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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회처리비료 연용이 상추 생육 및 토양 특성에 미치는 영향
이상금 ( Sang-geum Lee ),권순익 ( Soon-ik Kwon ),이윤혜 ( Yun-hae Lee ),박성진 ( Seong-jin Park ),심재홍 ( Jae-hong Shim ),김성헌 ( Seong-heon Kim ) 한국환경농학회 2022 한국환경농학회 학술대회집 Vol.2022 No.-
석회처리비료는 음식물류폐기물 등 퇴비에 사용가능한 원료와 생석회를 혼합하여 안정화시킨 비료이다. 현재 석회처리비료에 대한 적정사용량 기준이 없어 과다 살포로 인한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석회처리비료 안전사용기준 설정을 위해 석회처리비료 사용량에 따른 상추 생육 및 토양 특성을 조사하고 연용에 따른 영향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실험은 포트 실험(1/5,000a)으로 진행하였고 처리구는 무처리구, 화학비료처리구(NPK, N-P<sub>2</sub>O<sub>5</sub>-K<sub>2</sub>O=24.0-36.4-25.5 kg/10a), 소석회처리구(SL, 99.8 kg/10a), 석회처리비료처리구(LTF)로 설정하였다. 석회처리비료는 석회소요량 기준(300 kg/10a)으로 50, 100, 200, 400, 800 및 1,600%로 처리하였으며 연용실험에서도 동일한 양을 처리하였다. 상추의 생산량은 석회처리비료 50∼400% 처리구에서 1차 처리했을 때 보다 연용했을 때 10∼144% 증가했으며, 800∼1,600% 처리구에서는 연용시 상추가 생육하지 못하였다. 석회처리비료 처리구 토양의 pH는 연용시 평균 7.1로 1차 처리했을 때보다 3% 증가했고, EC 또한 평균 4.6으로 1차 처리했을 때보다 59% 증가하는 경향으로 나타났다. 포트 연용 실험을 통해 석회처리비료의 과다 사용이 작물 및 토양화학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므로 본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노지 재배실험을 추가 수행하여 석회처리비료의 적정사용량 설정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정영재(Young-Jae Jeong),김성헌(Seong-Heon Kim),이윤혜(Yun-Hae Lee),이상금(Sang-Geum Lee),권순익(Soon-Ik Kwon),심재홍(Jae-Hong Shim) 유기성자원학회 2022 유기성자원학회 학술발표대회논문집 Vol.2022 No.추계
환경부 ‘2020 전국폐기물 발생 및 처리현황’ 보고에 따르면 음식물류폐기물(이하, 음식부산물) 은 전체 생활계 폐기물 중 22.9%(516만톤/년) 차지하고 있다. 매립과 해양투기가 금지됨에 따라 대부분자원화되며, 그중 40.6%가 퇴비화 처리되고 있다. 국내 음식부산물 처리 시설 설치 운영현황은 총 346 곳이며 그중 85개 시설(공공⋅민간 포함)에서 퇴비를 생산하여 농가에 유상 및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21.12.31.기준). 음식부산물퇴비를 농경지에 장기간 사용 시 염류 집적과 토양 양분 불균형이 일어날 수 있어 이에 관한 현황 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전라남⋅북도 내 6개 시⋅군의 공공자원화 시설에서 생산된 퇴비를 10년 이상 사용 농가를 대상으로 무작위 선발하였다. 채취 시료는 총 180개지점(대조구 포함)의 작토층 기준 표토와 심토의 화학성을 조사하였다. 조사 지점의 전기전도도(EC) 평균 농도는 표토와 심토가 각각 1.4, 0.9 ds m-1로 농경지(밭, 과수원) 적정범위(2 ds m-1)였으나, 조사 지점의 약 11%가 적정범위를 초과하였다. 토양 화학성 조사 결과, pH 평균은 표토 6.2, 심토 6.0으로 적정범위(6.0-7.0)였으나, 약 31% 지점에서 대조구 대비 퇴비를 투입한 지점의 pH가 상승한 경향을보였다. 유기물 함량은 평균적으로 표토가 6.3 g kg-1, 심토가 3.7 g kg-1으로 모든 지점에서 적정범위(20-30 g kg-1) 이하였다. 또한, 유효인산은 약 47%의 지점에서 적정범위(300-550 mg kg-1)를 초과하였는데, 이러한 인산 과다 집적은 표토 뿐만아니라 심토에서도 나타났다. 표토는 최대 1992.5 mg kg-1, 심토에서는 최대 2057.7 mg kg-1로 적정범위 최대 4배 이상이었다. 치환성 양이온 중 Ca는 약 47% 지점에서 적정범위(5.0-6.0 cmolc kg-1) 초과, K는 약 33%, Mg는 약 5%의 지점에서 적정범위(K: 0.5- 0.8 cmolc kg-1, Mg: 1.5-2.0 cmolc kg-1)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음식부산물 퇴비의 적정량 사용의 중요함을 보여주고 있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