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위학교 사업별 예산회계제도의 개선방안 연구

황혜경 강원대학교 교육대학원 2009 국내석사

본 연구의 목적은 현재 에듀파인 학교회계시스템 시범학교를 중심으로 2010년 전면 시행 예정인 사업별 예산편성에 따른 학교회계제도의 변화를 전망해보고 개선과제를 찾아보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강원도 내 에듀파인 학교회계시스템 시범운영 학교 17개교 중 사립학교 2개교를 제외한 공립학교 10개교를 대상으로 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106부를 최종 회수하여 주로 빈도와 비율로 분석하였다. 사업별 예산편성에 따른 학교회계제도의 인식을 조사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할 수 있었다. 첫째, 연구 대상자들은 현행 학교회계제도가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예·결산이 수시로 공개됨에 따라 투명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교직원 및 학교운영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하여 학교예산을 편성하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둘째, 그러나 현행 학교회계제도가 품목별 예산제도를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어 학교의 사업과 예산이 분리되는 모습으로 나타나 사업의 성과와는 무관하게 비효율적으로 배분된다는 문제점이 지적되면서 도입된 사업별 예산제도가 교직원 및 학교운영위원회의 예산에 대한 이해도가 증가할 것이고 교원의 참여와 관심이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었다. 셋째, 사업별 예산제도의 특성상 세부사업담당자가 예산편성 및 예산집행의 과정을 담당해야하기 때문에 교원의 업무부담이 가중된다고 인식하고 있었지만, 이는 교원의 회계업무가 잡무가 아닌 학교재정을 책임진다는 인식으로 바꾸는 노력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새로운 제도에 대한 연수기회부족 및 학교예산 중 사업성 예산으로 편성할 예산이 부족하다는 인식 또한 에듀파인 학교회계시스템 시범운영상의 어려움으로 지적되었다. 현행 학교회계제도의 문제점 및 사업별 예산제도의 도입에 따른 운영상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학교회계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단위학교별 특성에 따른 세부사업 자율 조정권을 부여하고, 사업별 예산제도에 대한 이해도 증진을 위해 연수기회를 확대해야 하며, 학교교육계획서와 예산의 연계를 위한 예산조정 기회를 공식화하고, 에듀파인 학교회계시스템에 대한 전문 연수단을 구성하는 과제가 선행되어야 한다. This study, focusing on the model schools for Edufine school accounting system, aims to look out the changes in school accounting system in accordance with the project based budgeting that will be enacted from 2010 and figure out further opportunities of improvements. To achieve the goal of the study, a questionnaire survey was carried out subject to 10 public schools except 2 private schools out of 17 model schools of the Edufine school accounting system in Gangwon-do, and 106 sheets were finally collected and analyzed focusing on frequencies and percentage. From the result of the investigation on the recognition on school accounting system in accordance with the project based budgeting, the conclusion was drawn as follows. First, the research samples currently perceive that the current school accounting system operates efficiently and maintains transparency through frequent publication of budget and reports, and also recognizes that the schools are making budgets reflecting the opinions from teachers and the school administration committees. Second, since the project based budget system was introduced as pointed out the problem that the school projects and budgets are separated and allocated inefficiently without consideration of performances of projects since the current school accounting systems are operating based on item-based budget system, the samples appeared to expect better understanding of budget by the teachers and school administration committee and improved participations and interests from teachers. Third, because of the characteristics of the project based budget system, the person in charge of detail project should take charge of budgeting and execution. The samples were expecting extra workload to teachers, thus an effort to change teachers' cognitions on the accounting works from the extra chores to the accountability on school budget. The cognition that there is insufficient fund for project budget from school budget, and the lack of the training opportunity for new system were also pointed out as the difficulties found during the administration of the Edufine school accounting system. To overcome the difficulties in administration in accordance with the introduction of project based budget system and the problems in current school accounting system and to firmly establish the new school accounting system, it is necessary to grant the separate authorities on detail projects in accordance with the characteristics of unit schools, to extend the training opportunities for the improvement in understanding of the project based accounting system, to publish the budget control opportunities for the interlock between school education plan and budget and to structure the professional training force for the Edufine school accounting system.

개인적 지능 중심의 유아다중지능 교육 프로그램 구성 및 적용 효과

황혜경 덕성여자대학교 2005 국내박사

幼兒의 數槪念 保存에 관한 硏究

황혜경 중앙대학교 1982 국내석사

백제의 가람배치

황혜경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1977 국내석사

이성관계에서 내현적 자기애가 갈등대처방식과 관계만족에 미치는 영향 : 정서표현 양가성 매개효과

황혜경 한양대학교 교육대학원 2017 국내석사

열처리에 따른 합성과 천연 에메랄드의 분광특성분석

황혜경 한양대학교 공학대학원 2010 국내석사

열처리 실험을 통하여 flux법과 hydrothermal법으로 합성된 에메랄드와 천연 콜롬비아산과 잠비아산 에메랄드의 열처리 전과 후의 분광분석 특성과 내포물 변화를 관찰하고자 하였다. 열처리는 수평 알루미나 도가니에 넣고 산화분위기하에 400도에서 1시간 동안 처리되었다. X-선 형광분석 결과 flux 합성 에메랄드에서는 Mo과 Co이 검출 되었고, hydrothermal 합성 에메랄드에서는 Cl 성분이 나타났다. 자외선-가시광선 분광분석 결과는 Na와 Mg가 함유되어 있지 않은 합성 에메랄드에서는 800nm 위의 흡수 피크가 약하게 흡수 하였고, Na와 Mg가 함유되어 있는 천연 에메랄드에서는 강한 흡수가 보였으나 Cr에 상관되는 전체적인 흡수 세기와 위치 변화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V이 Cr 양보다 더 많이 함유되어 있는 수열 합성 에메랄드에서 400nm 아래의 흡수피크가 열처리 후에 상승한 것이 관찰 되었다. 콜롬비아산 에메랄드 시료에서 열처리 후에 전체적인 흡수 세기가 증가 한 것이 확인되었으나 육안으로 칼라의 변화를 확인 할 수 없었다. 적외선 분광 분석 결과, hydrothermal 합성 에메랄드에서 Cl 성분에 관련된 피크가 3000-2600cm-1 나타났고, 액체 내포물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시료에서 열처리 후에 H2O에 기인하는 5500-5000cm-1 영역과 함께 Cl 성분에 기인하는 3000-2600cm-1영역의 흡수세기가 상승 한 것이 관찰되었다. 천연 에메랄드에서는 CO2에 기인하는 2358cm-1 피크가 열처리 후에 감소된 것을 확인하였으며 이는 열처리 후에 내포물의 변화에서 이상 삼상 내부에 존재하는 기체 성분이 변화것과 상관되어진다.

갑상선암 환자의 병원선택요인에 관한 연구 : 충청권 일개종합병원을 중심으로

황혜경 단국대학교 대학원 2013 국내석사

이 연구에서는 갑상선암 환자의 병원선택요인에 대한 중요도를 조사하였다. 이를 위해 충청권의 C종합병원에서 갑상선암으로 진단을 받고, 수술 후 외래진료중인 환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도구는 인구사회학적 특성, 일반적인 병원선택요인, 갑상선암 수술병원의 선택요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병원선택요인과 관련된 기존의 연구문헌을 검토하여 10개 문항으로 구성하였고,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설문응답자는 인구사회학적으로 여성 77.0%, 남성 23.0%이며, 연령은 40대가 34.0%,그리고 가정주부가 39.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편 수술병원 내원시간은 1시간 이내 거리로써 충청권에 거주하는 환자가 93%를 차지하였다. 둘째, 일반적인 병원선택요인 중요도 (리커트 5점 척도)는 의사의 실력과 의술의 신뢰감 (4.14), 최신식의 장비구비에 대한 신뢰감 (3.95), 병원의 명성과 전통에 대한 신뢰감 (3.92), 간호사의 간호 (3.83), 병원방문시 거리가 가까움 (3.60), 수속절차의 간편함 (3.49), 진료비가 싸다 (3.02) 순으로 나타났다. 셋째, 갑상선암 수술환자의 수술병원 선택요인 중요도는 의사의 실력과 의술의 신뢰감 (4.06), 병원의 명성과 전통에 대한 신뢰감 (3.94), 최신식의 장비구비에 대한 신뢰감 (3.84), 간호사의 간호 (3.62), 병원방문시 거리가 가까움 (3.55), 수속절차의 간편함 (3.30), 진료비가 싸다 (2.83) 순으로 나타났다. 넷째, 응답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일반적 병원선택요인과 수술병원선택요인간 중요도 편차를 분석한 결과, 전문성은 20·30대와 중졸이하에서 음 (-)의 방향으로 가장 낮았으나, 60대 연령 및 고졸에서는 오히려 양 (+)의 방향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에 있어서는 50대 연령과 중졸이하에서 양 (+)의 방향이나, 나머지 연령, 직업, 그리고 학력에서 매우 낮게 나타났다. 응답자의 일반적 특성별 수술병원선택요인간의 관계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다섯째, 일반병원선택요인과 수술병원선택요인간의 상관관계는 전체적으로 높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 (p < .01)으로 나타났다. 회귀분석결과 일반적인 병원선택요인 중요도는 t = 9.560 (p < .001)으로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며, 수술병원선택 중요도에 정 (+)의 방향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 연구에서 갑상선암 환자들이 전문성 및 서비스에 대한 중요도를 높게 판단하는 결과는 주요암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선행연구결과와 일치하였다. 그리고 통계적으로 유의성은 밝혀내지 못했으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라 일부 특이적인 결과들이 도출되었으므로 향후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 나타난 수술병원선택요인 중요도의 결과는 갑상선암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 따라서 지방 종합병원에서 갑상선암 환자들로 하여금 수술병원으로 선택하기위한 병원경영전략은 다른 질환과 같이 의료기관의 가장 기본인 의술의 신뢰성을 바탕으로 전문성 및 서비스의 유지와 강화가 방법일 것이라 사료된다. 연구의 제한점은 조사대상이 충청권 소재 종합병원에서만 이루어졌고, 조사대상자가 100명으로 표본수가 적어서 갑상선암 환자의 수술병원선택요인 중요도를 대표하는 결과로 일반화하기에는 자료의 대표성에 한계가 있고, 보다 정확한 조사를 통해 전반적인 만족도와 갑상선암 수술후 병원선택 만족도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

제 7차와 2007 개정 교육과정의 초등 과학 교과서 비교 연구 : 5,6학년 중심으로

황혜경 부산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 2013 국내석사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consider whether current science textbook is designed to let children properly obtain scientific knowledge through research study and at the same time provide an implication to help development of science textbook for the 2009 revised curriculum through comparing and analyzing their external characteristics, contents system, number and quantity of units, and learning contents system and images in science textbooks of Grade 5 and 6 published based on the 7th curriculum and on the 2007 revised curriculum. The conclusion of comparison and analysis of science textbooks used by grade 5 and 6 in the 7th curriculum and the 2007 revised curriculum as follows. First, according to the comparison and analysis result on external characteristics, year 2007 revised science textbook of grade 5 and 6 had a bigger size with more various compositions along with improved colors and paper quality compared to the science textbook of grade 5 and 6 published for the 7th curriculum. Moreover, compared to the 7th curriculum, textbook of year 2007 revision for Grade 5 and 6 had different changes such as more pages, drastic attempts to introduce pictures over the whole page, detailed suggestion of book order, newly made record table for passing books, and addition of picture cards and stickers. Second, according to the comparison and analysis result on contents system, compared to the 7th curriculum, science textbook of year 2007 revision for grade 5 and 6 had some changes such as addition of explanation and examples on functions of inquiry process, new ‘my interesting inquiry’, decrease of units, formation of activities per class based on each steps of flow model, and deletion of intensified activity to reinforce creativity increase based on the direction of textbook publication which is to make a child scientist. Third, according to the comparison and analysis result on number and quantity of units, the science textbook of the 7th curriculum for grade 5 and 6 had 6~9 units with contents for 4~8 classes by subject. However, year 2007 revision has lessened number of units and increased quantity per unit by forming the book into big 4~5 units consisting of contents for 8~12 classes by subject and combining closely related contents into one unit. Fourth, according to the comparison and analysis result on learning contents system by field, science textbook of year 2007 revision for grade 5 and 6 has avoided 4-field 1/4 distribution principle of the 7th curriculum and formed its units suitable for each grade and also has changed the unit names to be consistent with contents. Furthermore, it has achieved learning sequence and content rationalization by moving and combining unit’s learning contents by class and removing contents. Fifth, according to the comparison and analysis result on images in the textbook, science textbook of year 2007 revision for grade 5 and 6 had 1.98 pictures per page and for the 7th curriculum, it had 4.26 pictures per page having 2.15 times more pictures than that of the previous one. For the types of images both textbooks had a higher ratio of images that are very detailed and objective which can identify scientific facts. In terms of role of images, images providing various and realistic data related to the learning for students to have enough scientific experiences accounted for the most ratios. 본 연구의 목적은 제 7차 교육과정과 2007 개정 교육과정에 의해 편찬된 초등학교 5, 6학년 과학 교과서의 외형적 특징, 내용 체계, 단원의 수와 분량, 학습 내용 체계, 삽화를 비교․분석함으로써 현재 현장에서 적용되는 과학 교과서가 제시한 탐구활동으로 아동이 과학적 지식을 제대로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는지 고찰해 보고, 2009 개정 교육과정의 과학 교과서 개발에 도움이 될 시사점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제 7차와 2007 개정 교육과정의 초등학교 5, 6학년 과학 교과서를 비교․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외형적 특징을 비교․분석한 결과, 2007 개정 5, 6학년 과학 교과서는 제 7차 5, 6학년 과학 교과서와 비교하여 판형이 커지고 구성이 다양해졌으며 색도와 지질이 향상되었다. 또한 2007 개정 5, 6학년 교과서는 제 7차와 비교하여 쪽 수가 증가하고 쪽 수 전면에 걸쳐 과감한 삽화를 도입하였으며, 교과서 물려주기 기록표, 그림 카드, 붙임 딱지 추가 등의 변화를 주었다. 둘째, 내용 체계를 비교․분석한 결과, 2007 개정 5, 6학년 과학 교과서는 제 7차 5, 6학년 과학 교과서와 비교하여 꼬마 과학자를 만든다는 교과서 편찬 방향에 맞춰 탐구 과정 기능에 대한 설명과 예시가 추가되었고, ‘재미있는 나의 탐구’가 신설되었다. 또한 ‘FLOW'모형의 각 단계에 맞춰 차시별 활동을 구성하였으며, 심화 활동을 삭제하였다. 셋째, 단원의 수와 분량을 비교․분석한 결과, 제 7차 5, 6학년 과학 교과서는 4∼8차시의 주제별 학습 내용으로 구성된 6∼9개의 단원이었으나, 2007 개정 5, 6학년 과학 교과서는 8∼12차시의 주제별 학습 내용으로 구성된 4∼5개의 대단원으로 구성되었다. 2007 개정 5, 6학년 과학 교과서는 제 7차와 비교하여 밀접하게 연관된 내용들을 하나의 단원으로 통합함으로서 단원 수가 감축하였고 단원별 분량은 증가하였다. 넷째, 학습 내용 체계를 영역별로 비교 분석한 결과, 2007 개정 5, 6학년 과학교과서는 제 7차 교육과정의 4영역 1/4안배 원칙을 탈피하여 학년에 맞게 단원을 구성하고, 학습 내용에 적합한 단원명으로 변경하였으며, 단원 수의 감축에 따라 단원의 차시별 학습 내용 이동, 통합, 삭제를 통해 학습의 계열성과 학습 내용의 적정화를 이루었다. 그러나 통합에 의해 단원의 쪽 수가 많아지게 되면서 학생들의 흥미와 집중도가 하락되는 문제점과 과도한 통합으로 인한 정확한 개념 확립의 어려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다섯째, 교과서 삽화를 비교 분석한 결과, 2007 개정 5, 6학년 과학 교과서의 쪽 당 삽화 수는 1.98개, 제 7차 5, 6학년 과학 교과서는 4.26개로 제 7차 5, 6학년 과학 교과서가 2.15배 정도 많았다. 제 7차와 2007 개정 5, 6학년 과학 교과서 모두삽화의 종류로는 과학적인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세밀하고 객관적인 사진 삽화의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삽화의 역할은 충분한 과학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학습과 관련된 다양하고 사실적인 자료 제공 삽화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韓國的 色彩에 의한 織物디자인 硏究 : 小品 製作을 중심으로

황혜경 이화여자대학교 디자인대학원 1999 국내석사

과거나 현재,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직조물은 그 시대의 사회상을 잘 반영한다. 왜냐하면 손으로 실을 짜고 그 실로 옷감을 만들고 무늬를 입히는 작업구조는 경제적, 본능적(本能的) 욕구로 인해 인간에 의해 만들어졌고 그 인간은 바로 사회의 구성원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나라 직조물의 색상과 디자인은 매우 서구적이며, 유행에 민감하고 변화무쌍하다. 게다가 도용(盜用)과 모방(模倣)도 횡 행(橫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현실속에서 우연히 활옷의 우아한 색감을 눈여겨 본 필자는 우리의 전통적인 색감을 직물디자인에 활용한다면, 새로운 분야의 개척일 뿐 아니라 그것을 통해 우리의 독창적 문화상품을 하나 더 만들게 될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한다. 이 논문은 우선 우리 민족의 전통적인 색채관(色彩觀)을 조명해 보고 전통색상을 대표하는 오방색(五方色)에 관하여 설명을 할 것이다. 그리고 전통적인 유물 등에 남아 있는 오방색의 자취를 살펴볼 것이다. 그리고나서 오방색이 현대의 실생활에 관련된 소품 등에 자연스럽게 접목되어질 수 있는가를 다른 작가들의 작품과 이미 제품화되어 있는 상품들, 그리고 필자의 작품 등을 통하여 비교, 응용해 보고자 한다. 그리고 이러한 연구를 토대로 작품제작의 배경과 제작 방법을 논술하게될 것이다. 특히, 오방색을 응용한 직물 디자인 제작은 다음과 같은 방향으로 연구하겠다. 첫째, 오방색이 나타나 있는 단청, 색동, 활옷, 청사초롱 등을 모티브로 하되 옛 유물 (遺物)에 대해 맹목적으로 답습하기보다는 현대적이고 감각적인 직물로 재해석하여 디자인한다. 둘째, 색상을 우선으로 하고 전통적인 문양(紋樣)을 가미하여 한국적인 이미지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한다. 셋째, 오방색이 현대에 들어와서 어떤 방법으로 재해석되어 이어져가고 있는지 생활 용품 또는 섬유작품을 통하여 비교해보고자 한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 본연구자는 우리나라 전통색인 오방색을 응용한 직물디자인을 시도함으로써 직조분야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싶었고, 일부 미약한 부분도 있지만 오방색을 이용한 직조 방법이 현대 직물디자인에 충분히 응용될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었다. Textile fabrics we see everywhere around us reflect the aspect of society and the times. Because the structure of working in which threads are woven by hands to become a cloth or to have patterns has been established by man's economic and instinctive desires and man is the member of his society. At present, Korean textiles have very westernized colors and designs and are also very sensitive to fashion and variable. Furthermore some, designers are stealing and unconscientiously imitating other's design. In this circumstance, the author of this study accidently encountered the elegant colors of the traditional Korean court suit and thought if we could apply our traditional colors to textile design, it is an opening-up of a new field and a chance for creating another unique cultural article of our own. In this study, at first, Korean race's traditional view of color will be examined and the five basic colors (symbolizing five directions; the east, west, north, south, and center) that represent traditional Korean colors will be explained. And the appearance of those five colors in our traditional remains of the past will be investigated. And then the author of this study will compare several designers' works with already manufactured articles to see whether the five basic colors could be connected with small pieces of modern life supplies and to apply them to actual textile design. Based on this examination, the background of making works and making techniques will be described. Particularly, textile designing making use of the five basic colors will be studied as follows: First, although the motive comes out of Tanchong, striped cloth, court suit, and lantern cover, unconditional following of tradition will be rejected to make textiles modern and fashionable. Second, color will be given priority and then traditional patterns will be added to maximize Korean images. Third, to know in what way the five basic colors are being reinterpreted and handed down to the present, a comparison will be conducted on life supplies and textile works. Through this study, the author wants to present a new possibility to the field of weaving by applying the five basic colors of Korea to textile design and thinks those colors is applicabel enough to modern textile design though the application could have some weak points.

여성의 이미지를 표현한 도자 조형 연구 : 사회적 도구와 가정적 도구를 중심으로

황혜경 이화여자대학교 디자인대학원 2015 국내석사

현대사회 여성들은 다양한 성취동기와 목적의식을 갖고 사회의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다. 사회의 각 분야에 진출한 여성들은 성역의 구분 없이 자신의 능력과 업무를 통해 성취감을 얻고자한다. 반면 가정에서의 역할을 담당하는 여성들은 가사와 양육이라는 이들이 갖는 고유적인 역할을 통해 만족감을 얻고자 한다. 본 연구는 일하는 여성의 사회성을 나타내는 도구와 가정에서의 역할을 나 태내는 도구의 결합을 통해 여성의 일상적인 모습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우선 여성을 표현하는 사회적 도구와 가정적 도구를 조사하였고, 디자인 과정에서 연구 의도에 맞는 여성을 나타내는 이미지를 선택하였다. 여성을 표현하는 사회적 도구로써 가방과 하이힐, 립스틱, 권총, 향수를 주 소재로 하였고, 가정적 도구는 주방용품 중 숟가락, 젓가락, 포크, 나이프, 컵의 손잡이, 젖병을 선택하였으며, 두 요소를 결합하여 작품을 전개하였다. 특히, 하이힐은 여성의 사회성을 표현하기도 하지만, 내적으로는 여성의 아름다움을 표출 할 수 있는 소재이다. 전체적인 라인이나 높은 굽은 여성의 자존심을 나타내기도 하고 여성만이 가질 수 있는 미적 표현의 매개체이다. 연구자는 이러한 하이힐의 높은 굽으로써 다양한 분야에 활동하고 있는 여성의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모습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또한, 가방(bag)을 이용한 작품 제작에 있어서는 질감 표현에 중점을 두었는데, 그 이유는 현대 여성의 세련된 이미지를 가방의 형태나 질감 표현에서 찾으려 했다. 주방용품과의 결합 과정에 있어서 각각의 형태는 다르지만, 두 도구의 질감이 단조로움을 줄 수 있어 여성의 사회성을 나타내는 이미지인 가방의 질감을 더욱 강조하였다. 제작 방법으로, 반복적인 형태와 작품의 세밀한 표현을 위해 석고 틀을 이용한 드레인(drain) 기법과 솔리드(soild) 기법을 사용하였으며, 반복과 결합의 방법으로 표현하였다. 도자만이 갖는 물성과 흙의 가소성에서의 휘어지는 성질을 이용하여 여성의 상징적인 도구의 선을 아름답게 표현하고자 하였다. Research representation in symbolically for women labor.Women in modern society are trying to accomplish and improve their leadership skills through social advance.Usually childbirth and upbringing are thought women’s roll or duty and it’s Even on an equal basis with men in reality it is given the opportunity to demonstrate their ability; it is hard to perform their job properly in the workplace with doing childbirth and upbringing. I think women can have or make the opportunity to promote and success my themselves, but I’m wondering why do so many women leave their workplace after becoming mother. This world is unfavorably for working women. No matter how work hard, the women should delivery the role in their home gracefully indeed. It is really hard stuff to make all the people satisfied as the good worker and the house-keeper. Working women must prove the fact they are dedicating to their children as a mother. In addition, in the work they are felt the pressure their duty as a mother might be disturbed their job, and should prove that it does not interfere with. It is important, not what women do to obtain equal status in the workplace but how to balance the two roles between the worker and the mother. Women balance work and live in the folds between home life is more positive and full of energy enhances their identity and life satisfaction.This paper is intended to express the symbolic representative of the social work within the modern working women and women in high heels and bags.It means the overall line and high- flex urban, chic image and improved status of the workplace modern woman high heels.Decorative design of high heels, ready-made that you can often see the reality cannot escape the role of work in the home, while in real life the ready - made images of leverage (Ready-Made) Using the handle, spoons, chopsticks, knives, forks, tongs back of kitchen utensils such as cups and tried to express in a new form of visual pleasure through the use of repetition and combination of universal images with these. Women of child rearing in part a symbolic act of breastfeeding to feel the maternal love and to express the work through the bottle.Which I can sometimes feel guilty as a working mom, worries feelings of anxiety and try to express through the bottle. In the molding process, the work of unity and emphasized through the use of elements of repetition and combination, creativity in design so angry given the changes in the new visual enjoyment. The hard life of housework and parenting women cannot be neglected in the daily paradoxically it tries to ex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