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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과에서 신문을 활용한 자기주도적 학습의 가능성과 한계

        최현숙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2003 국내석사

        RANK : 247615

        사회과 교육의 궁극적 목적은 '바람직한 민주 시민의 자질 육성'이다. 21세기 정보화·세계화·개방화 시대의 사회 변화를 주도할 시민적 자질은 무엇보다도 정보 처리 기능과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 창의성을 포함하는 고등 사고 능력, 그리고 다원화된 사회에서 더욱 요구되는 바람직한 인성이라 할 수 있다. 이를 위하여 1998년부터 실시되어진 제7차 교육과정에서는 학습자 중심의 교육을 과정 개정의 기본 명제로 내세우고 있다. 학습자 중심이 뜻하는 바는 한편으로는 학습자의 능력과 흥미와 요구를 존중하는 개별화 학습과 수준별 교육 과정을 의미하며, 다른 한편으로는 학습자가 학습 내용의 선정이나 학습 과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자기 주도적 학습을 의미한다. 특히 자기 주도적 학습은 구성주의 교육관에 기초하는 수업관 및 학습관에 의해 교사가 지식을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나름대로 자신만의 지식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여 기존의 객관주의 교수-학습을 탈피하자는 것이다. 그러므로 수업은 학습자의 능력과 요구에 따라 다양한 활동을 제시할 수 있어야하고, 사고력이 신장될 수 있도록 이루어져야 한다. 본 논문은 사회과에서 구성주의에 입각한 자기 주도적 학습이 신문을 교재로 하는 '시사발표'와 포트폴리오를 통하여 이루어질 수 있는 가능성과 한계를 현장 수업 경험을 토대로 분석하고자 한다.그동안 신문 활용 교육과 포트폴리오가 사고력 신장과 자기 주도적 학습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는 많은 논문과 단행본,「전국 NIE 대축제 자료집」등을 통하여 입증된 바 있다. 그러나 현장에서 학생들과 수업을 해본 결과 NIE와 포트폴리오에 거부감을 느끼는 학생들을 접할 수 있었다. 이에 기존의 양적 조사 방법에 의한 연구물들이 밝혀내지 못한 NIE와 포트폴리오의 구체적인 효과와 문제점을 현장 수업의 자료와 면접을 통하여 질적인 조사 방법으로 연구하였다.이 연구를 통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신문을 활용하는 교육은 교과서에서 배운 추상적인 원리를 구체적 상황에 적용하게 하여 학생들의 고등 사고력 신장에 효과적이다. 둘째, 신문 활용 교육 중 자신이 발표할 내용을 선정하고 분석하며, 상대방에게 소개하는 과정인 '시사발표'는 스스로 학습 목표를 설정하고 과제를 해결하며 발표를 통하여 자신이 구성한 지식에 대한 평가와 검토가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과 논리적 의사 소통 능력을 길러준다. 셋째, 포트폴리오는 학생 면에서는 자기 주도적 심화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으며, 개별화 학습, 논리적으로 글쓰기, 고등 사고력 신장에 효과가 있고, 교사 면에서는 관찰에서 얻어진 정보를 즉각 교수 과정에 적용할 수 있고, 학생을 이해하는 유용한 자료가 된다. 또한 교사와 학생간에 의사 소통을 통하여 수업에 학생을 적극적으로 참여시키는 효과가 있다. 넷째로 자기 주도적 학습은 학교의 수업 시간 뿐 아니라 교실 밖에서도 훌륭하게 진행 될 수 있다. 다섯째, NIE와 포트폴리오는 사회과에 흥미가 있고 학습 의욕이 있는 학생에게는 학습자 중심의 자기 주도적 학습력을 키워 줄 수 있지만 교실 밖의 과제물을 싫어하고, 시간에 쫓기는 학생들에게는 효과가 없으며 오히려 신문에 대한 거부감을 심어줄 수 있다. 결국 신문을 활용한 교육이 자기 주도적 학습에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점은 분명하나, 모든 학생에게 적용하여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은 아니기 때문에 적극적인 학습의 자세가 갖추어져 있지 않은 학생들을 교육의 장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연구가 계속되어져야 할 것이다. The ultimate purpose of social studies education is to 'develop democratic citizens to their fullest potential'. Globalization and information management vastly characterize the 21st century. This era will be led by those who are capable of processing and managing information, performing self-directed learning, thinking at a higher level through creativity as well as good human nature that is demanded in a united society.The 7th education curriculum was initiated in 1998 to address these factors. The main proposition of the curriculum was to reform the traditional student-focused, classroom set education. The traditional student-focused education has the advantage that it respects the ability, interest and demands of the students and allows the promotion of individualism and provides education at different levels. On the other hand, this type of education also permits selective learning based on areas of interest. More specifically, the objective of self-directed learning focuses on drawing on the students' individual experiences and learning from them, to avoid the standard lectures in a classroom setting which is the basis of traditional education. Therefore, the learning process must accommodate the different level of abilities and demands of each student so that they can further expand their abilities to think at a higher level. This thesis will explore the possibilities and limitations of self-directed learning with the use of 'current issues presentation' based on newspaper articles and portfolios based on actual experiences of teaching as a foundation.Studies have proved the effectiveness of self-directed learning using Newspaper In Education("NIE") and portfolios in many thesis and books as well as in the "collection booklet of NIE National Festivals" However, some negative responses were observed during trials of teaching using portfolios and NIE. Qualitative studies have been performed by using actual teaching materials as well as conduction interviews to detect the precise effectiveness and ineffectiveness of NIE and portfolios since no quantitative data was able to so. The following results have been obtained from the qualitative studies.Firstly, the use of newspapers promotes the students to apply their knowledge obtained form textbooks to real-life situations and therefore, expand their minds to think at a higher level. Secondly, the current issues presentation which forms a part of the NIE plays a key role in education. In order to present students' findings, they must set their purpose of study, select, analyze and evaluate the appropriate materials and present their findings in a logical fashion that is easily comprehensible by other students. This way, oral communication skills of students are developed. Thirdly, for the students, portfolios can strengthen students' initiatives, written communication skills and delf-directed learning as well as expanding their minds to higher-levels of thinking. Furthermore, for teachers, this method of education can provide useful information that can be applied directly to the teaching process as well as to understand the students in greater detail. Also, student participation during lessons can be encouraged through active communication with teachers. Fourthly, self-directed learning can successfully take place outside the classroom as well as outside of regular school hours, Fifth, NIE and portfolio learning may be effective for those students with interests in current issues in society as well as those who are proactive in their learning process. However, for those students who are passive and are pressured by time limitations, this method may not be effective.After all. it is clear that NIE has positive effects on self-directed learning: however, it will not be effective for every students to the education place.

      • 양성애 여성의 횡단적 주체성 형성과 도전

        박은실 연세대학교 대학원 2010 국내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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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년대 들어오면서 양성애가 한국사회 대중매체를 통해 재현되거나 혹은 비공식적으로 담론화되기 시작하였지만 임시적인 행위로 인식되면서 성 연구의 본격적 영역으로 고려되지는 못하였다. 이 연구는 한국사회에서 양성애/여성 주체가 새로운 성적 주체로서 형성되어 온 과정과 양성애/여성 주체가 발현하는 횡단적 주체성이 규범적 성 담론과 성 정치에 제기하는 함의를 검토하였다. 1990년대 이후 가부장적 한국사회의 성 문화를 비판적으로 고찰해 왔던 대항적 성 담론은 동성애/이성애 정체성의 경계를 고정된 것으로 인식함으로써 가부장제의 근간이 되는 이성애/남성 중심성을 오히려 재강화하는 결과를 초래해 왔다. 성을 이성애 중심적으로 접근해 온 페미니즘은 가부장제가 근간으로 하는 이성애에 주어진 지위를 자연화하는 경향을 보여왔고 게이/레즈비언 대항 성 담론은 정체성을 고정된 것으로 보는 경향을 극복하지 못함으로써 동성애/이성애 경계를 강화하는 데에 일조해 왔다. 이 연구는 페미니즘과 게이/레즈비언 성 담론을 비판적으로 고찰하는 후기근대 성 이론인 퀴어페미니즘이론을 기반으로 하여 자신의 성차(gender)를 여성/남성 혹은 여성성/남성성이라는 이분법적 성차 인식틀로 규정하는 것이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며 자신이 향유하는 성(sexuality)을 이성애/동성애라는 이분법적인 섹슈얼리티 틀 안에서 규정하는 것이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여성들의 생애사에 주목하였다. 그리고 2009년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에 걸쳐 12명의 구술자들을 최대 5회까지 인터뷰하고 이를 바탕으로 생애사 텍스트를 재구성하여 분석하였다. 구술자들은 생애사적 경험을 통해 성차와 성적 정체성의 경계를 넘나들며 양성애/여성 주체성을 형성해 오고 있었다. 양성애/여성 주체는 여성을 욕망하는 주체와 남성을 욕망하는 주체의 경계를 횡단하면서 이성애/동성애라는 이분법적 성 인식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든다. 또한 이성애/동성애를 규정하는 토대로 인식되어 온 남/여 그리고 남성성/여성성이라는 이분법적 성차의 경계 또한 흐려 놓는다. 양성애/여성 주체는 성의 경계와 성차의 경계를 횡단하는 체험을 통해 이성애/남성 중심적 사회에서 성차화와 이성애화가 일상적으로 강제되는 방식을 드러내준다. 특히 구술자들의 생애는 가부장적 가족문화가 개인의 생애 경험과 이것의 서사화에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한국사회에서는 자유주의적 성적 주체 개념만으로 주체성의 형성과정을 설명하는 것이 충분하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구술자들의 생애서사는 한국사회에서 성적 주체성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가부장적 가족문화와 이것과 맞물려 작동하는 이성애/남성 중심성이 성차화와 성애화의 경험과 함께 검토되어야함을 보여준다. 이것은 성/차화와 이/성애화가 서로 맞물려 작동하는 체제이며 성차의 위계와 성의 위계가 맞물려 작동한다는 것을 말해 주는 것이기도 하다. 한편, 구술자들은 양성애/여성의 주체성이 연령, 계층, 관계 경험의 유무, 경험한 관계의 내용 등에 따라 다양한 생애 전략과 협상을 통해 형성되어 출현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구술자들이 성/차 경계의 횡단을 통해 그리고 개별적인 다양한 위치와 입장에서 발휘한 다양한 생애전략을 통해 드러내고 있는 양성애/주체성은 단일한 주체성으로 환원될 수 없는 중층적이고 유동적이며 개방적인 횡단적 주체성으로서 등장하고 있다. 경계들을 횡단하며 다양한 주체성을 발휘하는 양성애/여성 주체의 횡단적 주체성은 무엇보다도 여성/남성, 여성성/남성성, 이성애/동성애라는 쌍대구도를 이분법적 인식론으로 바라볼 수 없게 만든다. 그리고 성과 성차 사이에 필연적인 쌍대적 관계가 있다는 관념이 이성애/남성 중심 체제의 이데올로기에 불과하다는 것을 드러내고 있다. 즉, 양성애/여성 주체는 성/차 경계가 일관되고 보편적이며 고정된 정체성의 경계가 아니라 이성애/남성 중심 사회를 작동시키는 이데올로기적 기제임을 드러내 주고 있다.

      • 청년세대의 불안정한 노동과 주거실험 : 해방촌 '빈집' 게스츠하우스(guests' house) 사례를 중심으로

        박은진 연세대학교 대학원 2012 국내석사

        RANK : 247599

        이 논문은 한국의 2,30대 청년세대가 처한 불안정한 노동과 주거 문제를 함께 살기를 통해 해결해나가는 게스츠하우스(guests’ house) ‘빈집(Binzib)’에 관한 이야기이다. 빈집은 2008년 한 커플과 그의 친구가 자신들의 전재산과 대출금으로 전셋집을 마련하여 집을 열면서 2012년 현재까지 여러 채의 집들과 가게를 열어 마을을 형성하고 있다. 집주인과 손님이 따로 있는 집이 아니라 손님이 주인이 될 수 있는 손님들의 집이란 의미로 빈집은 ‘게스츠하우스(guests’ house)‘로 불린다. 이 논문은 도시의 유연화된 노동으로 인해 안정적 주거공간을 마련하기 어려운 청년들의 삶에 주목한다. 10대에서 40,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거주한 빈집은 여러 해를 거듭해 현재(2011년 이후) 청년빈곤층이라 불리는 2, 30대가 거주자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연구자는 2011년 7월부터 12월까지 빈집에 거주하며 참여관찰을 시도했고, 빈집의 구성원들을 심층면접 하였다. 빈집에는 학업이나 취업으로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온 10대와 2, 30대가 주를 이루고 있었는데, 이들은 주거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빈집을 찾았고 대부분 아르바이트, 계약직 노동과 같은 비정규 노동시장에 종사하거나 경제적 사회활동을 하지 않는 가난한 백수들도 있다. IMF 경제위기 이후 본격화된 신자유주의 체제는 한국사회의 경제정책과 고용 및 복지정책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비정규직 고용형태가 확산되면서 안정적으로 노동시장에 진입하기 어려워진 청년층은 파트타이머, 계약직, 일용직, 임시직, 파견근로직 등과 같은 불연속적인 노동경험을 축적할 수밖에 없게 되는데 이러한 노동의 불안정 문제는 주거불안의 문제와 직결된다. 도시에서 노동빈곤층(working poor)으로 전락하기 쉬운 계층에게 주어지는 자기 재생산의 공간은 원룸과 반지하, 고시원 등 고립된 형태의 열악한 주거공간이다. 이러한 신자유주의 체제하에서 도시의 불안정한 노동과 주거는 개인의 자기 유지를 위한 재생산과 사회를 유지하기 위한 사회적 재생산(social reproduction)의 위기를 동반한다. 국가의 복지 시스템의 부재는 의식주, 건강, 돌봄, 교육과 같은 사회적 재생산의 자원을 더욱더 상품화시키고, 개별화된 소비의 방식으로 해결할 수밖에 없도록 만든다. 사회안전망의 축소와 사회적 재생산의 위기는 노동빈곤층의 문제뿐만 아니라 사회를 유지 존속시키는 장기적 차원의 문제로 다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 논문은 이러한 조건 하에서 불안정한 노동과 주거에 처한 청년들이 공동주거를 통해 생활의 물적, 정서적 결핍을 해결하고 대안적 삶의 가치를 실현하는 현장으로 빈집을 봄으로써 복지의 부재를 메우는 자생적 주거실험모델로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소유권 중심의 자본주의 사회에서 사적 소유공간인 집을 타인들에게 열어 공유하고 환대하고, 이러한 빈집을 확장하는 것이 시사하는 바는 크다. 빈집의 확장은 타인의 주거공간을 만들어간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는 점점 개별화되고 상업화되고 있는 사회적 재생산의 문제와 최소한의 기본권인 주거의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해나간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 논문은 빈집 초기 기획자들의 경험을 추적하여 대안적 가치를 실현하는 현장으로 게스트하우스가 생겨난 배경을 살펴보고, 임시적 거주공간인 게스트하우스에서 장기적 공동주거 공간으로 확장되어가는 과정을 시간순으로 살펴본다. 자본주의적 생활양식에서 벗어난 직접생산과 대안적 삶의 방식을 지향한 여러 실험들과 공부가 가능했던 초기 빈집의 시공간적 맥락을 초기 기획자들의 경험에서 드러내고자했다. 기존 장기투숙객들의 유출과 새로 유입되는 사람들로 재구성되는 공간의 변화와 구성원들간의 충돌을 세대간 문화적 경험과 시대적 조건의 변화의 맥락에서 분석한다. 독립된 공간을 확보하기 어려운 도시 청년들의 공동주거 공간의 구성과 일상을 외국의 공동주거(co-housing)와 비교하고, 이를 통해 빈집이 만들어내는 독특한 시공간과 문화적 의례, 라이프스타일이 대안적 공동주거모델로의 의미와 그 가능성을 모색해본다.

      • 여성 기혼이반의 삶에 나타나는 동성애 친밀성과 가족규범의 긴장

        정의솔 연세대학교 대학원 2013 국내석사

        RANK : 247599

        본 논문은 한국의 여성 기혼이반 현상을 분석한 연구다. 기혼이반이란 이성애 결혼 상태에 있는 사람이 동성애적 실천을 하는 경우를 이른다. 동성 간의 법적 결합을 인정하지 않는 한국 사회에서, 법과 제도로 보장된 기혼자 특권은 이성애 결혼을 통해서만 획득된다. 따라서 기혼이반은 혼인 상태를 유지하면서 동시에 동성애적 친밀성을 추구하는 사람들로 결혼제도의 정상성과 비이성애자의 불안정성을 병행하여 경험한다.본 논문의 목적은 기혼여성이 레즈비언 실천을 하면서 가족관계와 생애를 변형시키고, 확장적 친밀성을 경험하는 양상을 분석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여성 기혼이반이 규범을 통해 삶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규범의 권위를 탈각하고 있음을 강조한다.본 연구를 위해 2012년 7월부터 2013년 4월까지 8명의 기혼이반 연구참여자와 1명의 보조사례를 심층면접하였다. 연구참여자들은 스스로를 기혼이반으로 명명하는 사람들이고, 연구참여자에는 결혼 상태를 유지하는 사람과 기혼이반 이행 후 이혼하여 현재 비혼 상태인 사람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본 논문을 통해 밝힌 사실은 다음과 같다. 첫째, 기혼이반으로의 이행은 비이성애 섹슈얼리티 인지, 가족관계 변형, 레즈비언 자각, 이성애자 특권의 소실과 보완의 과정을 포함한다. 여성 기혼이반들은 각기 다른 사건이나 계기를 통해 레즈비언 정체성을 인식하게 된다. ‘당연한 이성애자’로 살아온 여성들은 레즈비언 정체성을 고민하게 되고, 이들은 부부 관계를 청산할 것인가, 유지할 것인가의 기로에 서기도 한다. 삶에 동성 친밀 관계가 중요해지면서 레즈비언 장 안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게 되고, 이 과정에서 이성애자 기혼여성의 특권에서 멀어지게 된다. 애인과의 협력적 관계를 구축하고 안정적인 직업으로 직종을 변경하는 등, 경제적이고 사회적인 특권의 상실을 보완하는 방식을 개발하고 있다.둘째, 기혼이반은 친밀 관계에 기반해 정체성을 자기규정하고, 복합적인 관계를 경험한다. 기혼이반 이행은 익숙하게 살아온 이성애자 여성의 생애에 레즈비언 실천을 기입하는 것이다. 이성애자 지위와 동성애자 지위를 중첩하여 발전시키는 이들의 새로운 정체성은, 기존의 레즈비언이나 동성애자로 포섭할 수 없는 유동적 섹슈얼리티를 내포한다. 선례나 참조집단을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들의 자기규정은 구체적인 친밀성의 경험을 자원으로 한다. 연구참여자들은 친구, 애인, 부부, 파트너, 가족의 여러 차원의 친밀성을 동시에 느끼고 있음을 서사화하고, 이들의 친밀성은 여성 동성 친밀성 스펙트럼의 여러 지점을 차용하는 특성을 가진다.셋째, 기혼이반은 이성애주의적 가족 규범을 문화적 수단으로 이용한다. 기혼이반은 정상가족을 유지하는 이성애자 기혼여성의 역할을 수행하고, 이는 가족과 혼외관계 모두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전략이 된다. 가족 규범을 활용하는 전략은 이 여성을 가족중심성으로 포섭할 근거가 되기도 하지만, 동시에 가족이 이 여성들의 수행으로 인해 유지된다는 것을 드러내기도 한다.본 논문은 이성애주의가 만연한 한국 사회에서 포착되지 않는 기혼이반의 경험을 분석한다. 이성애 가족과 친밀 관계에 대한 상상을 상대화하는 기혼이반 현상은 변화하는 여성의 섹슈얼리티와 결혼의 의미를 반영한다. 따라서 기혼이반 경험연구는 여성의 성적 유동성과 친밀성 확장에 대한 담론을 형성하기 위한 자료가 된다. 기존의 가족 담론은 친밀성이 부재한 부부관계와 가족의 위기를 문제화하고, 이성애 친밀성을 강화하거나 제도적 안정성을 기하여 결혼제도의 정상성을 견고하게 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현실은 이성애적 ‘정상가족’의 전형과 다르고, 기혼여성 섹슈얼리티에 관한 담론은 이러한 현실에 발맞추어 변화할 필요가 있다. 이 논문에서 조명하는 기혼이반의 경험적 현실은, 성취되지 않는 부부 친밀성을 동성애 친밀성으로 보완하거나 이성애주의를 역이용하여 제도의 틈새를 만듦으로써 결혼의 위기를 해소하고 있다. 즉, 여성 기혼이반들의 레즈비언 실천이 확장적 섹슈얼리티를 경험하면서 변화하는 가족 상황에 탄력적으로 삶을 재구성하는 행위자성을 발견할 수 있는 지점이라는 것에서 본 논문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

      • 수반모형 기반의 관측영향 계산법을 이용하여 고분해능 대기 운동 벡터 자료와 경계조건이 관측영향 평가와 태풍진로 예보에 미치는 효과 분석

        김명환 연세대학교 대학원 2015 국내석사

        RANK : 247599

        분석값으로부터 수치예보모델을 적분할 때 모든 관측자료가 수치예보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므로, 자료동화에 사용되는 관측자료가 수치예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정량적인 평가가 필요하다. 예보에 관측자료가 미치는 영향을 계산하는 방법 중 하나로 수반모형 (adjoint model)에 기반한 방법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Weather Research and Forecasting (WRF) 모델과 WRFPLUS의 수반모형을 이용하여 2008년 9월에 동아시아 부근에서 발생한 3개의 태풍인 Sinlaku (200813), Hagupit (200814), Jangmi (200815)를 대상으로 한 관측 캠페인을 통해서 얻은 고분해능 대기 운동 벡터 (enhanced atmospheric motion vector) 자료 및 여타 관측종의 관측영향을 계산했다. Enhanced AMV 자료가 동화되지 않을 때는 SOUND와 NOAA 인공위성 자료의 관측영향이 높았다. 반면, enhanced AMV 자료가 동화되었을 때는 AMV 자료의 영향이 가장 크고 NOAA 인공위성의 영향은 줄었다. 규준실험에서 예측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준 이로운 관측비율은 GPSPW, NOAA-18, METOP-2 순으로 낮아졌고 대부분의 관측종에서 전구모델보다 높은 비율인 60%를 기록했는데, enhanced AMV가 동화된 실험에서는 그 값이 다소 감소했다. 또한 AMV 정보는 태풍의 진로를 분석하고 예측할 때 대체로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고, 특히 Sinlaku의 분석장과 예보장에서 중심진로 오차가 많이 감소했다. 한편, AMV 자료와 여타 14개의 관측종을 동화하여 규준실험의 조건과 동일하지만 경계조건의 완충구역 크기만 각각 2배, 4배로 늘려 Sinlaku가 소멸하는 시점까지 분석한 실험에서는 예보오차감소가 규준실험보다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 또한, 완충구역을 늘리면 대다수 관측종과 관측변수의 관측영향은 규준실험보다 크기가 감소하지만 그 서열은 규준실험과 비슷하게 유지되었다. 이때, NOAA 인공위성 자료의 관측영향은 저고도 채널인 5번과 6번에서 크게 감소한 반면, 고고도 채널인 9번에서는 감소폭이 작아 경계조건 변화의 영향이 저고도에서 크게 작용했다. 그렇지만 완충구역을 늘렸을 때, SOUND와 AMV 자료의 관측영향 연직분포는 모든 고도에 대해서 대조군인 규준실험보다 균일하게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완충구역이 늘어나면 대다수의 관측종에서 이로운 관측비율이 규준실험에 비해 다소 감소했으며, 분석장과 예보장에서 추정한 Sinlaku 중심진로의 거리 오차가 규준실험보다 증가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 enhanced AMV 자료를 동화했을 때 AMV 정보가 예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하고 예보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었으며, 완충구역을 넓혔을 때 관측자료가 예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When integrating numerical weather prediction model from the analysis, not all observations help the improvement of the forecast. Therefore, the observation impact on the forecast should be evaluated quantitatively. A way to assess the observation impact is to use the adjoint-based method. In this study, Weather Research and Forecasting (WRF) model and adjoint model of WRFPLUS are used to evaluate the observation impacts of many observations including enhanced atmospheric motion vector data which was utilized in observation campaign for three typhoons, Sinlaku (200813), Hagupit (200814), and Jangmi (200815), that developed in East Asia during September 2008. Without the assimilation of enhanced AMV data, SOUND and NOAA satellite show high observation impacts. However, when enhanced AMV data is assimilated, the observation impact of AMV is the highest and that of NOAA satellite decreases. The fraction of beneficial observations, which indicates the ratio between the observations that improved the forecast and the total observations, for GPSPW, NOAA-18, METOP-2 are the highest among other observations in the reference experiment. Most observations show the ratio around 60%, but the ratio decreases when enhanced AMV data is assimilated. In addition, the enhanced AMV information generally helps tracking typhoon center for both analysis and forecast especially in case of typhoon Sinlaku. When the size of buffer zone is increased by two or four times, the absolute value of forecast error reduction decreases. Also, when buffer zone is larger, most observations show smaller value of the observation impact but mostly retain their ranks. The observation impacts of NOAA satellite channels that are responsible for lower altitude decrease as the size of buffer zone increases. However, channels that have weighted values for higher altitude do not change much. Also, the observation impacts of SOUND and AMV decrease homogeneously with respect to height when larger buffer zone is imposed. Finally, the fractions of beneficial observations decrease and distance errors of Sinlaku increase when the size of buffer zone is larger. This study shows that assimilating enhanced AMV data increases the observation impact of AMV data on the forecast, whereas broadening buffer zone at the lateral boundary reduces overall influence of the observations on the forecast.

      • 여성장교의 경험으로 본 한국군대의 젠더정치

        류영숙 연세대학교 대학원 2003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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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논문은 우리 사회에서 가장 남성적인 조직으로 인식되고 있는 군대에서의 여성장교의 일 경험과 성별경험을 여성주의 관점에서 분석한 연구이다. 사회적으로 구성된 젠더가 사회불평등을 구조화하는데 중요하고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전제 하에, 남성성의 근간을 이루는 군대 조직 내에서 여성들이 성별을 이유로 어떤 과정과 방식을 통해 배제와 통제를 경험하는지 밝혀내고 있다. 이를 위해 이 논문은 문헌조사와 함께 현역 및 퇴역 여성 장교들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통한 질적 연구방법을 이용하였다. 궁극적으로 본 논문은 군대의 남성중심적 문화에 대한 문제제기를 통해 군 정책의 성 주류화적 접근의 필요성을 주장한다.군대의 여성 진입의 역사를 통해, 군의 여성 통합은 점차 확대되어 왔으나 여군들은 항상 군대 내에서 주류나 중심이 아닌 보조적이거나 주변적인 집단으로 존재해왔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현저한 수적 증가에도 불구하고 아직 한국군대에서의 여군의 참여율은 상당히 낮은 편이며, 특히 계급이 올라갈수록 여군 비율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이렇게 계급구조상 여군이 하위 계급에 편중되어 있고 상위 계급으로의 진출이 저조한 현상은 조직 내에 여군의 경력 지속을 어렵게 만드는 구조적 제약이 존재하기 때문임이 연구결과를 통해 밝혀졌다.군대가 일반사회보다 더 남녀 평등적이고, 직업적 안정성이 보장될 것이라는 기대를 안고 군대에 지원한 여성들은 전통적인 남성적 직업세계에 선택되었다는 자부심과 스스로 선택한 길에 대한 책임감으로 조직과 일에 대해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며 군 생활을 시작한다. 그러나 군대의 성별화된 관행과 문화는 여군들이 조직의 구성원으로 성장해가는 것을 구조적으로 제한한다. 장기복무자 선발제도, 보직과 직무, 평정과 진급 등 현재의 성별분리적인 경력관리는 여군들의 경쟁력을 약화시켜 장기적인 경력 지속을 어렵게 함으로써 결과적으로 불평등을 야기하고 있다. 또한 남성지배적 조직 문화 속에서 남성들의 연결망으로부터 배제된 여군은 공식적인 위계구조 내에서도 조직 내 이방인의 위치에 놓이게 되고, 토큰으로서의 그들의 위치는 멘토의 부재와, 고립과 주변화를 불러와 그들을 조직으로부터 소외 시킨다. 군대에서 젠더와 섹슈얼리티는 여성 군인에 대한 강력한 통제기제로 사용되고 있다. 여군을 성적 대상으로 인식하는 태도는 여군들의 군인정체성과 성정체성을 교란시키고, 군대가 그들이 있을 곳이 아니라는 느낌을 갖도록 만든다. 또한 성적 차이를 강조하여 군대의 핵심인 전투로부터 여군을 배제함으로써 여군을 영원한 2등 군인의 지위에 머무르게 한다. 군대에서 재생산자로서의 여성의 위치는 군인으로서의 여성의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며, 그들의 직업활동에 또 다른 통제기제로 작동한다. 이러한 남성중심적 문화에 대다수 여군들은 쉽게 동화됨으로써 남성화 또는 무성화되고 있으며, 남성들보다 월등한 능력으로 인정받는 것을 유일한 생존전략으로 채택한다. 그러나 여군들은 기본적으로 군대문화의 남성중심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양성평등한 조직문화로의 변화를 모색하는 저항적 담론들을 형성해가고 있다.군대가 남성과 여성의 차이와 다양성을 인정하고 보다 완전한 인적자원을 활용하여 더 효율적이고 바람직한 조직으로 변화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남성중심적 조직문화를 양성평등한 문화로 변화시켜야 한다. 그 변화는 군대가 남성들만의 조직이 아니라는 인식에서부터 출발하여, 어떤 역할과 직업에 부착된 성별화된 이미지를 제거함으로써 성취될 수 있다. 즉 성별을 기준으로 어떤 직무의 적격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업무 수행 능력을 토대로 직무를 배치한다면, 군대에서의 여성의 참여는 더욱 확대될 것이며, 군 조직은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 성원들의 욕구를 더 잘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이 논문은 모든 군 정책에 성 주류화적 접근이 도입되어야 함을 결론적으로 주장한다. This thesis is a study of the work and gender experiences of female officers in the military recognized as the most masculine organization in our society. Under the premise that socially-established gender plays a key role in creating social inequality, this study reveals how women in the military are excluded and regulated according to their gender. To do this, this study used the qualitative method, through in-depth interviews with female officers, both retired and on active duty, along with literature research. Ultimately, this study asserts the necessity of a gender-mainstreaming approach in military policies through presenting the problems in the military's masculine culture. Through looking at the history of women's entry into the military forces, we can confirm the fact that though the number of women in the military has expanded, female soldiers still remain outside the mainstream or central forces as outsiders or auxiliaries. Despite the drastic increase in the number of female soldiers, their rate of participation in the Korean military is still very low. The ratio of female soldiers decreases dramatically especially in the higher ranks. Structural constraints also make it difficult for female soldiers to continue their careers.Women who first start their military jobs show a positive attitude towards the organization and work with pride and accountability, expecting gender equality and job security in the military. However, differentiated gender practices and cultures in the military structure keep female soldiers from developing as full members of the organization. Current gender-differentiated career management such as the selection process for long-term-service officers, job assignment, duty evaluation and promotion weaken the female soldiers' competitiveness and makes it impossible for them to continue their careers in the long-term, causing inequality. Female soldiers excluded from male networks in the male-dominant organizational culture become outsiders in the formal hierarchial structure, and the token status of females alienates them from the organization, causing, in the absence of a mentor, isolation. Gender and sexuality have been used to control female soldiers in the military. Attitude that regards female soldiers as sexual objects confuses female soldiers' identities as a soldier and a woman, making them feel that the military is not suitable for them. When sexual difference is stressed, the female soldiers become excluded from the combatant position, the core of the military, leaving them eternal second-rate soldiers. In the military, women's role as potential mothers casts doubt about their ability to be soldiers, becoming another tool to control their job activities. Many women in the military assimilate easily into the masculine culture, appearing to be masculine or asexual beings. They believe that outperforming men is the best survival strategy for success in the male-dominant world of the military. However, female soldiers are aware of the masculine nature of the Army culture and they are establishing resistant discourses to create a gender-equal organizational culture. To be a more efficient and desirable organization which embraces difference and diversity between men and women and which makes better use of human recourses, the military should change from a masculine to a gender-equal culture. How can this change occur successfully? It must start from the change in perception that the military is not just a men's organization. Through the removal of gender images attached to roles and occupations, that change can be carried out. In other words, if we assign individuals on the basis of their job performance capability, not on gender, it is likely that we will see a corresponding increase in the participation of women in the military, which will satisfy the needs of male as well as female soldiers. As a result, this study asserts that the gender-mainstreaming approach should be introduced to all military polic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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