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자-선수 간의 관계 변인이 성폭력 피해에 미치는 영향

선보영(Bo Young Sun),황정임(Jung Im Hwang),허현미(Hyun Mi Heo) 한국여성체육학회 2010 한국여성체육학회지 Vol.24 No.4

The structural factors, as like the power differences and relationships between a physical instructor and professional female athletes, have drawn much attention as they have been pointed out a key factor of sexual harrassment and abuse for female athletes. Nonetheless, systematic studies on the structural factors have been quite limited. This study, using recent nationwide survey on sexual harrassment and abuse for professional female athletes, attempts to explain whether and how the ratio of sexual harassment and abuse experience would differ with the structural factors. The logit regression analysis reveals that likelihood of sexual harassment and abuse for professional female athletes are significantly affected by age, the power differences and relationships between a physical instructor and professional female athletes even after controlling demographic characteristics. For instance, The younger female athletes are more likely to experience the sexual harrassment and abuse. And the group that feels greater power differences between physical instructors and athletes, and the group that doesn`t feels physical instructor as a reliable person are more likely to experience the sexual harrassment and abuse. Such result suggests that sexual harrassment and abuse for female athletes is structural problems arose from power differences and relationship between physical instructors and athletes.

여성의 만혼화와 저출산에 관한 연구

김혜영,선보영,김상돈 한국여성정책연구원(구 한국여성개발원) 2010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보고서 Vol.2010 No.18

1. 연구의 배경 및 목적 우리사회의 저출산?고령화현상은 유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어 사회 전반에 커다란 충격으로 다가오고 있다. 현재와 같은 최저출산 현상은 결혼과 가족, 자녀가치관 등 의식차원의 변화로부터 정보기술의 발달과 이로 인한 노동환경의 급속한 변화에 이르는 복합적인 사회변동의 결과라는 점에서 해법마련의 어려움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저출산의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사회현상 가운데 하나가 바로 만혼 경향이다. 한국사회의 경우 평균혼인연령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데, 바로 이같은 결혼의 지체와 회피가 출산율을 약화시키는 주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사회는 90년대 이래 지속적으로 결혼 및 출산, 자녀가치관의 변화가 뚜렷하게 확인되고 있으며, 혼인연령의 증가 및 혼인율 감소에 따른 비혼 인구의 급속한 증가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이같은 지속적인 혼인연령의 상승과 결혼에 대한 기피는 결혼 및 가족생활에 대한 개인들의 인식과 평가와 밀접히 연관되어 있다는 점에서 현재 우리사회의 가족형태 및 생활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을 요구한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출산력 약화의 주요 원인으로 규정되는 젊은 남녀의 비혼 사유 및 가족의식에 대한 정확한 진단은 향후 저출산 정책에 중요한 함의를 갖는다. 따라서 저출산 정책은 비단 기혼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출산율 조절이나 출산장려 차원의 인구정책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취약계층 가족에 대한 다양한 지원정책에서부터 모든 남녀 근로자의 일가족양립을 지원하는 인프라의 구축 및 확대, 나아가 전반적인 가족의 삶을 시간적, 공간적, 경제적으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가족친화적 사회환경조성에 관한 논의로 확장될 필요가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소위 결혼적령기를 넘어선 미혼여성, 즉 평균 결혼연령 이상의 미혼여성들을 대상으로 이들이 결혼을 미루거나 회피하는 주요 요인이 무엇인가를 살펴보고 있다. 또한 이들의 결혼 및 출산의향과 구체적인 계획 등을 함께 살펴봄으로써 이들의 결혼진입 및 출산가능성을 검토하고, 이들의 결혼의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요인이 무엇인가를 살펴보았다. 뿐만 아니라 미혼여성들의 결혼진입을 위한 지원정책의 선호도 및 욕구분석을 통해 향후 효과적인 가족정책 및 저출산 정책의 방향과 내용들을 검토하였다. 나아가 동일연령대 기혼여성들의 가치관 및 결혼선택 동기들을 미혼여성들과 비교함으로써 미혼 여성들의 결혼진입을 높일 수 있는 개인적, 제도적, 환경적 요인을 탐색하는 한편, 결혼연령과 출산자녀수의 구조적인 인과관계를 살펴봄으로써 여성의 만혼화가 저출산에 미치는 직접적 영향력을 파악하였다. 2. 연구의 주요 내용 본 논의에서 다루는 주요한 내용들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에서는 만혼화에 대한 개념정의와 함께 만혼화의 추이를 살펴보았다. 또한 결혼 및 가족의식의 변화에 따라 결혼연령규범 역시상당부분 변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연령규범에 대한 기?미혼여성 및 남녀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나아가 결혼의 의미와 주요한 조건에 대한 여성들의 태도와 함께 현재의 만혼화가 갖는 가족정책적 함의에 관해 논의하였다. 둘째, 평균 결혼연령을 넘긴 미혼여성들의 결혼 및 자녀가치관은 물론 이들의 직장생활 및 근로환경, 직업만족도, 향후 일가정양립의 전망과 이들의 결혼 및 출산의향 등을 살펴봄으로써 미혼여성들의 결혼의향을 결정하는 다양한 요인들을 탐색하고, 그러한 요인들의 상호 영향력을 분석하였다. 셋째, 만혼을 야기하는 주요 요인에 대한 규명과 함께 만혼의 경향과 출산율의 상관성을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결혼연령 및 출산율 변화에 관한 기존 논의들을 검토하는 한편, 기혼여성들을 대상으로 이들의 결혼연령과 출산자녀수 및 향후 출산계획 등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결혼연령과 출산자녀수를 결정짓는 다양한 변인들을 탐색하였으며, 결혼연령과 출산자녀수와의 구조적 관련성을 분석함으로써 만혼화와 저출산의 상관성을 규명하였다. 끝으로, 이상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여성의 만혼화와 저출산을 완화할 수 있는 주요 정책 방향과 내용을 제안하였다. This study, giving attention to the late marriages of women(the main cause of low birth rate), aims to 1) explore the living world of unmarried females along with the reason behind late marriages while looking at the main determinants of marriage decisions; 2) investigate the causal structures between female's age at marriage and childbirth. Specifically, this research examines not only what single females think of marriage and their value and attitude of family, but also the living world around them, future prospects and expectations of labor environment and one's occupation, judgments on work-family balance, and the order of priority regarding work, marriage, and childbirth. The causal structural analysis was performed based on the women's age at marriage and their number of children. The founding from this research is as follows: First, the subjects of this study, single women of age between 29 and 44, had at least graduated from community colleges(76.9%) and were employed(96.5%). More than half of them were performing general office work and held an administrative position(62.9%) and had permanent employee status(75.1%). Such stable occupational status increases the expectation of single females on balancing work and family life. However, the very same status can hinder unmarried women from getting married. In fact, by looking at married women, we found that females with higher occupational status got married at later age with fewer number of children while the main subjects of this study, single women thought of their career as not having any negative effect on their willingness to get married or the very judgment of doing so. However, unmarried females were less satisfied with maternity leave, had negative understanding of corporate culture discriminating women and heavy dependency on women regarding childbirth and nurturing, despite their stable occupational status. These factors, along with their stable occupational status, increase the opportunity cost of marriage for females. Meanwhile, more than half of single females responded that there is no such thing as a marriageable age and showed higher receptivity on various family forms and gender role equality. In addition, the importance of childbirth and children in amicable family life was well received. Unmarried females also seemed to have internalized the notion that parents should sacrifice for their children. According to the earlier studies, the more they agree on the value of children and accept the responsibility of parents on children, they were more likely to have positive perspective on getting married and childbirth. However, there is a possibility that parenting role and heavy burden of responsibility might have a negative effect on deciding to get married and to give birth. Secondly, while unmarried women in general are showing positive inclination and attitude toward marriage and childbirth, the group with higher education and income level(especially single females in their early 30s) is showing higher inclination of marriage and childbirth compared to that of other single female groups. The reason they are not married yet despite such high inclination of marriage and childbirth can be attributed to their awareness of change in socioeconomic status related to marriage. In other words, more than few single females are mentioning the burdensome nature of giving birth and nurturing while recognizing the difficulty of balancing work-family balance, workplace discrimination, and the pressure of becoming a parent. Thus, such hesitation on getting married and giving birth could imply how big the pressure women deal with by getting married and giving birth has on their inclination on marriage. This explanation is also supported by th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of the inclination of marriage. That is, for unmarried females, the sense and attitude toward family and marriage, how they perceive of marital resources and work-family balance, and the p

비혼 1인 가구의 가족의식 및 생활실태조사

김혜영,선보영,진미정,사공은희 한국여성정책연구원(구 한국여성개발원) 2007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보고서 Vol.2007 No.10

미혼부모의 사회통합방안 연구

김혜영,선보영,김은영,정재훈 한국여성정책연구원(구 한국여성개발원) 2009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보고서 Vol.2009 No.10

1. 연구의 배경 및 목적 결혼의 지체 및 출산연기, 이혼이나 독신인구의 증가와 같은 다양한 삶의 방식과 비정형 가족이 증가하면서, 한국사회는 급속한 가족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여전히 가부장적 편견이나 가족주의적 전통이 유지되고 있으며, 이런 점에서 미혼여성의 임신과 출산은 쉽게 부정되고 비가시화 되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미혼모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호주제 폐지 등과 같은 법제도의 개선과 실질적인 여성의 사회경제적 지위변화를 배경으로 결혼지위와는 별개로 여성들이 자녀양육을 선택할 가능성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미혼모의 발생원인과 경로를 살펴보고, 여성들이 미혼모로서의 삶을 어떻게 수용하며, 출산후 양육과 입양의 기로에서 양육을 선택하는 여성들의 주요 동기를 분석하는 한편, 이러한 선택이 미혼모들의 생활세계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또한 점차 다양해지는 미혼모의 특성과 이에 따른 지원욕구를 파악하고, 국내외 미혼모 지원정책의 방향과 내용을 검토함으로써 이들의 사회통합을 위한 효과적인 정책방안을 제안하였다. 2. 연구의 내용 및 범위 본 연구의 주요 연구내용 및 범위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2009년 7월말 현재 시설에 입소한 미혼모들을 대상으로 연령분포와 자녀계획, 원가족 및 미혼부와의 관계, 자녀 출산 이유 등과 같은 인구학적 특성을 살펴보고 이를 미혼모 관련 시설 현황 조사결과와 비교함으로써 미혼모의 추이와 특성 변화 등을 검토하였다. 둘째, 시설미혼모를 중심으로 임신 및 출산으로 인한 미혼모들의 생활세계 변화를 살펴보았으며, 특히 원가족과 미혼부, 친구들과의 관계변화를 통해 이들의 정서적 지지망과 자원을 분석하였다. 셋째, 미혼모들의 입양 선택 및 양육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제 요인을 살펴보고, 각각의 선택 이후 미혼모들이 봉착하게 되는 심리·정서적 갈등요인과 사회경제적 어려움 등을 살펴보았다. 넷째, 다양한 미혼모들과의 심층인터뷰를 통해 이들의 삶에서 임신과 출산, 그리고 자녀양육이 지니는 의미를 조망하고, 미혼모들의 향후 계획과 자립지원 욕구 등을 면밀히 분석하였다. 또한 미혼부들과의 심층인터뷰를 병행함으로써 미혼모의 임신 및 출산이 이들의 생활세계와 사회적 관계, 의식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하였다. 다섯째, 미혼모 관련 국내외 정책동향을 살펴봄으로써 효과적인 미혼모 지원 정책의 방향과 지원서비스의 내용을 제언하였다. 3. 연구 방법 1) 문헌연구 관련 선행연구 및 미혼모를 둘러싼 정책적 쟁점, 다양한 지원프로그램 등에 대한 검토를 통해 질적 조사 및 양적 조사에서 요구되는 개념적 도구와 분석틀을 도출하였다. 2) 심층인터뷰 미혼모의 생활세계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2009년 6월말부터 8월초까지 총 45명의 미혼모와 5명의 미혼부를 심층 면접하였다. 심층면접대상자들은 연령 및 자녀출산 후 계획을 고려하여 선정되었으며, 심층면접은 반구조화된 질문지를 토대로 일대일 면접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심층면접의 주요 내용으로는 미혼으로서 출산에 이르게 된 동기와 주변의 도움 여부, 생활세계 변화, 자녀출산 후 어려움, 출산 후 계획 등이 포함되었으며, 특히 학업 및 진학, 취업 등과 관련된 구체적인 지원욕구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였다. 심층면접과 함께 시설에서 퇴소하였거나, 시설을 경험하지 않은 재가 미혼모들을 대상으로 초점집단인터뷰를 실시하여 현재 미혼모 지원정책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였다. 3) 실태조사 실태조사는 2009년 7월부터 8월에 걸쳐 실시되었으며, 사전에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한 전국의 미혼모 관련 시설(48개소)에 설문지를 배포하고, 수거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최종 조사에는 43개 기관이 참여하였으며, 수거된 설문지 총 603부 가운데 응답내용이 부실한 응답지를 제외한 571부가 최종분석에 사용되었다. 설문지는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은 미혼모와 이미 출산하여 양육하는 미혼모의 차이점을 고려하여 두 종류로 설계되었으며, 설문내용에는 미혼모가 된 경위,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가족 및 사회적 네트워크의 변화, 사회경제적 지위 변화, 심리?정서적 변화, Abstract Unwed Mother's Life World and Policy Agenda Hye-young Kim Bo-young Sun Eun-young Kim Jae-hoon Jung This study examines how single mothers(unwed mothers) occurred in terms of contextual dynamics of Korean's perspective on sexual behaviors. And this study analyzes how single(unwed) mothers accept their lives as a single mom and what is their motivation to decide to give birth and raise a child. In addition, this study examines how pregnancy and childbirth change single(unwed) mother's life and further how their changed life affect their decision of child rearing. Not only analyzing social support for single mothers with various characteristics but also reviewing the social provision for single mothers of the inside and outside of the country, this study suggests an efficient policy for social integration of single(unwed) mothers. Throughout conducting literature review, in-depth interview and focus group interview, this study compares each welfare regime's policy for single mothers. And also, in order to produce relevant policy issues for Korean society, the experts conference and the facility personnel workshop were arranged. One on one in-depth interview was based on semi-structured survey questions. In-depth interviews were conducted with 45 of single mothers and 5 of single fathers. Survey questionnaires were developed by KWDI. The survey for single mothers was divided into two groups-child rearing single mother and single mother with no child rearing responsibility so that respondents could answer the survey depending on their current situation. Total 603 surveys were returned and among them 571 surveys were used for this analysis. In order to suggest an efficient policy, based on the attitude toward sexuality and family, four countries were selected by the different perspectives of social support for single parents. And, the study reviewed their unique characteristics of support policy for single mothers. Throughout this comparison and examination, this study suggests a possible policy for the betterment of the future policy for single parents. The following are the results of this study. First, the number of single mothers is currently increasing. According to their age, the level of education, and the types of the family, the results show that they have more different family backgrounds compared to the past. Especially, they have different levels of education and different age groups. In addition, the child rearing ratios of single mothers are growing as well. Second, single mothers experience the change in their lives and social networks due to their pregnancy and childbirth. Even though most of them got pregnant by their boyfriend, most of their pregnancies were an unwanted pregnancy. As a result of the pregnancy and childbirth, many single mothers experience school dropouts and career interruptions. In addition to that, single mothers experience severe social prejudice and discrimination. Third, after exploring determinants of adoption and child rearing decision, the findings of this study show that child rearing decision of single mothers are the result of their voluntary and active decision making. Also, the factors such as their own intention to have a baby, their social characteristics, the family support, and the support of the baby's father significantly influence on the single mother's decision making. Fourth, this study examines single mother's desires for self-su

젠더 관점에서의 고령사회 가족 관련 법·제도 대응 방안 연구: 배우자 관계의 변화와 여성 노인의 경제적 취약성을 중심으로

송효진,선보영,성경,정가원,박수경 한국여성정책연구원(구 한국여성개발원) 2021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보고서 Vol.2021 No.-

Ⅰ. 서론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우리사회는 초고령사회 진입이 가속화되고 있으나, 고령화에 대응하여 최근 가족 변동의 핵심인 “관계적 속성”의 변화 측면에서 여성?가족 이슈로서의 탐색적 연구와 진단은 거의 이루어지지 못했음. □가족의 유연한 구성과 해체는 특히 배우자 관계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음. 가족 구성의 선택성 증가, 규범적?의무적 관계에서 친밀성에 기반한 관계적 속성 변화 등 최근의 가족변화는 가족 구성의 유지?해체에 있어 배우자?파트너쉽 관계(횡적 관계)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함. ○이러한 현상은 이미 중장년기 이전부터 나타나며, 이러한 배우자 관계 변화의 결과가 노년의 삶에 영향을 미치게 됨은 물론, 한편으로 황혼이혼, 졸혼, 고령층의 비혼 동거, 사실혼, 재혼 등 관계 변동은 노년기에도 활발히 지속되고 있음. □사회 및 가족 내 젠더불평등과 이로 인한 자원의 분배 및 귀속에 있어 젠더불평등과 경제적 종속성의 문제는 결국 고령사회에서 여성 노인의 사회?경제적 취약성으로 귀결될 수밖에 없으며, 이러한 문제는 젠더 불평등한 가족 제도 내에서, 그리고 가족 변화의 역동 속에서 제도 안으로의 편입을 선택하지 않았거나 탈 제도를 시도한 경우에 있어서도 고령화 현상에 직면해서 경험할 수밖에 없음. □그러나 빠르게 진행되는 가족 변화 속에서 새로운 관계 구성 등 탈제도를 시도하는 경우 고령화에 따른 젠더 영향에 대한 진단 및 이에 대응한 법제도적인 지원, 이용 가능한 제도적 툴의 마련 등에 있어서는 미비한 상황임. □이에 본 연구는 젠더 관점에서 고령 사회에서 배우자 관계의 변화(횡적 관계)와 여성 노인의 경제적 취약성 이슈를 중심으로 현상을 진단하고, 가족 관련 법?제도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함.

가부장적 가정의례 문화의 개선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 장례문화를 중심으로

송효진,선보영,최진희,성경,박수경 한국여성정책연구원(구 한국여성개발원) 2020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보고서 Vol.2020 No.-

Ⅰ. 서 론 1. 연구 배경 및 목적 ○가정의례 중에서 특히 장례는 장례절차의 방식과 준비를 고인의 죽음 전에 가족들이 미리 상의하고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준비하기 어려운 특성을 가지고 있고, 그 안에서 가부장적 절차나, 성차별적 문화와 주변화된 여성의 역할에 대해 가족원이 문제를 제기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임. ○장례의식은 가부장적 성격을 형식과 의례를 통해 가족 내 젠더불평등을 유지시키고 재확인시키는 기재로 작용하여 왔음에도 전통과 관습 그리고 사적인 가족 문화라는 이유로 정책적, 제도적으로 무관심하게 방관되거나 소극적으로 지지되어 왔음. 그러나 이러한 장례문화가 성평등 가치에 부합하고 있는지, 또한 변화하는 가족에 맞는 것인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며, 장례 산업에서 매뉴얼화 되어 나타나는 현실과 장례 관련 법제가 전제하는 프레임과 맥락, 그리고 우리의 일상에서 이것이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에 대해서, 젠더 관점에서 검토하고 개선을 모색할 필요가 있음. ○이에 이 연구는 장례문화를 젠더 관점 및 가족 변화의 측면에서 문제를 살펴보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 및 제도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연구목적으로 함.

2030년 가족, 경제적 안정성 도모 방안

김은지,선보영,김수완 한국여성정책연구원(구 한국여성개발원) 2013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세미나자료 Vol.2013 No.11

한국여성의 생활세계에 관한 연구

박수미,선보영,김진욱 한국여성정책연구원(구 한국여성개발원) 2005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보고서 Vol.2005-12 No.-

2040세대 비혼집단의 일과 가족, 개인생활의 조화 현황과 욕구

김소영,선보영 가정과삶의질학회 2017 가정과삶의질학회 학술발표대회 자료집 Vol.2017 No.5

노동시간구조 전환 중심의 일-생활 균형 정책

김소영,선보영 한국가족자원경영학회 2018 한국가족자원경영학회 학술대회논문집 Vol.2018 No.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