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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샛별 인하대학교 교육대학원 2012 국내석사
본 연구에서는 서울·경기지역 주요 4년제 대학교의 각 8개의 교육대학원 과학교과교육전공 석사학위논문 중 2001년 2월에서 2010년 8월까지 10년 동안 발표된 논문을 연도별로 연구 분야별, 연구방법별, 연구유형별, 연구주제별 부문으로 분류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 추출된 총 논문의 수는 1045편이며, 이를 전반 5년과 후반 5년의 발표 논문을 비교함으로써 과학교육 연구의 현황과 그 경향성을 파악해 보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 얻은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 논문을 분야별로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은 분야는 생물교육 분야와 화학교육 분야로 각각 38%와 31%를 차지하고 있고, 그 다음으로는 물리교육 23%, 지구과학교육 6%, 공통과학교육 2%의 순으로 나타났다. 후반 5년에는 전반 5년보다 생물교육 분야의 논문이 가장 많이 증가하였고, 화학교육 물리교육 및 지구과학교육 분야는 감소하였다. 공통과학교육 분야는 전체적으로 가장 낮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다. 둘째, 연구 논문을 방법별로 분석한 결과 문헌 연구가 41.5%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그 다음으로 실험연구가 29.4%, 기술연구가 27.3%로 비슷한 비율을 차지하였고, 역사연구가 1.8%의 가장 낮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전반 5년과 후반 5년을 비교하였을 때 방법별의 순위 변동은 없었다. 또한 역사연구방법이 전체적으로 매우 낮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각 교육대학원 별로 비교를 해보았을 때에도 역사연구방법이 가장 적었다. 셋째, 연구 논문을 주제별로 분석한 결과 교육 분야가 아닌 각 과학영역의 전문분야가 연구된 논문이 19.6%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그 외에 나머지 교육 분야에 관련된 논문 중 9가지 주제 중에서는 교육목표․정책․과정․평가의 주제가 18.9%로 높은 순위를 차지하였다. 그 다음으로는 교수방법 연구가 11.8%, 학교 밖 교육이 10.8% 그리고 교육공학이 10.0%로 10%내외의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 전반 5년과 후반5년의 순위변동은 크게 없었으며, 교사교육의 연구가 전반적으로 2.8%로 가장 낮은 순위를 보였다. 연구주제의 특정 부문의 연구가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연구 결과 우리나라 교육대학원의 과학 교육연구는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고조시 킬 수 있는 다양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또한 논문을 연구하기 위해 자료를 수집하는데 있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과학교육의 발전과 연구자들의 연구를 위해서라도 각 학교 도서관마다 검색시스템이 개선되고, 자료를 공개적으로 제공하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NCS기반 항공정비 교육을 경험한 직업전문학교의 학업우수자들에 관한 사례연구
윤종태 인하대학교 교육대학원 2020 국내석사
본 연구는 NCS기반 항공정비 교육을 경험한 직업전문학교 학업 우수자들에 관한 경험을 어떤 동기를 가지고 NCS기반 항공정비 교육을 접하게 되었고 교육을 받으면서 어떤 경험을 하였으며 그로 인한 변화와 기대를 사례연구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4개의 주제와 12개의 하위주제, 23개의 의미단위가 범주화되었으며 5명의 연구참여자 중 4명이 항공정비 교육을 시작한 동기가 자발적 참여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NCS기반 항공정비 교육을 경험한 직업전문학교 학업 우수자들은 NCS기반 항공정비 교육의 긍정적 경험을 하면서 자신의 변화와 사회적 인식 변화를 가졌고 부정적 경험으로 훈련교사의 자질에 대한 문제점과 항공정비 직업전문학교의 학위과정에 대한 건의사항이 나타났다. 특히, 모든 연구참여자들이 NCS기반 항공정비 교육내용이 학업에 대한 도움은 많다고 하였지만 훈련교사별 연구참여자들끼리 상반된 교육경험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은 NCS기반 항공정비 훈련교사 개인차에 따른 교육의 질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초등특수학급 교사의 잡 크래프팅(job crafting)경험에 관한 합의적 질적 연구
임동숙 인하대학교 교육대학원 2020 국내석사
본 연구의 목적은 특수학급 교사가 교육현장에서 잡 크래프팅 수행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탐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1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초등특수학급교사 6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담을 실시하고, 합의적 질적 연구방법(CQR)을 사용하여 자료를 분석하였다. 초등특수학급 교사의 잡 크래프팅 경험을 분석한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초등특수학급 교사들은 과업 영역에서 자신의 가치관·강점·흥미를 반영하여 수업구성을 하였고, 교육청이 주관하는 대회에 참여하거나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전문성 향상을 통하여 효능감을 높였다. 둘째, 인지 영역에서는 일반학교에서의 특수교사 역할에 대한 긍정적인 정체성을 가지려 노력하였고, 교사라는 직업을 유지하는 것을 즐겁게 느꼈다. 또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인지적 취약점을 인정하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작은 성취에 의미를 부여하였다. 셋째, 관계 영역에서는 학교관리자 및 일반교사와의 공적·사적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협력적 관계를 구축하기도 하였으나 갈등이 생길 수 있는 업무적 관계에서는 회피 또는 축소 등의 냉소적인 모습을 보였다. 반면 특수학급 교사들과는 실천공동체를 구성하여 교육봉사·수업공유 등 다양한 소통활동을 하였고, 정서적 지지를 통해 관계를 확장하였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특수학급 교사의 건강한 직무활동을 위한 정서적 지원 및 의사소통 역량 강화에 대한 함의와 후속연구를 제시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experiences of Job Crafting to teacher who work in an elementary school special education class. For this purpose, a total of 6 special education class teachers who worked more than 15 years were participated in in-depth interview and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Consensual Qualitative Research(CQR) method. The results indicated that, First, special education class teachers organized classes to reflect their values, strengths, and interests, and they tried to improve self-efficacy by participating in competitions organized by education office in-local or improving their professionalism through curriculum reorganization. Second, in the cognitive domain, they tried to have a positive identity in the role of special education class teacher in the general school, and they felt happy to keep their job as a teacher.They also recognized the cognitive weakness of special education students and gave meaning to small achievements of special education students. Third, in the relation domain, they actively participated in public and private meetings with school administrators and teachers for cooperative relations, but in a conflict relations in business, they showed cynical attitudes such as avoidance or reduction. On the other hand, community of practice was formed to expand their relationship through communication and emotional support, including education service activity and class sharing. Finally,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study, the implications and follow-up studies on strengthening the emotional support and communication capacity for the healthy job activities of special classroom teachers were presented.
김다솔 인하대학교 교육대학원 2019 국내석사
박물관의 역할 중 교육은 중요하다. 특히 박물관과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으로 가서 교육하는 찾아가는 박물관은 문화소외계층에게 예술적 소양을 일깨워주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박물관이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실제 진품 유물을 대여하기 곤란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활용 가능한 유물대여 키트를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연구는 박물관교육이 학교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물대여 키트를 활용한 찾아가는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적용하기 위한 것이다.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Ⅰ장에서는 연구의 목적과 내용, 범위를 제시하고 선행연구를 통해 학교와 연계하여 이루어지는 찾아가는 박물관 프로그램의 현황과 학교에서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과정, 찾아가는 박물관 중 유물대여 키트를 활용한 수업을 분석하였다. 이를 종합하여 학교에서 찾아가는 박물관 중 유물대여 키트를 활용하는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의 이론적 근거를 정리하였다. Ⅱ장에서는 찾아가는 박물관의 의의와 성격을 살펴보고 찾아가는 박물관의 유형을 강연 중심형, 유물 전시형, 유물 체험형, VR형으로 분류하였다. Ⅲ장에서는 Ⅱ장의 분석을 토대로 유물대여 키트를 활용한 찾아가는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찾아가는 박물관 유형 중 유물 전시형과 유물 체험형을 결합하여 유물대여 키트를 계획하였다. 학교에서 활용하는 만큼 교육과정과 관련된 교수학습 과정안을 기본으로 유물대여 키트를 활용하도록한다. 교수학습 과정안은 현재 운영하는 2009 개정 교육과정으로 주제중심 통합모형을 활용하여 계획하였다. 각 교수학습 과정안에는 차시마다 활용할 전시용 키트와 체험용 키트를 유물자료 부분에 제시하였다. 전시형 키트는 수업 차시마다 활용하는 유물을 전시형 유물대여 목록에 세부적으로 나타내었다. 이렇게 구상한 찾아가는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동료교사의 소견을 토대로 교수학습 과정안을 개선하였다. 찾아가는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을 외국의 사례처럼 유물대여 키트로 운영을 한다면 교육적 효과가 높을 것이다. 이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안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유물대여 키트를 시대별·유형별로 세분화하여 교구처럼 활용한다. 둘째, 유물대여 키트를 책을 빌리는 도서관처럼 담당하는 기관을 국가에서 운영한다. 셋째, 초·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유물대여 프로그램에 대한 박물관 연수를 시행한다. 이러한 활용 방안이 실제 학교현장에서 실천된다면, 실제 학교에서 효과적인 박물관 교육이 현재보다 효율적으로 실천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문화소외지역 학생을 위한 미술 프로그램 연구 : 하동군 마을교육공동체를 중심으로
안지혜 인하대학교 교육대학원 2020 국내석사
본 연구는 학교수업 이외에 문화예술경험의 기회가 적은 문화소외지역 학생들을 위하여 학교와 지역연계를 기반으로 한 미술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학교와 지역연계 미술의 교육적 기능을 살펴보고 하동군 마을교육공동체에서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오늘날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되는 문화예술교육은 누구나 평등하게 문화 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환경적 요인 으로 인해 문화예술교육으로부터 소외된 지역이 무수히 많다. 따라서 이곳 의 학생들은 또래에 비해 문화예술을 경험할 기회가 부족해 시간이 지날수 록 문화격차는 점 커지게 된다. 이를 해소하기 위하여 문화소외지역을 중심으로 한 미술프로그램 개발이 꾸준하게 이루어졌으나 실제 이러한 지 역의 특수성을 반영한 교육과정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와 같은 배경 으로 본 연구는 문화소외지역 학생들을 위한 미술교육의 실제적인 역할에 주목하게 되었고, 학교미술교육과정과 지역연계를 통하여 삶 속에서 미술 을 찾고 내재화 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고자 하였다. 따라서 이와 같 은 목적을 가진 마을교육공동체에서 문화소외지역에 적합한 미술교육과정 을 연구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마을교육공동체는 민, 관, 학의 협 력 사업으로 물적, 인적 지원을 활성화하여 문화소외지역에서 학생들의 다 양한 문화예술경험에 도움을 준다. 이는 문화예술에 국한되지 않고, 궁극적 으로 학생들이 또래집단과 공동체를 형성하는 장소가 제공된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높게 판단된다. 또한 마을과 학교를 연계하는 과정을 구체화하 는데 도움을 주었다. 둘째, 학교 교육과정과 지역중심 공동체 미술의 프로 그램을 적절하게 연계하기 위하여 마을교육공동체의 개념과 현황을 분석하 여 긍정적인 교육적 기능을 분석하였으며 2015 개정교육과정 분석을 통해 성취기준과 학습모형을 도출해낼 수 있었다. 따라서 이해 및 감상, 표현활 동으로 구성된 통합적인 체험활동을 토대로 미술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 었다. 셋째, 실제 문화소외지역에 해당하는 하동군 마을교육공동체를 대상 으로 참여관찰 연구를 실행한 결과 사교육의 영향력이 전무하여 기초적인 미술문화 지식이 부족했던 학생들이 미술에 대한 인식개선에 도움이 주는 학습경험을 제공하였다. 또한 미술이 실생활과 가까운 교과라는 점을 인지 하고 학교와 나, 주변 환경을 연결 지어 상호작용하는 능동적인태도 함양 에 영향을 주었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문화소외지역의 소외현상은 비단 미술프로그램 뿐 만 아니라 다른 교과목에서도 함께 나타나는 문제로서 모두가 함께 해결 해 나가야한다는 점에서 시사점을 갖고 있다. 따라서 마을교육공동체가 추구하는 목적인 공교육과 지역사회의 연계를 통해 공동체성을 회복하고, 문화를 적극적으로 향유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교사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어린 시절의 다양한 경험은 삶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하며, 그 기회를 문화소외지역 어린이들에게 제공하 기위해 미술 전문가, 교사와 학부모, 지역단체는 협력해야 한다. 마을이 학교다. 이 연구를 바탕으로 문화소외지역에서의 미술 프로그램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
교과서를 활용한 논술 지도 방안 연구 : 중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를 중심으로
봉성란 인하대학교 교육대학원 2010 국내석사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find teaching methods of essay writing using the Korean language textbook focused on 7th grade students, based on the belief that the textbook itself is a good source for essay writing education. In the knowledge information-oriented society, people would face a variety of problems they can not solve with established knowledge and values. It is very important for people to communicate with their own social members well and to solve complicated problems they encounter in reality where confrontation and conflict have become worse among parties with different opinions. The importance of writing essay education has been acknowledged because writing essay is to write to communicate with the readers in order to settle the given issues with critical and logical thinking. Writing essay education in school, however, is less done as compared with its importance. This study was to say the need of writing essay education with the Korean language textbook on the base of the critical mind on existing current writing essay education, and to find teaching-learning designs and lesson plans for essay writing. It was focused on the fact that writing essay is the educational method to enhance the quality of the class rather than the means for college entrance examination. So far, writing essay education is for a minority of students who see the necessity for college entrance examination. Most of the students do not take writing essay classes since writing essay education depends largely on after school or private education. Thus, this study was done with the following process, seeking for methods that can be used in regular classes. The survey on the state of writing essay education was done by teachers, students, and parents, and the analysis of the result was reflectd in the teaching of writing essay. Also, the teaching-learning model using a textbook with reference to teaching writing model as a process of problem solving was devised. For this, by analyzing the 7th Korean Language Curriculum of middle school and the Korean language textbook of 7th grade, the relation between those and writing essay education was found as well as units that could be analyzed was extracted. This study suggests the four-period lesson plan for teaching writing essay moves by stages (the first period for preparation stage, the second for a discussion or a debate, the third for presentation, and the fourth for evaluation). In synthesizing the study research and methods above, writing essay education using the Korean language textbook through class can enhance students' ability to read critically and to solve problems creatively. There should be an endless effort to find teaching-learning media for writing essay education in not only Korean language textbook but textbooks following 7th Curriculum rather than in new areas. There is hope that the course of writing essay education and teaching-learning methods suggested in this study will be utilized usefully for teachers' essay class in school, and they will be modified and supplemented in the aspect of quality through the future studies. 본 연구는 교과서 자체가 좋은 논술 교재라는 생각을 토대로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국어 교과서를 활용한 논술 지도 방안을 모색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지식․정보화 사회에서 우리는 기존의 지식이나 가치관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다양한 문제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서로 다른 견해를 가진 사람 사이에서의 대립과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자신이 속한 사회 구성원들과 바르게 의사소통하는 능력은 중요하다. 논술은 비판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독자와 의사소통하는 글쓰기이기 때문에 시대적․사회적으로 그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논술의 중요성에 비해 학교 현장에서의 논술 교육은 미흡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 연구는 현행 논술 교육에 대한 문제의식을 토대로 교과 수업을 통한 논술 교육의 필요성을 밝히고, 교수․학습 설계 및 지도 방안을 모색해 보았다. 논술이 대학 입시의 수단이 아니라, 교과 수업의 내실화를 가져올 수 있는 교육 방식이라는 점에 초점을 두었다. 지금까지의 논술 교육은 대입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는 소수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그러다보니 사교육에 의존하는 경향이 지배적이고 공교육에서는 방과후 수업 시간을 이용하다보니 다수의 학생들은 논술 교육을 제대로 받아보지 못하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정규 수업 시간을 이용하는 방안을 모색하여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진행되었다. 교사,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논술 실태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 분석을 논술 지도에 반영하였다. 또한 문제 해결 과정으로서의 쓰기 지도 모형을 참고하여 교과서를 활용한 교수․학습 모형을 구안하였다. 이를 위해서 제7차 중학교 국어과 교육과정 및 교과서를 분석해서 논술 교육과의 관련성을 찾고 본 연구에서 활용 가능한 단원을 추출하였다. 교수․학습은 총 4차시(1차시는 준비 단계 및 교과서 읽기 단계, 2차시는 토의․토론 단계, 3차시는 표현 단계, 4차시는 평가 단계)로 진행하고 논술문을 쓰는 전 과정에 대해서 단계별로 지도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이상의 연구 내용과 방법을 종합하여 볼 때, 교과 수업을 통한 논술 교육은 비판적으로 읽는 능력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다. 논술 교육의 교수․학습 매체를 새로운 곳에서 찾으려 하지 않고 국어 교과서를 포함한 교육과정 내의 교과서에서 찾으려는 노력이 계속 시도되어야 한다고 본다. 이 연구에서 제시한 논술 교육 방향과 교수․학습 방법이 현장의 논술 지도에 유용하게 활용되기를 바라며, 향후 연구를 통해 보다 질적인 면에서 수정․보완되기를 기대한다.
진로교육을 위한 미술표현 콘텐츠의 효과성 연구 : 진로정체감과 진로성숙도를 중심으로
이승철 인하대학교 교육대학원 2018 국내석사
국 문 초 록 본 연구자는 진로와 직업 관련 콘텐츠를 연구하고 개발 하는 정부기관에 재직 중이며, 청소년들의 진로교육을 위한 직업다큐멘터리를 제작하여 전국 중․고등학교 진로담당 교사에게 10년간 보급 해 오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학생들에게 진로탐색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학교현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미술표현 콘텐츠를 활용한 진로교육수업이 학생들의 진로정체감과 진로성숙도의 어떤 요인에 효과적인지 알아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러한 연구수행을 위해 미술표현 콘텐츠 중 진로담당 교사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업동영상과 진로교육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직업카드 그리고 일부학교에서 활용하고 있는 그리기 표현을 활용한 진로교육 교수학습법 등 세 가지를 비교분석 하였다. 선행 연구 검토결과 세 가지 미술표현 콘텐츠 각각에 대한 개발 및 효과성에 대한 교수학습 연구는 이루어졌지만, 진로교육에 있어 세 가지 콘텐츠의 효과성에 대한 비교연구는 이루어진 바가 없다. 특히, 청소년 대상으로 그리기 표현을 활용한 진로교육 효과성 연구는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진로교육시간에 세 가지 미술표현 콘텐츠들을 활용한 진로교육 수업을 진행 한 후 각각의 콘텐츠가 학생들의 진로정체감과 진로성숙도의 어떤 요인에 효과적인지 분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강원도에 소재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2학년 3개 반을 연구대상으로 Holland(1980)의 진로정체감척도(Vocational Identity Scale)검사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개발한 진로성숙도 검사를 활용하여 사전․사후 검사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 분석방법으로는 공변량분석(ANCOVA)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얻어진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진로교육 수업 시 활용한 미술표현 콘텐츠 종류에 따라 진로정체감의 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의 목표, 관심 그리고 재능에 대해서 명확하고도 견고한 그림을 가질 수 있는 진로정체감을 부여하기 위해서는 그리기 표현을 활용한 진로교육 교수학습법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위 요인 중 목표지향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수학습은 직업카드를 활용한 진로교육 교수학습이 효과적으로 나타났다. 둘째, 진로성숙도 전체의 경우 직업동영상에 비해 직업카드와 그리기 표현을 활용한 진로교육 교수학습법이 학생들의 진로성숙도가 유의미하게 향상되었다. 하위요인 중 독립성, 자기이해는 그리기 표현을 활용한 진로교육 수업이 더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나, 직업카드는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지 않았다. 셋째, 직업동영상을 활용한 진로교육 교수학습법이 학생들의 직업정보탐색에 가장 효과적인 콘텐츠로 예상 됐으나, 직업카드와 그리기 표현을 활용한 진로교육 교수학습법이 학생들의 직업정보탐색에서도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하위요인 중 계획성과 일에 대한 태도에서는 직업동영상을 활용한 진로교육 교수학습이 더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 볼 때 직업동영상이나 직업카드에 비해 그리기 표현을 활용한 진로교육 교수학습법이 학생들의 진로성숙도 향상에 효과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교육부, 『2015년 학교 진로교육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진로담당 교사들은 직업동영상을 활용한 진로교육 수업을 가장 선호하고 있으며, 진로교육을 위한 콘텐츠 요구 또한 직업동영상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본 연구의 분석결과 직업동영상은 진로성숙도의 하위요인 중 계획성과 일에 대한 태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활용했을 때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진로교육을 위한 미술표현 콘텐츠 중 선행연구가 되지 않은 그리기 표현을 활용한 진로교육 수업이 다른 미술표현 콘텐츠에 비해 학생들의 진로정체감과 진로성숙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교수학습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진로교육 수업에서 학생들이 중심이 되게 하고, 자신의 존재를 일깨울 수 있게 한 아날로그 식 접근 방식이 학생들의 진로정체감과 진로성숙도 향상에 효과적임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향후 진로교육 수업 시 학생들이 직접 체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아날로그 식 진로교육 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Abstract A Study on the Effectiveness of Art Expression Contents for Career Education : Focused on career identity and career maturity LEE, SEUNG-CHUL Major in Art Education The Graduate School of Education Inha University Over the past 10 years I, as the researcher who’s serving a public institution dedicated to content creation of career paths and jobs, have engaged in production of job documentaries and their dissemination for career guiding teachers across the country.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determine how effectively and on what factors the career education classes, applying expressed contents of art, would contribute to students’ career identity and career maturity. Compared and analyzed were job videos, a favorite of teachers responsible for career guidance; vocational cards, a highly utilizable tool in class; and painting sessions, a teaching method adopted in just a few schools. Searching through domestic dissertations ever established confirmed that many researchers specializing in career education had previously studied what the development of contents and their effectiveness would be like, rather than which specific contents would prove efficacious. This research hereby ran classes with three kinds of art expressions, investigating what part of career identity and career maturity would appear influential on the students. SPSS was used to do an analysis of covariance (ANCOVA) and determine the degree of career identity; the varying factors of career maturity; and the effectiveness on those contents tested in this study, where the subjects, three classes of sophomores attending a high school in Gang-won province, were involved in Vocational Identity Scale (Holland, 1980) and other pre-post tests on career maturity, developed by Korea Research Institute for Vocational Education and Training. (KRIVET) The main result of this research is as follows. For one thing, depending on the type of a content through which career education is given, where art is expressed in particular, the career identity was shown to differ. This drawing-based teaching method proved effective in constructing a solid image on his or her own goals, interests, and gifts; while, among other sub-factors, the most optimal was to bring to the class vocational cards for the enhanced goal-orientation. For another, the subjects’ overall maturity for career improved more significantly when they were handling job cards or creating art paintings than watching vocational videos. More specifically, the practice of painting ameliorated independence and self-knowledge; that of mobilizing the vocational cards did not. Last but not least, despite the presumption that employing job videos in a career education class would be of most help for students accessing job information, things actually worked out better while playing job cards and painting. Still, compared to the other two methods, cards and drawing, it was the video-aided career education that provided more positive influence towards planning quality and occupational attitude. As the result shows, the drawing of art during a career instruction will bring more desirable results than the viewing of job videos or the playing with cards in class. As shown in the Factual Survey on Career Education at School in 2015 (the Ministry of Education), taking into consideration current status in using materials and further requirements for career education, the vocational videos were most preferred as well as demanded by the media devoted to identical causes. The vocational videos also seemed most effective when engaged in enhancing a planning capability, a occupational manner and other sub-factors in career maturity. If, however, the class instructors relied solely on video materials for their usability and convenience, an attribute that audio-visual contents share, it could elevate neither a sense of career identity nor degrees of career maturity for students. Therefore, teachers responsible for career guiding are required to be aware of characteristics and efficacies of art’s expressed contents, and work on teaching/learning guidance plans that will serve such qualities. Also the subject of art, a strategy of such education, suggested that students build up problem-solving capabilities, communicating skills, self-managing abilities and other competences.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design varied contents relating art’s expression in order to accomplish convergence with the career curriculums.
2015 개정 사회과 경제영역 교육과정의 성취기준 분석 : -Bloom의 신 교육목표분류학에 근거하여-
안경섬 인하대학교 교육대학원 2018 국내석사
우리는 전 세계적인 경제적 이슈의 소용돌이 속에 살고 있으며 경제적 이슈에서 파생되는 여러 가지 문제는 우리 삶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합리적인 의사결정력이 요구되며, 이를 위한 올바른 경제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최근 개정된 2015 개정 교육과정은 민주시민의 자질을 갖추는 것을 사회과 교육의 목표로 하고 있다. 따라서 학생들이 교과를 통해 배워야 할 내용과 이를 통해 수업 후 할 수 있거나 할 수 있기를 기대하는 능력의 형태로 기술된 성취기준이 교과 교육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기술되어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또한 민주시민을 양성하기 위해 지식교육이 상위의 지식을 습득하는 방향으로 인지과정 차원이 단순한 지식의 습득이 아닌 고등사고력을 함양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2015 개정 사회과 경제영역 교육과정의 성취기준을 지식 차원과 인지과정 차원으로 구성된 Bloom의 신 교육목표분류학을 바탕으로 분류한 뒤, 학교 급별 및 하위 영역별 구성과 성취기준 전반적인 구성을 살펴보았다. 연구 결과 및 시사하고 있는 바를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지식 차원의 경우, 개념적 지식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그 뒤를 메타인지 지식이 잇는다. 개념적 지식의 비중이 높은 것은 모학문의 영향으로 파악되며, 메타인지 지식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경제영역의 성취기준만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 학교 급별로 보면 상급학교로 진학할수록 사실적 지식의 비중은 줄어들고 메타인지 지식의 횟수는 늘어나고 있다. 이는 학습자의 인지발달 수준을 고려하여 적절하게 개발되었다고 할 수 있다. 하위 영역별로 보면 지식이 대체적으로 영역에서 추구하는 목표와 특성에 맞게 잘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일부 영역은 지식의 편중이 커 다양한 지식을 획득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니 이에 대한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인지과정 차원의 경우, ‘이해하다’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분석하다’가 그 뒤를 잇는다. 이 둘의 비중이 80.3%로 인지과정이 일부 서술어에 과도하게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해하다’의 경우 많은 하위동사의 수와 성취기준의 서술형식으로 인해 비중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학교 급별로 살펴보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는 일부 서술어만 사용되었고, 고등학교에서는 비중의 차이는 있지만 모든 서술어가 사용되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는 고등사고에 해당하는 ‘적용하다’와 ‘평가하다’가 사용되지 않는다. 따라서 이 두 서술어의 비중을 높여 고등사고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야할 것이다. 하위 영역별로 보면 일부 영역에서는 고등사고에 해당하는 ‘적용하다’, ‘평가하다’, ‘창안하다’의 인지과정을 경험할 수 없다. 그러므로 이들의 서술어를 포함하는 성취기준의 제시가 필요할 것으로 본다. 실제 분석한 성취기준 71개 중 31%에 해당하는 22개의 성취기준이 개념적 지식을 이해하는 범주에 속해있다. 따라서 학습자의 다양한 지식의 습득과 다양한 인지수준 발달을 위해서 성취기준이 고르게 분포될 필요성이 있다. 또한 교사는 다양한 교수방법을 통해 학생들이 여러 가지 인지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중학교 KSL 학습자의 국어 교육 적응을 위한 학습 한국어 교수-학습 방안 연구
방연지 인하대학교 교육대학원 2020 국내석사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suggest effective teaching and learning methods in order to help KSL learners at an intermediate or higher level of Korean proficiency. School-aged KSL learners of various linguistic and cultural backgrounds have abandoned their pursuit of higher education because of low academic achievement due to lack of Korean language ability and maladjustment to school life. For KSL learners to continue their studies, achieve academically, and grow into healthy members of Korean society, they must be able to adapt and learn effectively in academic subjects in general schools such as Korean, social studies, mathematics and science. Among these, the importance of Korean language education cannot be overstated as it is closely related to language for everyday Korean life and plays an important role as a tool for learning other academic subjects. This study compares and analyzes the Korean language curriculum for KSL learners, with that of the regular middle school Korean language curriculum to explore common learning elements that can serve as links for student learning. Among these common elements, the contents of Standard Korean and middle school Korean textbooks were examined in relation to predicting learning elements, and teaching-learning methods that can be used in the KSL education field through practical unit construction based on content-based instruction (CBI) were suggested as follows. First, the KSL and regular Korean language curricula should be closely analyzed to enable a planned and effective integration. Second, since it is important for KSL learners to adapt to regular Korean language classes, the core contents selected for the KSL curriculum should be related to both the regular Korean language curriculum and to learners’ interests, goals and personal contexts. Third, the achievement level of KSL learners should be considered, and the difficulty level of curriculum contents should be adjusted to allow learners to gradually enhance their language ability and reach their potential. Fourth, KSL students should be given meaningful learning experiences which involve interacting with peers and participating in a variety of learning activities in general classes, such as cooperative problem-solving activities and project-based learning. Fifth, not only the acquisition of knowledge in the Korean language curriculum but also the learning of the process of acquiring knowledge should be achieved. By assuming the situation of Korean language education for middle school KSL learners, textbooks were reconstructed to suit the level and situation of learners, and classes were planned to practically enable teaching and learning. This study, which considers the supplementation of curriculum content, textbooks, and teachers, is expected to be helpful to both KSL learners and teachers in the middle school field. 본 연구는 한국어(KSL) 교육과정의 언어 숙달도 중급 이상의 KSL 학습자들이 국어 교육에 효과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효과적인 교수-학습 방안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다양한 언어적·문화적 배경을 지닌 학령기 KSL 학습자들이 한국어 능력, 그중에서도 학습 한국어 능력의 부족으로 인한 낮은 학업 성취도와 학교생활 부적응 문제로 상급 학교에 진학하는 과정에서 학업을 중단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KSL 학습자들이 지속적으로 학업을 수행하며 높은 학업 성취도를 이루어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국어, 사회, 수학, 과학 등 일반 학교에서의 교과 학습에 효과적으로 적응할 수 있어야 한다. 그중에서도 생활 한국어 능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타 교과 학습을 위한 도구 교과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국어 교육의 중요성은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이에 본고에서는 한국어(KSL) 교육과정과 중학교 국어과 교육과정을 비교·분석하여 연계 학습이 가능한 공통의 학습 요소를 탐색하였다. 그 가운데 예측하기 학습 요소와 관련하여 「표준 한국어」 교재와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해당 내용이 실현된 양상을 살펴보고 ‘내용 중심 교수법(CBI)’에 기반하여 실제 단원 재구성을 통해 KSL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수-학습 모형과 더불어 다음과 같은 교수-학습 원리를 제시하였다. 첫째, 한국어(KSL) 교육과정과 국어과 교육과정을 면밀하게 분석하여 계획적이며 효과적인 통합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 둘째, KSL 학습자가 일반 학급에서 실시되는 국어 수업에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학습의 내용은 국어 교과와 관련된 핵심 내용으로 선정하되, 학습자의 흥미와 동기 유발 그리고 학습자가 처해 있는 상황에 유의미한 내용이 될 수 있도록 한다. 셋째, KSL 학습자의 한국어 성취 수준을 고려하되, 학습자의 잠재적 능력을 신장시켜 현재의 상태보다 조금 더 높은 수준의 학습이 가능하도록 수업 내용을 설정하고 난이도를 조정하여 수업을 구성한다. 넷째, 모둠 활동을 통한 문제해결학습, 프로젝트 학습 등 중학교 일반 학급에서 다양하게 이루어지는 학습 유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KSL 학습자들이 동료 학습자들과 상호작용하는 과정에서 유의미한 학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다섯째, 국어 교과의 지식 습득뿐만 아니라 지식을 습득하는 과정에 대한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한다. 중학교 KSL 학습자의 국어 교육 상황을 가정하여 학습자의 수준과 상황에 맞게 교재를 재구성하고 실제 교수-학습이 가능하도록 수업을 계획하였으며 교육과정, 교재, 교사 측면에서 보완해야 할 점에 대해 고찰한 본 연구가 실제 중학교 현장에서 KSL 학습자와 교사 모두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