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과 부모의 존경에 대한 인식 연구 : 토착심리분석

이승현 인하대학교 교육대학원 2010 국내석사

본 연구의 목적은 고등학생과 부모의 존경에 대한 토착심리를 분석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가장 존경하는(존경하지 않는)사람, 존경하는(존경하지 않는)이유, 존경하는(존경하지 않는)마음을 표현하는 방법, 존경하는(존경하지 않는)마음이 주는 영향과의 관계를 규명하였다. 최종 분석대상은 고등학생과 부모 총 600명(학생 200, 부 200, 모 200)이었다. 측정도구로는 박영신과 김의철(2009)이 제작한 존경에 대한 자유반응형 질문지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가장 존경하는 사람으로서, 고등학생은 부모, 전문가를 지적한 반면, 부모집단은 부모, 종교지도자를 대표적으로 지적하였다. 둘째, 존경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로서, 희생적임, 성실함, 혈연관계, 모범이 됨이 대표적인 반응으로 확인되었다. 셋째, 존경심의 표현방법으로서, 고등학생은 표현 안함, 본받으려 함, 효도함을 지적한 반면, 부모집단은 표현 안함, 대화함, 다정한 표현, 본받으려 함을 지적하는 차이가 있었다. 넷째, 존경하는 마음이 주는 영향으로는, 고등학생 경우에 본받기 위한 노력, 닮고 싶음, 교훈을 줌, 의지됨의 순서를 보인 반면, 부모집단은 행복함, 의지됨, 본받기 위한 노력, 닮고 싶음으로 차이가 있었다. 다섯째, 가장 존경하지 않는 사람으로서, 정치인이 60% 가까이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그 다음으로 없음, 범죄자, 가족, 불성실한 사람, 공무원의 순서로 포함되었다. 여섯째, 존경하지 않는 중요한 이유로서, 고등학생은 불성실함, 이기적임, 모범이 되지 않음의 순서를 보인 반면, 부모집단은 이기적임, 불성실함, 언행불일치를 중요하게 여겼다. 일곱째, 존경하지 않는 마음의 표현방법으로서, 고등학생은 표현 안함, 욕을 함, 무관심, 비판함의 순서로 나타난 반면, 부모집단은 표현 안함, 무관심, 비판함에 대한 반응을 많이 하였다. 여덟째, 존경하지 않는 마음이 주는 영향으로서, 고등학생은 영향력 없음, 자기반성, 화가 남, 싫어짐의 순서로 반응하였고, 부모집단은 영향력 없음, 불신감 생김, 화가 남, 자기반성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3차원화 지자기 Fingerprint를 이용한 실내위치인식에 관한 연구

이승현 한국해양대학교 대학원 2018 국내석사

Indoor positioning based on geomagnetism has been actively studied because of the stable signal and high resolution positioning accuracy even when the time has elapsed. Because the geomagnetic signal can vary according to changes in azimuth, large positioning errors may occur, even from the same position. Therefore, this thesis proposes a fingerprint-based indoor positioning algorithm that fuses 2-Dimensional magnetic vectors and yaw-axis correction techniques. In the proposed 3-Dimensional system, the curvature is less biased heavily by using the Ellipse Coefficient Map of the geomagnetism based on the normalized linear least squares method even when database size is reduced, and the accuracy of positioning is improved by applying the geomagnetic signal equalization method. To verify the validity of the proposed algorithm in general indoor spaces of 48m × 30m, the results of the proposed method are compared with results obtained existing research based on geomagnetism intensity. The results show that the positioning accuracy is improved by 62.14% and the error distance is reduced by 3.98m. 지자기기반 실내위치인식은 시간이 경과되더라도 안정적인 신호 및 높은 분해능으로 측위 정확성이 높기 때문에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그러나 동일한 위치에서도 방위 변화에 따른 지자기 신호가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위치 오차가 발생한다. 본 논문에서는 Fingerprint기반 2차원 자기벡터 및 yaw축 보정을 적용한 실내위치인식 알고리즘을 제안한다. 제안한 3차원화 시스템은 정규화 선형 최소자승법을 적용한 지자기의 Ellipse Coefficient Map을 설계함으로써 데이터베이스가 간소화됨에도 곡률편향이 거의 없고 지자기 신호 평활화 기법을 적용함으로써 위치인식 정확도를 향상시켰다. 제안한 알고리즘의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48m × 30m의 일반적인 실내공간에서 기존 지자기 세기기반 방식과 제안한 방법에 대한 결과를 비교 및 분석하였다. 실험 결과 위치 인식 정확도는 62.14% 개선하였고 오차거리는 3.98m 감소하였다.

LabVIEW 기반 생물공정의 모니터링 기술

이승현 전남대학교 대학원 2006 국내석사

LabVIEW-based softwares were developed to monitor and control the fermentation processes and also to analyze data for the automated analysis systems like FIA and SIA. In a batch bioprocess signal of some sensors were monitored and transformed into process values. These values were used to draw the graphs and saved in a file. In the aerobic fermentation processes the dissolved oxygen concentration is important for cell growth and product formation that it was controlled using mass flow meter and PID control algorithm. The developed LabVIEW software was applied to E.coli fermentation process. To monitor and control the fedbatch bioprocess feedback and feedforward control algorithms were used with model equation and monitoring of feeding status of substrates. A LabVIEW-based software was developed to monitor bioprocess with 2D fluorescence sensor effectively for an optical monitoring technique-based on multichannel bioprocess a LabVIEW-based programming was performed for personal computer and PDA LabVIEW-based softwares were also developed for automation of a flow injection analysis system and a sequential injection analysis system which were used for online monitoring of bioprocesses. The softwares could be used to control the instrument exactly, to acquire the signal from the detector, to draw graphs and to save the data as a file. From the obtained signals a peak was detected and transformed into the process values. The developed softwares were applied to glucose-FIA system and L-cysteine-SIA system. 생물공정의 각종 변수에 대한 모니터링과 제어, 그리고 생물공정 모니터링에 이용되는 자동분석 시스템의 제어와 데이터 분석을 위하여 소프트웨어를 연구, 개발하였다. 회분식 생물공정의 모니터링을 위한 소프트웨어는 각종 센서의 신호를 공정값으로 전환하고 공정값을 그래프로 표현 후 파일로 저장하도록 하였다. 또한 호기성 생물공정에서 용존 산소 농도를 PID제어 알고리즘에 의한 유량계의 제어를 통해 조절하도록 개발하였고,대장균 발효공정에 적용하였다.유가식 생물공정의 모니터링과 제어를 위한 소프트웨어는 피드백 제어와 모델식을 이용한 피드포워드 제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 하였다. 생물공정의 온라인 모니터링에 이용되는 2차원 형광 센서를 보다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위하여 네트워크를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였다. 광학 모니터링 기반 다채널 생물공정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위하여 데스크탑 컴퓨터용 소프트웨어와 근거리 무선 모니터링을 위한 휴대용 컴퓨터(PDA)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였다. 생물공정의 온라인 모니터링에 이용되는 흐름주입 분석 시스템과 순차주입분석 시스템을 자동화 하기위하여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였다. 분석시스템에 이용되는 장비를 정확하게 제어하고, 검출기로부터 신호를 획득하고 그래프로 표현하고, 또한 파일로 저장하도록 하였다. 또한 개발된 소프트웨어를 glucose-FIA 시스템과 L-Cysteine-SIA 시스템에 적용하였다.

입자크기를 달리한 쌀가루의 이화학적 특성과 만주의 제조

이승현 전남대학교 대학원 2007 국내석사

제과 적성에 적합한 쌀가루를 개발하여 제품의 개발에 이용하고자 멥쌀인 동진 1호로 수침 처리와 입자의 크기를 <125 &micro;m(120 mesh), <90 &micro;m(170 mesh), <75 &micro;m(200 mesh)로 달리한 쌀가루를 제조하여 이화학적 특성을 알아보았다. 만주 반죽과 만주의 품질 특성은 물성, 형태 및 관능평가를 조사하였다. 생 쌀가루(dry milled raw rice flour: DMRRF)와 수침 쌀가루(dry milled soaked rice flour: DMSRF)의 물 결합능력과 손상 전분 함량은 입자의 크기가 미세한 수침 쌀가루에서 더 컸으며 입자크기가 작을수록 더 증가하였다. 팽윤력과 용해도는 호화가 시작되는 온도 범위인 75~85℃에서 입자 크기가 작을수록 높은 값을 보여 유의적이었다. 쌀가루의 호화특성 중 최고 점도와 냉각 점도는 수침 쌀가루(DMSRF)에서 높은 값을 보였다. 입자 크기를 달리한 DMRRF와 DMSRF를 이용하여 만주를 제조하여 반죽과 만주 껍질의 경도를 측정한 결과 수침 쌀가루로 만든 반죽의 경도가 생쌀가루로 제조한 반죽보다 낮은 값을 보였으나 구워진 후 만주 껍질의 경도는 생쌀가루로 만든 만주 껍질의 경도가 낮았다. 만주의 전체 모양과 단면의 형태를 관찰한 결과 생쌀가루로 만든 만주의 윗면은 거칠었으며, 단면으로 잘랐을 때 부스러짐이 많았다. 밀가루를 사용한 기본 배합과 같은 재료 양으로 반죽한 결과 대조군의 경도가 가장 높았고, DMSRF-200을 이용한 만주의 껍질의 바삭거림이 높은 값을 보였다. 입자 크기가 다른 쌀가루로 만주 반죽이 적당한 성질을 갖도록 달걀 양을 조절하여 제조한 만주에서는 DMSRF로 만든 만주의 표면이 가장 매끄러웠으며, 맛이나 촉촉함에 있어서 밀가루로 만든 만주와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전반적인 품질의 선호도는 수침 쌀가루를 이용하여 만든 만주가 대조군 만주와 비슷한 좋은 선호도를 보였다. 따라서 쌀가루를 이용한 제과 제품을 개발하고자 할 때는 제품의 특성에 맞는 배합표의 조절을 병행한다면 고 품질 제품의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되었다.

우리 문화 그림책 「씨름」 창작 과정

이승현 디자인전문대학원 일러스트레이션학과 2011 국내석사

본 논문은 그림책 <<씨름>>이 완성되기까지의 창작과정을 담고 있는 것으로 창작 과정 중에 행해진 재료 연구, 인물 연구, 구도 연구 등과 총 일곱 차례에 걸친 스토리 보드 작업, 다섯 차례에 걸친 원화 작업 과정을 담고 있다. 그림책 <<씨름>>은 우리 씨름의 참 매력이라 할 수 있는 선수와 구경꾼들이 하나 되어 즐기는 흥겨움, 약자도 강자를 이길 수 있는 힘의 운용 등을 담아내어 독자가 씨름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한 그림책이다. 씨름은 신체 조건이 열악해도 힘을 잘 운용하면 자신보다 큰 상대도 넘어뜨릴 수 있는 경기이다. 이러한 우리 씨름의 묘미가 약자가 강자를 이기는 글의 내용에 잘 드러나지만 힘의 작용을 그림으로 잘 표현하지 못하면 시각적인 설득력을 갖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선수들 간의 힘의 작용을 그림의 주요 콘셉트로 삼고 ‘방향감’으로 시각화하는 방안을 생각했다. 전체적인 화면 구성은 물론 배경 설정, 붓 터치의 방향, 장면과 장면의 연결 등도 선수들의 힘의 작용을 증폭시키거나 그것에 호응하도록 구상하였다. 또한 주변의 지인들을 탐구해 씨름판 구경꾼들의 캐릭터로 삼음으로써 각각의 구경꾼들에게 개성과 이야기를 부여하였다. 이는 그림을 보는 재미도 향상시키고 선수들만의 경기가 아니라 관중과 함께 호흡하며 만들어 가는 씨름판의 매력을 시각화하고자 한 것이다. 축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오방색에 속하는 청색, 홍색, 황색을 이용했고 이 세 색을 책의 전체 흐름에도 적용해 아침 점심 저녁의 시간 흐름을 표현하였다. 씨름의 역동적인 느낌과 조선후기라는 시대 이미지에 부합되는 느낌을 표현하고자 다양한 시도 끝에 커피와 락스 같은 미술외적 재료를 동원하여 표현하였으며, 최종 원화 작업에서는 역동적인 배경의 붓 터치가 인물의 역동성을 훼손하지 않게 하려고 컴퓨터를 활용하였다. This thesis contains the creative process of the picture book titled "Ssireum" and the researches conducted during the creative process - artistic medium, character and composition research. The picture book titled "Ssireum"(Traditional Korean Wrestling) is the book depicting our traditional sport "ssireum". To achieve the intended result, it took seven times in the process of working over the storyboard and five times in the process of drawing the original painting. Ssireum is the sport one can beat the bigger opponent even having poor physical condition using power management. This is the beauty of "ssireum". However convincing it will be the difficult part if the power management is not graphically represented. Therefore, the intense power interaction between players was made as the main concept of the pictures and 'sense of direction' was thought as the way to visualize it. The background sets, the direction of brush strokes, the connection of the scenes as well as the overall composition of screens were planned to amplify the intense interaction of the players or to respond it. In addition, by searching the closeness and making them as the characters of spectators around the ssireum ground, each spectator's personality and story was depicted. It was intended for fun to see these illustrations and visualize the attractiveness of ssireum grounds created by the oneness of players and audiences. In order to make the festive atmosphere, the blue, red and yellow colors that belong to the oriental five basic colors were used and by applying these three colors to the overall flow of the book, they were represented as the flow of time that is morning, noon, and afternoon. To express the feelings of the era, images of the latter period of the Chosun Dynasty and dynamic feelings of ssireum, the external materials such as coffee and Rox were used. Computer graphic program were also used lest the dynamic brush strokes of the background in the final work of the drawing undermined the dynamism of the figures.

Systematic Study of Subfamily Cerambycinae (Coleoptera: Cerambycidae) in Korea

이승현 서울대학교 대학원 2020 국내박사

국문초록 하늘소아과(딱정벌레목: 하늘소과)의 계통분류학적 연구 서울대학교 대학원 농생명공학부 곤충학전공 이승현 본 박사학위 논문은 하늘소아과의 성충, 유충, 번데기 모든 발달단계의 형태정보와 생태정보, DNA 염기서열 등 다각도의 접근방법을 이용해 이들의 계통진화학적 해석을 포괄적으로 시도한 연구이다. 본 연구는 주 연구지역인 한반도를 포함한 전 세계 하늘소아과의 성충, 유충, 번데기 시료를 사용하여 진행된 다섯 개의 장으로 구성된다. 첫 장에서는 국내 하늘소아과의 분류학적 검토를 진행해 총 18족 55속 125종의 국내 분포를 확인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5 신종과 4 한반도 미기록종이 보고되었다. 둘째 장에서는 분류학적 검토를 통해 동정된 성충 시료를 사용해 DNA 바코드 라이브러리 구축했다. 총 801개 COI 염기서열(공공 데이터 574개, 성충 98개, 유충 68개, 번데기 59개, 아웃그룹 2개)를 비교 분석해 형태적으로 미동정 되어있던 28개체의 유충과 14개체의 번데기를 종 수준으로 동정했다. 셋째 장에서는 분자동정으로 확인된 하늘소아과 유충 46종과 번데기 50종을 형태적으로 기재하였다. 이와 함께 하늘소 전체에 대한 유충과 번데기의 형태, 생태정보를 포괄적으로 정리했다. 한반도에 분포하는 하늘소 전(全)아과의 유충과 번데기에 대한 도해검색표가 제공되었다. 넷째 장은 앞의 네 장을 모두 통합한 연구로, 다중유전자 계통분석을 이용해 세계 하늘소아과의 계통관계를 처음으로 확인했다. 분자계통도에서 다계통과 측계통으로 나타난 분류군들은 형태적, 생태적 특성을 논의했다. 추가로 조상형질분석, 상관진화분석을 통해 이들의 산란 관련 형질(산란방식, 산란관 형태, 산란기주 특성)의 진화사에 대해 추론했다. 검색어: 하늘소과, 하늘소아과, 계통분류학, 분자계통학, 진화생물학 학번: 2014-21907 This Ph. D. dissertation aims to comprehensively understand systematics and evolution of one of the most specious beetle subfamily, Cerambycinae (Coleoptera: Cerambycidae). The current study is conducted with Korean Cerambycinae exclusively in the first three chapters and with global sample set in the last chapter. The first chapter is taxonomic and faunistic study of Korean cerambycine. A total of 125 species of 55 genera, 18 tribes are recognized in Korean peninsula, with five new species (Falsoibidion sp. nov.; Chlorophorus sp. nov.; Perissus sp. nov. 1; Perissus sp. nov. 2; Perissus sp. nov. 3.) and four new distributional records (Ropalopus (Pronocerodes) aurantiicollis Plavilstshikov, 1940; Trichoferus semipunctatus Holzschuh, 2003; Merionoeda (Macromolorchus) hirsuta (Mitono & Nishimura, 1936); Thranius variegatus Bates, 1873). In the second chapter, we implemented DNA barcode to accurately identify immature forms. COI barcode library was constructed using 574 additional public sequences and 98 de novo adult sequences, De novo COI sequences from 68 larvae and 59 pupae were analyzed and compared them with adult sequences. Through tree-based molecular identification, 28 out of 31 undetermined larvae (90.3%), 14 out of 15 undetermined pupae (93.3%) were identified to the species level. 46 species of larvae and 50 species of pupae of South Korean Cerambycinae are formally described in the third chapter. The third chapter also covers the remarkable diversity of morphology and biology of cerambycid larvae and pupae. General comments on morphology of larvae and pupae, especially different key characters among higher to lower groups, are provided with illustrated key to subfamilies. In the last chapter, a multi-locus phylogeny of Cerambycinae representing a wide range of oviposition strategies, host plants, and ovipositor lengths was reconstructed. Ancestral state reconstruction analyses showed that the shortened ovipositor in Cerambycinae evolved at least four times independently and that the use of host plant has evolved from stressed hosts to dead or living hosts and from broad-leaved trees to conifers. The correlated evolution test revealed the correlation between ovipositor length and oviposition strategy.

효모 cyclophilins에 의한 동결내성 기전 연구

이승현 세종대학교 대학원 2018 국내석사

저온충격은 많은 생명체들이 직면하게 되는 주요한 문제이다. 저온에서는 단백질 접힘 속도가 감소하고 효소 반응 속도 역시 감소한다. 저온과 고온의 환경에서 단백질은 3 차 구조의 변성과 그에 따른 기능적 상실이 일어나며, 잘못 접힌 단백질의 노출된 소수성 잔기들은 proteostasis를 더욱 방해한다. 해로운 환경적인 조건에서는 잘못 접힌 단백질과 응집된 단백질의 비율은 높아지며, 그로 인해 세포 주기가 방해를 받는다. 고온 충격 반응에 따른 분자샤페론의 역할은 비교적 잘 밝혀졌지만 저온 반응, 특히 동결 조건에서 발현되는 샤페론의 종류와 기능은 자세히 다루어지지 않았다. 기존 연구에서 획득한 동결 민감성 샤페론-결실돌연변이주 중 특히 peptidyl-prolyl cis-trans isomerase (PPIases)가 가장 많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에 착안하여, PPIases가 동결로 인해 받는 데미지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고 추측 할 수 있었다. PPIases는 높은 활성화 에너지가 필요해 단백질 접힘의 rate-limiting 단계인 X-Pro peptide bonds의 cis-trans 이성질화를 촉매하는 효소이다. 특히 낮은 온도에서 X-Pro peptide bond의 이성질화 속도가 더욱 저하되기 때문에 저온에서 PPIase의 역할이 더욱 중요할 것으로 기대된다. 효모의 PPIases는 8 종류의 cyclophilin (Cpr1-Cpr8)과 4 종류의 FKBPs (Fpr1-Fpr4), 그리고 1 종류의 parvulin (Ess1p)가 알려져 있다. 효모의 PPIases는 포유류와의 orthologs가 잘 이루어져 있고 수가 많지 않아서, PPIases의 역할을 연구하기 유용하다. 선행 연구에서 Cpr1, Cpr3, Cpr7, Fpr2가 저온 내성에 연관되어 있음을 확인하였고, 이 PPIase 결실 균주들은 글리세롤이 있는 환경에서도 야생형 보다 동결 스트레스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이는 PPIase 결실에 의해 단백질 변성과 응집의 심화가 일어났고 이로 인해 더 큰 저온 손상이 유발된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에서는 공통적으로 세포질에 존재하는 Cpr1과 Cpr7 그리고 치환돌연변이를 일으켜 PPIase 활성을 1% 미만으로 낮춘 Cpr1 R53A와 Cpr7 R64A를 사용하여 PPIase 효소활성과 동결내성과의 연관성을 연구하였다. 야생형 효모 보다 동결 생존율이 현저히 낮은 Δcpr1와 Δcpr7에 각각 Cpr1 발현 vector와 Cpr7 발현 vector를 도입하였더니 동결 생존율이 회복 되었다. 또, Cpr1 발현 vector와 Cpr7 발현 vector의 도입을 통해 proteostasis에 변화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추출한 aggregated proteins 결과에서는 특히 Cpr7 발현 vector의 도입을 통해 aggregated protein이 줄어든 것이 확인 되었다. Cpr1과 Cpr7을 이용한 in vitro Z-type α1-antitrypsin folding 결과에서도 PPIase 활성으로 인해 단백질 접힘이 촉진된 것이 확인 되었다. Peptidyl-prolyl 이성질화는 저온에서 매우 느리게 일어나므로, PPIases는 저온을 극복하는 방법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PPIases를 이용하여 저온 저항성을 부여 할 수 있다면, 저온 저장, 동결요법, 동상·냉해 예방 및 치료와 같은 산업과 의학 분야에서 유용하게 사용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주요어 : Peptidyl-prolyl cis-trans isomerase, Cyclophilin, 단백질 접힘, 샤페론, 동결. Cold stress is a major problem faced by many organisms. At low temperatures, protein folding rate and enzyme reaction rate decrease. In low and high temperature, proteins undergo denaturation of the tertiary structure and accompanying protein dysfunction. Exposed hydrophobic residues of misfolded proteins further interfere with proteostasis. Under adverse environmental conditions, the ratio of misfolded and aggregated proteins to the properly folded proteins increases, thereby necessitating assistance from chaperones. Although the role(s) played by molecular chaperons in response to high temperature challenges have been relatively well understood, those to low temperature stress have not studied in detail especially those in freezing condition. In the previous research, Saccharomyces cerevisiae cells lacking peptidyl-prolyl cis-trans isomerases (PPIases) were identified most frequently among freeze-sensitive cha- perone deletion strains, suggesting that PPIases play a role in protecting the cells from the cold damage. PPIases are enzymes that catalyze the cis-trans isomerization of X-Pro peptide bonds which requires high activation energy responsible for the rate-limiting step of protein folding. At low temperatures, the isomerization rate of X - Pro peptide bond is further reduced, so it is expected that the role of PPIase becomes even more important. In the previous study, yeast Cpr1, Cpr3, Cpr7, and Fpr2 were identified as chaperones which are involved in freeze-tolerance. Yeast strains deficient in these PPIase were more vulnerable to freezing stress than the wild - type strain, even in the presence of glycerol. It seems that PPIase-deficiency aggravated protein denaturation and aggregation upon freezing, inducing a greater cold damage. Cpr1 R53A, Cpr7 R64A, which are the active site mutants of Cpr1 and Cpr7, respectively, and known to drop the PPIase activity to less than 1% of the wild-type proteins, were also used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between PPIase activity and freezing tolerance. When Cpr1, Cpr7 were expressed in Δcpr1 and Δcpr7, respectively, the freeze-tolerance of these deletion strains was recovered to the comparable level to the wild-type. Overexpression of mutant Cpr1 and Cpr7 were not able to rescue freeze-sensitivity of Δcpr1 and Δcpr7 strains, respectively. To understand the molecular basic of PPIase function in freeze-tolerance, aggregated protein was isolated from Δcpr1 and Δcpr7 strains. Noticeably, aggregated proteins are increased in Δcpr7 cells, compared to the wild-type strains. Cpr7 overexpression mitigated protein aggregation in the Δcpr7 cells, but active site mutant Cpr7 did not. In vitro folding assays using Z-type α1-antitrypsin Cpr1 and Cpr7 indeed facilitated protein folding of the denatured proteins. Identification of Eft-2 and Vma2p among the aggregated proteins in Δcpr7 cells implies that protein synthesis and maintenance of intracellular pH are involved in freeze-tolerance in yeasts. The results obtained in this study may be applied industrial and medical fields such as improvement of low temperature storage and prevention and treatment of cold damage. Keywords : Peptidyl-prolyl cis-trans isomerase, Cyclophilin, Protein folding, Chaperone, freeze tolerance.

행정조직문화가 공무원의 온라인 주민참여 수용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 서울시 재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이승현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대학원 2014 국내석사

With the development of telecommunications technology, e-government begins to get attention as a new form of government. E-government has developed by those who have applied telecommunications technology to upgrade responsiveness and effectiveness of administration. And, the advent of the system where the people and the government can communicate online based on online network technology has led people to pay attention to e-government as a new alternative democracy which can overcome the limits of representative democracy. Responding to such a trend, e-government of Korea has established and operated the suggestion system where residents participate in. But, online resident opinions are not reflected in the policy process. And, participation areas are limited, and participation is made in passive and one-way method such as responding to survey questions and learning of administrative information. This study tried to search for the causes of the above problems in the attitudes and perceptions of public officials in accepting online resident participation. Setting up organizational culture as the major variable affecting the attitudes and perceptions of public officials, and such variables as job position, number of years they have worked, and job type as control variables, this study tried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organizational culture and acceptance of public officials of online resident participation. Using the classification of organizational culture depending on competitive value model, this study classified organizational culture into four types or independent variables ― rationality-oriented culture, hierarchy-oriented culture, innovation-oriented culture, and relationship-oriented culture. It also set the willingness to use resident suggestions, perception and attitudes on usefulness of resident opinions as participation acceptance variables. It conducted a survey to public officials working for the Seoul City Government. 202 of them answered the questionnair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by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and correlation analysis. It was found that innovation-oriented culture and rationality-oriented culture are significantly related with acceptance of online resident participation among public officials. It was also found that the longer one works for the government, the more willing one tends to be to accept resident participation, but that the higher one goes up the hierarchy, the less willing one tends to be to accept resident participation. Among job types, it was found that project running job and department supporting job is more positively related with online resident participation than civil affairs job. Based on the above findings, this research, as means of activating resident participation, suggested differentiation of educational process to build innovation-oriented culture, and cultivation of build innovation-oriented culture leadership for those in high ranks. It also suggested that the criteria for evaluating organizational performance related with rationality-oriented culture need to be changed from "quantity" to "quality". While this research is meaningful in the sense that, unlike existing researches which focused on organizational effectiveness of organizational culture, it deals with the question whether organizational culture needs to be formed democratically by focusing on relationship with residents, there are some limits in this research as follows: there are limits in analysis caused by small number of respondents; the analysis was done in the premise that direct democracy of e-government was realized, while the discussion on whether telecommunications technology can realize direct democracy is not conclusive; generalization orientation of desirable organizational culture restricts the suggestion of remedial methods. Consequently, future researches need to develop various organizational culture types, and continue to discuss usefulness of online resident participation. 전자정보 통신기술이 발전하면서 새로운 정부의 형태로서 전자정부가 주목받기 시작하고 있다. 전자정부는 행정의 대응성과 효과성을 높이고자 전자정보 통신 기술을 활용하면서 발전되었으나, 온라인 네트워크 기술의 발전을 기반으로 주민과 정부가 온라인 공간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추어 지면서 대의민주주의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민주주주의 대안으로 전자정부가 주목을 받게 되었다. 이러한 경향 속에서 우리나라의 전자정부 역시 온라인을 활용한 주민참여 제안제도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으나, 온라인 주민참여가 전반적인 정책과정에 반영되지 못하고 있으며, 참여의 분야도 설문응답이나 행정정보에 대한 습득과 소극적이고 일방적인 방법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와 같은 문제점의 원인을 온라인 주민참여를 수용하는 공무원의 수용태도와 인식에서 찾아보고자 하였으며, 공무원의 수용태도와 인식형성에 영향을 주는 주요 원인변수로 조직문화를 설정하였으며, 기타 통제변수로 직급, 근무연수, 업무유형과 같은 변수를 설정하여 조직문화와 공무원의 온라인 주민참여 수용 간의 관계를 밝히고자 하였다. 경쟁적 가치모형에 따른 조직문화 분류를 통해 합리지향문화, 위계지향문화, 혁신지향문화, 관계지향문화를 독립변수로 설정하였으며, 온라인 주민참여에 따른 공무원들의 제안활용의도, 유용성인식, 태도 등을 참여 수용 변수로 설정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서울시 재직 공무원 202명이 설문에 응답하였다. 회수된 응답자료를 바탕으로 다중회귀분석과 변수 간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혁신지향문화와 합리지향문화가 온라인 주민참여 수용에 유용한 관계성을 지닌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근무년수가 오래될수록 온라인 주민참여 수용이 높았으나, 직급이 올라가면 참여수용이 낮아지는 경향이 발견되었으며, 업무유형별로는 사업운영업무와 부서지원업무가 일선대민업무보다 온라인 주민참여 수용에 긍정적 관계성을 가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와 같은 결과를 통해 온라인 주민참여 활성화를 위하여서는 혁신지향 문화형성을 위한 직급별 교육과정의 차별화, 상위 직급에 대한 혁신문화 리더십 함양등의 필요성을 제시하였으며, 합리지향문화와 관련하여 온라인 주민참여와 관련된 조직성과 평가의 기준을 “양”에서 “질”로 전환하여야 함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조직문화와 관련하여 조직의 효과성에 주목했던 기존의 선행연구의 경향에서 벗어나 주민과의 관계성에 초점을 맞추어 민주적 관점에서 조직문화가 형성되어야 하는 지를 대상으로 하였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의를 찾을 수 있으나, 응답인원 규모의 한계에 따른 분석의 한계를 지니고 있고, 아직 전자정보 통신의 기술이 직접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정리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전자정부의 직접민주주의의 실현을 전제로 연구를 진행하였다는 점, 그리고 경쟁적 가치모형이 가지고 있는 보편지향성으로 인해 개선방안 제시에 다소 한계가 있다는 점에서 연구의 한계를 지니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의 연구들은 다양한 조직문화 모형을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온라인 주민참여의 효용성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비대면 수업의 불편함이 갖는 교육적 의미 탐색 : 화면에 대한 현상학적 분석을 중심으로

이승현 서울대학교 대학원 2021 국내석사

COVID-19 사태 이후 비대면 수업은 급속도로 보편화되었지만, 교육자들은 비대면 수업에서 여전히 모종함의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이 불편함은 비대면 수업의 교육적 한계인가? 비대면 수업을 이해하는 다양한 비관론과 낙관론은 일종의 교착 상태에 있다. 이는 부분적으로 비대면 수업의 불편함과 교육적 가능성을 적절하게 가늠할 기준을 마련하기가 어렵기 때문으로 보인다. 본 연구의 목표는, 두 입장 모두를 소외시키지 않으면서 철학적으로 정당화될 수 있는 기준을 제안해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세 가지 기준을 제안한다. 첫 번째 기준은 인식론적 접근으로, 이는 매개된 지식에 대한 데카르트적 회의론에 근거한다. 본 연구는 이 기준을 영가설로 삼고, 이를 반박하려고 시도하는 두 가지 기준을 추가적으로 제시할 것이다. 두 번째 기준은 몸 지각론적 접근으로, 이는 모리스 메를로-퐁티(Maurice Merleau-Ponty)의 몸 이미지 이론에 근거하고 있는데, 해당 이론은 온라인 경험을 다루는 선행연구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세 번째 기준은 감각지각론적 접근으로, 이는 메를로-퐁티의 감각 지각론에 근거한다. 두 번째 기준과 세 번째 기준은 모두 인식론적 접근을 반박하는 데 실패하는데, 두 번째 접근은 화면 일반 경험에 적용될 수 없으며, 세 번째 접근은 현행 비대면 수업의 화면 경험에 적용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 번째 접근은, 교육자들이 비대면 수업에서 경험하는 독특한 ‘불편함’을 해명하는 데 도움을 주며, 그러한 환경에서 교육자가 수행하는 역할을 개념화한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온라인 수업에서 직접적 지식, 즉시적 인식, 그리고 실재성 지각이 차지하는(혹은 차지하지 않는) 중요성을 개념적으로 탐구하고, 비대면 수업의 교육적 가능성에 대한 다양한 종류의 비관론 혹은 낙관론의 타당성을 검토하면서, 비대면 수업의 미래를 탐색하는 데 있어 교육자의 경험이 가지는 중요성을 지적할 것이다. What kind of assessment should be given to online education that has become the norm since the outbreak of COVID-19? Many educators find themselves at discomfort while teaching across screen. Does this discomfort connote an inherent but inescapable flaw in online education? Concurrent optimisms and pessimisms toward the educational possibilities of online teaching rest seems to be at an impasse, partly because there are no agreed-upon criteria to accurately gauge such possibility. This paper aims to provide some philosophical criteria that may be of use, at the same time trying not to alienate either side. In order to do so, this paper will put forth three kinds of criteria, the first of which is epistemological approach, based on Descartian skepticism toward mediated knowledge. This paper will take this as a null hypothesis, with second and third criteria trying to refute it. The second criteria is approach from bodily perception, involving Maurice Merleau-Ponty’s theory of bodily schema, which has extensively used in the field. The third criteria is approach from sense perception, involving Merleau-Ponty’s theory of sense perception, which has seldom been used to vindicate online experiences. Both second and third criteria fails to refute the epistemological approach, the second being non-applicable to screens in general, and the third being non-applicable to screens in online learning. The third approach, however, holds explanatory power in describing the particular ‘discomfort’ educators face in online teaching, and assigns a certain philosophical role educators fulfill in such settings. In conclusion, this paper suggest the conceptual significance (or lack thereof) of direct knowledge, immediate awareness and reality perception in online education, illustrate some ways the optimism or pessimism toward online education may be vindicated or refuted, and pinpoint the significance of educators’ experience in discussing the future of online education.

한국 난민인권실태에 대한 가톨릭 교회의 응답과 제언 연구 : 난민정책과 사회인식을 중심으로

이승현 대전가톨릭대학교 대학원 2021 국내석사

한국은 1992년에 국제협약인 ‘난민협약’(Convention Relating to the Status of Refugees, 1951)과 ‘난민의정서’(Protocol Relation to the Status of Refugees, 1967)에 가입하고, 2012년에 아시아 최초로 독립적인 난민법을 제정하여 난민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행동들을 취해왔다. 그러나 난민법은 난민인정기준의 엄격함과 차별적인 사회적 처우로 난민들의 인권을 많은 부분 침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2018년에 약500명의 예멘 난민들이 제주도에 입국함으로써 촉발된 ‘2018 제주 예멘 난민 사태’는 난민을 대하는 한국사회의 배타적인 인식을 적나라하게 드러내었다. 난민을 향한 차별과 혐오, 자국민과 이방인을 구분하는 이분법적 사고 안에서 난민문제는 점차 인권적, 인도적인 사안에서 국가를 뒤흔드는 안보적인 사안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이러한 정책과 사회인식의 부정 편향적인 실태는 난민이 인간으로서 마땅히 가지는 인권에 대한 위협과 침해를 드러낸다.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본 논문은 한국 내 난민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인권침해 문제를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난민제도와 사회의 인식에서 발생하는 인권문제를 ‘난민법’과 ‘2018 제주 예멘 난민 사태’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그 이후 가톨릭 교회의 보편적 인간관을 기초로, 난민문제의 인권적 해결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난민의 권리와 난민을 향한 책임과 의무를 확인하였다. 마지막으로 법제적 차원, 인권 인지적 차원, 교회적 차원 안에서 한국 난민문제 해결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이와 같은 과정으로 본 논문은 참된 인간화와 복음화, 연대의식이 한국사회 전체에 절실히 필요함을 함축적으로 제시하고자 했다. 한국이 인권국가로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사회 구성원 전체가 인권 문제에 인권적인 시각으로 접근해야 한다. 이 모습이 한국사회 전반에 기본적인 기조로 자리 잡을 때, 난민을 위한 정책은 자연스럽게 그 구실을 다할 것이다. 물론 이 작업은 국가의 이익과 인권의 이익을 상호 고려하고, 서로의 정당함을 모색하는 가운데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나 난민문제는 기본적으로 인간을 중심으로 다루기에,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은 항상 인간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 In 1992, Korea has become a member of International Refugee Treaty(Convention Relating to the Status of Refugees, 1951) and Protocol of Refugees(Protocol Relation to the Status of Refugees, 1967). And in 2012, Korea became the first nation in Asia to form the Refugee law. However it has been evaluated as violating the human rights of refugees due to the strict standards of refugee recognition and social treatment that violates the basic rights of refugees. In addition, In 2018, the issue of the ‘2018 Jeju Yemeni refugee crisis’ exposed the Korean society's exclusive awareness of refugees. These detestation, discrimination and dichotomous way of thinking against the refugees led to the problem of human rights. These policies and the negative bias of social awareness reveal threats and infringements on the human rights that refugees deserve as human beings. Having these things, this thesis has scrutinized the human rights violations of the refugees in Korea. For this, I focused on the human rights problems arising from the refugee system and the social awareness in the ‘Refugee Law’ and the ‘2018 Jeju Yemeni refugee crisis’. Then based on the Church’s view of human beings, I confirmed the rights of refugees and the responsibilities and obligations towards refugees in order to find the foundation for a human rights solution to the refugee problem. Lastly, I mentioned directions for solving the refugee problem in Korea within the legal, human rights, and church dimensions. Through this process, this thesis concludes that the Korean society is really in need of humanization, evangelisation and solidarity. In order for Korea to develop as a human rights nation, all members of society must approach human rights issues from a human rights perspective. When this aspect becomes the basic basis for Korean society, policies for refugees will naturally fulfill their role. Of course, this work must be done while mutually considering the interests of the state and human rights, and seeking mutual legitimacy. However, since the refugee problem is basically human-centered, efforts to solve the problem must always start with huma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