몽골대학생 149명과 한국대학생 150명을 임의 표집하였다. 몽골의 수도 울란바타르에 소재 A, B, C 대학에 다니고 중 149명을 대상자로 하였으며 한국의 경북에 소재 D 대학의 대학생 150명을 대상자로 모두 299명의 응답을 실시하였다. 연구를 위한 조사척도는 자기보고식(self-report) 방법을 이용하였으며 사전조사를 통하여 문항을 수정﹡보완하여 전체 69문항을 작성하였다. 본 연구에서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18.0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빈도분석, 기술통계분석, 신뢰도검사, 상관관계 분석, t-test 와 ANOVA 분석방법을 실시하였다. 먼저, 사회인구학적 특성에 따른 가족가치관을 분석한 후 가족가치관의 구체적 영역에 있어서 몽골과 한국을 비교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및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몽골과 한국대학생의 사회인구학적 특성과 가족가치관의 상관관계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몽골대학생의 경우 조부모 동거여부, 연령 그리고 자녀관, 부모부양의식이 가족가치관과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한국대학생의 경우에는 조부모 동거여부, 연령, 학년, 그리고 결혼관과 자녀관이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둘째, 몽골과 한국대학생의 가족가치관을 비교한 결과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가족가치관의 하위영역인 결혼관, 자녀관, 부모부양의식, 가족주의 등에서 몽골과 한국대학생은 차이가 잇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자녀관과 부모부양의식에서 가장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몽골대학생의 경우 한국대학생보다 자녀관과 부모부양의식에서 보다 보수적인 성향을 보였다. 그러나 성역할 태도의 경우에는 몽골대학생이 더 개방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여성의 지위가 어떤 정도에 있는지를 의미한다. 셋째, 사회인구학적 특성에 따른 몽골과 한국대학생의 가족가치관을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사회인구학적 특성들은 한국대학생의 가족가치관에는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으나, 몽골대학생의 가족가치관에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특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델파이 기법을 통한 한국대학골프연맹 대회 활성화 방안

석명규 경희대학교 2014 국내석사

The study investigated ways to revive championships organized by Korea College Golf Federation (KCGF). With a total of 30 experts including people from Korea Golf Association, Korea Professional Golfers’ Association, Korea Ladies Professional Golf Association and Gyeonggido Golf Association and professors in golf-related departments at colleges selected as research participants, the study gathered intuitive opinions of all those experts by using the policy Delphi method. Those participants in the study were determined to be qualified to represent interests of KCGF. While gathering the opinions from the experts, the study found problems of KCGF and main factors that would help KCGF to get revived. The study set relative priorities and conducted a criticality analysis. Through the procedures, the study proposed ideas and other relevant basic references to promote KCGF. In order to achieve the research goal, the study first categorized the scope of the inquiry as conducting the first and the second Delphi investigations. According to what has been found in the study, KCGF was observed to be suffering from several problems caused by ‘a lack of finance’, ‘a lack of sponsorship’, ‘a lack of communication between members’, ‘a lack of desire of players who would participate in the championships’, ‘administrative inconvenience by the poorly-designed website’, ‘a lack of the members’ sense of responsibility in their jobs in the federation’ and ‘a lack of KCGF’s exposure to the mass media such as programs on TV.‘ In that regard, the study searched for ways to solve the above-mentioned problems and to revive the championships by KCGF. The results a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to secure a budget, KCGF should actively invite other outside personnel such as enterprisers and politicians. By using their financial supports and social infra, the federation must be self encouraged and developed. The federation must establish the sponsorship and be guaranteed with various supports for their championships by the strategies to expand sponsorship and financial supports as well. Second, everyone in KCGF should work in harmony to realize communications, harmonization, cooperation and coexistence between the members by holding periodic seminars, workshops and events. Third, KCGF should actively ask the mass media to advertise the championships by the federation as much as possible and try to invite sponsors to the championships. That way, KCGF will be able to prepare a foundation to promote colleges and competitors participating in the championships. While selecting a place of convenient accessibility that would hold Q-School and all sorts of tour championships as well, the federation should figure out how to improve the current game rules and other competitions such as college leagues and matches between schools. Fourth, when preparing for championships, KCGF should conduct various training programs such as role training, internship training and lesson skill training targeting golf players in the competitions. Not only that, it should make more chances to educate relevant people concerning golf and any golf-related events by holding forums and conferences. Fifth, in order to run the championships with a sense of professionalism, every one of the members in the federation should be given individual responsibilities and authorities by imposing the incentive wages. Sixth, KCGF should make changes in its website and strengthen its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 and relationship with the relevant organizations. In addition, diverse bonuses and benefits for the competitors should be established and that way, KCGF will be able to make the competitors keep up their spirits for the championships. 이 논문은 한국대학골프연맹 대회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기 위하여 30명의 전문가 를 대상으로 델파이 기법을 활용하여 한국대학골프연맹 대회 문제점을 조사한 결과, ‘재정 및 기금확보’, ‘소통’, ‘대회운영’, ‘참여의지’, ‘전문성’, ‘행정’ 등의 각 분야별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위에서 제시된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한국대학골프연맹 대회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안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대학골프연맹은 재정 및 기금확보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안정적인 재정확보에 도움이 되는 기업인이나 정치인 등 외부 인사를 적극 영입하고 스폰서십 참여 확대를 통해 대회에 다양한 지원을 보장 받고 예산을 확보하여 행정업무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키워야 할 것이다. 둘째, 협력과 상생을 위한 단결된 노력을 통해 구성원 모두의 소통과 화합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방법으로 정기적인 세미나 및 모임 등, 각종 행사를 주기적으로 개최하여 구성원간의 소통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셋째, 대회의 방송 중계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스폰서를 유치하고 참여 대학 및 참가선수를 홍보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접근성이 좋고 큐스쿨 및 각종 투어대회를 개최하는 골프장을 대회장소로 선정하여 기존 경기방식과 함께 대학리그전, 학교대항전과 같은 대회운영의 다양화를 고취해야 할 것이다. 넷째, 참여의지를 도모할 수 있는 포럼 및 학회 등 다양한 행사를 활성화하고 참가선수를 대상으로 룰교육, 인턴십교육, 레슨스킬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교육에 장을 형성하여야 할 것이다. 다섯째, 전문성 있는 대회 및 행정운영을 위해 외부 전문가를 적극적으로 영입하고 구성원의 역할 분담을 통해 책임과 권한 부여는 물론, 성과 제도 도입으로 탄력적인 직책 부여 등 구성원의 전문성 도모에 노력해야 할 것이다. 여섯째, 행정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홈페이지 개선을 통한 대내외 이미지 개선 및 참가선수들에게 행정편의를 제공하고 유관단체와의 교류 증대를 통한 산학협력 강화를 추구하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