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술 과정을 통한 개성화의 이해: 현자의 장미원과 타로를 중심으로

신이나(Yi-na Shin),서종수(Jong-Soo Seo) 한국청소년상담학회 2022 청소년상담학회지 Vol.3 No.4

본 연구를 통해 연금술 변형과정의 상징을 담고 있는 현자의 장미원과 타로에 나타난 개성화 과정을 살펴보았다. 나아가 현자의 장미원과 타로에 나타난 상징을 탐색하고 이를 비교 분석함으로써 개성화 과정에 대한이해를 돕고자 하였다. 현자의 장미원과 타로는 공통적으로 재생 혹은 부활을 상징하고 있으며 이는 외적 인격의 발달 뿐만 아니라 내적 인격의 통합, 이를 위한 내적 퇴행의 필요성을 의미한다. 따라서 시작, 1차 완성,2차 완성(재생 혹은 부활)을 의미하는 도판과 그림을 비교함으로써 연금술의 의미와 개성화의 의미를 찾아보고자하였다. 인간의 마음은 완벽하게 정의되거나 설명될 수 없기 때문에, 상징적 언어나 이미지를 사용하며 따라서이를 해석함으로써 인간은 마음에 대한 이해를 증진할 수 있고 나아가 개성화 과정을 이룰 수 있다. 이러한연금술적 상징들은 인간의 꿈이나 다양한 예술 작품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따라서 이와 같은 연금술적 상징의해석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을 제언하였다. Through this study, the individuation process shown in the rosary of the philosophers andtarot, which contains the symbol of the alchemy transformation process, was examined. Furthermore, tried to help the understanding of the process of individuation by exploring thesymbols in the rosary of the philosophers and tarot and comparing and analyzing them. Therosary of the philosophers and tarot present regeneration or resurrection in common, whichmeans not only the development of external personality but also the integration of internalpersonality and the necessity of internal regression for this. Therefore, this study tried tofind the meaning of alchemy and individuation by comparing the print with the drawing, whichmeans the beginning, the first completion, and the second completion(regeneration orresurrection). Since the human mind cannot be perfectly defined or explained, by using andinterpreting symbolic language or images, humans can enhance their understanding of the mindand further achieve the process of individuation. These alchemical symbols can also be foundin human dreams and various works of art. Therefore, we suggested that a follow-up studyon the interpretation of these alchemical symbols is needed.

교사의 내ㆍ외적 요인과 교실평가 간의 구조적 관계: 한국, 싱가포르 및 핀란드 비교

손원숙(Won sook Sohn),신이나(Yi na Shin),배주현(Joo hyun Bae),박정(Chung Park) 한국교육평가학회 2015 교육평가연구 Vol.28 No.2

본 연구의 목적은 교사의 교실평가 활동과 이에 영향을 주는 교사의 내ㆍ외적 요인과의 구조적 관계를 탐색하는 것으로, TIMSS 2011의 한국과 성취도 상위국에 해당하는 싱가포르와 핀란드의 중학교 수학교사 자료를 비교하였다. 본 연구 모형에서는 학교와 가정에서의 학습의 가교역할을 하는 숙제에 대한 교사의 피드백 및 활용정도로써 교실평가 활동을 측정하였고, 교사의 외적특성에 해당하는 학교풍토, 수업 개선을 위한 동료교사와의 교류정도, 교수자신감 및 수업에 대한 학생참여유도 정도를 사용하였다. 선행연구 및 이론적 근거에 기반하여 이들 요인들 간의 구조적인 관계모형을 설정하고, 다집단 SEM 모형을 통하여 국가 간 구조적 관계의 동등성을 검증하였다. 연구 결과, 3개 국가 공통적으로 학교풍토는 교수자신감과 동료교사교류에 정적인 효과를, 동료교사교류는 수업참여유도를 강화하여, 교사의 교실평가 활동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반면 동료교사교류가 교수자신감에 미치는 정적인 효과는 한국에서만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연구모형에서 파악된 3개 국가의 차이는 수업참여유도가 교실평가에 미치는 효과와 모형의 설명력에서 나타났는데, 이들은 핀란드에서 가장 높았고, 싱가포르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 결과로부터 교사의 수업 및 평가 활동 간의 연계성에 대한 시사점 및 교실평가의 보다 종합적인 영향요인 탐색에 대한 필요성을 논의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structural relations among school climate(SC), confidence in teaching math(CTM), collaboration to improve teaching(CIT), instruction to engage students in learning(IES) and assessment practice. This study was particularly interested in comparing Korea with Singapore and Finland in terms of the structural relationships among classroom assessment and its related variables using TIMSS 2011 data. The results showed that the SC had the direct effects on the CTM and CIT, and also the indirect effects on teachers' assessment practices through the three variables such as CIT, CTM and IES. However, the direct path from CIT to CTM was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only for Singapore and Finland, and thus all their indirect effects in terms of the CTM variable were not either statistically significant. All the direct path coefficients among the variables in the model were statistically equivalent across the three countries, while only significant difference was found in the path from IES and classroom assessment practice. This path coefficient was the highest in Finland and also the variance explained by the model for Finland was the largest.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discussed about the importance of alignment of instruction with classroom assessment, and also the role of assessment practices in math classroom for Korea, Singapore and Finland. Finally implications of the study and recommendations for future research are discussed.

스마트폰 교육이 노인의 생활만족과 행복에 미치는 영향

서종수 ( Seo Jong Soo ),신이나 ( Shin Yi Na ),최원우 ( Choi Won Woo )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인성교육연구원 2023 인성교육연구 Vol.8 No.1

본 연구는 스마트폰 교육이 노인의 생활만족도와 행복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이를 위하여 스마트폰 교육 메뉴얼을 개발하고, 2021년 7월 1일 ~ 9월 27일까지 K 지역의 노인종합복지관 강당에서 스마트폰 교육을 진행하였다. 교육은 회기당 2시간을 기본으로 총 12회기로 구성하였다. 연구대상은 K 노인 종합복지관 이용자 중 스마트폰 교육에 12회기를 모두 참여한 13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연구의 효과성 검증을 위하여 생활만족도와 행복 척도가 활용 되었다. 자료 분석을 위해 SPSS Windows 21.0 프로그램을 활용해 빈도 분석, 기술통계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대응표본 T 검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노인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폰 교육은 노인의 생활만족도 향상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노인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폰 교육은 노인의 행복 향상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노인의 생활만족도와 행복을 향상시키기 위한 스마트폰 교육 메뉴얼 개발 및 찾아가는 맞춤형 스마트폰 교육 서비스 등을 제안하였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verify the influence of smartphone education programs on the life satisfaction and happiness of the elderly. To this end , a smartphone education program manual was developed, and it was held in the auditorium of the senior welfare community center in the K area from July 1 to September 27, 2021, and total of 12 smartphone education program sessions were conducted based on 2 hours per session. The subjects of the study were 13 people who participated in all 12 sessions of the smartphone education program for the elderly among users of the senior welfare community center, and life satisfaction and happiness scales were used to verify the effectiveness of the study. For data analysis, frequency analysis and descriptive statistical analysis were performed using the SPSS program. To verify the effectiveness of the program, paired T-test was performed. The research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a smartphone education program for the elderly was found to be effective in improving the life satisfaction of the elderly. Second, a smartphone education program for the elderly was found to be effective in improving the happiness of the elderly. Based on the research results, practical implications for improving the life satisfaction and happiness of the elderly were presented.

초등 예비교사의 핵심역량 잠재프로파일 분석: D교육대학교 사례를 중심으로

정성수(Sung Soo Jung),송영명(Young Myung Song),유신복(Shin Bok Yu),신이나(Yi Na Shin) 한국지방교육경영학회 2022 지방교육경영 Vol.25 No.1

본 연구의 목적은 D교육대학교 건학이념과 인재상에 기반하여 도출된 6개의 핵심역량이 재학생에게 어떠한 프로파일로 존재하는지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초등 예비교사 544명을 대상으로 핵심역량 진단검사 도구를 시행한 후, 성별 및 학년에 따른 평균분석과 잠재 프로파일 분석을 실행하였다. 잠재프로파일 분석 결과 6개의 잠재프로파일 집단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집단의 특성을 살펴보면, 집단1(5%)은 모든 핵심역량이 낮으며, 특히 교직인성 역량은 극도로 낮은 집단이었다. 다음으로 집단2(12%)는 국제화교육, 미래교육촉진자, 현장성, 공감적 의사소통, 창의융합역량이 평균보다 낮으나, 교직인성 역량은 평균에 근접한 값을 나타내는 특성을 나타내며, 집단3(15%)은 국제화교육, 미래교육촉진자, 현장성, 공감적 의사소통, 창의융합역량이 평균보다 약간 낮은 수준으로 나타냈으나, 교직인성 역량이 평균 이하로 낮은 특성을 나타내었다. 집단 4(30%)는 국제화교육, 미래교육촉진자, 현장성, 공감적 의사소통, 창의융합역량이 평균보다 약간 낮은 수준으로 나타냈으나, 교직인성 역량이 평균보다 약간 높은 수준의 특성을 나타내며, 집단 5(23%)는 모든 핵심역량이 평균보다 약간 높은 수준을 나타내는 특성을 나타내며, 집단 6(16%)은 전체 핵심역량이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나타내는 특성을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학생 성장을 위한 역량교육을 위해서 학생들에게 필요한 비교과 프로그램 기획·운영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으며, 프로파일 분석을 통해 개별화된 맞춤형 역량 교육의 효과를 도모할 수 있음을 논의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was to develop the core competency scale for primary pre-service teachers based on the concept of talent and key competencies constructed by D university of Education, and also to describe its psychometric evaluation. After implementing the core competency scale developed for 544 primary pre-service teachers, average analysis and potential profile analysis were performed according to gender and grade. The analysis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There was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mean by gender and grade in all competencies except for the teacher’s characteristics competency. Second, the latent profile analysis was applied based on the developed the core competency scale, and as a result, six latent groups were derived. In detail, latent group 1(5%) showed all core competencies were low, and in particular, teacher’s characteristics competency was found to be extremely low. In group 2(12%), teacher’s characteristics competency showed a value close to the average. Group 3(15%) is a group with a lower-than-average teacher’s characteristics competency. Group 4(30%) showed a slightly higher level of teacher’s characteristics competency than average, and group 5(23%) had all core competencies slightly higher than the average. Group 6(16%) showed the overall core competency was higher than the average. Finally, the effectiveness of customized competency training was discussed.

학습코칭 연구 동향 및 발전과제

서종수(Jong-Soo Seo),최성열(Sung-Yeol Choi),신이나(Yi-Na Shin) 한국청소년상담학회 2023 청소년상담학회지 Vol.4 No.3

본 연구는 학습코칭 시장이 확산되고 있는 데 반하여, 체계적인 학술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학습코칭(academic coaching)에 대한 연구 동향을 확인하고, 관련 연구의 발전과제를 살펴보았다. 분석대상은 국내에서 진행된 학술연구 논문을 ‘학습코칭’이라는 주제로 검색한 후 학습이론의 적용이나 학습을 위한 코칭을 주제로 한 40편이다. 분석틀은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연도별 경향, 게재학술지 분석, 연구대상, 연구대상자 수, 코칭회기 수, 연구방법, 코칭모델, 주제 분석, 주요어(키워드) 분석으로 선정하였다. 연도별 2010년부터 2023년까지의 40편의 논문이 작성되었으며, 논문은 등재지에서 29편 게재되었다. 또한 연구대상은 16편의 논문이 대학생을 대상으로 주로 연구되었으며. 연구대상의 수는 평균 109.5명이었다. 코칭 회기는 평균 9.2회를 시행하였으며, 연구방법은 양적연구로 연구된 논문이 24편이었다. 연구 주제를 분석한 결과, 학습코칭에서 가장 많이 활용된 주제는 자기주도학습이었다. 이러한 연구 동향을 분석한 결과, 연구대상의 저변 확대 및 해외 연구를 대상으로 한 문헌 분석을 통한 국내 학습코칭의 특성 정립, 학습코칭 모델 개발, 학습코칭의 성과 측정 연구 등의 발전 과제를 제언하였다. This study confirmed research trends in academic coaching, which is raising the need for systematic academic research while the academic coaching market is expanding, and looked at the development tasks of related research. The subject of analysis was a search of domestic academic research papers under the topic ‘academic coaching’ and 40 papers on the topic of application of learning theory or coaching for learning. Based on previous research, the analysis framework was selected as annual trends, analysis of published journals, research subjects, number of research subjects, number of coaching sessions, research method, coaching model, topic analysis, and key word analysis. By year, 40 papers were written from 2010 to 2023, and 29 papers were published in registered journals. In addition, 16 papers were mainly conducted on college students. The average number of study subjects was 109.5. Coaching sessions were conducted an average of 9.2 times, and there were 24 papers using quantitative research as a research method.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research topics, the most frequently used topic in academic coaching was self-directed learning. As a result of analyzing these research trends, development tasks such as expanding the base of research subjects, establishing the characteristics of domestic academic coaching through literature analysis of overseas research, developing a academic coaching model, and research on measuring the performance of academic coaching were suggested.

다발성 골수종 환자에서 Lenalidomide와 Thalidomide에 의한 말초신경병증 발병 비교 연구

이소희(So Hee Lee),우지윤(Ji Yun Woo),황보신이(Shin Yi Hwangbo),민미나(Mi Na Min),한옥연(Ok Youn Han) 대한약학회 2020 약학회지 Vol.64 No.6

Lenalidomide (LD) inhibits angiogenesis and exerts immunosuppressive effects. It has been used to treatmultiple myeloma and is known to show positive differences in side effects compared to thalidomide (TD). Peripheralneuropathy, one of the most common complications of TD, has been reported to be less frequent with LD treatment. However, no local study has been conducted to compare the incidence of peripheral neuropathy associated with TD andLD administration. Therefore, this study was performed to investigate the appearance, aggravation, or improvement ofperipheral neuropathy and the relevant risk factors in patients treated with LD and TD. The electronic medical records of169 patients with multiple myeloma who had been treated with LD and TD in a tertiary hospital between March 2014and March 2015 were retrospectively reviewed. There were 85 patients in the LD group and 84 patients in the TD groupfor the final analysis. An increase in severity of peripheral neuropathy after treatment was observed in 2.4% and 19.1%of patients in the LD and TD groups, respectively (p<0.001). Six patients in the TD group showed two or more increasesin grade. In total, 48.2% in the LD group and 10.7% in the TD group (p<0.001) continued chemotherapy without anyaggravation of peripheral neuropathy. The patients treated with LD showed less increase in severity of peripheralneuropathy compared with those treated with TD. A significant difference was observed between the groups in thepercentage of patients who continued treatment without peripheral neuropathy aggrav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