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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체에 따른 만다라 중심 집단미술치료가 아동의 정서지능에 미치는 효과

        최효숙 영남대학교 대학원 2012 국내박사

        RANK : 247631

        본 연구는 일반초등학교 아동의 성장뿐만 아니라 지식기반 사회가 요구하는 긍정적인 인간상 형성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는 정서지능 향상을 위하여 만다라 중심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을 구안ㆍ적용하여, 평면매체와 입체매체에 따른 프로그램의 효과를 밝히는데 목적을 두었다. 본 연구는 Ρ시 M초등학교 5학년 아동 3학급의 8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를 평면매체를 활용한 평면집단 27명, 입체매체를 활용한 입체집단 27명, 일반미술을 적용한 통제집단 27명으로 구성하였다. 프로그램은 여섯 개의 주제를 선정하여 총 12회기로 구성하였다. 한 주제별로 2회기에 걸쳐 시작단계와 나눔단계를 한 회기로 60분, 내면화 단계를 한 회기로 40분으로 구성하여 총 100분으로 한 주제를 다루었다. 연구도구는 박영애, 최영희, 박인전 등(2000)이 개발한 정서지능 척도와 미술활동 중 정서지능의 행동 반응을 관찰하기 위해 연구자가 구안한 행동관찰 기준표를 사용하였다. 자료분석은 집단(평면/입체/통제)과 검사 시기(사전/사후/추후)에 따른 아동의 정서지능을 분석하기 위해 반복측정 이원변량분석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집단과 검사시기의 상호작용 효과가 나타난 경우 단순 주 효과 검증과 다중비교(Duncan)를 하였다. 그리고 양적 결과를 뒷받침하기 위해 매체에 따른 만다라 중심 집단미술치료 과정에서 나타나는 정서지능의 행동적 반응 특성을 분석하였다. 이에 따른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매체에 따른 만다라 중심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적용한 결과 평면집단은 정서인식영역에서만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입체집단은 통제집단과 평면집단에 비해 정서지능 전체영역에서 사후-추후검사 점수가 사전검사 점수에 비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나 입체매체를 활용한 만다라 중심 집단미술치료는 아동의 정서지능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쳤으며 그 효과 또한 지속되었다. 둘째, 입체집단과 평면집단의 치료회기별 프로그램 진행과정에서 나타난 반응은 입체집단이 평면집단보다 더 주도적이었으며, 표현 의도와 정서적 표현이 많았고 생활의지 또한 더 강한 반응으로 나타나 입체집단이 정서지능에 미치는 효과가 더 긍정적이었다는 통계적 결과를 뒷받침하였다. 이상의 연구를 통하여 만다라 중심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적용한 결과 평면매체와 입체매체 모두 정서지능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으나 입체매체를 활용한 만다라 중심 집단미술치료의 효과가 더 크다고 결론내릴 수 있다. 본 연구는 매체의 특성에 따른 만다라 중심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 적용을 통해 입체매체의 효과가 더 크다는 것을 입증함으로써 매체사용의 중요성을 시사하였으며, 일반교육기관에서의 정서교육의 일환으로 미술치료와 미술교육의 융합적인 교육방법을 제시한 점에서 의의가 있다.

      • 국가건강검진 서비스가 건강증진 행태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최효숙 한성대학교 행정대학원 2012 국내석사

        RANK : 247631

        이 연구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시행하는 건강검진 서비스 사업이 국민들의 건강증진행태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연구 대상자는 서울 강북지역 5개구의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직장인들이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건강보험공단 제공 검진서비스 유형에 따른 건강증진행태의 차이를 조사한 결과, 1차검사인 일반검사만 수검한 집단보다 2차검사 및 특정암 검사를 수검한 집단이 건강증진행태의 점수가 높게 나왔다. 암검진을 받은 집단에서는 건강책임과 영양에 대한 결과가 높게 나왔고, 2차검진을 받은 집단에서는 건강책임이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건강교육의 경험이 있는 집단에서는 건강책임, 운동, 영양의 점수가 높게 나왔으며, 자비로 추가검진을 더 받은 집단에서는 자아실현, 건강책임, 운동, 영양, 등 4개영역에서 높은 점수가 나왔다. 또한 건강검진제도에 매우 만족하는 집단에서는 무려 5개의 영역인 자아실현, 건강책임, 운동, 영양, 대인관계에서 높은 점수가 나왔다. 종합하면 건강검진에 대해 만족도가 높은 사람과 자발적으로 추가 검진을 받은 사람들의 건강증진행태가 월등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건강교육의 경험이 있는 사람들도 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보다 3개 영역에서 건강증진행태의 점수가 높게 조사되었다. 또 하나 의미 있는 결과로는 1차검진 결과에서 유소견자(고위험군)로 2차검진 대상자임을 통보 받고도 검진을 받지 않은 이유를 묻는 조사에서 많은 사람들이 1차검진 결과 고위험 군으로 판정되었어도 질병에 걸린 것이 아니기 때문이라는 가벼운 생각과 건강에 대한 책임감이 많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본 연구의 주요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고위험군 수검자들에게 성인병 질환에 대한 중요성을 더욱 적극적으로 홍보할 필요가 있다. 둘째.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기본검진항목 등에 대한 질적인 재검토와 결과지를 보는 요령 등의 홍보가 필요하다. 건강검진 불만족 이유에서 공단의 검진결과를 신뢰 못해서가 33.7%로 가장 많았고 결과지가 너무 어렵다는 답변도 다수 나왔다. 셋째.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건강교육제도가 필요하다. 건강교육 경험에 대한 조사결과에서 교육의 경험이 없는 사람이 75.5%로 나타났는데 교육을 받은 24.5%의 사람들이 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보다 월등하게 건강증진 행태의 점수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 국내 소재 컨버터의 소재 기획 프로세스에 관한 연구

        최효숙 성신여자대학교 2016 국내석사

        RANK : 247631

        본 연구의 목적은 패션 산업에서 국내 섬유 산업의 소재 개발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 여성복 컨버터의 소재 기획 및 개발 과정을 심층 인터뷰를 통해 분석하는데 있었다. 이를 위해 국내 여성복 컨버터 3사에서 10년 이상 소재 기획 경력을 가진 실무 담당자들을 선별하여 2016년 3월 12일과 27일 사이에 소재 개발 과정에 관한 실무 과정을 중심으로 심층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인터뷰한 컨버터는 국내 여성복 전 타겟 마켓의 브랜드와 거래하며 중국 수출 영업도 하고 있었다. 둘째, 폴리에스테르 직물, 코튼 및 린넨 교직물, 아세테이트 혼방 직물, 레이온 혼방 직물, 울 직물, 나일론 직물, 스트레치 직물, 프린트, 자카드, 레이스, 자수 등의 소재 유형을 취급하고 있었으며, 소재의 평균 판매가는 8,000원에서 10,000원으로 나타났다. 셋째, 소재 생산은 대부분 국내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나 아이템에 따라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었으며, 생산 거래처는 컨버터의 규모와 소재의 유형에 따라 10~30업체 정도와 거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넷째, 소재 개발 수량은 시즌 당 컨버터의 규모에 따라 20아이템에서 50아이템이며, 소싱 개발, 후가공 개발 및 프린트 디자인 개발까지 포함하면 아이템 수가 더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소재 개발 시점은 시즌 개념 없이 계속 이루어지고 있으나, 대략적인 시기는 S/S는 10월에서 11월, F/W는 5월에서 8월 사이에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생산 소요기간은 보통 3개월 정도이나 소재의 유형 및 생산처의 상황에 따라 연장 및 단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컨버터에서는 정보 수집 방법으로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여 신소재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고 있었고 패션 관련 도서 중 해외 칼라 스와치 북을 선호하며, 패션 관련 웹사이트를 통해 시장조사 자료 및 컬렉션 정보를 수집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여섯째, 시장조사는 국내 백화점에서 거래하고 있는 브랜드와 국내 리딩 브랜드 중심으로 7일~10일 주기로 진행하고 있었으며, 해외 브랜드 시장조사는 전시회 및 상담 출장 시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곱째, 소재 방향 설정 시에는 트렌드에 부합하는 소재가 되도록 방향을 설정하며, 전 시즌 판매 베스트 소재를 조직이나 가공을 변형하거나, 선진 수입 소재를 모티브로 차별화된 대체 소재가 개발되도록 방향을 설정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를 위해 어패럴 거래선과 친밀한 정보 교류가 필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덟째, 소재 기획 Map은 시즌 초기에 제작하지 않고 진행 보드판 형식의 Map을 선호하며, 전시 및 홍보를 위한 Map 작업은 진행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아홉째, 소재 개발 방법으로는 영업형태 및 소재 생산 가격에 따라 다양한 방법이 있었다. 영업형태에 따른 방법으로는 신소재를 모티브로 개발하는 방법과 브랜드에서 원하는 소재를 소싱하는 방법, 트렌드에 부합하는 칼라를 개발하는 방법 등이 있었고 소재 생산 가격의 절감을 위한 방법으로는 중국 등 해외에서 개발 및 생산하여 완제품을 수입하는 방법과 해외에서 백포를 수입하여 국내에서 염색 가공하는 방법도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내수 브랜드가 소재 발주 시 다품종 소량 구매 패턴으로 변화됨에 따라, 컨버터의 영업 형태가 소재를 선 기획 생산 후 소량씩 납품하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는 실정이며, 이를 위해서는 트렌드에 부합하고 다수의 브랜드가 사용할 수 있는 적중률 있는 소재의 퀄리티 및 칼라의 개발이 필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국 수출용 소재 개발도 이루어지고 있는데, 중국 전시회 참가와 중국 브랜드 시장조사를 통해 중국 브랜드가 선호하는 소재 및 칼라 개발을 진행하고 있었으며 중국에서 단기간에 복제(Copy)가 불가한 소재를 개발하기 위해 주력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열째, 상담 및 판매의 방법으로는 내수 브랜드는 수시로 방문 상담하고 있으며 중국 브랜드는 시즌에 한번 전시회 또는 출장 상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열한째, 생산 및 납품 시에는 제시했던 소재의 퀄리티와 칼라를 최대한 유사하게 맞추도록 염색 및 가공 시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며, 생산된 소재는 클레임 등의 문제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표면 외관 검사 및 기본적인 이화학 테스트를 진행하며, 봉제 방법 및 취급 방법 등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열두째, 소재 기획 시 대량 생산이 가능하거나 작업성이 좋은 소재만을 선택하여 개발하려는 생산처의 의식으로 다양한 소재 개발에 어려움이 있으며 국내 생산 시설 여건 및 원자재 수급의 문제로 인해 소재 개발이 불가능한 경우가 발생하는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국내 어패럴 브랜드의 Spot 및 Reorder 시스템으로 인한 소재 선 기획에 따른 소재 재고가 발생하여 컨버터의 자금부담 및 창고 비용과 선 기획 생산을 위한 정확한 수요 예측에 대한 부담감이 문제점으로 조사되었다.

      • 다가구주택의 옥상공간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 : 서울시 광진구 군자동을 중심으로

        최효숙 한양대학교 산업대학원 2001 국내석사

        RANK : 247631

        주택문제에 대한 기존의 해결방법과 이에 관한 연구는 질적인 면보다는 주로 양적인 면에 치중되어 왔다. 그 결과 주거환경의 거주성의 문제로까지 확대되었다. 주거 환경의 거주성에 관한 종래의 연구방법은 단지 효율적인 토지이용을 위한 주거공간과 제반설비에 대한 합리적인 배치 등의 물리적인 환경요소에만 국한되어 이루어져 왔으며 물리적 환경 요소와 그 속에 담기는 인간 행태 사이의 관계를 주거환경계획에 유효하게 반영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이 실정이다. 이러한 배경으로 출발한 본 연구는 다가구주택의 외부공간계획에 관한 연구로서 현재 중요한 도시주택유형인 다가구주택을 중심으로 주거지의 물리적 환경요소와 거주자의 생활형태가 나타나는 외부공간 중 현재 거의 빈 공간으로 방치되고 있는 옥상공간을 분석함으로써 다가구주택의 공간특성을 밝히고 거주자의 특성을 반영한 설계지침을 제안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본 연구에서 다가구주택의 옥상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고찰로 첫째, 한국전통마당공간으로서 옥상공간 이용으로 전통가옥의 의식구조상 마당의 역할로 활용하는 것, 둘째, 도시환경의 요소로서의 옥상공간의 이용으로 도시의 환경구성인자로서 옥상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 마지막으로, 생태적 기반으로서의 옥상공간 이용으로 인공적으로 구축된 지반으로 옥상공간을 활용하는 것이다. 이러한 고찰을 중심으로 서울시 광진구 군자동의 일부지역의 다가구주택의 거주자들에게 설문을 통하여 연구의 얻어진 연구의 결과는 첫째, 다가구주택에 있어서 옥상공간에 대한 의식의 전환이 필요하고 둘째로, 설계에 대한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옥상공간의 인식의 전환으로 첫째, 다가구주택의 옥상공간이 생활공간으로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둘째, 다가구주택의 옥상공간이 도시의 경관상 중요한 요소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셋째, 다가구주택의 옥상공간에 대한 소유의식에 있어서 임대자와 임차자간의 소유의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옥상공간의 설계방향제안으로 첫째, 전통마당공간을 활용하기 위한 설계제안으로 우선, 옥상공간에서 다양한 삶의 모양을 담을 수 있는 빈 공간에 수도시설과 빨래건조를 위한 시설과 대청마루시설과 운동시설을 수용하도록 한다. 둘째, 도시환경의 요소로서 옥상공간이용을 위한 설계제안으로 물탱크의 위치와 형태의 변화, 난간의 형태와 높이, 수납시설, 조명시설을 설계시에 고려하도록 한다. 셋째, 생태적 기반으로서 옥상공간 이용을 위한 설계제안으로 화초나 채소재배를 위한 구조상의 고려와 옥상녹화를 위한 구조상의 고려를 설계시 고려하도록 한다.

      • 자기조절력이 낮은 청소년들의 심리적 특성

        최효숙 백석대학교 상담대학원 2012 국내석사

        RANK : 247631

        국문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자기조절력이 낮은 청소년들의 심리적 특성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청소년들을 상담함에 있어 보다 효율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경기도 모 건강가정 지원센터에 상담 의뢰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뉴로 피드백 뇌파검사를 실시하였다. 검사 결과 자기조절력 지수가 낮게 나온 청소년 8명을 연구 참여자로 선정하여 심층적인 면접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이후 Colaizzi의 현상학적 연구 절차에 따라 질적 분석을 하였다. 자기조절력이 낮은 청소년들의 심리적 특성에 대한 현상학적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참여자들의 정서적 특성으로 이중적인 감정이 있고 내면에 두려움과 불안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억울한 마음에 복수심을 느끼고 마음 깊이 섭섭함과 실망감을 갖고 있으며 우울한 마음이 많다는 것이 발견 되었다. 특히 자기조절력이 낮은 청소년들은 분노나 억울함 등의 부정적 정서가 주를 이루고 있었다. 이와 같은 부정적 정서는 하나가 주를 이루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감정들이 복합적으로 얽히면서 그들의 부정적 정서를 더욱 강화 시키고 있었다. 둘째, 참여자들의 인지적 특성으로는 학생으로서 의미를 갖지 못하고 자신의 주변 환경과 주위 사람들을 불신하며 학업보다는 돈에 더욱 큰 가치를 부여하고 있음이 발견 되었다. 또한 비합리적 사고의 하나로 자신이 작은 잘못에도 부당한 폭력에 노출되었던 것처럼 자신에게 잘못한 또래나 후배에 대해 폭력을 행사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이런 생각은 자신이 행하는 물리적 폭력을 정당화시키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학업보다 돈에 가치를 부여하고 중요시 여기는 사고는 오늘날 팽배해진 개인주의와 배금주의 사상으로 인한 비합리적 사고가 더욱 강화되었음을 시사해 준다. 한편 학생으로서 의미를 갖지 못하는 것은 학교와 학생이라는 신분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갈등을 빚는 또래나 교사와의 신뢰롭지 못한 관계로 인해 더욱 강화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셋째, 참여자들의 행동적 특성으로는 순간순간 기분에 따라 충동적인 행동을 하며 매사 쉽게 포기를 하거나 비행을 일삼고 있었다. 그리고 권위에 대항하고 화가 나거나 분노를 느끼면 폭력적인 행동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런 분노와 폭력성은 타인뿐만 아니라 자신을 향하기도 하여 자해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음이 발견 되었다. 또한 자신이 하고 있는 행동을 인식하지 못하고 주의가 산만하며 부주의하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넷째, 참여자들의 관계적 특성으로는 가족의 불화로 불행한 어린 시절을 경험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도움을 필요로 했을 때 적절한 도움을 받을 만한 곳이 없었음을 알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가족으로부터 충분한 지지와 사랑을 받지 못하고 공감과 수용을 얻지 못하면서 친밀감을 형성하지 못해 가족을 싫어하며, 감정적으로 관계를 끊는다는 것이 발견되었다. 이러한 특성은 자신의 감정에 따라 선택적으로 관계를 단절하여 제한적인 대인관계를 형성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었다. 이처럼 자기조절력이 낮은 청소년들의 심리적 특성은 정서나 사고 행동 및 관계패턴이 하나의 독립된 형태로 작용되지 않고 서로 맞물려 상호작용하고 있음을 나타내었다. 즉, 참여자들은 열등감속에 문제를 회피하며 분노를 느끼면서 살아가고 있는데 이러한 심리적 특성은 그들의 정서에 영향을 끼치고 그 정서는 다시 사고 과정에 영향을 주어 행동을 표출시키고 이러한 행동은 또다시 참여자들의 관계 패턴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발견 할 수 있었다. 본 연구의 가장 큰 의의는 비자발적이면서 자기조절력이 낮은 청소년들을 상담함에 있어 그들이 보이는 말과 행동의 이면에 있는 심리적 동기와 사고의 배경을 이해하는데 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상담자와 내담 청소년들과 친밀한 라포를 형성하여 청소년들로 하여금 상담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하고 나아가 상담의 질적 향상에 도움이 되는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Site-Specific Integration in Human Cell by Phage ΦFC1 Integrase MJ1

        최효숙 고려대학교 대학원 2005 국내석사

        RANK : 247631

        이전 연구에서, bacteriophage ΦFC1이 Enterococcus faecalis KBL703에서 UV induction을 통해 분리 동정되었으며 이는 temperate phage의 한 종류인 것이 보고되었다. 이 phage는 phage attachment site인 attP와 bacterial attachment site인 attB사이에서 site-specific integration을 일으키는 integrase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밝혀냈으며 이를 MJ1이라 명명하였다. 또한 이 MJ1에 의한 attP와 attB사이에서의 site-specific integration이 E.coli에서 다른 factor의 도움 없이 일어남을 알아냈다. 이 연구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MJ1에 의한 site-specific integration이 human cell에서 일어난다는 것을 증명했다. In vivo에서, MJ1에 의한 integration을 보이기 위해 attP와 attB를 가지고 있는 vector를 MJ1 expression vector와 함께 293T cell에 cotransfection 했으며 GFP를 reporter로 사용해 그 activity를 관찰하였다. 293T cell에서 GFP의 발현을 confocal microscopy와 FACS analysis를 통해 알아본 결과, MJ1에 의한 site-specific integration이 다른 accessory protein의 도움 없이 일어난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마찬가지 방법으로, attR과 attL간의 excision을 GFP로 알아본 결과, GFP는 발현하지 않았으며, 이는 MJ1에 의한 excision이 일어나지 않았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MJ1에 의한 site-specific integration이 일어날 수 있는 최소한의 attP와 attB의 size를 알아보기 위해 attP와 attB의 nested deletion을 실행했으며 앞에서와 같은 방법으로 GFP의 발현을 관찰하여 그 activity를 알아보았다. 그 결과, 각각 약 740과 290 bp의 크기를 가졌던 attP와 attB는 그 functional minimal size를 54와 48 bp 정도의 크기로 줄일 수 있었다. 이와 같은 결과로 볼 때, 인간 세포에서 MJ1을 이용한 site-specific integration system의 개발은 gene therapy에 있어서 gene delivery system의 구축에 있어서 좋은 시작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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