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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치과의사의 전문직업성과 의료윤리 모형 개발에 관한 연구

        김이겸 동아대학교 대학원 2004 국내석사

        RANK : 248703

        전문직업인으로서 치과의사가 현실적으로 만나게 되는 의료윤리의 문제는 일반 생명윤리의 문제와는 그 성격이 많이 다르다. 일반 생명윤리에서는 낙태, 안락사, 배아복제 등 생명과 직접 관련되는 내용을 주로 다루지만, 치과 의료윤리에서는 환자와의 관계에서 나타나는 인간적 문제를 주로 다루게 된다. 그래서 그 내용에 있어서도 일반적 이슈로 떠오르기 보다는 개인적 수준에서 해결되는 문제가 주종을 이룬다. 예컨대 치료계획에 있어서 국부의치를 사용할 것인지 임플란트를 사용할 것인지의 문제는 환자와 의사의 상담을 통해서 결정될 문제지 사회적 공론화가 필요한 것이 아니다. 치과에서 의사와 환자의 관계는 이렇게 공론화되지도 않기 때문에 사회적인 문제로 이슈화되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러한 점에서 치과 의료윤리의 필요성은 더욱 요구된다. 그리고 치과 의료윤리는 치과의사의 행동 자체를 변경하거나 거기에 대해 제약을 가하려고 하기보다는 치과의사의 심성을 함양하는 데 주안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치과의사의 심성을 함양하기 위한 방법으로 치과의사나 예비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하는 각종 소양교육이 그 구체적 방법이 될 터이지만, 지금의 상황에서 그런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치과의사의 윤리적 덕목은 치과의학으로부터 나오지 않는다. 그것은 다양한 삶의 경험과 건전한 가치의식에서 나온다. 따라서 첨단 치료기술에 대한 연구도 중요하지만 그 첨단 치료기술의 적용대상인 환자를 다양한 측면에서 연구하고 이해하는 일이 선행되어야 하리라 생각된다. 아무리 인간적 덕목을 함양하고 건전한 가치의식을 강조한다고 해도 모든 치과의사가 윤리적으로 행동하지는 않는다. 윤리가 덕(德)만으로 완성되지는 않는다는 말이다. 도덕적 행동을 위해서는 구체적 행동의 지침이 요구된다. 그래서 우리는 덕 윤리 뿐 아니라 행동윤리를 필요로 한다. 행동윤리에서는 행위자의 행동 하나하나를 그 판단 대상으로 삼아 규제한다. 우리는 치과의사의 윤리라는 선언적 문서는 가지고 있지만 아직 이처럼 구체적인 행동윤리지침을 가지고 있지는 못하다. 지침이 없을 뿐 아니라 아예 윤리문제에 대한 논의조차도 거의 없는 실정이다. 본 연구는 한국적 상황에서 필요한 치과의사의 윤리가 어떤 것이어야 하는지를 살펴보았다. 다시 말해 전문직업으로서의 치과의사의 윤리의 모형을 전통적인 생명의료윤리와의 관련 속에서 이끌어 내어 그것을 한국적인 상항에 적합하게 재구성하여 보았다. There are many differences when Korean dentists as a profession are confronted with actual problems of biomedical ethics comparing general medical ethics. Whereas general medical ethics chiefly deals with lives on abortion euthanasia and germ-reproduction, dental medical ethics mostly deals with human problems of patients' relation. This content is mostly made up of solution in personal level rather than in general issues. For example there is no need of social public discussion in process of dental treatment but of counsel with patient if he is treated partial denture or implant. While the research for general medical ethics is a large amount the research for dental medical ethics is a small even a side issue. What is worse they can urge that is an only courtesy with dentist and patient instead of saying 'Ethics'. But we can not say it is not important because of decision with personal level. The reason of no public discussion makes ethics problems more serious. One case we guess that a dentist treated very light caries of the teeth with gold inlay. That treatment must be not only anti-ethics but also unscientific in consideration of general knowledge of dental medicine. We can suppose that the dentist must have his own theory and that he has a very good relation with that patient. Though other dentists sometimes blame for his wrong behaviors there is no methods that he is blamed or kept an eye ethically, The problem of dental medical ethics is even more important in account of revelation and public opinions. So the theory that think much of behavior's virtue and ethical conscious is so-called 'virtue'. This theory leads behaviors to 'value' and 'virtue' to carry on. Therefore chief aim cultivates behaviors' mind rather than modifies or forbids behaviors themselves. Although various cultivation education is a concrete method to dentists and intern-dentist, true education is not practiced properly in this condition. Ethical virtue to dentists is no derived from dental medicine. But it stems from various experiences of life and sound value conscious. So it is more precedent to research and make out patients who are practiced by ultra-modern therapy rather than to develop it in many ways. However human virtue is cultivated and wholesome value conscious is emphasized, all dentists don't behave themselves ethically. Ethics is not completed by only virtue. To practice moral deed a guide of concrete deed is demanded. So We need behaviour ethics as well virtue ethics. In behaviour ethics every action is forbidden by objects of judgement. As the virtue ethics is a role of the constitution so behaviour ethics is a role of usual law or enforcement law. We have still declaration documents but don't have a guide of concrete behaviour ethics much less there is no discussion about the matter of ethics. This study is asked to consider "what dentists' ethics is" needed in Korean situation. For that purpose the load dentists' ethics treads in the steps has been restropected and lightened what professionalism and biomedical ethics of dentist was at that time and place. We try to evaluate the connection of that temporal situation and compose ourselves for exact ideas of ethics.

      • 보건의료현장의 윤리적 문제해결에 관한 연구 : 윤리 자문가를 중심으로

        전효숙 연세대학교 2006 국내박사

        RANK : 248703

        의과학 기술의 급속한 발달과 가치의 다원화, 환자의 권리신장 등으로 인해 의료현장에서는 개인이 결정하기 힘든 문제들이 늘어가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학제적 구성원들이 모여 의사결정을 내리는 병원윤리위원회가 제안되어 왔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병원윤리위원회가 아직까지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 원인들이 많이 지적되고 있지만 위원들의 전문성 부족, 윤리자문을 담당하는 전문 인력의 부재를 들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윤리자문의 전문 인력으로서 윤리자문가의 역할에 대해 살펴보고, 그 역할을 토대로 윤리자문가 되기 위한 필수조건들을 모색하며, 이들의 역할이 우리 사회에 정립되기 위한 방안들을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a$$a첫째, 윤리자문은 보건의료윤리 현장에서 발생하는 가치내재적인 이슈들의 불확실함과 갈등을 호소하는 환자, 보호자, 대리인, 의료제공자 또는 그 밖의 관련 당사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개인 혹은 집단에 의해 제공되는 서비스이다. 윤리자문을 행하는 전문 인력으로서의 윤리자문가의 역할은 의사결정자가 아닌 윤리촉진자로서의 역할로서, 윤리적 개념과 이론들을 통해 윤리적 문제를 확인하고 분석하며, 당사자들이 그 사안에 대한 도덕적으로 수용가능한 합의를 도출하도록 촉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윤리자문가는 윤리적 문제에 대한 사실을 모으고, 도덕 원칙을 확인하며, 당사자들의 상호의견을 파악하여, 의견이 다른 당사자들의 감정, 이익, 권리들을 존중하며 그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선택에 도달할 수 있도록 중재해야 한다.$$a$$a둘째, 윤리자문가가 되기 위한 필요조건으로는 지식, 기술, 덕목으로 세분화 할 수 있다. 지식은 윤리와 의료, 법정책, 중재에 관한 지식인데, 윤리는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고, 의료에 관한 지식으로는 보건의료 시스템, 임상 실무, 해당의료기관의 관한 지식들이 해당된다. 법정책에 관한 지식으로는 의료기관의 방침, 환자들의 신념과 관점에 대한 지식, 전문직 윤리강령과 생명의료윤리 관련 법과 판례에 대한 지식이다. 법과 정책은 윤리적인 갈등의 대안을 찾고자 할 때 반드시 고려되어야할 사항이기 때문에 중요하다. 그 다음으로 윤리 자문가에게 요구되는 기술로는 윤리 사정 기술, 진행 및 갈등 중재기술, 대인관계 기술이 있다. 윤리사정기술은 윤리적 문제를 확인하고, 분석, 평가하는 기술이고, 진행 및 갈등중재에 관한 기술은 윤리자문의 전반적인 진행과 확인된 윤리적 문제의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중재에 관한 기술이 포함된다. 마지막으로 대인관계 기술은 윤리자문이 다양한 당사자들과의 관계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중요하다. 세 번째로 윤리 자문가에게 요구되는 것은 덕목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 덕목들은 꾸준히 지속적으로 계발되어야 한다는 것이다.$$a$$a셋째, 윤리자문가가 우리 사회에서 그 역할을 뿌리내릴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모색하였다. 그 결과 인력측면, 제도적 측면, 법적 측면으로 구분되었다. 먼저 인력 측면에서 가장 고려한 사항은 우리의 현재 상황에서 누가 윤리자문가로 양성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지에 대한 논의였다. 그 결과 간호사가 지니는 특성 자체에 윤리 자문가에게 요구되는 지식과 기술 등이 이미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적절하다고 할 수 있다. 제도적 지원에 있어서는 윤리자문 서비스의 법제화와 행정적 차원에서의 지원, 윤리자문 활동을 보호 프로그램 개발 등의 방안이 있다. 윤리자문가의 법적 측면에 대한 논의에서는 윤리자문 절차상 해가 발생한 경우에 있어서는 법적 책임이 요구되고, 동시에 윤리자문가의 법적 권한은 법적으로 확보되어야 할 것이다.$$a$$a윤리자문가의 역할을 살펴보니 병원윤리위원회의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에 소개된 윤리자문과는 상당히 달랐다. 윤리자문가가 윤리자문의 요청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자료수집 단계부터 환자의 동의를 구하면서 환자와 보호자의 참여를 존중하고 궁극적으로 윤리자문가가 윤리적 판단에 근거하여 의사결정을 내리는 역할이 아닌 당사자들이 그들의 스스로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윤리적 범위 안에서 만족스러운 대안을 찾을 수 있도록 촉진자로서, 중재자로서의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그러하다. 현재 우리나라 보건의료현장에서의 윤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윤리자문가 양성이 우선되어야 할 과제이다.$$a$$a With the rapid development of medical technology, pluralization of values and increase of patients'' rights, more problems are arising in the health care field that are hard to decide by oneself. A hospital ethics committee, in which multidisciplinary members come together to make decisions, has been proposed as aa alternative to this phenomena. However, in reality, hospital ethics committee in Korea are not being operated properly. Many reasons for this are argued, lack of professionalism from members and absence of professionals responsible for ethical consultation being a few examples. This research focuses on the role of ethics consultant as professionals, examines conditions required for them to become ethics consultants based on these roles, and proposes plans for these roles to take place in Korean society. Results are as follows.$$a$$aFirst, ethics consultation is a service provided by individuals or group in order to help patients, family, representatives, health care providers or other related persons that are struggling with insecurities and dilemmas that arise in the health care. The role of an ethics consultant as a professional practicing ethics consultation is not that of a moral decision maker, but an ethics facilitator. Therefore, they identify and analyze ethical dilemmas through moral reasoning and ethical theory, then help the party concerned come to an ethically acceptable decision on the subject in question. In order to do this, the ethics consultant must gather facts about the ethical problem, identify and analyze the nature of the value uncertainty or conflict that underlies the consultation and facilitate resolution of conflicts in a respectful atmosphere with attention to the interests, rights, and responsibilities of those involved.$$a$$aSecond, the core competencies to become an ethics consultant can be divided into knowledge, skills and virtues. Knowledge is related to ethics and medicine, law and policies, ethics being the most fundamental. Knowledge of health and medical systems, clinical context, and that related to the specific health care institution are included in knowledge of medicine. The specific health care institutions''s policies, beliefs and perspectives of patient and staff population, and knowledge of laws and precedents related to professional ethical principles and medical ethics are included in knowledge related to law. Laws and policies are important because they are items that must be taken into consideration when searching for a solution to ethical dilemmas. Next, skills required to an ethics consultant include ethical assessment skills, process and mediation skills, and interpersonal skills. Ethical assessment identifies, analyzes and evaluates the ethical problem, while process and mediation includes techniques related to intervention for searching for decision making to the overall process of ethics consultation and identifies ethical problems. Lastly. interpersonal skills are important because they are used by the ethics consultant in various relationships with related parties. The third thing required of an ethics consultant is good character. However, the more important thing is to continuously and diligently develop these virtues.$$a$$aThird, a method in which ethics consultants could take root in Korean society was searched for. The results were divided into aspects of human resources, institution and law. In human resources, the item most considered was who, in Korea''s current situation, would be the most desirable to train as an ethics consultant. The answer can be found in nurses, who, by nature of profession, already possess such knowledge and skills that are required of ethics consultants. In institutional support, there are such supports as legalization of ethics consultation, infrastructure support, and development of programs to protect ethics consultant''s activities. In the legal aspect of ethics consultation, legal responsibility is required in case of damage occurring in the ethics consultation process. At the same time, an ethics consultant''s legal authority must be insured by law.$$a$$aThe role of ethics consultant is very different from the ethics consultation introduced to Korea through the activities of the hospital ethics committee. This is because an ethics consultant must promptly confront the needs of ethics consultation and respect the patient''s and family''s participation by seeking for the patient''s consent starting with the data collecting phase. Based on ethical judgement, the ethics consultant must act as a facilitator and mediator that helps the party concerned find a satisfactory solution, within the ethical boundary acceptable by social standards, on their own. In order to resolve Korea''s current ethicals dilemma in health care, the task of training of ethics consultants must be given priority.$$a$$a

      • 간호대학생의 생명의료윤리의식과 인체조직기증 및 이식에 대한 태도

        최화영 경북대학교 대학원 2012 국내석사

        RANK : 248703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생명의료윤리의식과 인체조직기증 및 이식에 대한 태도에 관한 조사연구로 연구 대상자는 T광역시와 K도 소재 3년제 간호대학 2개교, 4년제 간호대학 4개교 등 6개교의 간호 대학생으로 간호윤리과목을 이수(3학점)하고, 임상실습을 경험한 3학년, 4학년 학생 670명을 대상으로 2011년 5월 16일부터 6월 8일까지 23일간 조사하였다. 생명의료윤리의식은 이영숙(1990)이 고안한 윤리적 가치관 설문지를 권선주(2003)가 수정・보완한 생명의료윤리의식 측정도구를 사용하였다. 인체조직기증 및 이식에 대한 태도 도구는 장기이식에 관한 간호사의 태도조사연구를 목적으로 사용한 주애은(1995)의 질문지를 권현주(2009)가 수정한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PASW(SPSS) 18.0 Program을 이용하여 분석 하였다.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 편차, t-test와 일원분산분석(ANOVA)로 검정하였고, 상관 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로 구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생명의료윤리의식 전체 평균평점은 2.94점으로 나타났고, 인체조직 기증 및 이식에 대한 태도 전체 평균평점 점수는 3.72점으로 나타났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생명의료윤리의식에서는 가족 중 질병 및 사망자(p=0.012), 헌혈경험( p=0.022), 종교(p=0.008), 종교참여정도(p=0.007), 형제자매 수(p=0.007)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인체조직기증 및 이식에 대한 태도에서는 가족 중 질병 및 사망자(p=0.002)와 헌혈경험(p<0.001), 가족 중 조직이나 장기 기증자(p=0.030)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생명의료윤리의식과 인체조직기증 및 이식 태도와의 상관관계에서는 유의한 정적상관관계(r=.199, p<.001)를 나타내었다. 이상의 연구를 종합하면 간호 대학생들은 대체적으로 생명의료윤리의식이 긍정적으로 나타났고, 인체조직 기증 및 이식에 대한 태도 또한 긍정적이었으며, 생명의료윤리 의식점수가 높으면 인체조직 기증이나 이식에 대한 태도 점수가 높음이 증명되었다.

      • 의료윤리 문제해결력 향상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

        박혜진 경북대학교 대학원 2015 국내박사

        RANK : 248703

        The educational goal of modern College of Medicine is nurturing good doctors. Good doctors not only simply cure diseases, but also consider moral and ethical side. Although medical ethics education is implemented in all domestic medical schools, it was difficult to find systematically designed education. Thu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velop an educational program for improving problem solving ability of medical school students for medical ethics and to analyze its effects. In order to achieve the purpose of this study, the following three research problems were set. First, what are the status, problem and implication of medical ethics education? Second, what is the model of medical ethics education for improving problem solving abilities? Third, what is effect of the developed medical ethics education program to improve problem solving ability? In order to solve these research problems, the study was performed in three steps. The first step was deriving the status, problem and implication of medical ethics using grounded theory approach based on in-depth interviews, academic literature and documentation records. The second step was developing medical ethics education program for problem solving ability improvement according to the systemic instructional design model based on the results derived from the theoretical approach. The third level was applying the finally developed model to actual teaching and learning situation and conducting satisfaction survey for students and professors and problem solving ability test to check its effect. As result of the study, the following opinions were collected. For education purpose, the ultimate goal is training good doctors but some of medical ethics education should be increasing problem solving ability. In addition, it was agreed that practice-based learning, discussion learning and cooperative learning would be effective in medical ethics education but it was reported that lecture and event discussion focused learning were being conducted due to environmental limits. Based on such status, problem and implications of this medical ethics education, medical ethics content area and case selection principle were developed. Also, a medical ethics education program model was developed for problem solving ability improvement of preparation awareness search collaboration share examination reflection based on the principle and steps of case-based learning, discussion learning, cooperative learning, moral and teaching-learning model. As result of application of the developed model, professors and students were generally satisfied with the program (professor M=4.4, students M=4.2); T-test of problem solving test showed the change in problem solving ability before and after the program application (t=-3.34, p<.001). This study has identified and prescribed actual and current social problems of medical ethics education and systematically designed and applied the prescription by putting problem solving ability as purpose of medical ethics for the first time and analyzed its effectiveness. Medical ethics practices area, case selection principle, medical ethics education program model, and multiple worksheets are expected to be helpful to medical ethics education. Based on the limitations this study after its implementation process, the following studies are suggested. First, criticism of the validity of the tool to determine the problem solving ability improvement may be raised. Second, based on the above-mentioned cases, multiply explored and subspecialized education techniques other than discussion strategy are needed to be applied. Third, this study was applied to sophomore of medical school, but age expansion is required. Last, research on the expertise of professors in class discussion is needed.

      • 생명의료윤리학의 세 층위와 방법론 논쟁

        류재한 경상대학교 대학원 2019 국내박사

        RANK : 248703

        This study examines methodological debates in biomedical ethics, in which the most active research in the field of applied ethics or practical ethics has been conducted from the middle of the 20th century. This study attempts to elucidate the methodological debates, illustrating that biomedical ethics is not a realm consisting of a single level, but rather a complex of overlapping levels. For this purpose, this study divides a field of biomedical ethics into three levels; 1) normative ethics, 2) ethics in the real world and 3) public ethics.  It shows that the existing debates were not productive since it failed to consider the multi-level nature of biomedical ethics and tried to solve all the problems in biomedical ethics within their own methodology and thereby was limited by it. Arguing that appropriate methodologies should be applied to each level, this study illustrates through an example of medical systems on which the proper methodologies are applied. Using this example, I argue that the methodology derived from the layered understanding of ethics is mutually correlated.

      • 임상간호사의 생명의료윤리 의식 정도와 안락사에 대한 태도

        이윤정 경북대학교 수사과학대학원 2013 국내석사

        RANK : 248703

        생명의료윤리 의식의 평균 평점은 2.94점이었으며, 안락사에 대한 태도의 평균 평점은 2.83점이었다. 하위영역별 점수는 생명의료윤리 의식은 태아의 생명권 영역이 3.36점으로 가장 높았고, 장기이식 영역이 2.25점으로 가장 낮았으며 안락사에 대한 태도는 대상자의 권리 영역이 3.25점으로 가장 높 았고, 생명존중 영역이 2.26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 일반적 특성에 따른 생명의료윤리 의식에서는 연령, 최종학력, 근무경력, 직 위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5). ▪ 일반적 특성에 따른 안락사에 대한 태도에서는 연령, 근무경력, 직위, 생명 의료윤리에 대한 교육을 받은 경험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5). ▪ 생명의료윤리 의식과 안락사에 대한 태도와의 상관관계에서는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생명의료윤리 의식 하위영역 중에서 인공임신중절, 신 생아의 생명권, 안락사 부분에서 유의한 부적상관관계를 보였고, 인간생명공학과는 유의한 정적상관관계를 보였다(p<.05). 이상과 같은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다음을 제언하고자 한다. 첫째, 간호사를 대상으로 하는 생명의료윤리 의식 연구와 안락사에 대한 연구를 찾아보기 어렵기 때문에 간호사뿐만 아니라 의료를 행하는 보건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생명의료윤리 의식 및 안락사에 대한 반복적 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생명의료윤리 의식을 조사한 본 연구와 선행연구의 측정도구 모두 신뢰도 계수가 낮았으므로 객관적이고 타당성 높은 생명의료윤리 의식 측정도구 개발이 필요하다. 셋째, 간호사들의 올바른 윤리관 확립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함께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 종합병원 간호사의 생명의료윤리의식과 간호전문직관이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한 태도에 미치는 영향

        김은진 한세대학교 간호복지대학원 2021 국내석사

        RANK : 248703

        This study was a descriptive investigative study to identify the biomedical ethics consciousness and nursing professionals of general hospital nurses and to determine the factors affecting their attitudes toward advance directives.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nurses with more than a year of experience working at two general hospitals with 300 to 500 beds in Gyeonggi-do, and 145 people who understood the purpose of the study and agreed to participate in the study, and analyzed a total of 132 people, excluding 13 insufficient respondents. Data collection was conducted for a total of seven days from December 1, 2020 to December 7, 2020. Biomedical ethics consciousness is a tool modified and supplemented by Kwon Seon-ju (2003) on Lee Young-sook (1990)'s ethical values questionnaire, Nursing professionals are tools developed by Yoon Eun-ja and others (2005), The attitude toward advance directives was developed by Nolan and Bruder (1997) and developed, The same author used a tool translated by Lee Min-hye and Park Yeon-hwan (2014) for the Advance Directives Attitude Survey (ADAS), which was modified and supplemented in 2003.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using the SPSS statistics 25 statistics program as frequency, percentage, average, standard deviation, t-test and ANOVA, Scheffé test, Pearson's Correction Coefficients, and entermethod Multiple Line Registrat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1. The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ose surveyed are 99.2% for women, 59.8% for those in their 20s, 80.3% for unmarried people, 56.1% for 'no' for religion, 77.3% for four-year or more, 81.1% for general nurses, 34.1% of the total work experience "more than 3 years and less than 7 years, 35.6% of the current department's experience in "more than 4 years", 48.5% of the internal medicine ward in the work department and 94.7% of the terminally ill patients' nursing experience. 2. The biomedical ethics consciousness of the study subjects averaged 2.85 ± 0.25 out of 4. In the sub-region, the right to life of a newborn is 3.10±0.51 points, organ transplant 3.07±0.38 points, fetal life rights 3.00±0.65 points, fetal diagnosis is 2.94±0.42 points, artificial insemination of 2.81±0.52 points, euthanasia of 2.76±0.40 points, human biotechnology of 2.76±0.34 points, artificial abortion with 2.60 ± 0.46 and brain death with 2.59 ± 0.29. The nursing professionals in the study averaged 2.80 ± 0.30 out of 5. In the sub-region, professional self-concepts 3.71±0.53 point, nurse trade 3.70±0.62 points, social perception 2.28±0.41 points, the identity of nursing 2.23±0.67 points, and professionalism in nursing 2.08±0.34 points. The attitude of the study subjects to advance directives was 2.86 ± 0.28 out of an average of 4. 3. Among the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researchers,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biomedical ethics consciousness were found in age, marital status, religion, and total work experience,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from nursing professionals, significant differences in attitudes toward advance directives were shown by age, work department, and end-of-life care experience. 4.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correlation between the biomedical ethics consciousness, nursing professionals, and advance directives of the study subjects, the attitudes of nursing professionals and advance directives showed significant definition correlation. 5. In order to determine the factors that affect the advance directives of the study subjects, input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including age, work department, term patient nursing experience, biomedical ethics consciousness, and nursing professionals was found to have a significant impact. Considering the results of this study, the factors that affect the attitude of advance directives were surgical ward and nursing professionals, nurses working in surgical ward, and nursing professionals, the higher the attitude of advance directives. Therefore, the establishment of a high level of nursing professionals can lead to a positive attitude toward advance directives. Improved attitudes toward advance directives by nurses will give patients and guardians the opportunity to get accurate information about the deaths of them and their families and make positive choices. It is also believed that nurses who treat patients and caregivers will be able to provide high-quality care with a proper attitude toward advance directives. 본 연구는 종합병원 간호사의 생명의료윤리의식, 간호전문직관을 파악하고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한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경기도에 소재한 3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1년 이상 경력을 가진 간호사로, 연구 목적을 이해하고 연구 참여에 동의한 145명 중 불충분한 응답자 13명을 제외한 총 132명을 대상으로 임의추출하였다. 자료수집은 2020년 12월 01일부터 2020년 12월 07일까지로 총 7일간 시행하였다. 생명의료윤리의식은 이영숙(1990)의 윤리적인 가치관 도구를 권선주가(2003) 수정·보완한 도구를, 간호전문직관은 윤은자 등(2005)이 개발한 도구를,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한 태도는 Nolan과 Bruder(1997)가 개발하고, 동일한 저자가 2003년 수정·보완한 Advance Directives Attitude Survey(ADAS)를 이혜림와 박연환(2014)이 번역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statistics 25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t-test와 ANOVA, Scheffé 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enter method Multiple Linear Regression으로 통계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여자가 99.2%였으며, 연령은 20대가 59.8%로 가장 많았다. 결혼상태는 미혼이 80.3%, 종교는 ‘없다’가 56.1%, 최종학력은 ‘4년제 이상’이 77.3%, 직위는 일반간호사가 81.1%로 많았으며, 총근무경력은 ‘3년 이상 7년 미만’이 34.1%, 현부서경력은 ‘4년 이상’이 35.6%, 근무부서는 내과계 병동이 48.5%으로 높았으며, 말기환자 간호경험이 있는 간호사는 94.7%였다. 2. 연구대상자의 생명의료윤리의식은 4점 만점에 평균 2.85점이었다. 하위영역을 살펴보면 신생아의 생명권 3.10점, 장기이식 3.07점, 태아의 생명권 3.00점, 태아진단 2.94점, 인공수정 2.81점, 안락사 2.76점, 인간생명공학 2.76점, 인공임신중절 2.60점, 뇌사 2.59점의 순이었다. 간호전문직관은 5점 만점에 평균 2.80점이었다. 하위영역을 살펴보면 전문직 자아개념 3.71점, 간호실무역할 3.70점, 사회적 인식 2.28점, 간호의 독자성 2.23점, 간호의 전문성 2.08점의 순이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한 태도는 4점 만점에 평균 2.86점이었다. 3.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중 생명의료윤리의식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은 연령, 결혼상태, 종교, 총 근무경력이었으며, 간호전문직관과 유의한 차이가 있는 일반적 특성은 없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한 태도와 유의한 차이가 있는 일반적 특성은 연령, 근무부서, 말기환자 간호경험유무였다. 4. 연구대상자의 생명의료윤리의식, 간호전문직관,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한 태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간호전문직관과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한 태도는 유의한 정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5. 연구대상자의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한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일반적 특성 중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연령, 근무부서, 말기환자 간호경험유무와 생명의료윤리의식, 간호전문직관을 포함한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근무부서 중 외과계, 간호전문직관이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한 태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를 종합하면, 간호사의 생명의료윤리의식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한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가 아니었으며, 내과계 근무하는 간호사보다는 외과계병동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일수록, 간호전문직관이 높을수록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갖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에 간호사의 간호전문직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를 통한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한 환자 및 가족에 대한 긍정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윤리적, 질적 간호 제공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 의료분야의 인공지능 도입과 생명의료윤리 정립 연구

        김진동 부산대학교 대학원 2021 국내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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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기술로 인해 인간의 삶이 획기적으로 변화된 것을 산업혁명이라고 간명하게 말할 수 있다. 주지하다시피 인류는 18세기 이후 세 번의 혁명적 발전을 이루어 냈다. 그리고 지금 4번째의 획기적인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데, 바로 초지능, 초연결, 초융합이라는 특징을 가지며, 우리는 그것을 이름하여 4차 산업혁명이라고 부를 수 있다. 단적으로 말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인간의 근육보다는 지능을 대체하고자 하는 노력으로 특징지어진다. 그 귀결로 드러나는 것이 바로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이다. 인공지능은 지능의 발달에 이어서 스스로 도덕적 판단을 내릴 수 있을 정도의 수준에 이르렀다. 본 논문이 착안한 것은 바로 그 지점이다. 이미 세계적으로 인간의 복지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인공지능의 도입이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초기라는 점과 그에 따라 인공지능의 도입과 활성화가 의료현장에서 어떠한 윤리적인 문제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의료분야에 도입될 인공지능의 윤리 문제를 우선 기술적 관점과 환자의 관점으로 나누어서 고찰하고자 한다. 우선 기술적 관점에서 볼 때, 인공지능의 알고리즘을 훈련시키는 데이터의 대표성과 윤리성, 그리고 인간에서 유래한 의료데이터 자체의 복잡성으로 대표되는 기술적인 문제들은 공학자들과 의료인, 그리고 윤리학자들이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이다. 다음으로 환자의 관점에서 볼 때, 인공지능 도입의 윤리적 문제는 의료데이터의 무분별한 수집으로 인한 개인 인권침해 문제로부터 시작하여 의료 행위에 대한 인공지능의 결정권과 의료사고에 대한 책임 문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이러한 우려는 인공지능의 의료적 판단 및 활동과 관련하여 일정한 윤리적 기준을 요청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본 논문에서는 새롭게 공존해야 하는 대상으로서의 인공지능을 포괄하는 윤리적 논의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또한 구성하고자 시도한다. 그러한 시도의 해결책으로 본 논문에서는 생명 의료윤리의 근간이 되는 비첨(T. L. Beauchamp)과 차일드리스(J. F. Childress)의 4대 원칙을 기반으로 인공적 도덕 행위자로서의 인공지능의사와 보건의료인을 위한 윤리적 원칙을 구체화하고자 하였다. 특히, 임상현장에서 환자를 포함한 이들의 상호관계에서 나타나는 역할과 책무를 다양한 윤리문제 사례를 통해 살펴봄으로써 향후 의료분야 인공지능 도입에 따른 생명의료 윤리교육의 정립을 위한 탐구를 그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하여 임상현장에서 인공지능과 직면해야 할 의료인과 의료용 인공지능이 함께 지켜나가야 할 새로운 윤리적 관계에 대해 탐색하였으며, 생명의료윤리의 4대 원칙인 ‘자율성 존중의 원칙(the principle of respect for autonomy)’, ‘악행 금지의 원칙(the principle of nonmaleficence)’, ‘선행의 원칙(the principle of beneficence)’, ‘정의의 원칙(the principle of justice)’을 구체화 및 체계화하였다. 아울러 생명의료분야에서 나타나는 구체적인 임상 상황을 기반으로 윤리문제가 생겼을 때를 대비하여 환자와 의료인, 그리고 새로운 의료주체로서 인공지능이 함께 고려해야 할 상호관계에서 나타나는 책무들에 관해 탐색하고자 하였다. 그러한 탐색을 위한 전제조건으로, 우선 다음과 같은 질문이 필연적으로 생긴다. 현재 인공지능은 어느 정도의 수준이며, 의료현장에서 도덕적 주체로서 윤리성을 가질 수 있는 상황인가? 먼저 인공지능이 도덕적 주체가 되기 위한 첫 단계는 도덕적 판단의 가능성을 확보하는 일이다. 그것은 우리가 인공적 도덕 행위자(artificial moral agent)로서 실제 의료 현장에서 의료인과 환자가 대면해야 하는 의료용 인공지능의 존재론적 특징을 확인하고, 인공적 도덕 행위자로서의 인공지능의 지위에 대하여 재정립해야할 필요가 있음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의료용 인공지능은 첫째, 의사의 통제에 따라 의료 행위를 수행하는 ‘환자에 대한 도덕적 대리인의 특징을 가진 형태’, 둘째, 설계된 범위 안에서 ‘환자와 직접 소통하는 준 자율적 행위자의 형태’로 구분된다. 그리고 그러한 자율적 행위자는 나아가 자율성, 양심, 도덕적, 지적 측면을 모두 갖춘 '초현실적인 인공지능의사'로 나아갈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완전한 자율성을 가진 초 인공지능의 한계를 지적하며, 향후 인공지능은 의료인을 도와 도덕성을 담보한 인공적 도덕 행위자의 역할을 해야 하며, 조금 더 나아가 환자와의 직접적인 관계에서는 상호소통을 통한 준 자율성(semi-otonomi)의 역할까지 기대하고자 한다. 그렇다면, 향후 인공지능은 의료현장에서 도덕적 행위자로서 다양한 윤리적인 선택의 상황에 놓일 수밖에 없다. 의료분야 인공지능 기술의 알고리즘 설정에 있어서는 동기주의나 결과주의와 같은 전통적인 윤리관의 설정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생명의료윤리를 기반으로 한 환자의 존엄성과 공평성과 같은 윤리적 원칙 또한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생명의료윤리 분야에서 동기주의에 관해서는 의료행위의 옳고 그름의 원칙적인 기준과 방향을 제안해 줄 수 있지만 환자의 복리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의료행위의 실질적 결과가 무시될 수 있다는 비판이 있고, 결과주의는 의료행위의 실질적인 결과를 평가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아직은 우리에게 의료행위의 결과를 평가할 명확한 기준이 없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 다음으로 인공지능에서 이러한 윤리적 원칙을 학습시키기 위한 방향식 방법론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상향식 접근법은 피아제(Piaget, Jean)의 아동 인지발달과정과 유사하다. 그것의 핵심은 아동이 조절과 동화를 통해 삶의 경험을 조직화, 구조화하는 도식(schema) 형성 과정처럼, 아동이 발달하는 과정에서의 다양한 행동 패턴들에 대한 반성과 평가를 통해 도덕적 사고의 틀이나 원칙들을 습득함으로써 도덕적 행위자로 성장해나가는 인간의 방식에 있다. 둘째, 하향식 접근법은 칸트의 의무론, 황금률, 결과론적 공리주의처럼, 주어진 원칙 중심으로 전통적인 윤리 규범들을 채택한 다음 그 이론들을 바탕으로 하부 알고리즘과 시스템을 설계하는 방식이다. 셋째,혼합적 접근법은 실질적으로 인공지능을 설계하는 공학자들이 알고리즘을 설계할 때 하향식과 상향식 접근법을 혼합하는 방식이며, 실제로 일반적인 문제를 해결할 때에는 하향식 접근법에 기반을 둔 알고리즘을 설계한다. 이러한 접근 방식으로 설정한 도덕규범들이 상호 충돌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상향식 접근을 활용하여 다양한 사례와 경험을 통해 다원적인 가치와 규범이 학습되어 하향식 접근법이 가지는 한계를 극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본 논문이 기획한 핵심적인 논제는 바로 보건의료인에 관한 것이다. 그들은 앞에서 살펴본 내용처럼,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인식과 생명 및 인공지능 윤리에 대한 성찰을 할 필요가 있다. 특히 일부 윤리학자들은 인공지능을 사람들과 동등한 입장에서 타자로 간주하여 상호 수평적 공존이 가능한 미래사회에 미리 대비해야 하고, 새로운 의료기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윤리적 갈등 상황에서 의사결정을 갖출 수 있는 교육이 더욱 요구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생명윤리의식은 보건의료계열 종사자에게 있어 의료행위나 간호행위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일 뿐만 아니라, 보건의료시스템 하에서 바람직한 의사결정을 이끌어 내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따라서 보건의료 종사자들은 생명윤리의식을 기반으로 새로운 인공지능 도입을 받아들여야 하며, 그들에게 새로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문제에 대한 고민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다. 그런데 국내의 생명의료윤리 관련 연구를 살펴보면, 넒은 범위의 보건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부족한 실태이며 보건의료인의 생명의료윤리의식과 인공지능 인식을 확인한 연구 또한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이러한 배경 하에 본 연구에서는 보건의료인을 대상으로 생명의료윤리의식과 인공지능 도입에 대한 인식에 대해 살펴본다. 그리고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우선 본 연구에서 조사한 보건의료인의 91%가 인공지능이 현재 생명의료분야에 적용이 가능하고, 69%가 인공지능이 생명의료분야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그런데 주목해야 하는 것은 생명윤리의식이 높을수록 인공지능 기술의 의료서비스 분야를 대체하는 것에 대하여 부정적인 인식 또한 높았다는 점이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보건의료인이 주체적인 생명윤리의식과 윤리적 가치관을 확립하고, 향후 더욱 확대될 인공지능 기술의 대상과 적용 범위를 감안하여, 발생할지 모를 심각한 윤리적인 문제를 예견하고 적극적으로 대비하여야 한다는 점을 포착한다. 또한 본 논문에서는 다음과 같은 귀결점에 이른다. 즉 인공지능에 의한 보편적 자가 의료 행위가 가능하게 된다고 하더라도, 이를 전체적으로 통제하며 윤리적 가치관에 대한 기준을 두고 이를 감시하고 책임질 인간 의료인의 존재는 필요하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임상현장에서 판단과 의사 결정을 담당해야 하는 보건의료인의 윤리적 해석과 가치관 정립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그 점에 관해 좀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조사를 통해 보건의료인의 이상적 윤리관이 높을수록 인공지능의 적용가능성에 대한 인식도가 높아졌고, 상대적 윤리관이 높을수록 인공지능의 부정적 영향이 낮아졌다는 점이 밝혀졌다. 하지만,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이상적 윤리관과 상대적 윤리관 정립에 대한 응답은 둘 다 비교적 높은 긍정으로 나타나 두 기준에 대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일반적으로 이상적, 또는 상대적 윤리관 중 하나가 강하게 자리 잡고 있으면, 다른 쪽은 비교적 낮아지는 경향을 보이는데, 본 연구를 통해 드러나는 이와 같은 결과는 보건의료인들이 아직 윤리적 가치관이 정립되지 못하여 다소 혼란스러워하는 상황이라고 해석된다. 따라서 실제 의료현장에서 발생하는 윤리적 문제와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발생할 윤리적 문제에 대하여 보건의료인의 윤리적 가치관이나 생명윤리의식에 상치될 경우 어떤 결론을 내릴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렇다면, 이러한 인공지능의 도입이 활발해지는 현재의 의료현장에서 생명윤리의식 정립을 위해 보건의료인이 갖추어야 하는 기본적인 자세는 무엇인가? 의료윤리 원칙은 의사와 환자 사이에서 의사가 가지는 소명과 책임, 환자에게 최대의 이익을 주는 데 초점이 맞추어져야 한다. 수순으로 이제는 인공지능의사를 새로운 의료주체로 인식하고 인공지능의사의 역할에 대해 새롭게 조명할 필요가 있다. 다시 말하면, 보건의료인들은 비록 인공지능이 인간의 인위적인 설계와 제작에 의해 탄생된 산물이지만 가까운 미래에는 환자를 위해 최상의 의료적 진단과 결과를 가져오게 하는 매우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역할을 하게 될 대상임을 인정해야 한다.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탄생의 특이성과 목적성을 받아들이고, 결과적으로 그들을 부분적 자율성과 주체성, 아울러 책무와 책임문제까지 고려할 수 있는 대상으로서 포함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의료현장의 사례를 이용하여 생명의료윤리 원칙들을 인공지능시대의 특성에 맞게 ‘인공지능의사와 인간의사’, ‘인공지능의사와 환자’의 관계에 있어 나타날 수 있는 의료문제와 상호 책무들에 맞추어 4대원칙을 구체화했다. 첫째, 자율성의 원칙을 통하여 인공지능과 환자의 관계 중심에서 ‘충분한 정보에 의한 자율적 동의의 원칙’으로 구체화되고, 인공지능과 인간의사의 관계 중심에서는 ‘충분한 의사소통에 의한 자율적 동의의 원칙’으로 구체화했다. 둘째, 악행금지 원칙을 통해 각각 ‘환자의 안전 최우선과 악행 금지의 원칙’과 ‘해악의 정의와 의사결정 동의의 원칙’으로 구체화했다. 셋째, 선행 원칙은 ‘선행에 대한 환자 존중의 원칙’과 ‘선행의 범위와 의사결정 동의의 원칙’으로 구체화되었다. 넷째, 정의의 원칙은 ‘공정한 절차를 통한 의료 배분의 원칙’과 ‘상호작용을 통한 정의 구현의 원칙’으로 구체화했다. 이렇게 구체화된 원칙이 임상현장의 사례에 적용되어 인공지능의사와 환자의 관계에서 인공지능 의사가 겪을 수 있는 윤리적 가치관의 혼란과 윤리적 원칙 간의 이해충동에 대한 윤리적 의사결정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제안하였고, 인공지능의사와 인간의사의 관계에 있어서는 가까운 미래에 한 환자에 대한 책임을 동시에 가져야 할 의료인으로서 풀어야 할 실제 윤리문제들에 대하여 논의하고 그 방향을 제시해보고자 하였다. 아울러 본 논문에서는 새로운 의료주체를 포함하여 상호관계에서 구체화된 4대원칙을 다음과 같은 접근법으로 문제해결 방향을 제시하였다. 먼저 인공지능과 환자, 인간의사의 관계 중심에서 구체화한 4대 원칙을 상위원칙으로 설정 후 하향식 접근법을 통하여 프로그래밍하여 설계하고, 하위 개별 임상현장의 윤리문제 사례들은 상향식 접근법을 활용하여 상호 충돌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경험적 학습을 시켜 이 두 접근법을 혼합하는 방법을 사용해야 할 것으로 주장하였다. 결과적으로 인공지능의 혼합식 접근법을 위해서는 윤리적 문제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예시가 필요하며 상향적 학습을 위해 생명의료윤리 4대 원칙을 확장하여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였다. 구체화한 의료윤리 4대 원칙은 임상현장의 사례에 적용하여 인공지능의사와 환자 및 보호자의 관계에서 인공지능의사가 겪을 수 있는 윤리적 가치관의 혼란과 윤리적 원칙 간의 이해충동에 대한 결과를 제시하였고, 인공지능의사와 인간의사의 관계에 있어서는 가까운 미래에 한 환자에 대한 책임을 동시에 가져야 하는 의료인으로서 풀어야 할 문제와 그에 따른 책무와 역할에 대하여 논의하고 그 방향을 제시해보고자 하였다. 이렇듯 의료현장의 사례를 이용하여 구체화된 생명의료윤리 원칙을 인공지능시대 인공지능의사와 인간의사, 환자 및 보호자의 관계에 있어 나타날 수 있는 의료문제에 맞추어 확장해보는 것은 생명의료 윤리교육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의료현장에서 발생하는 복잡한 윤리문제는 네 가지 원칙을 아우르며 관련되어 있어 각각의 윤리 원칙을 적용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을 뿐 아니라, 하나의 문제 상황에서 나타나는 원칙 사이의 충돌도 불가피했다. 그러한 이유로 인해, 본 논문에서는 생명의료분야에서 나타나는 구체적 상황을 기반으로 윤리문제가 생겼을 때 고려해야 할 잣대가 될 원칙의 구체화와 확장에 대해 강조하고 인공지능이 의료인, 환자와의 상호관계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야 하는 역할과 책무들에 대해 중점적으로 밝히고자 하였다.

      • 간호사의 생명의료윤리 의식과 연명치료중단에 대한 태도

        최은숙 강릉원주대학교 일반대학원 2015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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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생명의료윤리에 대한 간호사들의 확고한 의식은 연명치료중단과 의료현장 에서 발생하는 윤리적 문제에 직면했을 때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생명윤리의식 정도를 파악하고 이에 따른 연명치료중단에 대한 태도를 조사하여 간호사들의 바람직한 생명윤리관 확립을 위하여 연구를 시도하게 되었다. 연구방법: 본 연구는 간호사들의 생명의료윤리 의식과 연명치료중단에 대한 태도 및 상관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생명의료윤리 의식은 이영숙(1990)이 고안한 윤리적인 가치관 설문지를 권선주(2003)가 수정하고 보완한 49문항의 4점 척도를 사용하여 점수가 높을수록 인간생명을 존중하는 생명의료윤리 의식이 높음을 의미한다. 연명치료중단에 대한 태도는 박계선(2000)에 의해 개발된 연명치료중단에 대한 태도 측정도구를 변은경 등(2003)이 수정하고 보완한 19문항의 5점 척도를 사용하여 점수가 높을수록 연명치료 중단에 긍정적인 입장을 의미한다. 본 연구의 신뢰도는 생명의료윤리 의식은 Cronbach's α = .73였고 연명치료중단에 대한 태도 에서는 Cronbach's α= .81이었다. 자료수집 기간은 2015년 9월 5일부터 9월 15일까지 였으며, Y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중 연구에 동의하는 자로, 배부된 250부 중 230부가 회수되어 최종 분석을 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1.0 WIN Program을 이용하여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t-test, ANOVA, 사후분석은 scheffe test를 하였으며, Pearson��s 상관관계 분석을 하였다. 연구결과: 1. 연령에서는 29세 이하가 51.3%로 가장 많았고 결혼 상태에서는 미혼이 62.2%, 학력에서는 4년제 간호대학이 70.9%, 근무경력에서는 1년에서 10년 미만이 45.2%, 근무 부서에서는 병동이 59.6%, 직위에서는 일반 간호사가 91.7%이었으며 종교에서는 종교가 있다 63.9%, 종교생활 참여정도 에서는 거의 하지 않는다가 26.5%, 윤리적 가치관에서는 가끔 혼동된다가 46.1%, 생명의료윤리 교육 받은 경험에서는 없다가 75.2% 이었다. 2. 생명의료윤리의식의 평균 평점은 4점 만점을 기준으로 3.03점, 하위 영역별 평균점수는 태아의 생명권이 3.38점으로 가장 높았고, 뇌사가 2.58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3. 연명치료중단에 대한 태도는 평균평점이 5점 만점을 기준으로 3.40점이었고 19개 문항의 평균점수에서 점수가 가장 높은 문항은‘환자는 본인의 죽음을 결정할 권리가 있다.’가 평균 4.24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가장 낮은 점수를 보인 문항은‘회복 불가능한 환자라도 병원에 입원해 있는 경우 기본적인 투약(수액, 항생제 등)은 해주어야 한다.’가 2.06점으로 가장 낮았다. 4. 일반적 특성에 따른 생명의료윤리 의식에서는 연령(F=4.67, p=.010), 결혼상태(t=-3.79, p<.001), 근무경력(F=5.23, p=.006), 종교참여도(F=3.16, p=.026)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5. 일반적 특성에 따른 연명치료중단에 대한 태도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6. 생명의료윤리 의식과 연명치료중단 태도의 상관관계에서는 역상관 관계가 있는 것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r=-.200, p=.003). 생명의료윤리 의식 영역에서 인공임신중절(r=-.179, p=.007), 안락사(r=-.418, p<.001), 신생아생명권(r=-.383, p<.001)에서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생명의료윤리 의식 점수가 높을수록 연명치료중단에 대한 태도가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 론: 본 연구에서 생명의료윤리에 대한 간호사들의 의식은 높은 편이였으며 연명치료중단 태도와의 관련성을 볼 때, 전체적으로 생명의료윤리 의식이 높을수록 연명치료 중단에 대한 태도가 부정적인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의료현장에서 발생하는 윤리적 문제에 직면했을 때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간호사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올바른 윤리관 확립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며 생명의료윤리 의식과 연명치료중단에 대한 선행적인 연구가 부족하였으므로 반복 연구와 생명의료윤리 의식의 하위 영역별 갈등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 하고 또한 간호사는 간호제공자로서 연명치료중단 결정 과정에서 적절한 중재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질적 연구가 이루어지길 제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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