雲甫 金基昶 繪畵 연구

장선아 원광대학교 1996 국내석사

데이트 폭력 피해 대학생의 외상 후 스트레스에 대한 구조모형 연구

장선아 남부대학교 대학원 2020 국내석사

데이트 폭력 피해 경험 대학생의 외상 후 스트레스에 대한 구조모형 연구 장선아 지도교수 : 이유리 사회복지학과 남부대학교 보건경영대학원 본 연구는 데이트 폭력 피해 경험 대학생의 외상 후 스트레스에 대한 구조모형 연구를 통해 변인들 간의 관계를 이해하고 동시에 경로관계를 입증하여 데이트 폭력 피해 경험 대학생의 데이트 폭력 피해 예방 및 극복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제시된 경로모형을 검증하기 위해 광주전남지역 소재 4개의 대학교 재학생 중에서 데이트 폭력 피해 경험이 있는 280명의 설문지를 구조방정식 모형으로 분석하였다. 또한, SPSS 20.0 프로그램과 AMOS 20.0 프로그램을 사용한 분석결과를 토대로 가설을 검증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이 나타났다. 첫째, 데이트 폭력의 피해 경험은 외상 후 스트레스에 정적(+)인 직접효과를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는 데이트 폭력 피해 경험이 있는 대학생은 외상 후 스트레스를 겪을 수 있다는 것으로 해석 할 수 있다. 둘째, 데이트 폭력 피해 경험은 사회적 지지에 부적(-)인 직접효과를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데이트 폭력 피해 경험이 있는 피해자는 사회적 지지 자원이 약하다는 것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셋째, 사회적 지지는 외상 후 스트레스에 부적(-)인 직접효과를 나타내었다. 데이트 폭력 피해 경험이 있는 대학생이 사회적 지지의 정도가 약할수록 외상 후 스트레스의 수준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데이트 폭력 피해 경험 이후 외상 후 스트레스의 영향에 사회적 지지가 부분매개효과를 갖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즉, 데이트 폭력 피해 대학생들에게 있어서 사회적 지지의 자원을 잘 제공받는 경우 외상 후 스트레스의 피해를 완화시킬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주요 검증결과에 대한 본 연구의 함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의 주요변인 데이트 폭력피해, 외상 후 스트레스, 사회적 지지 간의 관계 및 영향력에 대하여 직간접효과와 매개효과를 통해 다각적 검증하여 연구결과를 재정립하였다는 점에서 이론적 함의가 있다. 또한, 본 연구에서 활용된 주요 변수의 요소들이 대학생 데이트 폭력 예방 및 교육적 프로그램을 실시할 때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는 실천적 함의를 갖는다. 둘째, 본 연구는 연구 설계에 비록 구조적으로 다양한 변수들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한계점이 있으나 데이트 폭력 피해 경험이 있는 대학생의 외상 후 스트레스의 피해를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사회적 지지라는 외적 환경요인의 중요함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셋째, 데이트 폭력 피해 경험이 있는 대학생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 정도는 사회적 지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이 확인되었다. 이는 데이트 폭력 예방교육과 집단상담 프로그램 및 개인상담 진행시 사회적 지지와 같은 대처자원을 잘 활용하여 외상 후 스트레스를 완충시킬 수 있도록 개입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함을 의미한다. 본 연구결과에 따른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개인 차원에서 데이트 폭력에 관심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현재 데이트 폭력 피해 경험 대학생 중 데이트 폭력에 대한 피해의식이 미흡한 실정이므로, 데이트 폭력에 대한 인식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 둘째, 학교 차원에서는 매년 데이트 폭력 실태조사와 이에 따른 데이트 폭력 유형과 심각성을 인식 및 분석하여 데이트 폭력의 위험성 인식과 데이트 폭력에 대한 지식과 적극적인 방어 및 예방 등의 프로그램을 구체화 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학교에서는 전문적인 상담을 위하여 상담원의 전문성 강화 및 집단상담 프로그램과 같은 예방과 증진 차원의 제도적 개입이 필요하다. 셋째, 데이트관계 차원에서는 이성 관계에서 올바른 의사소통 방법 및 사랑 표현 방법이 요구된다. 그러므로 데이트 관계시 올바른 사랑표현 방법 및 예방방법의 대한 교육 및 데이트 폭력 인식개선 집단상담 프로그램 및 특강 등 건강한 이성 관계 유지를 위한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 데이트 폭력 피해 경험이 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데이트 폭력피해, 외상 후 스트레스, 사회적 지지에 대한 관계를 살펴보았지만 본 연구는 광주 및 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대상자를 표집 하였기 때문에 표집의 한계를 가지고 있다. 또한 데이트 폭력 경험이 있는 대학생의 외상 후 스트레스에 대한 심층적인 의미를 깊이 다루지 못한 한계점도 지니고 있다. 따라서 후속 연구에서 데이트 폭력 피해 경험이 있는 대학생의 정신건강에 미치는 다양한 요인들을 추가하여 직간접적인 효과를 검증하는 심도 깊은 연구가 병행되어야 하겠다.

골프용품 소비자에 따른 브랜드 태도와 소비자 구매행동에 미치는 영향

장선아 국민대학교 대학원 2009 국내석사

본 연구는 골프용품 소비자의 일반적인특성을 파악하고, 특성에 따라 선택하는 브랜드와 브랜드 태도의 요인, 소비자 구매행동의 요인을 파악한 후, 브랜드 태도가 소비자 구매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파악하여 이를 바탕으로 골프용품업체의 실증적인 마케팅 자료를 제시하는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연구의 대상으로는 실외연습장 세 곳(일산에 위치한 S연습장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D골프레인지, 경기도 광주의 S골프연습장)과 실내연습장 두 곳(천안에 위치한 W골프연습장, C골프연습장)을 이용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수집된 설문지는 총 350부였으나 실제 분석에 사용된 자료는 응답이 불성실하거나 누락된 29부의 자료를 제외한 총 321부로 설문지의 약 91%가 사용되었다. 조사도구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알아보기 위해 신뢰도 분석과 요인분석을 한 후 코드화하여 WINDOW용 SPSS 14.0 버전을 이용하여 T-test, one-way ANOVA, 교차분석,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와 같은 절차 및 자료 분석을 통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라 골프용품 브랜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드라이버는 성별에 따라 남성소비자는 타이틀리스트, 여성소비자는 테일러메이드가 각각 높게 나타났다. 연령에 따라서는 20대 이하는 타이틀리스트, 30대, 40대, 50대 이상은 테일러 메이드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핸디캡에 따라서는 핸디캡 5이하의 소비자는 타이틀리스트, 5-10, 11-15의 사용자는 테일러메이드, 16-20사용자는 켈러웨이, 테일러메이드, 타이틀리스트, 21이상의 사용자는 테일러메이드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드는 성별에 따라 남성소비자와 여성소비자 모두 켈러웨이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에 따른 소비자는 20대 이상은 타이틀리스트, 30대와 40대의 소비자는 켈러웨이, 50대 이상의 소비자는 테일러메이드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핸디캡에 따른 소비자는 핸디캡 5이하는 타이틀리스트, 5-10, 11-15, 16-20은 모두 켈러웨이가 높게 나타났으며, 21이상의 소비자는 테일러메이드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언은 성별에 따라 소비자는 남성과 여성 모두 켈러웨이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에 따른 소비자는 20대는 타이틀리스트, 30대는 미즈노, 40대와 50대 이상는 켈러웨이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핸디캡에 따른 소비자는 핸디캡 5이하는 타이틀리스트, 5-10은 켈러웨이와 미즈노, 11-15의 사용자는 켈러웨이, 16-20과 21이상은 미즈노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웨지는 성별에 따라 남성소비자는 타이틀리스트, 여성소비자는 클리브랜드를 가장 많이 사용하였으며, 연령에 따라서는 20대 이하와 30대는 타이틀리스트, 40대는 켈러웨이, 50대 이상은 켈러웨이와 클리브랜드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핸디캡에 따라서는 핸디캡 5이하 소비자는 타이틀리스트, 6-10은 클리브랜드, 11-15는 타이틀리스트, 16-20은 미즈노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볼은 성별, 연령, 핸디캡 모두 타이틀리스트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악세사리는 성별에 따라 남성 소비자는 타이틀리스트, 여성소비자는 전체적으로 균등한 사용을 보였다. 연령에 따라서는 20대 이하와 30대 소비자는 타이틀리스트, 40대와 50대 이상의 사용자는 켈러웨이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핸디캡에 따라서는 핸디캡 5이하와 핸디캡 5-10은 타이틀리스트를 11-15, 16-20, 21이상의 소비자는 켈러웨이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퍼터는 성별에 따라 남성 소비자는 타이틀리스트를 여성소비자는 예스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연령에 따라서는 20대 이상, 30대, 40대의 소비자는 타이틀리스트, 50대 이상의 소비자는 핑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핸디캡에 따라서는 핸디캡 5이하와 11-15는 타이틀리스트, 5-10은 오딧세이, 21이상은 켈러웨이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인구통계학적 특성 중 성별에 따른 브랜드 태도와 구매행동에서 남성은 구전활동에서 여성은 재 구매의사에서 높게 나타났다. 인구통계학적 특성 중 연령에 따른 브랜드 태도와 구매행동에서 20대 이하가 충성도, 구전활동, 재 구매의사, 만족도에서 높은 결과가 나왔으며, 이미지와 인지도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다고 나타났다. 인구통계학적 특성 중 핸디캡에 따른 브랜드 태도와 구매행동에서는 핸디캡 5이하의 골프 참가자가 충성도, 구전활동, 재 구매의사,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셋째, 브랜드 태도와 소비자 구매행동과의 관계에서는 브랜드 태도의 요인 충성도, 이미지, 인지도 중 충성도만이 소비자구매행동에 영향을 미친다고 나타났다. This study will investigate the general characteristics of golf equipment consumers in order to understand the effects of such characteristics on brand, brand attitude factors an consumer purchase behavior factors. Following this, the study will see what roles they have on brand attitude and purchase behaviors, all of which will be used to propose practical marketing data for the golf equipment industry. As for the subjects of this study, three outdoor practice courses (S practice golf course in Ilsan, D golf range in Incheon Youngjongdo, S practice golf course in Gyeonggido Gwangju) and two indoor practice courses (W practice golf course and C practice golf course in Cheonnan) were used. The total number of collected surveys were 350 surveys. however, 29 surveys were excluded due to insincere responses for use of 321 surveys, or 91%. In order to analyze the reliability and validity of the research tools, reliability and factor analysis were conducted, then coded for analysis through WINDOWS version SPSS 14.0. Statistical analysis were conducted through T-test, one-way ANOVA, Crosstabulation analysis,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The above methods were used to acquire the following conclusions. First, golf equipment brands showe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in accordance to demographic characteristics. As for drivers by sex showed males most preferred Titleist while females most preferred Taylormade. By age, golfers in their 20s most used Titleist while golfers in their 30s, 40s, 50s and above most used Taylormade. By handicap, golfers with a handicap under 5 most used Titleist, while golfers with a handicap between 5-10, 11-15 most used Taylormade. Golfers with handicaps between 16-20 most used Callaway, Taylormade, and Titleist, while those with handicaps over 21 most used Taylormade. As for woods, both male and female consumers most frequently used Callaway. By age, consumers in their 20s used Titleist, 30s and 40s used Callaway, while those 50s and above most used Taylormade. By Handicap, those with handicaps under 5 used Titleist, 5-10, 11-15, and 16-20 most frequently used Callaway while those over 21 most frequently used Taylormade. As for irons, both male and female consumers most frequently used Callaway. By age, consumers in their 20s used Titleist, 30s used Mizuno, 40s and 50s most frequently used Callaway. By handicap, those with handicaps under 5 used Titleist, 5-10 used Callaway and Mizuno, 11-15 used Callaway, 16-20 and over 21 most frequently used Mizuno. As for wedge, males most frequently used Titleist while female consumers most preferred Cleveland. By age, those in their 20s and 30s most used Titleist, 50s used Callaway and those above 50 used Callaway and Cleveland. By handicap, those with handicaps under 5 used Titleist, 6-10 used Cleveland, 11-15 used Titleist, and 16-20 most frequently used Mizuno. As for balls, all demographics, including sex, age, and handicap all most preferred Titleist. As for accessories, males most preferred Titleist while females showed a fairly balanced preference between brands. By age, those in their 20s and 30s most preferred Titleist while 40s and 50s most preferred Callaway. By handicap, those with handicaps under 5 and between 5-10 most preferred Titleist, 11-15, 16-20, and over 21 most preferred Callaway. As for putters, males most preferred Titleist while females most preferred Yes. By age, consumers in their 20s, 30s and 40s most preferred Titleist, while consumers above 50 most preferred Ping. By handicap, those with handicaps under 5 and between 11-15 most preferred Titleist, while those with handicaps between 5-10 most preferred Odyssey, while those over 21 most preferred Callaway. Second, brand attitudes and purchase behaviors in accordance to sex among the demographic characteristics showed that males had highest significance for word of mouth activities while females had highest significance for re-purchase intention. Brand attitudes and purchase behaviors in accordance to age among the demographic characteristic showed that consumers under 20s hand the highest loyalty, word of mouth activities, re-purchase intentions and satisfaction while image and brand recognition did not result in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Brand attitudes and purchase behaviors in accordance to handicap among the demographic characteristic showed that golfers with a handicap under 5 showed the highest loyalty, word of mouth activities, re-purchase intentions and satisfaction. Third, within the relationship between brand attitude and purchase behaviors, among the factors for brand attitude, such as loyalty, image and brand recognition, only loyalty was shown to have an effect on purchase behaviors

소비자의 상표전환 행동과 상표전환 이후의 구매행동 결정요인에 관한 연구 : 신용카드 산업을 중심으로

장선아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2003 국내석사

본 연구는, 경쟁이 치열하고 서비스가 표준화 된 성숙기 산업에서 경쟁자의 판촉에 의해 촉발된 1 회성 상표전환을 진정한 고객의 상표전환 행동으로 볼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문제 제기로부터 출발하였다. 따라서, 대안의 매력도가 강한 구매상황에서 소비자의 상표전환 행동에 관여하는 요소 뿐 아니라, 대안의 매력도가 제거된 이후 소비자의 구매행동에 관여하는 요소를 함께 파악할 수 있도록 연구의 범위를 넓게 설정하였다. 그럼으로써, 어떠한 요인이 소비자의 상표전환과 상표전환 이후의 구매상표 결정에 관여하는가를 밝혀내어, 경쟁사로부터 자사 고객을 방어해야 하는 기업의 입장 뿐 아니라, 타사 고객을 획득하고자 하는 기업의 공격적인 측면에도 도움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외상환자의 현장 이송과 의료기관간 이송 비교·분석 : 일개 권역외상센터를 중심으로

장선아 단국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 2022 국내석사

본 연구의 목적은 일개 권역외상센터에 내원한 외상환자의 현장 이송과 의료기관간 이송에 따른 특성을 비교분석하여 향후 외상환자 이송체계를 개선하는 데 있다. 연구대상은 2019년 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일개 권역외상센터에 내원하여 외상등록체계(KTDB)에 등록된 외상환자 중 현장 이송 3,922명과 의료기관간 이송 2,682명이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Chi-square test, t-test, 로지스틱 회귀분석, 이분형 다중반응을 통해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성별 분포는 현장 이송군에서 남성 68.3%와 여성 31.7%, 의료기관간 이송군에서 남성 66.6%와 여성 33.4%로 남성이 여성보다 비율이 높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연령 분포는 대부분 40~79세에 분포하였고 0~19세가 가장 적었다. 평균 연령은 현장 이송군(51.50±21.32세)보다 의료기관간 이송군(54.64±22.45세)에서 높았다. 내원수단은 구급차를 가장 많이 이용하여 내원하였고, 손상기전은 교통사고, 미끄러짐, 추락, 부딪힘, 베임·찔림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평균 손상 중증도 점수(ISS)는 현장 이송군(10.86±9.75점)보다 의료기관간 이송군(11.47±9.34점)에서 높았다. 손상분류는 단일 손상 환자가 가장 많았고, 손상부위는 사지 및 골반 손상이 가장 많이 발생했다. 손상 발생 후 외상환자가 일개 권역외상센터에 도착한 소요시간은 현장 이송군인 경우 60분 이내와 의료기관간 이송군인 경우 361분 초과가 가장 많았다. 손상 중증도 점수(ISS)에 따른 손상 발생 후 도착 소요시간은 현장 이송군에서 60분 이내가 가장 많았고 의료기관간 이송군에서 60분 이내가 가장 적었다. 내원수단에 따른 손상 발생 후 도착 소요시간은 현장 이송군 94.7%와 의료기관간 이송군 75.2%가 항공 이송을 통해 180분 이내에 도착하여 다른 내원수단에 비해 소요시간대가 짧았다. 외상환자의 사망률은 현장 이송군보다 의료기관간 이송군에서 높았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손상 발생 후 7일 이내 사망여부에 대해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연령이 40세 이상인 경우(2.64배)와 손상 중증도 점수(ISS)가 중증인 경우(36.62배)에서 사망위험이 유의하게 높았다. 외상환자의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사망위험이 높은 중증 외상환자를 사고현장에서 중증도에 따라 적절하게 분류하여 골든타임 내에 권역외상센터로 바로 이송할 수 있도록 이송체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 또한 의료기관간 이송 시, 최종 병원 도착까지의 소요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응급의료 전용 헬리콥터 보급을 더욱 확대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mprove the trauma patient transport system in the future through a comparative analysis of characteristics in accordance with on-site transport and inter-hospital transport of trauma patients who visited a regional trauma center. 3,922 patients subjected to on-site transport and 2,682 patients subjected to inter-hospital transport among trauma patients who visited and were registered in the trauma registration system (Korean Trauma Data Bank, KTDB) at a regional trauma center over the period from January 1, 2019 to December 31, 2021 were selected as study subjects. Data collected were analyzed by means of frequency, percentage, average, standard deviation, Chi-square test, t-test,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and dichotomous multi-reaction using the SPSS 28.0 Program. The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In terms of gender distribution, the proportions of male and female were 68.3% and 31.7%, respectively, for the on-site transport group, and 66.6% and 33.4%, respectively, for the inter-hospital transport group. Although the proportion of males was higher than that of females, there was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observed. Regarding age distribution, the majority of subjects were in the age range of 40~79 years, with the lowest proportion of patients in the range of 0~19 years. The average age of patients was higher for the inter-hospital transport group (54.64±22.45 years) than that among the on-site transport group (51.50±21.32 years). Patients used ambulances for their visit to the hospital most frequently as the means of transport, and the frequency of damage mechanism was in the order of traffic accidents, slipping, falling, collisions, cuts, and stabbing. Average score for the severity of the damage (ISS) was higher for the inter-hospital transport group (11.47±9.34) than for the on-site transport group (10.86±9.75). In terms of the damage classification, single damage patients accounted for the largest proportion of patients, with the most frequent occurrences of damage being to the limbs and pelvis. Times taken for the majority of trauma patients in the on-site transport group and the inter-hospital transport group to arrive at a regional trauma center were 60 and 361 minutes, respectively. Time taken for arrival after the incurrence of damage in accordance with the ISS of less than 60 minutes was most frequent for the on-site transport group, while the time of less than 60 was the least frequent for the inter-hospital transport group. In terms of the time taken for arrival after the incurrence of damage in accordance of means of transport to the trauma center, 94.7% and 75.2% of the trauma patients in the on-site transport group and the inter-hospital transport group, respectively, arrived within 180 minutes through air transport, thereby illustrating that air transport took the shortest time to have patients arrive at a regional trauma center in comparison to other transport means. Although the death rate of trauma patients was higher for the inter-hospital transport group than that of the on-site transport group, there was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observed. As a result of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on whether death occurred within 7 days of incurring damage, the risk of death was significantly higher if the age was over 40 years (2.64 folds) and if ISS falls in the severe range (36.62 folds). In order to lower the death rate of trauma patients, it is necessary to improve the transport system to enable serious trauma patients with high death risks to be transported to regional trauma centers within the golden time by classifying them appropriately at the accident site in accordance with the severity of the damage incurred. In addition, the further expansion of the dissemination of helicopters for exclusive use in emergency medical services needs to be considered to shorten the time taken to have patients arrive at the final hospital in the event of transporting patients between medical institutions.

다문화 청소년 문화적응 스트레스가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 :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의 매개 효과 중심으로

장선아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2021 국내박사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verify the mediated effects of social support and self-respect in the relationship between cultural stress and mental health of multicultural youths. Various environmental factors rapidly changing into a multicultural society and the approaching ratio of family members to them were raised as necessary points in this study, focusing on cultural adaptation of multicultural youths in the direction of human resources. To this end, 1,380 of the 1,625 multicultural youths across the country participated in the Multicultural Youth Panel Survey (MAPS) were used for analysis, excluding 162 who did not respond from the 4th (first) to 6th (third) in middle school. First,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effects of cultural stress on mental health of multicultural adolescents, cultural stress (β=.156)showed significant static effects on mental health. In the subvariants of cultural stress, adaptive stress has a static effect, and discrimination stress has no significant effect. Two factors of adaptation stress and discrimination stress were appropriately extracted from the verification of feasibility and reliability of adaptation stress in multicultural youth, and the exclusion of validity and reliability of relational stress due to insufficient evaluation criteria is of great theoretical significance. 9.1% of multicultural youths were discriminated against by teachers at school, and the biggest reason for suspending school is that it is difficult to study. It has been shown that 62.4% of schools experience discrimination and adaptive stress. Improvement measures are needed to help multicultural youths overcome such problems and reduce cultural stress. To this end, it is necessary to develop and distribute services for both multicultural, general, and teachers to enhance their cultural capabilities so that elementary and secondary teachers can understand our culture and other foreign cultures. Second,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intermediate effects of social support in the relationship between cultural stress and mental health, cultural stress (β=-.469) was shown to have a negative effect on social support, followed by adaptive stress and discriminatory stress in the relative ranking of subvariants of cultural stress on social support. Social support for multicultural youths (β=-.504) showed a talismanic effect on depression and atrophy, mental health of multicultural youths, in the order of support for friends, teachers, and parents, and social support of multicultural youths (β=.236) has been shown to act as a static medium between cultural stress and multicultural adolescent mental health. The effect of social support on mental health depression and social atrophy in cultural adaptation stress in multicultural adolescents has a significant effect, and discrimination stress has great theoretical significance. It was found that 33.4% of multicultural youths were bullied at school, 54.9% were not suitable for school life, and 64% were discriminated against by friends (Multicultural Family Survey, 2019). In order to overcome these problems, it is necessary to come up with improvements that can reduce cultural stress. This is to promote social activities and others so that they can communicate well and build close relation ships by arranging a friendship between ordinary and multicultural youths. Third,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mediated effects of self-respect in the relationship between cultural stress and mental health, cultural stress (β=-.093) of multicultural youth. showed negative effects on self-esteem, followed by adaptive stress and discriminatory stress in the relative ranking of subvariants of cultural stress on self-esteem. Self-respect (β=-.173) is shown to have a talismanic effect on mental health, resulting in self-respect (β=.016)in the relationship between cultural stress and mental health in multicultural adolescents. had a mediated effect. In addition,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intermediate effects of social support and self-esteem in the relationship between cultural stress and mental health, the double-mediated effects of social support and self-esteem in the relationship between cultural stress and mental health of multicultural adolescents (β=.043) was significant. It was significant to identify the mediated effects of selfesteem on mental health depression and social atrophy in the order of cultural stress to adaptation stress and discrimination stress to social support and self-esteem. In other words, the relationship between mothers and children of multicultural teenagers was 3.56 points lower than that of ordinary students, 9.5% said they did not talk to their parents at all and 59.3% said they did not talk to their parents for less than an hour. Due to the lack of communication with parents, multicultural youths need 17.0% of Korean language education, 12.7% of cultural understanding education in foreign parents' countries, 7.6% of language education in foreign parents' countries, and 5.7%. These results present the current multicultural support center's direction for expanding and developing programs on the need for education for language and cultural understanding in Korean, Korean, and foreign parents countries to relieve the stress caused by bilingualism and dual culture. We have identified that self-respect has a significant mediating effect on the effects of cultural stress on mental health.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promote self-esteem among multicultural youths. Research by Shin Ji-hyun and Kang Hyun-ah (2018) suggested that helping teenagers with depression develop positive self-esteem is an effective way to reduce and prevent depression among teenagers, so support and institutional measures are needed to promote self-esteem for children. 본 연구는 다문화청소년의 문화적응스트레스와 정신건강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 영향 검증을 목적으로 한다. 다문화사회로 급격하게 변화되는 여러 가지 환경적인 요인과 그에 대한 가족구성원 변화의 비율이 근접되는 문제 방향을 인적자원의 방향으로 다문화청소년의 문화적응을 중심으로 본 연구에서 필요한 시점으로 제기하였다. 이를 위한 연구대상은 다문화청소년 패널조사(MAPS)에 참여한 전국의 다문화 청소년 1,625명 중에서 제4차(중1)∼제6차(중3)까지 응답하지 않는 162명을 제외한 1,380명을 분석에 사용하였다. 연구목적에 대한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다문화청소년의 문화적응스트레스가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문화적응스트레스(β=.156)는 정신건강에 유의한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적응스트레스의 하위변인에서 적응스트레스는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문화적응스트레스와 정신건강의 관계에서 사회적지지의 매개효과를 분석한 결과, 다문화청소년의 문화적응스트레스(β=-.469)는 사회적 지지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문화적응스트레스의 하위변인이 사회적 지지에 미치는 상대적 순위는 적응스트레스, 차별스트레스의 순으로 나타났다. 다문화청소년의 사회적지지(β=-.504)에서 친구,교사, 부모 지지의 순으로 다문화 청소년의 정신건강인 우울과 위축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문화청소년의 사회적지지(β=.236)는 문화적응스트레스와 다문화 청소년 정신건강의 관계에서 정(+)적인 매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문화적응스트레스와 정신건강의 관계에서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를 분석한 결과, 다문화청소년의 문화적응스트레스(β=-.093)는 자아존중감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문화적응스트레스의 하위변인이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상대적 순위는 적응스트레스, 차별스트레스의 순으로 나타났다. 자아존중감(β=-.173)은 정신건강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서 다문화청소년의 문화적응스트레스와 정신건강의 관계에서 자아존중감(β=.016)의 매개효과가 나타났다. 또한 문화적응스트레스와 정신건강의 관계에서 사회적지지와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를 분석한 결과, 다문화 청소년의 문화적응스트레스와 정신건강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의 이중 매개효과(β=.043)가 유의하게 나타났다. 분석결과에 대한 제언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다문화 청소년이 학교에서 교사에게 차별받은 경험 9.1%, 학교를 중단하는 가장 큰 이유는 공부하는 것이 어렵다. 62.4% 등 학교에서 차별 스트레스와 적응스트레스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문제를 다문화 청소년이 극복하고, 문화적응스트레스를 낮출 수 있도록 개선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 초·중등 교사들에게 우리문화와 다른 외국문화에 대한 이해와 세계화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문화역량을 증진시킬 사전적 연계활동 매칭 프로그램 참여의 기회를 의무화하고 자아 존중감의 회복으로 사회적응에 대한 가치관과 정체성의 성장 과정이 될 수 있는 다문화 청소년, 일반 청소년과 교사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여 보급하는 것이 필요하다. 둘째, 다문화 청소년의 문화적응 스트레스에서 적응스트레스가 정신건강인 우울과 사회적 위축에 미치는 영향에서 사회적 지지의 매개효과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며, 차별스트레스는 매개효과가 유의하게 나타나지 않는 것을 규명한 것을 이론적 의의가 매우 큰 의의가 있다. 따라서 문화적 적응스트레스를 저하할 수 있는 개선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이는 일반 청소년과 다문화 청소년 간에 친구 관계를 맺도록 주선하여 이들 간에 의사소통이 잘 되며 친밀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사회활동 등을 활성화하는 것이다. 셋째, 문화적응스트레스와 정신건강의 관계에서 사회적지지와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를 분석한 결과, 다문화 청소년의 문화적응스트레스와 정신건강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의 이중 매개효과가 유의하게 나타났다. 다문화청소년의 문화적응스트레스에서 적응스트레스 차별스트레스 순으로 정신건강인 우울과 사회적 위축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를 규명하여 이에 대한 실천적 제안을 한 것은 큰 의의가 있었으며 다문화청소년의 문화적응스트레스에서 적응스트레스, 차별스트레스 순으로 정신건강인 우울과 사회적 위축에 미치는 영향에서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에 대한 이중매개효과를 규명한 것은 학문적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런 결과는 다문화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이중 언어와 이중문화에서 나타나는 갈등으로부터 초래되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하여 한국문화, 한국어, 외국인 부모 국가의 언어와 문화이해를 위한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현재 다문화 지원센터에서 실시하고 프로그램 확대 발전시키는 방향과 다문화가정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가 가능한 기회를 제시한다. 자아존중감이 문화적응스트레스가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에서 유의한 매개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다문화청소년의 자아존중감을 증진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결정 Au박막의 고상 비젖음 과정의 결정학적 분석

장선아 한밭대학교 대학원 2014 국내석사

최근 비젖음(dewetting) 현상을 통하여 나노입자가 자발적으로 뭉쳐지는 기술이 활발히 보고되고 있다. 탄소, 반도체 나노튜브 성장을 위한 촉매뿐 아니라, 자기기록장치의 고집적화, 전자밀도와 플라즈몬 기술분야, 그리고 태양광전지의 고효율화를 위한 측면에서 나노입자의 유용성이 점차 밝혀지면서 비젖음은 나노 기술 기반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메커니즘이 되었다. 이러한 형상학적인 진화에 대한 몇몇의 비젖음의 메커니즘 연구는 활발히 진행되어왔지만 비젖음 과정 중의 구조 결정학적인 진화에 대해서는 드물게 연구되었다. 본 연구는 입자의 형상과 분포, 그리고 응집 입자의 집합조직을 제어하기 위한 기술적인 단서를 제공함으로써 SSD(Solid-State Dewetting)과정의 결정학적인 현상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기 위한 것이다. 실험방법으로 펄스레이저 증착시스템 (Pulsed Laser Deposition)을 이용하여 40nm 의 질화실리콘이 덮여있는 Si (100) 웨이퍼와 10nm 두께의 질화실리콘(Si3N4) 막을 가지는 TEM grid 에 12nm의 다결정 Au박막을 증착하였고 Au박막이 증착된 웨이퍼는 연구용 열처리로에서, 질화실리콘 TEM grid 는 in-situ TEM 챔버 내에서 어닐링하였다. 비젖음 되는 동안 박막의 결정학적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투과전자현미경(TEM)에서의 자동 결정 방위 및 상 매핑 시스템(automatic crystal orientation and phase mapping system (ASTAR))을 사용하여 결정학적 이방성의 영향을 파악하였고 고배율 전자현미경 (HR-TEM)을 이용해 미세조직 분석을 하였다. 결정립계 삼중점에서 형성된 초기 홀(hole)은 결정학적인 방향과 무관했지만 점차 표면에너지가 가장 낮은 (111)면을 지향하는 facet한 가장자리(edge)를 가진 홀로 성장했다. Facet한 edge는 대부분 저지수면으로 성장했으나 홀의 기하학적인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 약20%정도까지 높은 에너지를 갖는 결정면도 관찰되었다. Facet한 edge들은 늦은 확산 속도로 인해 평평한 표면을 갖고, 끊어진 ligament는 표면 확산에 의해 edge에서 수직방향으로 빠르게 발달했다. 그러나 결정립계를 통한 확산은 비젖음 속도에 영향이 미미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와 같이 비젖음의 결정학에 대한 연구는 표면 에너지 이방성과 facet한 면의 형상 변화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제시할 수 있다.

현대 사회의 '소비 인간'에 대한 표현

장선아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2003 국내석사

21세기라는 새로운 밀레니엄의 시작은 우리에게 긍정적인 미래에 대한 기대와 함께, 20세기가 안고 있었던 크고 작은 논쟁과 문제에 대한 무거운 책임까지 지워 주었다. 20세기 말, 자본주의는 그 어느 때보다도 극을 달리면서 인간에게 물질의 풍요로움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였다. 그러나 거대한 자본주의의 위력은 물질의 풍요를 담보 삼아, 현대인으로 하여금 인간다움을 상실하고 '소비' 중심의 패러다임 속에 부품과 기계가 되길 강요하고 있다. 본 연구는 거대한 권력으로 자리 잡은, 자본주의에 의해 변질된 현대 사회의 구조와 그 공간을 채우는 현대인을 대상으로 하여 소비 중심의 현대를 진단하고 더 나아가서는 반성과 성찰의 계기를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방법은 문헌 조사와 작품 제작 및 분석을 병행하였다. 문헌 조사를 통하여 작품의 대상이 되는 현대 사회와 현대인의 특징을 연구하였고 작품의 주요 표현 방법으로 도입된, 오브제와 인체, 블루(Blue)의 상징적 의미에 대해서 관련 작가의 작품 연구에 근거하여 제시하였다. 작품 제작 방법은 인체의 형상을 틀에서 반복적으로 찍어내고, 찍어낸 형상을 Blue로 처리하는 것을 중심으로 하였고 그 밖에 다중적인 표면 처리 방식과 일상의 오브제의 차용과 같은 방법을 도입하여, 다원적으로 작품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작품의 형태는 대부분이 인간의 신체를 단순화하여 표현하였는데 이것은 구조 속에 함몰되어 점점 단순화되어 가는 인간의 폐허화된 정신을 신체 속에 반영하고자 하는데서 비롯되었다. Blue는 작품 전체에 지배적으로 나타나는 색채로서, 비정상적으로 변질되고 왜곡된 현대 사회와 현대인을 비판적으로 인식하고 반성할 수 있는 자성의 계기와 에너지를 제공한다. 본 연구의 작품들에 도입된 다양한 조형적인 표현 방법-Blue의 의미, 단순화된 인체 형상 및 그 형상의 복제, 다양한 표면 처리 방식, 일상 오브제의 차용-들은 소비 중심의 패러다임 속에 함몰된 현대인을 형상화하고 있으며 개인과 구조를 조정하는 패러다임을 반성하고 극복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는 코드화된 에너지로서 표현되고 있다. The opening of the new millenium, the 21th century has given us not only the expectation of better future but also a burden of significant or insignificant issues and problems resulted from the 20th century. At the end of the 20th century, capitalism was in the position with the peak of its prosperity and thrive, pretending to provide human beings with the foundation to enjoy material wealth. Actually, however, the huge power of capitalism has forced people to kick off humanity and to exist as components or machines among the 'consumption-centered paradigm', on the security of material wealth. This study was attempted to diagnose the current consumption- centered society for the structure and people of the contemporary society decayed by capitalism that is settled as mega power, and further to provide an opportunity of introspection upon such trend. For the methodology of this study, literature review and work production/analysis were carried out together. Literature review enabled an investigation into the characteristics of the contemporary society and people which were subjects of the works. Also, the symbolic meanings of object, human body and Blue that were introduced as primary expressions of the works were suggested on the basis of the studies on works of artists concerned. Regarding work production, focused on the blue-painting of shapes of human bodies that were molded repeatedly, multiple surface treatments and substitution of routine objects were introduced to express them into a multi-dimensional work. The shapes of works were expressed mostly through simplification of human bodies, which embodied the exhausted spirits of human beings having gotten limited into certain frames and simplified increasingly. As a predominant color in the overall works, blue offers an introspective opportunity to recognize critically and reflect the contemporary society and people that are decayed and distorted abnormally. The various formative expressions - the meaning of Blue, the simplified shape of human body and their reproduction, the multiple surface treatments, and the substitution of routine object - introduced into works of this study embody the contemporaries who are buried into the consumption- oriented paradigm, which play a role of coded energy as a motive to introspect and overcome the paradigm dominating the structure and people of the contemporary society.

루이즈 부르주아의 예술작품에 나타난 트라우마의 반복과 치유에 관한 연구

장선아 신라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2019 국내석사

Edith Kramer, who claims ‘art as a therapy’, focuses on the sublimation that occurs in the course of repetitive creative activities in the therapeutic effect of art acts. In the healing process of art, ‘repetition’ repeatedly regenerates memories that contribute to trauma and shows self-healing characteristics. Freud's ‘repetition compulsion’ is a return of the repressed, referring to the compulsive repetition of trauma in the unconscious mind. Also, by repeating the painful experience, you become the subject of the experience and control the trauma symbolically. Freud especially noted art, explaining the process of turning an individual's desires into social value, driven by death instinct. When trauma occurs due to an unusual event that is faced in an unprepared state, the experience is repressed unconsciously. However, having an occasion to recall traumatic events will allow painful memories of the past to dominate the individual after a long time. The memory of trauma is continually recreated through ordinary moments or the form of dreams. This clinging to trauma opens up the possibility that artists can understand the phenomenon of obsessively repeating certain subjects or materials. In addition, the act of repeating traumatic experiences through repetition compulsion and dispersing emotions is an expression of self-recovering instinct. In this regard, we can see that the creation of traumatic artists is an attempt and process to heal the trauma. Symptoms of trauma presented by Judith Herman, excessive awakening, intrusion of trauma that govern consciousness and unconsciousness, and constriction are revealed in direct and indirect form in the work of artists that repeat a particular subject. Herman did not directly analyze the creation of art works and their relationship to trauma. However, he emphasized the importance of writing through the process of memory and mourning and considered visual imagery to be valid when languageization is difficult. In this respect, her argument can be combined with art as an expression. Herman's Trauma Theory, which presents a healing process with symptoms of trauma, can be applied to interpreting works by artists who are stuck in childhood psychological trauma and repeatedly deal with the subject. Also, the nature of the trauma, which is not forgotten until fully understood and accepted, provides a basis for explaining why artists fit into past memories in the creation of art. Their art is an expression of their instinct to ultimately recover and heal, as it is a symptom of repressed trauma. An analysis of the content and formality of an obsessively repeated piece can infer the meaning of the work. Ironically, there is an answer to the trauma's painful face-to-face and repetition. The self-healing, repetitive art-creation forms of Louise Bourgeois can be described in three major parts—sculpture, sewing work, drawing work. In the sculpture, installation techniques using cold, hard objects gave off repressed emotions and re-aware past memories. The subsequent sewing process connected his broken heart with a piece of cloth and connected it to her broken parents. In other words, it is the work of forgiveness and healing, recovery. Through her sewing, she found a way to accept emotions that she had not been psychologically accepted, to find stability and order, and to handle herself. Finally, drawing is the most basic step in shaping the artist's thoughts and logic. Drawing through sensibility is a natural expression of the artist's life and nature, and it serves as a medium for communication between the inner self and the external self. It is now a gesture of recognition and acceptance of oneself and reality, not as a tool for shaping something, but rather to reveal and reintegrate your feelings to prepare for the end. Through drawing, Bourgeois expresses his reconciliatory feelings toward his father, healing past wounds and forgiving the world. The trauma of the Bourgeois was caused by the family, and the reinterpretation and recreation of the family was a healing force for the bourgeois. “Art is a guarantee of spiritual integrity. Art is either an experience of trauma or a reexamination”, Bourgeois's words mean that her art represents mental trauma and repetitive creative activities have been the driving force behind relieving and sublimating the pain of psychological wounds. In her lifetime of creation, Bourgeois did not follow a single flow of art or the trend of the times, but only based on her own experiences and memories. This creative process naturally reflected his traumatic experiences. She attempted insight into internal objectification by expressing mental trauma through creative activities due to her father's infidelity, her mother's acquiescence, and the domestic environment that was promiscuous and negligent about sex. The process of transforming painful memories into works, projecting and sublimating internal emotions, building power to reinterpret unresolved emotions into works, reconstructing childhood trauma, and actually recreation in the creative process and integrating them through recreation, showed the process of gradually turning into a self-healing experience. In particular, the objectification of emotions plays an important role in the healing process of trauma, and this expression of emotions and the characteristics of art creation, called diffusion, played a major role in healing the trauma of Bourgeois. Thus, Bourgeois demonstrated that the effects of trauma were overcome through creative act—internal healing through art. This is no different from the healing stages of trauma that Herman claims to be.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직면한 비일상적 사건으로 트라우마가 발생하게 되면, 그 체험에 대해서 무의식 속에 억압하게 된다. 그러나 외상사건을 연상시키는 계기가 있으면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 과거의 고통스러운 기억이 개인을 지배하게 된다. 외상에 고착되는 이러한 현상은 예술가들이 특정한 주제나 소재를 강박적으로 반복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아울러 외상체험을 반복강박을 통해 재연하고 감정을 소산시키는 행위가 자기회복 본능의 표현이라는 점에서 외상에 고착된 예술가들의 창조행위가 트라우마의 치유를 위한 시도이자 과정이다. 또한 완전히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전에는 망각되지도 않고 반복되는 트라우마의 속성은 예술창작에 있어서 왜 예술가들이 과거의 기억에 천착하는가를 설명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그리고 강박적으로 반복되는 내용적 형식적 특성에 대한 분석을 통해 작품의 의미를 유추할 수 있다. 그들의 예술은 억압된 트라우마의 증상이면서 궁극적으로는 회복하고 치유하려는 본능의 표현이기 때문이다. 부르주아의 외상은 가족에 의한 것이었으며 가족의 재해석과 재창조는 부르주아에게 있어 외상을 치유한 힘이었다. 자신의 예술이 정신적 외상을 나타내고 반복적인 창작활동은 심리적 상처의 고통을 완화시키고 승화시키는 원동력이었다. 부르주아는 창작과정에서 자신의 정신적 외상경험이 자연스럽게 반영되었다. 유년기에 겪었던 아버지의 외도, 어머니의 묵인, 그리고 성에 대해 문란하고 방임적이었던 가정환경으로 인한 정신적 외상을 창작활동을 통해 표출함으로써 내면의 객관화에 의한 통찰을 시도하였다. 고통스러웠던 기억들을 작품으로 형상화하며 내적 감정을 투사하고 승화시킴으로서 트라우마와 대면하고, 미해결된 감정들을 작품으로 재해석하며 유년기의 트라우마를 재구성할 수 있도록 힘을 배양했고, 실제로 창작과정에서 재창조를 통한 통합에 도달하면서, 점차 자기치유적 경험으로 변화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주었다. 특히 트라우마의 치유과정에서 감정의 객관화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감정의 표현과 발산이라는 미술창작의 특성은 부르주아의 외상을 치유하는데 큰 비중을 차지하였다. 따라서 부르주아는 트라우마가 주는 영향을 창작행위—미술을 통한 내적 치유—를 통해 극복할 수 있었음을 증명하였다. 역설적이게도 트라우마의 치유는 그 트라우마의 고통스러운 대면과 반복 속에 답이 있었다.

요양보호사의 필수지식 요인이 서비스 연계에 미치는 영향 : 조직문화와 자아존중감을 매개변수로

장선아 칼빈대학교 2019 국내박사

본 연구는 요양보호사의 현장 실무 경험자로 대상자를 위한 필수 지식 요인이 서비스 연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검증하고, 요양보호사의 필수지식 요인이 서비스 연계에 미치는 과정에서 조직문화와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를 검증함으로써 조직문화와 자아존중감을 활용한 서비스 연계를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하여 잠재 변인에 대한 이론적 근거를 선행연구를 통해 연구모형과 연구가설을 세우고 이에 대한 측정도구를 구성하였다. 연구가설을 검증하기 위한 필요한 자료는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에 거주하는 요양보호사의 자격취득자를 대상으로 실무에서 종사하거나 현재 구직 단계에 있는 유경험자를 기준으로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총 480부를 배포하고 그중 450부를 회수하여 그중 연구 목적에 맞지 않는 35부를 제외한 415부를 PASW(SPSS) 18.0을 이용하여 검증하였다. 자료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대상자의 요양보호사의 인구 사회학적 특성을 살펴보면, 응답자 대부분 여성 요양보호사이며, 50대~60대 이상 연령이 가장 많고, 고등학교 졸업이 대부분이며, 근무형태는 2교대 ~ 3교대가 대부분이었다. 근속연수는 주로 1년~4년 미만 근속자가 많으며, 요양시설기관과 재가요양기관에 근무한 요양보호사가 거의 대부분이었다. 이들 요양보호사들은 1회 이상 이직 경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인구 사회학적 특성에 따라 주요 변인의 평균 차이 검증을 실시하였다. 연령에 따라서는 요양보호행정, 조직 문화, 서비스 연계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학력에 따라서는 대상자의 이해 지식, 조직문화 그리고 자아존중감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요양보호사의 교육 이수에 따라서는 대상자의 이해 지식과 조직문화에서 유의한 차이가 크게 나타나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요양보호사의 근무처에 따라서는 자아존중감에서 유의한 차이로 나타났으며, 요양보호사의 근속연수에 따라서는 모든 주요 변인에 대하여 유의한 차이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양보호사의 근무형태에 따라서는 자아존중감과 서비스 연계에서 유의한 차이가 존재하였다. 셋째, 요양보호사의 필수지식 요인은 서비스 연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수지식 요인을 하위요인별로 살펴보면, 대상자 이해 지식, 실무 기초지식, 요양보호 행정은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쳤으나, 특수 일상생활지원은 유의한 영향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요양보호사의 필수 지식 요인이 조직 문화와 자아존중감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수지식 요인의 하위요인별로 살펴보면, 대상자 이해 지식, 실무 기초지식, 요양보호 행정 그리고 특수 일상생활지원은 모두 조직문화와 자아존중감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조직문화는 요양보호사의 필수지식 요인이 서비스 연계에 미치는 영향관계에서 유의한 매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양보호사의 필수지식 요인의 하위요인별로 살펴보면, 조직문화는 대상자 이해지식, 실무기초지식, 요양보호 행정 그리고 특수 일상생활지원이 서비스 연계에 미치는 영향관계에서 모두 매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아존중감도 요양보호사의 필수지식 요인이 서비스 연계에 미치는 영향관계에서 유의한 매개 효과가 부분적으로 나타난 것은 대상자 이해 지식, 실무 기초지식으로 검증되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verify the impact of care worker's essential knowledge about the person subject to care on the service link and to prepare the measures to increase the service link utilizing the organizational culture and self-respect by verifying the mediating effect of the organizational culture and self-respect on the service link. To do that, the research model and research hypothesis on the theoretical foundation for the potential variables were established through the preceding studies and the measuring tools for that were constructed. The data required to verify the research hypothesis were collected from the care workers who acquired the care worker certificate living in Seoul, Incheon and Gyeonggi-do and were engaging in the service or looking for job, and total 450 questionnaires were distributed and 415 questionnaires were verified using PASW (SPSS) 18.0 excluding 35 questionnaires that did not fit to the research purpose. The data analysis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in the 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the care workers, all the respondents were the female, the age was mostly from 40s to 60s, and were mostly graduated the high school working double or triple shift. The continuous service years were mostly 1 -4 years and had worked in the nursing home and home-based service institutions. It was represented that these care workers had turnover experience more than once. Second, the test for difference in means for the major variables was performed according to the demographic characteristics. According to the age, there was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care administration, organizational culture and service link and according to the academic background, there was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knowledge on the person subject to case, organizational culture and self-respect. According to the completion of education, it was verified that there was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understanding and knowledge on the person subject to case and the organizational culture. According to the place of work, there was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self-respect and according to the service years of care worker, no significant difference was found in all the major variables. And according to the service type, there was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self-respect and the service link. Third, it was shown that the essential knowledge of the care worker has significant impact on the service link, In the sublevel factors of the factor of essential knowledge, the understanding and knowledge on the person subject to care, basic working knowledge, care administration have the significant positive (+) impact but the special daily life support does not have significant impact. Fourth, it was shown that the factor of essential knowledge of care worker has significant impact on the organizational culture and self-respect. In the sublevel factors of the factor of essential knowledge, it was shown that the understanding and knowledge on the person subject to care, basic working knowledge, care administration and the special daily life support have significant impact on the organizational culture and self-respect. Fifth, it was shown that the organizational culture has significant mediating effect on the impact of care worker's essential knowledge on the service link In the sublevel factors of the factor of essential knowledge, it was shown that the organizational culture has mediating effect on the impact of the understanding and knowledge on the person subject to care, basic working knowledge, care administration and the special daily life support on the service link, and it was verified that the partial mediating effect of the self-respect on the impact of the care worker's essential knowledge on the service link was verified by the understand and knowledge on the person subject to care and the basic working knowled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