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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기 인지기능 감퇴 정도에 따른 사회 활동 참여의 변화: 성별 차이를 중심으로
하정화 ( Jung Hwa Ha ),정은경 ( Eun Kyung Chung ),정은석 ( Eun Seok Jeong ) 한국사회복지연구회 2015 사회복지연구 Vol.46 No.1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의 인지기능의 심각한 또는 경미한 저하가 종교 활동, 여가/스포츠활동, 기타 사회 활동 등을 포함한 사회활동 참여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 이러한 영향이 성별에 따라 어떻게 다르게 나타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고령화연구패널의2006년과 2010년 자료를 활용하였다. 인지기능은 한국형 간이정신상태검사(MMSE-K)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조사 참여자를 MMSE-K 점수에 따라 24점 이상인 경우는 인지기능정상 집단(집단1)으로, 18점 이상 23점 이하인 경우는 가벼운 인지기능 저하 집단(집단2)로, 17점 이하인 경우는 심각한 인지기능 저하 집단(집단3)으로 분류하였다. 이러한 분류를 바탕으로 2006년에 집단1에 속해 있었으나 4년 후 집단2 혹은 집단3에 속하게 된 조사 참여자들이 4년간 정상 인지 기능을 유지한 집단과 비교해 사회활동 참여에서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를 확인하였다. 분석에서는 인지기능 집단별 사회활동 참여의 변화를 검증하기 위해 1차시 사회활동 참여 정도를 통제하였다. 분석 결과, 인지기능의 저하는 경증이든 중증이든 관계없이 사회활동 참여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에 따른 차이는 가벼운 인지기능 저하 시에만 유의미했으며 여성 노인의 사회참여가 남성 노인의 사회참여에 비해 급격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인지기능 저하가 발생하더라도 노인의 사회활동 참여를 유지하기 위한 서비스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였다. Using longitudinal data from the Korean Longitudinal Study of Aging (KLoSA), this study examined: (1)the effects of a cognitive decline on older adults` social participation, including religious activities, leisure and sports activities, and social activities; and (2)the extent to which these effects differ by gender. Analyses are based on data from the 2006 (Time 1; T1) and 2010 (Time 2; T2) waves of KLoSA. The level of cognitive functioning was assessed with the Korean version of the Mini-Mental Status Exam (MMSE-K). A participant with an MMSE score of 24 or above was considered as having a normal cognitive functioning (Group 1), a score of 18-23 as having mild cognitive problems (Group 2), and a score of 17 or less as having serious cognitive problems (Group 3). We included in the analytic sample only those who showed normal cognitive functioning at T1, and examined how transitions from Group 1 at T1 to either Group 2 or 3 at T2 influenced older adults` social participation at T2, controlling for social participation at T1. Results showed that both groups showed lower levels of social participation, compared to those who maintained normal cognitive functioning. Gender difference was significant only among those who experienced a mild decline in cognitive functioning (from Group 1 to Group 2). Women were more negatively affected by a cognitive decline than men. The findings underscore the need for social services that could help older adults maintain their social integration despite their cognitive problems.
하정화 부산여성가족개발원 2015 부산여성가족브리프 Vol.- No.26
자유학기제는 3년간 시범운영을 거쳐 2016년부터 중학교에 전면 실시된다. 자유학기제는 2012년 주5일 수업제 전면 도입이 그랬듯이 지역사회와 청소년정책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 주5일 수업제가 청소년 여가문화 활성화와 연결되듯 자유학기제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탐색을 지원하는 진로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정책과 교육정책간 연결지점을 가진다. 자유학기제는 학교의 노력만으로는 성공하기 힘들다. 청소년들이 역량을 갖춘 사회구성원이 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기반 마련이 급선무이다. 특히 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탐색을 통해 꿈을 찾기 위해서는 원하는 현장진로체험이 가능하도록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일터 개방이 절실하다. 미래 인재들에게 오늘의 진로체험은 역량 강화에 밑거름이 되어 국가경쟁력에도 기여하게 된다. 자유학기제가 교육정책과 청소년정책간 경계를 넘어서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혁신제도가 되기 위해서는 부산시, 부산시교육청, 청소년 유관 기관 및 시설, 구・군진로교육지원센터 간 연계를 통한 시너지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