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영어학습자의 재귀대명사 습득: 부분집합 원리 위반을 중심으로

최정아 ( Choi Jeong-a ),이예식 ( Lee Yae-sheik ) 대한언어학회 2016 언어학 Vol.24 No.4

This study aims to show that Korean EFL learners acquire English reflexive pronouns in a way of violating Subset Principle in language acquisition. To prove it, this study conducted two experiments of a grammatical judgement test and a story-based truth value judgement test about how Korean learners of English learn reflexive pronouns with two groups of Korean EFL learners : a group of Korean middle school students(n=103), and a group of Korean college students(n=153). This study found that the subjects showed such a tendency that the less they were exposed to English, the wider domain they allowed for the occurrence of reflexive pronouns` antecedents, and vice versa. Such a domain narrowing acquisition might support the stance that second language acquisition is also a process of setting parameters as in first language acquisition. The findings of this study hint that Korean EFL learners acquire reflexive pronouns depending on the innate knowledge of Governing Category Parameter(GCP).

병렬 말뭉치를 통한 한국어-영어의 번역 단어수 연구

최정아(Choi Jeong-a) 한국번역학회 2003 번역학연구 Vol.4 No.2

관계모형을 이용한 확장관계모형의 표현

최정아(Jeong-A Choi),최동훈(Dong Hoon Choi) 한국정보과학회 1995 한국정보과학회 학술발표논문집 Vol.22 No.2A

이접정보의 처리시 주의해야 할 사항은 이접정보의 불확실한 의미를 연산중에도 유지해야 하는 것과 불확실한 이접정보로부터 확정정보를 추출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제까지 이러한 목적으로 몇 가지의 확장모형이 제안되었으나, 그들이 다루는 이접정보는 동일술어에 국한되고, 하나의 이접정보를 튜플집합으로 정의하여 확장릴레이션에 저장하였다. 이러한 저장구조는 기존의 관계대수와 별도로 확장관계대수를 정의하게 하였으며, 확장관계대수는 기존의 관계대수로 표현할 수 없었다. 또한, 릴레이셔날 데이타베이스에 근거하는 비 Horn 연역데이타베이스 시스템의 구현에 장애가 된다. 우리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한다. 두가지 유형의 이접정보를 릴레이션에 저장하기 위한 저장구조를 기존의 릴레이션을 이용하여 저장하고 이들을 처리하기 위한 확장관계대수를 기존의 관계대수를 이용하여 표현한다.

역할극을 활용한 의사소통 프로그램이 유아의 언어표현력과 언어이해력에 미치는 효과

최정아 ( Jeong A Choi ),김혜순 ( Hye Soon Kim ) 한국아동교육학회 2011 아동교육 Vol.20 No.2

본 연구에서는 유아를 대상으로 실시한 역할극을 활용한 의사소통 프로그램이 언어표현력과 언어이해력에 어떠한 효과가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대상은 경상북도 D시에 소재하고 있는 어린이집들 중 생활환경이 비슷한 2곳의 어린이집 만 5세반 2학급 유아 28명이다. 유아들은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에 1학급씩 각각 배치되었다. 역할극을 활용한 의사소통 프로그램은 선행연구를 토대로 구성되었다. 측정도구로는 언어표현력 검사로 장영애(1981)의 도구를 사용하였으며, 언어이해력 검사로 K-WPPSI의 언어성 검사 중 ``이해`` 소검사를 사용하였다. 자료 분석을 위해 SPSS 17.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주요변수의 평균, 표준편차를 산출하였고, 독립 t-test와 ANCOVA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역할극을 활용한 의사소통 프로그램은 유아의 언어표현력과 언어이해력에 유의미한 효과가 각각 나타났다. 이후 본 프로그램에서의 효과를 관련 선행연구 결과들과 함께 논의하였다.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effect of communication programs based on role playing drama in the preschoolers` linguistic expression ability and language understanding ability. The subjects were 27 five-year-old children who were enrolled in the 2 daycare centers in Gyungbook-do. They were divided into two groups: one class was an experimental group and the other class was a control group. The communication program was developed from previous research. Independent t-test and ANCOVA were conducted for the data analysis through the SPSS 17.0. The main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There were significant effects of the program on the preschoolers` linguistic expression ability and language understanding ability respectively. In conclusion, it is necessary to conduct many scientific studies for the developing communication program continuously and it is also necessary to use the program in the educational fields for the preschoolers` language development.

초·중등 교사 대상 집단상담 효과에 관한 메타분석

류아영 ( Lyu A Young ),유순화 ( Yoo Soon Hwa ),최정임 ( Choi Jeong Im ) 인하대학교 교육연구소 2020 교육문화연구 Vol.26 No.5

본 연구의 목적은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의 효과에 관한 연구들을 통합하여 메타분석을 통해 종합적이고 일관된 결론을 도출하는 데 있다. 연구의 대상은 학술연구정보 서비스, 한국학술지인용색인, 국회전자도서관 및 국립중앙도서관의 웹사이트에서 2020년 4월 현재로 검색 가능한 연구물이었다. 수집한 연구 논문은 총 49편이었으나 연구대상 선정기준에 따라 최종적으로 선정된 논문 30편이 메타분석에 활용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교사를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의 전체 평균 효과크기는 0.91로 상당히 큰 효과크기를 나타냈다. 둘째, 교사대상 집단상담 프로그램의 운영특성에 따른 평균 효과크기를 살펴보면, 소속된 학교급에 따라 초등교사(1.24) 대상이 가장 효과가 크고 다음으로 중등교사(0.79), 초중등 교사 혼합(0.72)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집단크기 7-10명, 총 회기수는 4-9회기, 회기 당 시간 90분-120분, 총 운영기간 4주 이상 9주 미만으로 구성했을 때 가장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다. 셋째, 접근 방식에 따라 치료적 개입(1.09), 상담역량 강화(0.78), 명상(0.56) 순으로 효과크기가 나타났으며, 접근 방식에 따른 효과크기의 유의한 차이가 검증되었다. 넷째, 종속변인에 따른 효과크기는 교사의 직업적 부정요인(1.50), 심리적 긍정요인(1.06), 직업적 긍정요인(0.69), 심리적 부정요인(0.52) 순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교사 대상 집단상담효과성에 대한 종합적 분석과 효과적인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분석된 연구결과를 토대로 시사점과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examine studies on the effects of group counseling programs for elementary and secondary school teachers and to draw comprehensive and consistent conclusions through meta-analysis. The studies examined were chosen from the on-line databases of the National Assembly Library, the National Library of Korea, and RISS as of April 2020. According to the selection criteria, 30 research papers were finally selected and meta-analysed.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overall mean effect size of the group counseling program was 0.91, indicating a fairly large effect size. Second, a comparison of the mean effect size by school grade of participants revealed that the effect size of elementary school teachers’ group was the largest, followed by the group of secondary school teachers and the mixed group of elementary and secondary school teachers. It was also found to be most effective when the group size was 7-10 persons, the total number of sessions was 4 to 9 sessions, the duration per session was 90 to 120 minutes, and the total period of group counseling was 4 to 9 weeks or less than 9 weeks. Third, according to the approaching method to group counseling, the effect size was shown in the order of therapeutic counseling, counseling ability enhancement, and meditation. Fourth, according to the dependent variable, the effect size was shown in the following order: occupational negatives, psychological positives, occupational positives, and psychological negatives. Suggestions and implications were discussed based on the findings.

초등교사가 인식하는 교사의 학교행복감 향상 방안에 대한 Q방법론적 분석

최정임 ( Choi Jeong-im ),류아영 ( Lyu A-young ),유순화 ( Yoo Soon-hwa ) 한국초등교육학회 2020 초등교육연구 Vol.33 No.3

본 연구는 Q방법론을 통해 초등교사가 인식하는 교사의 학교행복감 향상 방안에 대한 인식유형을 분류하고 그 유형별 특징을 살펴보기 위한 것이다. 교사의 행복감과 관련된 양적 선행연구들은, 연구자가 제한적으로 제시하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한 연구가 이루어짐으로써 연구참여자인 교사들의 관점, 견해, 의견 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한계가 있다. 연구자의 관점이 아닌 교사의 관점에서 그들의 요구, 견해, 경험 등을 수용하는 연구가 필요하다는 선행연구자들의 제언에 따라 본 연구는 참여자의 주관성을 연구하기에 용이한 Q방법론을 통해 초등교사의 학교행복감 향상 방안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았다. 먼저, 초등교사를 대상으로 한 주관식 설문과 문헌연구를 통해 180개의 Q모집단을 구성한 후, 그 중에서 대표성을 가진 34개의 진술문을 선정하였다. 이 진술문을 초등교사 48명에게 Q분류 분포도 상에 모두 배분하게 한 후, 추가 인터뷰를 통해 그렇게 배치한 이유와 관련 경험을 구체적으로 탐색하였다. 그 결과 대상자 38명이 최종 유형에 포함되었으며, 강하게 동의하거나 부정하는 진술문과 식별문항을 중심으로 초등교사 학교행복감 향상 방안에 대한 인식을 4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였다. 1유형은 ‘민주적 관리자가 필요함’, 2유형은 ‘긍정적 마인드가 중요함’, 3유형은 ‘문제상황 대처매뉴얼이 필요함’, 4유형은 ‘동료 교사들과의 소통과 협력이 중요함’으로 유형별 특징이 분석되었으며,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유형별 인식에 기초한 학교행복감 향상 방안을 논의하였다. This study examines the types of suggestions for how to improve school happiness for elementary school teachers through Q methodology. 180 Q-populations were collected from subjective surveys on elementary school teachers' opinions and from literature studies related to teachers' happiness. From the 180 Q-populations, 34 were finally selected to be the representative statements. After selecting 48 elementary school teachers to distribute the statements on the Q-sorting distribution chart, further interviews were performed to analyze the reasons for the distribution and their related experiences. As a result, 38 teachers were included in the final four types. The suggestions for improving their school happiness were classified into these four types based on strongly agreed or denied statements and distinguishable sentences. The four types were labelled as follows: (1)‘democratic principals are needed’, (2)‘positive mind is important’, (3)‘manuals dealing with problems are needed’, and (4) 'communication and cooperation with fellow teachers are important'. Based on these findings, we discussed ways to improve school happiness of elementary school teachers.

OER 활용 참여적 학습 : 오픈 러닝 시대에 필요한 기업교육방법론에 대한 고찰

최정아(Jung-A Choi),강인애(Inae Kang),정은영(Eun Young Jeong) 한국기업교육학회 2021 기업교육과인재연구 Vol.23 No.4

현 사회는 디지털 기술 및 네트워크 환경의 발달에 따라, 개방과 공유를 강조하는 오픈 러닝 시대, 참여적 활동을 강조하는 참여적 문화로 규명되고 있다. 이러한 사회문화적 현상과 트렌드는 기업 문화, 나아가 기업교육에도 변화를 요구하게 되었다. 곧, 지식과 정보의 공유와 참여가 이루어지는 기업 문화와 인재의 역량의 필요성에 따라 새로운 기업교육방법론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오픈 러닝과 참여적 문화의 각각에서 비롯된 ‘OER 활용 교육’과 ‘참여적 학습’을 연결하여, ‘OER 활용 참여적 학습’이라는 새로운 교육방법론을 고안하였으며, 이를 이 시대의 새로운 기업교육방법론으로서 제안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OER 활용 교육과 참여적 학습의 선행 연구를 분석, 정리하고, 이를 종합하여 OBPL의 개념과 요소, 학습목표, 그리고 학습 단계로 나누어 제시하였다. 그 결과, OBPL의 요소는 ‘디지털 테크놀로지’, ‘관련성 및 동기’, ‘창조’, ‘연결’, ‘협력’, ‘순환’으로 도출되었다. 또한, 학습 목표는 ‘지식적’, ‘인지적’, ‘정서적’, ‘사회적’, ‘실천적 측면’과 ‘디지털 리터러시’로 도출되었다. 그리고 학습 단계는 블렌디드 형태로 사전 온라인 학습과 오프라인 본 학습으로 나누어 총 7단계로 제시되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급변하는 사회문화적 현상과 가치를 적극 수용, 반영한 OBPL을 기업교육의 새로운 교육방법론으로서 제시하고자 하였다. Due to rapid development and broad use of digital technology and network environments, the current society has been characterized as an era of Open Learning and Participatory Culture that highlights openness and sharing. These socio-cultural phenomena and trends demanded changes in corporate culture as well as corporate education. In turn, new corporate education methodology is required as information sharing and participating environment demanded new corporate culture and new competency in workers. In this context, this study aims to provide a new educational model called ‘OER-based Participatory learning (OBPL)’ by combining ‘OER-based learning’ and ‘Participatory learning’. Literature review on OER-Based Learning and Participatory learning was conducted to identified 6 elements(digital technology, relevance and motivation, creation, connection, collaboration, and circulation), 6 learning objectives(intellectual, cognitive, emotional, social, practical aspect and digital literacy) and 7 learning process of OBPL(pre-session activities in an online learning environment and main learning activities in an off-line environment). In conclusion, this study suggests OBPL as a new corporate educational method that actively accepts and reflects rapidly changing current socio-cultural phenomena and values.

양육자의 이유식 제공 실태 및 시판 이유식에 대한 요구도 조사

최정아(Jeong-A Choi),육홍선(Yook, Hong-Sun),전민선(Jeon, Minsun) 한국생활과학회 2021 한국생활과학회 학술대회 Vol.2021 No.11

한국인 영어학습자들의 비명시적 문법 교육 연구: 영어 관사와 추상명사를 중심으로

최정아(Choi, Jeong A) 신영어영문학회 2021 신영어영문학 Vol.79 No.-

This study investigates the grammar education of Korean English learners regarding the usage of co-occurrence of the definite article with proper nouns and singularity and plurality in abstract nouns that are without explicit grammatical rules in English. To achieve this aim, this study wanted to find out how well 81 Korean English learners(43 middle school, 38 high school) understand the usage of non-explicit language. Furthermore 9 Korean English teachers in middle and high schools were surveyed on how to teach non-explicit language. Specifically, experiments 1 & 2 and one questionnaire were conducted. The findings of the current study suggest the following two results. First, As the Korean English learners increase their learning levels, they are able to acquire explicit language rules relatively well, but not non-explicit language. Second, Korean English teachers in schools said that they have not provided explicit teaching approaches about the non-explicit language in the schools’ educational environment.

보편문법에 근거한 제2언어 습득 가능성: 한국인 아동 영어학습자의 재귀대명사 습득을 중심으로

최정아 ( Jeong-a Choi ) 경북대학교 중등교육연구소 2016 중등교육연구 Vol.64 No.4

이 연구는 한국인 취학 전 7세 아동 영어학습자가 어떻게 목표어의 재귀대명사를 습득하는가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구체적인 연구방법으로 두 가지 종류의 실험이 실시되었는데, 첫 번째 실험은 한국인 7세 아동 164명을 대상으로 모국어 `자기`, `자신`이라는 용어를 제대로 이해하고 사용하는지를 진단하였다. 진단 결과는 이해능력(90.85%)와 표출능력 (70.12%)의 정답률이 나타났는데, 이는 대부분의 한국인 취학 전 7세 아동들은 모국어 재귀대명사를 정확하게 습득한 상태임을 보여준다. 두 번째 실험은 영어환경에 1년 이상 노출된 한국인 7세 아동 20명을 선별하여 재귀대명사 herself, himself 가 포함된 영어동화 3편을 제시하여 명시적인 교육 없이, 미흡한 입력으로 그들에게 목표어 재귀대명사의 의미와 선행사 관계를 파악하도록 하였다. 총 4차례에 걸친 실험결과는 한국인 7세아동 영어학습자이 목표어의 불충분한 입력에도 불구하고 재귀대명사의 올바른 쓰임을 비교적 빨리 인식한다는 결론을 도출할 수 있었다. 종합해 볼 때, 본 연구결과는 한국인 영어학습자가 재귀대명사와 관련된 결속이론의 언어지식을 생득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how young Korean EFL learners acquire English reflexive pronouns. To achieve this aim, two experiments were conducted to 7-year-old Korean EFL learners as follows: The first experiment was administered to 167, 7-year-old Korean EFL learners to check whether they already acquired Korean reflexive pronouns, caki, casin. This experiment consisted of two tests of comprehension and production, and the results were that their answers of the comprehension test were 90.85% correct; those of the production test 70.12% correct. This means that almost all the young Koreans already acquired Korean reflexive pronouns. For the second experiment, 20 Korean EFL learners at the age of 7, who had already been learning English for one year, were exposed to three English stories containing reflexive pronouns. Right after their exposure to the English stories, 4 comprehension tests were administerd to them to see whether they were able to understand the reflexive pronouns in English. The findings were that they were not only able to correctly pair the reflexive pronouns and their antecedents in English but also able to relate English reflexive morpheme-self to its Korean equivalents caki or casin. From these findings we could infer that the young Korean EFL learners were innately endowed with the knowledge of reflexive pronou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