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ing STS Theories and Issues for Moral Education

Hyemin Han(한혜민),JEONG CHANG WOO(정창우) 한국도덕윤리과교육학회 2009 도덕윤리과교육 Vol.- No.29

이 논문에서는 최근 과학교육 영역에서 강조되고 있는 STS 이론과 쟁점을 도덕교육적 목적을 위해 활용할 필요성에 주목하면서, 도덕교육과 STS 교육의 통합 방안을 탐색하고자 한다. 특히 본 논문에서는 학생들의 도덕 판단, 도덕적 민감성, 인식론적 신념, 과학과 사회의 관계에 관한 메타인지를 발달시키기 위해 STS 교육을 도덕교육에 통합시킬 수 있는 방안을 탐구할 것이다. 이를 위해 우선 STS 이론과 쟁점이 도덕교육의 일부로 포함되어야 할 이유를 밝히고, 도덕과 교육과정에서 도덕교육과 STS 교육을 통합시키기 위한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것이다. This article argues that moral education involved in Science-Technology-Society (STS) education is a rich tool for moral education in a scientific and technological age. The article explores how to introduce STS education to moral education to develop students' moral judgment, moral sensitivity, epistemological beliefs, and metacognition on the relationships between science and society. The rationale for including STS theories and issues as a part of moral education is elaborated and then possible strategies for integrating STS education and moral education under the current national curriculum of Korea are suggested.

남중국 상부 오르도비스기 시아젠층에서 나타나는 각기둥 균열 구조

한혜민(Hyemin Han),이정현(Jeong-Hyun Lee),박진오(Jino Park) 대한지질학회 2021 대한지질학회 학술대회 Vol.2021 No.10

퇴적암에는 층리와 수직 방향으로 발달하는 퇴적 구조가 자주 발견되며, 이들 중에는 건열과 수중 건열(syneresis crack) 등이 포함된다. 이 연구에서는 남중국지괴의 상부 오르도비스기 시아젠층에 나타나는 건열과 유사한 각기둥 균열(prism crack) 구조를 연구하여 그 성인을 밝히고자 한다. 이 구조는 미생물 엽층리암(microbial laminite)에 주로 발달하며, 돌로마이트와 석회암이 교호하여 엽층리를 만들고 있고 각각의 엽층리는 서로 평행하면서 구불구불한 모습을 보인다. 엽층리 중간중간에는 새눈구조(bird’s eye structure)와 말린 구조(roll up structure)가 관찰된다. 층리면에서는 건열과 유사한 다각형의 구조가 관찰되나, 수직단면에서는 수십 센티미터 이상 길게 연장되고 있어 일반적인 건열과는 그 형태가 다르다. 각기둥 균열 구조의 성인에 대해 연구하기 위하여 채취한 암석을 박편과 슬랩으로 만들어 내부의 구조를 관찰하였다. 엽층리를 따라 수직으로 균열이 자주 발달하는데, 이들은 크게 두 종류로 나뉜다. 대형 균열의 경우 수직 방향으로 수십 센티미터 이상 발달하고 그 두께는 최대 수 밀리미터에 달하며, 그 내부는 탄산염 시멘트로 채워져 있다. 슬랩 관찰 결과 균열 주변부로 본래 존재하였을 엽층리의 형태가 거의 변형받지 않은 상태로 수평적으로 연장되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소형 균열의 경우 수 밀리미터에서 수 센티미터 크기로 발달하며, 폭은 1 밀리미터 이하이다. 소형 균열 주변의 엽층리는 연장성이 좋지 않으며, 균열을 따라 엽층리가 위쪽으로 휘는 변형 구조를 보인다. 이와 같은 관찰 결과에서 미루어볼 때, 소형 균열은 암석이 만들어질 당시에 생긴 것으로 추측되나, 대형 균열은 암석이 만들어진 이후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측된다. 향후 이 구조를 음극선 발광(cathodoluminescence), 전자현미경 등을 이용하여 추가적으로 관찰하여 지질기록에서 나타나는 건열과 유사한 구조가 어떻게 생성되는 지에 대해 연구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신경생물학 연구의 도덕과 교육에의 적용 방안 연구

한혜민(Hyemin Han) 한국도덕윤리과교육학회 2008 도덕윤리과교육 Vol.- No.26

인간의 사고 과정을 물리, 생물학적 차원에서 탐구하는 신경생물학 분야의 연구가 최근 활성화 되는 추세이다. 그 중, 인간의 도덕적, 윤리적 사고의 생물학적 기전을 밝히는 연구들도 이루어졌다. fMRI(Functional MRI)와 같은 실험기구로 인간의 사고 과정 중에 뇌와 신경의 어느 부위가 활성화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신경생물학적 연구들은 인간의 도덕, 윤리적 판단 기전을 물리, 생물학적 차원에서 규명하고자 한다. 이에 본 연구는 최근 들어 이루어진 인간 도덕성에 대한 신경생물학적 연구들이 실제 도덕과 교육에 어떻게 적용가능할지 그 방안을 모색하는 데 목적을 둔다. 먼저 지금까지 존재해 온 이론적 배경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현재 도덕과 교육 및 연구에서 적용되는 대표적인 이론적 패러다임들, 인간의 심리 기전을 탐구한 심리 철학적 이론들을 살펴볼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이론적 배경을 바탕으로 도덕적 판단을 연구 대상으로 한 신경생물학계의 연구 결과들을 정리하고자 한다. 그리고 신경생물학의 연구들이 어떻게 도덕과 교육에 적용가능한지 고찰할 것이다. 이 과정에서 먼저 생명윤리, 도덕 판단 과정 등 도덕과의 내용적 측면에 신경생물학적 연구 결과가 도입가능한 부분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어서, 도덕 발달론, 연구 방법론 등과 같은 도덕과 교육의 방법론적 차원에 신경생물학적 접근이 기여할 만한 바를 모색하고자 한다. In these days, the neurobiology starts to be a part of major trends to investigate human's mind and cognition. With the trend, the mechanism of human's moral, ethical thinking also be an object of neurobiological studies; they use fMRI(Functional MRI) to see where is the active area of person's brain or nerves when he/she think something. Therefore, following the development of neurobiology, this study will suggest how the neurobiological studies that deal with human's morality and ethics can be helpful to moral education. Before investigate the way to apply neurobiological researches to moral education, some theoretical backgrounds will be reviewed; first of all, existing paradigms in moral education, such as behaviourism, maturism, and constructivism will be reviewed. Second, this study will review theoretical context of the philosophy of mind that related to the mechanism of human's thinking and cognition. Lastly, neurobiological studies that concentrated upon people's moral judgement will be introduced. On the basis of those theoretical backgrounds, this study will discuss how to apply neurobiological results to moral education in schools; firstly, the way to connect neurobiological studies to the side of contents of moral education, such as bioethics and the process of moral judgement in moral education curricular. And then, this study will suggest how to adapt the discovery of neurobiology on morality to the methodology of moral education, for instance, moral development and method of research.

Achievements in Natural Science, the Possibility of the Free Will and Autonomous Morality

Hyemin Han(한혜민),JEONG CHANG WOO(정창우) 한국도덕윤리과교육학회 2010 도덕윤리과교육 Vol.- No.31

인간의 자유의지는 철학과 심리학 영역에서 중요한 이슈이다. 인간의 도덕성을 연구해온 많은 학자들은 자유의지가 도덕적 의사결정에서 핵심적인 요소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최근 자연과학의 급속한 발전과 더불어 인간의 사고 과정이 과거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는 주장이 강력하게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결정론적 입장은 특히 뇌 과학, 사회생물학, 그리고 인간의 인지를 직접적으로 다루는 생물학 영역 등에서 인간 사고과정의 과학적 메커니즘을 규명하는 것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많은 사람들은 자유의지와 인간의 자율적 도덕성은 자연과학의 연구결과에 의해 심각하게 도전 받고 있다고 간주한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자유의지와 인간 도덕성은 결정론적 견지에서 양립 가능함을 주장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우선 물리학, 우주론, 인지과학과 같은 자연과학적 관점에서 결정론과 비결정론에 대한 선행 연구를 고찰할 것이다. 그런 다음, 본 연구에서는 과학 연구, 자유의지의 존재, 인간 도덕성 간의 관계에 대한 철학 및 심리학적 논의를 통해 어떻게 과학적 설명이 자유의지 및 인간의 자율적 도덕성과 양립 가능한가를 규명하고자 한다. 끝으로 본 연구에서는 과학적 연구 성과가 도덕 심리학 및 도덕교육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가에 대해 제시하고자 한다. The free will of humans is an important issue in philosophy and psychology. Many scholars who have studied human morality argue that free will is an essential factor in moral decision making. However, these days, with rapid development in the natural sciences, a powerful argument can be made that the human thinking process is determined by past factors. This is the argument of determinism. In particular, neuroscience, sociobiology and other fields in biology that directly deal with human cognition have sought to determine the scientific mechanisms of the human thinking process. Hence, many people argue that free will and human autonomous morality are threatened by the results of natural science. However, this study argues that free will and human morality can be compatible from a deterministic standpoint. In this process, firstly, a theoretical background in the natural sciences of physics, cosmology, and cognitive science is reviewed. Subsequently, through philosophical explanations of the relationship between scientific studies, the existence of free will, and human morality, this study investigates how scientific explanations can be compatible with free will and autonomous morality. Finally, the study discusses the relationships among the results of the investigation, moral psychology and its educational implementation, and how scientific achievements can contribute to moral psychology and education.

작업장의 다양한 인적 자원 관리 방식이 작업장 내 정규직과 기간제 근로자 간의 갈등 수준에 미치는 영향

한혜민(Han Hyemin) 한국경영학회 2019 한국경영학회 통합학술발표논문집 Vol.2019 No.8

본 연구는 사회 정체성 이론, 현실적 집단 갈등 이론, 내부노동시장 이론에 근거하여, 작업장의 다양한 인적 자원 관리 방식이 정규직과 기간제 근로자 간의 갈등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원인이 됨을 밝히고 있다. 작업장의 인적 자원 관리 방식은 정규직과 기간제 근로자 집단 간 관계의 구조와 성격을 정립함으로써 두 근로자 집단사이에 발생하는 갈등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설명된다. 본 연구에서 살펴본 작업장 인적 자원 관리 방식의 네 가지 세부 부문은 1) 기간제 근로자의 인력 배치 방식, 2) 기간제 근로자의 상대임금 수준, 3) 업무의 표준화 정도, 4) 사용자의 전반적인 인적 자원철학이며, 그에 관한 가설들은 한국노동연구원이 제공한 2차, 3차 사업체 패널 자료 분석을 통해 검증되었다. 분석 결과, 위에서 언급한 다양한 인적 자원 관리 방식들은 정규직과 기간제 근로자 간 갈등 수준에 모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먼저, 기간제 근로자가 정규직 근로자와 상이한 업무에 배치되는 상황에 비해서, 기간제 근로자가 정규직 근로자와 유사한 업무에 배치되는 경우, 정규직-기간제 근로자 간의 갈등 수준이 높아졌다. 또한, 정규직과 기간제 근로자가 서로 유사한 업무를 수행할 때, 기간제 근로자의 상대 임금 수준이 낮아질수록 두 근로자 집단 간 갈등 수준은 더욱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작업장에서 수행되는 업무의 표준화 정도가 높아질수록 정규직과 기간제 근로자 간의 갈등 수준은 낮아졌다. 마지막으로, 사용자의 인적자원 철학이 근로자 통제가 아닌 근로자몰입을 지향할수록, 정규직과 기간제 근로자 간의 갈등 수준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Explainable Artificial Intelligence를 활용한 멀티모달 데이터 기반 사용자 감정 예측

김민지(Minji Kim),김시연(Siyeon Kim),한혜민(Hyemin Han),김영훈(Younghoon Kim) 한국정보과학회 2023 한국정보과학회 학술발표논문집 Vol.2023 No.6

임금의 연공성이 조직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Heejoon Park(박희준),Heekyung Kim(김희경),Hyemin Han(한혜민) 한국경영학회 2022 經營學硏究 Vol.51 No.1

Wages are an important factor that affects firm performance by influencing both the composition of the workforce and the behaviors of the employees. This study investigates how seniority-based pay affects firm performance. Using the Human Capital Corporate Panel (HCCP), we found that sales per employee, but not return on assets, was positively associated with the extent to which wages were increased by tenure. Limited support was found for the moderating effect of technological changes. These results demonstrate the importance of pay structures with regard to firm performance.

데침 조건과 냉해동 방법에 따른 쑥(Artemisia sp.)의 품질 특성

김하윤,신혜림,이상윤,한혜민,박보람,최미정 忠北大學校 農業科學硏究所 2015 農業科學硏究 Vol.31 No.2

The conditions of mugwort such as blanching, freezing and thawing were studied to optimize them to improve its quality during frozen storage. The washed mugwort was blached at 100oC with hot water for 10, 20, 30, and 40sec. respectively, and then, soaked in cold water. Their physicochemical properties of these samples such as pH level, texture, color value, and total viable cell were analyzed. The mugwort blanched for 30 sec. was frozen and thawed with several conditions and analyzed its phys-icochemical characteristics. There was nat a significant difference in pH level between raw and blanched mugwort. In the color values of mugwort,L* value increased and a* value descreased during blanching. Considering the microbial level, especially total coliform, it was determined that 30 minutes blanching was the optimal pre-treatment for minimizing quality deterioration of mugwort for freezing. Regarding its color change and microbial safety, faster freezing and thawing method had the lowest changes on quality of frozen mugwort. Therefore, it was concluded that immersion freezing and thawing with running water were the best metho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