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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훈 ( Yong Hoon Cho ) 한국문학교육학회 2015 문학교육학 Vol.47 No.-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서 문학을 교육하는 방법이 빈번하다. 이런 경향은 급변하는 매체 환경에서 성장해 온 학생들의 언어적 감수성을 고려한 것이기도 하고 문자 중심의 표현과 전달 방식의 양태가 많이 달라진 현 상황을 반영한 것이기도 하다. 요컨대 과거 문학의 사회적 기능을 이제는 다양한 매체와 형식이 많이 대신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양한 매체에서 문학이 제공했던 미적 가치를 경험한다는 것은, 시적인 것과 서사적인 것을 발견하고 미적 체험을 향유한다는 것을 말한다. 이런 체험은 다양한 매체는 물론이고 우리를 둘러싼 주변 환경에서도 가능하다. 주변의 사물이나 건축 그리고 우리를 둘러싼 공간의 디자인적 요소에서 서사적 체험을 경험하는 것이 그것이다. 이 글은 이런 사례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그것이 소설의 서사성과 어떻게 변별되는지 혹은 연관되는지 검토하면서 서사(성)의 본질을 고민하고 싶었다. 그중에서도 특별히 특정 에피소드나 패턴에 한정해서 검토했다. ‘삼각관계 플롯’이 그것이다. 소설이나 드라마에서 자주 채택되는 ‘삼각관계 플롯’이 다양한 텍스트 즉, 광고와 그림, 음악 등에서 어떻게 기능하고 있는지 살피고자 했다는 것이다. 이 글이 좀 독특하다면 클래식 음악과 삼각관계 플롯을 연관시켰다는 것이다. 음악은 인간의 희노애락을 소리로 표현한 장르이므로 당연히 우리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된다. 그리고 여타의 서사처럼 삼각관계 플롯 역시 이야기를 이끄는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글은 각종 조형물에서부터 광고, 그림, 음악 등에서 서사성을 발견하고 체험하며 서사의 의미를 묻고자 했다. There are a variety of methods to educate literature by leveraging various media. Such tendency is something that has taken into consideration the linguistic sensibility of those students having grown in the rapidly changing media environment and also that has reflected the current situation that is very different from the text-centric expression and transmission method. In short, the social function of literature in the past is substituted in large part by various media and formats. Experiencing aesthetic values provided by literature from various media refers to discovering poetic and narrative things and sharing aesthetic experiences. Such experience is made possible not only through various media but also in an environment that surrounds us. That is equivalent to having narrative experience from the design elements of things, architecture and space around us. This articles was intended to present the aforementioned cases in detail and ponder over the essence of narrativity by reviewing how it would be distinguished from the narrativity of novel or how it would be related thereto. To this end, this article examined only a few selected episodes or patterns. One of them is ‘love triangle plot’, which is often employed in many novels and dramas. That is, this article intended to examine how it was functioning in various texts, including advertisement, painting and music. If this article is deemed somewhat unique, then it is because this article has related class music to love triangle plot. Music is a genre to express human feelings through sound. On this account, it should be closely related to our lives. Also, love triangle plot, just like the other narratives, becomes a driving force to lead a story. Therefore, this article aimed to discover and experience narrativity in advertisement, painting and music from various sculptures and pose a question on the meaning and essence of the narra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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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교육과 미적 감수성 신장 -바람 모티프를 중심으로-
조용훈 ( Cho Yong-hoon ) 한국문학교육학회 2016 문학교육학 Vol.0 No.52
이 논문은 다양한 매체로 구현된 작품의 심미적 가치를, 문학적 관점에서 수용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데 목적이 있다. 문학은, 인간의 체험과 상상력으로 이루어진 언어 예술이자 소통 행위이며, 개인과 공동체의 생활 및 미의식을 담은 문화의 한 양식이다. 인간은 문학 작품을 통해 인격과 정서를 함양하고 문화를 향유해 왔다. 그리고 문학 교육은 문화 전반에 대한 미학적 경험을 나누고 그것의 가치를 판단하는 기준을 마련해 왔다. 그런데 그것의 교육적 가치에도 불구하고 문학을 교육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이 논문은 이런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인접 텍스트와의 관련 양상을 ‘바람’모티프에 한정해서 검토해서 교육 가능성을 알아보고자 했다. 문학 성취 기준으로 제시된 ‘사회 문화적 배경’, ‘상호텍스트성’, ‘다양한 맥락’, ‘문학과 인접 분야’, ‘창의적 표현’, ‘다양한 매체’ 등에 주목한 것이다. 그 결과 문학을 비롯한 다양 한 매체 혹은 장르가 ‘바람’ 모티프를 통해 상상력을 주고받는 양상을 살필 수 있었다. 문학을 포함한 인접 분야는 분리될 수 없고 오히려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으며 이것의 미학적 검토가 문학의 예술적 감수성을 신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앞으로 좀 더 정치하고 구체적인 분석을 통해 문학 교육 의 실천적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과제라고 할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thesis is to introduce a method for accommodating and communicating the aesthetic values of the works of art that were realized through the diverse media from the literary viewpoint. Literature is both a linguistic art and an act of communicating comprised of the experiences and the imagination abilities of the human beings. And it is one form of the culture containing the lives and the aesthetic consciousness of the individuals and the communities. Human beings have been cultivating the personality and the emotions and have been enjoying the culture through the literary works of art. And the literary education has been preparing the standards for sharing the aesthetic experiences of the overall culture and for judging their values. But, despite its educational values, educating literature is not an easy thing. As a plan for mitigating such a difficulty, this thesis examined the aspects related to the adjacent texts, including literature, by limiting them to ``the wind`` motif. It paid attention to ``the socio-cultural background``, ``the mutual texts``, ``the diverse contexts``, ``the literature and the adjacent fields``, ``the creative expressions``, ``the diverse media``, etc. that were presented as the standards for the achievements of literature. As a result, the diverse media or genres, including literature, could take a look at the aspects of giving and taking the imaginative ability through ``the wind`` motif. The adjacent fields, including literature, cannot be divided. They, instead, have the close relations. And it was judged that the aesthetic examination of these will prove to be of help in increasing the artistic sensitivity of literature. It can be said that, in the future, the task is to seek for a practical plan for the literary education through the somewhat more fixed and specific analy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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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훈 ( Yong-hoon Cho ) 한국대학선교학회 2016 대학과 선교 Vol.31 No.-
오늘날 고등교육에서 인성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기독교대학에서 인성교육의 문제점을 살피고 그 대안을 모색하는 데 있다. 방법론적으로 인성교육에 있어서 비교적 성공적으로 알려진 세 군데 대학에 대한 사례연구와 더불어 인성과 인성교육에 대한 이론적 연구를 병행하겠다. 사례연구의 결과 인성교육에 성공적인 대학들은 공통적으로 대학의 교육정책에서 인성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고, 재정적·행정적으로 지원하며, 공동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인성교육을 위해 헌신하는 교수자원들을 확보하고 있었다. 기독교대학이 인성교육의 선도자가 되려면 첫째, 대학의 교육이념과 정책을 인성교육 중심으로 재정립해야 한다. 둘째, 기독교수들이 연구자나 교육자만 아니라 멘토가 되어야 한다. 셋째, 비교과과정에서 공동체교육, 봉사활동, 동아리활동, 자발적 대학생 문화운동이 요청된다. 마지막으로 교목실은 인성교육의 종교적 토대를 마련하고, 학생을 상담하며, 대학공동체를 형성하며, 교수자원을 지원하고 격려해야 한다. The importance and necessity of character education in higher education, as well as in primary and secondary education, is growing today.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the tasks of the Christian universities for the improvement of character education in higher education. The case study of the three well-known Christian universities - Seoul women university, Handong university and Daegu Catholic university - reveals that their ideology of education and its practices tend to move towards character formation from intellectual development, by way of setting solid education policy for character formation, administratively and financially supporting its courses and programs, building community on campus, and training Christian professors as mentors. Lastly, chaplain`s office has to make a religious foundation for character education, talk together with students, and encourage and support the profess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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