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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대학생의 심리상담 경험에 대한 내용의 질적 분석
정혜인 ( Hea In Jung ),정옥경 ( Ok Kyung Jeong ) 한국특수교육문제연구소 2009 특수교육저널 : 이론과 실천 Vol.10 No.4
본 연구는 수화통역사를 대동한 청각장애대학생과의 상담에서 청각장애대학생들이 상담경험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이해하고자 하였다. A시 소재 대학에서 개인 상담과 집단 상담에 참여한 10명의 상담과정을 녹음한 축어록 자료를 근거로 합의적 질적 분석(CQR) 방법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청각장애대학생이 상담의 초기과정에서는 이전에 하지 못했던경험, 정보전달과는 다른 느낌, 문제를 보는 관점의 새로움과 신기함, 부끄러움과 당황스러움, 의사소통에 답답함과 오해 등을 보고하였다. 상담자와 수화통역사에 관련한 것 중 상담자는 상담자의 전문성, 상담자에 대한 신뢰, 문제해결 방법의 상이성, 상담자의 경청과 질문,눈 맞춤, 기다리기, 새로운 시각의 제시 등을 들었으며 수화통역사는 비밀에 대한 염려, 빠른의사전달, 친근감 등의 요인을 들었다. 상담의 말기과정에서는 처음과 비교한 문제의 해결정도를 어느 정도까지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상담을 통해서 어떠한 기대를 하는가에 관련하여서는 나의 문제를 털어놓은 것만으로도 속이 시원하다는 보고가 가장 많았으며 처음에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해결책을 얻게 됨, 상담이 마무리가 되어가자 신기하게도 문제가 자연스럽게 해결됨을 느낌, 아무리 표현해도 아무도 알지 못할 것이라 생각 등이 있었다. In this study, the counselling processes of 10 students of a university locate in A City who participated in personal counselling and group counselling were analyzed using Consensual Qualitative Research (CQR) based on the recorded word-for-word records to understand how the people with hearing impairment are experiencing their counselling in their counselling sessions accompanied by sign language interpreter. In the analysis result, people with hearing impairment reported in their early process of counselling the experiences they hadn’t experienced before, different feel than information delivery, newness and novelty of the view of problems, humiliation and consternation and their frustration and misunderstanding in communications. It can be said that the experience of counselling for people with hearing impairment who are less exposed to counselling is an experience of new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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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 Hea In Jung ) 한국초등교육학회 2010 초등교육연구 Vol.23 No.2
본 연구에서는 학령기 아동의 적응과 관련한 성격특성 요인 중 자아탄력성 척도를 개발하고자 하였다. 자아탄력성은 변화하는 환경과 개연성 있는 상황에 적응하는 능력으로서 인지적, 대인 관계적, 개인 영역에서 긍정성과 융통성을 발휘하는 능력을 말한다. 특히 본 척도는 학령기 아동의 학교적응성 탐색을 위한 도구를 염두에 두고 개발되었다. 먼저 관련 문헌을 개관, 정리하여 개인 내적 특성과 외적 환경요인을 바탕으로 하여 회복능력, 대인관계, 인지능력, 스트레스 대처의 4요인을 추출하였다. 이 요인을 바탕으로 전문가 집단이 35개의 예비문항을 초등 저학년용과 고학년용 두 가지로 선정한 뒤 예비검사를 실시하였다. 전문가집단의 검토를 거쳐 4요인 24개의 문항이 선택, 수정되었고 이어 2차의 예비검사와 문항분석을 통해 24개의 문항이 유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문항 신뢰도는 Cronbach a= .913이고, 추출된 4개 요인의 요인별 신뢰도들은 .955∼.749이며, 요인 간 상관관계도 검토되었다. 이들에 대한 요인분석을 통하여 24개의 문항을 확정하였다. 본 연구결과의 의의 및 제한점과 후속연구에 대한 제언들이 제시되었다. This study tries to develop a self-resilience scale, a personality characteristic factor pertaining to adjustment of elementary school children. It refers to an ability to adapt to variable environment and probable situation which consists of displaying affirmativeness and adaptability in recognitive, interpersonal, and individual sphere. The development of this scale was specifically pointed to the development of a scale for self-resilience in searching school adjustment of school-aged children. To begin the study, by surveying and organizing relevant documents, four factors; self-recovery, interpersonal relationship, perceptibility, and stress management was drawn on the basis of internal characteristics and external environmental factors. An expert group selected thirty-five preliminary questions for both lower graders and higher graders and conducted a preliminary test on the grounds of the four factors. Twenty four questions were selected and modified after the review of the expert group, and twenty four questions appeared to be effective after conducting second preliminary test and question analysis. The reliability of the overall questions were Cronbach a= .913 and the reliability of the four factors ranged from .955 to .749, indicating correlation between the factors. Twenty four questions were confirmed through factor analysis. The significance and limitation of the results of this study and proposal for further studies were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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