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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학 텍스트의 영화적 변형에 관한 연구 : 플로베르의 '마담 보바리' 와 세 편의 영화를 중심으로

        박지회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2004 국내박사

        RANK : 248639

        각색은 영화가 서사적인 매체로 진입한 1910년대부터 지금까지 끊임없이 이론적 논의의 대상이 되어 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연구가 소진되지 않은, 오히려 상이한 매체들간의 영향 관계가 활발한 오늘날 새롭게 재조명되고 있는 흥미로운 영역이다. 각색에 대한 관심은 1950년대 이전에는 주로 그 행위의 정당성과 관계되었다. 즉 <<사회적 지위가 낮은 계급의 '오락물'에 불과한 영화가 '위대한' 문학을 차용해도 좋은가>>라는 문제를 둘러싸고 찬반 논쟁이 벌어졌던 것이다. 하지만 선험적으로 각색을 비하하는 이같은 전통적인 태도는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 여전히 줄리앙 그라끄(Julien Grac)나 미셸 투르니에(Michel Tournier) 같은 작가들이 문학 작품의 영화 각색에 강한 반감을 피력하고 있지만, 이것이 오늘날의 일반적인 견해를 대변한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이다. 각색은 서로 다른 코드와 기호 시스템을 지니는 매체들간의 번역 문제를 논의하기에 이상적인 장이다. �>�서술을 주 모드로 이야기하는 소설이 재현 매체인 영화로 전환된다고 할 때, 영화에는 부재하는 언어적 인칭, 서술자, 동사의 시제 등은 필연적으로 변형 작업을 야기한다. 다시 말해 각색자는 문학 기호의 가치에 상응하는 영화 기호를 모색해 대체해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등가적인 표현 수단에 대한 검토를 통해 문학 언어와 영화 언어의 속성, 그 유사성과 차이, 그리고 모드 전환이 지니는 문제와 한계 등에 대해 보다 분명한 이해와 인식을 도모하고자 하는 것이 이 논문의 목적이다. 본 연구의 출발점인 등가성의 원칙에서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그것이 영화를 문학에 얽매이게 하는 또 다른 종속적 관점의 발로가 아니라는 것이다. 오히려 우리는 그것을 원작에의 충실성과 각색자의 창조적 자유가 변증법적으로 결합될 수 있는 각색의 핵심 요소로 본다. 하이퍼텍스트적인 실천에는 수용 행위가 개입되고, 따라서 <<원작을 어떻게 읽고 다시 쓰는가>>하는 것은 전적으로 각색자에게 달려 있다고 할 것이다. 이를 바꾸어 말하자면, 각색자에게 반드시 원작의 기호에 준하는 전환 매체의 기호를 찾아내고 창조해야 할 의무는 없다는 것이다. 원작의 주요 에피소드만을 추려내 시각적인 영상으로 재현해 보여주는 <<삽화적 각색>> 역시 '다시 쓰는 자'의 주관적인 강독 작업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플로베르의 『마담 보바리』처럼 주제와 형식이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는 소설을 각색할 때는 등가성의 원칙이 문제되지 않을 수 없다. 수용 행위로서의 <<다시 쓰기>>인 각색에는 분명 무한한 해석의 가능성이 주어지지만, 그것에는 에코가 지적한대로 한계가 있다. 그는 이 한계를 <<텍스트 전략>>이라는 용어로 지칭하는데, 플로베르의 작품에서 작가가 <<텍스트 전략>>으로 삼은 것은 형식적 스타일의 문제, 즉 문체다. 그는 '보바리즘'에 희생되는 한 여자의 불행한 삶을, 소설의 전통적 방식인 서술이 아니라 재현의 모드로써 '보여주고자' 한다. 서술자로 하여금 인물로부터 거리를 두게 하고 서술의 초점을 가능한 한 인물에 둠으로써 후자의 시선으로 사건을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그는 서술자의 존재를 은폐하는 다양한 기법들, 즉 일관된 내적 초점화, 자유간접화법과 반과거의 특권적 사용, 서술에 대한 묘사의 우위 등을 구사한다. 『마담 보바리』는 이로 인해 소설이 리얼리즘에서 모더니즘으로 이행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하게 되지만, 영화 각색에 있어서는 중대한 표현의 문제를 야기한다. 우리가 본 논문에서 분석 텍스트로 삼고 있는 세 영화, 장 르느와르의 <마담 보바리(1933)>, 클로드 샤브롤의 <마담 보바리(1991)>, 마노엘 드 올리베이라의 <발 아브라함(1993)>의 각색 스타일의 차이가 드러나는 지점도 여기다. 르느와르가 각색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원작의 내용이 아니라 <<정신>>이다. 그는 원작을 읽으면서 그로부터 받은 자신의 주관적 인상을 스크린으로 옮기고자 하는 것이다. 플로베르의 『마담 보바리』에서 전환의 본질을 이루는 <<정신>>은 작가의 글쓰기 태도에 대한 그의 공감이다. 그는 플로베르가 작품을 쓰면서 디에제시스로부터 두고자 한 거리를 영화적으로 표현하는데 주력한다. 그는 이를 브레히트의 <<소격 효과>>와 관련지운다. 그래서 연극적인 요소와 영화의 고유한 테크닉을 배합해 원 작가의 <<거리 두기>>를 실현한다. 클로드 샤브롤은 르느와르가 경시하였던 텍스트의 자의적 번역을 각색의 출발점이자 궁극 목적으로 삼는다. 그의 영화는 원작에 극단적으로 충실하다. 그는 주 스토리 라인에 부합하는 에피소드들을 선택해 연대기적으로 다시 쓴다. 카메라 워크와 몽타주 역시 이야기 전달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기의적으로는 이처럼 원작에 충실하지만, 전체적인 서사 리듬이나 작품의 톤은 그와 반대로 구축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원작에서의 정체적이고 순환적인 시간이 선조적으로 흐르는 사건의 시간으로 대체되어 있고, 인물 중심의 심리 소설이 스토리 중심의 고전적 서사 영화로 변형된다. 올리베이라는 플로베르의 텍스트를 그의 문화적 맥락인 포르투갈의 시, 공간적 배경으로 다시 씀으로써 기의적으로는 원작과 가장 거리가 있지만, 플로베르가 그의 작품에서 유일한 주제로 간주한 스타일에 있어서는 원작에 가장 근접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영화에서는 좀처럼 보기 드문 독립적인 묘사 쇼트의 빈번한 삽입과, 불연속적인 시퀀스 연결, 난해한 대사 운용 등으로 즉물적인 이미지에 수반되는 의미의 고착화를 차단하고 영화의 주 모드인 재현 대신 보이스 오버를 통해 서술에 의존함으로써 원작이 지닌 문학적 가치를 스크린으로 '번역'하는 것에 성공한다. 뿐만 아니라 과도한 보이스 오버에의 의존은 플로베르가 시도한 것과 상반된 방향에서 그가 문학에서 일구어낸 탐색의 글쓰기를 영화적으로 구현해낸다. 우리는 원작과 세 영화의 비교, 분석을 통해 롤랑 바르트가 <<다시 쓰기>>의 대상이 될 수 없는 것으로 간주한 <<글쓰기>>도 매체의 기호적 차이를 전제로 한다면 전환이 가능하다는 것을 인식할 수 있다. 또한 르느와르의 영화는 각색에서 원작에 대한 수용자의 재해석이 어디까지 확대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며, 올리베이라의 <발 아브라함>은 <<영화성>>에 대한 편견만 극복한다면 소위 <<문학적인 것>>으로 간주되는 요소들도 그와 다른 모드로 이야기하는 매체에서 충분히 표현될 수 있음을 증명한다. 각색은 단순히 한 모드를 다른 모드로 전환하는 작업에 그치지 않는다. 그것은 영화 언어 자체의 표현 가능성을 새롭게 발굴하고 확대하는 것에도 기여한다. 이것은 본 논문에서 검토하고 있는 영화들에서 뿐만 아니라 역사적으로도 입증이 가능한 사실이다. 따라서 각색을 창조의 고통을 피하려는 안이한 작업으로 간주한다면 그것은 각색의 정의를 상당히 제한적으로 그리고 왜곡되게 이해하는 것이 될 것이다. L'adaptation du texte litte´raire au texte filmique connai^t depuis longtemps une image ne´gative et ce, quelle que soit la qualite´ du film. Mais cet a priori a disparu aujourd'hui. En effet, paralle`lement a` un accroissement des e´tudes sur l'interaction des autres me´dias, l'adaptation cine´matographique se revalorise. Si cette adaptation attirait traditionnellement l'attention de quelques the´oriciens litte´raires et a` la fois filmiques. c'e´tait aussi parce qu'elle permet a` deux arts ayant des codes se´miotiques diffe´rents de se rencontrer et de se contacter. Par exemple, des formalistes russes se sont inte´resse´s a` l'adaptation cine´matographique de grandes oeuvres litte´raires telles que des romans de Tolstoi¨, Dostoi¨evski pour savoir si leurs concepts ope´ratoires tels que le fabula, le suzhet, ou l'e´quivalence convenaient a` un autre me´dia comme le cine´ma. De me^me, des the´oriciens filmiques franc¸ais tels que Francis Vanoye et Marie-Claire Ropars s'y sont inte´resse´s pour examiner une interrelation entre deux me´dias. L'adaptation est un sujet ide´al pour discuter des proble`mes sur les traductions interse´miotiques. Autrement dit, ce qui rend inte´ressant une e´tude sur ce sujet, c'est la diffe´rence du syste`me de la langue des deux textes. E´tant donne´ que les syste`mes et les codes de l'hypotexte et ceux de l'hypertexte ne sont pas identiques, ce qui implique des proble`mes d'e´quivalence; comment transposer le signe d'un me´dia a` celui d'un autre me´dia? Le proble`me de l'e´quivalence essentiellement important pour celui qui pratique l'adaptation. Car il doit trouver ou parfois inventer un moyen cine´matographique e´quivalent a` un style litte´raire, dans la mesure ou` le cine´ma n'a pas le me^me dispositif se´miotique que la litte´rature. Par exemple, ce serait le cas ou` il doit trouver un moyen d'expression e´quivalent a` un valeur du l'imparfait du texte litte´raire, car il n'y a pas d'images visuelles a` l'imparfait. L'hypotexte doit ainsi se re´e´crire avec la langue de l'hypertexte. Notre e´tude a donc pour l'objectif de comparer le syste`me se´miotique de la litte´rature et du cine´ma, et e´galement de savoir quels proble`mes la diffe´rence entre ces deux me´dias produit a` l'adaptation cine´matographique. Pour mener a` bien cette e´tude, nous avons choisi comme texte d'analyse Madame Bovary de Gustave Flaubert et les trois films adapte´s de ce roman, <Madame Bovary(1933)> de Jean Renoir, <Madame Bovary(1991)> de Claude Chabrol et <Val Abraham(1993)> de Manoel de Oliveira. La raison pour laquelle on a choisi Madame Bovary de G. Flaubert et ses films adapte´s, c'est que ce roman est loin d'e^tre le type ide´al que les adaptateurs pre´fe`rent, et e´galement que ce roman est <<le livre sur rien>>, selon la formule de Flaubert lui-me^me. En ge´ne´ral, des oeuvres litte´raires ayant une richesse d'e´pisodes, une progression line´aire de l'histoire, une langue neutre et une description re´fe´rentielle s'adaptent bien. Dans ce sens, des romans naturalistes d'Emile Zola ou de Guy de Maupassant sont ceux qui s'adaptaient jusqu'ici le plus. Mais Madame Bovary de Flaubert est le contraire de ce type. En effet, dans ce texte, il y a peu d'e´pisodes, et une structure du temps est tre`s complexe en raison de l'insertion fre´quente de la re´trospection et de l'anticipation. La langue de ce roman est e´galement analytique et de´licate. La richesse visuelle de Madame Bovary fait sembler e^tre facile a` s'adapter au film. Mais sa litte´rarite´ cause aux adaptateurs aussi bien qu'aux the´oriciens des proble`mes d'e´quivalence. Sur ce point, J. Renoir, C. Chabrol et M. de Oliveira montrent leur propre manie`re de traiter ce roman. De plus, leurs trois films ont des analogies et des diffe´rences en terme de crite`res divers tels que la date de production, la nationalite´ du re´alisateur, et le style esthe´tique. Par exemple, le film de Renoir et celui de Chabrol sont identiques en terme de nationalite´, mais diffe´rents en terme d'e´poque de production. En revanche, le film de Chabrol et celui d'Oliveira ont e´te´ produits a` la me^me e´poque, mais tre`s diffe´rents (me^me contraires) en terme esthe´tique. Ces diffe´rences entre trois films semblent convenir a` un examen d'un point de vue comparatiste. Notre e´tude se divise en deux parties. La premie`re partie(ChapitreⅡ) a pour objet de parcourir, d'un point de vue historique, l'e´volution de la pratique et de la the´orie de l'adaptation. Cette partie nous aide a` obtenir des informations de base sur l'adaptation avant d'entrer dans l'e´tude analytique. La premie`re partie se compose a` son tour de deux sous-parties. Tout d'abord, nous examinerons l'e´volution de l'approche the´orique sur l'adaptation. Avant l'anne´e 1960, il n'y avait qu'un seul crite`re qui s'appelait <<le principe de la fide´lite´>> pour juger un film d'adaptation. En effet, la plupart des critiques et des the´oriciens demandaient aux films adapte´s de traduire litte´ralement une oeuvre litte´raire sous le pre´texte du 'respect' du texte. Selon ce crite`re, une cre´ation esthe´tique de l'adaptateur ou une petite modification de la structure de l'oeuvre litte´raire e´tait tenue pour l'infide´lite´ au texte. Cette situation a contraint l'adaptateur a` imiter une oeuvre litte´raire, et cela produit un type d' <<adaptation illustrative>> que la <<tradition de la qualite´ franc¸aise>> repre´sente. Mais l'apparition de nouvelles sciences telles que la linguistique, le structuralisme, la se´miologie, l'esthe´tique de la re´ception, la narratologie des anne´es 60 a provoque´ le changement de l'e´tude sur l'adaptation. Tout d'abord, la se´miologie et le structuralisme ont joue´ un grand ro^le dans la cre´ation du tout nouveau concept de l'adaptation. Ils ont renverse´ un concept traditionnel ou` un film adapte´ est juste une simple traduction du texte litte´raire, en faisant installer une nouvelle ide´e selon laquelle l'adaptation est une transposition de syste`mes se´miotiques diffe´rents. Avec ce concept, on est arrive´ a` traiter le cine´ma comme un art du me^me niveau que la litte´rature, et e´galement a` conside´rer comme un re´sultat naturel de la <<pratique hypertextuelle>> des e´le´ments transforme´s du texte litte´raire. La se´miologie a change´ comple`tement un concept de l'adaptation, alors que la narratologie s'utilisait comme outil me´thodologique permettant d'examiner des proble`mes relatifs a` la transformation cine´matographique. Pour comparer les deux me´dias, il nous faudrait nous appuyer sur l'unite´ de re´cit, car il n'est pas possible de les comparer au niveau de la langue dans la mesure ou` ils ont des syste`mes et des codes comple`tement diffe´rents. En les traitant comme re´cit, nous pouvons rapprocher ces textes en terme d'unite´s narratives telles que le temps, l'espace, le mode et la voix. En effet, une approche the´orique a` l'adaptation s'est de´veloppe´ rapidement, a` partir des anne´es 60 ou` la narratologie s'est implante´ par Ge´rard Genette. Ensuite nous consacrons la deuxie`me sous-partie a` l'examen de l'e´volution de la pratique d'adaptation. Cela nous permettra de saisir des caracte´ristiques du style d'adaptation de chaque e´poque, et e´galement de comprendre quelle relation les contextes politico-socio-culturels ont avec une pratique hypertexuelle. L'adaptation est tant le re´sultat d'un acte de re´ception d'un individu que le produit d'interaction de tous les contextes environnant cet individu. Par exemple, le style d'adaptation des films muets est influence´ par <<l'Avant-garde>> des anne´es 1910, et celui du <<re´alisme poe´tique>> a une relation intime avec une victoire du <<Front National>>. Le deuxie`me partie(chapitreⅢ) de notre the`se qui y est l'essentiel, a pour l'objet d'examiner, du point de vue the´orique, les proble`mes des traductions interse´miotiques. Pour cela, on a choisi la narratologie qui est jusqu'ici une me´thodologie dominante a` l'adaptation. Dans cette partie, on va comparer le texte de Flaubert et les trois films adapte´s de ce roman en terme d'unite´s narratives(le temps, l'espace, l'e´nonciation, la die´ge`se), et examiner une diffe´rences entre trois re´alisateurs en terme de manie`re de transposition. Tout d'abord, C. Chabrol a adapte´, avec une extre^me fide´lite´, le texte de Flaubert. Il a suivi une histoire principale du texte(le mariage malheureuse, des aventures d'Emma et sa mort) et le dialogue est identique. Il a pris ainsi une trame narrative et il l'a transpose´ chronologiquement. En revanche, il a supprime´ des digressions et des commentaires. Mais, aux nos yeux, sa fide´lite´ au texte ne reste qu'au niveau litte´ral, car il nous semble qu'il n'a pas essaye´ de trouver des moyens d'expressions cine´matographiques, e´quivalents aux valeurs litte´raires du texte. L'e´criture de Flaubert s'est re´e´crite avec des codes conventionnels du cine´ma. Par exemple, la dure´e qui est essentiellement importante dans 『Madame Bovary』 de Flaubert, est remplace´e par le temps de l'e´ve´nement, et celui-ci est structure´ avec des travellings incessants et le montage classique. Aucun de´cadrage n'est montre´. La fluidite´ du sens que Flaubert a installe´ a` travers des moyens varie´s, se transforme en la fixite´ du sens au film. Par la suite, on n'y peut pas de´couvrir une reinterpretation de Chabrol, qui s'est conside´re´e comme l'e´le´ment le plus important dans l'adpatation par Bela Bala`z et Andre´ Bazin. <Val Abraham> de Manoel de Oliveira semble e^tre le contraire <Madame Bovary> de C. Chabrol. Il nous semble que M. de Oliveira a re´ussi a` harmoniser une liberte´ cre´atrice du re´alisateur avec la fide´lite´ au texte litte´raire. Dans <Val Abraham>, les se´quences elliptiques, le montage discontinu, la <<forme de la ballade>>, la disparition de la causalite´, les longs plans fixes contribuent a` la stagnation du temps, et l'insertion fre´quente de plans purement descriptifs rompent la continuite´ du re´cit. On peut voir le refus des conventions cine´matographiques au niveau de l'espace. Les personnages et les objets se montrent a` la mise en sce`ne de profondeur, un surcadrage, une came´ra frontale. Avec cela, le regard came´ra, les plans fragmente´s, et la discordance entre l'image et la parole fonctionnent comme des "de´ictiques" cine´matographiques permettant d'empe^cher l'effet illusoire du cine´ma. Tous ces techniques que Flaubert a invente´es pour prendre une distance a` l'e´gard de la die´ge`se. La raison pour laquelle on conside`re ce film comme oeuvre la plus adapte´e du texte de Flaubert, c'est que les techniques e´voque´es ci-dessus arrivent a` exprimer cine´matographiauement <<le vide>> ou <<le silence>> de l'e´criture de Flaubert. Elles contrarient une fixation du sens, et l'opacite´ et l'ambigui¨te´ qu'elles produisent ame`ment le spectateur a` participer a` l'interpre´tation du texte. <Madame Bovary> de J. Renoir est une adaptation libre. Il ne s'inte´ressait pas du tout a` la traduction litte´rale qui est che`re a` Chabrol. Le texte litte´raire n'est qu'un <<esprit>> pour lui, et il le re´e´crit avec cet esprit. Ce qui a attire l'attention de Renoir dans l'adaptation de 『Madame Bovary』 de Flaubert, c'est la distance que Flaubert a pris vis-a`-vis des objets de la repre´sentation. C'est-a`-dire, il a voulu exprimer cine´matographiquement la distance de Flaubert. Pour faire cela, il a associe´ des e´le´ments the´a^traux aux e´le´ments cine´matographiques en introduisant la <<distanciation>> de Brecht. L'utilisation fre´quente de la profondeur de champ et du cadre dans le cadre, la sce`ne frontal et vide, le plan plat, le jeu distancie´ des acteurs en sont le re´sultat. Renoir a ainsi montre´ un nouveau type d'adaptation en re´interpre´tant l'oeuvre litte´raire. Mais en me^me temps, il lance une proble´matique au sujet de la limite de la liberte´ cre´atrice de l'adaptateur. Umberto Eco a mis l'accent sur la limite de l'interpre´tation dans la pratique hypertextuelle. Selon Eco, celui qui re´e´crit a le droit de re´interpre´ter l'hypotexte, mais il doit aussi respecter <<la strate´gie textuelle>> de l'auteur. Dans ce sens, on se demande si les e´le´ments provenant de la re´interpretation de Renoir correspondent a` <<la strate´gie textuelle>> de Flaubert. Pour 『Madame Bovary』, les e´le´ments formels ont une relation e´troite avec le sujet(le bovarysme), alors que dans le film de Renoir, les techniques de la distanciation semblent e^tre inde´pendant du sujet. On pourrait penser que le cadre dans le cadre est lui-me^me une expression du Bovarysme comme l'a souligne´ Eric Rohmer. Mais me^me dans ce cas, le sens du Bovarysme est trop large, et les techniques de Renoir semblent e^tre insuffisantes pour l'exprimer. Ce que nous devons dire a` la fin, c'est que nous n'avons donne´ qu'une petite place a` l'examen des proble`mes relatifs a` la transposition die´ge´tique. Mais celle-ci est aussi important dans l'adaptation, et elle permet d'autres approches que la narratologie. Par exemple, celles-ci concernent l'esthe´tique de la reception ou la sociocritique ou bien l'e´tude interculturelle. Ces me´thodologies pourraient rendre plus riche et plus inte´ressant l'e´tude sur l'adaptation.

      • 연 X-선 공명산란을 이용한 다층 전이금속산화물의 전자구조와 자성구조 연구 : Resonant Soft X-ray Scattering Study on the Electronic and Magnetic Structures of Oxide Superlattices

        박지회 포항공과대학교 대학원 2010 국내박사

        RANK : 248639

        다층 전이금속산화물의 계면에서 일어나는 전자구조의 재구조화를 연 X-선 공명산란을 이용해서 연구했다. 우리는 연 X-선 공명산란은 X-선 흡수분광법과 X-선 반사도의 장점을 결합한 것으로 전자구조를 깊이에 대한 함수로 구할 수 있으며 선평광과 원평광 X-선을 이용하면 스핀과 궤도함수의 구조도 얻을 수 있다. 또한 원자마다 다른 흡수끝머리 값을 이용하여 전자구조를 각각의 원자에 대해 개별적으로 구할 수 있다. 연 X-선 공명산란 결과로부터 LaAlO3/SrTiO3(LAO/STO)와 La2/3Ba1/3MnO3/LaNiO3(LBMO/LNO)의 계면에서 전자구조의 재구조화가 일어난다는 분명한 증거를 발견했으며 그 구조의 특성들도 구했다. 다층 전이금속산화물의 물리적인 성질은 계면의 전자구조에 크게 영향을 받으므로 구한 전자구조가 이 다층산화물의 전체적인 특성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할 것이다. LAO/STO 계면은 전도성, 초전도성, 자기저항과 같은 흥미로운 특성을 보이나 계면에서의 전자구에 대한 실험의 아래쪽 덩어리 부분으로부터 계면의 구조를 분리하는 것이 어려워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연 X-선 공명산란 실험을 통해 LAO/STO 다층박막 계면에서의 전자구조의 특성을 얻었다. (003) 다층박막 반사의 경우 대칭구조에 의해서 거의 금지반사가 되나 Ti L2,3와 O K 흡수끝머리 값 근처에서 산란된 X-선의 세기가 크게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으므로 계면에서의 전자구조가 변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σ 편광에 대한 π 편광일 때 산란된 X-선의 세기가 구면대칭인 경우에 기대되는 값보다 9배 정도 큰 값을 가진다. 이것은 Ti d 궤도함수의 겹칩이 없어짐으로 인해 생긴 Templeton 산란 때문이다. O K 흡수끝머리 근처에서의 연 X-선 공명산란 결과에서는 Ti t2g 궤도함수와 결합하고 있는 O p 궤도함수와 일치하는 봉우리가 둘로 갈라지과 각각의 봉우리의 높이가 편광에 따라 다른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로부터 dxy 궤도함수가 다른 t2g 궤도함수들도다 약 1 eV 정도 낮은 에너지를 가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정방 찌그러짐의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STO와 NdGaO3 두 종류의 기판에서 키운 시료를 이용했는데 연 X-선 공명산란 측정결과 두 시료가 비슷한 모양을 가지는 것을 볼 수 있다. LBMO는 강자성 도체이고 LNO는 상자성 도체이므로 LBMO/LNO 다층박막은 전형적인 거대자기저항 물질들과 같은 구조를 같고 있으나 측정된 자기저항 값은 매우 작다. 연 X-선 공명자기산란 결과를 정량적으로 분석해서 전하과 자기 산란진폭을 구했다. 전하 (자기) 산란진폭의 허수 부분은 흡수분광 (자기원평광이색성) 스펙트럼과 같은 에너지의존성을 가지므로 이로부터 전자구조와 자기구조를 구할 수 있다. 실험으로 구한 흡수분광 스펙트럼과 비교를 통해서 Mn 당 약 0.5개의 전자가 Ni로 계면을 통해서 이동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계면에서 Mn의 자기모멘트는 줄어들고 Ni에는 자기모멘트가 유도된다는 결과를 얻었다. 이와 같은 전하의 이동으로 인해 LNO는 상자성 도체에서 반강자성 부도체로 상전이가 일어나고 이것으로 일반적이지 않은 자기저항 값을 설명할 수 있다. 연 X-선 공명자기산란을 이용해 LBMO/LNO에서 일어나는 상호층 교환 결합에 대해서도 연구했다. 측정된 연 X-선 공명자기산란 히스테리시스 결과의 정량적인 분석으로부터 각각의 LBMO층에서의 자기히스테리시스 값을 구했으며 외부자기장의 없을 때 인접한 층의 자기모멘트느 거의 반평형 관계에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각층에서의 자기히스테리시스와 전체 시료의 자기히스테리시스 결과로부터 상호층 교환 결합 상수 값을 구했다. The depth-resolved electronic and magnetic structures of transition metal oxide superlattices were studied using resonant soft x-ray scattering. In order to obtain information on spin and orbital states, circularly and linearly polarized x-rays were used, respectively. Element-specificity was also achieved by exploiting the resonant enhancement in the vicinity of absorption edges. LaAlO3/SrTiO3 (LAO/STO) superlattices were studied to characterize their interface reconstructions. Near Ti L2,3 edges comparable intensities between σ- and π-polarizations observed at a (003) reflection, even though the angle between incident and scattered x-rays is around 70 degrees, are attributed to Templeton scattering caused by degeneracy-lifting of Ti $3d$ orbitals at the interfaces. From the results near O K edge it was found that the dxy orbital has lower energy by about 1 eV than other t2g orbitals. We used two LAO/STO superlattices grown on STO and GdGaO3 substrates in order to check the effect of tetragonal distortion on the interface electronic reconstruction. Experimental results for the both samples present the similar features. We studied reconstructed interface structures of a superlattice consisting a half metallic ferromagnet La2/3Ba1/3MnO3 (LBMO) and a metallic paramagnet LaNiO3 (LNO). In this superlattice, adjacent LBMO layers are coupled antiferromagnetically so that this superlattice has same structure as multilayers exhibiting giant magnetoresistance. However, its magnetoresistance is very small. The electronic and magnetic structures at the interfaces are resolved for those in the bulk by using quantitative analysis of soft x-ray resonant magnetic scattering (SXRMS) data. It was found that about 0.5 electron per Mn ion is transferred to the Ni ions through the interface, the magnetizations of the Mn ions are suppressed at the interface, and the LNO spacer layer becomes antiferromagnetic. As a result of charge transfer, the LNO layers changes from paramagnetic conductor to a antiferromagntic insulator, and the unusual magnetoresistance behavior is attributed to it. Finally, the interlayer exchange coupling in the LBMO/LNO superlattice was investigated. The magnetic hysteresis loop of each LBMO layer was extracted from measured SXRMS data, and the obtained layer-resolved LBMO hysteresis loops were utilized to determine the bilinear and biquadratic interlayer exchange coupling constants. From these results, we confirmed the adjacent LBMO layers in this superlattice are antiferromagnetically coupled.

      • 유럽 볼로냐 프로세스의 제도화 과정 및 성과분석

        박지회 성균관대학교 2013 국내석사

        RANK : 248639

        The main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se the institutionalization process of the Bologna process in Europe and its characteristics drawing on theories of new institutionalism by researching its performance. In doing so, it is able to explore what the performance implies to the reformation of European higher education in the new institutionalism perspective. The main aim of this thesis is to examine the institutionalization process of the Bologna process and its institutional characteristics in an academic view, mainly through sociological institutionalism. The Bologna process, which is based on the Bologna Declaration in 1999, is a higher educational system in Europe founded to build European Higher Education Area. Previous studies about the Bologna process up till now were mostly about the countries participating in the Bologna process, case approach as an European higher educational reformation, and specific goals of the Bologna process. However, the limitation of these studies is that they have only probed into the Bologna process at the practical level. Therefore, the focus of this study is to research the meaning structure of the Bologna process as an institution at the academic level as well as the activities and outcomes at the practical level. There are three topics in this study. Firstly, what is the goal of the Bologna process based on comprehensively. Moreover, what are the results of the activities and outcomes of the Bologna process turn out to be in national and non-national organizations at the institutional performers' level. Secondly, how can the institutionalization and the characteristics of the Bologna process be explained in the sociological institutionalism perspective? Lastly, what do the activities and outcomes of the Bologna process imply in Europe's higher education system in the sociological institutionalism perspective? The study was mainly conducted via literature review and three analysis frameworks were used. Firstly, to search for the reformation of higher education led by national organizations, 4 countries(France, Great Britain, Italy and Germany) were studied under 5 criteria of the goals of the Bologna process. Secondly, Tolbert and Zucker’s 3 levels of institutionalization model(habitualization, objectification, and sedimentation) were applied to analyse the institutionalization process of the Bologna process. Lastly, to analyse the Bologna process’ institutional characteristics, the institutionalization process. The overall performances and the activities of institutional performers along the progress of the Bologna process were put together and were analyzed. Based on the sociological institutionalism, this was done focusing on the characteristics of the institution which are taken for grantednessness, legitimacy and isomorphism. The results of the analysis are as below. Firstly, the Bologna process has brought positive outcomes to the reformation of higher education system in Europe at the first stage, at the institution performers’ level and comprehensive level of the Bologna process. Secondly, in view of the sociological institutionalism, the Bologna process has been settled and founded as an institution through the institutionalization process and it shows the characteristics that explained by sociological institutionalism: taken for grantednessness, Isomorphism, and Legitimacy. Lastly, in the sociological institutionalism perspective, the implications to higher education in Europe are as follows. The study of the Bologna process can be extended for it can be discussed in other institutionalism perspectives as well and it is not an absolutely positive nor reasonable institution in the institutional performers level. Moreover, the Bologna process needs to enhance cultural characteristics in all countries to boost the fascination of the higher education system. 본 연구의 목적은 볼로냐 프로세스의 활동 및 성과를 살펴보면서 신제도주의 이론을 통해 볼로냐 프로세스의 제도화 과정 및 특징을 분석하고, 이러한 결과들이 신제도주의 관점에서 유럽 고등교육 개혁에 어떠한 시사점을 주는지 탐색하는 것이다. 특히, 신제도주의 중에서도 사회학적 신제도주의를 중심으로 볼로냐 프로세스의 제도화 과정 및 제도적 특성을 학문적 관점에서 성찰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볼로냐 프로세스는 유럽고등교육지역 구축을 위해 1999년 볼로냐 선언을 토대로 탄생한 유럽의 고등교육 제도이다. 지금까지 볼로냐 프로세스에 대한 국내외 선행연구들은 주로 볼로냐 프로세스에 참여국에 대한 연구, 유럽의 고등교육 개혁에 대한 사례로서 볼로냐 프로세스에 접근한 연구, 그리고 볼로냐 프로세스 세부 목표와 관련된 연구 등에 초점을 두고 이루어져왔다. 하지만, 이러한 연구들은 전반적으로 볼로냐 프로세스를 실제적 차원에서만 다루었다는 한계를 가진다.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볼로냐 프로세스의 실제적 차원에 대한 활동 사항 및 성과분석과 더불어 학문적 관점에서 볼로냐 프로세스가 가지는 제도로서의 의미체계를 연구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본 연구에서는 다음과 같이 세 가지 연구 문제를 설정하였다. 첫째, 볼로냐 프로세스 활동 및 성과는 국가 조직 및 국가 외 조직의 제도행위자 차원과 볼로냐 프로세스의 목표에 기반한 종합적 차원에서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 둘째, 사회학적 신제도주의 관점에서 볼로냐 프로세스의 제도화 과정 및 특징은 어떻게 설명되어지는지, 셋째, 볼로냐 프로세스의 활동 및 성과가 사회학적 신제도주의 관점에서 유럽 고등교육 개혁에 어떠한 시사점을 주는가이다. 연구 방법은 주로 문헌 연구를 토대로 이루어졌으며, 총 세 가지의 분석틀을 사용하였다. 첫째, 국가조직차원의 고등교육 개혁을 살펴보기 위해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독일 4개국 사례를 중심으로 볼로냐 프로세스 목표 중 다섯 가지 준거에 맞추어 고등교육 개혁을 파악하였다. 둘째, 볼로냐 프로세스의 제도화 과정을 분석하기 위해 사회학적 신제도주의 학자인 Tolbert와 Zucker의 습관화(habitualization), 구체화(objectification), 누적화(sedimentation)라는 3단계 제도화 단계 모델을 적용하였다. 셋째, 볼로냐 프로세스의 제도적 특성을 분석하기 위해 제도화 과정과 더불어 볼로냐 프로세스의 추진경과에 따른 종합적 성과 및 제도행위자들의 활동 등을 전반적으로 종합하였고, 사회학적 신제도주의에서 설명하는 제도의 특성인 당연시 여기는 특성(taken for grantedness), 정당성(legitimacy), 그리고 동형화(isomorphism)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세 가지 연구 문제에 대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제도행위자 차원과 볼로냐 프로세스 종합적 차원에서의 볼로냐 프로세스 활동 및 성과는 대체적으로 유럽 고등교육 1단계 개혁에 긍정적 성과를 가져왔다. 둘째, 사회학적 신제도주의 관점에서 볼로냐 프로세스는 제도화 과정을 거치면서 결국에는 제도로서 자리매김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사회학적 신제도주의에서 설명하는 당연시 여기는 특성(taken for grantedness), 동형화(isomorphism), 정당성(legitimacy)을 나타내고 있다. 셋째, 사회학적 신제도주의 관점에서 유럽 고등교육 개혁에 주는 시사점은 우선, 볼로냐 프로세스 연구가 타 제도주의 관점에서도 충분히 논의될 수 있다는 점에서 연구가 확장될 수 있으며, 다음으로는 제도행위자 차원에서 볼로냐 프로세스가 반드시 긍정적이거나, 합리적이라 볼 수 없으며, 마지막으로 볼로냐 프로세스는 각 국가의 문화적 차원의 특성화를 강화하여 고등교육 매력도를 제고시킬 필요가 있다.

      • 학생-교수 상호작용, 학생참여, 대학교육성과의 종단 구조 관계 연구

        박지회 성균관대학교 일반대학원 2019 국내박사

        RANK : 248639

        고등교육의 주요 연구영역 중 하나는 학생들이 대학경험을 통해 어떠한 변화와 성장을 이루는가이며, 이는 대학교육을 통해 기대되는 바람직한 교육적 결과로서 학습성과(learning outcome)는 무엇이 되어야 하는지, 실질적으로 측정가능 한 고등교육성과를 무엇으로 볼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로 이어져왔다. 최근에는 대학교육의 질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 아래 교수・학습에 대한 실제적 논의가 확산되고 있으며, 대학기관에서는 학생들의 학습경험과 성과를 다각도로 측정하고 개선책을 모색하는 등 교육 품질 관리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맥락 에서 학생들의 대학경험과 교육성과의 변화관계를 실증적으로 검증하고, 대학교육이 나아가야할 방안을 마련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에서 학생들이 경험하는 학생-교수 상호작용, 학생참여가 대학교육성과와 어떠한 구조 관계를 가지는지 종단으로 분석하는 것이다. 이에 연구변수별 최적의 변화모형을 설정하고 Pascarella(1985)의 대학효과모델을 기초로 설정한 연구모형 검증을 통해 대학생의 대학경험과 성과의 변화 관계를 탐색하였다. 본 연구는 크게 네 가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첫째, 대학생활 동안 학생-교수 상호작용, 학생참여, 대학교육성과는 어떠한 변화궤적을 보이는가? 둘째, 학생-교수 상호작용, 학생참여, 대학교육성과의 변화를 개인 특성 및 대학의 구조적 특성이 예측하는가? 셋째, 개인 특성 및 대학의 구조적 특성을 통제한 상황에서 학생-교수 상호작용, 학생참여, 대학교육성과의 변화 관계는 어떠한가? 넷째, 학생-교수 상호작용과 대학교육성과 사이에서 학생참여는 간접효과를 나타내는가? 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학생-교수 상호작용, 학생참여, 대학교육성과 변수들은 시간경과에 따라 증가양상을 보였고, 선형변화모형이 적합하였다. 또한 대학생활 과정에서 학생들의 대학경험과 교육성과에는 개인차가 발견되었다. 둘째, 단변량 상태의 연구변수별 잠재성장모형을 예측하는 개인 특성 및 대학의 구조적 특성을 투입한 결과, 이는 주로 대학 신입생 때의 대학경험과 성과를 유의미하게 예측하였다. 셋째, Pascarella의 대학효과모델을 기초로 개인 및 대학 특성을 통제한 후 연구변수별 변화궤적 간 관계를 분석한 결과, 학생-교수 상호작용 초기치는 능동적 수업참여 초기치와 변화율, 수업 외 개입학습, 대학만족 초기치에 유의미한 정적 영향을 미쳤고, 학습성과 초기치에는 부적영향을 미쳤다. 이는 학습성과에 대한 학생-교수 상호작용의 직접 영향 관계에서 도출되었던 정적효과의 양수값이 능동적 수업참여와 수업 외 개인학습을 매개변수로 투입함으로써 음수값으로 방향이 변했다는 점에서 억제효과의 가능성을 암시한다. 한편 학생-교수 상호작용 변화율은 능동적 수업참여, 대학만족 변화율에만 직접적인 정적 영향을 보였다. 능동적 수업참여 초기치와 변화율은 수업 외 개인학습, 학습성과, 대학만족의 초기치와 변화율에 정적 영향을 미쳤고, 수업 외 개인학습 초기치는 학습성과 초기치에만 유의미한 정적 영향을 나타냈다. 넷째, 학생참여 활동은 학생-교수 상호작용과 학습성과, 대학만족의 관계를 매개하는 간접효과를 나타냈고, 무엇보다 능동적 수업참여는 대학생활 전반의 교육성과 변화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만, 대학만족에 대한 상대적 영향력은 학생-교수 상호작용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쉽게 변화할 수 없는 개인과 대학 기관의 특성이 고려된 상황에서 학생들의 대학경험과 성과에 대한 이해와 접근이 필요함을 시사하며, 학문적 영역에서의 학생참여와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교수자와 관련한 교육활동에 대한 고려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구체적인 연구결과와 제언을 본문에 상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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