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張珍華(장진화) 동아시아일본학회 2012 일본문화연구 Vol.42 No.-
본 논문은 중급레벨의 ‘종합활동형 일본어교육’의 교실활동을 대상으로 일본어 학습자의 작문을 ‘결속성’의 관점에서 분석한 것이다. ‘종합활동형 일본어교육’은 교사에 의한 첨삭이나 일본어 학습자가 작성한 문장의 정확성을 평가하기 보다는 작문의 내용을 읽는 사람과 쓴 사람이 함께 이해하기 위한 인터엑션이 중심이 되는 교육활동이다. 본고는 이러한 교육활동이 일본어 학습자의 문장 표현에 있어서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 특히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문장의 이해를 돕는 ‘결속성’에 어떤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지를 보기위한 것을 목적으로 한다. 문장의 ‘결속성’은 독자가 이해하기 쉬운 문장을 쓰기 위한 문법적, 어휘적 조건 중의 하나이며, 일본어 교육에 있어서도 일본어 학습자에게 ‘결속성’을 의식하게 하는 교육방법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본고는 완성된 작문에 대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학습자 Y의 세 번에 걸친 퇴고 작문을 대상으로 ‘결속성’을 구성하는 요소인 ‘지시’, ‘치환 또는 생략’, ‘동일어구의 반복’, ‘유의어, 상하 위어 등의 관련어구’, ‘접속사 또는 부사’의 사용률과 그 변화를 분석했다. 분석결과, 전체적으로 ‘결속성’을 높이는 표현이 많아진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구체적으로는 ‘동일어구의 반복’의 사용률이 줄어든 반면에 ‘치환 또는 생략’과 ‘관련어구’, ‘지시’표현이 늘어 난 것을 알았다. 이러한 결과는 학습자의 문장표현에 관한 연구가 아직 미흡한 ‘종합활동형 일본어교육’의 유효성과 더불어, 작문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인터엑션의 중요성을 일본어 교육활동에 시사해 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대학생의부모진로지지, 특성불안, 계획된우연역량에 따른 군집 유형별 진로결정 수준의 차이
장진이(張眞伊),이지연(李之連) 서울대학교 교육연구소 2016 아시아교육연구 Vol.17 No.1
본 연구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부모 진로지지, 특성불안, 계획된 우연 역량 수준에 따라 어떠한 자연발생적인 하위집단이 형성되는지를 살피고, 이러한 하위집단별로 진로결정 수준에서 차이가 있는지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남녀 대학생 333명의 자료를 최종 분석하였다. 군집분석 결과, ‘기회 확신’ 집단, ‘안정’ 집단, ‘불안’ 집단, ‘의지할 데 없는 불안’ 집단 등 총 4개의 하위집단이 형성되었다. 또한 각 하위집단별로 진로결정 수준에서 차이가 있는지를 검증한 결과, 집단 간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으며 ‘안정’ 집단에서 진로결정 수준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의지할 데 없는 불안’ 집단에서 진로결정 수준이 가장 낮았다. 이러한 결과는 부모 진로 지지 외에 특성불안, 계획된 우연 역량 등 개인의 내적 특성의 조합에 따라 다양한 하위집단이 존재하며, 이러한 집단에 따라 진로결정 수준이 다름을 시사한다. 따라서 대학생 대상의 진로상담에서 어느 하위집단에 속하는지에 대한 평가와 이에 따른 차별적인 개입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추후 연구에 대한 함의를 논의하였다. This study examined natural groupings of people in terms of parent"s career supports, trait anxiety and planned happenstance, and their differences in undergraduate"s level of career decision. 400 male and female undergraduate in the Metropolitan area were surveyed and 333 were analyzed. The cluster of parent"s career supports, trait anxiety and planned happenstance divided students into such sub-groups as a planned happenstance with low level of parent supports group, high level of planned happenstance with high level of parent supports group, anxious and low level of planned happenstance with parent supports group, and very anxious with very low level of parent supports group. And there were differences in student’s level of career decision among these groups. Particularily there were big differences between high level of planned happenstance with high level of parent supports group and very anxious with very low level of parent supports group. Post-hoc testing showed that the level of career decision was highest in high level of planned happenstance with high level of parent supports group. This results suggested that it"s important to identify these groups and try to seek the intervention to experdite undergraduate"s career decision. Implication for effective intervention strategy and future research on career and vocation counseling were discu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