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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ibniz' Philosophie und die Chinesische Philosophie : 안종수

        안종수 Univ. Konstanz 1990 해외박사

        RANK : 247647

        독일의 철학자 라이프니츠가 중국 철학에 관심을 두고 연구까지 했었다는 사실은 그리 널리 알려져 있지 않다. 그러나 이것에 대해서는 이미 유럽에 서 또 미국에서 상당히 일찍부터 연구가 되었고 비교적 많은 자료들도 있다. 그 방면의 연구자들은 라이프니츠의 철학이 중국 철학 특히 신유학의 철학 과 유사성이 많다는 점에 주목을 하고 있다. 일부 중국학 학자들은 라이프 니츠 철학에 대한 중국 철학의 영향을 주장하고 또 어떤 학자들은 그것을 부정한다. 이 논문은 바로 이러한 기존 학자들의 연구를 바탕으로 라이프 니츠 철학과 중국 철학의 유사성과 차이를 비교 분석해서 그러한 주장들의 진위를 판단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서 이 논문은 먼저 라이프 니츠와 중국이라는 제목으로 라이프니츠의 중국에 대한 관심과 연구, 그의 중국에 관한 두 가지 저서들. 그리고 이진법과 역경에 대해서 다루었다. 그러면서 특히 당시에 유럽에 알려진 중국 철학에 대해서 그리고 라이프니츠 가 중국철학을 연구하게 되는 역사적 배경을 살피고 또 그가 어느정도 중국 철학을 이해했는가를 조사했다. 다음은 중국 철학과 라이프니츠 철학의 유사성이라는 주제로 지금까지 알 려진 유사점들과 필자가 발견한 유사점들을 다루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두 가지 철학에 있어서 외양적으로만 비슷한 것과 실제로 비슷한 점을 구별 하는 일이다. 라이프니츠 철학과 중국 철학 사이에 보이는 가장 큰 유사점은 대우주와 소우주의 유사성 혹은 동일한 구조에 대한 이론이다. 이 이론은 동양과 서양의 철학에서 이미 고대시대에서부터 발견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영향관계로는 설명할 수 없다. 제4장에서는 라이프니츠 철학과 중국 철학 특히 신유학 사이에 보이는 차 이점을 다루고, 끝에서는 영향관계를 다룬 세 학자들의 주장을 살피고 그 진 위를 논하였다. 이 모든 것을 종합해 보면 라이프니츠의 철학과 중국 철학 사이에는 어느 정도 유사성도 발견되지만 그것을 두 철학 사이의 영향관계로 볼 수는 없다 는 결론이 나온다.

      • 미디어 퍼포먼스 ‘나는 꼼수다’와 선거의 사회극

        안종수 한양대학교 2014 국내석사

        RANK : 247631

        Abstract Media Performance "Naggomsu" and Social Drama of Election in Korea Ahn, Jongsoo Dept. of Cultural Anthropology The Graduate School Hanyang University This thesis explores series of events and issues known as Naneun Ggomsuda (herein after Naggomsu), an Internet podcast, and the ‘Naggomsu phenomenon’ under the following two frameworks: ‘Media Performance’ as grounded in technological environment in the age of Internet media; and ‘Social Drama’ taking place before the election. The thesis aims to understand and reflect upon other various phenomena that are characterized as ‘Naggomsu phenomenon’ within realms of politics, society and culture. Internet Media is a vital method and space of leisure for the modern men. Among people who use such media and network environment, one can observe voluntary and creative practices. As if to reflect such characteristics of the Internet media, Naggomsu utilizes amusement and play in criticizing politics, engendering wide participation. Unlike past systematic collective actions such as labor and student movements that relied on a strong sense of solidarity, ‘Media Performance’ through play is a new phenomenon that achieves wide distribution by relying upon ephemeral and loose participation of the people. ‘Naggomsu the Media Performance,’ in particular, has widened its influence offline and created a form of a social movement that aimed toward change in the government just before the presidential election. The process by which such play utilizing the Internet and media spreads to the general public and also crosses over into the realm of politics influencing the election is similar to a social drama. Within a social drama, non-everyday phenomena occur as various social groups converge and diverge, display cult like phenomenon and movements and produce leaders of certain actions. Such various phenomena are led by cultural performance. Facing a presidential election, Naggomsu, in hopes to move people’s minds, puts forth a thoroughly ‘planned performance’ and delivers a message of resistance to the people, rendering a social drama around the election. Through an examination of such series of events, this thesis argues that Internet media, once assigned to the narrow field of culture is capable of influencing politics through amusement and play and embodies possibilities for brining about social changes. Key Words: Naneun Ggomsuda, Naggomsu, Media Performance, Social Drama, Play, Resistance, Solidarity, Elections, Identity 국문요지 이 논문에서는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이하 나꼼수)와 '나꼼수 현상'으로 지칭되는 일련의 사건과 이슈들을 인터넷 미디어 시대의 기술적 환경을 토대로 행해진 '미디어 퍼포먼스'(media performance)와 선거를 앞두고 일어난 '사회극'(social drama)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한다. 나꼼수를 영웅시하거나 B급 문화현상으로 치부하는 기존의 통념과는 달리, 이러한 관점은 나꼼수를 공연자와 관객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일종의 과정이며 주도적으로 새로운 상황과 국면을 창출하는 운동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한다.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미디어는 기존 미디어의 엄숙성과 객관성과는 달리 대중의 자발적이고 창조적인 행위가 발생하는 놀이터로 기능할 수 있다. 놀이를 통한 ‘미디어 퍼포먼스’는 강한 확산성을 바탕으로 한 일시적이고 느슨한 참여자들에 의해 이루어지는 새로운 행위양식이라고 할 수 있다. 나꼼수는 이러한 인터넷 미디어의 특징을 최대한 끌어내어 유희와 놀이를 통한 정치적 비평의 퍼포먼스를 함으로써 사람들의 광범위한 참여를 이끌어냈다. 미디어 퍼포먼스로 시작된 나꼼수는 그 특성과 영향력을 오프라인으로 확대했고, 특히 선거 국면과 맞물려 정권교체라는 목적을 공유하고 확산하는 일종의 사회적 움직임을 만들어냈다. 인터넷과 미디어를 이용한 놀이가 사회전반으로 퍼져나가고 나아가 ‘정치’의 영역인 선거에 영향을 미칠뿐 아니라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는 과정 전체를 포괄하는 유용한 분석틀 가운데 하나가 바로 사회극이다. 사회극 속에서 사회의 각종 집단은 합쳐지거나 분열하고, 사람들의 열광적인 활동이 벌어지며, 상황을 주도하는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하는 등 평소에는 볼 수 없는 드라마틱한 현상들이 벌어진다. 실제 현실 속에서의 사건의 전개도 드라마와 별반 다르지 않은 극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이러한 드라마는 바로 각종 퍼포먼스에 의해서 주도된다. 나꼼수는 선거를 앞두고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하여 철저하게 ‘기획된 퍼포먼스’로, 사람들에게 저항적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선거를 둘러싼 사회적 규모의 드라마를 만들어냈다. 예술로서의 드라마와 마찬가지로 사회극이 일관된 흐름과 과정으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고정된 배역이 필요하며, 이들의 사회적 연기를 통해 서사가 진행되어야 한다. 나꼼수가 사회극의 발단인 위반으로 작용하고 극을 이끌어가는 퍼포먼스가 될 수 있던 것은 이에 참여하는 관객들과 함께 하나의 거대한 사회적 서사를 만들어내고 공유했기 때문이다. 이들의 서사에서 '가카'로 상징되는 부도덕한 권력과 이들이 저지른다고 추정되는 각종 비리는 '악'으로, 또 이 대척점에 선 대다수의 선량한 국민은 '선'으로 표상되며, 정권교체는 악을 척결하고 사회를 바른 방향으로 되돌려 서사를 올바른 방식으로 마무리짓기 위해 반드시 이루어야 할 임무이다. 이러한 선과 악의 대결구도에서 대표적인 악역은 현직 대통령이며 핍박받는 민중과 나꼼수는 (잠재적) 저항자이며, 몇몇 정치인들은 순교자의 배역을 맡는다. 이들 배역은 주어진 역할을 수동적으로 연기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원하는 결말을 만들어 내기 위해 역동적으로 사회극을 이끌어 나간다. 과거의 학생운동이나 노동운동으로 상징되는 저항의 연대가 체계적인 조직과 강력한 소속감을 바탕으로 했던 것과는 달리, 나꼼수의 관객들이 보여주는 연대는 놀이를 바탕으로 한 순간적인 공감에 의한 것이다. 때문에 상대적으로 느슨하지만, 확장성은 뛰어나다. 이러한 방식의 연대는 공통의 목표를 향해 함께 할 수 있는 행위나 상황이 주어졌을 때만 발휘되며 그 상황이나 행위가 종료됨과 동시에 해체된다. 또 일상적 시기에는 온라인 공간 상의 관계맺기와 놀이가 느슨한 연대로 기능하더라도 현실적인 정치적 갈등과 대립상황에서 사람들의 의견을 모으고 영향력을 발휘하는 폭발력을 지닌다. 이러한 연대는 견고한 형태의 정체성(지역, 혈연, 직업)이 해체되고 개인이 부상하면서 앞으로는 유연한 정체성을 기초로 사회적 관계가 형성될 것임을 예고하는 것이기도 하다.

      • 畜産廢棄物의 嫌氣性堆肥化에 관한 硏究

        안종수 東亞大學校 1995 국내박사

        RANK : 247631

        The sampling and analysis of livestock wastes of pig shed and cow shed through the anaerobic composting reactor on batch system for 50 days has provided a few new information. Based upon the experimental results of this study, which were process efficiency and biogas productivity, the following conclusions may be formulated: 1. It was confirmed that the anaerobic composting method without pretreatment to treat livestock waste was possible and could be substituted for the traditional method. 2. The anaerobic composting method was so effective in such a case high moisture content and 20∼25 C/N ratio of wastes, but the methophilic digestion was defected in sanitation. 3. The seeding of digested sludge to the livestock wastes and agitation was so effective to increase the decomposition efficiency. 4. The total gas production per removal of kg organic compound of pig shed wastes was 0.58-1.19㎥/VS.kg and CH_(4) gas was 55∼73% of total gas. 5. The total gas production per removal of kg organic compound of cow shed wastes was 0.72∼0.91㎥/VS.kg and CH_(4) gas was 55∼60% of total gas. 6. The reuse of CH_(4) gas which was byproduct through the process could be used as a heating fuel to maintain the livestock shed as 20℃, which confirmed that the anaerobic composting facilities were very economical.

      • 오토 F. 컨버그의 공격성에 관한 연구

        안종수 전주대학교 대학원 2011 국내석사

        RANK : 247631

        본 연구는 대상관계이론가로서 경계선 성격장애와 성도착증 환자의 심리치료에 공헌한 오토 컨버그의 공격성에 관한 연구이다. 본 연구자는 개인적으로 정신분석을 받으면서 분석 과정에서 연구자의 내면세계에 들어있는 엄청난 공격성이 드러나는 것을 경험하였다. 또한 지난 몇 년 동안 우리사회는 반사회적 성향을 나타내는 ‘사이코패스’(psychopathy)와 같은 성격장애 환자들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두려움과 공포에 떨어야 했다. 본 연구자는 이런 개인적인 문제와 사회적인 문제점을 실감하면서 상담과 심리치료의 중요성을 깊이 깨닫게 되었고, 인간의 인격병리의 무의식 안에 있는 증오와 분노, 그리고 공격성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 본 연구의 주제인 컨버그의 공격성을 이해하기 위해서 첫 번째로 정신분석의 선구자인 프로이트의 공격성에 대한 견해를 살펴보았다. 다음으로 현대정신분석학의 한 주류인 대상관계이론가들의 공격성 개념과 흐름을 연구하였다. 끝으로 컨버그가 연구한 동기 이론, 정신구조 이론, 인격발달 이론과 정신병리 이론, 그리고 공격성 발생 요인 등을 연구하였다. 그리고 컨버그의 공격성이 경계선 인격장애와 성도착증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였다. 공격성은 인간의 삶에서 가장 핵심적인 주제 가운데 하나요, 심리치료 현장에서 임상가들이 직면하는 중심적 주제이기도 하다. 컨버그는 공격성을 직접적인 본능적 욕동 파생물이라고 보고, 리비도와 반대되는 개념으로 생각했다. 따라서 컨버그에게 공격성은 본능에 의한 일차적인 요소이다. 이런 공격성은 아이가 인격이 발달하면서, 자기와 타인의 분리를 경험한 이후 대상을 다시 좋고 나쁜 정서로 분열하게 되는데, 이때 나쁘고 불쾌한 경험은 원시적 분노로서 심리내적 구조로 내사 되어 방어적 기제를 나타내며 파괴적인 공격욕동으로 발달하게 된다. 또한, 아이가 대상에게서 심각한 좌절을 경험하게 되면, 그 대상이 부정적으로 내사되어 부정적 자기이미지와 대상이미지를 형성하게 되면서 이상적 자아를 확립하지 못하게 된다. 이때 경계선적인 병리와 같은 인격장애가 발생되어 만연된 충동과 만성적인 불만 등의 공격성을 나타내게 된다. 그리고 아이가 자기대상인 부모에게서 과대적자기, 온전성, 자기능력에 대해 공감적 반응을 경험하지 못하면, 초기의 온전성에 손상을 입게 되고, 자신감을 경험하지 못하므로 공격성을 유발하게 된다. 이런 점에서 컨버그는 인간의 심리구조와 공격성의 성질이 정신병리를 결정짓는 데 있어서 일차적으로 중요성을 갖는다는 사실을 임상적으로 밝혔다. 컨버그에 의하면, 인지적으로 발달되지 못한 아동 초기의 자아는 모든 대상과의 경험을 좋음과 나쁨이라는 두 가지 정서를 중심으로 조직하고 경험을 유지한다. 그러나 좋음과 나쁨 이외의 다른 경험을 포용하지 못하는 무능력은 방어적 분열로 고착되어 성인기까지 이어지면서 병리를 나타내게 되고, 나쁜 정서의 대상 경험은 공격적 욕동의 기초가 되며 대상의 부정적인 내사는 경계선적 인격을 형성하게 된다. 본 연구는 이와 같은 인간의 공격성을 깊이 있게 이해함으로써, 임상현장에서 공격성의 문제와 씨름하고 있는 상담가와 심리치료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했다.

      • 미디어 환경변화와 오사카 코리아타운의 장소성 연행

        안종수 한양대학교 대학원 2022 국내박사

        RANK : 247631

        이 연구는 식민지 시대부터 형성된 일본 내 재일코리안 디아스포라 공간인 ‘오사카 코리아타운’이 일본 관서지방 한류소비의 중심지로 변모하면서 나타나게 된 현지인과 관광객 사이의 서로 다른 장소 경관을 분석한 것이다. 그리고 이를 통해 ‘고도화된 뉴미디어 환경’에서 행위자들이 ‘기존의 장소’와 어떻게 감응하고 상호작용하는지, 나아가 어떤 식으로 ‘새로운 장소’를 창출해 내고, 다시 기존의 장소와 상호작용하는지 밝혀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러한 작업은 궁극적으로는 ‘기술’의 영향력이 막대해진 현 시대에서 ‘이동식 기기 및 미디어와 연결된 행위’들이 과거 우리가 형성해 왔던 공간과 장소에 미치는 영향력을 재고하고 ‘행위를 통해서 다시 장소를 추적하는 시도’라는 점에서 인류학, 지리학, 미디어학 및 관광과 IT 분야 등, 관련 연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코리아타운은 식민지 시대 제주도를 중심으로 한반도 각지에서 이주한 조선인들의 집거지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조선시장에 그 연원을 두고 있다. 조선시장은 일본의 차별과 조국 분단 속에서 살아온 재일코리안들의 기억이 새겨진 장소로, 1993년 재일코리안들의 조선시장 살리기의 일환으로 코리아타운이라는 명칭을 얻게 되었다. 한편, 2000년부터 일본에서의 한류 열풍은 코리아타운을 뜻하지 않게 ‘인기 관광지’로 만들어 버렸으며 최근에는 모바일 기기와 소셜미디어로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관광객들이 등장했다. 이들은 기존의 관광객들과는 달리 코리아타운을 방문하는데 있어 한일 간의 정치 갈등에 영향을 받지 않으며, 불편한 시설과 제한된 볼거리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코리아타운을 방문할 뿐만 아니라 각종 SNS를 통해 동영상, 사진, 쇼츠 등을 생산하고 공유한다. 이 새로운 관광객들은 신체를 통한 감각으로 코리아타운을 마주하며 이 ‘나름대로의 감각’으로 재현된 코리아타운은 각종 소셜미디어에 속에서 공유되는 ‘관광객들의 코리아타운’을 만들어낸다. 재일코리안과 관광객이 코리아타운에서 느끼는 서로 다른 장소성은 서로 다른 형식과 내용의 장소성 연행을 통해 드러난다. 재일코리안들의 장소성은 이주를 통해 뿌리내린 지역에서의 삶이 수세대에 걸쳐 축적됨으로써 형성된 것이다. 이러한 장소성은 기억, 풍습, 공동체, 문화 등을 통해 나타나며 그것이 무대화되지 않는 이상은 쉽게 보이지 않는다. 재일코리안들의 관광 해설 프로그램 ‘코리아타운 필드워크’는 이러한 그들의 장소성을 ‘현장에서의 구술’을 통해 드러낸다. 이 구술은 ‘망각을 통해 순차적으로 정리된 기억’에 기반하고 있다는 점에서 서사시적 연행이라 할 수 있다. 반면, 관광객들의 장소성은 관광의 과정에서 자신들의 놀이적 성격의 연행을 담은 생산물을 통해 매개된다. 코리아타운의 관광객들의 대부분은 뉴미디어 속 코리아타운을 접하고 코리아타운을 찾아오며 코리아타운에서 그 속에서 보아온 각종 놀이를 하고 컨텐츠로 생산하고 공유한다. 관광객들은 서로 대면적인 관계를 맺지 않는 대신, 서로 생산해 낸 컨텐츠를 서로 소비하고, 다시 생산물을 통한 행위를 현지에서 함으로써 간접적인 관계를 맺는다. 행위의 모방이 다시 새로운 행위로 이어지고 다른 모방을 낳는 교환과 순환의 과정에서 관행(practice)이 탄생한다. 그 결과 관광객들은 코리아타운 곳곳의 공간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으며 이를 실천한다. 그리고 이는 공간의 용도를 정하고 이에 대한 관행을 만들어냄으로써 이들 공간이 언제든 ‘장소’로 변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이러한 관광객들의 장소에 접근하기 위해서 재일코리안들은 ‘특별한 시도’를 한다. ‘제주 마르쉐’라는 이름으로 기획된 축제를 통해 재일코리안들은 ‘한국의 지역이자 고향인 제주’를 ‘관광객들이 욕망하는 관광지 제주’로서 자신들의 장소에 불러들였다. 제주 마르쉐에서 관광객들은 코리아타운에 재현된 제주를 즐기는 과정에서 코리아타운 속 제주를 연출하고 생산한다. 이 과정에서 만들어진 ‘코리아타운 속 제주’는 재일코리안과 관광객의 공동 연출 작품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소비자이자 생산자인 관광객들은 항상 미디어와 연결되어 있음으로써 현실과 미디어의 경계를 모호하게 하고 미디어의 것을 현실에서 재현하고 현실의 것을 다시 미디어에서 재현한다. 그들에게 있어 코리아타운은 자신들의 미디어에서 접해오던 실재가 있는 장소인 한편, 다시 자신들의 놀이와 생산물을 통해 실재를 형성하는 공간이다. This study focuses on Osaka Koreatown, Japan, a diasporic space for ethnic Koreans formed during the colonial period. It recently became a center for Korean Wave consumption in the Kansai region. This study seeks to analyze the different landscapes of places between the locals and the tourists. In doing so, this study aims to illuminate how actors interact and respond to the ‘existing place’ in an advanced new media environment and, in turn, create a ‘new place’ that interacts with the existing place. Such a task is ultimately a re-examination of how in the age when technology wields great influence mobile devices and media and related practices influence spaces and places constructed by people in the past and an attempt to make sense of places through performances. Accordingly, this study seeks to contribute to the advancement of anthropology, geography, media, tourism, IT, and other related studies. The origin of Koreatown is ‘the Chosun Market’ created by Koreans who migrated to Japan from various places in the Korean peninsula, but mainly from Jeju Island, during the colonial period. The Chosun Market is a place where memories of Zainichi Koreans who lived through discrimination and the national division are inscribed. Its name was changed to Koreatown in 1993 in an attempt to revitalize the Chosun Market. On the other hand, Koreatown suddenly became a trendy tourist site due to the rise of the Korean Wave in Japan after the 2000s. Recently, the place is filled with tourists actively using mobile devices and social media. Unlike previous tourists, their visits to Koreatown are not affected by political tensions between Korea and Japan. They not only continue to flood the streets despite the inadequate facilities and limited attractions but also create videos, photos, shorts, etc. and share them through various SNS. These new tourists encounter Koreatown via bodily senses and re-present it according to their senses, thereby creating the “Koreatown of the tourists” shared on various social media. These two different Koreatown placeness felt by Zainichi Koreans and the tourists are revealed through the performances in different forms and contents. The placeness of Zainichi Koreans was constructed through migration and settlement over several generations. Such placeness is shown through memories, customs, communities, and culture. Without being staged it can easily be missed. The tour guide program of Zainichi Koreans called ‘Koreatown Fieldwork’ presents their placeness through ‘oral stories from the field.’ These oral stories are performances of epic poetry in that they are based on memories organized in sequence through oblivion. On the other hand, the placeness of the tourists is mediatized through media products of playful performances carried out by the tourists in tourism. Most of the tourists in Koreatown are in search of Koreatown presented in the new media and they play out and create the contents of what they saw as Koreantown in the new media and share them back to the new media. Tourists themselves do not meet in person. However, they are connected as they consume the contents they created and by acting out the contents in Koreatown. Mimicking what they saw in the new media leads to new performances which in turn results in the creation of new content through the practices of exchange and circulation. As a result, the tourists know what they must do in specific spaces and perform them. Such practices define the usage of space and related practices which suggests the possibility that these spaces can transform into places. To enter the place of the tourists, Zainichi Koreans also carry out special attempts. As an example, a festival named ‘Jeju Marche’ was organized by Zainichi Koreans to transform Jeju, a region in South Korea and hometown for many Zainichi Koreans into a tourist site desired by the tourists. In Jeju Marche the tourists enjoy Jeju re-presented in Koreatown and in doing so, create and re-present their own Jeju in Koreatown. Perhaps, this Jeju in Koreatown is a co-production between Zainichi Koreans and the tourists. The tourists who are both consumers and producers are always connected to media blurring the boundary between reality and media. They re-present the media in the reality and, in turn, re-present the reality in the media. For the tourists, Koreatown is an actual place they saw in the media and a space where reality is constructed through their plays and media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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